‘추격자’ 대종상 6개부문 영예

기사입력 2008-06-28 00:46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김윤석과 김윤진이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석우기자>

ㆍ남우주연상 김윤석·여우주연상 김윤진

올해 상반기 최고 관객을 동원한 ‘추격자’가 제4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6개 부문을 휩쓸었다.

‘추격자’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최고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김윤석·사진 왼쪽), 감독상(나홍진), 기획상, 촬영상, 남우인기상 등 6개 부문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추격자’는 연쇄 살인마와 전직 형사의 끈질긴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여우주연상은 ‘세븐데이즈’에서 열연한 김윤진씨(오른쪽)에게 돌아갔다. 김윤진씨는 이 영화에서 납치당한 딸을 찾아 헤매는 변호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세븐데이즈’는 편집상, 음향기술상까지 받아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남녀 조연상은 유준상씨(리턴), 김해숙씨(무방비도시)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경축! 우리사랑’의 오점균 감독, 남녀신인상은 ‘마이 파더’의 다니엘 헤니, ‘용의주도 미스신’의 한예슬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예슬씨는 인기상까지 챙겨 2배의 기쁨을 누렸다.
by 100명 2008. 6. 28.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