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CJ CGV에 입체극장 시스템 추가공급

케이디씨정보통신은 관계사인 마스터이미지를 통해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사업자인 CJ CGV에 디지털 입체극장 시스템을 추가공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미 입체 극장 시스템 6대를 공급받아 월트디즈니의 ‘크리스마스의 악몽 3D’를상영한 바 있는 CJ-CGV는 이번에 5대를 추가 설치해 전국에 총 11개의 입체관이 구축될 예정이다.

3D입체영화는 최근 헐리우드 메이저영화사의 공급확대와 디지털 시네마 기술의 확대로 그 보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실제 미국의 입체 영화관은 최근 3년 사이 700개관이 생겼으며, 2009년내 3800개 영화관, 6천개 스크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케이디씨정보통신과 마스터이미지는 지난 2004년 3D입체사업의 공동개발에 착수해 무안경방식의 3D입체정보 단말 및 디지털 대형입체시스템 등을 개발했으며, 케이디씨는 최근 지분 추가출자로 마스터이미지의 최대주주가 됐다.

by 100명 2007. 4. 16.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