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줄줄이 방한, FTA 효과?

(고뉴스=김지혜 기자) FTA타결로 스크린쿼터 73일이 현행 유보된다는 소식으로 영화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방한 예정 소속이 이어지고 있다.

미드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는 지난달 21일 방한해 한국 팬들을 매료시켰다. 완벽한 외모에 매너까지 갖춘 웬트워스는 근래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스타들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내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된 그는 팬미팅 행사를 병행하며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석호필'의 방한을 필두로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국행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섹시스타 카메론 디아즈와 제시카 알바의 방한 소식이 전해졌다.

블럭버스터 애니메이션 '슈렉3'의 목소리 주연을 맡은 카메론 디아즈는 5월경 방한이 내정되어 있으며 '판타스틱4'의 주연 제시카 알바도 한국방문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론 디아즈와 제시카 알바는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로 제시카 알바는 국내 화장품 광고의 모델로 발탁돼 더욱 친근함을 선사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로는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있기 때문이다. 자국 팬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한국 팬들은 스타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2007년 해외스타들의 한국행은 할리우드 배우뿐만 아니라 기무라 타쿠야의 영화촬영과 함께 영화 홍보 목적으로 츠마부키 사토시 등 일본 인기 스타들이 방한도 이어진다.

by 100명 2007. 4. 9.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