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디지털시네마 프로젝터 진출

효성ITX가 디지털시네마 프로젝터 사업에 나선다.

20일 효성ITX(대표 이효택)는 서울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 NEC의 디지털시네마용 프로젝터 3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화택 효성ITX 대표는 "영화관 중심의 디지털시네마 프로젝터 사업 외에 강당, 교회, 군부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시네마 프로젝터 사업에도 나서 올해 이 부문에서만 250억원의 매출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특히 디지털시네마 프로젝터와 함께 LCD, PDP 모니터 등 다양한 토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관련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NEC는 30년 역사의 프로젝터 회사로 2006년 국내 소형, 중형, 장비 판매 1위를 달성했다"며 "양사의 공조로 국내 영화관의 디지털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ITX는 올해 콜센터 구축, CDN사업, 프로젝터 유통 등을 통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by 100명 2008. 3. 21.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