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P의 단판식 삼판식
http://blogcafe.dreamwiz.com/cinehouse/64092004-05-27 (목) 00:02 답글:0추천:0조회:65



by 100명 2005. 6. 11. 01:05
메가박스 코엑스점 GDC 서버
http://blogcafe.dreamwiz.com/cinehouse/84984632004-12-24 (금) 00:23 답글:0추천:0조회:176


자주색 콘솔이 GDC서버입니다.

그외에 오른쪽에 SDDS 디코더와 DTS 디코더 장비들이 보이네요.

by 100명 2005. 6. 11. 01:01
현재 디지털 시네마 국내 도입 현황
http://blogcafe.dreamwiz.com/cinehouse/85207072005-03-24 (목) 15:08 답글:0추천:0조회:1299

아래 자료는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글씨가 회색인것은 비 상업용(일반 상업영화관이 아닌 시설)시설입니다.

No.

설치장소

영사기

플레이어(서버)

인터페이스

설치일자

비고

1

Megabox

KOEX

Christie CP2000

GDC DSR SA1000

2003.06.30

2

경주엑스포

Christie DCP-H

2003.08.01

비상업용 관

3
4

아트레온

NEC DPC-10i
(2대)

Avica FilmStore

2003.09.30

2대 도입
현재 1, 3관

5

CGV 용산

Christie CP2000

GDC DSR SA1000
QuVis Qubit

2004.02.13

CGV상암-->
CGV강변

6

롯데시네마

영등포

Christie CP2000

GDC DSR SA1000

2004.04.15
2005.04.29

롯데일산-->롯데영등포

7

고일상사

Barco DP100

Barco ACSAR II

2004.06.15

비상업용 관

8

삼성1

Barco DP100

2004.07.01

비상업용 관

9

삼성2

Barco DP100

2004.07.01

비상업용 관

10

아리랑

시네센터

Barco DP30

2004.07.01

비상업용 관

11

CGV 강변

Barco DP30

Quvis Qubit

2004.10.12

CGV용산-->
CGV강변

12

CGV 상암

Christie Vista X5

Quvis Qubit

2004.10.12

불분명

13

세방현상소

NEC iS-8-2K

2004.12.31

비상업용 관

14

메가넥스

안산12

Christie CP2000

GDC DSR SA1000

2005.03.01

15

프리머스

해운대

Christie CP2000

GDC DSR SA1000

2005.03.01

by 100명 2005. 6. 11. 00:58
국내상업영화관 디지털시네마 운용현황
http://blogcafe.dreamwiz.com/cinehouse/85311112005-05-21 (토) 00:27 답글:0추천:0조회:367

국내 상업영화관에서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을 알려드립니다.

영화관

영사기

디시네마 서버

제조사

모델

해상도

제조사

모델

메가박스 코엑스 1관

Christie

CP2000

2K

GDC

DSR SA1000

CGV용산 5관

Christie

CP2000

2K

GDC

QuVis

DSR SA1000

QuBit

CGV강변 7관

BARCO

DP30

1.3K

QuVis

QuBit

롯데시네마 영등포 1관

Christie

CP2000

2K

GDC

DSR SA1000

아트레온 1관

NEC

DPC-10i

1.3K

AVICA

Film Store

메가넥스 안산

Christie

CP2000

2K

GDC

DSR SA1000

프리머스 해운대 9관

Christie

CP2000

2K

GDC

DSR SA1000



CGV용산의 경우 이번 스타워즈 EP3 상영은 GDC사의 서버가 아닌 QuVis의 서버로 상영합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국내에 도입된 모든 디시네마 서버의 표준 비디오포맷은 MPEG2 입니다.

by 100명 2005. 6. 11. 00:55
주요DLP영사기 간략 스펙
http://blogcafe.dreamwiz.com/cinehouse/85311092005-05-21 (토) 00:01 답글:0추천:0조회:162

주요 DLP영사기 스펙비교입니다.

Christie

CP2000

BARCO

DP100

BARCO

DP30

NEC

iS8-2K

NEC

DPC10i

DMD 해상도

2048 x 1080

2048 x 1080

1280 x 1024

2048 x 1080

1280 x 1024

DMD 크기

1.2" x 3

1.2" x 3

0.9" x 3

1.2" x 3

0.9" x 3

램프타입

Xenon

Xenon

Xenon

Xenon

Xenon

램프밝기

4.5kW/6kW

2~7kW

2kW

1.25~2kW

(최대4kW)

1.2~2kW

(최대4kW)

콘트라스트비

1700:1

1700:1

1350:1

1700:1

1000:1

색상수

15bit RGB

35 trillion

15 bit RGB

35 trillion

15 bit RGB

35 trillion

15 bit RGB

35 trillion

15 bit RGB

35 trillion

무게

305kg

150kg

85kg

68kg

94kg

최대스크린

가능크기

23m

25m

10m


여기서 말씀드릴수 있는 것은 DP30으로 영사하는 CGV강변 7관의 경우 한계 리미트값을 넘어선 스크린 크기에서 영사되고 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NEC의 스펙자료에서는 최대 스크린 가능크기를 확인할 수 없어서 이 부분에서는 누락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만 램프의 밝기로 보아 관내 평면세로스팬(관의 세로 길이)18미터 이상의 관에서는 사용하기 곤란할 것으로 사료(추정)됩니다.

by 100명 2005. 6. 11. 00:52
KODAK CineServer Spec.
http://blogcafe.dreamwiz.com/cinehouse/85187412005-03-16 (수) 00:10 답글:0추천:0조회:52

아래의 제품은 Stand-Alone 제품입니다.

The KODAK CineServer is the heart of the KODAK Digital Cinema solution for local language movies, documentaries, and independent feature presentations. Kodak proprietary technology and image science are built into the design of the server. It provides quality playback of digital cinema content, via robust, compact, and easy-to-use hard disk drives or DVD-ROMs.


MEDIA FORMAT
  • Dockable CineDrive (hard disk drive)
    • 80 GB capacity
    • Non-operating shock tolerance of up 5000 Gs (.5 ms)
    • FIREWIRE and USB2 interface
  • DVD-ROM, CD-ROM
CONTENT PACKAGING
  • The CineServer packaging format is compliant with evolving standards efforts spearheaded by DCI, including use of MXF, show playlists, and composition playlists
    • Multi-reel, Multi-language, Multi-version
PICTURE FORMAT
  • 2048 x 1080/24P/25P/60i/50i
  • 1920 x 1080/24P/25P/60i/50i
  • 1280 x 1024/60P/72P
PICTURE COMPRESSION
  • MPEG2, MP@HL per ISO/IEC 13818-2
  • 4:2:0, 4:2:2, 4:4:4
  • Variable or constant bit-rate
  • Compressed data rate up to 80 Mb/sec
IMAGE PROCESSING
  • 3D LUTs enable Kodak color calibration for consistent "look" and quality
  • Linear and anamorphic scaling to fit projector
  • Frame replication to higher rates
  • Conversion of progressive to interlace for projectors that do not support 24P
PLAYLISTS
  • Basic playlist creation,with ability to integrate advertising content
VIDEO OUTPUT
  • DVI
PICTURE ENCRYPTION
  • 128 bit AES
  • Key delivery via KODAK CineDrive, DVD-ROM, or CD-ROM
SECURITY
  • Tamper detection, lockable cover, password access
  • Lockable front access doors
AUDIO FORMAT
  • Up to 8 channels, 24 bits/sample, 48 K samples/sec
  • Audio I/O, up to 4 AES pairs (8 total digital channels)
  • 6 analog outputs
SUBTITLING
  • Multi-lingual
  • TI CINECANVAS compatible file
INTERNAL STORAGE
  • RAID level 1 redundant storage
  • 200 GB, up to two 2-hour features at 80 Mb/sec
POWER
  • Compatible with worldwide power standards
CINESERVER USER INTERFACE
  • Four-line backlit LCD with keypad
  • Front panel power, temperature, and fan LED status display
CINESERVER USER FUNCTIONS
  • Start Play, Start From Any Time, Pause Play, Jump Ahead, Jump Back, Select Playlist or Composition, Display Test Content
CINESERVER ADMINISTRATIVE FUNCTIONS
  • Set Time, Select Projector Type, Trim Audio Levels, Set Password, Ingest Content
by 100명 2005. 6. 11. 00:51
QuVIS Cinema Player Spec.
http://blogcafe.dreamwiz.com/cinehouse/85190792005-03-17 (목) 00:17 답글:0추천:0조회:159

General

  • Power supply: Auto-switching, 50/60 Hz, 90-250V
  • Power consumption: 400 watts
  • Operating temperature: 32°-140° F (0° - 45° C)
  • Operating humidity: 10-90% (non-dew)
  • Weight: 38 lbs (17.24 Kg) depending on configuration
  • Dimensions (H x W x D): 3.5 x 17.5 x 22" (8.89 x 44.45 x 55.88 cm) 2 RU

Operational Performance

  • Standard configuration, (play time dependent on configuration): HD/D-Cinema (~2.5 hours)
    (Storage estimates based on real-world recording tests.Exact storage results vary depending on content, source quality, frame rate, and image settings.)
  • Storage, internal maximum: 588 GB Mirrored capacity (~10 hours)
  • Storage, external: Available
  • FF/REV time: Instantaneous
  • Search Speed fwd/rev: 1-1000x; plus jump to end/jump to beginning
  • Slow-motion range fwd/rev: 0.1-0.99x via RS232/RS422

Audio Performance

  • Sampling frequency: 44.1 or 48 kHz selectable
  • Quantization: 16-bit, 20-bit, 24-bit selectable Input/output level: +4 dBu
  • Audio phasing support: Sync audio to video clips recorded at any frame rate

Audio Input/Output

  • Digital audio channels: 12 channels (6 XLR pairs with breakout cable, AES/EBU, 600 Ohm x 6)
  • Analog audio channels: 2 (XLR, 600 Ohm x 2)
  • Analog headphone out: 1 (1/4" phone jack x 1)

Data

  • Ethernet 10/100/1000 (included): Still image transfer/extraction/clip creation using QuClips and QuBit control using QuRemote.

Video Performance

  • Standard Formats-NTSC, PAL, graphics formats, 720P, 1024, 1035, 1080, D-Cinema HD, D-Cinema 2K, Interlaced, Progressive, Segmented Progressive (sF) and other HD
  • Frame rates: 23.98, 24, 25, 50, 60 or others as applicable
  • Quantization: Nominal 12-bit internal initially; 16-bit internal with QDMC option
  • Compression: Quality Priority Encoding (wavelet-based) or Optional JPEG 20001

Subtitling

  • CineCanvasTM: Standard
  • QuVIS Title MasterTM1: Standard

Video Output

  • HD-SDI: SMPTE 292: BNC x 2 out
  • SD-SDI: SMPTE 259: BNC x 2 out
  • 3D/4:4:41: SMPTE 372M: (dual-link HD-SDI): BNC x 2 out

Play Control

  • RS-422, IP: Standard
  • GPI: 4 in/4 out, programmable I/O
  • User Interface: 4 Line LCD/VFD; 4 LEDs for status; QuRemote; Third party controllers via 422, Odetics

Security

  • Three level password protection: Standard
  • CineLinkTM local link encryption: Standard
  • Conditional access support: Standard
  • Content Security: Standard, Real-time playback of AES (128-bit) encrypted content

Additional Options/Information

  • JPEG 20001: Optional
  • 4K Direct Play: Optional
  • SDK1: Optional, for low level integration with third party systems



클릭하시면 원본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by 100명 2005. 6. 11. 00:51
디지털 시네마의 이해와 우리의 영화관들등록일 : 2005-01-27 오후 4: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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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SAAC★ (http://blogcafe.dreamwiz.com/cinehouse)


DP에서 선보이는 이번 칼럼은 국내 영화관의 질적 성장에 끊임없는 의문과 질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 ★ISAAC★님의 글입니다. 극장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하고 있고 여러 매체에 극장 관련 글을 기고하기도 하며, DP 영화/극장 게시판에서 열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열혈 극장문화 전도사 ★ISAAC★님은 2004년부터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디지털 시네마'에 대해서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입문용 레퍼런스 칼럼을 저희 DP에 기고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좋은 글을 기고해 주신 ★ISAAC★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DP는 앞으로도 좋은 칼럼을 지속적으로 개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편집자 주


모두가 디지털, 디지털, 디지털 하고 있는 현 시대에 있어 참으로 오랜 기간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매체가 있었으니 바로 그것은 필름이다. 영화를 보기 위한 1차 미디어로서 필름은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그것을 대체할 존재가 없었다. 그러나 시대는 이제 필름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객들과 영화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필름의 지속적인 퀄리티에 대해 점점 깊은 회의감을 가지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는 필름의 잡티와 스크래치 그리고 사운드트랙의 손상은 결국 최상의 조건으로 영화를 감상해야 할 영화관이라는 조건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더불어 현재 DVD와 HD라는 새로운 기술들로 무장한 홈시어터라는 괴물 앞에 점점 영화관은 그 스펙이나 실제적인 퀄리티에서 점점 홈시어터보다도 못하다는 말을 듣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특히 HD의 등장은 필름의 화질에 의심을 던질 수 밖에 없는 화두를 생산하게 되었고 많은 이들은 점점 이런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기울이고 또 이것을 영화관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 고민해왔다. 그런 과정에서 상영 자체에만 관심을 기울이던 것에서 점점 더 본질적인 문제로 접근하는 회사들도 늘어갔다. 바로 상영기술로서 디지털이 아닌 촬영 자체의 기술로서 디지털 시네마의 접근이었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역시) 조지 루카스와 SONY 그리고 TI(Texas Instrument: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이자 DLP칩 개발사)가 함께 하고 있다.

위와 같은 영향으로 디지털 시네마의 개념은 이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디지털 영사개념을 뛰어넘어 촬영에서 후반작업 그리고 상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가 가능하게 된 시점에 도달했다(디지털 시네마는 원래 이러한 개념이었으나 많은 이들이 상영에만 관심을 두고 있어서 촬영과 후반작업의 디지털화는 인지하지 못했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디지털 시네마(Digital Cinema)인 것이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이런 풀 디지털 시네마를 구현한다는 것은 지극히 일부 중에 일부에 국한된 영화이다. 이것은 디지털 상영 자체도 지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는 기본적으로 디지털 시네마라는 정의부터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디지털 영사가 디지털 시네마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관객에게 촬영과 후반작업의 디지털화는 솔직히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내용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관객은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이기 때문이다. 관객은 영화를 찍지 않는다. 당연히 후반작업도 하지 않는다. 관객은 영화를 볼 뿐이다. 다시 말해 관객의 입장에서 보자면 피부에 와 닿는 디지털 시네마의 중추는 촬영과 후반작업이 아닌 바로 상영부분인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디지털 상영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그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영화관의 영사기의 콘솔이 점점 컴퓨터화 되어간다는 것이며 영사기는 점점 일반 우리가 쓰는 LCD, DLP영사기의 사용법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디지털 상영이라 함은 영화가 종전 영화상영의 주 매체인 필름이라는 매체가 아닌 동영상 파일이라는 형태의 매체로 제공된다는 점이며, 그로 인해 그 동안의 영사기인 필름 영사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고정화소형 디스플레이 장치인 DLP, D-ILA, SXRD 영사기와 같은 것들이 사용되게 되는 것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그 동영상 파일은 어떻게 극장에 배급이 되는가? 동영상 파일은 아직까지 대용량 하드디스크로 배급이 되고 있다. 약 80~160GB 짜리 하드디스크에 해당 영화의 동영상 파일이 들어있는 채로 배급이 된다(물론 차후에는 유선망과 무선, 혹은 위성망을 이용해 온라인 배급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동영상은 당연히 파일 형태인지라 유출의 위험이 있다. 하지만 각 제작사들은 이런 유출의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암호화를 단단히 하고 있다. 이렇게 암호화가 된 동영상 파일을 디지털 영사기와 한 몸이라 할 수 있는 서버에 삽입하고 그것을 재생하는 재생버튼만 눌러주면 예상 외로 간단하게 영화는 디지털로 영사가 된다.

자 이제 대충 감이 오겠지만 결국 앞으로 필름이 물러나고 디지털 영사의 시대가 온다면 많은 부분이 현재와는 다른 환경에 놓여지게 된다. 그럼 그 변화는 어떻게 보이게 될 것인가? 먼저 영화관 최전선의 영사실을 짐작해 보자. 영사실이라는 공간은 기존의 필름 영사기가 있던 공간에 디지털 영사기가 놓아질 것이며 각 영사기에는 서버가 하나씩 배치가 될 것이다. 이것은 영사실이 마치 전산실 같은 분위기로 바뀔 날이 도래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결국 영사실 인원의 재교육 혹은 대폭적인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도달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영화관의 어딘가에는 위성안테나가 설치될 것이다. 이렇듯 영화관의 최전선은 자연스럽게 변하게 된다.

그렇다면 배급환경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어떻게 보자면 이것이 디지털 영사의 가장 큰 수혜를 입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이유는 바로 배급비용의 급감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필름의 경우 한 프린트당 비용이 약 200~300만원 선으로서 그 배급비용이 상당하다. 더군다나 필름은 산업폐기물이라 아무 곳에 버릴 수도 없다. 이는 매우 골치 아픈 문젯거리이다. 하지만 현재의 배급방식 만으로도 배급비용은 약 1/10정도로 확 줄어든다. 그리고 더욱 발전하여 위성을 통한 배급이 실현되게 된다면(일본은 성공했다) 그 비용은 0에 가깝게 된다. 때문에 배급사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영화를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떠한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디지털 시네마는 매우 환영 받을 변화이다. 현재의 들쭉날쭉한 필름의 퀄리티와 손상되는 필름을 생각해 봤을 때 그들이만든영화가 모든 관객에서 100% 동일하고 우수한 퀄리티로 제공이 되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도 매우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관객입장에서는 어떠할까? 말 그대로 '대환영'이다. 그러나 문제는 필름의 질감을(말 그대로 '필름라이크') 좋아하는 관객이 여전히 상당수라는 점이다. 이것은 문제라기 보다 취향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적어도 풀 디지털 시네마의 경우에는 그 퀄리티에서 있어 필름이 이제 체감적 화질에서 디지털을 앞서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디지털 시네마(적어도 디지털 상영)를 선호하는 이유는 위에도 설명했지만 바로 편차 없는 감상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모든 방면에서 디지털 시네마는 그 기대치도 높고 여기에 열거한 변화 이외의 다른 변화도 훨씬 많이 불러올 수 있는 파생력을 가지고 있다.

아쉽게도 현재 우리의 디지털 시네마의 현주소는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얼마 전 남양주에서 디지털 시네마 포럼이 열린 것을 봐서는 앞으로의 디지털 시네마의 도래는 희망을 가져 볼 만하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영사기는 어디에 있을까? 일반적인 영화관(상업영화관)만을 따진다면, 아니 영사기 개수를 따진다면 그 개수는 총 6대이다. 그럼 어디에 있는가? 먼저 메가박스 코엑스점, CGV 용산, 롯데시네마 일산 라페스타, 아트레온, (CGV 강변, 상암) 그렇다면 괄호 안은 무엇인가? 그것은 좀 복잡하다. 이를 알자면 CGV라는 테두리를 그어놓고 보면 될 것이다. CGV는 맨 처음 Christie사의 CP2000 DLP 영사기를 CGV 상암에 도입했다. 하지만 CGV 용산이 개관하게 되면서 상암의 CP2000는 용산으로 옮기게 된다. 그리고 CGV 용산에는 신규 DLP영사기인 Christie Vista X5와 Barco DP-30을 또 도입한다. 그런데 현재 Vista X5와 Barco Dp-30은 CGV 용산에 있지 않다. 이것은 얼마 전 CGV에서 <인크레더블>을 CGV 강변과 상암에서 비공식적으로 디지털 상영한 것으로 유추한 것이다. (물론 관계자분들이 어느 정도 확답도 주셨다.)

이젠 장소를 알았으니 무슨 모델이 설치가 되었는지 알아볼 차례이다. 현재 국내에는 영사기 자체로는 4가지 모델이 도입이 되어 있다.

  • Christie CP2000 : 메가박스 코엑스점, CGV 용산, 롯데시네마 일산
  • Christie Vista X5 : CGV
  • Barco DP30 : CGV
  • NEC DPC-10i : 아트레온(신촌)

현재로서는 이렇다. (물론 이런 상업적 용도의 영화관 외에도 몇 군데 더 설치가 되어 있긴 하지만 적어도 그곳은 상업영화상영이 주 목적이 아닌 곳이라 우선은 제외시켰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의 스크린 수는 대략 몇 개 정도인가? 답은 약 1,100 스크린이다. 그러니까 현재 총 디지털 상영이 가능한 관이 6개 스크린이니 이를 백분율로 환산해보면 약 0.55%가 된다. 그만큼 국내에서 디지털 시네마는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 국내의 디지털 시네마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보면 디지털 시네마의 좋은 면만을 언급한게 아닌가 싶다. 아무리 우리가 그렇게 울부짖는 디지털 디지털이지만 과연 단점과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없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그 중 먼저 가장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바로 표준이다. 물론 현재 디지털 시네마의 표준은 JPEG2000으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이런 표준 이외에 서버간의 표준 제정이 시급하다. 현재 디지털 상영시 영사기는 그리 문제될게 없으나 서버의 다양함은 문제시된다. 왜냐하면 각 서버마다 그 표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디지털 시네마는 그 형태가 파일이라는 형태라는 점 때문에 해킹의 우려가 많다. 만약 이 소스가 중간에 해킹되어 유출된다면 그 파장은 헤아리기 힘들 것이다. 또한 디지털 시네마를 행하기 위해 영화관이 우선 선택해야 할 디지털 영사기의 도입 또한 그 영사기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진입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 DLP 영사 관련 제어 기기들 >

더군다나 디지털 시네마 시대에서 현장(영화관)의 엔지니어들에게 전가될 교육 또한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되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조금 염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어떤 영화관 관계자분은 이렇게도 말씀한다. "어차피 내 시대는 여기까지"라고 말이다. 다시 말해 이는 영화관 엔지니어들의 자연스런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디지털 시네마가 영화관에 깊숙이 침투될수록 그 모습은 현재의 영사실의 느낌과는 분명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자 여기까지는 어떻게 보면 디지털 시네마의 실제 보여지는 면과는 약간 다른 부분의 단점이었다. 그렇다면 실제적인 우리 눈으로 볼 때의 디지털 시네마의 단점을 짚어보도록 하자.

첫째, 영상이 뚝뚝 끊겨 보이거나 미끄러져 보이는 현상이 있다. 이는 원본이 디지털이 아니고 필름에서의 트랜스퍼일 경우 더욱 두드러져 보이는 경향이 있다.

둘째, 서버의 불안정성이다. 일전의 <슈렉2>의 디지털 상영 때 자막이 나오지 않아 영사사고가 난적이 있고 또 이번 <샤크>도 어떤 문제인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약 이틀 여간 디지털 상영을 하지 못했다. 물론 그것이 특정 영화관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일반화하기는 힘들지만 그 안정성은 그리 합격점을 줄 수는 없는 상황인 듯 하다.

셋째, 언제 2K로 확실히 이행될 것인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소스들은 (의아하시겠지만) 1.3K(1280 X 1024) 해상도의 영상이다. 다시 말해 HD에도 못 미치는 화질인 것이다. 그럼 우리가 보고 있는 영상이 HD도 아닌데 이렇게 좋단 말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예”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현재 디지털 영사기들의 새로운 제품들은 1.3K모델이 주력 모델이 아니라는 점이다. 바로 2K(2048 X 1080) 모델이라는 점이다. 이는 현재 영사기의 제성능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분포 되어 있는 디지털 영사기의 해상도 지원은 1.3K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1.3K 모델은 상위 해상도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걱정되는 것은 이런 1.3K의 화질이 그래도 현재의 필름화질보다 나아 보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고착이 되어 버리거나, 혹은상당시간 1.3K 시장으로 버텨 2K 이상의 시장이 성장하지 못할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는 최근 파나소닉이 1.3K DLP영사기를 출시하며 더욱 걱정이 되는 것으로, 파나소닉은 현재까지 2K 모델을 내놓을 생각이 없다고 한다. 물론 2K 시대는 올 것이다. 아니 4K까지 갈 것이다. 그러나 그 단계를 나가는데 1.3K가 너무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넷째, 부족한 암부표현력. 현재 일반 가정용 프로젝터에서도 대두되는 문제인 암부표현력의 문제는 현재 DLP방식이 가지는 가장 큰 약점이다. 그 근본적인 대안은 DLP가 아닌 D-ILA나 SXRD와 같은 다른 방식의 영사기의 보급이라 할 수 있다(물론 이 두 가지도 직접 본 게 아니라 확실한 대안이라고는 볼 수 없다).

다섯째, 필름 라이크 필름 라이크... 많은 이들이 말을 하는 게 있다. 아직 디지털은 차갑다고. 필름은 그에 비해서는 따스하고 온화하다고 말이다. 어찌 보면 이것은 어느 정도의 편견이기도 하며 어느 정도의 진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분명하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풀 디지털 시네마의 과정을 거친 영상에 있어서는 필름은 이를 따라잡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관객들이 말하는 가장 디지털 시네마 혹은 상영을 가장 꺼리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예전의 LP의 운치 마냥 필름의 미세한 떨림과 잡티 그리고 독특한 그레인(필름 입자)들을 말이다.

아직까지 거의 대부분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마 디지털 상영은 오로지 DLP뿐이라는 것일 것이다. 물론 현재 디지털 영사기에 있어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지니고 있는 TI사의 DLP패널을 사용한 DLP영사기는 마치 디지털 영사 = DLP상영인 것과 같은 인지도마저 가지게 되어 이것이 마치 고유명사처럼 굳어지고 있어 염려가 된다.

< DLP 상영시 볼 수 있는 트레일러 >

다음으로는 음향포맷에 관한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화관용 음향포맷은 돌비서라운드(SR), 돌비디지털(SRD), DTS, SDDS가 있다. 그러다보니 일반 관객에게는 마치 음향포맷은 이것뿐이라는 선입견이 강해서 디지털 시네마의 표준 음향포맷 또한 이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그것은 “아니다” 이다. 그럼 무엇을 사용한단 말인가? 바로 PCM 음원을 이용한다. 쉽게 말하자면 WAVE 음원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WAVE 음원은 공개된 음원으로서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을뿐더러 무압축 기술이다. 이는 디지털 시네마에서는 우리는 압축된 소리가 아닌 원음을 들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물론 이것 외에 다른 음향포맷인 돌비도 있긴 하다. 그러나 누가 Wave 음원에 비해 음질도 좋지 않고 더구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겠는가? 그럼 어떻게 디지털 시네마에서는 무압축 사운드가 가능한 것인가? 그것은 영상의 용량에 비해 음성의 용량이 지극히 작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디지털 시네마의 기본 사양상 음성채널은 8채널이다(7.1채널). 그렇다면 몇 채널까지 확장이 가능할까? 일반적으로는 13채널(12.1채널)까지 확장 가능하며 최대 16채널까지 가능하다. 물론 얼마 전 발표된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12.1채널로 이에 뒤지지 않는 채널 수를 보이고는 있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관이든 가정이든 7.1채널 이상의 포맷은 의미가 없다고도 볼 수 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말이다. 채널 수가 더욱 많아진다면 가정은 둘째 치고라도 영화관은 또다시 투자를 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 그런데 실제로 더욱 재미있는 것은 제 아무리 날고 기는 헐리웃이라도 확장서라운드 개념이 들어간 DTS-ES나 DD-EX 영화는 아직까지도 거의 손에 꼽을 만큼 적다는 것이다. 때문에 아직까지 채널 수 논쟁은 바람직하지 않을 듯 하다.

지금까지 간략히 디지털 시네마의 개관적인 설명을 했는데, 이제부터는 현재 국내의 영화관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현재 국내 영화관의 스크린 수는 약 1100여 개로 근 4~5년 사이 그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바로 그 시작은 CGV 강변이었으며 그 결과는 의외의 대성공이었다. 그 후부터 우리나라에는 멀티플렉스 열풍이 불기 시작했으며 극장지형도의 대대적인 변화가 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단관들은 거의 사라져버리는 상황이 되었고 그간 지방이라는 설움 하에 늦장 개봉하던 일도 없어지게 되어 서울과 지방(극장지형도에서 지방이라 함은 서울을 제외한 모든 곳을 의미합니다)의 편차가 거의 없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멀티플렉스의 등장은 결국 영화판의 파이를 키우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되었고 영화제작/배급사들은 이것이 돈이 되는 것을 알고 상영사업에 까지 뛰어들게 되었다. (혹은 그 반대인 상영사업을 하다가 제작/배급을 하게 된다) 물론 이것에 대한 의견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절대 좋은 현상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논의는 이 글에서 다루기에는 문제가 있으므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런 멀티플렉스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아쉽게도 영화상영의 질이 아닌 서비스의 질적 충족이 우선시 되고 말았다. 어딜 가나 비슷비슷한 규모의 영화관과 비슷비슷한 제원의 영화관을 볼 수 밖에 없는 지금의 극장 환경 속에서 2002년 삼성생명 본관의 씨넥스의 폐관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레퍼런스 시어터가 없어지게 되는 결정적인 상황에까지 이르게 하였다. 또한 대한극장의 폐관과 재개관은 우리나라에 드디어 대(大)관의 시대마저 저물게 하고 말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 와중에도 점점 관객들의 일부와 영화관들은 질적 향상을 꾀하려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자체제작 스피커 도입이라던지 4-Way 스피커 도입, 다양한 테스트 기기들의 도입, THX 인증들은 그 동안의 양적 성장에만 치중했던 멀티플렉스의 모습을 조금씩 조금씩 바꿔 놓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가장 아쉬운 것은 스크린이다. 영화관의 경쟁상대는 분명 다른 영화관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영화관 환경을 보자면 경쟁상대는 마치 홈시어터 같아 보인다. 압도하는 스크린은 둘째치고 화면을 더욱 와이드하고 크게 보려고 만든 영상포맷인 시네마스코프는 어찌된게 더 작은 화면으로 즐겨야 하는 지경에 있다. 또한 너무나도 비좁은 좌석의 앞뒤간격과 스타디움 방식의 맹신에 따른 화면의 왜곡현상에 스피커 위주의(눈에 보이므로) 사운드 투자 또한 상당히 아쉽다. 그리고 무엇보다 극장전용건물이 아닌 일반 건물에 극장이 들어가는 구조가 많다는 점과 한국의 땅값 때문인지 한없이 고층으로 올라가는 극장들은 안전상의 문제를 항시 노출하고 있다. 또한 거의 모든 극장들이 천편일률적으로 택하고 있는 네온 도배 인테리어 또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이라 하겠다.

현재 한국의 영화관은 양적 성장에 걸맞지 않은 낮은 질적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이문제는앞으로 우리 영화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여실히 나타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 둘 다) 몇몇 영화관들이 있으니 그 영화관들을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한다.

영화관들 중에는 별난 영화관들이 생각 외로 참 많다. 멀티플렉스를 따라 하려다 '동네극장'이 되어 버린 신촌의 '녹색극장'과 '그랜드시네마' 그리고 화정의 '시네피아'가 있으며 생긴지 얼마 안돼 기대를 모았지만 들어가보고 경악을 금하지 못한 '시네유'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위치대비 경악비 최고는 단연 명동에 위치한 '캣츠21'이 아닐까 한다. 땅값 비싸고 유동인구 많은 곳에 그런 영화관이 있다는 사실은 진정 경악의 정도를 넘어서 절망을 느끼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캣츠21'은 관내에 보이는 각종 배관들과 화면비는 전혀 준수하지 않고 옆관 윗관 아랫관의 모든 소리가 한번에 들리는 놀라운 영화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곳과 반대되게 각각의 특성과 장점이 여실히 증명이 되는 영화관이 몇 있으니 그 영화관을 이제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시네마스코프 영상을 거의 손실없이 완벽히 볼 수 있는 영화관을 꼽자면 다음과 같다. 영상을 따진다면 메가박스 코엑스점, 종로의 피카디리, CGV 야탑, 대구 Cimama M 등과 같은 영화관이 일 순위로 떠오르게 되며, 박력있는 헐리웃 경향의 사운드를 원한다면 부천의 매드나인과 진주의 진주 MBCine8을, 해상력이 높은 독특한 소리를 원한다면 파주의 Cinus Eche AT9을 추천하는 바이다.

그리고 이글의 주제와도 같은 디지털 시네마라는 것에 국한시킨다면 그 일등공신은 아무래도 두개의 영화관이 될것이다. 하나는 '메가박스'요 또 다른 하나는 'CGV'이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과연 수도권 이외의 곳에서는 언제 디지털 시네마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답은 "올해가 될 것이다"이다. 비록 그 지방이 대도시인 부산이긴 하지만 이제 디지털 시네마의 시대가 전국적으로 발을 뻗히는 그 시작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조만간 우리는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일반 극영화를 볼 날을 맞이할 것이며 초대형 24미터짜리 영화를 강원도에서 볼 날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영화관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 너무 이른 실망은 하지 말고 차후의 벌어질 영화관의 질적 경쟁에 관심을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

by 100명 2005. 6. 11. 00:14

2004-08-18 15:33

4096×2160픽셀의 투영이 가능. 풀HDTV(1920×1080픽셀) 의4화면 표시에도 대응했다. 국내에서도 발매 예정.

 소니6월4일 , 풀HDTV의4배 이상이 되는885만 화소(4096×2160픽셀) 의 액정 디바이스 「4K SXRD」(Silicon X-tal Reflective Display) 을 탑재한 프로젝터2기종을 연말까지 미국에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4K SXRD탑재 프로젝터의 첫제품화가 된다.


 가격은 , 휘도1만ANSI루멘의 「SRX-R110」이8만 달러 전후 ,5000ANSI루멘의 「SRX-R105」이6만 달러 전후. 「국내에서도 발매 예정하지만 , 시기·가격은 미정」(동사).

 RGB마다4K SXRD를 사용해 , 색재현성의 높은 영상을 투영 할 수 있다고 한다. 200-700인치의16:9스크린에 대응해 , 영화관이나 다목적 홀 , 집중 감시실등에서의 이용을 상정하고 있다.

 4096×2160픽셀의1화면 투영외 , 풀HDTV(1920×1080픽셀) 의4화면 표시도 가능하다. 본체 사이즈는74(폭)×90(깊이)×43(높이) 센치.

 저작권 보호 기능이나 스크린 매니지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 기기를 제공 예정으로 , 필름의 도난이나 극장 도촬등의 손해도 막을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 보다 대형 스크린전용 고휘도 기종도 발매 예정이라고 하고 있다.

관련 기사
소니 ,885만 화소의 초고정밀 프로젝터용 액정을 개발
풀HDTV의4배의 해상도가 되는885만 화소의 초고정밀 프로젝터용 액정 디바이스를 개발. 300인치초과의 스크린에서도 , 고정 화소 특유의 메쉬감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관련 링크
뉴스 릴리스

소니

[ITmedia]

by 100명 2005. 6. 10. 23:55
인크레더블스와 DLP의 조화
크리스티 CP Series

별 생각없이 새로 생겼다는 이유로 용산 CGV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남는 시간 극장 앞에서 예고편을 보고 있는데 인크레더블스를 선전하면서 DLP니.. 디지털 영사기니 하면서 광고를 하더군요. 순간! 뭐야. DLP 프로젝터로 영화보여주는거냐?? 설마 DVD로 트는건 아니겠지 하는 불안감을 가졌었는데.. 왠걸.. 이건 완전 대박입니다.

집에와서 뒤적거려보니. 꽤 오래전에 외국에선 상용화 되었던거더군요. 2001년 스타워즈1/보이지않는위험>이 최초로 상영된 디지털 필름이었다고 하더데. 화질소감은 그야말로 "숑간다!!!" 입니다. 방식은 2048x1080(혹은 1920*1080)의 디지털 소스를 수억대의 DLP 프로젝터로 상영하는 것이더군요.
(왼쪽의 저런건데.. 딱봐도 비싸보이지만.. 왜 억대인게냐!!! 우웁!!!)
by 100명 2005. 6. 10. 23:41
"TI, 나와라"...소니, 디지털 시네마 시장 진출
[아이뉴스24 2004-06-04 19:14]
소니가 2년 동안 준비해 온 극장용 디지털 프로젝션 시스템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디지털 시네마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소니는 디지털 시네마 분야 1위 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와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디지털 시네마 시장은 아직까지 TI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TI의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인 'DLP 프로젝터'가 설치된 곳은 북아메리카 지역에 95곳, 전세계적으로는 220곳이다.

◆ '화질과 가격에서 TI보다 앞선다' 자신

지난 3일, 헐리우드에서 열린 프리젠테이션에서 소니는 기자들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자사 4K칩을 이용한 디지털 프로젝션 시스템을 선보였다. 경쟁사인 TI는 2K칩을 이용해 DLP프로젝터 시스템을 생산한다.

소니는 프리젠테이션에서 "4K칩을 사용해 DLP프로젝터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기술비교를 위해 소니는 프리젠테이션 중간에 2K칩을 사용한 DLP프로젝터 시스템과 화질을 대조해 보여줬다. 그러나 로이터는 4K 시스템과 2K 시스템간의 화질이 '차이는 나지만 일반 영화관객들이 감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 가격도 대폭 낮췄다. 소니의 콘텐츠 크리에이션 책임자 톰 미키에틴에 따르면 소규모 극장용 프로젝터는 6만 달러, 대규모 극장용 프로젝터는 8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헐리우드 관계자들이 예상한 가격인 10만 달러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소니가 앞선 기술과 가격 경쟁력으로 디지털 시네마 시장 장악에 나선 셈이다.

◆기술표준 결정에 분수령 될 것

지난 2002년 월트 디즈니와 20세기 폭스 등 7개 헐리우드 주요 영화사는 디지털 영화 기술표준을 만들기 위한 단체로 디지털 시네마 이니셔티브(DCI)를 만들었다. DCI 회장 척 골드워터는 이번 가을에 기술표준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지난 3월 말한 바 있다.

TI 관계자 더그 대로우 역시 "올해 말 쯤이면 시스템 배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생각보다 그 시점이 빨리 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소니의 이번 제품 공개는 DCI가 디지털 프로젝션 시스템의 기술표준과 사업 모델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소니는 제품의 외부 공개를 서두르느라 프로젝터 정식 명칭도 아직 정하지 않았다.

물론 DLP프로젝터 진영이 소니의 역공을 바라보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로우는 자신있게 "DLP프로젝터의 화질이 이미 필름보다 훨씬 좋다. 화질이 더 좋아진대도 별 차이 없을 것"이라면서 "먼저 시장에 진입했다는 안정성이 DLP 프로젝터의 강점"이라고 반박했다.

◆ 선명한 화질에 배급비용도 낮춘다

영화관객 입장에서는 좋은 화질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디지털 프로젝션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영화 '슈렉 2'나 '투모로우' 같은 컴퓨터 그래픽이 많이 들어간 영화를 볼 때 디지털 프로젝터는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산업 종사자 입장에서는 필름을 일일이 복사해 배급하는 대신 위성, 인터넷, DVD 디스크 등에 디지털 파일을 담아 전송하면 되므로 배급 비용을 수백만 달러나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골드워터는 "이번 소니의 디지털 프로젝터 시스템 발표는 업체간 경쟁을 통해 디지털 시네마 관련 시장이 점점 발전할 것을 말해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의 경우, DLP 상영관은 서울 상암동 CGV, 삼성동 메가박스, 신촌 아트레온, 일산 롯데 라페스타 시네마 등 네 군데에 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by 100명 2005. 6. 10. 23:35
디지털 시네마, 어디까지 왔나? 2005년 한국 디지털 시네마 전망
[필름 2.0 2005-01-31 13:40]

디지털 시네마는 영화의 제작, 배급, 상영 시스템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세계적인 이슈다. 세계 각국 모두 표준화를 위한 연구와 작업에 돌입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언젠간 영화가 극장에 전자적으로 배급될 것이다."

앨버트 에이브럼슨, 1952년 자신의 저서<History of Motion Picture> 중에서.

"우리는 다시는 셀룰로이드 필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릭 매컬럼, <스타 워즈> 시리즈 프로듀서

한국의 2004년은 그야말로 디지털 시네마의 원년이었다. 작년 초 신촌 아트레온이 NEC사의 DLP 프로젝터로 <브라더 베어>를 상영한 것을 시작으로, 동향을 관망하고 있던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와 CGV, 롯데시네마도 차례로 DLP 프로젝터를 도입, 상영에 들어갔다. 특히 블록버스터 <투모로우>와 3D 애니메이션 <슈렉 2>가 상상 이상의 화질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체험을 선사했다. 한국 영화들의 디지털 상영도 줄을 이었는데 과거 <원더풀 데이즈>가 디지털 상영된 후 올해 <어깨동무>와 <우리형>,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가 DI(Digital Intermediate, 디지털 색보정) 작업 후 서버를 거쳐 DLP 프로젝터로 상영됐다. 물론 아직 디지털 촬영이 일반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필름으로 촬영을 마친 뒤 디지털 마스터링을 거친 영화들이다. 반면, 필름 없이 국내 최초로 파나소닉 HD 카메라로 촬영해 필름으로 키네코한 <시실리 2km>는 <아 유 레디?>와 <욕망>에 이어 국내 디지털 시네마의 모범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디지털 프로젝터의 도입과 상영이 더욱 급속도로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상영에 있어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19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1>을 통해 디지털 시네마의 포문을 열었던 이 시리즈의 신작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가 드디어 올해 5월 개봉한다는 점이다.

디지털 시네마 따라잡기

디지털 시네마에 관한 핵심적인 사안과 전망은 이미 작년 초 FILM2.0 기사 '미래의 영화관이 열린다. 필름이여 안녕!을 통해 다룬 적이 있다.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부가적으로 설명하자면 이렇다. 디지털 시네마는 필름 촬영을 한 뒤 텔레시네를 하거나 HD 마스터링을 거친 뒤 디지털 영사하는 과정과, 촬영부터 최종 상영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로 이루어지는 두 분야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이런 두 분야의 과정을 거쳐 디지털 파일 형태로 극장에 배급(고정 저장 장치로 배달, 혹은 인공위성 등을 통한 전송)하고, 디지털 프로젝터에 의해 상영되는 영화를 말한다. 기존의 필름 방식보다 더 선명한 화질과 사운드 제공이 가능하고, 상영 횟수가 늘어나도 최초의 화질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디지털 시네마의 시작은 바로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에피소드1>(1999)이었다. DLP라 불리는 디지털 시네마 제작 방식을 통해 필름 대신 HD 카메라로 촬영돼 디지털 데이터로 제작됐고, 위성 등의 유통망을 통해 배급된 뒤 DLP 프로젝터라 불리는 디지털 프로젝터로 상영된 최초의 DLP 시네마가 등장한 것이다. 이는 디지털 기기 전문 제조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와 휴즈-JVC가 설립한 시네콤(Cinecomm)의 축적된 기술, 그리고 차세대 영화 기술을 선점하려는 루카스의 원대한 꿈이 결합된 시도였다. DLP란 'Digital Light Processing' 약자로 현재 디지털 시네마 기술에서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이다. 이러한 DLP 시스템을 본격적인 영화 상영 전문 시스템으로 개발한 것을 'DLP 시네마'라고 부른다. 현재 극장용 DLP 프로젝터는 바코(Barco), 크리스티(Christie), NEC 3개사가 생산하고 있는데, 모두 TI 인증을 받아 DMD 기술을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디지털 시네마'와 'DLP 시네마'의 차이점이다. 보통 같은 용어로 취급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디지털 프로젝터가 DLP 방식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DLP 프로젝터보다 훨씬 우수한 디지털 프로젝터가 얼마든지 있다. 다만 DLP 프로젝션 기술이 현재로선 할리우드 메이저 7개 스튜디오의 인정을 받은 세계 유일의 극장용 디지털 시네마 기술이다. 그래서 정확하게는 DLP 시네마보다 디지털 시네마 혹은 'D-Cinema'라고 표현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지난해 12월 15일 남양주 종합촬영소 시네극장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주최로 제1회 '디지털 시네마 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 영화제작가협회 이사장이자 영화사 한맥영화의 대표이기도 한 김형준 한국디지털시네마포럼(KDCF) 위원장 역시 예상을 웃도는 수의 사람들이 참석해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디지털 영화의 현황과 전망, 동영상 압축 기술과 디지털 마스터링 기술 등에 관한 활발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고 바코, 크리스티, NEC, 파나소닉, 소니 5개사가 세계 최초로 공동으로 한 곳에서 디지털 프로젝터 시연 및 프리젠테이션을 가진 뜻깊은 자리였다. 일본 디지털 컨텐츠 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양국간 협의를 진전시킴과 더불어, 국내 극장 체인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기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쇼케이스 자리이기도 했다. 이것은 점점 더 디지털 시네마의 장점에 대한 공감대가 대세로 형성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영진위 박창인 영상기획팀장은 "전세계 상영관(11만 개 기준)이 모두 디지털로 전환되면 110억 달러의 교체 비용이 들지만 프린트 제작과 운송, 배급 비용 등 해마다 20억 달러를 줄일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1,300개 스크린을 기준으로 완전 전환될 경우 약 63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 제작에 있어 디지털화의 장점은 필름 비용의 절감 이 외에, 다매체 시대에 대한 대응 수월, 촬영 중 영상 확인의 편리함, 제작 기간 절감 등을 들 수 있다. 배급에 있어서도 디지털 시네마는 핫 이슈인데 장차 극장이 모두 디지털화된다면 프린트를 각 극장으로 운송, 배급할 필요 없이 중앙에서 위성으로 전세계 각 극장으로 데이터를 전송, 영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불법 복제의 우려 이전에 전세계 동시 개봉에 나설 수 있는 것이다.

디지털 시네마의 세계 현황과 한국

현재 전세계에 503개의 스크린이 디지털로 전환됐다. 국가별로 보자면 미국 176개, 인도 70개, 중국 70개, 브라질 33개, 일본 25개, 싱가포르 21개, 영국 16개, 한국 8개 등이다. 물론 전세계 스크린 수를 12만 개 정도로 봤을 때 이것은 무척 미약한 숫자다. 19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1> 이후 2002년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이 개봉되기까지 일시에 붐을 형성하는 듯했던 디지털화는 비교적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1999년 이후 거의 5년 동안의 보급율이 1% 정도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준화 논의 열풍이 불었던 지난해를 원년으로 삼는다면 2005년부터 본격적인 전환이 시작되리라 예상된다. 영진위 최남식 디지털영상팀장은 "과거 15년 간의 변화는 지난 50년 동안의 변화보다 더 컸다. 앞으로 닥쳐올 3년 간의 변화도 지난 15년 간의 변화보다 클 것"이라며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가장 무서운 속도로 변화가 일고 있는 곳은 바로 중국이다. '활용도'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TV 보급 확대에 따라 영화 산업의 하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영상 산업의 부흥과 중국영화의 근대화를 목표로 약 300억 원에 가까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2003년에만 50개의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디지털 시네마를 설치했다. 이는 미국 다음으로 최고 수치이다. 2004년 말까지 166개, 수년 내 1,000개에 도달해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5년 이내에 2,500개 이상 보급을 목표로 삼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도입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창인 팀장에 따르면 "중국은 디지털 시네마의 보급과 더불어 컨텐츠 수급 또한 중요하기에, 100편의 고전영화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2006년까지 매년 50편의 영화를 전국 디지털 상영관에 배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속한 디지털 프린트 제작을 위해 매우 효율적인 디지털 프로세싱 파이프 라인을 구축한 인도, 이미 2003년 11월 영국과 제휴하여 옥외 스크린 1개와 20개 스크린을 디지털로 전환한 싱가포르, 그리고 2001년부터 산-관-학 영화 관계자들로 구성된 디지털 시네마 컨소시엄을 가동한 일본과 비교해볼 때 현재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국가들 중 디지털 시네마에 관한 한 많이 뒤쳐져 있는 수준이다.

디지털 시네마 표준화 열풍

2004년은 디지털 시네마에 관한 표준화 논의가 촉발됐던 해이기도 하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배급과 상영이 가능할 것을 전제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점에 직면해 있다. 현재까지도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할리우드 모델과 유럽, 아시아 지역 세 곳을 중심으로 표준화 및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미국의 DCI(Digital Cinema Initiative)는 2002년 3월 디즈니, 폭스, MGM, 파라마운트, 소니, 유니버셜, 워너브러더스 등 7개 메이저 스튜디오가 디지털 시네마의 다양한 기술 양상 속에서 적합한 합의를 구하기 위해 투자한 협력 기구다. 그동안 각 영화사들은 미국에서만 연간 10억 달러인 영화 배급 비용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시네마 상영 시스템의 보급을 추진해 왔다. 극장 측 역시 고화질 DVD 등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출현으로 영화 관람객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디지털 시네마 상영 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지금껏 DCI는 각 스튜디오 회원사와 모든 프로덕션 업계가 환영할 만한 단일 규격을 결정하고 국제 표준화를 위한 기초 작업을 맡아왔다. DCI의 작업 사양은 기술 표준을 위해 산업계의 대표 주체로 설립된 SMPTE(Society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작업과 유사하게 일치하고 있는데, 과거 버전 3.0의 디지털 영화 규격을 SMPTE에 제안했고 지난 12월 6일에는 최종적으로 버전 4.3을 발표했다. DCI는 2002년 3월에 2년을 기한으로 활동하다가, 당초 기한을 6개월간 연장하여 올 9월에 끝나도록 돼 있었으나 최근 추가로 12개월을 연장하여 기술 명세와 시스템 구조를 상술하고, 호환성 테스트 등을 통해 산업 표준의 공식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론 영화관 내 영화 파일 무단 복제를 차단하는 방식 등 일부 사항은 아직 미결 상태지만, JPEG 2000 비디오 포맷을 기반으로 한 기본적인 기술 사양은 이미 정해졌다. 그러니까 기술 명세의 최종판이 될 것으로 선전해온 5.0 버전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셈이다.

유럽의 경우 EDCF(Europe Digital Cinema Forum)를 설립하여 비할리우드적인 기술적 모델을 모색 중이며, 특히 영국에서는 BFI(British Film Council)에 국가적 차원의 테스트 베드(시험대)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은 이미 극장 리모델링에 거의 2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250개 디지털 상영관 배급망 구축 계획은 할리우드 영화를 상영할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한정된 영화의 대량 배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본의 DCC(Digital Cinema Consortium), 중국의 전영과학기술연구소(CRIFST) 모두 자국 내에 적합한 시스템 규격 및 포맷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기술 문제 이 외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공정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 문제는 경제적 이익과 주도권에 관련된 정치적 문제인 만큼 여러 가지 혼선을 거듭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술적인 장애가 제거돼도 영화사와 극장 측은 디지털 상영 시스템의 설치 비용을 놓고 갈등을 빚을 것이 뻔하다. 영화사는 새로운 상영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으면 관객이 감소할 극장 측에서 설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반해, 극장 측은 배급 비용 절감 효과가 큰 영화사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지연에 대해 박창인 팀장은 "스튜디오들이 결합하여 공개적으로 DCI를 지원하는 한편에는 현재 기술이 발전해 나가길 바라는 기술 지향형 '실용주의자'와 중대한 영상 품질의 진보가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리길 바라는 품질 지향형 '이상론자' 사이의 불일치가 존재하면서 지연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제 걸음마를 떼어야 할 시기

디지털 시네마와 관련된 국내의 상황은 아직 초보적 단계다. 필름과 디지털의 차이에 대한 이해 부족, DLP 프로젝터의 보급 지연, 제작사의 디지털 시네마 제작 기피 등 디지털 시네마는 아직 '대세'라기보다 '대안'적 위치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는 디지털 프로젝터가 CGV용산, 메가박스, 일산 라페스타 롯데시네마, 신촌 아트레온, 경주 엑스포, 성북구 시네센타, 셋방현상소, 서울현상소, 이렇게 8개관에 도입돼 있다. 2000년 서울극장에서 최초로 바코의 DLP 프로젝터로 <다이너소어>를 상영한 바 있지만 일종의 '대여' 형식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004년 초 신촌 아트레온에서 <브라더 베어>를 디지털 상영한 것이 그 시초로 할 것이다. 이후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들인 CGV와 메가박스가 디지털 시네마 장비를 들여왔다. 각각 CJ 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와 연결돼 있어 배급사와 극장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에, 우리나라는 디지털 시네마 도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좋은 요건을 갖추고 있다. 반면 미국은 배급사가 직접 극장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에 보급된 디지털 상영관들은 각기 파일 방식이 다른 서버를 쓰고 있다. 아트레온은 MPEG-2 계열의 아비카(Avica) 서버를, CGV는 아울렛 방식의 큐빗(QuBit) 서버를, 메가박스는 MPEG-2 계열의 GDC 서버를, 롯데시네마는 메가박스와 같은 방식의 서버를 쓰고 있다. 말하자면 서로 컨텐츠를 호환할 수 없기에, 이들 모두에게 디지털 데이터를 주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파일을 보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디지털 시네마에 관한 국내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코리아디지털시네마 포럼'(KDCF)을 지난해 9월 초에 결성했다. 한맥영화의 김형준 대표를 위원장으로 영상 압축 기술의 권위자인 한양대 전자통신공학과의 정제창 교수, 메가박스의 장영욱 영사실장, 아비드 코리아의 오병규 지사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KDCF는 디지털 시네마에 대한 기술적인 테스트를 시연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기술 분석, 디지털 시네마의 빠른 보급을 위한 전략 수립, DCI의 관계 설정, 한중일 3국의 공동체 마련을 위한 교류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가고 있다. 정체창 교수는 "국제표준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유와 상품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차세대 신성장 동력의 하나인 디지털 컨텐츠 분야의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국내의 앞서가는 정보 통신 기술에 비해 디지털 시네마에 대한 대비와 적응력이 뒤쳐져 있다는 데서 나온 지적이다.

오히려 지금이 기회다

디지털 시네마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급 문제가 중요하다. 1895년 탄생한 이래 영화는 기술 진보와 더불어 끝없는 변화를 겪었지만, 오직 배급 형태만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무런 변화가 없다. 지난해 8월 중순경 미국 전역의 50개 영화관은 이틀에 걸쳐 생중계로 잼 밴드인 피시의 고별 공연을 상영했다. 디지털 배급 방식으로 영화뿐만 아니라 스포츠 이벤트, 콘서트, 연극 등의 컨텐츠를 전세계에 동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것은 과거 TV에 의해 공격받았던 영화가 역으로 다시 TV를 위협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디지털 시네마가 지닌 배급의 용이성은 바꿔 말해, 위성을 이용할 경우 국내 자동차 극장까지 실시간으로 할리우드영화가 개봉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최남식 팀장은 "위성을 사용한 디지털 배급을 통해 미국이 변함 없이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이러한 획기적인 변화와 관련해 흥미로운 것은 디지털 시네마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배급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영화 관련 기업이 아닌 우주 항공 기업인 보잉사라는 점이다. 보잉사는 앞선 위성 정보 통신 기술을 가지고 이 미디어 배급 사업을 이끌고 있다. <아치와 시팍> <우리형> 등의 디지털 마스터링을 진행했던 벤허코퍼레이션의 허은 대표는 "디지털화된 콘텐츠는 네트워크를 통해 배급되고 IT 기술과 접목해 관리돼야 한다.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암호화 처리 문제도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네트워크나 암호화에 앞서 있는 IT 기술을 이용해 세계화에 대비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견해를 보인다. 비록 우리가 디지털 시네마에 관한 후발 주자지만 업계를 선도할 그 가능성은 노력 여하에 따라 활짝 열려 있다는 말이다. 영진위의 김혜준 사무국장 역시 "디지털 시네마는 특정하고 단일한 기술이라기보다 프로젝터, 서버, 망을 통한 공급, 보안 시스템 문제 등 여러가지 기술들이 동원돼야 하는 기술집약형 사업이다. 우리가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 기술의 장점이 발휘될 여지는 많다"고 말한다. 이제 디지털 시네마는 눈앞의 현실이 됐다. 과거의 막연한 핑크빛 전망을 걷어내고 뚜렷한 기술과 비전을 가지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정부의 지원과 영화 관련 업체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관객·수용자 네트워크의 능동적인 관심 또한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한국 디지털 시네마, 지금이 호기다

김형준(디지털시네마 포럼 위원장, 한맥영화 대표)

어떻게 디지털 시네마에 관심을 갖게 됐나?

몇년 전 칸영화제에서 위성으로 전송된 동영상을 상영하는 시연회를 봤다. 굉장히 놀라웠고 재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가 만든 영화를 할리우드 배급업자들에게 빼앗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관심은 컸지만 당시 크게 상용화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보잉사에 아는 분이 있어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보잉사는 프로젝터나 서버 같은 기기가 아니라 디지털 위성을 통한 호출 등의 기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특별한 기술 없이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실리 2km>를 HD 영화로 제작한 것도 그런 관심에서 비롯됐나?

앞으로 필름이 없어지는 시대가 온다고 가정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컨텐츠로서의 원 소스다. 그래서 그 일환으로 <시실리 2km>를 HD영화로 제작했다. 감독 누구보다 그쪽 분야 지식이 많다고 생각하니까 내 앞에서 헛소리 못할 거란 생각도 있었고.(웃음) 당시에도 반발은 많았지만 꿋꿋이 감독과 촬영감독을 설득했다. 결국 그들을 일본으로 보내서 일주일 동안 연수받고 오게 했다. 갔다 오더니 두 사람 다 무조건 하겠다며 빨리 하자고 했다.(웃음) 다행히 영화도 성공했고 HD에 관한 지식도 많이 축적했다. 앞으로도 될 수 있는 한 거의 모든 영화를 HD영화로 제작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한국디지털시네마포럼'의 목표는 뭔가?

디지털 시네마 포럼은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국내에서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을 정착,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 시네마를 거부할 수 없는 미래라고 생각할 때 빨리 하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다. 중국을 봐도 좀 떨어지는 시스템이지만 활성화되고 있고 유럽, 남미, 필리핀, 인도까지 광범위하게 그 연구에 나서고 있다. 우리도 빨리 연구해서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미국의 DCI 표준이 우리에게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시장을 빼앗길지도 모른다. 그런 고민을 하던 차에 영진위를 통해 이런 포럼을 만들게 됐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데다 HD영화를 직접 제작한 점 때문에 위원장을 맡게 됐다.

한국에 맞는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은 뭐라고 보나?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스탠더드가 무엇이냐의 문제, 그리고 비용을 누가 대느냐, 하는 문제다. 비용을 극장, 배급업자, 제작자 누가 될지 정부의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면 우리나라도 급속도로 변화될 거라고 본다. 사실 비용 문제가 기술적 문제보다 크다. 우리나라가 IT 기술 쪽으로는 굉장히 빠른데 그것과 과히 멀다고 할 수 없는 디지털 시네마 분야는 너무 느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다. 저가 시스템으로 구축해서 고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관객 만족과 가격 안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거다. 컴퓨터 프로그램도 베타 버전이 있듯이 차근차근 진행해 가는 거다. 지금이 호기라고 생각한다.

2008년까지 500개 스크린이 목표다

다나카 세이이치('일본 디지털 컨텐츠 협회'(DCAj) 사업개발 본부장)

'디지털 시네마 추진 포럼'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

DCAj(Digital Cinema Association of Japan)가 주축이 돼서 일본 내 영화 제작, 배급, 흥업 관련 기업, 그리고 그들을 서포트하는 메이커, 관계 부처가 단결하여 디지털 시네마의 보급과 촉진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4년 6월 15일에 1회 총회를 가졌는데 '2008년에 디지털 시네마를 500편 스크린한다'는 목표가 제안됐다. 그리고 9월에 있었던 2회 총회 때는 '디지털 시네마 보급을 향한 12개의 제언'이 이루어졌다.

'12개의 제언'은 대략 어떤 내용들인가?

저가격의 간단한 상영 시스템을 검토하고, 디지털 시네마 상영관에 의한 지역 활성화 효과를 조사하며, 네트워크를 이용한 새로운 유통 형태를 검토하고자 한다. 디지털 시네마 제작에 관한 매뉴얼의 작성과 디지털 시네마 전문 교육 기관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외 전국 공공시설 등을 조사해서 상영 장소를 확대하고 아시아 여러 국가들과의 정보 교환 또한 그 목적으로 한다.

NEC, 파나소닉 등 디지털 프로젝터 업체들이 여럿 있기에 일본은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에 관한 한 앞서갈 거란 생각을 했다.

그렇게 보기 쉽지만 좀 다르다. 거기에는 크게 세 가지 문제가 있다. 먼저 여전히 필름으로 만든 것만이 영화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영화의 전성기부터 필름 영화가 일본영화의 오랜 부분을 차지했다. 메이저 스튜디오들의 전통이 오랜 만큼 그런 높은 분들의 입김이 세기 때문에 디지털 시네마 사업을 진행하는 데 방해가 된다. 두 번째 문제는 디지털 시네마로 영화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느냐의 문제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은 신호로 전환하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기술이 개선돼야 하고 가시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지금은 그런 기술적, 품질적 문제에 대해선 별로 우려하지 않고 있지만 다만 비용이 비싸다는 게 문제다. 세 번째로 권리와 저작권 문제가 있다.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의 경우 권리가 잘 보호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만약에 필름으로 찍었을 경우 필름을 갖고 영화관에 가서 상영하고 계약이 끝나면 필름을 회수해 오기 때문에 자연스레 저작권이 지켜진다. 그런데 디지털 시네마는 신호로 가기 때문에 회수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다. 그래서 저작권 보호 문제가 마지막 문제다. 정말 중요한 문제다.

2008년까지 500개의 스크린을 예상한다고 했는데 그 목표는 희망적인가?

일본의 영화사들이 디지털화하는 데 있어 적극적이지는 않다. 아직 받아들일 자세가 안 돼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꼭 실현하고 싶다. 그리고 실현될 거라고 희망적으로 본다. 앞으로 4년 정도 남았는데 내부적으로는 너무 늦다, 오히려 시기를 앞당기자는 사람들이 더 많다.(웃음)

사진 김춘호 기자


주성철 기자

by 100명 2005. 6. 10. 23:33
제45회:720 p상당한 팁으로 1080 p표시하는 신DLP 방식이 등장!
-3 DLP를 민생 전용으로 전개할 예정은 전혀 없는


■ Smooth Picture 기술의 정체

Texas Instruments 부스

 강해지는 「풀 HD화 = 1,920×1,080 픽셀 리얼 대응」의 흐름에, Texas Instruments(TI)가 자랑하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진영은 2005년, 큰 기술의 브레이크스르를 가져 대응한다.그것이 「Smooth Picture」다.

 이것은, 기술 발표 자체는 작년 행해졌지만, 2004년내에는 결국 실장 제품은 릴리스 되지 않고, 오랫동안 수수께끼로 여겨져 온 기술이다.발표 당초는, 「원래 적은 DLP 방식의 각 화소의 화소간 갭을 한층 더 저감 하는 것」으로서 아나운스 되었지만, 금년은 「DMD 팁상의 물리 화소수의 배의 화소수를 비춘다」라고 하는 의미가 강조되게 되었다.

 DLP의 동작 원리는,전회 설명했던 대로 하지만, 미세한 거울로 구성된 영상 팁은 특히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로 불려 TI가 독점적으로 제조하고 있다.지금까지, 이 화소 사이즈의 미세거울의 수가, 영상 해상도 그 자체였다.그러니까 풀 HD대응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세로 1,920개, 옆 1,080개의 거울을 형성한 DMD 팁이 아니면 안되었다.

 1,920×1,080개는 약 200만개라고 하는 것이어, 겨우 가격이 소화되어 온 720 p리얼 대응 1,280×720 닷의 약 100만개의 2배의 미세거울 화소를, DMD 팁상에 형성해야 한다.액정(LCD)에서도 DMD 팁으로도, 영상 소자의 제조 코스트는, 팁 사이즈와 화소수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화소수가 많으면, 불량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고해상도 영상 소자는 고가로 된다.팁 사이즈를 작게 할 수 있으면 제조 코스트를 저감 할 수 있다고는 말하지만, 화소수가 많으면, 그 화소를 형성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 100만개의 화소거울로부터 200만 픽셀을 묘화 하는 방법

「SMOOTH PICTURE」의 동작 개념(TI제공)

 거기서, 생각된 것이, 1개의 미세거울 화소로부터 2 닷 분의 묘화 화소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이것을 실현될 수 있으면 100만 화소의 DMD 팁으로 200만 화소의 묘화가 생기는 것으로, 1,280×720 닷의 DMD 팁으로, 1,920×1,080 닷 해상도의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가격이 소화된 100만 화소 DMD 팁을 일단 계단위의 풀 HD/200만 화소 해상도를 가지는 DMD 팁으로서 가치를 높여 팔 수 있어 한편 식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싼 가격으로 풀 HD/200만 화소 해상도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그 실현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지만, 그래서 있어 꽤 클레버.DMD 팁으로부터의 출력 영상을 반복적으로 횡방향에 반픽셀분 늦추는 것을 반복해 출력하는 구조를 고안 했던 것이다.

 DLP에서는, DMD 팁상의 미세한 화소 사이즈의 거울을 투사 방향으로 빛을 「반사시킨다」, 「시키지 않는다」를 반복해 시분할적으로 각 화소의 명암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이 시간 적분적의 개념을 한층 더 추진해 단위시간 쯤에, 수평 방향의 짝수 좌표 위치의 화소 분의 명암과 홀수 좌표 위치의 화소 분의 명암을 만들어 낸다.

【화소거울의 배열 이미지】
종래의 DMD 팁Smooth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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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수평 방향으로 투사 영상을 늦추는 구조 자체는, 지터 링 하는(반복 진동한다) 광학계로 행한다고 한다.따라서 DMD 팁 자체는 진동하지 않고 고정되고 있다.단판식(1 팁) DLP에서는, 회전하는 로터리 칼라 필터를 조합해 풀 컬러화를 시분할로 행하고 있는 것이지만, Smooth Picture에서는, 광학계까지가 반복 진동해, 화소 묘화 그 자체까지를 시간 적분으로 행하게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1,920×1,080 닷 해상도의 영상을 960×1,080 닷 해상도의 DMD 팁으로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960×1,080 닷은 약 100만 화소.종횡비는 다르지만, 1,280×720 닷의 DMD 팁과 거의 동수의 화소수이며, DMD 팁 단가는 거의 변하지 않는 것이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향후는, 이 SMOOTH PICTURE의 구조를 채용한 1,280×720 닷 대응 시스템도 출시되는 것이 밝혀졌다.이 경우는 640×720 닷 해상도, 즉 약 46만 화소의 DMD 팁으로 1,280×720 닷 해상도를 실현될 수 있게 된다.이것은 800×600 닷 해상도의 DMD 팁과 거의 동등의 화소수다.즉, Smooth Picture 기술의 적용으로, 720 p해상도의 프로젝션 시스템의 코스트 다운도 기대된다.

TI가 시작한 Smooth Picture 베이스의 1080 p리얼 대응 리어 프로 TV


■ Smooth Picture에의 의문이란?

 그러나, Smooth Picture에의 의문점도 몇개인가 부상한다.우선 하나는, 1개의 미세 화소거울로 2 화소분을 묘화 하는 것에 의한, 1 화소 근처의 계조 역부족, 다이나믹 레인지의 저하다.원래 1 화소 분의 표현 능력 밖에 없는 미세 화소거울로 2 화소분을 시분할로 그리니까, 보통으로 생각하면 다이나믹 레인지는1/2이 되어 버릴 것이다.

 이 의문에, TI DLP 사업부 사업부장 Adam Kunzman씨는 「1 화소 근처의 진동 스피드가 2배에 높일 수 있었기 때문에, 다이나믹 레인지는 종래 방식과 완전히 동등하다」라고 회답한다.

 둘째는, Smooth Picture로 출력된 영상이 종래의 「논」의 글자 구조의 수직 수평 격자 화소계가 아니고, 45도 회전해 기울게 한 것 같은 하니컴(하치스) 화소가 되는 점이다.이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회답을 얻을 수 없었지만, 광학계의 수평 지터 링 동작을 저스트 1 화소 분의 정도로 구동하는 것이 간단한 것은있어로부터일 것이다.

 경년 열화등에서 저스트 1 화소 분의 늦추어 폭에 이상이 오면, 화소간의 갭이 나오기 시작하거나 할 가능성이 나온다.하니컴 화소계를 채용해, 각 화소가 원래 오버랩 해 묘화 되도록 해 두면, 그러한 정도 문제는 시각 효과로서 인지 되기 어렵게 할 수 있어 게다가 Smooth Picture의 이름의 유래로도 되어 있도록(듯이), 화소 엣지를 거의 덮어 가리게도 연결된다.

Smooth Picture 베이스의 DLP 시스템에 의해서 만들어 내진 1080 p해상도의 영상을 실제로 근접 촬영했다.하니컴 구조의 화소계로 묘화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번째는, 종래의 「화소경수 = 묘화 화소수」의 DMD 팁(이후, 종래 DMD 팁)은 어떻게 되어 가는지, 라고 하는 의문이다.이 방침 결정에 대해 TI에서는, 정성스러운 논의를 거듭할 수 있고 있다라는 것이지만, 향후도, 종래 DMD 팁은 지금까지 대로 제조되어 계속된다.

 기본적으로 Smooth Picture라고 하는 기술 자체가 코스트 중시의 마켓 레인지의 제품용이기 위해서, 3판식(3 팁) DLP 시스템에서는 채용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한다.또, 하니컴계의 화소는, PC를 접속한 데이터 프로젝터 용도에서는, 별로 환영되지 않는다고 하는 견해가 있어, 데이터 프로젝터에 채용되는 케이스는 적을 것이라고.

 「화소 엣지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메리트가 되는 용도」와「화소 형상이 영상의 본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용도」에 향하고 있는 것으로, 결국, Smooth Picture는 비디오 프로젝터 전용이라는 것이 된다.

 하니컴 화소는, 원래 영상을 구성해 있던 화소와는 다른 배열 형상이 되기 위해서, 이것을 싫어하는 유저도 반드시 나올 것이다.이것뿐은 「유저의 좋고 싫음」에 의존한 문제인 (뜻)이유이지만, 민생 전용의 제품에서는, 우선 코스트 퍼포먼스가 우선되어 제품이 투입되기 위해, 적어도 풀 HD/1,920×1,080 닷 리얼 대응을 노래한 민생을 위한 시스템은, 대부분이 이 Smooth Picture 베이스가 될 것이다.


■ Smooth Picture 베이스의 1080 p의 화질은?

 이번 International CES에서는, 각 메이커로부터, 수많은 Smooth Picture 베이스의 풀 HD/1,920×1,080 닷 리얼 대응 시스템이 전시되었지만, 그 모두가 리어 프로젝션 방식의, 이른바 리어 프로 TV였다.

 Smooth Picture의 DMD 팁으로는 프런트 프로젝터는 실현될 수 없는 것일까? 이것에 대해 TI DLP 사업부 ASIC 개발 매니저 Peter F.van Kessel씨는 「프런트 프로젝터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Smooth Picture에 기술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현시점에서 제품 라인 업이 리어 프로 TV에만 되어 버려 있는 것은, 마케팅인 전략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회답한다.

 실제, 북미 시장에서는 플라스마 TV나 액정 TV보다, 화면 사이즈 단가가 싼 리어 프로 TV가 히트 상품이다.3 LCD의 동향도 공격적이기 때문에, 히트 상품의 리어 프로 TV제품의 조기 투입으로, 풀 HD/1,920×1,080 닷 리얼 대응의 시장에서 스타트 대시를 성공시키고 싶다고 하는 것일 것이다.

 덧붙여 Smooth Picture 베이스의 풀 HD/1,920×1,080 닷 리얼 대응 시스템의 실제의 제품 발매는 하경, Samsung, LG전자로부터 행해질 전망이다.

Samsung가 6월부터 7월에 걸쳐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Smooth Picture 베이스의 1080 p리얼 대응 리어 프로 TV.콘트라스트 성능은 업계 최고 레벨의 10,000:1(을)를 달성.눈이 깨는 하이콘트라스트인 획만들기가 특징.화면 사이즈도 70 인치와 최대급.가격은 미정이지만 7,000 달러 전후의 전망.

 이번 TI부스에서 전시된, TI제의 Smooth Picture 베이스의 풀 HD대응 리어 프로 TV를 시청 시켜 주었지만, 이것을 보기로는, 비디오 소스에 한해서 말하면, 각 픽셀이 오버랩 해 묘화 되는 하니컴 화소계의 특수성을 실감할 것은 없었다.그것보다, 풀 HD만이 가능한 고해상감의 반응이 대단해.이것이 1,280×720 닷 해상도 시스템과 거의 동가격으로 제공된다면, 업계에게 주는 충격은 상당한 것이 된다.가전 메이커라고 해도, 꽤 전략적으로 평가해 올 것이다.

 1 화소 밀러가 2 화소 묘화 하는 것에 의한, 색재현성의 저하나 다이나믹 레인지 부족, 계조감 부족은 거의 문제 없다고 하는 실감.DLP 특유의 파리로 한, 입체감 넘치는 하이콘트라스트 중시의 획만들기는 건재하다.덧붙여 뜻밖의 일로, 화면이 상하 좌우, 종횡 무진에 움직이는 영상에서도, 색파괴나 레인보우가 눈에 띄기 어려웠다.이것은, Smooth Picture 적용에 의한 각 화소의 오버랩 묘화가 효과를 가져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한편, 궁금한 점도 있었다.우선 하나는, 단판식 DLP의 원리적인 특성이므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단판식 DLP 특유의 암부의 계조 역부족이, 변함 없이 있다고 하는 점.또, 전술과 상반되는 것이지만, 화소 엣지가 소실해 하니컴 배열이 된 것으로, 색경계의 묘사력의 날카로움이 약간 둔해지고 있는 감각이 있었다.

 잘 말하면 「쉿 취해」, 나쁘게 말하면 「샤프함이 좀 더 갖고 싶다」.확실히 이것은, PC영상과는 궁합이 나머지 좋지 않을지도 모른다.어쨌든, 이 특징적인 영상이 실제로 시장에 어떤 반응을 나타낼까는 꽤 흥미롭다.

화소 엣지가 거의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면으로서의 색표현이 아름답게 느껴졌던 것도 인상적이었던


■ TI는 DMD 팁의 상표 설정을 일신 하는

취재 협력해 받은, TI DLP 사업부 ASIC 개발 매니저 Peter F.van Kessel씨

 또 TI가 2005년부터, DLP(DMD 팁)의 프란딘그를 방침 전환하는 일도 분명해졌다.우선, 지금까지 DLP 시스템의 영상 엔진인 DMD 팁의 세대 명칭으로서 사용되어 온 「HD2」, 「HD3, 「xHD3」를 기본적으로 취소해로 한다고&다.즉, 향후는, DLP 제품의 스펙표로부터, 팁 세대 명칭은 기재하지 않을 방침을 지도한다.

 「Smooth Picture의 등장에 의해, “HDn”의 통칭분에서는 해상도와 그 DMD 팁이 가지는 고화질 feature의 대응이 이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Kunzman씨)이라고 설명한다.지금부터는, 「팁 사이즈 + 해상도 + 고화질 기능명」의 포맷으로 표기한다.

 팁 사이즈는 대각장.해상도는 480 p, 720 p, 1080 p라고 하는 비디오 해상도나 1,280×720 닷과 같은 픽셀 해상도가 된다.고화질 기능명은 「Smooth Picture」, 「Dynamic Black」, 「Dark Chip2」라고 한 것이다.( 각 기능의 자세한 것은,제30회의 대화면 매니아를 참조해 주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HDn”로 불려 온 각 팁을, 새로운 포맛트에 종기술하면 이하와 같이 된다.

  1. 「HD2+」 → 0.85 인치, 720 p, DarkChip2
  2. 「HD3」 → 0.55 인치, 720 p, Smooth Picture, DarkChip2
  3. 「xHD3」 → 0.85 인치, 1080 p, Smooth Picture, DarkChip2
 덧붙여 Smooth Picture에서는 화소거울의 해상도는 표시 해상도의 반이 되므로, 스펙 중시로 제품을 선택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아마, 메이커는, Smooth Picture 채용 제품의 스펙표로, DMD 팁의 리얼 해상도를 나타낼 것은 없다고 생각된다.


■ 3 LCD 그룹 진영에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

「1은 3보다 좋은 것이다」라고 하는 메세지.이것에는 「1 DLP는 3 LCD보다 좋다」라고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3 LCD 그룹의 공격적인 DLP 네가티브캐페인에 대항하고, 화도인가는 모르지만, TI는 TI대로, 동사 부스에서, 3 LCD의 네가티브캐페인을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었다.

 스테이지상에서는 DLP 방식의 우위성을 「1 IS BETTER THAN 3」(이)라고 하는 키워드 모두 어필.이것은 3 LCD 그룹의 「3LCD beats 1 DLP」라고 반대극에 있는 메세지가 된다.

 3 LCD에 대해서의 1 DLP의 우위성, 1 DLP는 아니고 3 DLP의 장래성에 대해서, 전출의 Kunzman씨나 Kessel씨에게 (들)물어 보았다.

 우선, 「3 LCD에서는 별공간에 배치된 3기의 영상 소자를 합성할 때의 엇갈림(= 컨버전스·갭)을 일으키는 일이 있지만, 1 DLP는 1기의 영상 소자를 시분할로 풀 컬러화하고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도 이론적으로도 컨버전스·갭을 일어날 수 없다」것을, 3 LCD에 대한 1 DLP의 제일의 어드밴티지로서 들었다.

 확실히 그 대로지만, 투사식의 경우 컨버전스·갭이 제로에서도 투사 렌즈의 색수차 성능에 따라서는 아무래도 색엇갈림은 일어나, 3 LCD에 있어도 패널의 배치 정도는 이전과 비교하면 현격히 향상.3 LCD 그룹 진영에 (들)물으면 「지금은 거의 무시할 수 있는 요소이다」라고 하는 견해다.원래 DLP 방식에서도 3판식(3 팁) DLP 방식으로는 같은 문제를 떠안게 되는 것으로, DLP 방식 전체의 어드밴티지로서 강조할 수 없다고 하는 모순이 있다.

 제2는 신뢰성이라고 한다.화소 사이즈의 거울을 패러렐에 투사 방향을 향할까 향하지 않는가의 2치적인 표현을 행하고 있기 위해서, 아날로그적인 액정 소자 구동에 비해 경년 열화가 일어나기 어렵다고 하다.액정의 경우, 강렬한 광원으로부터의 빛에 노출되어 액정 소자 자체의 수명보다 배향막이 먼저 열화 해 버린다.이 때문에 액정 TV에서는 거의 무시할 수 있어야할 인화가, 액정 프로젝터/액정 리어 프로 TV에서는 때때로 문제로 되는 일이 있다.DLP에서는, DMD 팁상의 미세 화소거울은 전자 구동되고 있기 때문에, 광원에 장시간 되어도 데미지는 거의 무시할 수 있다.

「3 LCD라고, 이렇게 컨버전스 갭이 심해진다.1 DLP라면 그 걱정도 없다」.그러나, 왼쪽은 아무리 뭐라해도 너무 심할 생각도……「DLP라면 경년 열화에 의한 열화가 없다」라고 하는 데모

 제3로서 들 수 있던 것은, 압도적인 콘트라스트 성능.LCD의 경우, 광원으로부터의 빛을 액정 소자가 완전하게 선광 할 수 없기 위해(때문에), 아무래도 투사 방향으로 새어 와 버린다.DLP에서는, 흑화소는 투사 방향으로 광원으로부터의 빛을 반사시키지 않는 것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스스로 흑이 흑다워진다.다이나믹 램프 컨트롤을 행하지 않아도, 수천대 1, 사용하면 1만:1조차나 실현될 수 있다.DLP는 확실히 이 점으로 압도적인 우위성이 있다.

 4점째로서 색재현성에 대해서도 DLP가 우위라고 한다.액정에서는 아무래도 흑표현으로 완전한 차광을 행할 수 없기 위해(때문에), 계조 정도로서 죽어 있는 레인지가 나와 버린다.예를 들면 RGB8 비트 계조에서도 1,677만색이 아니고, 실질적으로는 RGB7 비트 계조와 동일한 정도의 200만색정도 밖에 표현 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그 점 DLP의 경우는 화소거울의 명 멸망 주파수(명 멸망 속도)를 올리면 올릴수록 계조 정도는 올려진다고 주장한다.다만 실제로는, DLP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떠안고 있다.DLP에서는, 흑의 가라앉아 포함은 확실히 우수하지만, 인간의 시각 특성과 DLP의 시간 적분적 계조 표현의 관계성으로부터 어두운 계조를 리니어에 얻을 수 있기 어렵다고 하는 약점이 있다.이 때문에, 암부의 계조 정도는, DLP에서도 역시 죽어 버리는 레인지가 있다.

 제5의 이점은 코스트.1 DLP는 영상 소자를 1매 밖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영상 엔진을 소형화할 수 있어 제조 코스트도 싸진다.실제, 이 코스트 퍼포먼스가 받고, 북미에 있어서의 프런트 프로젝터의 쉐어는 DLP 방식이 현재, 약40%를 확보하고 있다.Kessel씨에 의하면, 북미에서는 40 인치 이상의 대화면 TV 시장에서는, 1 DLP의 리어 프로 TV가 약60%의 쉐어 확보를 달성했다고 한다.Kunzman씨도 Kessel씨도 DLP의 쉐어 확대는, 2005년도나 한층 확대해 갈 것이라고 하고 있어, 3 LCD의 동향은 별로 신경쓰지 않다는 것이다.

미츠비시가 시작한 LED 광원을 채용한 1 DLP 방식의 프로젝터(제품번호 미정).확실히 핸드 톱·프로젝터 혹은, 포켓·프로젝터.여기까지 작게 할 수 있는 것은 DLP가 아니라면.2시간의 배터리 구동도 가능.가격은 599 달러를 예정.발매 시기는 2005년 6월의 전망.패널 해상도는 800×600 닷

 그런데, 신경이 쓰이는 3판식(3 팁) DLP의 장래에 대하고 두사람에 (들)물어 보았는데, Kunzman씨도 Kessel씨도 모두 「최근 몇년의 스팬에서는, 3 DLP 시스템을 민생 전용으로 전개할 예정은 전혀 없다」라고 명언했다.3 DLP 시스템은 업무용, 극장용으로서 향후도 제품 개발은 행하지만, 민생 전용은 당면은 1 DLP가 최적이다라고 말하는 판단이 있기 때문에라고 한다.

 3 DLP 제품이 민생 전용으로 싸게 내려 오는 미래를 믿고 있던 필자를 포함한 대화면 매니아에게 있어서는 조금 유감인 방침이다.그러나, 풀 HD대응화가 절대 조건과 주장되는 2005년, 승자가 되는 것은 3 LCD, 1 DLP의 어느 쪽인지? 그 싸움이 격화하는 것은 틀림없다.

by 100명 2005. 6. 10. 23:24
필름이여 안녕! 미래의 영화관이 열린다 | 영화산업2004/11/04 11:35
http://blog.naver.com/agibyol/40007396333

[필름 2.0 2004-02-06]


디지털은 필름을 완전히 대체할 것인가? 디지털 배급을 통한 네트워크의 확대와 DLP 시네마 기술의 도입으로, 올해는 디지털 시네마로의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다. 미래의 영화관을 들여다본다.

디지털 시네마를 통한 '영화 지구촌'이 멀지 않았다. 저명한 미래학자 스탠 데이비스는 자신의 저서 <미래의 지배>를 통해 '접속 경제'라는 개념을 설파한다.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탄생한 접속 경제가 속도, 접속, 무형의 가치라는 세 가지 특징을 통해 경제의 근본 원리를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속도(speed)는 모든 상거래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면서 고객과 기업 간의 시간적, 공간적 경계가 없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접속(connectivity)이란 인터넷의 발달로 고객과 기업이 상호 밀접하게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는 것을 의미하고, 무형의 가치(intangible value)란 모든 산업이 소프트화되면서 서비스, 정보, 브랜드, 감정 등 무형적인 가치가 경제에서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 산업도 마찬가지다. 접속 경제를 통한 경계의 와해, 즉 스탠 데이비스가 말한 '블러(blur)'의 상태가 진정한 의미의 영화 지구촌을 만들어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전망이 가능한 것은 기존의 영화 개념을 흔드는 디지털 기술의 맹공 때문이다. 미래의 영화가 배급과 상영을 아우르는 디지털 시네마로 가게 될 거라는 막연한 대전제는 최근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과거 1927년 토키 영화의 발명과 맞먹는 디지털 시네마 기술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개화할 전망인 것이다.

디지털 시네마가 몰려온다

디지털 시네마의 가능성은 일찌감치 거론됐다. 필름 손상과 탈색으로부터 작품을 보호하고자 안정된 고화질 영화를 꿈꾼 것이 그 시초였다. 1977년 조지 루카스는 탈색의 불가피성 때문에 <스타워즈>를 아예 탈색된 색감을 기준으로 촬영했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도 컬러 영화의 빠른 탈색을 우려해 <분노의 주먹>을 흑백으로 찍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1982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는 소니와 손잡고 <원 프롬 더 하트>를 통해 영화 전체를 비디오로 작업하는 고화질 영화를 모색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후 구로사와 아키라의 <꿈>(1990), 빔 벤더스의 <세상 끝까지>(1991) 또한 비슷한 길을 걸었다.

시간이 흘러 다시 디지털 시네마의 길을 열어준 것은 역시 조지 루카스였다. 디지털 기기 전문 제조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와 휴즈-JVC가 설립한 시네콤(Cinecomm)의 축적된 기술, 그리고 차세대 영화 기술을 선점하려는 루카스의 원대한 꿈이 그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된 영화가 바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협>(1999, 이하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이다. 이 영화는 DLP(박스 '용어 설명' 참조)라 불리는 디지털 시네마 제작 방식을 통해 필름 대신 디지털 데이터로 제작되고, 위성 등의 유통망을 통해 배급된 뒤 DLP 프로젝터라 불리는 디지털 영사기로 상영되는, 이른바 최초의 DLP 시네마가 되었다. 당시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은 TI의 서버 저장 방식과 시네콤의 위성 중계 방식으로 각각 2개 극장씩 시험 상영에 들어갔다. 그리고 색 표현도나 콘트라스트 비에서 필름 이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고비용 문제, 상영관 문제로 인해 현실 가능성은 멀어 보였다.

2004년 현재, 여전히 필름 영화관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현 시점에서 고성능 디지털 영화관으로 전환한 극장 수는 전세계에 160여 곳 정도다. 전세계 개봉 영화관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계속적인 장비 개발과 연구, 보급을 통해 최근 희망적인 통계와 결과들이 잇달아 보고되고 있다. 예컨대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2002, 이하 <스타워즈 에피소드 2>)의 경우, 미국에서 필름 영사기로 상영된 극장과 DLP 프로젝터로 상영된 극장의 매표 수익을 비교한 결과 DLP 프로젝터로 상영된 극장의 티켓 판매량이 3배 이상 많았다. 현재 DLP가 가장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중국의 경우에도 <스타워즈 에피소드 2>의 DLP 극장 티켓 판매량은 필름 극장에 비해 약 7배가 많았다. 현재 DLP 상영 중인 <라스트 사무라이> 역시 큰 차이를 보이며 앞서가고 있다.

여기서 가장 직접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바로 화질이다. HD 영상 전문 업체인 HD BANC의 구재모 촬영감독은 지난 몇 달간 미국에 머무르며 개봉 영화들을 각기 다른 버전으로 관람했다. "DLP 화질이 필름보다 좋았다. 그건 개인적이라기보다 객관적인 견해"라고 잘라 말한다. 그것은 디지털 시네마가 지닌 속성으로부터도 유래한다. 필름은 계속 닳는 물질이다. 스크래치나 떨림도 더해져, 첫 번째 상영에서 보는 화질과 2주 후에 보게 되는 화질은 몇백만 화소의 차이가 날 정도다. 하지만 디지털은 화질 열화가 없다. 당연하게도 그는 "디지털 시네마의 가장 큰 모토는 디렉터스 프린트, 즉 최초의 프린트가 관객한테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이라 말한다. 관객은 감독이 오케이한 색 보정본 그대로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역으로 감독이나 제작자로 하여금 디지털 시네마의 제작 또한 부추길 것이다.

상영이 아닌 배급의 측면에서도 디지털 시네마는 핫 이슈다. 비용 측면에서 디지털 배급은 극장들의 궁극적인 귀결점이 될 것이다. 자본주의가 생산을 통해 잉여 가치를 만드는 게 아니라 유통 과정을 통해 잉여 가치를 만드는 거라면, 산업화된 극장의 경우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가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면 그건 멀티플렉스를 통한 방법이다. 두 번째는 늘어나는 배급과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관리 측면에서 디지털 배급과 상영의 첨예한 대두다. 멀티플렉스화가 진행되면서 한국도 스크린 수가 물경 1,200개를 넘어섰다. 프린트 한 벌 뜨는 비용이 200만 원 안팎이라고 한다면 300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을 때 프린트 제작 비용만 6억 원이다. 하지만 필름이 아닌 파일 전송을 통한 디지털 배급이 이루어질 경우 6억 원이 절감된다는 얘기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디지털 시네마로 이행하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더구나 현재 미국에서는 환경단체에 의해 필름 생산을 공해산업으로 간주, 금지 입법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그것은 결과에 따라 전세계 영화 제작시스템에 지각변동을 몰고올 것이다.

이제 한국도 DLP 시대

국내에서 DLP 시네마는 2000년 부산국제영화제 때 빔 벤더스 감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던 디지털 영화 세미나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빔 벤더스와 페돈 파파마이클 촬영감독이 함께 작업한 U2의 뮤직 비디오가 바코사의 디지털 프로젝터로 상영됐고, 많은 이들은 필름 이상의 화질에 감탄했다. 현재는 최근 신촌에 위치한 아트레온극장이 지난 1월 15일부터 <브라더 베어>를 디지털 상영하며 본격적인 길을 열었다. 2000년에 서울극장에서 바코사가 제작한 DLP 프로젝터로 <다이너소어>를 디지털 상영한 적이 있지만, 실질적인 의미에서 국내 디지털 상영관은 아트레온이 처음이라 봐도 무방하다. 기본적으로 할리우드 7개 메이저 스튜디오는 모든 영화들을 디지털로 마스터링해 극장들이 원하면 언제든 제공하지만, 지금껏 국내에서는 상영할 곳이 마땅찮았던 것이 사실이다.

아트레온은 1관과 3관에 일본 NEC뷰테크놀로지의 DLP 프로젝터인 DPC10i를 설치했고, 서버는 미국 AVICA사의 제품이다. 이는 가장 발전된 형태의 극장용 디지털 영사기 중 하나다. NEC의 제품을 택한 것에 대해 아트레온의 기술 고문 강길선 씨는 "일본은 가까워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의와 수리가 쉽다"고 말한다. 아트레온에 DLP 프로젝터 설치와 관련해 방한한 NEC의 세일즈 매니저 이토 토시나리 씨는 "바코, 크리스티, NEC 모두 어떤 제품을 쓰더라도 똑같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DLP 프로젝터 기술의 대전제"라고 말한 뒤, NEC의 제품이 타사에 비해 램프 전력 손실이 적다고 덧붙인다. 현재 NEC의 DLP 프로젝터는 세계적으로 200여 대가량 팔렸다. DLP 프로젝터의 도입과 더불어 생기는 궁금증은 기존의 국내 영사 기사들이 새로운 장비에 적응하느냐의 문제다. 이에 대해 강길선 씨는 "인력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작동법을 익히는 건 쉽다. 그리고 올해 영사 기사 면허 시험부터 디지털 영사 과목이 생긴다"고 말한다. 보급이 중요하지 영사 기사 재교육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세계적인 추세와 비교한다면 아직 우리나라의 디지털 상영관은 걸음마 단계다. 미국은 현재 38개 극장에 DLP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고, 최근 디즈니사는 앞으로 2,3년 내에 모든 필름 배급을 중단하고, 디지털 방식으로만 영화를 제작, 배급, 상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가까운 중국의 경우도 이미 디지털 상영관이 지난해까지 100개관이 넘었고, 인도의 경우 최대의 영화 후반작업 업체인 애드랩스필름이 싱가포르의 GDC와 제휴, 올해 4월까지 인도 전역 400여 개 극장의 영사 시설을 디지털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은 우리나라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라 할 수 있는 UK필름카운슬에서 2004년까지 250여 개관에 DLP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국내도 고성능 디지털 프로젝터가 전면적으로 출시되는 올해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 같다고 전망한다. 디지털 방송·시네마 전문 업체인 베스코에스아이의 김영배 대표는 "국내 디지털 시네마 장비 시장 규모가 최소 3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디지털 시네마의 전면적인 보급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초기 설비 비용 문제다. 미국의 경우 배급사와 극장이 엄격하게 분리돼 있어 양쪽이 서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국내는 그와 달리 CJ엔터테인먼트 등 메이저 배급사들이 제작과 투자를 겸하기도 하고, 자체 극장 라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구재모 촬영감독 역시 "우리 시장 구조는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하기에 너무 쉬운 조건이다. 기존 극장 체인들도 서둘러 디지털 상영관으로의 탈바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다. 실제 그 움직임은 어떨까? 먼저 메가박스는 DLP 도입을 시작해서 2월 초부터 디지털 상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CGV의 경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당초 관망하던 분위기에서 최근 구체적인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역시 한두 달 내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일 태세다.

흰 바탕 위에서도 자막이 보인다

국내 영화관의 미래와 관련해 DLP 시네마에 대한 진전만 논의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시네마로 이행하는 과정의 거대한 과도기에서, 아날로그 필름을 토대로 하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그건 바로 자막이다. 이제 형형색색 또렷하게 자막을 읽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기존 동판 작업을 통해 새겨진 흰 글씨의 필름 자막은 밝은 배경의 화면에서는 도무지 읽을 수 없거나, 작업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해 오자를 막을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서브타이틀닷컴(www.digitalsubtitle.com)'은 컴퓨터 그래픽에 의한 선명한 자막을 영화 필름에 입혀진 타임 코드와 자동으로 싱크(sync)해 투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자막을 선보였다. 작년 11월 25일 시연회를 가졌던 디지털서브타이틀닷컴은 미국 돌비사가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디지털 자막 시스템 '돌비 스크린토크(Dolby ScreenTalk)' 를 돌비사의 보증을 거쳐 한국화했다. 디지털서브타이틀닷컴의 유진희 대표는 "영화 수입사에 있던 당시 이미 자막 작업까지 끝내 놓고도 버리는 프린트가 많았다. 개봉관을 얼마나 잡을지 모르니 일단 자막 작업을 해두는데, 보통 10% 정도는 그냥 버리는 거다. 그때 디지털 자막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이 방식은 다양한 글꼴, 크기, 색채의 자막을 가로와 세로로 선택해 영사할 수 있으며 번역 대본 접수로부터 24시간 내에 자막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자막에서는 불가능했던 오탈자 및 번역 실수를 손쉽게 수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돌비 자막기, Linux 서버, 디지털 프로젝터로 구성된 세트의 월 사용료는 40만 원 수준이다. 현재 영국, 호주, 일본 등에 보급됐으며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특허 만기가 끝나는 올해 5월경 본격적인 론칭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말했듯 돌비 스크린토크는 기존의 아날로그 필름 영사를 이용하는 방식이기에, 본격적인 디지털 시네마 시대의 도래를 조금 멀리 잡고 있는 경우다. 유진희 대표는 "아직까지 DLP 시네마는 만 불을 줄이려고 이십만 불을 쓰는 경우"라고 잘라 말한다. 아직은 DLP의 진가를 발휘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적은 상태이기에 "상업적으로 상용화되려면 10년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라고 내다본다. DLP 시네마를 통해 역으로 제작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견해와 정반대인 것이다. 대신 그는 기존 극장에서 영화가 상영되기 전, 필름 광고가 아닌 디지털 광고가 그 영역을 넓히는 데에는 동의한다.

최근 디지털 자막과 더불어, 기존의 필름 극장 광고가 아닌 디지털 극장 광고를 프로젝터로 영사하는 방식 또한 하나의 시스템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럴 경우 광고주는 필름 광고처럼 언제 어떤 영화가 개봉할지도 모른 채 무조건 광고하는 게 아니라, 필름과 별개이기에 자신의 광고를 원하는 영화 앞에 선택적으로 붙여 상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DLP보다 낮은 차원과 품질이기는 하지만 디지털 프로젝션의 조기 성공이라 부를 수 있다. 현재 5대륙의 8개 사업자가 이미 저비용의 네트워크 프로젝터 솔루션에 참여해 약 2,750개의 스크린이 영화 상영 전에 필름이 아닌 디지털 프로젝터로 광고를 상영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어쩌면 DLP 시네마보다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유진희 대표 역시 DLP 시네마가 장기적인 대세임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DLP 시네마가 혁명이라면 디지털 자막이나 광고는 진화"라고 말한다. 필름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데에는 역시 같은 의견인 것이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센터로의 탈바꿈

현재 TI의 DLP 방식에 대항하기 위한 여타 그룹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JVC는 DLP 방식보다 2배 가까운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Image Light Amplifier' 방식의 프로젝터를 내년경 출시할 예정이고, 소니와 코닥사도 DLP를 대체할 차세대 디지털 영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 필름 영사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시각상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는 측면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DLP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실정이다. 구재모 촬영감독도 영화 속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소위 '임장감(presence)'이라는 측면에서 "DLP가 필름보다 낫다"고 말한다. 할리우드의 메이저 7개 스튜디오 역시 유일하게 DLP 시네마의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TI사를 인증했다. 중요한 것은 DLP 방식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시네마는 제작사건, 배급사건, 영화를 상영하는 주체인 극장들이건 간에 영화 산업 각 파트의 모든 주체들이 아무도 손해 보지 않고 윈-윈 게임을 벌일 수 있다는 점이다.

영화관의 변화는 단순히 극장에서 프린트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디지털 배급을 통해 현재의 배급망이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됨을 의미한다. 네트워크 방식의 디지털 배급망이 완성된다면, 극장주는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전화 한 통과 신용카드 번호만으로 배급받을 수 있고, 제작자 또한 별도의 누수 과정 없이 직접 배급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이로 인한 역기능도 있다. 영진위의 최남식 디지털 시각효과 팀장은 "위성을 사용한 디지털 배급을 통해 미국이 직접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경우, 제2의 스크린쿼터 운동이 전제돼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다. 결국 동영상 디지털 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영화 배급상의 헤게모니를 넘어서는 커다란 문화 경제적 함의를 갖는다.

이런 거시적인 논점과 관련,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승무 교수는 "근본적으로 극장이 단순히 영화만을 보는 곳이 아닌 하이엔드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또 다른 견해를 밝힌다. 쌍방향 네트워크가 확보되면 전혀 새로운 형태의 오락과 정보가 극장을 통해서 배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올 한 해 우리 역시 디지털 배급과 상영을 통한 전혀 다른 패러다임의 물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미 그것은 시작되었다.

디지털 시네마 용어 설명

DLP

DLP란 'Digital Light Processing'의 약자로 현재 디지털 시네마 기술에서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이다. 미국의 TI(Texas Instruments)사가 개발한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광반도체 칩을 토대로 만든 광학 스위치로, 최대 131만 개의 미세 거울을 움직여 투과된 빛을 확산 증폭, 고화질의 완전 컬러 영상을 만드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이러한 DLP 시스템을 본격적인 영화 상영 전문 시스템으로 개발한 것을 DLP 시네마라고 부른다. 현재 극장용 DLP 프로젝터는 바코(Barco), 크리스티(Christie), NEC 3개사가 생산하고 있는데, 모두 TI의 인증을 받아 DMD 기술을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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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용 DLP 프로젝터(디지털 영사기)

DLP 프로젝터는 조지 루카스가 제안하고 TI의 DLP 시네마 기술의 개발과 함께 가시화되었다. DLP 영사기는 기존의 LCD 영사기에서 주사선이 보이는 점을 크게 개선했고, 필름보다 화질과 색 표현력이 뛰어나다. DLP 프로젝션 기술은 세계 유일의 극장용 디지털 시네마 기술이며, 이를 사용해 제작된 프로젝터가 DLP 프로젝터다. 현재로서 가장 새롭고 완전한 디지털 방식의 프로젝터다. 장차 극장이 모두 디지털화된다면 프린트를 각 극장으로 배급할 필요 없이 중앙에서 위성으로 전세계 각 극장으로 데이터를 전송, 영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AVICA 서버

영화를 디지털 방식으로 배급하고 상영하기 위한 전제 조건 중 하나는 영상물 소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된 데이터를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는 서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AVICA의 서버 시스템이다. AVICA는 서버를 이용한 디지털 배급과 상영을 위한 처리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만드는 회사이고, 서버는 DELL사의 시스템을 이용한다. 디지털 배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해킹을 당하지 않기 위한 보안 문제인데, AVICA는 압축된 데이터에 특수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시켜 불법 복제 등에 대한 문제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이것은 디지털 시네마에 있어 핵심적인 사항이기도 하다.

접속! 모바일 무비 월드

미래의 관객이 도착한다. 늦어도 2010년이면 언제 어디서나 영화에 접속하는 '모바일 영화 시대'가 온다.

현장의 풍경이 바뀐다

미래의 영화 촬영장. 필름과 거의 비슷한 화질을 낼 수 있는 HD 카메라의 보급은 영화 현장에 변화를 몰아오고 있다.



기사제공 :
by 100명 2005. 6. 10. 23:03

디지털 영화 제작/배급/상영에 관한
국제 세미나

(주)HD BANC 촬영감독 구 재 모
hdtvcam@korea.com

글은 지난 2003년 3월 25일(화), 26일(수)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디지털 영화 제작/배급/상영에 관한 국제 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단순히 영화에서의 디지털 제작 기술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영상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에 대한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는 의미에서, 이번 호 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1. 세미나 주최의 배경 - 최근의 고화질(HD) 영상 기술 동향

방송용으로 처음 개발된 고화질(HD) 영상 기술은 필름과 같은 방식의 초당 24프레임 촬영 기술과 제작 장비가 개발 된 이후 영화제작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단순히 제작 장비의 발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의 디지털화와 더불어 영 상 산업 전반이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재편화 되고 있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 디지털 영 상 기술, 특히 HD기술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 영화에서의 디지털 기술은 단순히 제작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배급과 상영까 지 영화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술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것은 산업 구조 전반의 변화를 의미하고 예고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최신 디지털 시네마 기술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세미나와 함께 열렸던 각종 HD영상제작 기재 전시를 둘어보고 있는 참가자들

영화 제작에서의 디지털 기술, 특히 HD제작기술의 사용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나, 배급과 상영에서의 디지털화는 아직 생소하거나 현실로 적용되기에는 가능성이 많지 않은 먼 미래 의 일로 짐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현실적인 기술로 보편화를 눈앞에 두 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에서도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매우 실질적인 차원으로의 논의가 구 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과 배경으로부터 출발하여,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시네마 기술 분야에서 핵 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각 국에서 디지털 시네마 보급을 선도하고 있는 핵심 기술업 체들이 대거 참여하여 디지털 시네마가 무엇이며 어떻게 이루어지고 진행되고 있는가에 대 한 내용들을 국내 업계 종사자들에게 전해 주었으며, 국내 영화 제작과 배급, 상영의 각 분 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던 행사였다.

2. 세미나 주요 참여사 및 발표 내용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서 디지털 방송?영상장비를 공급하는 (주)BESCO S?I와 국내 HD영 상제작 기술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주)HD BANC가 세계적인 HD영상제작 서비스를 제공하 는 일본의 Panavision Digital Imaging Japan社가 공동주최 하였으며, 이 밖에 디지털 시네 마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10개사가 세미나의 후원으로 참여하 였다.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오전 세션에서는 DLP 프로젝션 핵심 기술을 개발한 미국의 Texas Instruments社, 디지털 배급과 상영에 필요한 영상 압축 및 암호화 기술을 소개한 미국의 AVICA Technology Corporation社, 그리고 가장 발전된 형태 의 극장용 디지털 영사기를 개발한 일본의 NEC Viewtechnology, Ltd社가 발표를 하였으며, 영화의 디지털 배급과 상영의 기본 개념과 해당 분야 핵심 기술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였다.

오후 세션에서는 디지털 HD영화 제작의 기본 개념을 (주)HD BANC에서 발표하였고, 일본 의 Panavision Digital Imaging Japan社에서는 파나비전 HD카메라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또한 최근 10Bit 무압축 하드디스크 저장방식의 기록매체를 개발한 일본의 ByteLux사가 무압축 고화질 영상제작기술에 대한 소개를 하였으며, 세계적인 필름현상소인 일본의 IMAGICA社가 디지털 영화의 필름 전환에 대한 개념 소개를 하였다.

그리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최근 개발되어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NEC사의 디지털 영사기(DLP 프로젝터)가 35mm 필름 영사기와 함께 설치되어 관객들이 필름과 디지털 영상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국내?외에 서 제작된 다양한 영상들을 디지털 영사기(DLP)로 상영하여 앞으로 진행될 디지털 극장 시 대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주 최 (주)BESCO S?I / Panavision Digital Imaging Japan, Inc. / (주)HD BANC
*후 원 IMAGICA Corp. / NEC Viewtechnology, Ltd. / 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
AVICA Technologies Inc. / LEADER ELECTRONICS CORP. / ByteLux Co.,Ltd. /
ASTRODESIGN, Inc. / Canopus Co.,Ltd.

3. 세미나 세부 발표 내용

(1) DLP Cinema Technology Overview

발 표 Bill Werner(Manager of Digital Cinema Product Development,
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Texas Instruments社(이하 TI)의 핵심기술은 현재 디지털 시네마 기술에서 공통으로 사용 되고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이며, 이것은 TI사가 생산하고 있는 DMD 반도체 기술이 그 중심 에 있다.
DMD 반도체 기술이란, Digital Micromirror Device, 즉 미세 거울 형태의 구조를 가진 반도 체가 디지털 방식으로 영상을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프로젝션 방식의 디스플레이 영상 장비들에서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 현재 극장용 DLP는 Barco, Christie, NEC 3개 사가 생산하고 있는데, 모두 TI의 DMD 기 술을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가정용 프로젝션 타입의 HDTV에서도 모두 이 TI사의 DMD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TI사의 DLP Cinema 기술은 모두 4개의 주요 세부 기술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확하고 풍부 한 음영 비율을 구현하는 CineBlack 기술, 필름에 가까운 색을 재현하고 정확한 색을 구현 하는 CinePallette 기술, 자막처리 및 고품질의 이미지 조절 기능을 구현하는 CineCanvas 기 술, 그리고 디지털 배급 및 상영에서의 보안성을 확보해 주는 CineLink 기술로 구성되어 있 다.
이러한 TI의 Digital Cinema 기술이 구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은, 관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영상을 전달해 주는 것이며, 특히 Delivering Directors Print, 즉 포스트 프로덕션 에서 완성된 고품질의 영상을 여러 단계의 배급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으로 관객들이 감상 하는 최종단계까지 손실 없이 전달해 주는 것이 가능하고, 이것은 디지털 시네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디지털 시네마 기술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 중 하나가 바로 DLP의 화질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국의 다양한 영상이 DLP로 상영되어 세미나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그 뛰어난 화질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이것을 객관적으로 설 명하고 있는 한 가지 재미있는 통계자료가 함께 발표되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2의 경우, 미국에서 필름 영사기로 상영된 극장과 DLP로 상여된 극장으 로 나누어 졌는데, 영화 개봉이 끝난 후 박스오피스의 티켓 판매량에서 두 가지 극장 방식 에서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났다. 필름으로 영화가 상영된 극장의 티켓 판매량을 1이라고 보 았을 때, DLP로 상영된 극장의 티켓 판매량이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8배까지 높았다고 한 다.
현재 DLP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중국의 경우에도, 스타워즈 에피소드2편의 DLP극장 티켓 판매량이 필름 극장에 비해서 약 7배가 많았으며, Ice Age는 6.4배, Red Snow는 5.4배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 자료는, 기술적으로 DLP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이 필름 상영 방식 보다 오히려 DLP 상영 방식을 훨씬 더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 DLP/NECVT Strategy for Digital Cinema

발 표 Mr. Ben Watanbe(Chief Leader of Projector R&D Division, NEC Viewtechnology, Ltd.)

NEC社는 Christie, Barco에 이어 세 번째로 극장용 DLP 프로젝터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업체로서, 지금까지 개발된 DLP 중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의 기술을 선보였다.
기본적으로 NEC社의 DLP 프로젝터는 TI의 DLP Cinema License를 획득하였고, DPL(Digital Projection Ltd.)과의 전략적인 제휴로 헐리우드 시장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사용했던 DLP 프로젝터 iS10(DPC10i) 기종은 지금까지 나와있 는 DLP 프로젝터 중에서, 세계 최초로 통합된 시스템 스펙으로 구성되어 있고, 7,000 ANSI, 2Kw급 출력을 가지고 있지만 최대 4Kw급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분야는 약 200석 안팎의 소규모 멀티플렉스 극장과 포스트 프로덕션 하우스, 기타 고화질 프로젝터가 사용되는 분야이다.
NEC社는 이 밖에, 대규모 극장에 적합한 14,000~20,000 ANSI급의 버티컬 타입(Vertical Type)의 디지털 영사기 cS15(DPC 15h)를 4월 말 경에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영사기, DLP 프로젝터의 화질인데, NEC社의 프로젝터는 가장 최근에 발표된 기술로서 가장 개선된 형태의 화질을 보여주고 있고, 세미나 참가자들의 반응들도 상당수가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하였다.
이러한 DLP 프로젝터는 일반 프로젝터와는 달리, 영화 상영을 위한 극장용으로 기본적인 설계가 된 것으로서, TI의 Cine Canvas 기술을 채용하여 최대한 필름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필름 영사기와는 달리 안정되고 섬세한 화면을 보여주며, 경우에 따라 서는 필름 영사기보다도 월등히 뛰어난 화면을 보여 준다는데 큰 장점이 있으며, 앞에서 설 명한 일반인들의 DLP 방식에 대한 선호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이 밖에 디 지털 배급에서의 특성과 장점들이 있으나 Introduction of HD Production(1)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기로 한다).

(3) DLP Cinema Technology Overview

발 표 Mr. Brian Claypool(Manager of Mastering and Installation Services,
AVICA Technology Corporation)

영화를 디지털 방식으로 배급하고 상영하기 위한 전제 조건중의 하나는, 영상물 소스를 디 지털 방식으로 처리된 데이터를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그 중에 하나 가 이번 세미나에서 전시?사용되고 발표되었던 AVICA의 서버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AVICA 서버 시스템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사실은, AVICA라는 회사가 서버를 만드는 회사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AVICA는 서버를 이용한 디지털 배급?상영을 위한 처리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만드는 회사이고, 서버는 DELL社의 시스템을 이용한 다.
AVICA의 핵심 기술 분야는 대용량의 파일을 압축하고 그것을 암호화 처리하는 기술을 개 발?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극장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기술이며, 이것은 영화의 디지털 배급?상영에 있어서의 핵심 개념이기도 하다.
우선 영상 압축 기술에 관해서, AVICA는 MPEG2 기반의 압축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것은 전송?배급을 위한 압축기술로서, 일반적인 영상 제작에서의 압축기술과는 약간의 차 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배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보안문제와 관련된 것으로서, AVICA 는 압축된 데이터에 특별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시켜 불법 복제 등에 대한 문제에 완벽을 기 하고 있다. 이 암호화 기술과 더불어, 디지털 저작권 관련, 그리고 Conditional Access 기술 들을 함께 적용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파일 포맷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AVICA 시스템이 아닌 다른 시스템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배급과 상영의 Workflow를 간단히 살펴보면, 우선 필름 또는 디지털 원본 소스 (Production Master)를 디지털 소스 마스터(Digital Source Master)로 변환시킨다. 이것을 가지고서 각 배급 형태에 따른 2차 과정을 거치는데, DVD, VHS Tape 등의 형태로 직접 배급 하기 위한 마스터로 사용될 수 도 있고, 디지털 배급을 위한 처리방식으로 진행될 수 도 있다. 디지털 배급을 위한 처리 과정은 (1)압축 (2)암호화 처리 (3)Packing 단계를 거친 다. 이렇게 만들어진 디지털 배급 마스터(Digital Cinema Distribution Master)는 (1)위성전 송 방식, (2)광대역 네트워크 전송방식, 또는 (3)DVD 디스크를 이용한 물리적인 배급 방식 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디지털 방식의 배급과 상영이 기존의 필름 배급?상영 방식과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Multiplex FilmStore를 이용하여 Remote Management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배급 센터로부터 전국에 있는 개별 극장들의 상영을 원격으로 통제* 관리가 가능하며, 이것은 일방향이 아닌 양방향 시스템이기 때문에 각 개별극장의 상영 일 정 관리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이상유무에 대한 관리*통제가 이루어 질 수 있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디지털 배급과 상영 방식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영상물, 특히 영화에 있어서 배급과 상영 단계에서의 비용 논리이다. 화질과 관련된 기술 평 가 논리는 고품질?고성능의 DLP 프로젝터가 개발됨에 따라 이미 검증이 끝난 상태이며, 나머지 중요한 요소인 비용 논리로 인해서 디지털 방식의 배급과 상영은 국내뿐만이 아 니라 전 세계적으로 메이서 배급사를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 배급과 상영을 위한 압축 및 암호화 기술에 대한 소개.
(왼쪽) 통역을 맡은 (주)HD BANC의 구재모 촬영감독
(오른쪽) 발표중인 AVICA Technology Corporation의 Manager,
Brian Claypool

예를 들어, 현재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서 제작되는 상영용 프린트 한 벌의 국 내 제작비용은 약 200만원 선. 한 편의 영화를 100개관에 배급하고 상영하기 위해서 투입 되는 초기 프린트 제작비용만 하더라도 2억원이라는 아주 단순한 계산이 나오며, 프린트 교 체 비용과 기타 비용을 계산 해 볼 때, 제조 원가가 거의 들지 않는 디지털 배급과는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것이 관람료 인하와 연결될 가능성은 적 기 때문에, 주요 영화 배급사를 중심으로 디지털 배급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것 이다(한국의 경우는 프린트 제작 단위가 100~200벌 단위이지만, 미국의 경우는 1,000~2,000 단위 이끼 때문에 디지털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는 천문학적인 단위로 높아 진다).
특히, 한국의 경우 최근 영화시장구조가 메이저 투자사=배급사=극장 형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배급과 상영이 어느 정도 분리된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디지털 방식으로 의 배급과 상영으로 전환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된다.

(4) Explanation of sub-titling system for Digital Cinema

발 표 Bill Werner(Manager of Digital Cinema Product Development,
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오전 세션에서 발표되었던 디지털 배급과 상영에 관한 기술 설명에서 마지막으로 발표되었 던 것이 디지털 상영에 있어서의 자막 시스템이다.
기존의 필름 배급?상영에 있어서 자막을 처리하기 위한 방법은 각각의 해당 언어가 수록된 개별 상영 프린트와 원본 프린트가 개별적으로 존재해야하며, 자막이 들어간 프린트를 만들 기 위해서는 옵티컬이나 레이져 방식으로 제작을 하고, 또 자막을 상영하기 위해서는 자막 이 삽입된 필름을 영사하거나 자막만을 영사하는 제2의 영사기를 설치하는 등의 몇 가지 방 법이 있다.

한국의 경우는 단일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처럼 극장에서 자막을 처리하는데 큰 어려움 이 적은 편이지만, 유럽과 같이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는 경우에는 여러 벌의 자막 프린트를 만들어야 하고, 또 자막의 언어를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디지털 방식의 상여에서는 이러한 번거로움과 추가 비용?시간이 투입되지 않고 훨 씬 경제적이고 수월하게 자막을 처리할 수 있다.
극장에서는 상영을 하기 위한 하나의 원본 마스터(Digital Distribution Master)만을 가지고 있고, 별도의 텍스트 파일 형태로 전송 받은 자막 파일만을 가지고 프로그래밍된 순서 에 의해서 자동으로 실시간 렌더링 된 자막이 오버레이 되어서 스크린이 영사되는 것이 디 지털 자막 시스템의 기본적인 특성이다.
DLP 프로젝터의 경우, 자막 솔루션 시스템과 LAN 케이블로 연결되고, 두 기기가 양방향으 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처리하는데, DLP 프로젝터 자체가 스스로 신호를 발생시키고 데 이터를 렌더링 처리하여 상영하는 일종의 컴퓨터 시스템과 같은 특성을 가지는 것이 기존의 필름 영사기와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디지털 자막 솔루션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방식에 비해서 자막을 처 리하기 위한 과정과 절차가 매우 간소화되었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매우 높은 경 제성과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깔끔하게 영사되는 다양한 형태의 글꼴 지원과 자막 삽입 위치 설정 등 관객의 시각적인 측면에서 높은 친화성을 제공해 주고 있다.

(5) INtroduction of HD Production(1)

발 표 구재모(HD Cinematographer & HDVS Specialist, HD BANC Corp.)

세미나의 오전 세션에서는 주로 디지털 배급과 상영에 관한 기술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소개 하였고, 오후 세션에서는 실제로 영화를 디지터 방식으로 제작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기술적 인 내용들과 방법들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되었다.

그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필자가 발표하고 진행한 영화의 HD 제작 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였는데, 지금까지 국내의 다양한 HD관련 세미나에서 세부적인 기술 설명을 많이 하였 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감독과 프로듀서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접근법으로 디지털 HD제작 방식에 대한 일반적이고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내용으로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1) 필름과 디지털 HD와의 차이점 (2) 최근의 디지털 영상기술의 발전 현황 (3) HD영상기술의 활용가능 분야와 최근 현황 (4) 디지털 HD영화제작에서 각 단계별 접근 법 (5) 데모필름 상영 순으로 발표되었다.
디지털 HD영상제작기술의 최근 동향에서는, 이전에 단점으로 제기되었지만 최근 개선된 기 술 발전 동향들, 예를 들어 고성능 HD렌즈의 개발, 4K급 HD카메라의 등장, 무압축 저장매 체의 탄생, CCD 기술의 발전, HDTV의 보급과 HD-DVD의 표준 단일화, 그리고 영화의 디 지털 방식의 배급 추진화 등과 같이 단편적이지만 영상매체시장의 기술발전에 따른 추이 변 화의 흐름을 읽어 볼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 발표되었다.
디지털 HD영화제작에서 각 단계별 접근법은, 필름과는 기본 특성 자체가 다른 매체이므로 제작에서의 접근법이 달라야 한다는 기본 전제를 바탕으로, 기획단계-제작단계-후반작업단 계로 나누어 살펴보았고, 특히 필름 제작방식과의 제작 과정상의 차이점을 Workflow 순서 를 예로 들어 설명하였으며, 마지막으로 DLP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HD로 제작된 각종 데모 클립 상영과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데모 클립 상영은, 5월 개봉 예정인 디지털 장편 에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 예고편, 필 자가 기술감독으로 참여했던 디지털 장편 실사 영화 욕망(명필름), 그리고 시네마스코프 (2.35:1)로 촬영된 HD단편 눈꽃이 피다(필자 촬영본)를 상영하였다.

(6) INtroduction of HD Production(2)

발 표 Mr. Tsunenori Sogo(Manager of Sales & Marketing, Panavision Digital Imaging
Japan, Inc.)

이어서 발표된 내용은 일본의 PDJI社가 Panavised HDW-F900 카메라 시스템에 대한 소개 와 HD제작의 특성 및 장점, 그리고 HD촬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Application 시스 템에 대해 소개하였다.

Panavised HDW-F900 카메라는 스타워즈 에피소드2편 제작에서 처음 사용된 카메라로서, 영화 제작에 적합한 방식으로 고안된 카메라이나, 그동안 국내에서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 는 촬영 시스템이다. 측히 이 촬영 시스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Panavision사가 개발한 Digital Primo Zoom 렌즈를 꼽을 수 있는데, Carl Zeiss社가 개발한 DigiPrime 렌즈가 나오 기 전까지는 최고 성능의 렌즈로 그동안 자리 매김해왔던 시스템이다(두 렌즈 시스템의 가 장 큰 차이는 줌렌즈와 단렌즈라는 것이다).
이 밖에 PDIJ社에서 소개하고 실제 장비가 전시되었던 HD Ultimatte RT 시스템은 블루 스 크린을 이용한 키합성 작업에 쓰이는 장비로서, 무엇보다도 포터블 사이즈로 야외촬영에서 의 작업도 가능하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합성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 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합성이 있는 특수촬영의 경우 이 장비를 이용하게 되면 현장에서 최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HD의 즉시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7) Introduction of HD Production(3)

발 표 Mr. Yuji Kasahara(Manager, ByteLux Co.,Ltd.)

PDIJ社의 HD촬영 시스템과 함께 소개되었던 내용은, HDW-F900 카메라와 연결하여 8bit 압축방식으로 Tape에 기록하는 대신, 10bit 무압축 방식으로 하드디스크에 바로 저장하는 ByteLux 시스템에 대한 기술소개와 데모상영이 진행되었다.
HDW-F900 카메라의 경우, CCD에서는 12bit 처리를 하고, DSP회로에서 10bit 처리를 거쳐 Tape에 기록될 때에는 8Bit 압축 방식으로 저장된다. 방송용 프로그램 제작에는 큰 무리가 없으나, 대형 스크린으로 영사되는 것으로 전제로 하는 고화질 영화 제작에서는 압축처리방 식이 특히 풀샷 또는 롱샷에서 많아진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bit를 올리려는 것에 대한 많은 요구가 있어 왔다(이미 1년 전에 이와 유사 한 장비로 DVS사에서 개발한 Directors Friend라는 시스템이 먼저 소개된 바가 있다).
이러한 ByteLux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을 꼽는다면, 무엇보다도 고화질의 영상 구현과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이전의 압축 Tape 방식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좁은 암부 영역에서의 디테일 묘사라든지, 풀샷 또는 롱샷에서도 풍부하게 표현해 낼 수 있 는 명확한 차이를 주었다.
이러한 ByteLux의 기술 발표와 함께 상영되었던 데모 클립은, 일본에서 이 ByteLux 시스 템을 이용해 제작된 디지털 HD장편 영화 Spy of Sorge의 예고편과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을 함께 상영하여 그 화질과 기술의 참가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다.

(8) Introduction of Digital HD to Film Recording

발 표 Mr. Masakazu Akiyama(General Manager of Motion Picture Division, IMAGICA Corp.)

마지막 세션으로 발표되었던 내용은, 세계적인 필름 현상소인 일본의 IMAGICA社에서 디지 털의 필름으로의 전환에 대한 내용과 기술에 대해 발표하였다.
디지털 방식의 영화 제작과 배급*상영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극장에서의 영화 상영은 필름이 주를 이루고 있고, 또 당분간은 계속 필름 상영이 유지될 것이기 때문 에 이에 대한 기술적인 사항들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기존의 필름 제작 환경에서도 CG, 합성, Digital Intermediate, Digital Color Correction 등과 같이 디지털 기술이 광범위하게 이미 사용되고 있고, 그 프로세스에서 사용 되고 있는 것이 바로 Digital to Film Recording(Transfer) 기술이다. 현재 촬영이 디지 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도 같은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하는 기기의 방식에 따 라 CRT, EBR, Laser 방식으로 나누어지며, 이번 발표에서는 IMAGICA社가 보유하고 있는 Laser 방식의 필름 레코더를 기준으로 설명되었다.
발표의 마지막에는 DLP 프로젝터와 함께 설치된 35mm 필름 영사기를 약 15분 정도 길이 의 35mm 필름 상영이 있었는데, 필름의 내용은 35mm 필름카메라와 두 가지 종류의 HD카 메라(Panavised HDW-F900, CineAlta with Canon Electronic Zoom Lens)로 똑같이 촬영되 어 각각 필름으로 전환된 비교 테스트 내용이었다.
각각의 클립들에 대한 기술적인 차이는 지면으로 설명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디지털 HD가 필름으로 전환되더라도 필름에 비해 큰 손색없이 사용될 수 있음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 다.

4. 영화와 디지털 HD영상기술

처음 방송에 사용되기 위해 개발된 HD영상기술은 고화질*고음질의 형태로 기술발전을 거 듭하면서, 기본적으로 비디오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장점들을 기반으로 영화분야에까지 적 용되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품질 논리'위주로 논의가 진행되었지만, 이제는 경제 논리로서 영상산업 분야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한 변화의 움직임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이번 세미나의 주제와 관련된 영화의 디지털 배급과 상영에 관한 추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품질 논리'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HD 24P 제작 기술이 태생적으로 가지 고 있는 한계점이 분명히 존재해 왔지만 영화제작에 사용되기에 큰 무리가 없음은 어느 정 도 이미 검증된 상태였다. 특히, 이번 NAB2003 행사에서 새로이 발표된, 4:4:4 RGB 방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HDCAM SR 포맷의 등장은 영화제작에 있어서 디지털 HD기술의 사용에 대해서 품질 논리를 일단락 시키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HD방식으로의 영화제작 시 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제 논리'와 관련해서는, 제작 부문에서는 여전히 제작 단가와 관련된 논의점들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영상 시장 전체 구조의 기본 특성을 결정지을 배급과 유통 분야에서 의 디지털 기술 방식은 오히려 영화 제작에서의 디지털화를 가속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됨으로서, 궁극적으로는 방송과 영화를 비롯한 전체 영상 시장이 새로운 구조 질서 로 재편되고 있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디지털 HD'기술이 자리잡고 있음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을 것이고,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시장에서 우리의 HDTV방송은 어떻게 자 리매김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주고 있다. TF

(우)158-715 서울시 양천구 목동 923-5 방송회관15층 Tel. 02)3219-5660-3 / Fax. 02)3219-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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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00명 2005. 6. 10. 23:01
PDP(Plasma Display Panel)

'플라즈마'는 양전하(이온), 음전하(전자)가 거의 같은 양으로 혼재하여 자유입자에 가까운 행세를 하면서 전기적으로 중성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이온과 전자의 혼합물질입니다. 진공상태에서 양전극과 음전극에 강한 전압을 걸면 그 안에 있는 가스가 활성화되었다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시 안정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면서 마치 오로라 같은 강하고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되는데, 이 플라즈마 현상을 이용한 것이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입니다. 군사장비 강국인 러시아에서 연구개발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는 브라운관 1백년의 디스플레이 영광을 이어갈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는 평판표시장치입니다

PDP는 인가전압에 따라 AC구동형과 DC구동형으로 분류합니다.

    AC Plasma Display
    전극이 얇은 글라스의 절연체로 피복되어 100KHz대의 펄스 전압으로 구동하는 것입니다. AC형 구동방식에는 일단 방전한 후에 낮은 방전유지전압을 가하면 방전이 지속되는 메모리방식과 표시해야 할 전극 사이에 전압이 높은 펄스 전압을 인가하여 방전시키는 Refresh 방식이 있습니다.

    DC Plasma Display
    전극이 방전공간에 노출되어 직류전압으로 구동하는 것입니다. DC형은 Refresh방식에 의한 구동이기 때문에 구동회로는 간단하지만 가짜 발광을 막기위해 방전셀간에 분리하는 장벽(베리어)을 설치하여 판넬구조가 약간 복잡합니다.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전면과 배면유리 및 격벽에 의해 밀봉된 가스에다 음극·양극에 의해 전압을 가해 네온 발광을 일으켜 이 발광을 표시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2장의 유리기판 사이에 네온과 크세논 등의 가스를 채워 수많은 격벽으로 구성된 방에 3원색(R,G,B) 가운데 한가지 색의 형광체를 발라, 유리기판에 설치한 전극에 전압을 가하면 방전현상이 일어나고 자외선이 형광체에 부딪히면서 빛이 일고 색깔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PDP 패널의 기본재료는 박판의 플래트 글라스이며, 방전 셀을 격리하기 위한 공간으로 기판유리에 유전체 페이스트를 이용, 후막인쇄기술 등에 따라 베리어 RIB을 설치해서 방전셀을 격리합니다. 도트피치는 0.3~0.36mm, 표시소자수 640 x 400도트가 주류이며, 대표시용량인 것으로 960 x 768(도트피치 0.36), 고정세인 것으로는 도트피치 0.2mm로 표시소자수 1024 x 512도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PDP의 발광휘도는 50~250cd/㎡이며 동작전압은 200V 내외를 필요로 하고, 평판 디스플레이 중에서는 일렉트로 루미네센스(EL)과 함께 고전압을 필요로 합니다. 소비전력은 동작표시소자수나 패널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20~50V가 많으므로 전지구동이 곤란하여 휴대형 단말기에의 채용이 어려워 저전압화, 저소비전력화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PDP의 장단점

LCD(Liquid Crystal Display)

LCD란 말이 의미하듯이 액체와 고체의 중간상인 액정의 전기-광학적 성질을 표시장치에 응용한 것입니다. 액체와 같은 유동성을 갖는 유기분자인 액정이 결정과 같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상태의 것으로, 이 분자배열이 외부 전계에 의해 변화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표시소자로 만든 것이 액정디스플레이(LCD)입니다. 경량·슬림형·저소비전력·저전압구동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포터블 TV나 퍼스널 컴퓨터 등의 표시기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LCD는 구동방식에 따라 단순 Matrix방식과 Active Matrix 방식으로 나눕니다.

    Matrix Type(TN, STN)

    주사전극과 신호전극을 XY형태로 배치하고 그 교차 부분을 표시화소로 이용하기 때문에 소자구성이 단순합니다. TN, STN LCD가 여기에 속하며, 표시밀도가 높은 용도에 STN, 밀도가 낮은 용도에 TN이 사용됩니다.

    Active Matrix Type(TFT)

    각 표시화소마다 박막트랜지스트(TFT)를 설치한 3단자소자와 전류·전압에 비선형(다이오드) 특성을 가진 소자를 설정하는 2단자소자로 크게 분리됩니다. 하나하나의 화소를 직접 구동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화면이 가능하고 컬러표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액정디스플레이는 표면에 투명전극을 형성한 2장의 유리기판 사이에 액정을 주입한 것으로 외부로부터 전계를 가해 액정을 회전시켜 빛을 통과하게 하거나 통하지 않게 하는 이른바 셔터 기능을 이용합니다.

TN LCD의 동작원리는 액정분자가 면에 따라서 일축(네마틱) 배향하도록 처리한 유리판을 직각으로 교차시켜 대향시키고 그 사이에 액정을 넣으면 액정분자의 배열이 꼬이고(트위스트), 거기에 전압을 가하면 액정분자가 전계방향으로 배열을 바꾸는 원리입니다. 이 액정셀을 편향축을 직행시킨 편향판으로 끼우면 전압 OFF시에는 입사광이 통과하고, 전압 ON시에는 입사광을 차단하여 명암의 콘트라스트를 얻을 수 있는데, 이 효과를 표시장치에 응용하는 것입니다.


STN-LCD의 동작원리는 TN과 같고 다만 비틀림각을 더 주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90도→240도 정도). TN이 가지는 단점인 정보표시량의 한계에 의해 대화면에의 응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틀림각을 크게 하여 전기광학적 특성의 경사도를 향상시킨 것입니다. 위상차판을 이용하여 바탕색을 보상함으로써 B/W가 가능하며, 컬러필터를 사용하여 컬러화도 가능합니다.


TFT-LCD의 구동원리는 TN의 표시정보량의 한계를 극복하는 다른 방법으로서, 기존 TN모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수동구동 대신 능동구동방법을 사용한 방식입니다. 주어진 신호가 ITO를 통해 각 DOT에 그대로 가해지는 수동구동(TN, STN)과는 달리 능동구동기법은 각 DOT마다 전기적 소자를 제조하여 하나하나의 각 화소를 직접 구동하기 때문에 콘트라스트. 해상도, 시야각, 응답속도 등에서 수동구동보다 훨씬 우수한 특성을 나타냅니다.

OLED

TFT LCD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유기 EL이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라고도 불리는 유기 EL(organic electroluminescence)은 색깔을 내는 유기 화합물이 반응해 빛을 내는 방식이다. 유기 EL 발광이 최초 관측된 것은 1953년이고, 직류에서 발광이 확인된 1963년 이후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 뒤 이스트만 코닥이 1987년 낮은 전압에서 작동하는 고휘도 유기 EL 소자를 개발해 유기 EL의 기본 특허를 취득했다. 그 뒤에도 휘도가 더 높고 응답 속도가 빠른 유기 EL이 연구되다가 1997년 파이오니아가 자동차의 FM 문자 방송 수신기에 최초로 적용했다.

백 패널에서 쏜 빛을 컬러 필터에 통과 시켜 색을 만드는 TFT LCD와 달리 유기 EL은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고 색을 만든다. 유기 EL 소자는 음극와 양극(cathode)에 유기물, 기판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소자에 전기가 공급되면 양극에서 생긴 전공과 음극의 전자가 유기물 층에서 결합하면서 에너지 차이에 따라 빛을 나타낸다. 재료에 따라 고분자와 저분자 유기물이 있고 층 두께는 100nm 안팎이다.

유기 EL은 수동과 능동으로 구동한다. 수동형은 음극와 양극 사이에 유기 EL을 두어 신호에 따라 순차적으로 빛을 내게 하지만, 능동형은 유기 EL 픽셀 사이에 박막 트랜지스터(TFT)를 넣어 각 소자가 따로 빛을 낸다. 수동 유기 EL은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지고 능동형은 크기가 큰 디스플레이용으로 만들고 있다.
유기 EL은 휘도가 높은 빛을 만드는 덕분에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다. TFT LCD는 액정의 분자 움직임에 따라 특정 각도에서 보이지 않지만 유기 EL은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하다. 또 액정의 변화를 기다릴 필요가 없는 덕분에 응답 속도도 빠르고 TFT LCD보다 제조 공정도 적다. 백라이트를 쓰지 않으므로 전기도 덜 먹고 얇아서 휴대용 디지털 장치에 쓰기가 좋고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로도 손색이 없다.

유기 EL은 재료나 구동 방식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하다. 저분자는 생산을 할 수 있는 대신 크게 만들기 어렵고 고분자는 고휘도 빛을 내지만 재료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수동형은 값이 싸고 제조 공정이 단순한 대신 전력을 많이 쓰고, 능동형은 큰 화면을 만드는 대신 비싸다. 유기 EL은 그 특성에 맞춰 개발되고 있고 참여 업체도 많아 2005년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DLP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디스플레이를 찾는 건 쉽지만, 아직도 일반 LCD 프로젝션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DLP도 프로젝션의 한 방식이지만 할로겐램프를 LCD에 통과시키고 그 빛을 렌즈로 확대해 스크린이나 유리면에 화상을 띄우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DLP는 1987년 텍사스 인스투루먼트가 개발한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를 이용해 화면을 띄우는 것인데, 렌즈를 통과해 확대된 화면을 스크린이나 유리면에 만드는 것은 똑같다.

DLP의 핵심 장치인 DMD는 75만개 이상의 초소형 거울 소자가 촘촘히 박혀 있는 모듈이면서 프로세서다. 한 마디로 입력된 데이터에 맞춰 거울을 어떻게 조작할 지 처리한다. DMD의 거울 크기는 16㎛인데, 거울 하나가 화소 1개라고 보면 된다. 이 거울은 ±10도로 기울어지면서 빛을 반사해 렌즈로 보내는 역할을 맡는다.

DMD는 자체 발광하거나 빛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색이 들어간 빛을 보내 주어야 한다. 외부 램프는 빛을 내보낼 수는 있어도 색을 만들지는 못하기 때문에 DMD 앞에 RGB 필터 휠을 돌려서 색을 만들게 된다. 빠르게 회전하는 RGB 필터를 통해 들어간 빛을 DMD가 1초에 50만번 이상 움직이면서 색 조합을 해 영상을 띄우게 된다.
거울을 이용해 영상을 표시하는 DLP는 40인치 이상 대형 화면을 보여주면서도 값은 LCD나 PDP에 비해 훨씬 싸다. 램프 빛의 90% 이상을 반사하므로 원본 색감을 잘 표현하고 반응 속도가 매우 빨라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보여준다. DLP는 프로젝션 TV나 프로젝터 형태로 만들어지지만 두께나 부피를 더 줄일 수 있고 빛과 거울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명이 매우 길다. 다만 밝기가 1천 안시 정도로 조금 낮은 게 흠이다. DLP는 프로젝션과 TV 형태로만 만들어지지만 PC와 연결해 쓸 수 있다. 최대 1,280×960의 해상도를 쓸 수 있기 때문에 가전 PC의 디스플레이로도 손색없다.

향후 예측이 가장 엇갈리는 게 DLP다. 얼마 못가 없어질 기술이라고 폄하하는가 하면 LCD나 PDP와 함께 CRT의 수요를 대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혼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 큰 화면에 빵빵한 사운드의 홈시어터를 값싸게 장만하는 데 DLP만한 솔루션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DLP가 사라질 것이라고 단언하기는 힘들다. DLP의 가격 경쟁력은 50~60인치 급에서 TFT LCD나 PDP보다 좋아 지속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이다.

Display의 구분과 장단점

Display의 역사는 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며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다. 그중에서도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Display 기기로는 CRT(음극선관, 브라운관)을 들 수 있는데, 수년 전부터 PDP나 LCD와 같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기들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화질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분

평가요소

상품화 전망 조건



















유리한 점

불리한 점

용도

CRT
LCD
VFD
PDP
LED
EL
FED
DMD

A
A
C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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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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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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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기술성숙, 가격
박형, 제품성숙
저전압에서 고휘도
대형화
대형화
박형, 해상도
CRT, LCD 장점공유
휘도, 대형화

부피
가격, 대형화
해상도, 대형화
고가격, 소비전력
해상도
Full Color 수명
개발단계
가격

TV, 모니터
TV, 모니터, 휴대폰
VCR, 계기판
벽걸이TV, 화상회의
전광판, 광고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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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우수, B : 보통, C : 열세)

최초의 현대적인 의미의 CRT가 탄생한지 100년이 지난 지금,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기들의 도전이 거센 만큼 CRT도 그 극한기술을 향해 도 꾸준히 변해가고 있다. 발전 방향은 화면의 대형화와 고정세화, 선명한 화질, 더욱 또렷한 Character, 완전평면화, Slim화, Energy 및 인간공학화 등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브라운관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가격과 더불어 뛰어난 색 재현과 밝고 선명한 품질을 들 수 있다.

Display의 기본 품성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브라운관은 타 디스플레이 기기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어왔던 CRT의 평면화가 세계 CRT 업체들에 의해 실현되었으며 최근 들어 Energy saving이나 Slim에 초점을 맞춘 CRT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한편, LCD의 경우 20인치 이상의 대형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당초의 예상을 뒤엎고 빠른 속도로 대형화가 진전되고 있다. 또한, 가장 큰 취약점으로 지적되었던 휘도, 시야각, 응답속도 등의 문제도 과감한 투자덕분에 하나씩 극복되어 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가격적인 문제가 LCD의 보급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CRT 모니터 가격의 2배가 되는 시점부터 보급율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LCD나 CRT가 커버하지 못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PDP가 단연 차세대 주역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현재 일본에서는 42인치와 50인치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최근에는 30인치 이하의 시장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PDP 메이커들은 65인치의 대형 제품까지 이미 개발을 완료해놓은 상태이지만 대량 생산은 40인치급에 머물고 있다. 아직 기술적인 문제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어 본격적인 보급은 HDTV 방송이 시작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기가 있는데 유기EL이나 FED는 IMT-2000과 같은 소형 디스플레이로, DMD는 홈씨어터용이나 극장용 고화질 프로젝션 기기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PDP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의 2~3년간은 프로젝션 TV가 그 대체제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공간적인 메리트는 적지만 PDP의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대화면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장 점

단 점

● 박형이면서 대화면표시가 가능하다

● 화면이 완전평면이고 일그러짐이 없다

● 자기발광으로 밝고, 시야각이 우수하다

● 수명이 수만시간 이상으로 길다

● 구동전압이 높다

● 구동 IC 단가가 높다.

● 고가의 형광체로 제작비가 높다.

벽걸이TV 값 1년새 절반으로 떨어진 까닭은 공급 늘고 기술 발전했기 때문

http://cafe.naver.com/pdpnara/127스크랩


여러분, 혹시 집에 PDP TV나 LCD TV가 있나요?
이들은 큰 화면에도 불구하고 두께가 얇아 벽에 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일명 '벽걸이 TV'라고도 합니다. 42인치 PDP TV는 두께가 96㎜ 밖에 안 됩니다. 기존의 브라운관 TV는 34인치가 최대 크기인데 두께를 비교해 보면 PDP TV가 6분의 1도 안 됩니다. 무게도 훨씬 가볍습니다. 현재 화면의 크기가 세계 최대인 PDP TV(102인치)와 LCD TV(82인치)는 모두 삼성전자가 개발했습니다.
집에 아직 벽걸이 TV가 없다고요?
아마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벽걸이 TV 값이 현재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50인치 PDP TV는 지난해 초 1300만원대였지만, 요즘은 590만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40인치 LCD도 990만원대였으나 지금은 550만원대입니다. 모두 1년새 반값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값이 왜 이렇게 많이 떨어질까요?
물건 값이 떨어지는 첫째 이유는 수요공급 법칙 때문입니다. 수요공급 법칙이란 물건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으면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반대로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팔려는 사람이 적으면 물건 값이 오르겠죠. 사실 벽걸이 TV가 앞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각 업체들이 생산량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LCD의 경우 삼성전자가 충남 탕정에, LG전자가 경기도 파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또 일본의 샤프·마쓰시타, 대만의 AUO 등도 잇따라 생산설비를 늘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요공급의 법칙으로 따져보면 벽걸이 TV 값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다른 가격하락 요인은 기술의 발전입니다.
PDP 패널(화면)을 만드는 삼성SDI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3라인에서 6면취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6면취란 유리원판 한 장에서 PDP 패널 6장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지요. 이 회사의 생산기술은 과거 1라인(2면취)·2라인(3면취)으로 계속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6면취까지 획기적으로 발전한 것이죠. 똑같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도 기술발전으로 과거보다 한번에 더 많은 패널을 만들 수 있게 된 겁니다. 따라서 제조업체는 PDP 값을 내려도 이윤을 계속 남길 수 있는 거죠.
PDP·LCD가 급성장하면서 그동안 대형 TV 부문에서 독주하던 프로젝션 TV가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PDP 등이 화질 등에서 프로젝션 TV보다 더 좋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벽걸이 TV업체들은 프로젝션 TV가격과 비슷하게 값을 낮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PDP업체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줄이고 가격을 낮춰 TV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이지요. LG 경제연구원도 최근 보고서에서 벽걸이 TV업체들이 가격을 내려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럼 벽걸이 TV 값은 언제까지 떨어질까요?
아마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PDP·LCD보다 성능이 더 좋은 TV가 나올지도 모를 일이지요. 현재 초기 단계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LCD와 PDP를 능가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더 좋은 물건'을 '더 싸게' 사기 위해서 마냥 기다려야 할까요?
개인의 판단과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다를 겁니다. 어떤 사람은 비싸더라도 지금 당장 벽걸이 TV를 사고 싶어 합니다. 또 조금만 더 참았다가 값이 떨어지면 사겠다고 벼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경제학적으로는 기회비용을 따져 적정한 때에 물건을 사라고 합니다. 기회비용이란 바로 관련 제품을 사지 않고 지냄으로써 입는 손실(불편함 등)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 개념은 가격하락만을 기다리며 무작정 안 사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이죠.
물건 사는 시점을 따질 때는 값이 떨어지는 속도와 기회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합리적으로 따져서 가장 좋은 구매시점을 정해야 합니다. 성급한 충동구매도, 지나친 '자린고비' 구매도 모두 안 좋다는 얘기입니다. 여러분은 언제쯤 벽걸이 TV를 사실 생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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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프로젝션(DLP방식) LCD PDP
해상도 2 11 1
밝기 12 2 2
시야각 1 3 2 1
명암비1 1 2 2
무게 4 21 2
두께 4 31 1
대화면 4 1 2 1
가격 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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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가 낮을 수록 좋은거라니 PDP가 LCD 대비 우수하다는 결론을 확인할 수 있죠?

출처 : http://www.monitor4u.co.kr/
by 100명 2005. 6. 8. 15:46
기술/현재 국내 DLP상영관은? | Film2005/02/22 16:10
http://blog.naver.com/ttampi/40010703667

현재 국내 DLP상영관은 3곳입니다

Korea (South)


Artreon Theatre
20-25, Changchun-dong
Seodeamun-gu
Seoul
Korea (South)
02-364-8900


CGV SANGAM 10
WORLDCUP STADIUM
515 SUNGSAN - DONG
MAPO - GU
SEOUL,121- 250
Korea (South)
+ 82 2 304 4114 / 304 2002


Megabox Cineplex
COEX Mall, 159
Samsung-dong
Gangnam-gu,
Seoul
Korea (South)
82-2-6002-1250

이렇게 3곳입니다

by 100명 2005. 6. 8. 15:23
dlp집중탐구 | 프로젝터에 관련된..
2005.02.24 17:51
짱아(jhwoo20) http://cafe.naver.com/projectoruser/23

DLP 집중탐구

새로운 아이디어

DLP는 Digital Light Processing의 머리글자를 따온 약자로 빛을 디지털로 처리한다는 뜻입니다. 이 DLP가 한사람의 머리에 생각으로 떠오른 것은 1976년대였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를 이론으로 확립된 시점은 1977년이었습니다. 그러나 1977년 당시는 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의 구현이 당시의 과학기술로써는 불가능한 일 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소수의 연구원들이 모여서 이 이론을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0년만에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디어가 1996년도에 반도체 형태로 시제품으로 개발되었는데 명칭이 DMD칩으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DMD의 발전

DMD 시제품이 선보이고 여러 기술적인 평가에서 찬사를 받으면서, 전세계 프로젝터 업계에서 맹렬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각기 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이 DMD칩이 많은 기술을 투입되면서 제품으로 출시 한 시기는 그로부터 3년후 1999년도에 DLP 프로젝터가 전세계에 첫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이 아이디어가 단순한 생각으로 출발하여 23년만에 일반인들에게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첫 생산된 이후 DLP 프로젝터는 2003년 7월 현재 핵심소자인의 DMD칩의 누적 생산대수가 200만대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지난 시제품 출시 당시 1999년 ~2001년간 이 3년 사이에만 100만대가량 생산하였고, 2002년~ 2003년 상반기 지금까지 100만대 가량 생산한 수치를 보면, 가히 매년 30퍼센트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는 DMD칩 제조회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사는 내년까지 홈시어터 프로젝터 시장에서 70퍼센트의 점유율을 석권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가히 허풍같지는 않은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2002년까지의 전세계 프로젝터 업계에서 거의 50퍼센트이상 프로젝터 시장을 잠식하는 주도권을 이룩한 성과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업계 전문가들은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같은 보조를 취하면서도 이상한 것은 시장에는 독점은 경제법에 의해 제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세계 유수의 전자회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이 업계에서 한 메이커가 70페센트를 독점한다는 것은 거의 완벽한 범법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업계조차도 이러한 독점에 대해서 아무도 반항하는 업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DMD소자를 이용하는 이 DLP 프로젝터의 성능이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성능을 과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해서 오늘 우리 소리샵은 이러한 DLP 프로젝터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이 DLP에 대한 집중 탐구를 준비하였습니다.

DMD기술의 독점

DLP 프로젝터의 핵심소자인 이 DMD칩은 미국의 반도체회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사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생산된 DMD칩은 엄정한 품질관리를 거치기 때문에 자사에서 모든 공급과 판매를 모두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DLP 프로젝터의 제조회사는 전 세계의 유수업체들이지만 그 원천이 되는 DMD 핵심 부품은 오직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사에서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DLP 프로젝터 제조사들은 이 핵심 칩을 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에서 직접 납품받기 때문에 , 만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사가 파업을 하게 되면, 전세계 DLP프로젝터 제조회사들은 DMD칩 재고가 떨어지는대로 생산중단에 휘말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만큼 DLP 프로젝터에서 핵심을 이루는 것은 바로 DMD소자입니다.

DMD소자 이해

이 DMD(Digital Micro-mirror Dvice)의 정확한 명칭은 전자 미세거울 장치라고 명명되며, 이 자그만 칩에서 영상을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이 칩에서 만들어진 영상을 강력한 램프에 투사시켜 스크린에다 큰 화면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DLP 프로젝터의 원리입니다. 이 DMD칩은 크기가 1인치 내외의 크기의 반도체입니다만, 이 반도체 속에는 최소 48만개에서 많게는 190만개에 이르는 극도로 세밀하게 작은 크기로 제작된 마이크로 미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마이크로 미러는 1미러당 하나의 픽셀 구조를 담당하며 LCD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와 같은 고정 화소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 구현 원리

DLP가 영상으로 구현되는 방식을 위에서 간단하게 서술하였습니다만, 이 부분에서 DLP구동방식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DVD플레이어에서 출력된 영상신호가 컴포넌트 단자를 통해서 DLP프로젝터로 입력되면, 신호처리과정으로 넘어갑니다. 입력신호가 아나로그이면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러나 DVI나 또는 SDI로 입력된 신호라면 디지털 처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바이-패스하게 되는데, 왜냐면 DVI와 SDI는 100퍼센트 디지털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즉 DLP 프로젝터는 100퍼센트 디지털화면을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어찌했든 DVI나 SDI같은 디지털 신호가 입력되거나 아나로그 신호가 디지털 처리된 영상신호는 비디오 프로세서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는 영상신호를 다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프로세서를 거쳐 다듬은 디지털 신호는 내부 스케일러로 보내어져서 DMD패널 해상도에 맞게끔 영상을 스케일링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스케일링된 영상신호는 DLP프로세서로 보내어져 DMD 칩이 처리할 수 있는 신호로 다시 한번 인코딩을 거쳐 메모리에 저장되게 됩니다. 동종의 DMD칩의 경우 화질의 차이는 대부분 이 신호처리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메이커의 역량에 상당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종합적인 영상처리 과정은 플레이어에서 보내온 영상신호와 동일한 시간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필요 이상의 영상처리로 동시녹음으로 발생하는 음성과의 시간차가 생기게 되면, 들리는 음향과 화면이 어긋나 화면이 부자연스러워 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무대에서 가수들이 마스터테이프 틀어놓고 노래하는 시늉만 내던 립 싱크 현상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리하여 이 프로세서 전과정은 굉장한 속도로 처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프로세싱 기술은 펜티엄4의 CPU와 대등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런 종합적인 프로세싱 과정을 통과한 영상신호는 메모리 칩으로부터 매초 50,000~60,000회의 속도로 DMD로 보내어집니다. DMD에 입력된 이 최종 프로세싱 된 영상신호는 DMD 칩속에 있는 마이크로 거울을 조정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보아서 DMD칩은 빛을 조절하는 스위치라고 보면 됩니다. DLP 프로세서가 DMD칩의 마이크로 거울에 전압을 걸어 켜고 끄고 동작을 하면서 칩 윗 면에는 흑백의 동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이 동영상에 램프를 이용한 빛을 반사시켜서 흑백영상을 컬러 휠(Color wheel)로 보냄으로써 반사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DMD칩속의 마이크로 거울의 움직이는 속도는 10μS(1/100만분의 단위) 초고속 운동입니다. DMD칩은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켜고 끄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흑백영상을 재현하게 됩니다. 흑백의 표현은 일정시간 동안 켜있는 상태를 유지하면 100퍼센트의 흑색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보통 100분의 1초면 100퍼센트의 완벽한 흑색이나 백색을 재현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느끼지도 못하는 미세한 시간을 가지고 분할해가면서 DMD칩의 마이크로 거울들이 모여서 흑백영상의 계조를 만들어 냅니다. 대부분의 지금 출시되고 있는 DLP 프로젝터는 10비트로 영상을 처리하는데, 이 10비트로 처리된 영상의 계조는 약 1024단계의 단계별 흑백 계조를 재현해 낼 수 있습니다.

지금은 12비트 방식의 프로세서의 개발로 약 1500단계의 흑백 계조 표현력을 기존보다 50퍼센트 가량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속 처리되는 고성능의 프로세서 개발로 인해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표현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Color Wheel

초기의 단판식 DMD칩으로 구현되는 모든 영상화면은 흑백화면으로 재생됩니다. 그러나 이 흑백영상을 컬러 휠을 사용하지 않고 프로젝터의 강력램프에 투사하게 되면 커다란 대형 흑백 영화가 됩니다. 그래서 이 흑백화면을 컬러화면으로 바꾸기 위해서 Color wheel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러나 요즘 고급품으로 나오는 DLP프로젝터에서는 R.G.B를 각각 DMD칩으로 패널별로 세분화 시켜 기존의 LCD형의 액정 프로젝터처럼 반사시킨 빛을 집산 시켜주는 프리즘이 대신 처리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아직은 대부분의 DMD칩은 단판식으로 사용합니다.






<컬러 휠을 사용한 단판식 DLP 프로젝터 방식>




그래서 이 컬러 휠을 사용하는데 Color wheel을 사용하여서 자연색 컬러영상을 만듭니다. Color wheel은 얇은 투명 원판에, 빨강 파랑 녹색을 색을 입혀놓은 것으로써, 휠을 빠른 속도로 회전시켜 가면서 흑백영상을 컬러휠을 통과시킴으로써 컬러화면이 되게 하는 장치입니다. 이 Color wheel로 만들어진 컬러화면은 고 밀도 렌즈로 보내어져 프로젝터의 강력한 램프에 의해 스크린에 투사됨으로써 DLP프로젝터의 대화면이 완성되어집니다.

해상도

DLP는 고정화소 방식이기 때문에 프로세서에서 어떤 해상도가 입력되더라도 DMD칩에서만 지원하는 해상도로만 표현 가능합니다. 이점에서는 다른 종류의 프로젝터와 같은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XGA급의 해상도를 보여주는 DMD칩이 U-XGA급이나 HD급(1,920*1,080) 신호를 받게 되면 DLP 시그널 프로세서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원신호가 XGA급으로 압축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HD급(1920*1020)영상의 광대한 정보량을 압축해서 재현해 내는 XGA급 패널 영상은 수준 높은 영상처리과정을 거치면서 DLP프로젝터에서 보여주는 XGA 영상도 HD영상에 준하는 고화질을 재현해 냅니다. 이리하여 고정 화소 방식의 프로젝터는 패널 해상도도 중요하지만 영상을 처리하는 기술인 시그널 프로세서의 기능을 결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

HD급의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으려면 DLP 프로젝터에 사용된 DMD 칩이 와이드 패널이 기본적으로 되어야 하며 해상도 역시 XGA급은 되면서 수준 높은 시그널 프로세서 회로가 있어야 합니다.

DMD칩의 종류

윗글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DMD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Texas Instrument)에서만 생산 공급을 독점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개발한 DMD칩은 모두 1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살펴봄으로써 텍사스 인트루먼트사(Texas Instrument)에서 개발된 모든 DMD칩의 라인업에 대해 지원 해상도와 크기 개발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종 류

해상도

픽셀 피치

미세거울 각도

개발시기

0.7" S-VGA

800*600

17μm

±10도

1996년

0.9" XGA

1024*768

17μm

±10도

1998년

1.1" S-XGA

1280*1024

17μm

±10도

1999년

0.7" XGA

1024*768

13.8μm

±10도

2000년

HD1(720P/rear)

1280*720

13.8μm

±10도

2000년

HD1(720P)

1280*720

13.8μm

±10도

2001년

0.7" SVGA

848*480

17μm

±10도

2001년

0.9" S-XGA

1280*1024

13.8μm

±10도

2001년

0.7"XGA
(DDR Component)

1024*768

13.68μm

±12도

2001년

0.55" SVGA
(DDR Component)

800*600

13.68μm

±12도

2001년

HD2(720P)
(DDR Component)

1280*1024

13.68μm

±12도

2002년

S-XGA
(DDR Component)

1280*720

13.68μm

±12도

2002년

리얼 HD 패널

1920*1080

13.68μm

±12도

200?년

DLP의 홈시어터로 변환

상기의 표와 같이 1996년에서 2000년 사이에는 기술의 한계에 부딪혀 4:3의 일반 패널만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 중반기에 720P화면을 재생할 수 있게끔 홈시어터 전용 칩으로 HD급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DMD칩 이름을 HD1이라고 명명하였는데 홈시어터용 프로젝터용으로 개발된 최초의 업적입니다.

이 칩이 개발되면서 일본전자회사인 샤프사에서 발 빠르게 이 칩을 도입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홈시어터 전용 프로젝터를 상품화를 하였습니다. 당시 기존의 많은 DLP 프로젝터사들이 4:3화면의 DMD칩으로 와이드 화면을 재생시에는 패널속의 고정 화소를 낭비하면서 상하로 검은 띠를 만들어 가며 와이드 화면을 재생하였습니다만, 그렇게 함으로써 해상도나 콘스트라스트 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영상으로 와이드 화면을 재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샤프에서 개발한 홈시어터 전용 DLP 프로젝터는 가히 압도적으로 자연스러운 HD급 와이드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아나몰픽으로 와이드 영상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영상에 많은 소비자들이 놀랍도록 높은 명암비와 DLP만의 자연스러운 화면비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HD1 업 버젼 제품인 HD2칩이 개발되면서 미러 각 ±12도의 각도로 조절되는데, 이 제품은 명암비가 최고 2500:1라는 놀라운 수치를 이룩하는 기술적인 성과를 이루었으며, 현재 많은 DLP 프로젝터 회사들이 HD2 칩셋을 투입하여 제품 출시에 열의를 다하고 있습니다.

DDR Component set

DDR Component set는 DMD칩과 이를 영상으로 처리하는 시그널 프로세서와 제품 개발의 집적도 일체를 통합한 일체형 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DDR Component set은 기존의 프로젝터 회사에서 DMD칩만을 수입해서 시그널 프로세서 과정, 독자적인 영상 튜닝 기술등 독자적인 고급 기술을 투입해서 제작해야 하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극복한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 DDR Component set로 인해 프로젝터 메이커에서는 제품 개발이 과거보다 쉬워지면서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한 방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DDR Component set는 DLP 프로세서의 속도가 기존에 비해 50퍼센트 가량 처리속도가 빨라져 몇몇 DMD칩에서 보이던 부자연스러운 화면을 일소한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DDR Component set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기존의 모든 DMD칩은 반사각도가 10도인데 반해 "DDR Component set"에서는 이 반사각도를 12도로 증가시키면서 개발한 칩입니다. 비록 2도차이라고 하지만 이 반사각 증가로 인한 성능의 변화는 아주 큽니다. 예를 들어 HD1제품과 12도의 반사각을 가진 HD2 DMD칩의 차이는 휘도가 20퍼센트 개선되고, 명암비가 50퍼센트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DLP만의 장점

보다 밝고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DLP 프로젝터는 다른 종류의 프로젝터에 비해 30퍼센트 이상으로 명암비가 높고 밝기 또한 1000~15,000안시루멘까지 밝아서 동일한 고정화소방식인 LCD 프로젝터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미세한 색상까지도 충분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색 재현성을 들수 있는데 DLP는 100% 디지털 방식에 으해 구현되는 영상이므로 맑고 섬세한 원색 재현능력으로 LCD 프로젝터보다 색상이 좋을 뿐만 아니라 색상이 부드러워 장시간 시청에도 눈의 피로감이 없습니다. 특히 색상의 조정에 있어서도 다른 방식의 프로젝터보다 쉬운 장점도 보입니다.

DLP 프로젝터는 D/S변환이 필요가 없으므로 노이즈가 전혀 없으며 LCD나 PDP에 비해 동작속도가 빨라 동 영상 등의 빠른 영상의 재생시에도 깨끗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상당히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줍니다. 또한 완벽한 디지털 신호 처리과정으로 이루어지므로 LCD 프로젝터에서와 같은 신호 보정없이 디지털 신호를 원본영상을 그대로 재현해냅니다.

디지털 DMD칩은 경량이고 소형이기 때문에 기존의 CRT 프로젝터에 비해 작은 크기와 경량화가 가능하며, 완전한 실리콘 디바이스이기 때문에 매일 6시간 정도 사용한다고 하여도 20년 이상의 수명이 보장되는 기존의 TV보다 높은 수명 안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DLP 미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는 과거의 HD급 영상을 시그널 프로세서에서 거치는 압축을 하지 않고 구현할 수 있는 HD(1920*1080)화면을 지원하는 HD전용 칩을 이미 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프로토 타입이기 때문에 칩이 본격적인 양산은 2003년 후반기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신 개발품은 개발초기의 생산 비용이 높아 신제품으로 발매된 HD(1920*1080)영상 전용 DLP 프로젝터는 소비자들에게 현실감이 높은 가격에서 책정될 것입니다.

그러나 DLP는 기존의 CRT 프로젝터에서의 부피와 크기에서 CRT 프로젝터의 대안하는 새로운 영상매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이미 CRT프로젝터 시장을 잠식하면서 CRT대한 우세로 시장을 앞서기 시작했고, LCD 프로젝터에서 대비하여서는 LCD패널보다 높은 수명과 높은 명암비 개선에 아주 높은 평가 받으면서 LCD 프로젝터 시장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모든 프로젝터 시장에는 아마 이 DLP가 최고의 위치로 군림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by 100명 2005. 6. 8.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