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위성DMB폰(모델명 SCH-B200)에서 제품 결함이 발생, 삼성의 DMB폰 시장 공략에 적잖은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SKT형으로 출시한 3번째 위성DMB폰에서 소프트웨어 상에 버그가 발생, 28일 하루 동안 판매된 위성DMB폰 200대를 전량 회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SKT에 위성DMB폰을 공급, 28일 하루 동안 판매를 시작했으나 B200 모델에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하자 당일 저녁 자발적으로 제품을 전량 회수했다.

 삼성전자 측은 “1일부터 정상적인 제품을 다시 공급할 것”이라며 “28일 하루 동안 제품을 구매한 200여명에게는 개별적으로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전량 회수한 위성DMB폰은 국내 최초 위성DMB폰(SCH-B100), 5월 폴더형 위성DMB폰(SCH-B130)에 이어 3번째 모델로, 콘텐츠를 내려받은 뒤 주소를 저장하는 명령체계에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SKT형 위성DMB폰 회수가 이뤄지면서 1일부터 KTF를 통해 PCS 방식 위성DMB(모델명 SPH-B2000)를 공급하려던 계획에도 일부 수정이 예상된다.

 KTF 관계자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1일 출시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5/07/30
by 100명 2005. 7. 30. 09:07
[기획]삼성의 차세대 비전은…
[헤럴드경제 2005-07-29 11:31:25]
4세대 첨단기술 선점 `착착` 와이브로등 잇단 상용화… 세계재패 자신 삼성전자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에 이어 3.5세대에서 4세대 미래 통신기술을 선점, 한국이 향후에도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이끌어갈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와이브로, HSDPA등 3.5세대 통신기술의 절대 강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통통신 기술을 선도하며 자체 개발한 와이브로 시스템 및 단말기로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Wibro) 개발 및 시연에 성공한데 이어 해외에서도 잇단 시연에 성공, 와이브로 상용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와이브로는 이동 중에도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초고속으로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휴대 인터넷 기술. 현재 WCDMA보다 무려 15배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휴대전화로 영화 한편을 단 1분 안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등 빠른 멀티미디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와이브로 기술 개발 과정에서 상당수의 특허를 확보했다. 2003년부터 와이브로 개발에 들어갔던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와이브로 시스템과 모뎀칩 개발을 끝내고 내년 상반기 상용화 단말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안에 미국과 일본에 와이브로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주도로 만들어진 와이브로 기술이 해외에 수출되면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HSDPA(High-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고속데이터전송기술)단말기와 시스템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HSDPA는 3세대인 WCDMA보다 7배 정도 빠르게 영상 및 음성을 전송할 수 있는 3.5세대 통신기술이다. HSDPA 기술이 상용화하면 휴대전화로 얼굴을 보며 전화할 수 있는 영상통화를 끊김 없이 할 수 있고 영화 한편을 단 1~2분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상보다 HSDPA 시대가 빨리 올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업체간 개발 경쟁도 불을 뿜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 수준의 단말기와 자체 칩을 장착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선두 업체로서 탄탄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4G) 기술선점으로 세계 시장 제패= 휴대폰 산업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넘어 나아가 한국 브랜드를 세계에 확고히 알리기 위해서는 현재 보다 미래에 대한 기술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휴대폰 산업의 경우 현재의 3세대에 이은 4세대(4G)에 대한 기술선점이 더욱 중요하다. 4G는 정지 또는 저속 이동시 초당 1Gb, 60km 이상으로 고속 이동시 초당 100Mb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며, 고화질의 동영상이나 3차원 입체영상까지도 무선으로 서비스 가능한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현재의 통신기술은 2.5G에서 3G로 이동 중이며 4G 서비스는 2010년 경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시장에서 톱3의 휴대폰 공급업체로 자리매김 한 삼성전자는 2.5G와 3G에 이어 4G 이동통신의 표준화 활동도 가장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삼성 4G 포럼 2004`에는 스테펜 블러스트(Stephen Blust) ITU-R 의장, 미코 우시탈로(Mikko Uusitalo) WWRF 의장, 로저 막스(Roger Marks) IEEE802.16 의장 등 세계 8개 표준단체와 24개 대학에서 최고 권위자 40여 명과 세계적인 IT기업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서비스사업자들의 참여 비중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실제 서비스 사용자가 요구하는 차세대 이동통신의 모습 및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는 2010년 경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3GPP, WWRF 등 3세대 및 4세대 관련 7개 단체에서 15명이 의장단으로 참여, 표준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4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이미 4세대 이동통신 관련특허 220여개를 확보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전자는 현재 와이브로(WiBro) 장비 및 단말기 뿐만 아니라 4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4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표준화를 통해 구체화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영훈기자(park@heraldm.com)

by 100명 2005. 7. 29. 13:32
희한하네 눈 깜박일때 왜 어둡지 않지?
[동아일보]

왜 우리가 눈을 깜박일 때 세상은 깜깜하게 보이지 않을까? 사람은 1분에 10∼15번씩 자동적으로 눈을 깜박인다. 그것도 두 눈을 동시에 깜박인다. 얼른 생각하면 눈을 깜박이는 동안 앞이 깜깜해질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흥미롭게도 새들은 한 번에 한 눈씩 깜박인다. 눈 깜박임 때문에 시야가 어두워지는 것을 막기 위한 그들 나름의 전략이다. 하지만 사람은 두 눈을 동시에 깜박여도 눈에 보이는 세상은 중간에 끊기지 않는 연속된 장면으로 펼쳐진다.

최근 사람이 눈을 깜박여도 세상이 어둡게 보이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런던대 신경학연구소 데이비나 브리스토 연구원이 생물학 전문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26일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눈을 깜박일 때 뇌의 특정영역이 꺼지면서 어두움을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세상은 깜깜해지지 않는다.

연구팀은 눈을 깜박이는 행위가 뇌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특별히 고안한 다소 ‘엽기적인’ 실험을 했다. 실험참가자들에게 눈에 들어오는 빛을 막는 안경을 씌우고 입 안에 광섬유를 넣은 채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활동을 촬영했던 것.

빛은 광섬유가 장착된 실험참가자의 입천장을 통과해 안구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눈을 깜박이는 것과 관계없이 항상 망막에 빛이 들어온다. 따라서 눈 깜박임이 뇌 활동에 미치는 효과만 볼 수 있는 실험이 된다.

실험 결과 눈 깜박임은 시각 피질을 비롯해 눈으로 들어오는 신호를 처리하는 뇌 영역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스토 연구원은 “눈을 깜박이는 동안 시각과 관련된 뇌 영역을 일시적으로 억제시키는 것은 눈을 깜박일 때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고 세상이 어두워진다는 사실을 뇌가 알지 못하게 막는 신경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뇌의 특정 영역이 꺼지면서 눈을 깜박이는 행위가 무시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왜 눈을 깜박일까. 흔히 각막을 촉촉하게 하고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정재승 교수는 “각막을 촉촉하게 하는 눈 깜박임은 1분에 두세 번 정도면 충분하다”며 “나머지는 두뇌 활동의 부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눈 깜박임은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잘 나타나지 않고 대뇌 정보처리 과정이 마무리될 때 일어난다. 예를 들어 책을 읽는 동안에는 눈을 깜박이지 않다가 페이지를 넘길 때 눈을 깜박인다.

또 눈을 깜박이는 횟수로 사람의 질병을 파악할 수 있다. 정 교수는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양이 늘면 눈을 자주 깜박인다”고 밝혔다. 도파민이 부족한 파킨슨병 환자들은 1분에 한두 번밖에 눈을 깜박이지 않고, 도파민이 과다한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보통사람보다 더 자주 눈을 깜박인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cosmos@donga.com

by 100명 2005. 7. 29. 13:28
책상에서는 마우스로, 공중에서는 프리젠터로
[에이빙 2005.07.29 11:03:00]

[AVing Korea] PC주변기기 유통업체 이강물산(대표 배정환)은 2.4GHz RF기술이 적용된 무선 광마우스를 출시했다.

최장 10m의 거리에서 사용 가능한 이 제품은 바닥면에 센서가 부착돼 있어 책상 위에서 마우스로 사용할 때와 공중에서 프리젠터로 사용할 때를 자동으로 구분해서 동작한다.

공중에서는 트랙볼을 이용해 화면의 커서(Cursor)를 움직일 수 있으며, 트랙볼 아래에 위치한 원형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 포인터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페이지 업다운(Up & Down) 버튼이 따로 마련돼 있어 발표 시에 다른 사람이 페이지를 넘겨주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이 제품은 충전용 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하며 무선 수신부가 있는 충전용 거치대와 휴대용 충전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충전용 거치대에 내장돼 있는 미니수신기는 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할 수 있으며 USB에 꽂기만 하면 무선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All Visual Internet News of Goods
황선화 기자 (aving.co.kr)

by 100명 2005. 7. 29. 13:11
후지필름 900만 화소 시대 연다
[에이빙 2005.07.29 11:17:44]

[Aving Korea] 후지필름에서 파인픽스 S9000과 E900을 출시하며 900만 화소 시대를 열었다.

(사진설명: 후지필름의 900만 화소 카메라 파인픽스 S9000(위), E900(아래))

후지필름 측은 900만 화소 대에서 발생하기 쉬운 노이즈를 5세대 슈퍼 CCD HR, 리얼 포토 테크놀러지(Real Photo Technology)등 자사의 기술력을 통해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Q: 인간이 만족하는화소의 한계치는 어디인가? 무조건 숫자는 높이는 것에 의미가 있는가

던문가 여러분의 조언이 있으시길 바라며서

by 100명 2005. 7. 29. 13:09
[리뷰] '삼성 음악사업 괴담' 떨칠 색다른 MP3P
"USB 호스트 기능 등 단지 음악만 듣는 전자기기에서 탈피"
K모바일오병민 기자focus@kmobile.co.kr
삼성전자에는 딜레마가 하나 있다. 삼성전자가 음향기기 사업을 시작하면 부진을 면치 못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올초 MP3P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올해 MP3P 500만대를 생산해 세계 최대시장인 북미지역에서 플래시메모리 타입 1위, HDD타입은 2위를 차지함으로써 확고한 세계 2위 업체로 도약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3000만대로 예상되는 세계 MP3P 시장의 17% 가량을 점유해 레인콤을 제치고, 내년에는 생산물량을 더욱 늘려 `아이팟'으로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컴퓨터를 추월하겠다는 것.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동안의 삼성전자의 부진한 음향기기 사업의 선례와 더불어 MP3플레이어 사업 부문에 대해서도 낙관보다는 회의가 더 깊은 상태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추세인 MP3플레이어의 소형화와 반하는 작지 않은 크기에 다양한 기술을 갖춘, 말 그대로 색다른 MP3플레이어 'YP-T8'를 세상에 내놓게 된다.

'YP-T8'은 휴대폰 모양에 다양한 실용적인 기능과 게임기능까지 갖춘 이색적인 MP3플레이어이다.

우선 디자인을 살펴보자.


이 제품은 초소형 휴대폰과 닮아있다. 그 만큼 기존의 MP3플레이어 보다는 크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부담이 갈만한 크기는 아니다. 말 그대로 손안에 쏙 들어오는 초소형 휴대폰 같다.


두께는 손가락 만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휴대폰과 비교해 보았다. 비교 대상은 바로 삼성전자 게임폰 'G-1000'.


크기가 'G-1000'과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볼 수있다.


물론 G-1000이 작지 않은 크기이기도 하지만 'YP-T8'의 크기가 그만큼 작다는 것.
실제 사이즈는 '43.5 x 83 x 15.5'이고 무게는 55g 이다.


상단부에는 외부입력 ENC잭과 헤드폰 잭이 있다.


왼쪽 측면에서는 녹음 버튼과 홀드 스위치가 있다.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메뉴버튼이 있다.


이 제품의 정면에는 1.8인치의 MP3플레이어로는 비교적 큼지막한 LCD가 보인다.
그리고 '빨리가기' '뒤로가기' 버튼과 편리한 조작성을 보여주는 '네비게이션' 버튼이 나열되어 있다.


'네비게이션' 버튼 사용의 예


이 제품은 1.8인치의 LCD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물론 PMP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부담이 없을 정도의 기능이다.


이 제품에는 흔들어서 즐길 수 있는 동작인식 게임이 내장되어 있지만 기초적인 수준의 게임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킬링타임 용으로 그럭저럭 쓸만하다.


이 밖에도 USB 호스트라는 유용한 기능이 있다. PC에서 파일을 USB로 직접 연결해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MP3플레이어나 디지털카메라 속의 파일도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 바로 이 제품으로 가져올 수있다. 그리고 가져온 파일은 파일보기 기능을 통해 직접 확인도 가능하기 때문에 비상용 메모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MP3플레이어를 단지 음악을 듣는 전자기기로 보는 게 아니라 총체적인 호스트의 기능으로서 인식을 달리한 고급형 MP3플레이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바탕으로 MP3플레이어 시장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소비자의 MP3플레이어에 대한 인식과 구매 패턴으로 본다면 소형화와 악세사리를 기반으로 한 저가 MP3플레이어가 주축을 이루기 때문에 앞으로 MP3플레이어 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어쩔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다양한 최신 제품을 사용하는 얼리 어댑터에게 USB호스트가 지원되는 이 제품은 레어 아이템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2005-07-19 오후 1:50:50
by 100명 2005. 7. 29. 11:11
[과학] 죽어가는 환자 '냉장'시켜 살린다
[중앙일보 2005-07-29 05:34]

[중앙일보 박방주] 사람의 체온이 25도 이하가 되면 어떻게 될까. 심장이 뛰지 않고, 혼수 상태가 된다. 외형상으로 봐서는 죽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의사들의 말이다.

극도로 낮은 체온을 되레 부상자나 응급환자를 되살리는 기술로 응용하려는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사파소생연구소, 캘리포니아의 바이오타임사 등은 전쟁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과다하게 피를 흘린 부상자를 살리기 위해 저체온 소생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부상자의 후송.수술 시간을 벌기 위해 저체온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개를 대상으로 실험한 바에 따르면 세 시간 정도 가사상태로 만든 뒤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는 게 외신들의 보도다.

저체온 소생법은 세포 단위가 아니라 사람이나 개 등을 통째로 냉장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자나 난자.수정란 등을 냉동 보관한 뒤 녹여 소생시키는 것은 의료계에서 일반화된 기술이다. 그러나 사람 등을 통째로 아주 낮은 체온으로 떨어뜨려 심장을 비롯한 모든 세포가 일시 동면 상태로 들어가게 하는 것은 불과 몇 년 전부터 연구되기 시작했다.

사파소생연구소가 개를 대상으로 저체온 소생법을 실험한 것을 보면 미래에 사람에게 어떻게 적용하게 될지 미리 알 수 있게 한다.

개의 정상 체온은 38.5도. 이를 7도 정도로 낮추는 것이다. 먼저 개의 피를 모두 빼낸 뒤 거기에 얼음물처럼 차가운 특수 용액을 채운다. 그러면 개는 체온이 내려감에 따라 점차 숨 쉬는 것과 심장 박동, 뇌 활동 등이 멈춘다.

이때부터는 외형상으로는 죽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되살리는 것은 특수 용액 대신 피를 다시 주입하면서 체온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전기 충격을 줘 심장 박동이 뛰도록 하고, 세포들이 깨어나게 한다. 심장의 경우 박동이 멈춘 것을 뛰게 하려면 전기 충격이 필수적이다. 현재 기술로는 저체온으로 가사 상태였던 개들이 소생했을 경우 신체 결함이나 행동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사파소생연구소는 저체온소생법을 1~2년 안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할 계획이다.

이 기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미국 해군과 국방부다. 이들 기관은 사파소생연구소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전장에서 부상으로 죽는 병사를 최대한 살려보자는 게 목표다. 과다 출혈로 죽음 직전에 있는 병사가 있으면 재빨리 저체온 상태로 만든 뒤 병원으로 후송하고, 수술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미 국방부 등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군인이 아니더라도 전 세계에서 교통 사고, 총상 등 외상으로 연간 약 800만 명이 죽고 있는데 그중 절반가량이 과다출혈이 사망원인이라는 게 미국 의사 하워드 챔피온의 말이다. 과다출혈 환자 중 20~30%는 수술 시간만 잘 맞추면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체온 소생술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멈추게 해 신체를 안정시킨다. 이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수술 가능 시간을 서너 시간 연장할 수 있다.

저체온 기술은 현재 심장 수술 등 부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희의료원 흉부외과 김범식 교수는 "심장 수술 때 심장은 영상 4도 정도로, 체온은 18도 정도로 낮춘다"며 "이 때 뇌 세포의 손상을 막기 위해 별도로 뇌에는 기계를 이용해 혈액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저체온 소생 기술의 경우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 부상자를 최대한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김 교수는 판단했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by 100명 2005. 7. 29. 08:18
다빈치처럼 사고하는 방법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다방면에 걸쳐 많은 업적을 남겼다. 화가, 건축가, 과학자, 발명가 및 엔지니어로도 활약했으며, 이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 받았다. 요리와 악기 연주 실력도 프로 수준이었다. 따라서 창의력과 학습 능력을 잘 적용시킨 모델을 찾고 있다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바로 그 모델로 삼을만하다.



물론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천재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그러한 능력을 갖고 있고, 단지 자신의 잠재적 능력의 극히 일부만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어떻게 해서 동시에 그렇게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는지 분석해낼 수 있다면, 개인적인 성과와 전문적인 업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 빈치가 많은 업적을 이루는데 있어서 스스로 활용했던 방법들을 모방한다면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예리한 사고와 자유로운 지성을 얻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자기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시대인 르네상스 시대를 살았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인쇄술, 연필, 나침반, 대형 선박, 장거리 대포 등이 발명되었다. 이러한 발명들은 인간의 역사를 뒤바꾸는 혁신적인 것들이었다. 오늘날의 현대 사회도 르네상스 시대와 같이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는 테크놀로지의 시대이다. 두 시대는 급속한 기술의 발전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르네상스 시대에 대한 고찰을 통해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 시대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다 빈치의 생애를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침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일생을 통해 지켰던 7가지의 원칙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급격한 변화를 헤쳐나가는 통찰력을 배워 보기로 한다..





원칙 1 : 계속적인 학습을 하라.

사람은 누구나 지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이러한 호기심을 계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언제나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답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중요한 질문’이란 삶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의미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지적인 호기심을 개발하고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이용하였다.




1. 메모장이나 노트를 활용한다. 그는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록했고,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양만 해도 7,000 페이지가 넘는다. 학자들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실제로 기록한 노트의 양은 14,000페이지를 넘을 것이라고 한다.



2. 지침이 될 수 있는 질문들을 제기하여 사고를 형성하는 데 이들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질문을 100개 정도 제시해 보고 그것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보면 본인의 주요 관심사를 알게 된다. 또한 100 개의 질문들 가운데 본인의 개인적인 삶과 전문 분야에 관련된 질문들을 10개씩 선택한 후 각각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매겨본다. 역시 본인이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던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 매일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 관찰하고 사고한다.



4. 심사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방해 받지 않고 조용히 생각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5. 생각의 흐름을 계속해서 적어본다. 10분 동안 앉아 주제에 대해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적어본다. 이상한 말이라도 좋다. 그 중에 생각지도 못한 멋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원칙 2 : 실질적인 경험을 통한 지식을 시험해보라

지식과 노하우의 원천은 직접적인 경험이다. 또한 그 경험이 실제로 가치 있는 것이 되려면 본인의 공부 또는 관심 분야와 연관된 경험이어야 한다. 실 생활에서의 경험은 그 어떤 스승이나 책보다도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1.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를 항상 생각하고 이를 노트에 정리한다.



2. 본인의 신념에 대해 분석하고 그 신념이 어떤 경험에서 기인한 것인지 생각해

본다.



3. 정신적 자기 방어 메커니즘(mental self-defense mechanism)의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 예를 들어 광고를 볼 때도, 광고주의 전략,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광고, 본인이 실제로 구매한 제품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이를 통해 객관적으로 사고 및 행동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4. 실수나 어려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세를 기르도록 한다. 실수에 대해 비관하기 보다는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웠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노트에 정리해두고 참고하도록 한다.



5. 긍정적인 확신을 가지도록 한다. ‘나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이 있다’, ‘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즐긴다’ 등 당신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긍정적인 마음가짐들을 적어봄으로써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6. 다른 사람의 실수도 유심히 관찰하여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대비한다.





원칙 3: 계속해서 감각을 발달시켜라

인간의 오감(시각, 청각, 촉각, 미각 및 후각)은 모든 활동에 있어서 가치를 창출하는 주요 원천이 된다. 따라서 감각을 발달시킴으로써 지식과 학습 능력도 강화시킬 수 있다.

감각을 발달시키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시각 - 아침에 일어나 태양이 떠오르는 광경을 노트에 묘사해 본다. 가까운 사물과 멀리 있는 사물을 번갈아 보는 연습을 반복한다.



청각 - 주위에 들리는 복잡한 소리들을 분류하는 연습을 한다. 섞여 있는 소리 중에서 특정 소리를 찾아내는 연습을 한다.



촉각 - 야외로 나가 자연물을 직접 만져보고 그 질감과 형태를 느껴 본다.



미각 - 식사를 할 때 잠시라도 주위를 무시하고 오로지 그 음식의 맛에만 집중해 본다.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그 맛에 대하여 노트에 묘사해 본다.



후각 - 하루동안 다닌 장소의 냄새가 어떠했는지 노트에 묘사해보라. 하루라도 냄새에만 집중해보는 연습을 해 본다.



종합 - 음악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형상과 색상을 그림으로 그려본다. 만일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가가 미술가였다면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상상해 본다.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오감을 발달 시키면, 이는 예술적 감각과 과학적인 사고를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원칙 4 :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면 창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천재들의 공통점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이다. 불확실한 상황을 불안하게만 생각하지 않고 그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단련해야 한다. 급속한 변화로 인해 곳곳에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특히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다.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들을 실천한다.



1. 원칙 1에서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들에 대해서 어떤 질문들이 대답하기 어렵거나 불확실한지 점검해 본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히 나오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본다.

2. 불확실성 자체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그래야만 실제로 중요한 상황에서 불확실성에 부딪혔을 때 불안감을 훨씬 덜 느낄 수 있다.



3.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라. 스스로 역설적인 상황이나 혼란스러운 상황을 설정해 보고 이를 풀어본다.



4.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생각이 정리될 수 있도록 휴식시간을 가진다. 사람은 일을 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생각이 정리되며 이에 따라 통찰력도 길러질 수 있다.



5. 당신의 본능을 믿어본다. 순간적으로 어떤 예감이 느낌이 떠오를 때 이를 기록하고 이에 따라 행동해 본다.





원칙 5 : 과학, 예술, 논리와 상상력의 균형을 유지하라

왼쪽 뇌가 논리를 관장하고, 오른쪽 뇌가 예술적 감각을 관장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양쪽 뇌를 모두 활용하면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 빈치는 ‘브레인 스토밍’, ‘창의적 사고’ 등의 개념을 처음 도입하고, ‘마인드 맵핑(mind mapping) 기법’이라 불리는 문제 해결 기법을 개발했다.



마인드 맵핑이란 문제 해결에 필요한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법이다. 이 방법을 설명해 보면, 먼저 빈 종이를 꺼내서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를 맨 처음에 기록한다. 종이의 가운데에 왼쪽 뇌와 오른쪽 뇌를 그린다. 각 뇌에서 바깥쪽을 향하는 선들을 그린 후 각각의 선마다 주어진 문제에 대해 떠오르는 단어들을 하나씩 적는다. 각 단어들에 대해서도 그 단어들로부터 밖으로 향하는 선을 그리고, 그 단어와 관련해서 생각나는 새로운 단어들을 또 다시 각 선에 하나씩 적도록 한다. 충분히 많은 단어가 적혔다고 생각될 때까지 자유롭게 이 과정을 반복한 후 그림과 단어들을 잘 검토해 보도록 한다. 다양하게 표현된 주요한 테마가 있는지, 그 주요 테마는 무엇인지, 혹시 같은 아이디어가 다른 단어로 표현되지는 않았는지를 살펴본다. 그 후, 서로 연관성이 있는 아이디어나 단어들을 화살표로 연결해 본다. 서로 다른 테마의 단어들은 각각 다른 색깔로 연결해본다. 그 다음에는 상기 주요 테마별로 마인드 맵을 처음부터 다시 그려본다. 생각을 세분화 시키고 다른 생각들과 대조 시키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생각의 정리는 물론, 양쪽 뇌의 기능도 강화시킬 수 있다.





원칙 6 :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라

창의적인 사고와 학습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몸을 단련시키고 건강을 지켜야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유의해야 한다.



1. 본인에게 맞는 정기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 인체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다.

3. 스스로의 몸가짐을 편안하게 하고, 척추를 항상 곧게 펴도록 한다.

4. 양손을 다 사용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5. 저글링 ( 3개에서 4개의 공을 한꺼번에 돌리는 놀이)을 배워보라 - 균형 감각과 심신의 조화에 도움이 된다





원칙 7 : 원대한 구상을 가져라

오늘날 우리가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세상을 살아가고는 있지만, 언제나 전체를 연결, 통합시키는 하나의 큰 그림과 그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간의 역사, 행동 패턴 및 관계에 대해 이해를 하는 자가 사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1.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 본다.

2. 본인이 속한 조직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파악해 본다.

3. 서로 상관없는 요소들을 묶어서 관련 지어보고, 그들이 연결되었을 때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4. 존경하는 인물과의 대화를 상상해 본다.

5. 본인의 행동과 주위 사물들의 근원 및 전체에서의 위치를 생각해 본다.

6. 미시적인 관점과 거시적인 관점에서 동시에 생각해 본다.

7. 하루 동안 일어난 중요한 일들이 시간적으로 언제 발생했는지 생각해 본다.

8. 본인의 인생, 직장, 회사 등에 대해 제일 크고 중요한 마인드 맵을 만들어 본다
by 100명 2005. 7. 28. 14:48

연봉 1억원이 항공사 조종사들의 파업을 놓고 귀족 노조의 배부른 투정이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를 대한항공의 조종사라고 밝힌 네티즌이 자신의 봉급 명세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제의 글은 '현대쏘나타'님이 지난 24일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 올린 글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공군에서 14년
비행하고,대한항공 입사하여 15년째 비행하고있는 조종사"라고 밝히고 "진실이 아닌 사실을 인용하여 이렇게 공개된 매체에 특정 집단의 명예를 짓밟는 글이 몇가지 있는 것 같아" 봉급 명세서를 공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7월 월급명세서를 공개하면서 "항공사 내에서 최고의 봉급수준에 있다는 B747-400기종의 8년차 기장"의 월급이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명세표를 보면 지급 총액 778만여원, 공제총액 218만여원, 입금액559만여 원이었습니다.



지급액의 내용을 보면 급여 325만여원 각종 수당 430여만원이었습니다. 공제내용은 갑근세 98만여원과 신협대부금 34만여원 등이 주요 항목이었습니다.

지급일지급총계공제총계입금액
07-21 7,785,8322,189,8325,596,000

지급항목 지급액 비고
급여 3,258,000
야근수당 119,540 16시간 23분
비행수당 3,907,104
비행연장수당 461,188 18시간 6분
운항보안수당 40,000
지급총계 7,785,832

공제항목 공제액
갑근세988,590
주민세98,850
고용보험 35,036
건강보험 221,960
국민연금 162,000
신협출자금98,400
자가보험 5,000
노조비80,100
단수금액공제 960
FCU공제회비 75,000
신협대부금346,936
개인연금 47,000
은빛날개회비 30,000
공제총계 2,189,832

'현대쏘나타'님의 이글은 조회수 29만에 댓글 740여개가 붙을 만큼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글은 다음 아고라 뿐만 아니라 여러 인터넷 사이트로 옮겨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삼성전자 고참 과장수준, 방송사 부국장 수준"이라는 등 생각했던 것 처럼 많지는 않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어쨌던 상당히 많은 것은 사실아니냐"는 반응도 올라 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글은 추천수 107로 다른 글에 비해 추천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한편 이 같은 봉급 내역에 대해 대한항공 홍보실관계자는 대한항공 조종사의 봉급내역이 맞긴 하나 "연봉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 월급여를 공개한 것이고, 대한항공 조종사들의 급여는 비수기와 성수기 때 크게 차이가 나며, 비행수당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그 조종사들의 월급이 일년 내내 공개된 내용과 같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7월 21일에 월급을 지급 받았다면 이는 6월분 급여(7월 21일 지급)로 여기에는 상여금이 포함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한항공의 상여금은 1년에 800%(수당을 제외한 급여의 800%)"라고 덧붙였습니다. 명세표를 올린 조종사의 연봉은 상여금 포함 1억 2000만원 정도가 될 것같다고 합니다.

by 100명 2005. 7. 28. 14:42
목표시장에 대한 정의가 끝났으면 다음은 바로 이 시장에서 어떻게 사업을 전개할 것인가라는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설계 단계이다.

인터넷에는 실물 세계와 다른 인터넷 특유의 속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들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인물들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모델을 만들어 기존 질서를 무참히 파괴해 버리기도 한다.

비지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것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어떠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그로 인해 어떠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느냐에 대해 설계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야후, 알타비스타, 익사사이트와 같은 포탈은 검색기능과 E-mail, 뉴스, 주식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해면서 광고 수입을 얻고 있다(최근에는 상점들을 입점시켜 상품 거래를 통해 거래수수료를 얻고는 있지만 아직 주수입원은 광고다).

이에 반해 아마존은 서적이나 CD에 풍부한 정보를 가미하여 고객에게 판매하여 매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PC제조업체인 델(Dell)은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대로 PC를 만들어 직접 판매하는 방식의 모델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인터넷의 비지니스 모델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유형과 수입원들을 정리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비지니스 유형
◈ 온라인 판매
◈ 검색서비스
◈ 커뮤너티 운영
◈ 전자출판(뉴스 등 정보)
◈ 컨텐츠 서비스
◈ 온라인 광고 서비스

--> 수입의 원천
◈ 판매수익
◈ 거래수수료
◈ 광고수입
◈ 스폰서쉽
◈ 회원가입비
◈ 구독료
◈ 사용료


일반적으로 인터넷 비지니스는 위에서의 한가지 유형이나 수입원만을 택하지 않고 복합적으로 구성하는게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야후와 같은 포탈은 검색 서비스는 물론이고 온라인 판매와 커뮤너티의 운영 등 여러 비지니스 유형을 동시에 전개하면서 수입원도 광고수입과 거래수수료 수입 등 다양하게 가져가고 있다.

당신이 어떠한 비지니스 유형과 수입원을 택하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방식으로 고객을 끌어 들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 것인가이다. 아마존과 같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서적을 판매할 것인가 아니면 CDnow처럼 샘플음악 파일들을 제공하면서 CD를 판매할 것인가 등 “어떻게”에 대한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 비즈니스 모델 설계에 대한 제언 ♣

☞ 인터넷은 실물세계와 다른 비지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다

실물세계에서 통하는 비즈니스를 그대로 인터넷에 옮겨 놓으면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 왜냐하면 인터넷 시장에서는 인터넷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비지니스 모델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특성을 잘 활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들
Priceline.com은 항공요금을 고객이 정하면 이 금액으로 판매할 수 있는 항공회사를 찾아 예약해준다. 그야말로 이 모델은 기존의 시장 메커니즘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모델이다.
이 모델은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는 인터넷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기법이다. 항상 모든 비행기의 좌석이 다 차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출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좌석이 비어 있다면 항공사에서는 낮은 가격일지라도 태우는 것이 유리하지 않겠는가?
Buy.com은 거의 모든 제품을 원가로 판매한다. 그렇다면 이 회사는 무엇으로 수익을 올리면서 회사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 답은 광고수익이다. 즉, 원가로 판매하여 유명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이 사이트를 찾게 되므로(웹사이트 방문자수가 증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외에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수입을 올리려는 비지니스 모델이다. 상품 판매상이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도 바로 인터넷만이 제공하는 특성중의 하나이다.

이외에도 동일한 관심영역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커뮤너티를 만들어 광고수익을 얻는 모델도 인터넷의 특징을 잘 살린 비지니스 모델중의 하나이다. 야후나 라이코스와 같은 포탈도 인터넷에서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모델이며, 다양한 상품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하여 제공해주는 비교쇼핑 정보제공 사이트들도 역시 인터넷에서만 가능한 모델들이다.


☞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설계하라

인터넷은 바로 고객과의 접점에 있다. 따라서 비지니스의 모델의 설계는 바로 고객의 관점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당신이 정한 아이템에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그 원하는 것을 아주 편리하고 유익하게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한다. 인터넷 비지니스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바로 고객이 원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
다음에는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비지니스에 대한 효과적인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몇가지 연습을 해보자.
인터넷에서 신발을 판다면 어떻게 팔까
인터넷에서 신발을 파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등 많은 신발 판매상들이 저마다 인터넷에서 물건을 팔고 있다. 이러한 기업보다 효과적으로 인터넷에서 비지니스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Roadrunnersports.com을 한번 방문해보라. 이곳은 조깅 슈즈를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그러나 이 사이트에서는 앞에서 열거한 회사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물건을 판매한다. 신발을 판매하기에 앞서 고객에게 고객의 성별, 몸무게, 발모양, 신발이 닳는 형태, 달리는 거리 등을 묻는다. 여러 종류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나면 고객에게 적합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별해서 고객에게 제공해준다.

이 모델은 여러 신발 회사를 통합하여 고객의 관점에서 편리하게 신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우수한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것이 바로 고객에게 유익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에 아주 적합한 모델일 것이다.

인터넷에서 효과적인 보험관련 사이트을 구축하려면

만일 당신이 보험에 관심이 있다면 인터넷에서 어떠한 보험사이트를 열어야 할까 ?

무수히 많은 보험회사들이 자사의 상품이 가장 우수하다고 떠들어 대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고객이 처해있는 환경과 미래의 요구사항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고객의 나이, 향후 수입의 형태와 지속성, 보험의 종류, 보험을 가입하는 목적 등에 대한 자료를 입력받아 효과적인 보험상품을 선택해주는 서비스는 어떨까 ? 인터넷에서 적합한 형태의 비지니스일 것이다. 이러한 예를 찾아 보기 위해서는 InsWeb을 한번 방문해보라.

이상과 같이 인터넷 시장은 고객의 관점에서 편리한 여러가지의 비지니스 모델이 존재할 수 있다.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실물세계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by 100명 2005. 7. 27. 20:48
민영 2기 KT호를 이끌 남중수 신임 사장 내정자가 임기중 달성할 목표로 2007년 매출을 현재보다 15%가 상승한 13조8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현금흐름 등 실질적인 경영성과 지표인 에비타(EBITDA) 마진율은 현 수준보다 낮은 36.4%를 책정, 민영 2기 KT호도 큰 실질성장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 사장의 이같은 경영목표는 내달 19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새 경영계약제도인 ‘이사회 중심의 중장기 경영계획제’가 부결될 경우, 그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나 미래 KT의 외형을 비춰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 관계자는 “이는 새 정관에 따른 경영계약제에 대해 주주들이 반대할 경우를 대비해 준비한 수치여서 구체적인 전망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주주들이 승인하지 않을 경우, 이 안이 안건으로 올라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남 사장이 마련한 2007년 매출 목표 13조8000억원은 5년간 11조 중반대에 머물러오던 매출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것으로 u시티 건설 등 외형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통합(SI)사업 등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반면 실질 가치인 에비타 마진은 2001년부터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지속해 2007년에도 36% 초반에 머무른다는 것을 내비친 것으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할 전망이다.

KT이사회는 수치 중심의 CEO 경영목표를 부여했던 민영 1기 과정에서 여러 폐단이 나타났다고 보고 2기부터는 중장기 비전 수립까지 포함하는 종합적 경영 평가를 위해 정관 개정을 추진중이다. 실제 이용경 KT 사장은 2002년 8월 취임 당시 2005년말 매출 목표를 14조7600억원으로 달성하는 경영계약을 체결했다가 2004년 주총에서 12조4000억원으로 낮춘 바 있다.

KT 관계자는 “새 경영계약제가 주주들의 승인을 얻게 되면 이사회가 중장기 경영 전략 수립에 보다 구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눈에 띄는 획기적 성장은 예상키 어려워 이같은 수치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by 100명 2005. 7. 27. 13:42
디스커버리, 새와 충돌
[AP연합 2005-07-27 10:03]

This image taken from NASA TV, shows a bird being hit by the nose cone during launch of Shuttle Discovery at Kennedy Space Center in Cape Canaveral, Fla., Tuesday, July 26, 2005. The illustration was shown during an afternoon news conference. (AP Photo/NASA TV)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26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소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 도중 원추형 코 부분이 새 한 마리와 충돌하는 장면. 이 이미지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TV의 당일 하오 뉴스 시간 방영 화면을 찍은 것(AP=연합뉴스).<저작권자 ⓒ 2005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y 100명 2005. 7. 27. 13:37

여자친구과 휴대폰의 공통점은?

1.처음엔 무지하게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 진다.
2.이것 저것 액세서리를 달면 예뻐 보인다.
3.크고 두꺼운 것보다는 작고 얇은게 휠씬 좋다.
4.시간이 지나면 자꾸 신형에 관심이 간다.
5.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귀찮다.
6.기능이 좋으면 디자인이 떨어지고, 디자인이 좋으면 기능이 떨어진다.
7.디자인도 좋고 기능도 좋으면 무지하게 비싸다.
8.능력 있는 놈은 디자인도 좋고 기능도 좋은 것을 갖는다.
9.능력에 따라 여러개를 가질 수도 있다.
10.때에 따라서 무기로 돌변하기도 한다.
11.많이 사용하면 돈이 많이 든다.
12.남이 내 꺼 쓰면 기분이 나쁘다.

SK텔레콤이 ‘현대생활백서’란 책에서

by 100명 2005. 7. 27. 13:27

인터넷의 멀티미디어 환경은 이른바 인터넷 비즈니스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비즈니스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사업아이템이 인터넷이라는 환경에서 "시기"적으로 적절한가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현실성 높은 인터넷 사업 아이템을 종류별 목록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일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시기 바랍니다.

  • 인터넷 경매대행 및 경매대행 서버 운영사업
  • 인터넷 판매대행 및 판매대행 서버 운영사업
  • 인터넷 구매(수입)대행 및 구매대행 서버운영사업
  • 중고컴퓨터 판매대행 및 전문 서버 운영

  • 종합 인터넷 광고 대행사업(자동 메일광고, 자동 게시판광고 등)

  • 인터넷 해드헌터 및 해드헌터 서버 운영사업
  • 인터넷 홈 매니저 사업(파출부, 베이비 시터, 가사관리 등)
  • 인터넷 퀵 서비스 운영사업(심부름 대행 서비스, 택배)
  • 인터넷 비서 비즈니스 및 서버 운영사업(정보검색, 뉴스클리핑, 비서파견, 예약, 경조사 처리, DM 발송 등)
  • 인터넷 탐정 서비스 사업(저작권 침해 적발대행 사업)

  • 인터넷 CP 사업(PC통신 IP. 인터넷 IP 및 정보 검색, 가공 사업)
  • 종합번역 서비스 사업(번역, 정보검색, 상담대행, 인터넷 통역)


(상업 미러 사이트)

  • 일반 쇼핑 몰 미러 사이트
  • 성인 쇼핑 몰 미러 사이트
  • 뉴스 서비스 미러 사이트
  • 광고 서비스 미러 사이트
  • 디자인 미러 사이트
  • 인터넷 미팅서비스 미러 사이트
  • 경매 미러 사이트
  • 팩스 또는 전화 서비스 미러 사이트
  • 금융 서버 미러 사이트
  • 기타 미러 사이트 운영 및 개설대행

  • 인터넷 M&A사업(인터넷 벤처기업 인수 합병, 중개
  • 인터넷 상업 사이트 전문개발 및 구축 대행서비스
  • 웹 호스팅 사업

  • 점포 및 사무실 베이스 인터넷 사업 인터넷 비즈니스 POST운영 사업(인터넷 카페)
  • 인터넷 게임방 운영 사업(전자게임 및 인터넷 게임서비스)
  • 인터넷 멀티방 사업(인터넷 노래방+인터넷 비디오방+인터넷 게임방
  • 지역 인터넷 회선사업(Section Internet Service Provide)
  • 인터넷 교육사업(방문, 출장 Free Way 교육)

  • 비즈니스 서버 운영 및 운영대행 사업 인터넷 다단계 서버 운영 사업(다단계 사업정보 전문 사이트)
  • 인터넷 디지털 스튜디오 운영사업(디지털 스튜디오 대여 및 신인가수 홍보 전문 사이트)
  • 인터넷 장의사 사이트 운영사업(장의사 집합 사이트)
  • 인터넷 택배 사이트 운영 대행 사업(택배 전문 사이트)
  • 인터넷 여행 사이트 운영 대행 사업(여행사 전문 사이트)
  • 인터넷 배달 전문 음식점 사이트 운영 대행 사업
  • 인터넷 Easy Order 사이트 운영사업(주문양복, 주문청바지, 주문구두 등)

  • 인터넷 금융, 투자 서비스 사업 인터넷 사채 사업 및 사채 사이트 운영사업
  • 인터넷 온라인 보험 서비스 및 보험 사이트 운영사업(인터넷 거래보험)
  • 투자 상담 및 투자 대행 사이트(특정한 투자사이트를 정한 다음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한 사이트)

  • 인터넷 과외 학원 운영 사업
  • 인터넷 학원 사이트
  • 인터넷 교육(방문 및 출장 on-line교육)

(예: 인터넷 농장에서 계란을 분양받고 기르는 과정을 거치면 실제농장에서 다 기른 닭을 회원에게 보내주므로, 회원은 투자 이익도 받을 수 있다)

  • 닭 농장
  • 오리 농장
  • 악어 농장
  • 원숭이 농장
  • 곰 농장(외국의 농장을 이용)
  • 기타...
by 100명 2005. 7. 26. 22:00

만약 인터넷으로 사업을 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튼튼한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인터넷에서의 사업을 위하여 다루게 되는 컴퓨터는 보통 사무용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한 컴퓨팅과는 다른 「인터넷-Computing이라는 것을 하게 된됩니다.

이것은 컴퓨터로 통제되는 회사를 운영한다는 의미와 같으며 어떤 경우 컴퓨터가 회사 자체일 수도 있습니다.

튼튼한 컴퓨터는 어떤 것일까요?

일단 사업용 컴퓨터는 가능한 단순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각종 기능이 복합된 이른바 '멀티 컴퓨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기업의 제품보다는 전문 회사의 주문제작형 컴퓨터가 더 적절하며 조립 능력이 있다면 통신 작업에 적합한 부품으로 직접 조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컴퓨터 통신을 시작하게 되면 엄청난 정보의 양에 놀라게 됩니다. 이 경우, 필요 이상의 많은 시간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사업에 필요한 정보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정보의 확보를 위한 통신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인터넷 검색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을 여행하다 보면 수많은 링크가 있는데, 목적 없이 이리저리 순간적인 관심에 따라 움직이다 보면 정작 필요한 정보는 찾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인터넷 사업에 있어서 도메인 또는 Login Name은 회사의 상호이기도 하고, 전화번호이기도 하며 때로는 상표이기도 합니다. 통신작업에 있어서 ID는 기본적으로 영문으로 가지게 되는데 영문 ID를 만드는 경우 영문의 발음이 명확하게 되는 것으로 5자 이내로 정하는 것이 좋으며 자기 사업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해야 되겠죠?

예컨대 피아노 관련 사업의 경우 piano가 가장 좋으며, 만약 같은ID가 있다면 piano1로 하면 되고, 인터넷의 경우에는 가급적 www.piano.co.kr과 같은 도메인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인터넷상의 도메인 이름은 자주 상표법과 연관하여 분쟁이 생기고는 하는데, 국내의 경우 아직 명확한 기준은 없으나 상표법에 의한 서비스표의 등록에 우선권이 주어질 수 있으므로 이름에 민감한 사업은 상표등록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터넷이건 PC통신이건 그러한 자원을 사업에 활용하려면 작업 도구는 프로그램들이고 좋은 프로그램은 당연하게 사업의 효율을 높여줍니다. 그러나 작업도구로서 프로그램들은 유사한 기능을 가진 것이 많고 처음에는 어떤 것이 좋은지 알 수 없으며 더구나 대단히 빠른 속도로 기능이 향상되므로 다 써보고 좋은 것을 고르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모됩니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램들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고 기능에 따라 약간 다를 뿐이므로 범용성 있는 프로그램 하나를 골라 익숙할 때까지 사용하게 되면 다른 프로그램들은 자연히 익혀지게 되고 나아가 전문적인 지식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업을 위한 작업도구로서는 검색기라고 부르는 Browse와 파일 송수신을 위한 ftp프로그램 및 압축프로그램과 보통 통신 프로그램이라 부르는 Terminal 프로그램, 그리고 Web-Page를 다루기 위한 Editor 프로그램 등이 필요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의 조건은 다른 프로그램과 유연한 작업이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이 경우 자사의 프로그램간의 호환성을 감안하는 대기업의 제품보다 가능한 다양한 제품과의 호환성을 고려하는 전문회사의 프로그램이 좋습니다.

범용성 있는 도구로는 Browser의 경우 Netscape와 Explorer가 있고, Ftp는 WS-ftp, 그래픽 에디터로서는 Photoshop(포토샵), 통신 에뮬레이터는 「넷텀」과 국산 「새롬 데이터맨」등을 추천할 수 있으며, Web-Editor로는 「나모 웹 에디터」나 「프론트페이지 2000」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파일 압축프로그램으로서는 「Win-Zip」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며 그 기능이 우수하면서도 무료로 쓸 수 있다는 것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물론 아주 완전히 무료는 아닙니다).

인터넷이나 PC통신의 정보자원을 혼자서 알아내기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이럴 경우 관련 동호회 또는 포럼에 가입하면 정보자원의 활용을 위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인터넷의 경우에 Mailing List에 가입하면 관련 정보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때때로 적절히 가공만 잘 하면 훌륭한 정보 상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동호회나 포럼은 말하자면 관련 정보에 대한 '묶음'이기도 하므로 정보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고, 동호회에 속해 있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하나의 영향력 있는 그룹의 일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의 자원은 매초마다 동시 다발적으로 끊임없이 갱신됩니다. 인터넷에서의 정보 확산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빠릅니다. 어제 획득한 정보는 오늘 다른 내용으로 갱신되어 이미 새로운 정보로서의 가치를 잃을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보를 획득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언제나 업데이트된 정보원을 유지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일에 정보가 그렇게 필요한 요소가 아니라면 정보의 자원으로서의 인터넷의 가치는 다소 퇴색될지도 모릅니다. 또는 그렇게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역시 인터넷의 가치는 부분적으로, 퇴색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다양한 정보에 접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붕어빵 장사에서 대기업 사업에 이르기까지 정보는 생존을 위한 하나의 비 물리적인 에너지입니다. 따라서 누구에게든지 정보는 필요한 것이며, 다행스럽게도 그것은 인터넷에서 용이하게 획득됩니다.

"인터넷에서 찾을 수 없다면 그것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또는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있다"는 표현은 인터넷의 능력을 잘 말해주는 것입니다.. 더욱이 다행인 것은 직접 찾을 수 없는 경우에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고 누군가가 답을 해주거나 적어도 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도 알려 준다는 것입니다.

한편 국내의 PC통신들도 정보의 범위에 있어서 우리가 통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정보 획득의 범위를 훨씬 넘어서고 있을 뿐 아니라 정보의 종류나 다양성까지 생각한다면 '찾을 수 없는 정보는 없다'는 말은 어느 정도 적절한 말입니다.

더욱이 인터넷으로 가면 정보 획득의 범위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됩니다. 단지 간단한 손가락 놀림 몇 번으로 말입니다. 덧붙여, 인터넷에서의 정보는 도서관식의 경직된 정보가 아니라 팝콘처럼 생생한 정보라는 점은 인터넷만이 가지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의 정보는 누가 그 정보를 제공하는지,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설령 가명을 쓰더라도 대개의 경우에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터넷 사용자의 익명성과는 다른 의미이고 언제든지 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명제입니다.

이것의 의미는 인터넷이 단지 정보 자원으로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를 제공하거나 말한 사람과 직접 즉각적인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외로움에 한숨을 쉬고 있는 사람의 한숨의 내용을 보았다면 그 사람의 외로움에 대해 직접 대화를 할 수 있으며 또는 사업의 아이디어에 대해 말하는 사람과 그 사업의 내용에 대해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처음 접근했을 때 두 번은 놀라게 됩니다. 첫째 그렇게 많은 정보의 양에 놀라고, 두 번째 그것들이 대개는 공짜라는 점에서 놀라게 됩니다.

인터넷에 처음 접근하여 필요해 보이는 정보가 있을 때 남들이 가져갈까봐 또는 없어질까봐 일단 가지고 보자(공짜니까) 하는 심정으로 분별없이 '다운'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함으로써 확실하게 세 가지 손해를 보게 됩니다.

첫째, 당신의 컴퓨터를 쓰레기로 채우게 되고(구체적으로 당신의 하드디스크는 1MB당 대략 50원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둘째, 당신의 지갑의 내용물이 PC통신 서비스 회사의 주머니로 이동하게 되고, 셋째, 무엇보다 당신은 시간을 낭비하면서 헛수고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공짜로 쓸 수 있는 자원을 당신 스스로 유료로 쓰게 되는 셈이 됩니다.

소유에는 부담이 따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앞서 말했지만 다행히도 뉴스그룹이나 포럼, 동호회 등에는 어떤 정보가 더 정확하다거나 좋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할 것은 관계 포럼이나 뉴스그룹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먼저 파악한 후 정보 자원의 위치를 확보하거나 필요할 때 가져오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가장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e-mail이라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e-mail은 인터넷이라는 가상세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릴 뿐 아니라 상대의 존재를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강력한 수단이며 또한 e-mail에 대한 응답은 인터넷의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이기도 합니다.

송신된 e-mail에 대해 빠른 답장을 보내는 것은 상대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며 사업에 있어서는 당신의 성실성을 알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만약 당신이 e-mail에 답신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인터넷에 존재하지 않는 유령처럼 취급받을 수 있습니다. 누가 유령과 사업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요즈음은 인터넷 메일이 도착하면 휴대폰으로 곧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각 이동통신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도를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신된 e-mail에 대해서는 가능한 빠르게 응답해야 합니다. 설령 그것이 가치가 없어 보이는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인터넷에는 전세계적으로 매순간 정보가 생성되고 소멸되며, 때로 너무나 많은 정보가 있다고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당신이 인터넷 시민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노력은 당신의 의사표시를 간결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장황한 주장은 이해하지만 간결하지 못한 내용은 다른 사람이 읽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간을 낭비시키는 폐를 끼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간결한 문장을 작성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말머리에 숫자를 붙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저는 현대상사의 무역 팀입니다.
  2. 중고선박 취급사이트에 대해 알고자 합니다.
  3. 혹시 안다면 주소를 알려 주십시오.
  4. 수고스럽지만 자료를 부탁 드립니다.

다소 딱딱한 문장이기는 하지만 내용이 명확하고 간결하면서, 수신자의 시간을 낭비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무한지식의 보고입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보다 훨씬 깊고 훨씬 넓은 지식이 거기에 있습니다. 또 당신이 인터넷에 접근하기 전에 훨씬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이미 있으며 대개의 경우에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이미 해본 경험자들입니다.

당신의 어설픈 지식과 당신의 무리한 주장은 다른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 뿐 아니라 인터넷의 쓰레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신은 적절할 때까지는 조용한 관람자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을 활용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하는가? 인터넷의 대개의 정보자원은 영어지만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영어가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의 자원은 중국어에서 불어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되어있고 한글 자원도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개의 정보는 한글화되어 인터넷에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의 자원이 대개가 쉬운 영어이므로, 무료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확실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부담이 된다면 두 가지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영어 번역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둘째, 인터넷의 '요약번역사'에게 mail을 보내십시오. 아주 싼 값으로 원하는 보고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할 것은 당신이 영어를 아는지 모르는지 다른 사람은 모르며 또 당신이 영어를 모른다고 탓할 사람은 지구상에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너무 넓습니다!

아폴리네르가 인터넷을 알았다면 이와 같이 말했을 것입니다. 인터넷은 당신이 이해하고 나서 시작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하며 더욱이 매우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사업이 무엇이든 지금 당장 인터넷의 자원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당신 경쟁자에게 뒤지게 되는 결정적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인터넷의 자원을 활용해서 당신이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은 전적으로 당신의 능력에 달려 있으며 인터넷이 돈을 벌어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인터넷을 활용하여 사업을 하고자 한다면 인터넷은 돈 나무를 만들어 주는 아주 훌륭한 환경이며 당신은 돈 나무를 기르는 사람이 되고 돈 나무의 과실을 얼마나 열리게 하는가는 각자 자기의 몫입니다.

어떻든 인터넷의 자원을 사업 활용한다면 두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함으로써 당신의 사업비용의 많은 부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과 둘째 당신이 진정으로 사업가라면 인터넷을 통한 사업 기회는 널려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일단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은 사업의 결과물이고 결과물은 어떤 수단에 의해, 어떤 환경 하에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당신이 돈이라는 과실을 따고자 합니다.면 먼저 돈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고 그 환경에 적절한 씨를 뿌리고 돈 나무를 양육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돈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파악했다면 돈 나무는 쉽게 심어지며 그 나무는 동화처럼 빨리 자랍니다.

인터넷은 다이내믹하고 진보적인 사업 환경이며 새로운 형태의 기업 군을 만들어낼 것임이 자명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이라는 사업 환경은 우연적인 요소가 없는 논리적 공간이고, 만일 있다면 디지털 공간입니다.

당신 만약 인터넷이라는 신세계에서 사업을 할 꿈을 가지고 있다면 그 꿈은 디지털로 꾸어야 됩니다. 다시 말해서 운과 확률적 요소에 의존되는 막연한 아날로그 꿈이 아니라 명료한 논리적 꿈을 꾸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이상의 꿈은 인터넷에 있다고 하더라도 발은 아날로그에 붙여 두어야 합니다. 어떻든 인간은 아날로그적 존재이니까 말입니다.

당신이 인터넷에 접근하여 얼마 후에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기회는 판단력을 흐리게 할 수 있고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그만 지치게 될 수도 있고 실제로 많은 사람이 그러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당신이 목적하는 바를 명백히 해두지 않으면 당신은 같은 과정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당신이 단 한가지라도 완전히 해둔다면 다른 기회는 자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인터넷은 당신 혼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말과 성공한다는 말은 의미가 다릅니다.

사업 구조에 있어서 사업을 혼자 수행하는 것과 대기업이 사업을 수행하는 것에는 기본적으로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든 간에 사업이 가져야 할 구조는 내재되어 있으며 당신 혼자서 그것을 해내려고 한다면 많은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게 됩니다. 또한 당신 혼자서 그것을 해냈다고 하더라도 그 동안에 인터넷의 환경이 바뀌었을 확률이 높으며 당신의 수고는 수포로 돌아가고 새로 시작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인터넷의 자원을 활용한다는 의미는 인터넷에 산재되어 있는 많은 인재들과 아이디어를 논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어떤 파트너가 필요하며 어떻게 확보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파트너는 당신과 같은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기보다 당신이 하고자 하는 사업에 필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당신이 어떤 아이디어가 있는데 그것을 수행할만한 기술적인 것이 부족하다면, 우선 그 기술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며 당신의 일을 하는데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면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을 파트너 차원에서 확보되어야 합니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당신의 아이디어와 당신의 계획을 인터넷에서 공개하는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 당신의 아이디어에 동의하는 사람으로부터 응답이 오게 되며 그 사람은 당신의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며 한편 당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아이디어를 뺏길까봐 우려됩니까? 당신은 훌륭한 아이디어 맨이지만 그 아이디어가 성공한다는 보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아이디어에 동의하는 훌륭한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1) 신뢰를 지켜라

인터넷은 온갖 사람들이 통제 없이 참여하고 누구든지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하는 데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비용이 들지 않으므로 책임 없이 일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실제로 이것은 인터넷에서의 거래에서 회의적인 생각을 들게 하는 심각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많은 어설픈 인터넷-Trader들이 무책임한 행동을 하며 그들은 신뢰를 얻을 수 없는 부류에 속합니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상대에 대해 신뢰를 지킨다면 당신은 고객을 비교적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어떻게 확보해야 하겠습니까? 질문에 대한 가능한 빠른 응답, 일관적인 태도, 이것이 신뢰의 기본입니다.

(2) 광고를 하지 말고 정보를 제공하라

사업은 어떻든 무엇인가를 파는 것이고 팔기 위해서는 판다는 것을 알려야 하며 그것은 곧 홍보 내지 광고로부터 일어납니다. 그러나 보통의 광고의 경우와는 달리 인터넷에서는 내용이 무엇이든지 하나의 정보로 취급되고 정보의 가치가 없는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또한 인터넷은 mass media가 아니므로 대량 광고를 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무엇인가 광고를 해야 한다면 광고라기보다는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다루어지지 않으면 받아들여질 확률은 낮아지게 됩니다.

(3) 고객을 파트너로 알라

'고객을 위한 기업'이라는 표현은 고객이 기업보다 미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고객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상이 깔려 있습니다. 사실 고객을 위한 기업은 없으며 고객도 기업을 위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고객은 커뮤니케이션 주체로서 행동하게 되며 고객이 기업과 대등 이상의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의 고객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평등한 대화의 대상이 되며 고객과의 가장 훌륭한 관계는 파트너십을 가지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는 고객이 언제나 기업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방법은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4) 독점하려고 들지 말라

인터넷은 정보의 공유가 전제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하고자 하는 사업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혼자서 독점하려고 한다면 안 됩니다.

경쟁이 시작되면 실력 외의 요소가 즉, 자금력이 경쟁의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당신의 경쟁력(자금력 등)은 충분합니까? 각 열 명의 경쟁자와 경쟁하는 것보다 2명의 협조자와 함께 각각의 8명의 경쟁자를 물리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5)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이 있다

인터넷은 무엇이 다를까요? 당신은 지금까지 아날로그적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왔으므로 아날로그적으로 생각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당신의 사업 방법은 일단 아날로그적 사고방식 하에서 수행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인터넷은 아날로그적 환경이 아니라 디지털적 환경으로서 디지털적 사고방식을 요하며 환경에 적절치 못한 방법은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디지털적 사고방식이란 무엇입니까? 공유하려 하는 것, 먼저 주고 나서 받으려고 하는 것 입니다. 보다 간단히 말한다면 보통의 사고방식의 대칭형 사고방식이 디지털 사고방식의 요체입니다.

인터넷은 가상공간이고 한편으로 대칭공간이므로 사업을 시작하고, 고사를 지내야 하는데 '통돼지 바비큐'가 필요합니까? 당신은 어디에 전화를 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인터넷으로 이 사이트를 찾아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십시오!

by 100명 2005. 7. 26. 21:59

인터넷을 이용한 무역 거래 방법은 전통적 무역거래에 비해 유통단계와 거래시간이 단축되기 때문 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큰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국제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생산하면서도 마케팅 능력이 없어 해외시장을 개척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 기업들은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이 시장은 인터넷을 아는 사람만 접근할 수 있고 아직 세계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성장 잠재력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94년 초 2천만 명 정도였던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20세기 말에는2억 여 명에 이를 것이고, 현재 소프트웨어 콤팩트디스크 서적 등 일부 품목에 국한된 거래도 이미 6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2005년경에는 세계 무역량의 10%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by 100명 2005. 7. 26. 21:58

  • 인터넷 비즈니스란 간단히 말해 "인터넷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이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을 비롯해 조금이라도 정보화 마인드를 가진 기업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달려들고 있습니다.

  • 돈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부동산 , 초기 투자, 인건비 등을 포함해 보통상가에 점포 하나 내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갑니까? 목이 좋은 곳에 상점을 하나 여는 데는 최소 몇 억원은 족히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가상 상점을 여 는 데는 거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한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실제 점포를 지을 때처럼 땅과 인력이 필요 없으며, 무한정으로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사업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권리금, 점포 임대료, 인건비 등을 소요경비를 파격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전 세계를 상대로 할 수 있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여건만 허락한다면 보다 많은 사람을 상대로, 보다 긴 시간을 보다 좋은 자리에서 장사하고싶어 한다. 그 모든 여건을 만족시키는 기가 막힌 장소가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수천만 명이 컴퓨터 앞에 앉아 다양 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24시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즉 지금 이 시각에도 당신은 인터넷을 통 해 엄청난 수의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인터넷 가상 점포가 비록 한국에 있는 당신의 컴퓨터 안에 들어 있지만 전세계를 상대로 영업을 벌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by 100명 2005. 7. 26. 21:57

우리는 늘 인터넷의 능력을 믿어 마지않으면서도, 일상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보통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컴퓨터가 일반적으로 보급되기 전에 사용하던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애쓰다가 불현듯 인터넷을 생각해내곤 합니다.

이것은 아직 인터넷이 우리 생각의 일부분이 되어있지 않은 탓입니다. 무엇보다도 인터넷으로 사업을 하고자 한다면, 먼저 인터넷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들여야 합니다.

일단 인터넷을 당신의 생각의 한 부분으로 삼는다면, 그 부분이 크면 클수록 당신의 생각에 인터넷이 들어가게 되고 비로소 인터넷비즈니스맨이 되는 첫 발자국을 내딛게 됩니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다음 단계인 인터넷으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넷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어서, 인터넷이 아닌 방법으로 말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즉, 전화, 팩스, 그리고 프린터로 말하지 마십시오.

인터넷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또한 당신은 인터넷으로 말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생각하되 다른 방법으로 말한다면, 당신의 인터넷은 절름발이가 됩니다. 더욱이 인터넷으로 비즈니스를 한다면 말입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으로 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며, 쉬우며, 비용도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사업을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인터넷으로 말하고 더 나아가 인터넷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말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까? 만약 그런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해 낸다면, 당신은 엄청난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최근 대 히트한 ICQ 인터넷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말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개발된 것입니다. 시인은 시로, 화가는 그림으로 말합니다. 인터넷사업가는 인터넷으로 말해야 합니다.

※ 세계인이 즐기는 인터넷 삐삐, ICQ 프로그램

ICQ는 한마디로 인터넷상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터넷 삐삐'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쪽지 메일입니다. 세계에서 200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 받은 인터넷 1위 프로그램으로 'I Seek You'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ICQ 프로그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태국이나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기업들도 이 ICQ 쪽지메일을 이용하여 기존 회의 대신 인터넷 회의로 점차 바꾸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서비스는 전화와 E메일의 중간형태로 흔히 「인터넷 삐삐」 또는 「사이버 PCS」로 불립니다.

이 외에도 '인터넷으로 말하는' 다양한 채팅 프로그램이 있는데 미국의 통신회사 AOL에서 제공하는 AOL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AOL 인스턴트메신저는 ICQ라든가 여타 프로그램에 비해 기능은 떨어지지만, 인터페이스가 간단하고, ICQ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한글 채팅이 지원될 뿐 아니라, 넷스케이프를 설치하면 함께 설치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AOL 사가 ICQ의 제작사인 Mirabilis사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말할 수 있다면, 인터넷으로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인터넷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고객과 파트너를 인터넷으로 만나거나 거래하며, 인터넷으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의미입니다. 인터넷이 아닌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되면, 아직 당신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넷이 아닌 다른 좋은 방법을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인터넷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고객과 파트너는 당신이 인터넷에 있으며 인터넷으로 행동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인터넷으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일 때, 당신의 능력으로 당신의 고객에게 인터넷으로부터의 혜택을 나누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인터넷 사업을 원합니까? 그렇다면, 모든 방법을 제쳐놓고 인터넷으로 행동하십시오. 당신이 온전히 인터넷으로 행동할 수 있다면, 인터넷은 당신의 손안에 있으며, 당신의 후두부에 매달려 있게 됩니다.

컴퓨터로 시작되어 인터넷으로 개화되고 있는 디지털 문명은, 인터넷적인 인간을 요구하게 됩니다. 인터넷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면, 곧 인터넷적인 인간으로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사업을 위하여 무엇보다 인터넷으로 태어나야 하며, 인터넷으로 태어난 기업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다시 말해, 인터넷에서 인터넷의 호흡으로 기업을 생산해 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전통적인 방법과 인터넷적인 방법이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질 것입니다. 우선 인터넷적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인터넷적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당연합니다. 인터넷적인 방법을 발견하는 사람은 인터넷에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소수정예의 인터넷의 리더가 되는 기회를 포착하게 됩니다.

한국통신, 삼성 등 기존의 기성기업들이 인터넷 사업을 한다면, 그들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인터넷 사업을 하려 할 것입니다. 인터넷을 연구하고 분석합니다. 하더라도, 기성관념 하에서 할 것이며 결국은 대개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사업 실패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전혀 새롭게 인터넷에서 태어나려고 하지 않는다면, 여하튼 실패합니다. 인터넷에서 태어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기업의 DNA의 구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마케팅, 아이템 그리고 그 모든 방법이 다릅니다.

인터넷으로부터 태어난 기업은 기업의 유전적 특성이 인터넷적인 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전통적인 특성을 내재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들이 인터넷이라는 환경에서 겨룬다면, 어느 쪽이 이길까요? 물론 인터넷에서 태어난 기업이 이길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아마존, 넷스케이프, 야후 등은 인터넷을 모체로 태어난 기업이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그렇지 않은 기업입니다.

인터넷에서 성공을 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인터넷으로부터 다시 태어나십시오.

인터넷에는 다섯 가지가 없습니다!

가상공간, 사이버공간, 인조공간 등 인터넷에 대한 다양한 표현이 있지만, 어쨌든 인터넷은 물리적인 공간은 분명히 아닙니다. 다시 말해 인터넷은 물리적인 공간에 의한 특성이 배제됩니다. 인터넷에서는 무엇이 없을까요?

(1) 나이가 없다

인간의 능력을 추측하게 하며, 한편 사람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에 '나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나이가 없습니다. 초등학교 1년 생에서, 80대의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에 마우스를 만질 줄 알면 인터넷의 일원이 되며, 인터넷에서 비즈니스를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초등학생이 컴퓨터 판매회사를 대표하며, 할아버지는 인터넷에서 인생상담 사업을 합니다. 나이가 어려서, 또는 나이가 많아서 인터넷사업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2) 성별이 없다

나이와 더불어 성별도 능력과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신체적 구조에 의해 구분되어 전통적인 세계에서 존재하던 모든 제한은 인터넷에서 해제됩니다. 적어도, 인터넷 사업에 있어서는 성별의 구분은 의미가 없으며, 따라서 여성적 능력이 전통세계의 물리적 힘을 대체하게 됩니다.

(3) 인터넷에는 물리적 힘, 그 외에 물리적 특성을 지닌 것들이 없습니다.

전통적인 세계에서 중요시되던 물리적 힘은 인터넷에서 직관력으로 대체되어 필요 없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4) 물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하는 그 모든 것이 없습니다.

전통적인 세계를 지배하던 힘이 물리적 힘을 바탕으로 한다면, 인터넷은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세계를 지배하려 합니다. 학연, 지연, 혈연 등의 작용이 밀접했던 전통세계에서의 이기적인 관계는 인터넷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의 그 모든 관계는 커뮤니케이션 가능성에 의해 주어집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자유는 전통적인 세계에서의 모든 제한을 해제하며, 더욱 인간적인 관계의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동호회에서 뉴스그룹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우리는 자유를 가질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물리적 특성이 배제됨을 이해해야 합니다.

(5) 인터넷에서는 인종차별이 없습니다.

위와 같은 맥락에서 인종차별이 없으며, 위계질서에 의한 차별 또한 없습니다.

인터넷은 환상적인 환경이기는 하나, 일상적인 현실세계보다 훨씬 더 논리적입니다. 따라서, 현실세계에서보다 훨씬 더 논리적이며 냉철해야 합니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하나의 무한한 가능성입니다. 그 가능성을 지닌 인터넷은 우리로 하여금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을 일으키며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그러나 적어도 인터넷은 환상을 가지게 만드는 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생각해봅시다. 그런 환상이 도대체 현실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역설적으로 환상을 일으킬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이라는 가상세계는, 그러나 물리적인 속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 즉 메일 프로그램, 브라우저 프로그램, 그리고 쇼핑몰 등이 전통세계에서처럼 하나의 도구로 활용되는 물리적인 물건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프로그램들은 가상세계에서 물건, 즉 물리적인 속성을 가집니다. 우리는 그러한 도구로 정보를 얻고 가공하며 사용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전통세계에서 원재료를 가공하여 어떤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과정입니다.

인터넷에서의 정보는 물리적 개념을 갖는 하나의 에너지입니다. 에너지는 그것을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그 산출이 다르게 됩니다.

인터넷의 시간은 전통세계에서의 시간보다 빨리 갑니다.

사업 아이템을 이해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 즉 순차적인 방법은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이해한 후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일단 인터넷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이 충분치 않을 뿐 아니라 충분한 지식도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늦어버리게 됩니다.

인터넷 세계는 지금 새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동시다발적으로 경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단어로 인터넷 도메인을 만들려고 시도해 보십시오, 대개는 이미 등록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무도 당신을 위해 자리를 남겨두지 않습니다.

사업아이템을 찾기 위해 고심하지 맙시다.

당신은 아이템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사업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전통 세계에서 사업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고, 그 중에서 인터넷에 적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만약, 사업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흉내라도 내십시오. 그러면서 차츰 당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버 골드뱅크처럼 용감하게 흉내를 잘 내어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비즈니스의 개척기이고 아직 국내에서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어쩌면 그것은 사실일지 모르나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는 것과 성공한다는 것도 다릅니다. 인터넷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 지금 필요하거나 할 수 있는 것만 하십시오.

온갖 매스컴에서 온라인은 비즈니스 혁명을 도래할 거라며, 온라인에서는 마케팅 비용이 최소화되며 누구라도 사업을 할 수 있고 고객이 항상 있으며 아이디어만으로도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곰곰이 검토한다면 다음과 같은 미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온라인은 마케팅비용이 최소화된다?

옳습니다. 비용이 최소화되는 대신 지식과 기능의 습득이 비용으로 지불됩니다. 따라서 돈이라는 비용은 절약되지만, 지식과 기능의 습득이라는 추상적인, 그러나 결코 쉽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각오가 필요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골치 아픈 노력과 그에 상응하는 비용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예컨대 10000원의 비용을 들여 대신 시킬 수 있는 일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하여 3시간의 시간과 노력을 해야 할 때 어떤 것이 경제적인가를 비교해야 합니다.

번거롭고 머리 아픈 일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대행시키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온라인에서 대행비즈니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사무실이나 점포가 일반사업에서 필요한 자본이라면 온라인 사업에서는 지식과 이에 대한 기능이 오프라인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2) 온라인에서는 광범위하게 사업을 할 수 있다?

시내의 백화점보다, 동네의 구멍가게가 낫습니다. 무한공간, 가상공간, 시공을 뛰어넘는 공간이라고 하는 것처럼 온라인에서는 광범위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광범위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 광범위한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역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정한 지역서비스가, 즉 지역 밀착형 서비스가 더 효과적입니다. 대개의 온라인 서비스들이 지역전문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웹의 광범위성 때문에, 또는 광범위성에 대한 미신 때문에 광범위한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으로 정보의 내용마저 광범위성을 추구해 지역전문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인터넷 정보에서 가장 반가운 경우는 보편적이고 구체적인 정보 즉, 특정한 지역이나 부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볼 때입니다. 오히려 온라인 비즈니스는 광범위한 온라인 사용자들을 위해 지역전문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서비스를 하고자 합니다. 자, 이 서비스가 상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요? 해답은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전문서비스가 해답이 됩니다.

한편 지역밀착형 서비스는 해당지역의 온라인 사용자로부터 관심을 받을 뿐 아니라 광범위한 사용자들이 그 지역정보가 필요할 때에 훌륭한 서비스가 되는 것입니다.

제주도에 놀러 가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제주도의 민박에 관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면 여름 휴가철에 훌륭한 비즈니스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인터넷은 물리적 구성요소 지역망(LAN)이 서로 연결되어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지역의 전문화 다음에 지역간의 비즈니스가 연결되어 훌륭한 비즈니스 망이 구축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3) 아이디어만으로도 사업을 할 수 있다?

단 인터넷을 자기 볼펜처럼 다룰 수 있는 사람에 한해서입니다. 인터넷의 속성이나 온라인의 기술적 능력 없이 아이디어만 가지고 사업을 할 수는 없습니다. 기술을 획득하거나, 기술을 가진 사람을 고용하거나, 기술을 가진 사람과 제휴를 하지 않으면 인터넷 사업은 그림의 떡입니다.

아이디어만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 옳은 말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인터넷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4) 누구라도 사업을 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특히 인터넷에서 사실 누구라도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의 목적은 사업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 데 1차적인 목적이 있는 만큼, 누구나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든지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 상품을 팔 수 있는 마케팅 능력, 아이디어에 대한 실무적 능력이 모두 갖춰져야 돈을 벌 수 있게 됩니다.

(5) 온라인에는 인간미가 결여되어 있다?

채팅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온라인 채팅에 대해 가끔 하게 되는 말입니다. 대개 온라인 대화(사적이든 공적이든)는 인간미가 없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정말 온라인 대화에서는 인간미가 없는 것일까요? 온라인 채팅 서비스는 PC통신 서비스 중 아주 많이 이용되는 서비스인데, 인간미가 없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일까요?

온라인 대화가 인간미가 없을 것이라는 추측은 컴퓨터, 채팅, 메일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오히려 온라인의 대화는 전화로 하거나, 만나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인간미가 넘칩니다. 온라인 대화에 인간미가 없다는 말은 온라인의 대화가 익명으로 이루어져 무성의하거나 책임 없을 것이라는 추측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추측은 '익명성'이 주는 양면성 중 단점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익명성은 자기의 외양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의미인데, 그것은 다시 말해 자기의 장점이든 단점이든 나타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고의적인 익명성은 주로 나쁜 방향으로 나타나겠지만, 자연적인 익명성은 자연히 좋고 나쁜 방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익명성으로 인해 좋은 점은 무엇입니까? 통상 사람들이 가진 가식을 쓰지 않아도 되므로 자기의 마음의 말을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고해성사 때 익명으로 한다고 해서 거짓말을 해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온라인의 대화가 일반 대화보다 더 진지할 수 있는 또 한가지 이유는 온라인의 대화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일종의 편지를 쓰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하는 말의 진지성과 글로 하는 말의 진지함은 편지로 대화하는 경우와 같습니다.

편지보다 정중하고, 정겹고, 인간적인 대화가 또 있을까요? 온라인의 대화는 편지를 통한 대화와 말에 의한 대화의 중간 위치에 있습니다. 한편 비즈니스에 있어서 익명의 영향으로 가능한 한 서로를 신뢰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온라인 비즈니스에 있어서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난 후 온라인 송금으로 거래가 완결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이 과정에서 계약서 같은 일반적인 문서의 교환이 없이 충분히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말하자면 대개는 메일로 계약을 성사시키거나 기껏해야 전화 통화가 전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왜 오히려 온라인거래가 더 쉬운 것일까요? 온라인 거래를 하고자 할 때 쌍방은 잠재적으로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온라인의 거래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 문제가 온라인을 사용하는 대개의 사람들에게 순식간에 확대되어 거래를 중지시키기 때문에 절대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게 된다.

둘째, 신용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거래의 효과를 잘 알고 있어 온라인이 아닌 어떤 방법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사람은 하등의 잘못을 저지르고 싶지 않게 된다.

셋째, 일반적으로 문서를 바탕으로 한 계약에 있어서, 거래의 쌍방이 같은 위치에 있게 되고 문서는 '갑'이 유리한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을'이 일반적으로 불리하다. 그러나 메일에 의한 계약(전자계약)은 법적 효력을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에, 왜 정당한 계약을 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은 오히려 사기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을에게 더 유리한 해석이 된다. 물론 고의적인 사기성을 가지고 하는 경우는 다른 경우이지만, 그것은 문서를 바탕으로 한 계약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온라인의 거래에 있어서 메일과 전화만으로 거래 가능한 액수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A. 온라인 상에서 자기 위치를 가지고 거래를 하는 경우

- 통상의 통신판매는 1건당 300만원까지

- 기타 계약은 대략 1000만원까지

B. 온라인 상에서 자기의 위치를 가지지 않고 거래를 하는 경우

- 통상의 통신판매는 1건당 70만원까지

- 기타 거래는 대략 300만원까지

자기 위치를 가진다는 말은 그 사람의 사업장(아날로그 점포든 디지털 점포든)이 공개되어 잠재적으로 인정된 경우를 말하는데 오히려 아날로그 점포보다 디지털 점포(IP 또는 웹사이트)가 더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아날로그 점포는 이사를 갔는지 혹은 폐쇄했는지 현장을 가보기 전에는 알 수 없지만, 디지털 점포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온라인에 접속하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아날로그 점포보다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사람들 중에 자기위치를 가지지 못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데, 그 사람들은 고객의 말 한마디가 사업을 좌우하게 되므로 고객의 반응에 대해 대단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전통적인 환경에서 보따리 장사에게 얼마나 거래의 성실성을 요구할 수 있을까?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보따리 장수나 대기업이 똑같은 위치에 있으며 동등 이상의 성실성이 요구됩니다.

실제로 "행상들의 사소한 거짓말은 사기가 아니다"라는 판례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감수해왔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어떠합니까? 5∼6천 원의 CD 한 장의 거래에도 '사기' 운운하는 것이 온라인에서의 거래입니다. 그러니, 온라인에서의 신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상식적인 생각에서는 상식적인 아이디어가 있고 상식적인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한편 '상식'이라는 것은 전통적인 사회에서의 상식이고 이것을 인터넷에서의 상식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는 우리의 전통적인 상식을 넘어서는 일들이 가능해지고 또한 성공할 수 있습니다. buy.com이나 골드뱅크의 비상식적인 행동은 결과적으로 인터넷에서의 성공을 낳았습니다.

전통적인 상식의 관념 하에서는 아무 것도 안 됩니다. 그럼 어떻게 상식을 넘어서야 하겠습니까? 전통세계에서의 상식은 인터넷에서의 비 상식이 됩니다. 당신이 하고자 하는 사업(그것이 무엇이든 간에)을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거꾸로, 대칭으로 생각해 보고, 그것이 논리성을 가진다면 당신은 성공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터넷의 신화는 양산되고 있습니다. 신화의 원천은 인터넷의 강력함에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사업은 끊임없이 신화를 낳는 순환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사업을 한다고 해서 다 인터넷적인 사업이겠습니까? LG, 삼성 또는 한국통신에서 인터넷 사업을 한다고 해서 인터넷적인 사업이겠습니까? 아닙니다. 인터넷적인 사업은 표면만 인터넷이 아닌, 사고방식조차 인터넷적이라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전통적인 사고와는 다른 본질의 사고를 요구합니다.

길지 않은 인터넷비즈니스의 역사를 볼 때, 대기업에서 시도한 인터넷사업이 성공하거나 소위 신화를 탄생시킨 적은 없으며, 인터넷적인 사업만이, 즉 인터넷적인 사고방식이 도입된 사업만이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인터넷이 전통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강력해질수록 전통문화와 새로운 문화의 충돌은 강해집니다. 이른바, 아날로그 문화와 디지털 문화의 충돌입니다. 이러한 충돌로 야기되는 아날로그 문화는 인터넷으로 흡수되며, 다시 인터넷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인터넷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은 아날로그 비즈니스는 인터넷에서 가장 유망한 비즈니스일 수 있습니다. 전통사회에서의 사양산업은 인터넷에서 새로 태어납니다. 가령 가상 양복점을 생각할 때 그런 것입니다. 또한 고물상, 전당포 등의 예가 그러합니다.

인터넷 비즈니스를 말할 때 대개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옳은 말이고 한편으로는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라기보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이고, 더 구체적으로는 올바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짧은 생각으로 짧은 지식으로 발견해내는 아이디어는 단명하게 됩니다.

아이디어는 촉진제와 같습니다. 충분히 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아이디어는 올바른 아이디어가 아닐뿐더러, 오히려 해를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충분히 훈련되지 않은 선수가 촉진제를 사용하면 잠깐 빛을 보나 금방 쓰러지듯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의 아이디어는 오히려 해를 불러옵니다. 당신의 아이디어가 빛을 볼 때는 당신이 충분히 훈련되고 난 다음입니다.

인터넷 비즈니스에서의 고객은 전통적인 비즈니스의 고객과 같을까요? TV 홈쇼핑에서의 고객은 인터넷의 고객과 같을까요? 인터넷에서 소비자라는 용어의 사용은 적절할까요?

전통적인 의미에서 고객은 '매스미디어,' 즉 매스마케팅을 하기 위한 피동적이고 수동적인 고객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인터넷은 매스미디어가 아니며, 따라서 인터넷에서 전통적인 고객의 의미를 전제로 하는 것은 고객을 피동적으로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인터넷에서의 고객은 다른 의미에서 해석되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의 고객은 스마트하며, 결코 피동적인 위치에 있지 않는, 적극적인 사용자입니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고객은 스마트하지 않으며,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도 못합니다. 고객이 왕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거짓말이거나 혹은 멍청한 왕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인터넷에서 고객은 왕의 위치에 있으며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의 기업은 고객의 처분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강력한 능력이 잠재된 고객을 왕으로 모셔야 한다면, 인터넷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사업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고객을 파트너로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파트너는 사업 이익을 나누는 대상입니다. 인터넷에서는 고객과 기업조차 인터랙티브(쌍방향적인) 관계로 발전한다는 의미입니다.

넷스케이프로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것은 전통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인터넷에서의 고객은 기업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호출합니다. http://01410.com을 자판으로 칠 때, 고객이 해당사이트로 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해당사이트를 호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다른 행위인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웹사이트에 접속한다(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고쳐져야 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마케팅은 매스미디어를 매개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 왔으며, 따라서 마케팅은 매스마케팅이었습니다. 인터넷은 매스미디어가 아니므로 매스마케팅은 적절한 마케팅이 아닙니다. 당신이 보내는 스팸메일에 대해 고객은 절대로 관대하지 않으며, 치명적인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사회에서 고객은 다소 피동적인 위치에 있으며, 광고는 하나의 정보이기에 귀찮아서라도 용인해왔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매스마케팅적 스팸 메일은 용인받지 못하며, 더욱이 정보의 의미가 없는 스팸메일은 오히려 사업자에게 치명적인 손해를 입힐 수가 있습니다.

인터넷은 매스미디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광고와 홍보는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광고는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고, 오직 이를 위하여 정보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홍보는 상업적 이익 이전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알리는 일이며, 상업적인 정보 이전에 정보 자체의 비중이 높습니다.

광고도 정보라는 전통적인 광고업계의 외침은, 사람들이 정보에 쉽게 접할 수 없을 때의 말이므로, 인터넷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에서의 광고는 광고가 아닌 정보의 비중이 더 높은 홍보를 해야합니다.

전통적인 상업적 관념에서 벗어납시다.

희랍신화에 반인반마 '켄타우로스'라는 괴물이 등장합니다. 인터넷은 인터넷의 특성에 따라 반상업적 개념이 도입됩니다. 어쨌든 무료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반상업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른바 프리 마케팅(Free Marketing)이라는 것입니다.

이 메일을 무료로 쓰게 하여 공전의 히트를 한 hotmail.com이나 한국의 hanmail.net, 그리고 광고를 보면 돈을 준다는 골드뱅크(goldbank.com)의 성공이 바로 그러한 마케팅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어째서 무료로 서비스하는데 사업이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인터넷의 특성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무료로 줄 수 있는 이유는 전통적인 상업적인 개념과는 다른, 말하자면 반쯤만 상업적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무료로 줄 수 있음으로써,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부가적인 사업의 가능성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인터넷에서 사업의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의 특성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1) 인터넷 고객에게 생각하게 하지 말라

사이트를 검색하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뇌리는 긴장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것은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든지 마찬가지이고, 그들은 현재 접하고 있는 정보 외에 어떤 다른 것이 있을 수 있다는 잠재적인 긴장상태에 있습니다.

당신의 사이트에 고객을 머물게 하려면, 고객의 긴장상태를 풀어줘야 할 것입니다. 긴장이 풀린다면 생각하지 않으며 직관적이 됩니다. 그러므로 사이트의 구성은 직관적인 사이트로 구성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모호한 표현을 써서 고객을 더 긴장시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2) 인터넷 비즈니스는 개인만을 상대하는 비즈니스가 아니다

대개 인터넷 비즈니스는 개인고객을 상대로 생각하여, 대개 비즈니스가 소비성 사이트, 즉 쇼핑몰들을 만들게 되는데, 사실 소비자의 위치에 있는 개인고객을 상대하려면, 사업적으로 매우 어려운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하는 경우 개개인의 불만사항을 해소해줘야 하고, 고객서비스도 철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업에 있어서 매출의 대부분은 기업을 상대로 이루어집니다. 개인을 상대로 하지 말고, 기업을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를 하십시오. 예컨대 도매상점은 개개인의 소비자를 상대로 할 때보다 훨씬 자원의 소모가 적습니다. 왜냐하면, 선수끼리의 거래이므로 포장은 아무래도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용자 한 사람이 접속하여 사이트에 부담을 주는 것보다 기업이 접속하여 사이트에 부담을 주는 경우를 비교할 경우, 어떤 경우가 더 나은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by 100명 2005. 7. 26. 21:56
인터넷 시장 진입의 성공과 실패



■ 전통기업의 e-business 성공요인

1. CEO의 강력한 변신 드라이브가 e-business의 출발점이다

전통기업의 e-business 전환은 CEO가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시작된다. 일례로 NTT의 CEO 준이치로 미야주는 인터넷 대응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사 네트워크의 디지털화(97년) 및 기업재조직(99년) 등 글로벌 e-business를 추진하였으며, GE의 잭 웰치는 e-business의 중요성을 인식한 후 20개 핵심산업을 일제히 디지털로 전환시켰고,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1년 여만에 글로벌 e-marketplace의 강자로 부상하였다.

또한 변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CEO는 미래사업에 전념하고 기존사업은 COO 등에게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포드는 윌리엄 포드 주니어 회장이 인터넷 관련 미래사업을 총괄하고, 잭 내서 사장이 기존 사업을 총괄하는 이원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소니는 회장으로 승격한 이데이가 미래사업에만 집중할 정도이다.

2. 기존 강점에서 디지털 시대에 통용가능한 핵심역량만 추출한다

기존의 강점 중에서 디지털 시대에도 통하는 핵심역량을 발굴해야 한다. 사이버상에서 요구되는 강점을 전통기업 내부에서 찾아 이를 기반으로 다각화하고 온라인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전통기업의 핵심역량인 브랜드파워, 고객기반, 영업력, 자금력, 콘텐츠 등을 선별해 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3. 한 차원 높은 서비스인 고객 케어 (customer care)를 지향한다

일반 제조업체와 같은 단순문제해결형 기업보다 고객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고객케어형 기업이 부상한다. 1, 2, 3차로 분류되던 산업구조가 고객과의 거리를 기준으로 문제해결사업(problem solver), 고객케어사업(customer carer) 등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현재 문제해결형 회사중 일부 선도회사들이 고객케어(customer care)형으로 이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형적 제조업체인 포드를 보라. 자동차 관련 제반 서비스를 복합하여 종합케어를 제공하는 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4. 경영시스템의 웹화(Webification)를 적극 추진한다

구매-자원관리-판매에 이르는 경영 프로세스 전반을 인터넷 활용을 통해 웹화하여 스피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납품체제, 대금결제, 고객서비스는 물론 기업내부의 행정 및 지원업무를 모두 인터넷을 통해 자동화 및 스피드화 할 수 있다. GE는 GE TPN(Trading Process Network)을 구축하여 바이어-공급자간 구매-마케팅-판매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였으며, 시스코는 고객 전화서비스를 폐지하고 이를 웹상에서 해결함으로써 응답속도와 고객만족 모두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기업 외부의 프로세스와 내부의 프로세스를 막힘없이 연결함으로써 가치사슬(Value chain)을 확장해야 한다. 특히 SCM(Supply Chain Management), CRM(Cust omer Relation Management) 등 기업경계선상의 프로세스를 문턱없이 설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5. 디지털 경영을 뒷받침하는 기업문화 구축한다

위험을 감수하는 기업가정신이 존중받고 개인의 창의성이 최대한 인정받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아마존은「십자군은 9시에 출근하고 5시에 퇴근하지 않는다. 우리는 십자군처럼 세계를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과 일하기를 원한다.」는 모토로 종업원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는 정예화된 기업문화의 시즈(seeds)를 키우고 이를 전체에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전통기업은 기업내 디지털-아날로그 문화간 충돌이 불가피함에 따라 기업의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여 불필요한 저항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인텔은 사내에 고착된 자력주의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구사업을 「블루」, 웹사업을 「그린」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Thinking Green」을 슬로건으로 그린 사업전략 행동양식을 전사에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업문화에 있어 굳이 e-business가 아니더라도 제휴, 합작, 인수합병이 빈번해짐에 따라 이질적인 조직과의 문화융화 능력이 중요한 기업 경쟁력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결국 어떤 기업의 형태든 R&D와 A&D를 통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문화융화가 필수적이다. 결코 e-business가 예외가 아닌 것이다. 이는 넷스케이프와 AOL의 합병시 실리콘밸리적 사고와 미 동부식 사고의 융화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제기되는 것을 보면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위에서 전통기업이 e-business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성공요인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전통기업이 e-business를 추진하기 위한 핵심적인 과제는 무엇일까?

■ 전통기업의 e-business를 위한 핵심과제

1. 기업이 지향하는 바를 명확하게 설정한다

뚜렷한 지향점 없이 대세에 추종하는 식의 e-business 사업 착수는 오히려 기존 역량을 잠식시킬 우려가 있다. 급격하게 e-business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기존 역량만 잠식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전략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다. 기업은 가능한 기존 사업 및 역량과 접점이 많은 지향점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전통기업은 현재의 강점에서부터 출발하는 방식보다 미래 비전에서부터 접근하는 백워드 방식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오프라인의 강점이 온라인에서는 약점이 될 수 있으므로 자사가 지닌 현재의 강점을 근거로 한 e-business는 실패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자사가 도달해야 할 지향점에 입각해서 기존 역량중 활용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한 것이다.

경쟁에 있어 전통기업은 e-business의 불확실성이 높으므로 지속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경쟁 포지션을 확립해야 한다. 그 이유는 산업구도와 수익원천이 급격하게 이동하여 고수익사업이 저수익 또는 사양사업으로 돌변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일례로 정보사회의 총아였던 PC가 인터넷 및 통신의 발달에 따라 주도적 지위를 상실해감에 따라 인텔은 사업영역을 마이크로프로세서에서 네트워킹 칩으로 발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2. 전통기업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라

현재 국내기업들은 서비스 능력, 경쟁 테크닉 및 마인드 등에서 낙후되어 있는 편이며 e-business로 수익을 내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e-business는 무조건 돈을 벌게 해주는 노다지가 아니며 한 차원 높은 경쟁력과 경영능력이 뒷받침될 때만 돈을 벌 수 있는 프로게임인 것이다. 현재 다수 기업이 e-business를 추구하고 있는데 고객케어형 서비스 제공, 고도의 가격경쟁기법, 경영시스템의 스피드화, 기업문화의 개혁 등에 따라 승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e-business가 실제 이익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전통기업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정하고 서비스 역량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것이다.

결국 전통기업들은 과거 비즈니스의 상식을 파기하고 새 시대에 맞는 자기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하며 그렇지 않고 기존 사업모델에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만 매달릴 경우 새로운 경쟁환경에서 낙오될 위험성이 크다.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고객케어형 산업으로 비즈니스 도메인을 이동하고 제조중심에서 서비스중심으로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다. GE의 경우 제조보다는 서비스를 주 수익원으로 설정하고 고객문제의 리얼타임 파악 시스템을 구축하여 e-business를 수행하고 있다.


3. 단계적으로 접근하라

전통기업의 e-business 진출은 다른 경영기법의 도입과 달리 일과성 변화가 아닌 근본적 변화를 지향해야 한다.

전통기업이 하루 아침에 사이버 강자가 될 수는 없으며 급진적으로 추진할 것과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는 첫째로 디지털요소를 이식하고, 둘째로 주도권을 교체한 후, 마지막으로 디지털 중심의 신체제를 구축하는 3단계 접근이 바람직하다.


4. 개혁 리더십을 확보하라

모든 개혁이 어렵지만, 특히 e-business 개혁은 경영의 근본 가정이 흔들리는 만큼 확고한 비전을 가진 개혁 리더십 없이는 성공이 불가하다. 「디지털 드림키즈」를 구호로 내건 소니의 이데이 회장, 「그로브 시대의 종언」을 외치는 인텔의 바렛 회장과 같은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다. 바렛은「Thinking Green」을 슬로건으로 이익을 못내는 디지털 사업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IBM의 거스너는 「Internet Business Machine」이라는 새 명칭 아래 회사의 방향을 명확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다수의 사내 비판자들이 이를 두고 과도한 방향 선회로 보고 있으나 이들은 회사의 e-business 비전에 대한 확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아날로그 시대의 경영관행에 익숙한 경영자보다 사이버 세계의 본질을 아는 전문경영자의 수혈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전통기업은 디지털 시대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전문경영자를 영입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전통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위한 경영 R&D를 강화할 수 있다. 결국 연구개발성과를 M&A를 통해 외부에서 리얼타임으로 도입하듯이 경영전략 및 리더십 역시 외부 수혈을 통해 조기 확충할 수 있는 것이다.

by 100명 2005. 7. 26.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