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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1에 해당되는 글 4건
- 2014.01.11 휴대폰 배터리 반나절만에 뚝…"요즘 왜이래"
- 2014.01.11 태국진출 한국기업, 참전용사 후손 고용 추진
- 2014.01.11 "인터넷 무료" 가입하면 딴소리…불법 마케팅 피해 잇따라
- 2014.01.11 KT 올레tv, BBC 영어교육 VOD 2천편 무료 제공
#1년전 구입한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회사원 A씨는 요즘 휴대폰 보조 배터리와 충전 케이블을 항상 갖고 다닌다. 외근이 많아 가뜩이나 휴대폰 쓸 일이 많은데, 점심시간만 지나면 휴대폰 배터리 잔량이 10%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 두달 전만 해도 종일 들고 다녀도 쌩쌩하던 휴대폰인데 갑자기 기력이 떨어지니 배터리를 다시 갈아 끼우고, 충전 케이블을 꽂을 전원 코드가 어디 없는지 찾아보려니 불편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아이폰5S'/사진제공=애플 |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전쟁 참전 용사 후손들의 고용을 추진한다. 포스코, 타이삼성생명, CJ제일제당, 한태교류센터(KTCC), 하나투어, LG전자, 트루GS홈쇼핑, 한태관광진흥협회 등 8개 기업 및 기관은 오는 16일 방콕 임페리얼 퀸즈 파크 호텔에서 '태국 참전용사 후손 취업지원 CSR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태국 용사들에 대한 '세대를 넘는 보은'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태국 내 한국의 국가 및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양국 기업들의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은 한국전쟁 때 가장 먼저 파병한 나라 중 하나로,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전쟁기간에 육·해·공군 8천693명이 참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들의 손자 손녀들인 참전용사 후손 40여명, 태국 참전용사 협회 관계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들은 이 행사에서 기업 소개, 취업 요건, 인재상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 및 취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 방콕무역관의 주최로 열리며 한국전 참전 용사 후손들의 한국 기업 취업을 촉진하는 계기로 주목된다.
방콕무역관은 이 행사를 위해 참전용사 현황을 조사하고,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행사 안내문과 취업 희망서 양식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방콕무역관 조사 결과 참전용사 중 2천556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기업들이 참전 용사 후손들을 개별적으로 고용한 사례는 없지 않으나 CSR 차원에서 이들의 고용을 추진하기는 처음이다.
김문영 코트라 방콕무역관장은 "참전용사 후손 현황을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한국 기업들에는 같은 조건이라면 참전 용사 후손들을 고용할 것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었던 지난 2010년을 전후로 교포사회,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 사이에 참전용사들에 대한 배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NC▶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또 IPTV까지 묶음상품으로 함께 가입하면 할인해 준다, 이런 광고 본 적 있으시죠.
시장이 과열되면서 3년간 공짜라는 불법마케팅까지 등장했는데 정말 공짜도 아니라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영회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VCR▶
작년 여름 '공짜'라는 마케팅 전화에 초고속인터넷을 설치한 김모씨.
◀SYN▶ 가입 권유 전화 녹취/(작년 여름)
"3년 동안은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TV를 기본요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시다고 안내해 드렸었는데요."
인터넷과 IPTV를 묶어, 월 3만 원 정도 상품에 가입하면, 매달 낸 요금을 다시 돌려주겠다는 겁니다.
◀SYN▶ 가입 권유 전화 녹취
"방송통신위원회나 소비자보호원, 고객센터, 심지어는 설치하는 기사님한테까지도 무료행사에 대해선 보안 유지해주셔야 돼요."
실제 첫 달 요금을 내자, 이틀 뒤 같은 금액이 되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반환금은 제때 입금되지 않고 띄엄띄엄 들어왔습니다.
◀SYN▶ 김모씨/(묶음상품 가입자)
"항의하면 입금이 되고 가만히 놔 두면 입금 안 되고, 매달 확인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해지를 하게 되면 위약금이 굉장히 많잖아요."
초고속 인터넷을 깔면, 보통 통신사 본사가 상품권을 제공하고, 각 판매점들은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데 방송통신위원회는 그 총합이 25만원을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권도 주고, 3년간 요금 무료",즉, 1백만원이 넘는 혜택을 준다는 전단지 영업, 또, 전화 마케팅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SYN▶
(지역은 아무데나 상관 없어요?) "어디세요?"
(춘천.) "춘천은 상관없어요."
◀SYN▶
"전산 수납돼서 마이너스 3만 6천38원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0원 처리가 되는 거예요. 3년 동안"
작년 9월 통신업계가 자발적으로 개설한 파파라치센터 제보를 통해 시정이 이뤄진 건수는 불과 12건.
2010년과 2011년 잇따라 과징금을 매겼던 정부는 작년엔 아무 조치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KT 올레tv, BBC 영어교육 VOD 2천편 무료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KT[030200]는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에서 영국 BBC의 어린이 채널 ‘씨비비즈’(CBeebies)의 영어교육 주문형비디오(VOD) 2천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레tv의 키즈·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이 분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Beebies VOD는 편당 20분 분량이며 색깔놀이, 인형극, 게임, 애니메이션, 노래·율동, 동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영어교육을 위해 모든 작품은 더빙없이 원어로만 제공된다.
이 가운데 3~7세를 대상으로 한 ‘찰리와 롤라’(Charlie and Lola)는 ‘영국의 뽀로로’라고 불리는 작품이다. 여동생 롤라를 즐겁게 해주기 위한 오빠 찰리의 상상력 가득한 방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다.
한편 올레tv는 VOD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TV 포인트 1만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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