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TV의 한국영화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기간을 이틀에서 1주일로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다른 IPTV나 케이블TV에서는 한국 영화를 결제하고서 이틀간만 시청이 가능하다”며 “시청기간 연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올레TV는 시청 기간 연장을 기념해 7일 하루 동안 한국영화 VOD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절반을 ‘TV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연다.

 

by 100명 2013. 11. 6. 14:18

 


[쿠키 연예]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가 방송 3주 만에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7%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3일 CJ E&M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에 방영된 ‘응사’(6회)는 평균 시청률 5.8%, 순간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CJ E&M은 “무서운 상승세를 감안할 때 조만간 (전작인) ‘응답하라 1997’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사’ 6회에서는 나정(고아라 분)과 그의 첫사랑인 쓰레기(정우 분), 나정이 자꾸만 좋아지는 칠봉이(유연석 분)의 ‘삼각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응사’는 전국팔도에서 상경한 지방 출신 대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여 벌이는 상경기를 다루고 있다.

by 100명 2013. 11. 4. 07:15

(성남=뉴스와이어) 2013년 10월 30일 --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국내 최고 품질의 유무선 음악포털 지니(genie)를 통해 전 국민의 애청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편의 음원 전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니는 11월 2일 방송직후부터 음원 전곡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니 웹사이트(www.genie.co.kr)와 지니 앱(APP)을 통해 ‘자유로 가요제 with 지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자유로 가요제 with 지니’ 이벤트는 지니 고객이 11월 23일까지 이번 가요제 음원을 다운받으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추첨을 통해 무한도전 피규어 세트, 무한도전 팬시 패키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니 페이스북 내의 무한도전 가요제 이벤트 게시글 란에 ‘좋아요’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무한도전 피규어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무한도전 가요제’는 매번 음원이 공개될 때마다 높은 인기로 화제가 되어왔으며, 이번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편에는 지드래곤, 유희열, 김C, 보아,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 국내 대표 실력파 뮤지션들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T VG사업담당 최정윤 상무는 “방송 직후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을 제공하는 지니를 통해, 고객들이 재미와 작품성까지 지닌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을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다."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0. 30. 14:30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스카이라이프의 영화·드라마전문채널 ‘선댄스채널‘(스카이라이프 68번)이 '로우윈터 썬(Low Winter Sun)' 등 올해 미국을 강타한 인기 드라마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로우 윈터 썬은 이달 초 미국의 인기 케이블 채널 AMC 에서 종영한 따끈따끈한 최신작으로, 11월 7일 밤 10시부터 국내 최초로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영국에서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미국에서 다시 제작한 10부작 범죄 수사물이다. 미국에서 가장 범죄율이 높은 도시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복수를위해 동료를 살해한 형사의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영화 '셜록 홈즈', '바디 오브 라이즈'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마크 스트롱’이 주연을 맡아 탁월한 심리 연기를 펼치며, 반전을 거듭하는스토리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미국의유력 온라인 뉴스 사이트 데일리비스트로부터 "2013년 최고의 신작", "지난 10년 간 최고의 걸작 중 하나" 라는극찬을 받았던 화제작 '렉티파이(Rectify)' 시즌1도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한다.

이 드라마는 미국선댄스채널에서 제작한 6부작 오리지널 시리즈로, 2013년에미상을 수상한 '브레이킹배드(Breaking Bad)' 제작진과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작가 ‘레이 맥키논’이손을 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자친구의살해 누명을 쓰고 19년간 복역한 사형수가 극적으로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특히 주인공을 연기한 ‘아덴 영’의 열연이 돋보인다.
by 100명 2013. 10. 21. 13:39

위성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무궁화홀에서 예술의 전당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예술의 전당이 보유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송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방송 프로그램을 힐링채널 '휴(休)'(SkyLife HD 26번)를 통해 방송할 계획이다.


by 100명 2013. 10. 14. 14:02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올레 tv가 14일부터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시즌 4 VOD를 국내 IPTV 서비스 중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한다.

올레 tv는 '워킹데드' 시즌 4의 1화를 미국 현지 첫 방영 직후인 14일 밤 12시부터 서비스해 매주 화요일 한 편씩 제공한다. 모바일TV 서비스 '올레 tv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울러 8일부터 21일까지 워킹데드 시즌 1~3 VOD를 최대 50% 할인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14일 하루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워킹데드는 좀비로 둘러싸인 세상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2009년 미국에서 처음 방영된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120개 국에서 FOX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시즌 3는 미국 방송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케이블 드라마로 기록되는 등 '미드의 강자'로 꼽히고 있다. 워킹데드 시즌 4는 교도소에 안식처를 마련한 주인공 일행과 그들을 위협하는 인물의 대격돌 이후의 이야기를 담는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올레 tv는 워킹데드 시즌 4 외에도 '블랙리스트', '팔로잉', '빅뱅이론' 시즌 6 등 최신 인기 미국 드라마 1300여 편을 제공 중이다.

 

by 100명 2013. 10. 14. 14:01

KT미디어허브는 2일 일본 BS11 채널에서 첫 방영하는 ‘코펠리온’을 독점 수급해 국내 방영했다. 이로써 국내 시청자들은 오는 3일부터 IPTV ‘올레tv’와 모바일TV서비스 ‘올레tv모바일’을 통해 화제작 ‘코펠리온’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코펠리온’은 2009년부터 일본 고단샤 주간의 ‘영 매거진’에 연재를 시작한 만화. 2011년 3월, 실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으로 인해 만화 연재와 함께, 애니메이션화 진행이 중지됐다. 당시 ‘일본 원전사고를 정확히 예언했다’며 논란의 중심에 놓인 바 있다. 총 13화로 구성됐으며, 3개월 간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에서 매주 목요일 서비스된다.
 
‘코펠리온’은 방사능으로 오염된 일본 도쿄에서, 방사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유전자를 지닌 3명의 학생들이 펼치는 모험 이야기다. 피폭에 안정된 유전자 조작의 실체나, 방사능 폐기물과 관련된 알 수 없는 조직의 음모 등 현실감 넘치는 내용이 가득하다. 
 
콘텐츠사업본부 강인식 본부장은 “원전사고 및 방사능 문제를 다룬 작품 ‘코펠리온’은 방영 결정만으로도 이미 ‘제 2의 진격의 거인’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며 “이 외에 10월 신작 애니메이션 40여 개 타이틀, 총 700 여 편을 일본 방송 채널과 동시 방영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레tv는 명탐정코난, 드래곤볼Z카이, 나루토 질풍전 등 총 2만 여 편에 이르는 방대한 애니메이션을 제공 중이다. 이 중 8,500편에 이르는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연내 1만 여 편에 이르는 방대한 무료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by 100명 2013. 10. 12. 07:10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미디어허브의 IPTV 서비스 '올레 tv'가 YG엔터테인먼트의 'WHO IS NEXT : WIN' VOD를 독점 수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IPTV 서비스 올레 tv는 이 프로그램의 VOD를 미디어 콘텐츠 유통 채널 중 단독으로 서비스하게 됐다.

강인식 KT미디어허브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올레 tv와 YG가 콘텐츠 유통 등에 대한 협조를 공고히 하는 시도"라며 "'WIN' 파이널 생방송 방청권을 올레tv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공동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WIN'은 YG의 첫 자체 제작물로, 현재 매주 금요일 채널 엠넷과 tvN에서 방영 중인 '포스트 빅뱅' 발굴을 위한 아이돌 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올레 tv는 오는 11월 8일까지 'WIN' 다시보기를 독점으로 제공하며, VOD 전편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by 100명 2013. 10. 11. 14:22

What’s New?: 전일 탐방, 콘텐츠 제작비 증가 이슈 확인

전일 SBS 기업 탐방을 통해 최근 실적 추이와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흐름의 변화를 감지하였다.

SBS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은 기존의 보수적이었던 대우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작비 등 원가부문이 당초 회사의 계획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초 예정했던 올해 드라마 자체 제작 편수는 2편이었으나, 현재 연간 약 5편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의 자체 제작 드라마는 ‘청담동 앨리스’,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이다.

3분기에 외주 제작에서 자체 제작 성격으로 전환되면서 원가가 내부화된 드라마는 ‘황금의 제국’, ‘주군의 태양’ 등이다.

제작 원가율의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수익 중 유료방송의 지상파 재송신료는 스카이라이프를 제외하고는 협상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KT와 SK브로드밴드, CJ헬로비전으로부터의 재송신료는 3분기에 계상될 예정이며, LG유플러스는 협상은 완료되었지만 시차 등으로 4분기로 이월될 것으로 보인다.


Catalyst: Narrowcast 시대의 적응 과정 이후 이익 변동성 축소 기대

SBS의 드라마 편성 전략이 수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체 제작의 증가에 따른 원가율의 상승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투자 측면으로 볼 필요성이 있다.

콘텐츠 권리 확보를 위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지상파 방송사가 자체 제작을 확대하는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1) 방송사의 자체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 협찬이 2012년 초부터 완화되었고, 2) VOD와 해외 수
출 등 드라마 관련 판권 매출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미 고도 성장기를 지났고, 내수 경제의 성장률은 점진적이다.

광고비를 지출하는 광고주의 내수용 광고 예산도 큰 변동이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광고 위주로 비즈니스모델이 짜여있던 지상파 방송사는 이제 콘텐츠 밖에 살 길이 없다.



그러나 콘텐츠 시장은 좀더 냉정해졌다.

과거 지상파 방송사의 지배력이 최고조에 달했던 ‘Broadcast’ 시대가 아니라, 이제는 보고 싶은 것을 골라보는 ‘Narrowcast’ 시대이기 때문이다.

SBS는 변화 속에서 적응하며 콘텐츠 매출을 증대하고 있다.

드라마 판권 및 스포츠 중계권 확보, VOD 단가 인상, 지상파 재송신료 협상, N스크린 사업(pooq)을 전개 중이다.

Valuation: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0,000원으로 하향 조정

목표주가는 기존 56,000원에서 50,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2014년 예상 EPS에 목표PER 20배를 대입했다.

Valuation에는 미국의 지상파 방송사 CBS가 광고 매출 하락 속에서 콘텐츠 매출을 구조적으로 향상시켰던 2008년 이래 평균 PER 수준을 참고했다.

by 100명 2013. 10. 2. 14:25

 천안함프로젝트 포스터
ⓒ 아우라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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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의 상영 중단에 이어 이번에는 CJ헬로비전이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프로젝트>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갑자기 중단했음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의 배급사 아우라픽처스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자정에 'CJ헬로비전 Tving(티빙)'에서 <천안함 프로젝트>의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됐으나 9월 16일 오전 10시 경 서비스 중지가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아무런 협의나 통보도 없었고 일방적으로 자사의 서비스 목록에서 제외했다는 것이다.

배급사 측은 <천안함 프로젝트>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정말 너무하다. 그렇게 이 영화가 두려운가요? 이 영화에서 무엇이 그렇게 당신들을 떨게 합니까?"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또한 "대한민국에 사후 검열시대가 왔다"면서 "다른 IPTV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관객들의 확인을 요청했다.

배급 관계자는 "CJ헬로비전에 문의했으나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고 내부적 사정이란 이야기만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천안함 프로젝트>의 인터넷 다운로드와 IPTV 개봉은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막히면서 대안으로 추진됐다.

CJ헬로비전의 다운로드 서비스 중단은 이미 지난 16일 한 관객이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사전에 통보나 협의 등이 없어 뒤늦게 확인하게 됐다"는 것이 배급 관계자의 설명이다. 트위터에 글을 올린 관객에 따르면 "천안함프로젝트를 다운받아 보려니 안되서 CJ헬로비전 콜센터로 전화했으나 '동영상 화질에 이상이 있어 내렸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언제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모른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 관객은  "답변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클레임 담당자에게 '그냥 차라리 정치적인 이유로 업로드가 어렵다가 말해라. 그럼 이해라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그 담당자도 그런 문제로 생각해 담당부서에 문의했었다는데, '화질이상이 맞다'는 답변만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초에 <천안함 프로젝트>가 업데이트 됐을때 결제조차 안되게 막아놨다"면서 "제가 항의했을때 아예 구입가능목록에서 빠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배급사 측은 "CJ헬로비전에 문의했으나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한 서비스가 중지된 사실과 재개여부는 불명확하다고 알려왔을 뿐 화질이상에 의한 상영중지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며 "고객서비스 담당 부서에도 확인해 봤으나 <천안함 프로젝트> 서비스 중지에 대해서 '화질 이상'으로 대응한 이력은 없었다"고 밝히며 의문을 나타냈다. 이어 "서비스를 통한 이익을 취하는 회사이기에 조금이라도 화질이상이 발생 시 바로 조치를 하는데, CJ헬로비전의 태도는 참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메가박스의 상영 중단에 이어 인터넷 다운로드마저 갑작스레 중단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천안함 프로젝트>의 정치적 압박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개봉 한달을 앞두고 관객 2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 5일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부산시국대회에서 2차 야외상영을 할 예정이다.

by 100명 2013. 10. 2. 14:24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미디어허브는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코펠리온 : 도쿄 방사능 그 후’를 올레tv를 통해 국내 독점 방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작품은 2일부터 일본 BS11 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국내 시청자들은 3일부터 IPTV ‘올레tv’와 모바일TV서비스 ‘올레tv모바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코펠리온’은 2009년부터 일본 고단샤 주간의 ‘영 매거진’에 연재를 시작한 만화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 이후 “원전사고를 정확히 예언했다”며 논란의 중심에 놓인 바 있다. 총 13화로 구성됐으며, 3개월 간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에서 매주 목요일 서비스된다.

강인식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이외에도 10월 신작 애니메이션 40여 개 타이틀, 총 700 여 편을 일본 방송 채널과 동시 방영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by 100명 2013. 10. 1. 14:28

더 파이브 포스터.

출범 당시 `한국의 파라마운트'가 되겠다고 선언한 KT미디어허브가 첫 투자영화를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KT미디어허브는 첫 제작영화인 `더파이브'를 앞세워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투자영화인 `더파이브(The Five)'가 오는 15일 제작발표회를 거쳐 다음달 14일 개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원작 웹툰 콘텐츠를 비롯해 영화제작비의 50% 이상을 투자하며 2차 콘텐츠 유통권을 확보했다. 특히 무빙코믹스라는 형태로 기존 웹툰에 음향효과 등을 추가해 IPTV 콘텐츠로 재 가공했다. 영화 흥행시에는 해외수출, IPTV 상영 등에 있어 판권을 가가진다.

이를 통해, KT미디어허브는 투자한 콘텐츠를 배급, 제작, 유통까지 턴키방식으로 지원하는 한국판 파라마운트, 폭스와 같은 사업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더파이브 투자를 통해 KT미디어허브는 기존 IPTV 콘텐츠 유통과 개발에서 한단계 나아가 처음으로 극장 상영용 영화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 발표한 1000억원 펀드의 첫 투자영화라는 점에서 성공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KT그룹차원에서는 지난 2007년 자회사인 올리브나인과 싸이더스FNH 등을 계열사로 편입하며 영화투자 사업에 문을 두드렸지만, 뚜렷한 성과는 내지 못했다. 그러나 과거 CJ엔터테인먼트 시절 `친절한 금자씨'등 대작들에 투자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 김주성 사장의 첫 투자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미디어허브 관계자는 "더 파이브 흥행을 계기로 새로운 방식을 앞세워 영화투자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파이브는 연쇄살인마에게 가족을 잃은 은아(김선아)가 복수를 위한 다섯 명의 조력자를 모아 복수해나가는 줄거리다.

by 100명 2013. 10. 1. 07:39

지상파 실시간 방송 확보로 잇따라 고객 확보 나서

통신사들이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며 방송사와의 직접 경쟁에 뛰어들었다. 스마트폰을 통해 '지상파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며,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와 방송사들이 독점해온 지상파 실시간 및 다시보기 콘텐츠 서비스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인터넷TV(IPTV) '올레tv 모바일'을 운영하는 KT미디어허브는 다음 달 1일부터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의 실시간 방송을 월 정액(5500원)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KT미디어허브 등 3사가 동시에 방송한다는 방침이었지만, KT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단독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박민규 KT미디어허브 본부장은 "지상파 콘텐츠를 가장 먼저 제공하는 만큼 모바일 TV 시장의 리더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는 내년 1월부터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수를 뺏긴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사의 모바일 IPTV인 'U+ HDTV' 월 정액(5500원) 고객에게 지상파 3사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를 1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금까진 건당 700원을 내거나, 방송한 지 일주일이 지나야만 무료로 볼 수 있었다. 회사는 고객 반응에 따라 연말까지 무료 제공기간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사들이 지상파 실시간 방송까지 확보하면서, 모바일 IPTV 시장은 플랫폼을 가진 통신사와 콘텐츠를 가진 방송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진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보려면 DMB나 방송 관계사들이 운영하는 티빙(CJ헬로비전)이나 푹(콘텐츠연합플랫폼)의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현재 모바일 IPTV 가입자(유·무료 합산)는 CJ헬로비전이 570만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LG유플러스(400만)·KT미디어허브(250만) 등이 추격하고 있다.

콘텐츠연합플랫폼 김휘진 공동대표는 "이제 1라운드가 끝났다"면서 "콘텐츠를 중심으로 차별화 경쟁을 펼치는 2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9. 30. 14:35

역대 흥행 TOP 스릴러 <숨바꼭질>이 26일(목) 오전 00시부터 IPTV, 온라인, 모바일 동시 개봉 서비스를 실시한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스릴러 <숨바꼭질>을 드디어 집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숨바꼭질>의 IPTV, 온라인 동시 개봉 서비스가 9월 26일(목) 오전 00시부터 올레TV, Btv, U+tv 등의 IPTV와 케이블 VOD 홈초이스, 인터넷 웹하드, 티빙,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곰TV와 SK플래닛을 통한 T스토어, 모바일 서비스 호핀, U+HDTV 에서 시작된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숨바꼭질>을 관람하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 폭발적 재미를 선사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스릴러로 등극한<숨바꼭질>은 전국 56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올 여름 최고의 흥행 다크호스로 군림했다.
이번 서비스는 <숨바꼭질>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숨막히는 긴장감과 폭발적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실화 모티브 소재, 배우들의 열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를 선보인 <숨바꼭질>은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by 100명 2013. 9. 25. 15:25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는 B tv에서 애니메이션 ‘미앤마이로봇 시즌2’와 ‘풍선 코끼리 발루뽀’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독점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앤마이로봇 시즌2’와 ‘풍선 코끼리 발루뽀’는 SK브로드밴드가 각각 ‘시너지미디어’, ‘포브디지털’과 공동투자한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8월 말부터 EBS에서 방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지상파에서 방영을 시작하면 IPTV 서비스로는 B tv에서만 VOD로 서비스하기로 제작사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통해 독점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 동안 SK브로드밴드는 ‘뽀롱뽀롱 뽀로로’, ‘로보카 폴리’. ‘부릉부릉 브루미즈’, ‘라바’, ‘놀이터구조대 뽀잉’ 등 다수의 국내 애니메이션에 투자했다. 또 오는 2014년 방영을 목표로 프랑스와 한국이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레이디 버그’와 ‘세븐 씨’에도 참여, IPTV·모바일IPTV 독점 방영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B tv의 애니메이션 독점 서비스는 양질의 콘텐츠 제공 뿐 아니라 국내 중소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9. 24. 14:44

KT(030200) 올레tv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NHK '타이라노 키요모리' (사진제공=채널J)

올레tv에서 서비스하는 일본드라마 VOD는 '도시전설의 여자', '앤써', '고우 공주들의 전국', '더블유의 비극', '다시 한 번 너에게 프로포즈', '타이라노 키요모리' 등 6편이다.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한 작품 씩 차례대로 공개된다.

채널J 관계자는 "이번 올레tv 런칭을 통해 IPTV 가입자들이 다양한 일본 컨텐츠를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본 프로그램을 VOD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9. 24. 08:30

게임산업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감소, 종사자도 소폭 감소

2013년 상반기 국내 게임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매출액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의 57%는 게임산업에서 나왔다.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3년 2분기 및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국내 게임산업의 상반기 수출액은 약 1조5,01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약 1조4,835억 원)보다 1.2% 성장한 수준이다. 

게임산업이 전체 콘텐츠 산업의 수출액의 상당수를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2조5,923억 원으로, 이 중 57%의 수출액은 게임산업에서 나왔다. 그 다음으로 수출액 비중이 큰 산업은 약 3,097억 원을 기록한 지식정보산업, 2,604억 원을 기록한 캐릭터산업, 약 2,143억 원을 기록한 음악산업이다.

산업명

2012년 상반기 수출액

(단위: 백만원)

2013년 상반기 수출액

(단위: 백만원)

전년동기 대비 증감율

게임

1,483,583

1,501,138

1.2%

지식정보

213,194

309,755

45.3%

캐릭터

249,185

260,489

4.5%

음악

110,674

214,329

93.7%

출판

142,726

132,588

-7.1%

콘텐츠솔루션

83,162

81,166

-2.4%

애니메이션

59,401

50,216

-7.6%

영화

16,437

23,893

45.4%

방송영상독립제작사

4,741

9,534

101.1%

만화

10,023

9,266

-7.6%

광고

-

-

-

합계

2,373,126

2,592,374

9.2%


게임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4조7,882억 원으로, 2012년 상반기 매출액 5조690억 원보다 약 2,808억 원이 줄어들었다.

2분기 게임산업 종사자 수도 소폭 감소했다. 올해 2분기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9만3,837 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분기 종사자 수 9만4,531 명, 2012년 2분기 종사자 수 9만4,516 명에서 약 0.7% 떨어진 수준이다. 올해 2분기 전체 콘텐츠 산업의 종사자가 1분기보다 0.1%, 2012년 2분기보다 0.7% 늘어난 것과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난 셈이다.

산업명

2012년 상반기 매출액

(단위: 백만원)

2013년 상반기 매출액

(단위: 백만원)

전년동기 대비 증감율

출판

10,647,048

9,797,737

-8.0%

지식정보

4,785,585

5,254,978

9.8%

게임

5,069,022

4,788,210

-5.5%

캐릭터

3,850,852

4,382,153

13.8%

광고

3,511,242

4,031,268

14.8%

음악

1,982,347

2,290,400

15.5%

영화

2,017,212

2,097,060

4.0%

콘텐츠솔루션

1,506,616

1,750,251

16.2%

방송영상독립제작사

482,757

458,081

-5.1%

애니메이션

245,167

246,370

0.5%

만화

358,275

357,218

-0.3%

합계

34,456,123

35,453,726

2.9%

 

 

게임산업 고용자 수 변화지표. 2012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계속 줄고 있다.
by 100명 2013. 9. 24. 07:46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가 글로벌 문화콘텐츠 시장의 막대한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낙관하며,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제조업에 집중했던 중국 역시 문화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본격적인 지원과 투자에 착수했다.

세계가 문화산업에 의한 경제적 혹은 비경제적 부가가치는 물론이고 고용유발 효과가 월등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PwC 조사에 따르면 세계 문화콘텐츠 산업 규모(2010년 기준)는 1조4200억달러로, 세계 자동차 산업(1조6000억달러)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공 산업의 4배, 반도체 산업의 5배, 조선 산업의 5.6배, 휴대폰 산업의 11.8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 뿐만 아니라 성장 전망도 밝다. 향후 5년간 연평균 5.7% 성장, 오는 2016년 2조1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연평균 매출은 9.2%, 수출은 22.5% 증가했다.

2012년 매출은 약 89조원, 수출은 48억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6.9%, 11.6% 성장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3년 매출 97조원, 수출액 52억달러 돌파를 예상했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고용 창출 효과 또한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을 압도한다.

한국은행(2012년)에 따르면 문화산업의 고용유발 계수는 12.0명으로, 전체 산업의 8.6명, 자동차 산업 7.2명, 반도체 4.9명에 비해 높은 고용 유발 효과와 직·간접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속성상 창의적이고 열정적 청년의 취업이 가능한 분야로, 청년 실업률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산업으로 열기를 이어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2000년대 드라마로 시작된 관심이 음악, 영화, 공연으로 확대됨은 물론이고 스타의 패션과 뷰티, 그들이 좋아하는 음식, 자주 찾는 레스토랑 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류 스타를 향한 관심과 호감이 우리나라 브랜드로 이어지며 각종 상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만드는 촉매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류`의 가치도 높다. 지난해 말 한류미래전략연구포럼은 한류의 경제효과가 5조6170억원(2011년), 한류의 자산가치가 94조7900억원(2012년 6월)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높은 자산가치를 지닌 한류 문화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낼 경우 1인당 GDP 1만5000달러를 넘으면 비중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제조업을 보완해 한국경제를 먹여 살릴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무형의 자산인 한류 문화콘텐츠가 그동안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 각 기관과 연구소의 조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by 100명 2013. 9. 24. 07:45

2013년 2분기 및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4%, 2.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적 경기불황과 내수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출이 전년 상반기 대비 9.2% 증가한 2조 5,924억 원을 기록해 콘텐츠산업이 수출 효자산업으로 지속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2013년 2분기 및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전반 및 콘텐츠업체의 생산‧소비‧매출‧수출‧고용‧투자‧상장사 재무구조 변화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13년 2분기 및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2012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콘텐츠산업 매출․수출 실적이 증가한 것은 스마트콘텐츠 시장의 저변 확대로 국내 스마트콘텐츠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국내 콘텐츠산업 관련 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86개 콘텐츠 상장사의 2분기 및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13.1%, 12.6%를 기록해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률 각각 6.15%, 5.82%보다 약 2배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고부가가치산업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2분기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생산(지수)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며(콘텐츠산업생산지수 ’12년 2분기 107.3 → ’13년 2분기 105.4), 가구당 소비 지출 중 콘텐츠산업 영역인 오락․문화 소비 지출은 월평균 약 13만 8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300원(3.2%) 증가했다(’12년 2분기 134.6천 원 → ’13년 2분기 138.9천 원).

콘텐츠업체 분기별 실태조사를 토대로 추정한 2013년 2분기 및 상반기 콘텐츠산업의 총 매출액은 2분기 기준 17조 8,3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922억 원(3.4%) 증가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35조 4,537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약 9,976억 원(2.9%) 증가했다.

수출액은 2분기 기준 1조 3,1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91억 원(9.9%) 증가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2조 5,923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약 2,192억 원(9.2%)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2분기 기준 54만 6,76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727명(0.7%) 증가했다.

출판,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경우, 2013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콘텐츠솔루션 산업(18.0% 증가, 8,943억 원), 음악산업(14.4% 증가, 1조 1,439억 원)은 높은 성장세를 나타났다. 수출액에서는 방송영상독립제작사(47억 원, 99.0%↑), 음악산업(1,086억 원, 84.3%↑), 영화산업(125억 원, 59.3%↑), 지식정보산업(1,554억 원, 47.8%↑)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3년 2분기 및 상반기 콘텐츠 관련 상장사의 매출액은 2분기 기준 5조 8,0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4억 원(11.1%) 증가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11조 2,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 1,513억 원(11.4%) 증가했다. 수출액은 2분기 3,5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억 원(9.9%) 증가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7,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억 원(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7,5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5억 원(4.2%) 증가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1조 4,140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201억 원(1.4%)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종사자 수는 2분기 기준 3만 6,21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7명(5.1%) 감소했다.

2013년 2분기 콘텐츠 관련 상장사 매출액은 게임산업(22.6%), 영화산업(22.1%), 음악산업(19.7%), 지식정보산업(17.9%) 등이, 수출액은 출판산업(215.3%), 영화산업(97.2%), 게임산업(9.5%)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2013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의 경우 게임산업(22.4%)과 지식정보산업(20.6%)이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에 비해 높아 콘텐츠산업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관련 상장사 수출액은 ’13년 2분기(약 2,228억 원) 및 상반기(약 4,414억 원)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3.3% 증가해 콘텐츠산업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2분기 기준 전체 콘텐츠 관련 상장사 수출액 중 62.4% 차지). 특히, 게임빌은 전년 동기 대비 169%의 증가율을 보이며 수직 상승했다.

음악 관련 상장사는 ’13년 2분기 매출액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7.3%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전체 콘텐츠 관련 상장사 수출액(3,570억 원)에서 게임 다음으로 가장 높은 비중(11.2%)을 차지했다.

한편, 로엔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등 2개 업체의 ’13년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6%, 68.2% 증가해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규모면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이 전체 음악산업 수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관련 상장사 수출액은 ’13년 2분기(약 99억 원) 및 상반기(약 1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2%, -22.7%를 기록했다. 주요 업체별 실적을 살펴보면, 미디어플렉스는 영화투자배급사로서 ’13년 2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1.1% 증가했으며, CJ E&M 영화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2.3% 수직 증가율을 달성했다.

2013년 3분기 콘텐츠기업경영체감도(CBI)는 전반적으로 2013년 2분기와 유사하며(매출 105→105, 수출 100→100, 투자 98→98)이 예상되며, ’13년 4분기에는 3분기에 비해 (매출105→106, 자금사정 97→98) 일부 소폭 상승하고, 그 외 부문은 정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부문에서는 ’13년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은 음악(104→105), 광고(104→105) 산업으로 나타났다.
by 100명 2013. 9. 24. 07:44

KT스카이라이프는 국내 디지털 유료방송 최초로 오디오북 전용채널 '책 읽어주는 라디오(채널번호 812번)' 방송을 개시하고 오디오 드라마 공지영의 '도가니'와 이재익의 '아버지의 길'을 특집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디오 전문 채널인 쎄티오(Satio)와 오디오북 제작사인 한솔씨앤앰 오디언(audien)이 함께 기획한 책 읽어주는 라디오 채널은 하루 15시간 이상 방송 예정이다.

또한 자기계발 도서인 ‘성공을 부르는 스피치 코칭’, ‘사람의 성격을 읽는 8가지 방법’ 등과 교양 특집 ‘행복을 부르는 힐링유머’와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등이 성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각종 스마트 기기 등 디지털 문명 탓으로 눈이 혹사당하는 세상에 한번쯤 피곤한 눈 대신 귀로 책을 즐겁게 듣는 오디오북 채널이 시청자들에게 위안을 주는 벗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노안으로 책 읽기가 어려운 분들과 주부, 시각 장애우는 물론 다문화가정에도 필요한 방송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엔, 책 즐겁게 듣자'라는 슬로건으로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채널의 번호를 맞추는 퀴즈에 참여하거나 방송 중인 오디오북을 듣고 간단한 소감을 남기면 45명을 선정, 고음질 무선헤드폰 등 16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데일리안 = 김영민 기자]

by 100명 2013. 9. 23. 15:52

 


[쿠키 연예]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가 극장 개봉과 동시에 온라인과 IPTV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피에타’이후 제 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뫼비우스’는 지난 5일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그러나 미개봉지역 관객들과 극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배려, 18일 정오부터 IPTV와 온라인에서 동시 개봉된다.

‘뫼비우스’의 브라운관 개봉은 올레TV, Btv, U+tv 등의 IPTV와 케이블 VOD 홈초이스, 온라인 사이트인 인터넷 웹하드, 티빙, 곰TV와 SK플래닛을 통한 T스토어, 모바일 서비스 호핀, 미디어로그(U+HDTV) 에서 서비스된다.

배우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 등이 출연한 ‘뫼비우스’는 남편의 외도로 가정을 버린 어머니와, 그 때문에 상처 받은 아들을 위해 자신의 성기를 거세하고 아들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by 100명 2013. 9. 23. 08:02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조재현(48) 이은우(33) 서영주(15)가 주연한 김기덕(53) 감독의 19번째 영화 ‘뫼비우스’가 영화관과 IPTV, 온라인에서 동시 상영에 들어갔다.

배급사 NEW는 18일 정오부터 ‘뫼비우스’를 올레TV, Btv, U+tv 등 IPTV와 케이블 VOD 홈초이스, 인터넷 웹하드, 티빙, 곰TV, T스토어, 모바일 서비스 호핀, 미디어로그(U+HDTV) 등 IPTV와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NEW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뫼비우스’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특히 미개봉 지역 관객들과 극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동시 상영은 영화의 흥행이 사실상 한계에 도달했을 때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선택이다. 실제로 5일 개봉한 ‘뫼비우스’는 17일까지 관객 3만3040명을 모으는데 그치고 있다.

김 감독의 작품은 지난해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차지한 18번째 영화 ‘피에타’(60만3283명)를 제외하고는 흥행과 다소 거리가 있었다.


‘시간’(2006) 2만8414명, ‘숨’(2007) 1만2293명, ‘비몽’(2008)은 8만7963명을 들였을 뿐이다.

그러나 ‘피에타’에 이은 김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두 차례에 걸친 ‘제한상영가’ 등급 부여 끝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기까지 가열된 논란, 비경쟁 부문이기는 하지만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 칸·베니스·베를린과 더불어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초청 등 개봉 이전 숱한 이슈를 몰고 다닌 것을 감안할 때 아쉬운 성적이다.
by 100명 2013. 9. 18. 19:41
'한류' 아닌 '할류'가 분다.

할배들의 인기가 해외에서도 뜨겁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해외에 수출됐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은 "대만 최대 케이블 방송국인 EBC와 홍콩 최대 민영 방송국인 TVB에 판매됐다. 프로그램 3회가 방송된 이후 이뤄진 쾌거이며, 프로그램 종료 전 판매가 이뤄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꽃보다 할배'를 시청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할배들이 한류의 주인공이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그 관심의 정도에 놀라워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꽃보다 할배' 유럽편이 단 3회 전파를 탄 상황에서 대만편 촬영을 위해 출국했을 당시 공식 SNS로 현지 팬들의 "대만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폭주했으며, 할배들이 도착한 타오위엔 국제공항에는 200여 명의 팬들과 십 여 개 매체의 취재진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대만의 주요매체인 핑궈일보, 중국신보 등 주요매체들은 '꽃보다 할배' 출연진과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는 내용과 함께 현지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는 내용까지 앞다퉈 다루는 등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은 "대만 EBC와 홍콩 TVB는 올 겨울께 현지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외 국가에서도 콘텐츠 수입에 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추가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꽃보다 할배'는 현재 대만편이 방송 중이다. 11화는 1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by 100명 2013. 9. 13. 07:21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 IPTV서도 단연 인기다. KT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자사의 애니메이션 장르 VOD 매출을 집계한 결과, 12세 이상 관람가 작품은 '진격의 거인'이, 아동물은 ‘변신자동차 또봇'이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진격의 거인'의 경우 매주 일본 현지에서 최신작이 공개될 때마다 국내 포털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10미터 안팎의 거인들이 인간 세상을 공격해오고, 10대 소년·소녀들이 이들과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올레tv는 지난 4월 일본 첫 방영 이후 이틀 만에 이 작품을 긴급 수급해 국내 최초로 VOD 서비스에 나선 바 있다. 그 외 명탐정 코난과 드래곤볼Z 카이, 나루토 질풍전, 원피스 등 작품이 2~5위로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레tv는 청소년 및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명탐정 코난, 드래곤볼 시리즈 등 12세 이상 애니메이션 7000여 편을 보유하고 있다.

총 1만 4000여 편에 이르는 ‘올레tv 유아동 애니메이션 부문’ 매출 1위는 ‘변신 자동차 또봇’이 차지했다. 주인공인 쌍둥이 형제가 아버지가 만들어 준 변신로봇 '또봇'과 함께 도시를 위협하는 악당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다. 이외에는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토리코, 신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이 등이 2~5위에 올랐다.

올레tv는 총 2만 편이 넘는 애니메이션을 서비스 중이다. 이 중 무료 제공 작품 수는 8500여 편으로 타사 서비스보다 최대 10배나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올레tv는 유료로 제공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1, 2회를 ‘무료보기’로 지원한다. 시리즈 묶음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절반 가격에 VOD를 제공한다.

강인식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애니메이션은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 시청자 층이 넓어 IPTV의 매출 효자 장르로 꼽힌다”면서 “올레tv는 채널 방영 종료 후 작품들을 무료 제공으로 전환해 연내 1만 여 편에 이르는 방대한 무료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tv는 ‘극장판 드래곤볼Z : 신들의 전쟁’ 개봉을 기념해 ‘드래곤볼’ 국내 미개봉작 전편(총 17편)을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드래곤볼 극장판 VOD 구매자 중 추첨해 한정판 드래곤볼 피규어 30개를 증정한다.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비 인형’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도 준비했다. ‘바비의 드림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으로 바비 인형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미국, 2012년 작)이다. VOD 구매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바비 인형’을 보내 준다.

by 100명 2013. 9. 10. 14:19

 

kt지니(www.genie.co.kr)가 오는 10월 지드래곤(25)이 펼친 월드투어 콘서트 '지드래곤 2013 퍼스트 월드 투어 더 파이널 (G-DRAGON 2013 1ST WORLD TOUR[ONE OF A KIND] THE FINAL)' 현장을 생생히 담은 라이브 음원을 디지털앨범으로 독점 공개한다.

kt지니는 9일 "지난 8월31일과 9월1일에 걸쳐 개최된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콘서트 '지드래곤 2013 퍼스트 월드 투어 더 파이널' 앨범 수록곡을 독점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발매되는 지드래곤 라이브 앨범 수록곡을 통해 뜨거운 호응 속에 치러졌던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지니 관계자 측은 "지드래곤 콘서트의 가치를 디지털 음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100명 2013. 9. 10. 08:47

IPTV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간 가입자당 재전송료(CPS)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 CPS는 케이블TV 사업자와 동일한 280원이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IPTV 3사와 지상파 방송사 간 CPS 협상이 사실상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IPTV 사업자는 “지상파 다시보기 홀드백 기간을 1주에서 3주로 늘리기로 합의하며, CPS도 협상했다”며 “계약 내용 대부분은 지난번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협상 완료 도장을 찍기 이전 단계로, 통신 3사 중 누가 먼저 계약할 지 눈치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9월 IPTV는 CPS 280원으로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 플랫폼 처음으로 계약했다.

재송신료 비용은 지상파 방송사가 유료방송 플랫폼사업자와 개별 협상을 진행해 CPS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지난 3월 지상파 방송사가 IPTV사업자와 케이블TV사업자에게 350~400원을 제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CPS 협상은 유료방송사업자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사가 당초 제시한 가격보다 낮은 CPS 280원에 합의하는 것은 그동안 IPTV 사업자가 지상파 방송사의 요구를 잇따라 수용한 결과다.

IPTV사업자는 지상파 주문형비디오(VoD) 무료 다시보기 기간을 1주에서 3주로 늘렸고, IPTV 지상파 월정액 가격도 기존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렸다.

지상파 방송사가 양보하는 모양새임에도 불구하고 실속을 챙겼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지상파 방송사는 CJ헬로비전의 `티빙`에 지상파 월정액제 주문형비디오(SVoD)를 제공하고 `푹`에 CJ E&M 콘텐츠를 넣는 방안을 협의했지만 상호 제시한 금액차가 2배 이상 으로 커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by 100명 2013. 9. 10. 07:57

제대로 한 방 먹었다. 그것도 한때 한식구로 지냈던 사람에게 말이다. 나영석 PD와 KBS의 얘기다. 나 PD의 '의도치 않은' 공격 때문에 KBS가 궁지에 몰렸다.

나 PD가 tvN '꽃보다 할배'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을 준비 중이란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여배우들. tvN 측은 윤여정, 김희애를 비롯해 톱 여배우들과 접촉 중이다.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한 신구(오른쪽)와 함께 포즈를 취한 나영석 PD. 사진='꽃보다 할배'

'꽃보다 할배'를 통해 '히트메이커'란 사실을 입증한 나 PD의 차기작인 만큼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이 소식이 주목을 받았던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KBS2 '마마도'와의 유사성 때문이다.

'마마도'는 방송 시작 전부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등 '할매'들이 여행을 떠난다는 점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할배'들이 여행을 떠나는 '꽃보다 할배'의 컨셉트를 그대로 베꼈다는 것. 이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마마도'란 제목 대신 '꽃할매'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마마도'는 첫 방송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출연진은 표절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마도' 측으로선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대했던 상황.

하지만 나 PD가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을 준비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꽃보다 할배'의 여성 버전이란 부분에서 '마마도'와 유사하다. 그러나 나 PD는 '할매'를 섭외하는 대신 여배우들을 내세웠다. "'할배'들의 여행을 그려봤으니 이번엔 '할매'들의 여행을 그려야지"란 생각에 그치지 않고 한 발짝 더 나갔다는 점에서 '마마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 여기에 이승기가 출연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승기는 나 PD가 KBS에서 '1박2일'을 연출했을 당시 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던 주역이다. 나 PD의 네임벨류까지 고려하면 '마마도'가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과의 기싸움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나 PD가 KBS를 완전히 보내버리려는 것 같다", "이제 '마마도'는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지는 걸까"라는 등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나 PD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는 겉모양새가 그렇다는 얘기다.

사실 나 PD의 전작인 '꽃보다 할배' 역시 KBS에 치명상을 입혔다. 이 프로그램은 '1박2일' 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나 PD가 만들어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여행 버라이어티였다. '1박2일'이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등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꽃보다 할배'는 연일 화제 몰이를 했다. '1박2일'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던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에 '할배'들의 '짐꾼'으로 출연하며 맹활약했다.

시기도 묘하다. KBS는 전반기 예능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후반기에 다양한 새 프로그램들을 파일럿 형식으로 선보이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중매 오디션 프로그램인 '너는 내 운명', 남자 연예인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날 보러와요' 등이 KBS가 새롭게 내세운 프로그램들. 하지만 나 PD의 새 프로그램이 인터넷상에서 끊임 없이 이슈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들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꽃보다 할배'에 이어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까지, '한 발짝 앞서가는' 나 PD 때문에 KBS로선 골치가 아플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by 100명 2013. 9. 6. 11:30

지난 2일부터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한 매일경제 인터넷 신문의 화면. 프리미엄 기사를 클릭하면 유료화 서비스라는 안내문구가 뜬다

종이신문의 온라인 유료화가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매일경제가 지난 2일부터 유료 온라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매일경제는 종이신문이 가진 콘텐츠와 별도로 프리미엄 뉴스와 고급 칼럼, 뉴스 뒷이야기 등을 보강한 온라인 신문을 이날부터 유료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기존 정치, 경제, 사회, 연예분야의 기사와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보내 뉴스 유료화를 단행했다.

매경 온라인 신문의 월 이용요금은 1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오프라인 신문과 결합하면 2만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PC, 태블릿, 모바일에서도 이용가능하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종이신문과 차별화된 내용을 가진 유료 인터넷 신문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 언론사 정책 담당자는 “조선일보가 9월 내에 유료로 인터넷 신문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주요 언론들이 유료 인터넷 신문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 이와 같은 유료 서비스가 도입되더라도 무사히 안착할지는 미지수”라며 “국내는 저작권 개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만큼 뉴욕타임스와 같은 해외의 신문들처럼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by 100명 2013. 9. 5. 16: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5,030원 10 +0.20%)(사장 안승윤)가 모바일 IPTV인 B tv 모바일을 통해 음악방송을 24시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 채널’을 5일 런칭했다.

B tv 모바일의 실시간 채널에서 ‘오디오 채널’을 선택하면 24시간 DJ 없이 20개 장르의 음악을 스트리밍(실시간)으로 들려준다. 최신가요, 주간 TOP 50 등 가요부터 POP, 클럽뮤직, 재즈, 클래식, 종교 음악까지 모두 20개 세부 채널로 구성돼 있다.

B tv 모바일 월정액 가입 고객이면 런칭 프로모션 기간인 10월 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다른 채널과 마찬가지로 1분 미리듣기만 가능하다.

회사 측은 고객이 동영상 시청뿐 아니라 휴대용 오디오로도 B tv 모바일을 원한다는 사실에 주목, 24시간 오디오 채널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특히 라디오 청취자들이 DJ없이 음악만 나오는 음악방송을 선호하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유료 모바일 방송 최초의 24시간 실시간 음악 방송인 ‘오디오 채널’은 B tv 모바일이 최근 업그레이드한 버츄얼 서라운드 음질로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오디오 채널 런칭은 B tv 모바일이 동영상 뿐 아니라 오디오에서도 고객들의호응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 tv 모바일, DJ없는 24시간 무제한 음악방송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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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00명 2013. 9. 5. 14:55
"최소 1년 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에오스' 개발사인 엔비어스가 오는 11일 오픈할 에오스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동안 많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들이 콘텐츠 부족과 업데이트 타이밍을 놓쳐 실패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처음부터 많은 양의 콘텐츠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김준성 엔비어스 대표는 3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에오스 간담회에서 하루 5시간 정도 플레이하는 기준으로 1년 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하루 종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수준을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5시간 정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 기준에는 맞췄다는 것.

김 대표는 "인스턴스 던전, 추가적인 전장, 6번째 캐릭터, 그리고 다음 시즌 업데이트 일정들이 꾸준히 잡혀 있는 만큼 콘텐츠 부족에 대한 걱정은 없다"면서 "다양하고 많은 콘텐츠들이 오픈 때부터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총괄디렉터, 김준성 엔비어스 대표, 이찬 엔비어스 개발총괄이사.

또 그는 "4년 동안 에오스를 만들면서 이용자들이 어떻게 하면 편안하고 오랫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이 결과들을 이번 오픈베타 버전에 모두 들어가 있는 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에오스를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찬 개발총괄 이사는 현재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정체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아직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의 수요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 이사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많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대작 온라인 게임들이 흥행에 실패한 이유는 다른 요인들 때문이고, 더 이상 이용자들이 MMORPG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언리얼 엔진 2.5로 개발된 에오스의 그래픽 수준이 다소 떨어진 것 아니냐는 물음에 "개발 단계서부터 언리얼3 수준까지 낼 것으로 자신해 2.5 버전을 사용하게 된 것"이라며 "만족할 수준까지 나왔고 현재도 수정하고 개조하면서 사용하고 있다"는 말로 그래픽 품질에서도 최근의 게임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 에오스 캐릭터

한편 에오스 서비스사인 NHN엔터테인먼트는 에오스의 마지막 테스트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뒤, 11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엔비어스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출신의 개발진들이 주축이 돼 결정된 개발사로 에오스가 처녀작이다.

by 100명 2013. 9. 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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