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 벗은 영화 '데이지' 첫공개 대성황
뉴스 출처 : 아이필름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03월07일--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킬러와 형사의 피할 수 없는 대결과 세 남녀의 숨겨진 사랑’을 담을 영화 <데이지>(감독/유위강, 제작/아이필름)가 3월 6일(월) 기자 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번 기자 시사회에는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이라도 하는 듯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천 여명의 기자단이 참석해 시작부터 열띤 분위기를 조성시켰다.

<무간도>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명감독답게 유위강 감독은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 톱스타 정우성, 전지현, 이성재 못지 않은 질문 공세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무간도> 이후 그의 차기작에 주목하고 있던 언론들은 오랜만에 만나 그가 보여 준 탁월한 연출력에 모두 한결같이 엄지 손가락을 높이 치워 세웠다. 현장에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배우들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그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과 영화 속 또 하나의 언어인 음악에 공을 많이 들인다는 그의 영화 철학에 대한 기자들의 관심이 간담회 내내 이어졌다. 이런 언론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유위강 감독은 “인연으로 엮어졌으나 결코 연분이 될 수 없었던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는 연출 의도를 밝히며 화답했다.

기자 시사회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은 영화 <데이지>는 네덜란드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한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에 호평이 모아졌다. 영화는 국내 최초로 네덜란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되었다는 장점을 스크린에 마치 한 송이 꽃을 피우는 듯 재현시켰다. 유럽의 아름답지만 낯선 풍경에 동양 배우들의 마스크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완벽한 영상미를 만들어 냈다는 것. 또한 그 속에서 냉혹한 킬러와 사랑하는 여자를 오로지 순정으로 감싸 안는 남자를 완벽히 오고 간 정우성과 격한 감정을 속으로 삭이는 것으로 더 깊은 멜로 연기를 선보여 준 이성재, 우아한 연기 변신으로 새롭게 태어난 전지현이 있어 더욱 새로웠다는 평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본투킬>에 이어 다시 한번 ‘킬러’로 변신한 정우성은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실제 킬러 의심 에피소드가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지면서 때 아닌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네덜란드에는 실제로 ‘킬러’라는 직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다. 그 사연인 즉슨 <데이지> 스탭들과 배우들이 암스테르담 촬영 중 실제 살인 청부 살인 소식을 전해듣고 가슴을 쓸어 내리고 주위를 보니 정우성이 그 자리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정우성은 스탭들로부터 때 아닌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된 것. 마침 영화 속에서 전지현과 데이트 도중 잠시 나가 살인청부 업무를 수행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는 장면까지 있던 터라 정우성은 스탭들로부터 웃지 못할 의심을 받았던 것이다.

<데이지>는 <무간도> 시리즈의 유위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파이더맨2> <매트릭스 시리즈> 등의 액션을 담당한 바 있는 임적안 무술감독, <2046>, <연인>, <화양연화>의 우메바야시 시게루 음악감독, <태극기 휘날리며> <혈의 누>의 이태규 동시녹음기사 등 최고의 실력자들이 만드는 2006년 드림 멜로 프로젝트.

기자 시사회를 통해 언론에 첫 공개되며 유위강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 변신 등이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데이지>는 3월 9일 개봉될 예정이다. 쇼박스 배급.
by 100명 2006. 3. 8. 08:41
외국은 어떻게 자국영화 지원하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가 해외 주요 국가들의 영화산업에 대한 조세지원제도 현황을 조사한 결과, 많은 국가들에서 다양한 형태의 세제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위가 최근 발간한 연구보고서 '해외 주요 국가의 영화산업 조세지원제도 연구'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미국 등 영화산업 선진국이라고 알려져 있는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자국의 영화산업을 진흥하고 외국 영화제작 유치를 통해 인프라 구축과 자국 산업에 활력을 일으킬 목적으로 다양한 조세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의 경우 영화 제작으로 인한 손실을 국가가 보전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조세지원제도가 도입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국에서 시행되는 대표적인 조세지원제도는 섹션 42(Section 42)와 섹션 48(Section 48). 섹션 42는 제작비 1500만 파운드 이상의 영화의 경우에 제작 및 취득비용을 3년 간 공제할 수 있도록 해 주며, 제작비 1500만 파운드 이하인 영화의 경우에는 제작 및 취득비용을 첫 해에 100% 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새로 도입할 신제도는 기존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 조세지원의 혜택이 직접 제작자에게 부여되도록 한 것. 제작비 2000만 파운드 이하의 영화인 경우 제작비의 150%까지 비용으로 공제할 수 있고 손실이 난 경우에는 손실액의 30%까지 국가가 보전해 주는 획기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랑스의 경우 영화전문투자회사인 소피카(SOFICA)에 투자한 주주들에 대해 투자금의 50%를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연소득의 25% 범위 내에서 투자금의 100%를 공제받을 수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2004년부터 별도의 세액공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1980년대부터 10BA, 10B 등의 소득공제 제도를 통해 영화산업을 지원해 왔으며, 프랑스의 소피카와 유사한 FLIC(Film Licensed Investment Company)나 호주 내에서 지출된 영화제작비의 12.5%를 세액공제해 주는 RTO(Refundable Tax Offset) 등의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연방제 국가인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각각 섹션 181(Section 181), CPTC나 PSTC 등의 연방 차원의 세제지원제도 외에 각 주별로 다양한 조세지원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연방제도는 연방소득세에 대해, 각 주별 제도는 주소득세에 대해 적용되며 통상 연방소득세에 비해 주소득세의 비중이 훨씬 작다.

한편 우리나라의 현행 영화산업에 대한 조세지원은 대부분 조세특례제한법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에 문화산업의 한 영역으로 포함되어 있는 형태. 특히 지난 2004년 도입된 문화사업준비금 제도는 투자금과 상계된 금액이 통상 5년 정도 과세가 유예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영화산업의 안정적 투자자본 형성에 나름의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영진위는 "향후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손금산입한도를 현재의 30%보다 상향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국에서 새로 도입이 예정돼 있는 손실보전제도의 도입에 대한 연구를 통해 획기적인 세제지원책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진위는 "아울러 영화비 지출에 대한 특별 소득공제 제도를 도입, 공급 측면이 아닌 수요 측면에서의 지원책도 함께 논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by 100명 2006. 3. 8. 08:40
대성그룹, 첫 해외투자 영화 `크랭크 인`

대성그룹은 첫 해외투자 영화인 뉴질랜드산(産) 코믹호러무비 `블랙 쉽`이 첫 촬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영화는 대성그룹이 지난해 3월 파크 로드 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첫번째로 추진하는 작품이다.

반지의 제왕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았고 `킹콩`, `나니아 연대기` 등 대작 블록버스터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웨타 워크숍과 파크 로드포스트가 특수효과작업을 맡았다.

또한 블랙 쉽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메가폰을 잡은 조나단 킹은 100여 편의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참신하고 기발한 감각을 선보여 제2회 뉴질랜드 뮤직비디오 최고 연출가상을 수상한 촉망 받는 신예 감독이다.

블랙 쉽은 인간의 무모한 유전자 조작 실험으로 가장 온순한 가축인 양들이 괴물로 변해 인간을 공격하는 줄거리로 호러 무비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이다.

대성그룹은 이번 영화에 투자수익 및 동아시아 지역 판권 확보를 조건으로 직접 투자했다.


대성그룹은 "화려한 제작진과 설득력 있는 줄거리 등으로 벌써부터 국제 영화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뉴질랜드, 영국, 호주 지역 판권은 배우 멜 깁슨의 회사인 아이콘 필름 디스트리뷰션, 자이언트 등의 세계적인 배급사들의 판권확보 경쟁도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대성그룹은 파크 로드 포스트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이외에도 계열사인 바이넥스트 창업투자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국내외 영화, TV시리즈, 게임, 디지털 컨텐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by 100명 2006. 3. 8. 08:39
CJ CGV, 네트워크 전송방식 디지털시네마 국내 최초로 상영


 CJ CGV(대표 박동호 http://www.cgv.co.kr)가 네트워크 전송방식의 디지털시네마 상영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이달 말 네트워크 전송으로 CGV 전 상영관에서 디지털 영화를 상영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디지털 컨버팅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영화 ‘태풍’ 등이 디지털 컨버팅으로 개별 상영되기는 했지만 네트워크망 일괄 전송으로써 전 상영관 동시 개봉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GV 측은 구체적인 상영 작품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미개봉 작품을 디지털 파일로 바꿔 네트워크 망으로 전송한다는 점에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시네마로 기록될 전망이다.

 CJ CGV는 이번 디지털시네마 상용화에 필요한 네트워크망으로는 같은 CJ 계열 CJ파워캐스트(대표 강석희)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화 제작사 등과 함께 전송·보안 방식을 협의중이다.


또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마치고 전송·보안 방식이 결정되면 이르면 이달 말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CGV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침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영화 제작사와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한 후 영화 품질이 우수하면 상영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네트워크 전송방식의 디지털시네마 상영이 결정되면 관람객이 네트워크망으로 우수한 화질의 디지털시네마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J CGV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본격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시네마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by 100명 2006. 3. 7. 09:03
소더버그의 <버블>, 세계 영화계도 버블?
[특집] 극장, DVD, 케이블 동시 개봉 영화로 파장
올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관타나모로 가는 길>(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두 가지 화제를 낳았다. 첫째는 적법한 절차 없이 미군 기지에 억류된 아랍계 영국인의 실화를 그려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 것. 하지만 영화제가 끝날 무렵 또다른 소식이 관심을 끌었다. 이 영화의 개봉 방식이 전통적인 영화 개봉과는 다른 길을 취할 것이라는 소식이 '스크린데일리'와 BBC 인터넷판 등을 통해 퍼진 것이다. <관타나모로 가는 길>은 BBC가 일부 제작비를 투자했고, 따라서 극장에 올리기 전 TV에서 먼저 방영한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제작진은 한술 더 떴다. TV 방영 직후 극장 개봉뿐 아니라 DVD와 인터넷으로도 공개할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기존 영화산업의 질서에서 볼 때 돌연변이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영화라는 콘텐츠는 전통적으로 일단 극장에서 개봉된 뒤 비디오나 DVD로 출시되고, 그 다음 유료 케이블 TV와 VOD, 공중파 TV 등에 순차적으로 풀리는 순서를 밟아 왔다. 하지만 <관타나모로 가는 길>은 이 순서를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현재 이 영화는 3월 9일 BBC 4채널에서 방영된 뒤 이튿날인 10일 극장에 개봉될 예정. TV에서 먼저 방영된 이 영화가 과연 극장에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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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창구 동시 개봉의 회오리

<관타나모로 가는 길>이 이런 배급 방식을 취하게 된 것은 스티븐 소더버그의 신작 <버블> 덕분이다. 지난 1월 27일 미국 랜드마크 시어터 체인 32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버블>은 "멜 깁슨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이후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버블>이 극장에서 개봉된 바로 그날 밤 유료 케이블 TV 채널인 HDNet 무비스에 이 영화가 상영되었으며, 나흘 뒤인 1월 31일 DVD로 일제히 발매가 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극장 개봉작이 DVD로 출시되기까지 평균 4개월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블>의 행보는 매우 파격적이었다. 아니, 이것은 단순히 '파격'이 아니라 100여 년 미국 영화산업의 구조적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였다.
버블 ⓒ프레시안무비

더구나 <버블>의 감독이 스티븐 소더버그라는 사실은 미국 주류 영화계 인사들의 심사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에린 브로코비치><트래픽><오션스 일레븐> 등을 거치며 당당히 A급 감독 반열에 오른 소더버그가 할리우드의 시스템에 흠집을 낸다는 것이 영 못마땅했던 것이다. 동료 감독들은 <버블>처럼 극장과 DVD로 동시에 개봉하는 영화는 '영화 보기의 은밀한 매력'을 감소시킨다고 비난했다. 영화는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봐야만 그 미학적 진가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극장주들은 <버블>처럼 DVD로 동시 개봉되는 영화가 늘어나면 미국의 극장 매출액은 더욱 떨어질 거라며 불평했다. AMC 시네마나 리걸 시네마 등 미 전역에 30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한 극장들은 절대 <버블>에 자리를 내줄 수 없다고 선언했다. 전미 극장주협회 대표인 존 피시언 역시 "영화 개봉 질서를 지키지 않는 것은 죽음에의 위협(death threat)"이라면서, 이런 개봉 방식이 일반화되면 미국 영화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론 <버블> 자체는 그렇게 호들갑을 떨 만한 영화는 아니다. 16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한 이 저예산 영화는 그 자체로 실험적인 정신으로 충만하다. 배경은 미국 중부 오하이오 주 작은 마을 파커스버그의 한 인형 공장. 여기서 근무하는 뚱뚱한 중년 여성 마사(데비 도버라이너)와 내성적인 청년 카일(더스틴 제임스 애슐리)은 특별한 우정을 나눈다. 한데 이들 사이에 매력적인 미혼모 로즈(미스티 던 윌킨스)가 끼어든다. 카일과 로즈가 가까워지면서 마사는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로즈가 살해당하면서 범인이 누구인지를 추적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버블>은 우리가 할리우드의 번지르르한 영화에서 거의 보지 못했던 황량하고 쓸쓸한 정서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소더버그는 할리우드 주류 영화와는 전혀 다른 제작 방식을 택했다. 먼저 오하이오와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서 살고 있는 연기 경험이 전무한 일반인을 배우로 캐스팅했다. 또한 배우들과의 밀착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을 직접 영화 내용에 반영했다. 카메라는 배우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며 조명도 최소화했다. 풀 HD 카메라로 찍은 영화는 매우 거칠지만 탄탄한 긴장감을 담고 있다. 그리고 소더버그는 이러한 제작 과정을 DVD 서플먼트와 음성해설을 통해 자세히 밝혔다. <버블> DVD 가격은 미국 평균 DVD 타이틀 가격보다 약간 비싼 29달러에 책정됐지만, 그만큼 극장에서 접할 수 없는 보너스 피처를 듬뿍 담고 있다. 극장에 가거나 케이블 TV로 영화를 보지 않는, DVD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그만큼 더 많은 혜택을 주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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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굿 나잇, 앤 굿 럭>으로 약진한 2929 엔터테인먼트

이 도발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는 최근 할리우드에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크 큐번과 토드 와그너. 1995년 브로드캐스트닷컴(broadcast.com)을 설립한 사업 파트너인 둘은 4년 뒤 이 회사를 야후에 57억 달러에 팔아 갑부가 되었다. 마크 큐번은 그 돈으로 NBA 구단인 댈러스 매버릭스를 사들여 크게 주가를 높였고, 토드 와그너는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 그 뒤 이들은 2929 엔터테인먼트라는 영화사를 차린 뒤 조금씩 영화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로잔나 아퀘트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데브라 윙어를 찾아서>(2002),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한 <갓센드>(2004) 등이 이들의 초기 영화였다.

주목할 것은 이들이 2929 엔터테인먼트를 모회사로 각종 영화 관련 자회사를 편입시켰다는 사실. LA를 기반으로 한 2929 프로덕션, 뉴욕을 기반으로 한 HDNet 필름스라는 두 개의 제작사를 두었으며, 배급사인 매그놀리아 픽처스와 예술영화 극장 체인인 랜드마크 시어터, 케이블 TV 채널인 HDNet과 HDNet 무비스, 그리고 홈비디오 회사인 매그놀리아 홈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가지를 쳐나갔다. 영화 제작에서 극장 상영과 DVD 출시, TV 상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수직 계열화된 회사들을 토대로 통합한 것이다.
굿 나잇, 앤 굿 럭 ⓒ프레시안무비

2929 엔터테인먼트는 독립 예술영화 관객들을 위한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늘려나갔다. 존 C.라일리와 메기 질렌할이 출연한 <크리미널 Criminal>(2004), 에이드리언 브로디와 키라 나이틀리가 주연을 맡은 <재킷 The Jacket>(2005) 도 그들의 영화다. 그러나 2929 엔터테인먼트의 명성을 확고히 다진 토대가 된 작품은 화제의 다큐멘터리 <엔론 Enron: The Smartest Guys in the Room>(2005)이다. 미국 역사상 최대의 기업 스캔들로 꼽히는 엔론의 파산을 다룬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마크 큐번와 토드 와그너는 4월 중순 미국에 이 영화를 개봉하면서 처음으로 여러 개의 창구에서 동시에 개봉하는 방식을 택했다. 랜드마크 극장 체인에서 개봉하던 날 바로 케이블 TV인 HDNet 무비스에서 상영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개봉 방식이 극장 수입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론>은 극장에서만 4백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역대 다큐멘터리 가운데 흥행 14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영화의 DVD 판매량 역시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마크 큐번은 자신의 블로그(www.blogmaverick.com) 2월 3일자 포스팅에 이렇게 썼다. "<엔론>에 대한 나의 유일한 후회라면,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동시에 DVD를 배급할 매그놀리아 홈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지 않은 것이다. <엔론>이 극장과 HDNet 무비에 개봉할 때 동시에 DVD를 발매하지 않는 바람에 엄청난 돈을 잃었다." 마크 큐번이 다음 프로젝트인 <버블>을 극장과 케이블 TV 외에도 DVD 발매를 동시에 추진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2929 엔터테인먼트를 할리우드의 신흥 강자로 부각시킨 또다른 영화는 바로 조지 클루니 감독의 <굿 나잇 앤 굿 럭>이다. 1950년대 미국의 매카시즘 광풍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던 CBS 방송 제작진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이후 평단과 흥행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2929 프로덕션과 조지 클루니와 스티븐 소더버그의 영화사인 섹션 8 등이 공동 제작한 이 영화는 미국 내에서는 워너 인디펜던트 픽처스가 배급을 담당했지만, 그밖의 모든 해외 세일즈는 2929 인터내셔널이 맡았다. 제작 총지휘자로 크레딧을 올린 마크 큐번과 토드 와그너가 이 영화의 성공에 반색했음은 물론이다. 특히 <굿 나잇, 앤 굿 럭>이 올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되고, <엔론> 역시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 후보에 오름으로써 2929 엔터테인먼트의 미국 주류 영화계 진입이 확고해졌다. 마치 10여 년 전 미라맥스의 와인스타인 형제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큐번과 와그너는 그보다 더욱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할리우드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 이들은 20여 편의 영화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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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산업의 위기 반영

앞으로 스티븐 소더버그는 2929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창구 동시 개봉하는 HD 영화를 다섯 편 더 연출할 예정이다. 소더버그는 그간 할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미국의 소외된 지역을 탐색하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더버그의 말에 따르면 그것은 "일종의 '아메리카나'에 대한 영화의 퀼트를 만드는 것"이다. 2929 엔터테인먼트 역시 소더버그 외에도 미국 독립영화계의 여러 인재들을 포섭해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크 큐번은 독립 예술영화의 경우 이러한 배급 방식이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욱 이득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 이들의 전략은 주류 영화 문화에서 소외돼 있는 일부 관객들을 겨냥한 것이다. 현재 할리우드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미국의 주요 멀티플렉스는 좀더 지적인 영화를 보고자 하는 관객들에게는 전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 또한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극장에 갈 수 없는 관객들에게는 TV나 DVD로 극장 화제작을 동시에 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버블 ⓒ프레시안무비

현재 <버블>은 32개 스크린에서 약 15만 달러의 수입을 거둔 상태. 이를 두고 <버블>에 적대적인 영화인과 일부 언론은 "당연하고도 다행스러운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버블>의 DVD가 약 10만 장의 선주문 판매고를 올렸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약 5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거라고 낙관하고 있는 상태다. 어쨌든 <버블>을 둘러싼 화제는 현재 할리우드 영화산업의 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극장 매출액 감소와 DVD 판매량 둔화, 불법 콘텐츠의 유통 등으로 지금 할리우드 영화인들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고육지책으로 나온 방편일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창구 동시 개봉 영화 배급 방식이 어느 정도 정착될지 두고 볼 일이다.
by 100명 2006. 3. 6. 22:05
향토극장 생존전략 부심
인천 복합상영관 비중 확대 예고
 올해 안에 인천지역 ‘멀티플렉스 체인 극장’ 비중이 70%까지 확대될 전망이어서 그나마 향토극장의 명맥을 잇고 몇몇 극장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멀티플렉스 체인과 인천지역 극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내 멀티플렉스 체인 수는 8개 극장 70개 스크린으로 늘어난다. 이는 인천지역 전체 스크린 수의 70%에 이르는 수치다.
 이 때문에 애관극장(5개관), MAC-9, IMC-9, 키넥스5, 대한극장(2개관) 등 인천지역 향토 극장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실제, 지난 1999년말 CGV 인천14의 개관이래 미림극장, 문화극장(피카디리), 중앙극장 등 수십년된 단일관이 폐업했다. 또 비교적 빨리 복합관으로 변신했던 IMC-3(구 인형극장)마저 문을 닫은 상태여서 멀티플렉스 체인 극장 확장에 따른 향토극장들의 근심은 나날히 깊어지는 상황이다.
 키넥스5, 대한극장 등 부평지역 향토 극장들은 지난 1일 ‘롯데 시네마 부평9’가 개관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키넥스5와 대한극장은 기존 ‘CGV 부평10’에 이어 ‘롯데시네마 부평9’마저 9개관에 1천644석을 갖추고 개관하자 설상가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시네마 부평9’는 특히, 개관 이전부터 ‘CGV 부평10’을 직접적으로 겨냥, 시설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신 디지털 영상장비와 차별성을 강화한 내부 인테리어, 상영관 내 고급 음향설비와 조명장비를 갖춘 ‘콘서트 홀’ 등 향토극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시설로 문을 열었다. 500m 반경내에서 대표적 멀티플렉스 체인의 직접적 격돌이 이뤄지는 만큼 향토극장들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의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극장연합 체인인 ‘씨너스 연수10’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IMC-9’도 상황이 어렵기는 마찬가지.
 ‘씨너스 연수10’은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협약을 체결, ‘서포터즈 데이’ 유치 등의 지역 결합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청소년·주부 관객 등을 향한 마케팅 집중 등 수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IMC-9’은 이에 맞서 상반기중 내·외부 인테리어 리모델링, 디지털 영상기기를 도입하고 마케팅 전략 다변화 등 생존을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뚜렷한 우위전략을 세우지는 못하고 있다.
 향토극장 관계자들은 “거대자본에 맞서기 위한 묘안이 향토극장에선 그리 많지 않다”며 “지역사회와 밀착하고 지역안 수요자 중심으로 가는 방안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뿐”이라고 토로했다.
by 100명 2006. 3. 6. 22:02

NATOReleasesDigitalCinemaRequirements

TodaytheNationalAssociationofTheatreOwners(NATO)releasedversion1.0ofitsDigitalCinemaSystemRequirements,

detailingexhibitionsystemrequirementsforusebydigitalcinemaproductdevelopersandsystemproviders.

TheinformationreleasedtodayprovidessupplementalrequirementstothoseexpressedbyDigitalCinemaInitiatives(DCI)

initsDigitalCinemaSystemSpecificationofJuly2005.TheNATODigitalCinemaSystemRequirementsarealsotargetedat

standardsbodiessuchastheSocietyofMotionPictureandTelevisionEngineers(SMPTE)initsongoingefforttogenerate

standardsfordigitalcinema,aswellasanyorganizationsthatmayengageincertificationefforts.

TheNATODigitalCinemaSystemRequirementsdocumentwascreatedbyexhibitormembersofNATO’sTechnologyCommittee,inconjunctionwithNATO’sDigitalCinemaConsultant,MichaelKaragosianofMKPEConsulting.TheRequirementsarepartofanongoingeffortwithin

NATOtoeducatethoseinvolvedinthecreationofdigitalcinemaequipmentandstandardsabouttheneedsofexhibitors.

NATO’sPresidentandCEO,JohnFithian,statedthefollowingtoday:

“WearepleasedtoreleaseNATO’sDigitalCinemaSystemRequirementstoday.NATOfullysupportedthereleaseofDCI’ssystemspecificationlastsummer,aswellastheongoingeffortatSMPTE.OurmemberssimplyfeltthattheDCI

specificationleftopensomequestionsofimportancetoexhibitors.OurRequirementsareintendedanddesignedtobe

supplementaltotheworkofDCI,andtoprovideassistancetoSMPTEandotherorganizations.”

TheNATODigitalCinemaSystemRequirementsareattachedtothisrelease.TheRequirementswillalsobeposted

laterthisweekonNATO’swebsiteatwww.natoonline.org.

전미극장연합에서의 디지털시네마 요구 사항)NATO Digital Cinema System Requirements.pdf

by 100명 2006. 3. 4. 22:34
Barco Expands North American Service Operations with a new Digital Cinema Service Center
A new Service Facility has been opened in Sacramento. The facility supports parts stocking for rapid turn-around response, complete projection repair facilities, a technical support desk and an expanded field service team.
The newly-opened Service Center in California has been expanded to include a Digital Cinema Service department. With over 40,000 square feet of floor space, the facility will now support digital cinema as well as the service operations for LED, projection and image processing equipment.

“Consolidation of service operations in Sacramento is a significant step that is required to provide improved service to our customers” states Mike Jones, Vice President and General Manager for Barco Media and Entertainment division, “the investment demonstrates our commitment to the Digital Cinema industry and is necessary to support the rapid growth we are experiencing.”

The new facility will provide positive-pressure environments for cleaning and repair, an extensive stockroom for parts and supplies, a technical support desk and will serve as a base of operations for Barco’s expanding field service team. The facility will also be utilized to support comprehensive training on the operation and maintenance of Barco’s Digital Cinema products.

“As our business expands domestically in the digital cinema area, we’re meeting the demand,” said Wayne Walker, Director of Customer Service for Barco, Media and Entertainment, North America. “The customer’s core requirements for high quality, fast service and fast turnaround haven’t changed and with our expanded facilities and support staff, we are now well positioned to meet these needs.
by 100명 2006. 3. 4. 22:26
WORLD'S LARGEST D-CINEMA INTEROPERABILITY TRIAL STARTS IN NORWAY
NORDIC project will put the country on the path to complete digital switch-over in 2007
Norwegian cinema trade body FILM&KINO has approved funding for the NORDIC (NORway's Digital Interoperability in Cinemas) project, which will prepare the country for a complete migration to digital cinema, in line with DCI-specifications and future SMPTE standards. The project brings together Norway's leading experts in the field, including on-line ticketing portal Filmweb, the 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NTNU) in Trondheim, telecom and pay-television operator Telenor, installation and service company Hjalmar Wilhelmsen and digital cinema advertising pioneers Unique Promotions/Unique Digital, as well as all of the major exhibitors and cinemas across Norway.

The twelve-month project will explore issues arising from a country-wide networked installation of digital cinema equipment. It will explore multi-platform distribution of digital film and other content, using all major projector and server technology available in the market. The purpose of the NORDIC project is in line with the call for a Beta Market prior to the initiation of a wide-scale digital cinema roll-out, as issued by the National Association of Theater Owners (NATO) last year and supported by the European cinema trade body UNIC. Projector and server manufacturers have already been briefed on the project and expressed their strong support and approval.

The total budget for the NORDIC project is NOK 14m ($2.1m), with the majority funding coming from the individual project partners and NOK 1.5m ($0.22m) from FILM&KINO. A total of 12 new digital installations will complement Norway's four existing digital cinema screens, which include the world's first Sony 4K SXRD projector installed in a commercial cinema, in Trondheim. Servers from all major manufacturers will take part in the testing, with a strong emphasis on researching JPEG2000 compression and security issues. Films tested will include both local, European and Hollywood features, as well as archive material, advertising, alternative content, business applications and other new uses.

Speaking on behalf of the Norwegian D-Cinema Alliance (DKA ? D-kinoalliansen), an industry body working for the digitisation of Norwegian cinemas, exhibitor Stein Sandvik of Bergen Kino comments, “We believe that there is important groundwork to be done in preparing Norway for the looming digital cinema switch. That is why we look forward to the results of the NORDIC project, which we strongly believe will help guide the Norwegian film and cinema industry.”

As one of the co-authors of the JPEG-2000 image coding standard and a lead partner in the NORDIC project, NTNU's Professor Andrew Perkis, sees wide international relevance for the project. “We will not only be consulting with the international standards institutions and Hollywood studios about the issues involved in testing D-Cinema interoperability issues,” Professor Perkis affirmed, “but we will also be sharing the outcome and data of the NORDIC project as widely as possible.” Speaking on behalf of the NORDIC project partners, Unique Digital's Director of Technology Dave Spilde noted that “As the first country in the world where every cinema has already been digitised for cinema advertising as of 2002, we look forward to working with our partners Filmweb, Hjalmar Wilhelmsen, NTNU and Telenor to give exhibitors the means and confidence to take the cinema experience to the highest possible digital level.”

The NORDIC project will be complemented by another local project investigating digital film distribution over broadband, mainly of art-house films to smaller cinemas, but also Kristiansand and Oslo. In total around 25 screens across Norway will be digitised as a result of the two projects.

Details of the NORDIC project will be announced at the ShoWest 2006 cinema industry trade show in Las Vegas, on Monday 13 March.
by 100명 2006. 3. 4. 22:25
Senator films immediately available for Digital Cinema

From today, German indie Senator will also offer digital cinema copies of its new films to all cinemas which are equipped with DLP Cinema� Projectors. “Senator is thereby the first German film distributor,” said Senator’s Managing Director Benjamin Herrmann, “to offer its complete slate of movies for digital projection.”

Senator and its distribution subsidiary Central Film are working together with XDC one of the leading pioneers in European digital cinema. XDC has financed digital projectors and CineStore™ servers, which embrace the highest industry standards for many cinemas ? over 60 in the German speaking area alone.

“We know that digital exhibition attracts movie goers and thus leads to higher income at the box office,” said Sven Andresen, Head of Distribution at Central Film. Digital Cinema offers excellent picture quality, which stays absolutely faithful and constant from the first press screening to the very last show in the run.

“As I have spent the majority of my professional life in Germany,” expands John B. Birchell Hughes, XDC's Senior Vice President for Production and Distributor Relations, “it gives me particular pleasure that Senator and Central have chosen XDC as their partner for the mastering, encoding and duplication of their digital cinema copies.”

The first Senator films, for which XDC will master the digital copies are: ROHTENBURG with Thomas Kretschmann, REINE FORMSACHE with Christiane Paul und Bastian Pastewka, the animated sequel DAS KLEINE ARSCHLOCH UND DER ALTE SACK and SPECIAL with Til Schweiger.
by 100명 2006. 3. 4. 22:24
MediaCorp Technologies and China Film Digital collaborate on digital distribution of movies to make them available, in better quality and sooner to Asian audiences.

More Chinese movie content will soon be made available, in better quality and sooner to Asian audiences, thanks to the collaboration between MediaCorp Technologies and China Film Digital. They will jointly develop a digital content distribution model to distribute content between China and Singapore, with the support of the Infocomm Development Authority of Singapore (IDA).

Owned by leading media agency China Film Group, China Film Digital was established to manage digital cinema developments and supply digital content in China. To date, China Film Digital owns 180 digital cinema screens and distributed and exhibited 70 domestic and imported digital titles across the country.

A Memorandum of Intent (MOI) was signed today by the Infocomm Development Authority of Singapore (IDA) CEO, Mr Chan Yeng Kit, MediaCorp Technologies CEO, Mr Mock Pak Lum and China Film Digital Deputy General Manager, Jiang Defu to formalise the collaboration.

With this MOI, MediaCorp Technologies and China Film Digital will work on the business plan, platform and workflow for the commercial digital distribution of Chinese digital titles to various platforms in Singapore and other Asian territories.

Benefits of digital content distribution model:
1. Singapore can now tap into the wide variety of Chinese digital content.
2. Ability to reach audiences sooner due to reduce post-production time, for example, shorter time needed for multi languages subtitling and censorship.
3. More effective cost model.
4. Better digital content quality with no deterioration on quality.
5. More secured and more cost effective digital storage solution.

The model also offers a playlist of subtitles in different languages along with the master copy to cater to audiences of different countries.

In addition, the cost of distribution can also be reduced with the asset management and distribution process centralized with MediaCorp Technologies.

For a start, there is the delivery of a Chinese digital movie, Sunrise, Sunset from Beijing to Singapore via satellite transmission. This project, CCTx China, marks the first time a movie is digitally transmitted between China and Singapore.

Mr Chan says, “I firmly believe Singapore’s collaboration with China in the digital cinema arena promises greater things. The movie industries of both countries stand to gain significant first-mover advantages in commercialising digital content. I am glad to see Singapore and Chinese companies working together to export Chinese digital content through Singapore into the rest of Asia. These are exciting times for the digital media industry.”

The original 80GB movie file was encrypted and delivered from China to Singapore using AsiaSat 2 satellite on C band. Downlinked in Singapore at SingTel's Bukit Timah Satellite Earth Station, the movie was repackaged into MXF interop format. Post production for English subtitling and trailers creation were added on to the transmitted content. This end to end process was made possible by local industry partners, Mega Films and digital cinema server provider, GDC Technology.


In June 2005, with the support of the local and international digital cinema industry, iDA led the Cross Continental Transmission Project (CCTx) - which successfully established a secure, reliable and cost-effective digital delivery work flow from United States to Singapore and for re-distribution to Thailand. CCTx China leverages on the experience gained in the Cross Continental Transmission Project (CCTx) and expanded the delivery from China to Singapore.

Says Mr Mock, ”MediaCorp Technologies is very honoured to be part of this joint government-industry collaboration to further Singapore as a digital distribution hub. China Film Group is the largest digital content owner in China and this collaboration will set the platform for greater variety of Chinese digital content for distribution into Singapore and Asia. One of the main reason for China Film Group in choosing us as their partner for digital content distribution is because as content owner ourselves, we are able to address their concerns in managing content.”

Says China Film Digital’s Mr Jiang, “Singapore is chosen as our partner for digital content distribution, given her excellent infocommunication infrastructure, strong IP regime and digital media eco-system.In addition, Singapore’s involvement in the CCTx project, which saw the success of distribution of digital content from Hollywood to Asia in June last year will prove advantageous. They can use the know-how and expertise to commercialise and export Chinese digital content into the region.”
by 100명 2006. 3. 4. 22:23
Thomson Introduces Complete Content Security and Data Management Solution for the Professional Environment
System To Be Displayed at NAB ‘06
Thomson (Euronext 18453; NYSE: TMS), the global technology company serving the media and entertainment industries, will unveil its comprehensive digital rights and content management package NexGuard™ at NAB 2006. Produced by the Thomson Content Security team based in the United States, France and Germany, the NexGuard™ suite of tools curtails piracy, which is a significant threat to the entertainment industry’s bottom line. NexGuard™ protects, traces and monitors digital content in the professional media environment from production to postproduction through distribution.

“Content management and security is as important to us as it is to our clients,” said Jean-Charles Hourcade, CTO, Thomson and co-head of the technology division. “By addressing the needs of the entire professional supply chain, we could develop solutions that are synergistic and efficient.”

NexGuard™ includes watermarking, encryption, controlled access and forensic data solutions that manage and secure the storage, transfer and viewing of digital content. This content includes production dailies, postproduction elements, digital intermediates, feature film and broadcast digital masters, digital cinema releases and DVD screeners. NexGuard™ also includes a content signature identification service that combats the illegal flow of entertainment titles on the Internet.

Thomson’s Content Security team leveraged internal corporate research and development, technologies from Mediasec and Nextamp, as well as ongoing partnerships, to produce NexGuard™. Thomson is claiming a leadership role in content management and security solution for the professional environment as part of its ongoing efforts to support the transition to digital production, distribution and exhibition.

Thomson’s market for NexGuard™ includes the studios; manufacturers of media and entertainment hardware, including servers; companies implementing digital cinema; and large postproduction facilities that produce content for motion picture, television and other broadcast markets. Thomson Content Security will demonstrate NexGuard’s™ capabilities at NAB booth SU844.

About NexGuard’s™ Watermarking Technology
Thomson’s watermarking technology embeds an invisible forensic mark in every frame through a data replacement process. The embedded information is linked to a database that automatically isolates the source of illegal content. In its robustness, capacity to store forensic data, and ability to yield implicating information from a small amount of footage, Thomson’s watermark exceeds the digital cinema specification requirements set by the Hollywood studio consortium, Digital Cinema Initiatives (DCI).

About NexGuard’s™ Encryption Solution
NexGuard’s™ encryption solution includes a key control that limits access to content. Trusted users view decrypted materials via a secure token that is tied to a central database. Should unauthorized leakage occur, this database not only locates its source, but also delineates the personnel who have accessed the content. The NexGuard™ encryption package is compatible with all facility networks and storage mediums.

About NexGuard’s™ Content Signature Identification System
NexGuard’s™ content signature identification system employs technologies and computing power to identify entertainment titles circulating illegally on the Internet. The system operates automatically and differentiates between pirated material and fake copies bearing the same title. NexGuard™ locates the source of piracy and produces information that rightful owners use to implement a graduated response to piracy on the Web.
by 100명 2006. 3. 4. 22:22
44억 투자 8배 수익
얼마나 벌었나

수익 336억… 입장료 매출만 무려 840억

역대 최다 관객을 돌파한 `왕의 남자`의 수익은 얼마나 될까.

결론만 말하면 20배 매출과 8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티켓 가격을 7000원으로 잡고 1200만 관객이 들었다면 이 영화의 매출은 840억원에 달하고, 극장과 제작ㆍ투자사간 수익 분배율(5대 5)에 따라 돈을 나누면 제작ㆍ투자사는 420억원을 갖게 된다. 여기에 배급 수수료 등을 빼고 나면 순수익이 336억원이 된다. 44억원을 들여서 336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이를 제작사와 투자사가 4대 6의 비율로 나눠 갖게 된다.

`왕의 남자` 제작사는 이준익 감독가 직접 운영하는 씨네월드와 이글픽쳐스(대표 정진완). 두 제작사는 반반씩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결국 씨네월드는 전체 수익의 20%를 가져간다. 지금까지 약 6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번 영화가 첫 창립작이었던 이글픽쳐스도 덩달아 대박을 터뜨렸다.

`왕의 남자`의 주요 공동투자사는 시네마서비스와 CJ엔터테인먼트, 충무로펀드. 이들은 전체 수익의 60%를 나눠가질 전망이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CJ엔터테인먼트다. CJ는 지난해 순제작비만 100억원 넘게 투자한 `태풍`으로는 적자를 안았지만 공동투자사로 이름이 올라간 `왕의 남자`로 어느 정도 만회할수 있게 됐다. 다만 배우들은 런닝 개런티 계약을 하지 않아 별도의 보너스가 없다면 대박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서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왕의 남자`는 DVD 판권료와 TV 방영권 수익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DVD, 비디오, TV 방영권을 통상 20억원 선으로 잡고, 일본, 중국, 유럽 등지에 팔려나갈 해외 판권료를 합치면 이또한 5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여기에 모바일 시나리오, 희곡집 `이`의 판매 그리고 현재 제작 준비 중인 뮤지컬 `왕의 남자`의 수익률 등을 합치면 엄청난 부가수익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게임, 만화, 소설 등도 제작될 예정이다.

by 100명 2006. 3. 3. 20:42
컨버전스 시대의 문화콘텐츠

노준석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

오늘날 컨버전스는 기술 경제적 법칙(rule)에서 사회 문화적 가치(value)로 일상화되고 있다. 클래식과 랩, 오페라와 팝이 접목된 `크로스' 음악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문학에서는 순수소설에 SF기법을 동원하거나 시에 그림 등을 결합시킨 판화시나 그림시 등이 새로운 출판양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TV방송은 교양과 오락, 드라마와 코미디가 융합된 탈 장르화가 심화되고 있고, 미술에서도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처럼 평면과 입체를 결합하거나 미술적 요소와 비 미술적 요소를 결합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영화에서도 내용과 형식을 파괴한 컨버전스 작품이 연일 히트하고 있다. 음식에서도 동서양의 음식을 뒤섞은 퓨전 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미디어는 대표적인 컨버전스 사례로 기업, 산업, 서비스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첫째 헐리우드의 종가 디즈니는 최근 스티브 잡스(애플컴퓨터 CEO)가 소유한 픽사(CG 애니메이션제작사)를 인수해 실리우드(헐리우드+실리콘밸리)를 건설하고 있다.

에디슨이 세운 제조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도 NBC 유니버설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우리도 전통적인 제조기업(CJ그룹ㆍ오리온그룹ㆍ대성그룹) 뿐만 아니라 IT기업들(KTㆍKTFㆍKTHㆍSKTㆍSK커뮤니케이션즈ㆍSKC&C)에 이르기까지 M&A나 제휴 등을 통해 복합 미디어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둘째 음악시장은 음반에서 음원으로, 만화시장은 단행본에서 웹툰으로, 캐릭터시장은 아바타로, 영화시장은 홈씨어터로, 방송시장은 모바일 방송으로 새롭게 시장이 형성되는 등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포드나 아이튠즈(온라인 음악), 디지털 시네마(디지털 영화), DMB나 IPTV(차세대 방송) 등은 장르보다 기능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통적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재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셋째 미디어 서비스는 단순 엔터테인먼트에서 감동적인 체험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류 현상을 보더라도 문화콘텐츠는 지리, 언어, 인종의 장벽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다.

`겨울연가'(배용준의 향수와 동경), `대장금'(이영애의 신의와 열정), `왕의 남자'(이준기의 금기와 풍자) 등의 인기비결은 하이컨셉 하이터치(high concept, high touch)라는 감성융합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소비자는 상품이 아니라 그것의 스타일과 이야기, 경험과 감성을 산다"는 젠슨(Rolf Jensen)의 말처럼, 백문이불여일견(見) 시대를 지나 백견이불여일행(行)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처럼 컨버전스는 트렌드에서 패러다임으로 이 시대의 과학철학이 되고 있다. 그러나 통합적 관점에서 이해하지 못하고 과잉추구하면 자칫 순수 문화의 본질이 왜곡될 수 있고 문화적 정체성을 상실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은 문화적 다양성을 생산하는 기업과 소비하는 수용자, 그리고 환경을 제공하는 정부 모두의 선택과 결과에 달려 있다. 문화적 주체성을 상징하는 디버전스(Divergence)는 그래서 필요하다.
by 100명 2006. 3. 3. 13:33
스크린쿼터와 디지털시네마




 요즘 국내 영화계 최대 관심사는 스크린쿼터 축소 논쟁이다. 한쪽에서는 영화 시장도 개방해 세계적인 무역 자유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른 쪽에서는 스크린쿼터 축소가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에 상영관을 통째로 내주는 것이라며 반대한다.

 국내 영화 산업의 명운이 스크린쿼터 축소 여부에 달려 있다고 믿는 것에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수면 아래 잠겨 있는 디지털 시네마의 도입과 그 방법을 하루빨리 공론의 장으로 끌고 나오는 것도 이것 못지않은 매우 시급한 문제다.

 디지털 시네마가 단순하게 필름에 담긴 영화 장면을 디지털 데이터로 바꾸는 과정에 불과하다고 이해한다면 미래의 융합된 통신·방송·엔터테인먼트 환경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대표할 디지털 시네마의 역할을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다.


 디지털 시네마의 본질적인 기대효과를 요약하면 △필름이 없어지고 실시간 편집·교정이 가능한 촬영 현장 △필름 스캐너와 텔레시네가 필요 없는 후반작업 △한 번의 클릭으로 위성·초고속 통신망을 통해 전 세계 상영관 서버로 직접 전송되는 배급 과정 △인증된 사용자 외에는 어떤 환경에서도 재생이 불가능한 관리 △TV·DVD·DMB·와이브로 등이 융합된 환경에서 자동으로 이뤄지는 규격 변환 등을 들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가 디지털 시네마의 국내 도입에 애정 어린 우려와 충고를 하고 있다. 카메라·서버·프로젝터 등 핵심 장비나 기술 중 어느 것도 온전히 국산화됐거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없으며 상영관들이 산발적으로 도입하는 서버와 프로젝터도 사양이 통일되지 않았다. 즉 디지털 시네마 시장의 주도권은 이미 외국으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우리 영화 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 같은 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모든 잠재능력을 결집해서 현 상황을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어느 나라도 갖지 못한 강점을 가졌다. △초고속 정보통신망에서 광대역 무선통신을 거쳐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이어지는 정보통신 인프라 △한류로 대표되는 우수한 콘텐츠 제작 능력 △영화 한 편에 1000만명 이상 관객이 동원되는 국가 전체 규모의 테스트베드 △MPEG 및 H.26x 등 동영상 국제표준화와 관련한 노하우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디스플레이·디지털TV 기술 등이 그것이다.

 명심할 것은 디지털 시네마 기술이 디지털 콘텐츠 중에서도 최첨단이며 공학 등 각 분야의 연계기술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화면 품질을 결정할 영상압축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의 비정상적 유통을 차단할 보안기술, 상영에 필요한 서버관련기술 등이 디지털 시네마의 핵심기반기술에 속한다. 이러한 핵심기반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디지털 시네마 사업의 선도적 추진은 불가능하다. 또 이 기술의 규격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므로 미국·유럽·일본 등 다른 나라의 기술을 무시한 채 독립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따라서 이들 기술에 대한 다른 나라의 표준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동시에 표준화의 각 핵심단계에서 우리의 독자적 기술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 세계와 호환할 수 있는 표준안을 만들되 핵심단계에서 우리나라 독자 기술이 더욱 많이 표준기술로 채택될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를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전 세계적인 디지털 시네마 표준을 검토 분석하며 실험 영화를 제작하고 HD 영화 제작을 지원하며 정기적으로 디지털 시네마 시사회를 개최, 관련 장비의 개발 동향을 파악하는 등 기반을 마련해 왔다. 우려되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과 관련해서도 이미 국내 MPEG 및 JPEG 포럼을 통해서 필요한 핵심기술들의 지원 체계가 구축돼 있으며 올해 초에는 문화관광부에서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진행중인 노력을 결집하기로 했다. 게다가 한 국내 기간통신사업자가 상영관의 서버와 프로젝터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까지 발표됐다.

 우리 강점을 대표하는 분야 전문가와 영화인이 힘을 합치고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경쟁국가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정부 지원을 대폭 늘려 5년 내에 디지털 시네마를 바탕으로 디지털 한류를 통해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뒤흔들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by 100명 2006. 3. 3. 13:31
독일월드컵 주요 경기, 디지털 대형 영상으로 통한다

6월 독일 월드컵이 디지털 시네마 대중화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CGV·메가박스 등 국내 주요 영화 멀티플렉스 체인 전문업체들은 디지털 영화 상영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대형 스크린을 통해 6월 독일 월드컵 경기를 실황중계할 계획이다.

 영화관 체인업체들은 그동안 디지털 시네마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고도 마땅한 콘텐츠가 없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왔다. 체인 업체들은 독일 월드컵 경기가 기본적으로 고선명(HD)급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이를 디지털 영화관에서 상영하면 디지털 영상 체험 기회를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멀티플렉스 체인 전문업체들은 최소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예선 3경기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드컵 경기 중계권자와 중계권 계약을 위한 협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업체들의 움직임은 올해 하반기 본격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시네마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별 전략과 맞물리면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상영관에 디지털영사기(DLP)를 이미 도입한 CJ CGV(대표 박동호 http://www.cgv.co.kr)는 한국이 출전하는 모든 경기를 디지털 영화관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또 대부분의 월드컵 경기가 심야 시간대에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해 최신 개봉영화와 축구경기를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한시적 패키지 요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CJ CGV의 한 관계자는 “월드컵 경기 중계권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며 “중계권 계약이 완료되면 이달 중순 이후 월드컵 이벤트 관련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계열의 메가박스(대표 담철곤 http://www.megabox.co.kr)는 월드컵을 기점으로 디지털 시네마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DLP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메가박스코엑스 전관에 16개의 DLP 도입을 마쳤고 오는 4월 문을 여는 메가박스목동 전관에도 8개의 DLP를 구축할 예정이다.

 메가박스의 한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은 영화 업계에는 사실상 비수기여서 마케팅 경쟁의 일환으로 대형 스크린을 통한 응원 이벤트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월드컵을 겨냥한 마케팅 외에 무엇보다도 디지털 영상 체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국내 디지털 시네마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또 다른 목표가 감춰져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by 100명 2006. 3. 2. 11:39
센텀시티, 부산 최첨단 도심으로 뜬다
해운대 벡스코 일대 110층 비즈니스센터
부산 IT통합센터 백화점등 속속 건설

‘21세기 꿈의 첨단 도시’를 표방한 부산 센텀시티(해운대구 우동)가 부산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센텀시티는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때 각광받았던 벡스코가 있는 일대. 5~6년 전만해도 벡스코만 쓸쓸히 서있던 허허벌판이었다. 이곳이 국제비즈니스와 초대형 유통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거나,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세계적인 첨단 국제업무·상업타운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센텀시티’란 숫자 100을 뜻하는 ‘Centum’과 ‘City’의 복합어. ‘100% 완벽한 최첨단 미래 도시’라는 의미이다.

SK텔레콤 무선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네트웍스, 대우트럼프월드, 두레라움(영상센터), 신세계 센텀시티 UEC, 월드비즈니스센터…. 이미 들어섰거나 건축될 예정인 건물들이다. 또 인근에 APEC기념 나루공원, 해운대해수욕장, 시립미술관, 올림픽요트경기장, 올림픽공원 등도 있다. ‘입지로는 서울 강남을 능가한다’는 평가도 받는다.


◆센텀시티 = 오늘

디지털미디어, 도심엔터테인먼트, 국제업무, 복합상업지구, 테마파크, 수변공원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지구에는 SK텔레콤의 부산지역 무선통신망 기지총국인 무선데이터센터, 해륙광케이블 설치 및 관리 전문회사인 엔터프라이즈 네트웍스, 시청자들의 방송 참여 통로인 시청자미디어센터, 벤처타운 등이 입주를 마쳤다. 여기에 부산영상센터인 ‘두레라움’과 ‘유비쿼터스시티’의 중심이 될 ‘부산시 IT통합센터’등이 조만간 들어설 예정.

도심엔터테인먼트 지구에는 홈플러스가 영업 중이고, 신세계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롯데백화점 등 초대형 유통시설이 경쟁적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 국제업무지역에는 벡스코에 이어 110층 규모의 월드비즈니스센터 부산(WBCB), 비즈니스호텔과 같은 여러 업무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테마파크와 수변공원은 당초 구상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유치하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APEC기념 나루공원, 신세계 복합쇼핑몰 안의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등이 대신해줄 전망이다. 또 51층짜리 초고층 아파트인 ‘센텀파크’(3750가구)가 다음달 입주하는 것을 비롯, 센텀스타·대우트럼프월드·롯데갤러리움·한화꿈에그린센텀 등 고급 아파트·오피스텔 총 1만여 가구가 건설되고 있다. 1994년 착공한 센텀시티는 작년 말 지반 정비·상하수도건설 등 기반 공사를 끝냈다. 다음달에는 주소 지정과 같은 행정 절차도 마무리된다.

◆센텀시티 = 어제

1994년 공군 수영비행장 부지 36만평에 첨단 정보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출발했다. 그래서 이름도 ‘부산정보산업단지’였다. 그러다가 전체적 개발계획의 수립과 조성을 맡은 센텀시티㈜가 세계적 컨설팅사와 함께 개발 방향을 새로 수립했다. 이름도 ‘센텀시티’로 바뀌었다. 그 이후 부지매입비를 갚느라 적잖은 땅을 아파트·오피스텔 용지로 팔아 “애초 취지에 어긋나게 ‘고급 주거지’로 전락시키려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센텀시티 = 내일

올해 신세계그룹이 1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동양 최대 도심형 복합쇼핑센터 공사에 들어가고, 대우트럼프월드센텀과 같은 주상복합건물은 완공된다. ‘시티’로서의 위용 갖추기가 가속화되는 것.

롯데쇼핑도 센텀시티에 짓기로 한 롯데백화점 해운대점의 매장면적을 계획보다 1500평 늘린 1만평으로 확대하고 개점 시기도 내년 말로 앞당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 건축가가 설계를 해 외관만으로도 부산 명물이 될 두레라움은 6500석 규모의 야외상영관(오픈 시네마)과 1200석짜리 대극장, 그리고 컨벤션센터·영상교육관 등을 갖추고 내년 말 완공된다.

국제업무지구(IBC) 가운데 벡스코 앞쪽 8000평에는 솔로몬그룹과 포스코건설이 102~110층짜리 월드비즈니스센터부산(WBCB)을 2011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시 유주열(劉珠烈) 도시정비담당관은 “2010년 대부분 시설이 완공되면 벡스코·영상센터·IT복합단지·쇼핑몰에다가 마천루형 비즈니스센터가 결합된 첨단도시로서 부산의 미래를 끌어갈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6. 3. 2. 08:45
XDC has been chosen by Solid Entertainment to produce 20 Digital Cinema copies of its last movie Frostbite
Solid Entertainment, a Swedish company, who produces European movies intended for a wide international audience, has decided to release 20 digital copies of its last feature “Frostbite” on the XDC network in Sweden. It makes “Frostbite” the first local production to be widely distributed in digital.

XDC, previously EVS Digital Cinema, has built in Sweden a network of more than 60 theatres equipped with DLP projectors and D-Cinema servers. This unique platform at European level is composed of both commercial and art house cinemas, which makes Sweden a pioneer country in the digital cinema development. The growing digital chain of cinemas is built on the initial digital project of Folkets Hus och Parker.

“We can already notice in Sweden the first signs of how digital cinema, thanks to the constant quality of the picture and the low transportation costs, can be advantageous to give more visibility to local or European content”, says Regis Raway, Sevices Sales Manager of XDC.

XDC works closely with the exhibitors and distributors to satisfy the needs of specific market demands. “For us, it was very important to start with as many copies as possible for the release date, and to give the possibility to the audience to see the movie in optimal conditions, even if the copies have travelled from theatre to theatre”, says Magnus Paulsson, Producer of “Frostbite”.

One of the XDC network specificity used to concretises this digital release is the possibility to generate “generic” disks, copies that can be played successively on all the XDC servers. “To support the diffusion of independent productions on our network, we have developed a technology to perpetuate on the XDC network the possibility to move a copy from one screen to another one, as it is possible for 35mm prints”, says Bernard Collard, General Manager of XDC.

Frostbiten will be released on the 24th of February.
by 100명 2006. 3. 2. 08:11
Los Angeles, CA - Feb 28, 2006
JAMES CAMERON TO KEYNOTE AT NAB2006 DIGITAL CINEMA SUMMIT
NATO President John Fithian To Join Director for Screen-Side Chat
Director James Cameron (ALIENS OF THE DEEP, TITANIC), a pioneer in using new technologies including digital 3D, will deliver the Sunday keynote at NAB2006’s Digital Cinema Summit. Cameron, who consistently takes filmmaking into new territories, will address near and far horizons for digital 3D. In addition, 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Owners (NATO) president John Fithian will join Cameron in a Sunday afternoon dialogue that will bring together two industry leaders with overlapping goals and concerns. The pair will explore the future of the theatre going experience, digital cinema and digital 3D. Cameron’s keynote will take place at 9:00 AM and the Cameron/Fithian dialogue at 1:30 PM on Sunday, April 23, 2006, at the Las Vegas Convention Center South Hall.

“Digital cinema and 3D open the door for filmmakers to mine completely new creative territory,” said Cameron. “It’s up to exhibitors, now, to adopt these new technologies on the display side, so that audiences have a reason to seek out the cinema and leave their computer and flat screen TVs.”

Fithian explained, “After years of hard work on technical specifications, equipment development and business modeling, the cinema industry stands at the dawn of the biggest technological revolution since the advent of sound.
Digital cinema starts right now, in the year 2006, and it couldn't come at a more important time."

“We’re thrilled to host this meeting of two influential leaders,” said Charles S. Swartz, executive director/CEO, 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 at USC (ETC-USC), co-producer of the Digital Cinema Summit. “While John and Jim represent different industry sectors, they share a passion for quality storytelling and a commitment to the cinema experience.”

SMPTE President Edward Hobson concurred, “John was a speaker at our Digital Cinema Summit two years ago, and we’re looking forward to hearing from him again, this time dovetailed with what Jim will be saying.”

Fithian’s keynote will take place Saturday, April 22, 2006 at 8:30 AM. The Digital Cinema Summit at NAB2006 features case studies, expert tutorials, keynotes and panels that examine practical issues arising from the production, postproduction, distribution and exhibition of digital cinema.
Saturday’s program, produced by SMPTE, centers around digital cinema mastering, distribution and exhibition issues and Sunday’s schedule, produced by ETC-USC, looks at production and postproduction of digital cinema content. Information about the Digital Cinema Summit is at nabshow.com/digitalcinemasummit.asp
by 100명 2006. 3. 2. 08:08
고대 피라미드에도 전기 사용됐다?
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고고학자 마리에트는 대피라미드 근처에서 금도금 장식물을 발견했는데 얇은 두께와 광택을 지닌 매우 훌륭한 것이었다. 대피라미드의 환기창 안에서 발견된 철제판 역시 얇은 금도금이 되어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만들어진 식기도 오늘날 전기도금법에 의한 것보다 더 얇고 윤기가 나는 금도금으로 되어 있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금도금 방법 중 금 박막을 얇게 입힐 수 있는 것은 진공 중에서 한쪽에 금을 입힐 물체를 놓고 맞은 편에서 금을 가열해 증발시키는 진공 증착 방법과 금이 녹아 있는 전해액 속에 금속 물체를 넣고 전류를 흘려서 그 표면에 금박이 입혀지도록 하는 전기 도금법 등이 있다. 그런데 고대에 진공 증착 방법을 사용했다고는 믿기 어렵다. 그렇다고 전기도금법을 사용했다고 쉽게 단정짓기도 어렵다. 피라미드는 기원전 2700년 전에 건설된 것이고 유럽인들에게 전기는 서기 1800년 무렵 이탈리아 과학자 볼타가 전지를 발명하면서부터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경우는 어떨까?
19세기에 쿠프 파라오의 대피라미드를 탐사하던 노먼 로키어 경은 피라미드 깊숙한 곳에서 석벽에 새겨진 복잡한 그림을 발견했다. 그런데 당시 널리 쓰였을 횃불이나 기름 램프의 그을린 자국을 피라미드 안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당시 사람들은 피라미드 깊숙한 곳의 캄캄한 석벽에 이렇게 복잡한 그림을 조각할 때 어떤 조명을 사용했던 것일까?

놀랍게도 고대에 전기가 사용됐다는 것을 짐작케 하는 기록은 도처에 많이 남아있다.
이집트 중부에 있는 덴데라 신전 중 하토르 여신을 모신 신전 제17호실에는 특이한 그림이 있는데 이 그림에는 수행자들이 커다란 전기램프를 잡고 있다. 그것들은 제드(Djed)라는 기둥에 받쳐져 있으며 전선 같은 것을 통해 한 상자에 연결되어 있다. 제드 기둥은 절연장치로 설명되는데 기둥의 상부가 이상한 콘덴서(집전장치) 같은 모습인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 자체가 발전 장치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한 이집트 사원의 정면에는 높이가 3m이고 꼭대기에 동으로 된 덮개를 씌운 깃대가 세워져 있는데 이는 ‘벼락을 막기 위한 것’이었음이 기원전 320년 경의 프톨레마이오스 비문에 기록되어 있다.

1485년 4월 로마 부근의 아피아 도로(Via Appia)에서는 젊은 여성의 유해가 들어있는 대리석관이 발견되었는데 시체는 살아있는 것과 같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 발견에 대해 학자들은 최초의 고고학 발굴이라고도 부르는데 봉인된 무덤 속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불타고 있는 램프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1,500년 동안 불타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1500년 동안 램프를 꺼지지 않게 한 힘은 무엇일까?
위의 사례들은 고대에 전기가 있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전지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실제 유물도 발견되었다는 사실이다.
1938년 바그다드 부근에서 독일의 고고학자 쾨니히(Wilhelm KOnig)는 티그리스 강변의 고도 셀레우키아의 유적에서 주둥이가 아스팔트로 메워진 10cm 정도 크기의 구운 점토 단지를 발견했다. 그 속에는 철로 만든 가느다란 축(軸)이 있었고 그 주위에는 납땜을 한 것 같은 얇은 동판이 있고 녹슨 철 막대가 들어 있었는데 이런 유물은 계속적으로 발견되었다.
이 유물에 대해 『포퓰러 일렉트로닉스』는 1964년 7월 호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구리로 된 실린더(원통)에 마치 화학반응에 의해 부식된 것처럼 보이는 철심봉이 들어 있었다. 실린더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60 대 40의 납-주석 합금으로 때워져 있었다.'

외견상으로는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쾨니히는 그것이 전지의 일종이라고 판단하였고,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3세기까지 바그다드를 지배했던 파르티아인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에 따라 그는 여기에 사용된 산이 무엇인가를 분석한 후 같은 종류, 같은 농도의 산을 다시 넣고 작은 전구를 접속시켜 보았다. 그런데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식 전구처럼 전구가 밝게 빛났다. 그 후 유사한 것이 이라크에서도 출토되었는데 이것은 아스팔트 마개를 사용하여 최대 10개에 이르는 전지를 직렬로 배열하여 금이나 은으로 된 장신구의 전기 도금에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연구원 그레이(Willard Gray)는 쾨니히의 자료를 읽고 호기심으로, 전지로 추정되는, 고대의 그것을 복제했었다. 증발되어 버린 전해물 대신 황산동과 초산을 넣고 소형 전구를 연결하여 두 차례에 걸친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그런데 실험 결과 전기가 발생했으며 두 번 모두 전지는 2분의 1볼트의 전압을 18일 동안 유지했다. 전해액에는 5퍼센트의 초*황산동용액이 쓰였는데 당시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던 황산과 쿠엔산을 사용하더라도 마찬가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그는 추정했다.

그렇다면 고대 사람들은 정말 전기는 물론, 전지까지 사용했던 것일까?
by 100명 2006. 3. 2. 08:02

2월 한국 영화 점유율 서울 68.8%

2월 한국 영화 점유율이 서울 68.8%, 전국 74.1%까지 높아졌다.

또한 작년 8월부터 매월 전국 영화 관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관객수는 2005년 2월 대비 1.5%가 증가했다.

멀티극장체인 CGV가 1일 밝힌 바에 따르면 2월 한달간 서울 404만7천706명, 전국 1천373만9천835명이 극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2월 한국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음란서생'을 비롯해 2월 개봉작 '흡혈형사 나도열' '구세주' 등 코미디 영화 역시 전국 100만 명 이상을 끌어 모았으며, '왕의 남자'와 '투사부일체'가 지속적으로 관객을 동원했다.

외화는 '뮌헨', '게이샤의 추억'이 선전했으나 한국 영화 강세를 뒤집을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로 인해 한국 영화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린 작년 8월부터 올 2월까지 7개월 평균 68.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by 100명 2006. 3. 2. 07:59
노래하는 시계? 패션 MP3 시계 눈길
영화 007 시리즈 같은 첩보 영화를 보면 빼놓지 않고 첨단기기가 등장한다. 이런 첨단기기 가운데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시계. 시간만 보는 게 아니라 갖가지 무기로 변하기 일쑤다. 이런 시계를 구하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노래 정도를 듣는 건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시계형 MP3 플레이어가 바로 그 주인공.

한컴시큐어의 조이워치. 1GB까지 용량을 지원하며 생활방수와 음성 녹음 기능을 지원한다.
영화처럼 수많은 기능을 처리할 수는 없지만 음악을 듣거나 음성을 녹음하는 것 정도는 거뜬하게 해낸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시계 고유 기능을 잊었다는 건 아니다. 패션 기기로서의 멋스러움과 액세서리 역할은 충분히 해낼 뿐 아니라 시간이 틀리는 것도 아니니까.

또 다른 장점은 시계형 MP3 플레이어는 대부분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른 MP3 기능 접목 제품보다 관리하기 쉽고 시계여서 항상 착용하고 다니기 때문에 분실 위험도 낮다. 아이의 졸업, 입학 선물로도 손색이 없을 듯.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시계형 MP3 플레이어는 3종 가량. 한컴시큐어의 조이워치는 용량에 따라 256MB, 512MB, 1GB의 3가지로 나뉜다. 이 제품은 음성 녹음 외에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내장한 기본 배터리로 2년 이상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가격은 20만 2,060원.

넘버나인의 N9Q2는 명품 스타일을 표방하는 제품. 착용하면 자동으로 녹음을 시작하는 스파이 녹음 기능이 눈길을 끈다.
블루젠의 MA200 역시 256MB와 512MB, 1GB의 3가지 용량을 지원한다. MP3 재생과 음성 녹음, 생활 방수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 제품 역시 내장 기본 배터리로 2년 이상 쓸 수 있다. 가격은 20만 700원.

넘버나인의 N9Q2는 명품 스타일의 디자인을 표방한 제품.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풍겨 보기도 좋다. 지원 용량이 256MB 밖에 없다는 게 흠이지만 시계를 착용하면 저절로 녹음을 시작하는 일명 '스파이 기능'을 지원하는 게 재미있다. 가격은 19만 2,060원이다(2월 24일 오미 최저가 기준).

이들 시계형 MP3 플레이어는 모두 MP3 재생 외에 음성 녹음과 생활 방수 기능, 그리고 원터치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용량에 따른 가격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좋으며 패션 제품인 만큼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지 디자인을 살펴보는 일도 중요하다. 아무리 뛰어난 MP3 플레이어 기능을 갖추고 있더라도 기본이 패션 관련 아이템인 만큼 액세서리로서의 가치를 최우선 구입 포인트로 보는 게 좋다.
by 100명 2006. 2. 28. 19:49
전주영상위원회 올 주요역점사업 발표



올 전주영상위원회는 영상물 70편을 유치, 350억 원의 경제승수효과를 위한 가도를 달린다.

27일 오전11시 전주 동암고에서 개최된 전주영상위원회 기자회견에는 김완주 전주영상위원장(전주시장)과 김의석 신임운영위원장, 시네마서비스 김인수 대표, 감독협회부이사장 이민용 감독, 남도영상위운영위원장 김영빈 감독, 영화 '싸움의 기술' 신한솔 감독, '아홉 살 인생' 윤인호 감독, '싱글즈' 권칠인 감독,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의 이무영 감독, '아프리카' 신승수 감독, 미니필름 박민희 대표, 정주균 영화프로듀서 등의 영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산업중심도시 전주비전과 전주영상위원회의 2005년 성과 및 2006년 주요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 촬영현장에서 이뤄진 이날의 기자회견에서 김완주 전주영상위원장은 "영상산업은 전주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올해는 디지털 영화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전주를 꾸려낼 계획"이라며 "영화촬영지와 관광을 연계해 나가는 아이디어 사업은 물론, 제작인프라 구축, 메이드 인 전주 영화제작, 씨네 콤플렉스 건립, 중국진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김의석 신임운영위원장의 영상위 주요역점사업 보고에는 △대민 홍보 강화 사업을 통한 원할한 로케이션 지원 서비스 체제 구축 △지방 최초 영화 PD스쿨 운영 및 HD 카메라 워크숍 진행 △중·단편영화 제작지원을 통한 영화인재 발굴 △영화 인력 양성 인턴쉽 제도 도입 △실내촬영스튜디오와 미디어파크 완공 등이 지목됐다.

김 운영위원장은 "전주영상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사단법인화로 이전해 자체 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100명 2006. 2. 28. 19:38
해외 극장 광고 소식

극장 광고의 반란..

니콜 키드먼의 샤넬 넘버 5 광고, 로버트 드니로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광고 등은 크리에이티브 한 광고는 아니지만 극장 광로로 집행되기 위해 제작 되었다.

한때 영화 감상을 방해한다고 부정적인 인식을 받았던 극장 광고는 현재 미국 큰 수입원을 내고 있다 . 하지만 아직 영화 감상을 방해한다는 입장이 있으나 14~34세의 젊은 이들은 이러한 광고를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20대들의 톱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에 극장 광고가 좋다는 의견으로 인해 극장 광고집행이 증가하였다. 얼마 전 발표된 Screenvision의 극장 광고 집행비에 따르면 미국 전역 15,000 극장에서 사용된 비용은 2004년에는 2003년보다 $82000000 증가한 $438000000이다.

Screenvision의 Matthew Kearney CEO는 극장 광고는 광고 시장의 중심이 되어 가고 있다며 흥미롭고 잘 표현된 메시지를 젊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다면, 극장 광고가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극장의 큰 스크린과 Dolby Digital Sound는 TV로 볼때는 짜증났던 광고들을 좀더 흥미 진진하게 보여준다. G 혹은 R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에 집행하는 등 니치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18~34세의 소비자는 TV 시청 보다는 게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들에게의 광고도달률은 굉장히 낮은 편이나 극장은 다른 연령대 보다 가장 많이 찾는 편이어서 광고 도달률을 높일 수 있다.

Camera Cinemas의 Jack NyBlom은 고객들은 광고 상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한달에 $10,000 ~ $15,000를 제안 받았으나 1분 이상의 광고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Screenvision과 AMC의 리서치 결과 극장 광고에 대한 호소는 그리 많지 않았다. 1700000000 명의 고객 중 300명뿐이 광고 집행에 대한 건의 사항을 내 놓았다는 것이다.

극장 광고 상영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 하는 사람도 있으나 건의할 정도의 문제로 삼지 않는다는 것이다 .

그러나 Screenvision의 Matthew Kearney CEO는 빈 스크린 보다는 광고가 더 재미있다고 말한다.

by 100명 2006. 2. 28. 09:18
영진위, 디지털시네마 연구인력 공채 실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 이하 영진위)가 국내 디지털시네마 도입을 위한 연구인력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영진위는 이번 공채에서 책임연구원 1명과 연구원 1명을 1년 계약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주요 업무는 △디지털시네마 관련 기술기획 및 기술 개발·조사·연구 △디지털시네마 기술협의체 운영 및 기술표준화 추진 △국내외 기술교류 및 협력이다. 자격조건은 책임연구원의 경우 네트워크시스템, 영상처리시스템, 보안시스템, 전자·컴퓨터 등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나 석사학위 취득 후 4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자이다. 연구원의 경우 관련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나 관련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를 갖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기간은 27일부터 10일까지이며 문의는 전화 (02)958-7532로 하면 된다.
by 100명 2006. 2. 27. 17:53
자동차 업계를 반짝이게 해줄「신기술들」
GM과 포드는 현재 수없이 많은 골치 아픈 문제들을 떠안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지지부진한 자동차 판매로 애를 먹고 있다.
캐딜락, F시리즈 트럭, 코베츠, 무스탕, 디트로이트는 별다른 특징이 없다. GM과 포드의 자동차가 어떻게 해야 더 많은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까? 마력을 더 높여야 하나? 그건 아니다. 현재 시판중인 대부분의 자동차는 충분한 마력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차체를 더 가볍게 해야 하나? 그것도 아니다. 규제, 소송, 연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근사한 자동차는 이제 옛날 얘기가 됐다. 미국의 자동차에 흥분적인 요소와 매력을 가미할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다. 한 때 확고한 위치를 점했던 '기술 혁신 리더십'을 다시 되찾는 것이다.
지난 세기 동안 자동 변속 장치, 에어컨, 자동으로 희미해지는 상향 헤드라이트, 반구형 연소실, 순차 미등, 원더바(WonderBar) 라디오, 그리고 회백색의 오래된 V-8-6-4 엔진에 이르기까지, 신기술을 주도한 장본인은 바로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이었다. 미국 업체들의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는 필자도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현재 보편화된 개념인 ‘기술적으로 진보된 자동차’란 문구가 나온다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일본이나 독일을 떠올릴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이제는 빛바랜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가 이런 신기술 퍼레이드의 최전선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디트로이트의 잠재 고객들은 기술 제품을 쇼핑하는데 수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있다. 이들은 주말이면 스포츠를 위해 베스트바이의 매장을 한가롭게 쇼핑하고, 토실토실한 허리춤에는 샘브라운(Sam Browne)의 다기능 기기가 매달려 있다. 이들은 또 자신이 소유한 아이팟, 디지털 카메라, HDTV, 인터넷 접속, 스마트폰, 티보(TiVo)의 스펙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 현재 소유하고 있는 미국 자동차에 대해 물어본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보상판매를 통해 자동차를 구매한 경험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소비자들이 다시 한 번 혁신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충분히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하는 최신 기술 몇 가지를 소개한다. 아래 소개하는 기술은 모두 미국에서 개발됐다.
HD 라디오
2개의 미국 기업 합병을 통해 탄생한 아이비쿼티(Ibiquity)가 개발한 HD 라디오는 기존 채널을 유지한 상태에서 현재의 라디오 방송국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꿔준다. 이 제품은 FM을 CD처럼, 그리고 AM을 FM처럼 들을 수 있도록 디지털 투명성을 제공한다. 또 라디오 채널의 ‘버전 B'를 제공하기 위해 각각의 라디오 방송국에 대해 제 2 채널을 새롭게 창출한다. TV나 인터넷보다 더 높은 투명도를 자랑하는 매체인 라디오 업계도 HD 라디오를 지지하고 있다.
트래픽 내비게이션
대시보드 안에 장착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그러나 실시간 교통정보가 추가된다면 미국인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인 교통 체증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재는 몇몇 자동차 업체만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대시보드 내비게이션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포드와 GM이 좀더 신속하게 움직이고, 데이터 센서 인프라스트럭처 향상에 투자한다면 금새 선수를 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시간 교통상황 내비게이션을 보려면 파이오니어(Pioneer)의 신차 AVIC Z-1을 체크해보기 바란다.
놀랄만한 방향타
필자는 BMW의 아이드라이브, 아우디의 MMI, 인피니티의 콘트롤러를 운전해본 경험이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최종적인 자동차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선점할 수 있는 부분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국 업체들이 PRNDL 기어 등급을 표준화했던 것처럼 우리는 이런 새로운 방향타를 선별해낼 수 있다. 포드에게 힌트를 주라. 포드에서 분사한 비스테온이 경찰차로 생산되는 TACNET 라인에 매우 흥미 있는 방향타를 갖고 있다고 말이다. 확인해보기 바란다.
새롭게 변신한 온스타(OnStar)
온스타(OnStar)는 지금까지 차 안에서 열쇠를 잠그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도로를 주행할 때 시시콜콜한 것들을 도와주는 시스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GM은 온스타를 유용한 일일 정보와 보조도구 제공자로 다시 한 번 가치를 부여했다. 온스타의 네트워크와 브랜드 가치를 운전자가 지리멸렬한 전화를 해야 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포괄적인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실질적인 서비스로 활용하라. 운전자들은 오디오 콘텐츠와 지리정보만 있으면 온스타 상담원과 귀찮게 통화하지 않고도 음식점 리뷰와 예약, 상점의 세일행사, 영화 리뷰, 일정 및 티켓구입 등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다. 필자가 온스타의 기본 네트워크 기술을 세세히 알고 있지는 않지만 온스타가 세심한 내용뿐 아니라 섹시한 일까지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만 본다면 온스타를 갖고 있다는 것은 신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어른 감독관이 필요한 시골뜨기처럼 느끼도록 만든다.
빌트인 TV
이 문제를 얘기하면 필자가 불리할 수도 있지만 차체 내장형 TV에도 중요한 시장이 존재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뒷좌석 승객용 TV에 대해서다. 뒷좌석 DVD 시스템도 괜찮기는 하지만 차 안에서 DVD를 바꿔줘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초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로를 주행하면서 실시간으로 TV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KVH와 레이샛(RaySat)이 현재 다이렉TV와 DISH를 조절해주는 안테나를 제공하고 있다. 두 업체는 또 버스에 장착되는 것과는 다른 외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안테나도 개발 중이다. 이 안테나는 자동차의 헤드라이너 안에 숨길 수 있을 정도로 작아 제작 공장에서 옵션으로 제공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업체는 지금도 디트로이트를 돌며 안테나에 관심을 가져줄 제조업체들을 찾고 있을 것이다.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허브
필자는 지난번 컬럼에서 자동차용 무선,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허브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었다. 이 컬럼이 나가자마자 몇몇 제조업체들이 이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러한 시스템을 다른 업체들보다 먼저 개발하라. 이 시스템은 사람들이 무척이나 갖고 싶어하는 2가지 제품, 즉 개인용 휴대기기와 자동차 사이의 중단 없는 통합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기술 중 어떤 것도 디트로이트를 하룻밤 새에 바꿔놓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감도 자동차 관련 기술을 끊임없이 추구하다보면 필자가 어렸을 때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제공했던 최고의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는 명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by 100명 2006. 2. 27. 10:53
해리포터,세계 영화 톱 5위 등극…6000억 수익

영국작가 ‘조앤 K. 롤링’의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한 ‘해리포터’ 시리즈 중 4번 째 이야기 ‘해리포터와 불의 잔(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이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6억 달러(한화 6000억원)의 수익 기록하며 톱 5위에 등극했다. 

현재까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 12억 달러(한화 1조 2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던 이 영화는 아직도 세계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 외에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이 3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이 4위로 ‘해리포터’ 시리즈가 톱 5위 안에 나란히 올라와 있으며, 시리즈의 총 수익을 합한 순위는 단연 1위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영국에선 2005년 가장 성공한 영화로 꼽히고 있다.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의 국제 마케팅 담당자 ‘수 크롤’은 “감독 마이크 뉴웰은 모든 연령대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해리포터 이야기를 아주 깊고 폭넓게 만들어 냈다”며 해리포터가 톱 5위에 등극한 것은 당연한 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톱 5위 안에 유일하게 들지 못한 해리포터 시리즈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로 5억 4500만 달러를 기록해 세계 박스오피스 9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제작사측은 곧 다섯 번째로 선보일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으로 내년 극장가를 휩쓸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by 100명 2006. 2. 27. 10:51
ACCESSIT LAUNCHES INDUSTRY’S FIRST DIGITAL CINEMA CONTENT ANTI-PIRACY IDENTIFICATION SERVICE
Forensic Watermarking Technology Incorporated into On-Going 4,000-Screen Digital Cinema Rollout
Access Integrated Technologies, Inc. (“AccessIT”) (AMEX: AIX) today announced the launch of a groundbreaking digital cinema anti-piracy initiative involving the first-of-their-kind deployments of forensic watermarking technology and the creation of a detection and recovery service created for studios and other owners of digital content.

Christie/AIX, the company’s wholly owned subsidiary, will immediately incorporate anti-piracy watermarking technology into the digital cinema systems deployed with exhibitors participating in its on-going 4,000 screen digital cinema deployment plan. AccessIT’s watermark detection/content identification service will be headquartered in the company’s Chatsworth, CA. satellite operations center providing forensic recovery services for content owners on a 24x7x365 basis.

World-wide piracy of Hollywood films ? illegal off-the-screen recording of movies with handheld camcorders now costs the industry an estimated $3.5 billon annually. To curtail this activity, the Hollywood Studio consortium created to define the industry standards for digital cinema, Digital Cinema Initiatives (“DCI”), mandated the development and use of forensic anti-piracy technology. Among the standards set by DCI was the use of technology enabling the insertion of “invisible” watermarks into both the audio and video portions of movies during exhibition playback. These watermarks can be detected and decoded to provide detailed identifying information regarding the source of the recorded content including its time, date and original projection location.

The content identification service is the first such commercial detection service offered to content owners for analyzing pirated content in an effort to trace it to its source release point. AccessIT’s use of the related watermarking technology is the largest deployment of this technology to date. This anti-piracy initiative incorporates advanced DCI-compliant CineFence forensic watermarking and anti-piracy detection capabilities developed and licensed from Royal Philips Electronics (“Philips”). CineFence was created by Philips as a rights protection, tracking and monitoring solution for digital content, an integral part of the digital cinema technical specifications released by DCI. The CineFence watermarking system is the first DCI-compliant embedding and detection system for use with both video (in 2K and 4K resolutions) and audio to be adopted in a wide-scale digital cinema deployment.

“This agreement is further evidence of our commitment to providing our studio and exhibitor customers with not only the best-of-breed technology, but practical solutions that conform to DCI specifications,” commented Bud Mayo, chairman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AccessIT. “We are pleased to again play a role in yet another important digital cinema technical milestone.”

Philips CineFence is the first step to help content owners in their fight against illegally copied movies with a handheld camcorder in theatres”, says Ronald Maandonks, CEO of Philips Content Identification. “By giving active support to the movie industry, AccessIT can play an important role in helping to control this problem.”

Russell Wintner, President and Chief Operating Officer of AccessIT’s Digital Media Division, added, “CineFence is a remarkably useful and robust technology, yet one that remains completely hidden from viewers. It has the potential to dramatically curtail camcorder-based piracy, easing one of the main concerns of all content owners in the digital era while providing them with a comprehensive forensic content management and tracking capability, as envisioned by DCI.”

AccessIT's Christie/AIX unit serves as the funding vehicle and administrator for the company's 4,000-screen digital cinema rollout plan expanded significantly from the total originally announced in June 2005. Christie/AIX will act as the financing intermediary between content-owners -- major studios and independent distributors, among others -- and exhibitors who will receive turnkey Digital Cinema systems that conform with the DCI Technical Specification, including Christie DLP Cinema� projectors and related hardware and software.

Access Integrated Technologies, Inc. (AccessIT) is the industry leader in offering a fully managed storage and electronic delivery service for owners and distributors of digital content to movie theaters and other venues. Its studio-backed 4,000 screen ongoing deployment of digital systems is the first and the largest of its kind in the world. Supported by a robust platform of fail-safe Internet data centers, AccessIT is able to leverage the market-leading role of its Theatrical Distribution System (TDS) with its innovative digital delivery capabilities and in-theatre software systems to provide the highest level of technology available to enable the emerging Digital Cinema industry to transition from film without changing workflows. For more information on AccessIT, visit www.accessitx.com.

More information and press release about Philips CineFence can be found at: www.philips.com/ci.
by 100명 2006. 2. 26. 14:55
2006년 한국영화 라인업 (2) - 쇼박스

지난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쇼박스. 그러나 올해는 좀 약합니다.

데이지
감독 - 유위강
주연 - 정우성, 전지현, 이성재

연리지
감독 - 김성중
주연 - 최지우, 조한선


청춘만화
감독 - 이한
주연 - 권상우, 김하늘


형사 공필두
감독 - 공정식
주연 - 이문식, 김유미


호로비츠를 위하여
감독 - 권형진
주연 - 엄정화


아파트
감독 - 안병기
주연 - 고소영


괴물
감독 - 봉준호
주연 -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변희봉



쇼박스는 <괴물>하나에 올인하는 분위기네요. <괴물>말고는 이렇다할 자신있는 프로젝트들이 없습니다. 그나마 <아파트>가 안병기가 매년 여름시즌마다 그래왔듯이, 호러영화가 끌어들일 수 있는 기본적인 관객수를 끌어들일 것입니다. 고소영도 멋진 컴백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테구요. 그 밖에 나머지 영화들은 다 암울합니다. 과연 한물간 권상우와 김하늘이 다시 만난다고 한들 뭐 뾰족한 수가 있을런지, 엄정화는 언제까지 로맨틱 코미디에 집착할 것이며, <연리지>와 <데이지>는 왠지 국내보다는 한류용 상품같아 보입니다. 이문식은 왜 요즘들어 자꾸 형사나 깡패 역할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자기 캐릭터를 그쪽으로 잡는것이라면 할말 없는데 너무 똑같습니다. 결국 쇼박스는 <괴물>이 천만 관객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하느냐 아니냐에 운명이 달린 것 같은데, 물론 <괴물>은 흥행에 성공할 확률이 큽니다. 하지만, 지금 대중들이 <괴물>에 대해서 지나치게 기대를 걸고 있는것이 정작 개봉 후에 악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기대가 크기에 영화가 기대에 못미치면 '별로다'라는 소문이 급속도록 퍼질 수 있거든요. <역도산>이나 <남극일기>가 그런 경우였죠. 어쨌건 올해 최고 흥행작은 <괴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흥행이 그렇게 계산되로 되나요.
by 100명 2006. 2. 26. 14:12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중국 간다

김주혁ㆍ봉태규 주연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가 중국인에게 소개된다.

영화제작사 MK픽처스는 24일 "중국 영화배급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징보리박납전영발행유한공사와 23일 중국내 배급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에 위임한 배급대행권에는 극장 배급권 및 상영권, VHSㆍVCDㆍDVD 등과 음향제품의 배급권, 항공ㆍ호텔ㆍ기차 등에서의 방영권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MK픽처스, 베이징보리박납전영발행유한공사와 동방신룡영업유한공사는 지난해 말 영화사업 전반에 걸쳐 공동협력을 추진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MK픽처스는 "'광식이 동생 광태'를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총 6개월에 걸쳐 중국 전역에 단계적으로 배급할 예정이며, 중국 배급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100명 2006. 2. 24.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