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세금 수십억씩 날렸다… 중소도시 앞다퉈 유치하더니 '반짝 명소' 신세

[중앙일보 천창환.김방현.정현목.조문규] 수억원의 세금이 들어간 전국의 TV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흉물이 됐다. 대형사극으로 인기를 모았던 '왕건(KBS)''상도(MBC)''장길산(SBS)' 등을 촬영했던 현장의 고궁이나 가옥 등이 불타거나 부서진 채 방치되고 있다.

◆ 실태=20일 충북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 안에 있는 SBS드라마 '장길산'세트장. 2001년 드라마가 방송되던 당시 매주 수만 명씩 몰려들던 관광객은 자취를 감췄다. 이 세트장에서 드라마 '대망'도 촬영됐다. 20일 세트장을 둘러보는 관광객은 단 두 명. 세트장은 위험하기까지 하다. 5900여 평 규모의 세트장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높이 2m의 고성(古城)을 오르는 나무계단은 썩어 밟을 수조차 없다. 초가집 처마는 군데군데 떨어져 나갔다. 2001년 8월 제천시가 20억원의 세금을 쏟아부어 지은 곳이 완전히 폐허가


됐다. 그런데도 시는 세트장 관리비로 연간 2억4000여만원(직원 5명 연봉 포함)을 쓰고 있다. 이곳을 찾은 정현(35.충북 충주시)씨는 "세트장이 오히려 청풍문화재단지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 살미면 충주호변의 MBC '상도'촬영 세트장은 더 황량하다. 호숫가에 길이 5m 정도의 썩은 목선 한 척만 떠 있다. 2001년 2월 충주시가 5억원을 들여 MBC와 공동으로 3800평 규모에 초가 60채 등을 지었다. 2003년 12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로 배 한 척만 남고 나머지 시설은 잿더미가 됐다.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돼 왔다.

세트장 관광 열풍을 일으켰던 KBS'태조 왕건'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하다. 청풍에서 멀지 않은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충주호변의 세트장엔 개장 첫해인 2000년 무려 118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었다. 그러나 드라마가


종영되면서 찾는 사람이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건물만 덩그러니 있을 뿐 드라마에 등장했던 소품 등 이렇다 할 볼거리가 없어 썰렁하다. 4억5000만원을 들여 호수에 띄워놓았던 군함 세 척도 관리 부실로 낡아 2004년 철거했다. 제천시가 12억원을 지원했던 세트장이다.

전국엔 모두 31곳의 세트장이 만들어졌다. 26곳의 시.군이 모두 490억여원의 세금을 들였다. 시.군당 평균 18억여원을 쏟아부은 셈이다. 그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되는 20여 곳은 관광객들이 거의 찾지 않는 흉물이 됐다.

◆ 무엇이 문제인가=수백억원의 세금이 낭비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들의 계획성 없는 유치경쟁 때문이다. 2000년을 전후해 드라마나 영화가 뜨면서 촬영지도 주목받는 현상이 일어나자 시.군들이 구체적인 계획 없이 세트장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초기에는 방송사나 제작사가


건립비용을 지원했으나 '태조 왕건'과 같은 세트장이 드라마의 성공에 덩달아 인기를 끌자 시.군들이 조성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나섰다. 제작비를 절감하려는 제작사와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드라마가 끝난 이후다. 방송사는 드라마가 끝나면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관리책임을 지는 지자체도 단체장이 바뀌거나 정책이 바뀌면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된다. 배재대 정강환 관광경영학부 교수는 "지역특성에 맞는 세트장을 골라 장기적인 활용방안을 세워야 한다"면서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 등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6. 2. 21. 07:23
주민번호대체,분위기는조성...대안은"글쎄..."

리니지개인정보유출사건의파장이일파만파번지고있는가운데주민등록번호대체수단도입을둘러싼정보통신부와인터넷기업들의움직임에관심이집중되고있다.

일단은인터넷상주민번호대체수단정책을밀어붙여온정통부입장이여론의지지를받을것으로보인다.그러나현재제시된대체수단들이사용자접근성이떨어지는등적지않은문제를안고있다는인터넷기업측반발도만만치않은상황이어서좀더지켜봐야할것으로보인다.

◆리니지명의도용22만건...메가톤급충격에대체수단힘받나

이달초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발표한'05년개인정보침해신고상담동향분석결과'에따르면지난해접수된1만8천206건의개인정보침해신고중가장많은9천810건이주민번호도용과관련된사건인것으로파악됐다.이는전체신고건수의54%에이르는수치다.

절대건수의많고적음보다더큰문제는주민번호가본인확인을위한유일한방법으로간주되고있다는데있다.특히직접대면을하지않는온라인상에서도주민번호가유일한본인확인수단이되고있는현실은문제다.주민번호도용을사실상부채질하는셈이기때문이다.

20일현재엔씨소프트의발표에따르면리니지게임과관련22만건의명의가도용됐다.이번사건도주민번호를본인확인의유일한수단으로하고있기때문이라는지적이다.







이같은문제에대응하고자정통부와주무산하기관인정보보호진흥원(KISA)은지난해부터본격적으로인터넷상에서주민번호대체수단을마련하기위해노력해왔다.공인인증서나가상주민번호등다양한대체수단을내놓은이들기관은이번리니지사건이인터넷기업들에경각심을불러일으키는중요한계기가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이창범KISA개인정보기획팀장은"이번리니지사건은주민번호를통한본인확인의문제를인터넷기업스스로깨닫는계기가될것"이라며"앞으로인터넷상주민번호대체수단의완성도를높이기위해기술적보완을추진하는등다양한노력을할것"이라고말했다.

이팀장은"현재정통부산하4개특별반이인터넷상주민번호대체수단마련을위한정책들을마련하고있다"며"올해상반기까지,늦어도오는7~8월까지는대책초안을마련해법제화와자율규제를병행추진해나갈방침"이라고덧붙였다.

◆인터넷업계"주민번호대체수단실효성떨어져"

그러나인터넷업계는"주민번호로본인확인을하는것에문제가있는것은사실이지만대체수단도적절한대책은못된다"는태도를보이고있다.지난해정통부의주민번호대체수단추진과정에서인터넷업계가고수했던반대입장이그대로이어지고있는셈이다.

인터넷업계는리니지사건에도불구하고새로운주민번호대체수단에호감을보이지않고이유에대해대체수단대부분이사용자의접근성을떨어뜨리는데이유가있다고말한다.주민번호대체수단의유력한안중하나로검토되고있는공인인증서의경우이용자들의숫자도충분치않을뿐만아니라발급등을위한다양한절차들이상당한불편을초래할것이라는얘기다.

김지연한국인터넷기업협회정책실장은"현재논의되고있는공인인증서의경우범용사용자수는100만명정도"라며"이같은숫자로는제대로된서비스구현이어렵다"고주장했다.

김실장은또"본인확인정보발급을위한신원확인과정에서정통부는휴대폰인증등의방법을제시하기도하지만이경우휴대폰미가입자나외국거주자는서비스이용자체가어렵게된다"며"인터넷상주민번호대체정책을좀더큰틀에서논의하는것이필요하다"고말했다.

김실장은"다른나라의경우전자정부추진과정에서민원인정보를인증하는시스템을만들어이를민간과함께이용하는방안을추진하고있다"며"주민번호는인터넷업계에서도마땅한대안이없어사용하고있는것"이라고덧붙였다.

◆대체수단도입분위기는조성...업계설득이관건

이번리니지사건은주민번호의수집과사용에문제를제기할수있는중요한계기가될것으로보인다.그동안잠재됐던주민번호유출에대한네티즌들의'공포'가리니지사건으로한꺼번에터져나오면서주민번호의사용,특히안전도가떨어질수밖에없는인터넷상에서의사용에많은이용자들이문제의식을느끼게됐기때문이다.

따라서이르면상반기중나올정통부산하특별반의대책안이무엇이되느냐에따라주민번호대체수단논의는급물살을탈것으로전망된다.인터넷업계스스로도"주민번호는가장낮은수준의본인확인수단"이라는입장을보이고있는만큼정부가내놓을대책에관심이쏠리고있다.

"주민번호요?그거받지않아도사업하는데지장없습니다"
스포츠용품온라인판매사이트씨크몰(http://www.seekmall.co.kr/)은지난해초부터회원가입시주민번호를받지않는다.
주민번호의수집과이용이경영에별다른이득을주지않는다는판단때문이다.씨크몰관계자는"주민번호를통해알수있는정보는이용자의성별과서류상출생일정도아니겠느냐"며"반면에유출시나타날수있는부작용은엄청나기때문에주민번호수집을하지않고있다"고말했다.
사실회사가설립되던2003년12월부터약1년동안은씨크몰도다른회사들처럼주민번호를수집했었다.주민번호를수집하지않으면느껴지는막연한불안감때문이었다는게회사관계자의설명이었다.
그러나금전거래의경우결제시나타나는사용자의금융정보만있으면어떤사고에도대처할수있기때문에굳이주민번호를수집할이유가없었다는게씨크몰관계자의지적이었다.
씨크몰은주민번호수집을그만둔이후오히려사이트방문자수가늘어났다고소개했다.주민번호를제공하는데따른불안감이사라진때문이아니겠느냐고분석했다.
씨크몰은앞으로도계속주민번호를수집하지않을방침이다.

by 100명 2006. 2. 21. 06:53
롯데시네마 서비스 엉망 ‘배짱영업’


주말 매표창구 늑장업무 항의소동
12곳중 2곳만 판매 이용객 큰불편

롯데시네마가 주말 영화 관람객들의 편의를 무시한 늦장 업무로 이용객들의 불편 항의가 잇따르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18일 오후 10시 20분께 롯데시네마 3층 매표소에서는 표를 사려는 이용객 100여명이 몰렸지만 영화관측이 정산을 이유로 12곳의 매표창구 중 단 2곳에서만 영화표를 판매하는 등 부실한 서비스로 일관해 관람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날 롯데시네마는 순번대기표 발매기계까지 꺼두고 운영하지 않아 100여명에 달하는 이용객들은 임박한 영화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2곳에서만 판매되는 영화표를 사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선 채 기다려야 했다.
또 인터넷 예매 전용창구마저 운영되지 않아 사전 예매를 한 시민들은 영화 시작 1분전까지 표를 얻지 못했고 일부 이용객들은 계획했던 영화 관람시간을 2시간 이상 넘긴 시간대의 영화를 봐야하는 등 불편이 가중됐다.
이 때문에 일부 이용객들은 매표창구로 몰려가 항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소동도 빚어졌다.
영화관 이용객 이모(43)씨는 “예매에도 불구하고 영화시작 1분전까지도 표를 얻지 못해 매표창구 직원에게 항의했더니 ‘정산중이니 옆 창구를 이용하라’는 무성의한 답변만 들었다”며 “대기순번 기계도 작동되지 않아 관람 이용객들이 앉아서 기다리게 하지도 않고 무작정 줄을 세워두는 등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토로했다.
롯데시네마는 이용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30여분 뒤에서야 추가로 매표창구를 개방하는 등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이날 영화관 측의 늦장업무와 직원들의 성의 없는 태도에 화가 나 발길을 돌리는 시민도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직원들의 퇴근시간과 맞물려 정산작업 등으로 인해 창구가 운영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심야시간대 매표창구의 추가 운영이 힘든 것은 최근 아르바이트 등 가용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롯데시네마의 이러한 운영에 대해 일부 이용객들은 “주말 평균 9,000여명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영화관이 매표업무 등 기본적인 서비스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고 배짱영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by 100명 2006. 2. 20. 19:19
로체, “광고도 영화로 본다!”
뉴스 출처 : 기아자동차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02월20일-- 기아자동차가 20일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로체 광고를 영화 형식으로 제작한 ‘애드무비(AD Movie)’를 TV 공중파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애드무비’란 제품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화 수준의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말한다.

이날 공개된 ‘로체 CF’는 다음달 중 극장 시사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본편 ‘Identity’의 예고편에 해당하는 영상으로, 30초의 짧은 시간 동안 헐리웃 액션영화를 넘어서는 역동적인 화면으로 구성했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이번 로체 ‘애드무비’는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두 달 동안 극비리에 제작되었으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의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주혁과 호주모델 출신 배우 사라 팝(Sarah Pop)이 주연을 맡아 촬영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해외 자동차회사로는 2002년 BMW가 오우삼 감독이 만든 애드무비를 선보여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기아차는 이번 CF가 국내 자동차 업계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애드무비인 만큼 영화적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통상 자동차 광고제작에 투입되는 광고비의 3배를 투입해 블록버스터급으로 제작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로체 CF에서는 로체의 노출보다는 새로운 영화적 시도와 문화 컨텐츠의 질적 향상에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박광현 감독 등 스태프들이 영화적 완성도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제품을 보여주는 기존 정형화된 CF틀을 벗어나 영화라는 문화 컨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로체의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 이번 CF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촬영에 참가한 호주 현지 스턴트 및 무술 감독들도 “이번 ‘Identity’에서 보여질 자동차 폭파 장면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메트릭스’와 ‘미션 임파서블’에서도 실패한 어려운 장면이었다.”고 밝혀 소비자들로 하여금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아차는 다음달 중 극장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Identity’본편 시사회를 가짐과 동시에 TV 공중파는 물론 인터넷과 극장,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애드무비를 통해 로체의 ‘반응이 좋은 차’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음은 물론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이라는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기아자동차가 20일 로체광고를 영화형식으로 제작한 ‘애드무비’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CF는 다음달 중 공개될 본편 ‘Identity’의 예고편에 해당하는 영상으로, 30초의 짧은 시간 동안 헐리웃 액션영화를 넘어서는 역동적인 화면으로 구성됐다.
by 100명 2006. 2. 20. 19:16
Epson develops new HTPS panels for digital cinema projectors

Seiko Epson Corporation (Epson) has developed the first high-temperature polysilicon (HTPS) TFT liquid crystal panels for 3LCD digital cinema front projectors. Featuring D4 technology, the new 1.6-inch panels produce 2048 x 1080 pixel resolution. Shipment of samples has begun.

The cinema market is said to encompass more than 100,000 screens worldwide, and as digital content becomes ever more common the process of digitization is gaining speed in the cinema industry. Since the formulation of specifications by Digital Cinema Initiatives (DCI), a group comprising the major Hollywood film distributors, resolution of 4K x 2K or 2K x 1K has become the standard for digital cinema. This series of products targets the digital cinema business with HTPS panels conforming to the 2K x 1K DCI standard. Epson's high performance HTPS panels enable faithful reproduction of digital cinema content with high picture quality. Based on the 1080 pixel 1.6 inch HTPS in the existing D4 series, the new product achieves high 2K x 1K resolution to meet DCI standards on the same screen size.

Features of the newly developed HTPS D4 series:

  • Resolution suitable for digital cinema
  • 2048 x 1080 pixels (conforms to DCI standards)
  • Compatible with 1.6" 1080P wide series

Sample Specifications

Technology :D4

  • Effective pixels: 2048 x 1080
  • Screen size (diagonal): 1.6 inch (4.2 cm)
  • Pixel pitch:18μm
  • Aperture ratio:60%
by 100명 2006. 2. 20. 14:33
영파라치 20일째 … 사이버 논쟁 후끈

[중앙일보 박성우] 얼마 전 대학생 김모(25)씨는 "영화파일을 불법으로 유포했으니 처벌을 면하려면 합의금을 내라"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불법 영화파일을 신고, '영파라치'(영화+파파라치) 제도를 운영하는 영화 포털사이트 '시네티즌' 측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예전에 내려받은 영화파일을 무심코 파일 공유사이트에서 공유설정을 해놓은 게 화근이었다. 보상금을 노린 다른 네티즌이 영화파일을 검색하다 김씨의 파일이 뜨자 곧바로 화면을 캡처한 뒤 신고해 버린 것이다. 결국 김씨는 더 이상 문제삼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시네티즌 측에 5만원을 물어야 했다.

◆ 단속 나선 영화계=1일부터 시행 중인 영파라치를 놓고 인터넷이 시끄럽다. 영파라치는 시네티즌과 I 법무법인이 영화 수입.제작사 10개 업체로부터 저작권고소 대행업무를 위임받아 불법으로 파일을 유포하는 네티즌을 신고하면 1만원 상당의 현금.영화예매권 등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보상금을 내걸었기 때문에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20일 현재 신고 건수가 4만 건이 넘었다. 내려받은 사람보다는 파일을 유포한 사람이 적발 대상이다. 한 네티즌은 무려 200여 명으로부터 신고당했고, 700여 명을 신고한 네티즌도 있다. 시네티즌은 현재 5만원을 물면 그동안 파일을 불법 유통한 것을 눈감아 주는 사전합의제를 실시하고 있다. 500여 명이 이 제도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적발된 네티즌의 50%가 중.고생이다. 이는 파일공유 사이트들이 영화파일 등을 올리면 게임 아이템이나 쇼핑 포인트 등을 주는 상술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 명의로 아이디를 만들어 영화파일을 올리던 학생들이 "제발 집에 알리지 말아달라"며 자진 신고해 온 사례도 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나는 공유 사이트에 편당 200~300원씩 돈을 내고 내려 받았는데 뭐가 문제냐"며 항의하는 네티즌도 적지 않다는 게 시네티즌 측 설명이다.

◆ 반발하는 네티즌=저작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영파라치' 제도지만 불만을 터트리는 네티즌이 많다. '카파라치'처럼 법정제도가 아니고 민간 회사가 운영하는 이벤트에 불과해 허점이 많다는 것이다.

가령 신고를 하려면 불법 파일이 공유되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서 보내야 하는데 이 같은 캡처 화면은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보상금을 노리고 영화파일이 아닌데도 영화파일인 것처럼 화면을 조작해 허위신고한 경우도 발견됐다. 시네티즌 측이 피고발자의 신상을 파악하는 것 자체가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한다는 반발도 터져나온다.

네티즌 liozik은 "만약 시네티즌이나 법무법인에서 전화가 오면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는지부터 물어보라. 고소 절차 없이 전화번호를 알아낸 것은 위법이므로 나중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맞고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의 파일공유 사이트가 아니라 외국 서버를 이용하는 P2P사이트를 이용하면 개인 신상 파악이 힘들고 특정인을 불법 유포자라고 지목하기도 어렵다.

일부 네티즌들은 개인 인터넷방송이나 포털사이트 등에 개설한 카페 등을 통해 소규모로 파일을 공유하기도 한다. 지인들을 중심으로 한 회원제로 운영하면 신고당할 위험도 적다는 계산이다.

시네티즌 관계자는 "모든 불법 사이트를 단속할 여력은 없는 게 사실"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음악처럼 영화파일도 내려받기를 유료화하는 게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6. 2. 20. 14:25



QuBit DS 는 대스크린 상영을 목적으로 한 서버입니다.

QuBit DS 는 고품질의 재생을 필요로 하는 엔터테인먼트나 전시회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의 디지털 서버입니다.
DS는 디지털 시네마나 포스트프로덕션 업계에서 인정된 최고 품질의 화질과 50 이상의 포맷을 1대의 유니트로 지원해
영상/음향 업계에 제공합니다.

QuBit DS 는 풀HD해상도를 지원하는 2개의 비디오·시그널·프로세서 , 아날로그·컴퍼넌트 입출력 ,1시간 이상 HD소재를 보존 가능한 내부하드 , 그리고 하드를 추가하기 위한2개의 hot swap 드라이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옵션(디스크 용량등 ) 의 커스텀화도 가능해 ,DS는QuBit ST에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QuBit DS(은)는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면 패널을 사용한 종합적인 컨트롤과 RS-232,RS-422 또는 ethernet를 이용한 리모트 콘트롤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QuBit DS는 롯데 영등포 , CGV 강변,상암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펙

General

  • Power supply: Auto-switching, 50/60 Hz, 90-250V
  • Power consumption: 450 Watt
  • Operating Temperature: 41-91° F (5-33° C)
  • Operating Humidity: 10-90% (non-dew)
  • Weight: 41 lbs (18.6 Kg)
  • Dimensions (H x W x D): 5.5 x 17.5 x 27.5" (14 x 44.5 x 70 cm) 3 RU

Operational Performance

  • Play time per 144GB: High Definition (~3.5 hours)
    CG (~5 hours)
    SD (~7 hours)
    Uncompressed SD (~1 hour)NTSC/PAL only
    (Storage estimates based on real-world recording tests. Exact storage results vary depending on content, source quality, frame rate, and image settings.)
  • QuBit max. storage capacity: > 1.6 Terabytes (with optional external storage)
  • FF/Rev Cue time: Instantaneous
  • Search Speed fwd/rev: 1-500x; plus jump to end/jump to beginning
  • Slow-motion range fwd/rev: 0.1-0.99x via RS232/RS422
  • Synchronous Play Accuracy: Zero-frames

Audio Performance

  • Sampling frequency: 44.1-48 kHz selectable
  • Quantization: 16-, 20-, 24-bit selectable
  • Input/output level: +4 dBu

Audio Input/Output

  • Digital audio channels: 8 (4 XLR pairs, AES/EBU, 600 Ohm x 4)
  • Analog audio channels: 2 (XLR, 600 Ohm x 2)
  • Analog monitor out: 1 (RCA jack x 1)
  • Analog headphone out: 1 (1/4" phone jack x 1)

Data Transfer

  • QSDTI: QuBit-to-QuBit Serial Digital Transfer Interface
  • SMPTE 292 Dual Link (option1): QuBit-to-QuBit Link-capable-device: data/video transfer; supports multiple standards included
  • Ethernet 10/100 (included): Still image ransfer/extraction/clip creation using QuClips and QuBit control using QuRemote

Video Performance

  • Formats: NTSC, PAL, 720, 1024, 1035, 1080, 1080 4:2:2, DCinema,
  • Interlaced, Progressive, Segmented Progressive (sf) and high resolution graphics modes
  • Frame rates: 23.97-60 FPS
  • Quantization: 12-bit compressed
  • Compression: Quality Priority Encoding
  • Image quality (SNR): 36-72 dB Weighted Peak SNR

Genlock

  • Analog: SD: Black Burst, Bi-Level
  • Digital: SD:SD-SDI, Parallel; HD: HD-SDI, Parallel; Graphics: Parallel

Video Input/Output

  • HD-SDI: SMPTE 292: BNC x 1 in, BNC x 2 out
  • SD-SDI: SMPTE 259: BNC x 1 in, BNC x 2 out
  • Analog Component YUV/RGB(HV): BNC x 3(YUV/RGB) in,
    BNC x 3(YUV/RGB) out,
    H and V sync for graphics modes
  • Parallel: SMPTE 125: 1 in, 1 out
  • Analog Reference: Black Burst, BNC x 1

Remote

  • RS-422 play control: D-sub 9-pin x 2
  • Protocols play control: Sony Serial 422, Odetics, LDV8000-play control
  • Protocols play control: Sony Serial 422, Odetics, LDV8000 - play control
  • Ethernet: RJ-45 x 1, 10/100Base-T - play control

Time Code/Metadata

  • LTC in/out: XLR x 1 in, XLR x 1 out
  • Drop frame/non-drop frame: Both supported
  • Cue/GPI: D-sub 15-pin, GPI triggers: 4 in, 4 out

Additional Options/Information

  • Analog Component Input/Output: For YUV/RGB(HV)
  • Storage Options: Digital tape (AIT II or III), Dual removable hard disk drives
  • DVD-ROM: DVD-ROM reader for DCinema (and other distribution)
  • QuClips/QuRemote software: Clip creation/frame extraction, remote controlled playback
*스펙정보 : 이삭의 Cinehouse *
by 100명 2006. 2. 20. 12:45
개봉영화 극장서만 보란 법있나
TVㆍ인터넷ㆍDVD 등 다매체 공개 잇따라

영화의 다매체 동시 개봉, `고육책`이냐, `혁명`이냐.

영화가 극장, DVD,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 개봉(멀티 플랫폼 릴리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한 후 최소 몇 개월에서 1년간의 시차를 두고 DVD, TV 등을 통해 공개되던 전통적인 `홀드백(hold-back)` 방식을 깬 이 실험에 대해 세계 영화계는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에는 제56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영국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구안타나모로 가는 길`이 오는 3월 9일 TV, 극장, DVD, 인터넷 등을 통해 동시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메이저 방송 네트워크 중 하나인 채널 4의 전파를 통해 상영되고 이튿날 극장과 DVD숍, 온라인에서 동시에 공개된다는 것이다. 극영화가 주요 4개 매체를 모두 포함해 동시 개봉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다. 새로운 배급 방식으로 미국 영화계의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거품(Bubble)`도 지난 1월 27일 온라인은 제외한 채 극장과 TV, DVD를 통해 동시 공개됐다. 마이클 윈터바텀과 스티븐 소더버그는 각각 베를린 황금곰상(2003년 `인 디스 월드`)과 칸 황금종려상(1989년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을 받아 이미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은 스타라는 점에서 세계 영화계에 단발성 해프닝을 넘어선 장기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경우 CJ엔터테인먼트와 SBS는 장편 공포영화 4편을 제작해 오는 7월 4주간에 걸쳐 극장 개봉과 동시에 TV로 방영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가지고 있는 KT, SKT 등 통신자본이 이미 영화산업에 깊숙이 진출해 있어 다양한 윈도를 통한 동시 개봉 사례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오히려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국내외 영화계에서는 `집단적이고 경이로운 체험으로서의 전통적인 극장영화 관람 방식을 부정하고 영화를 죽이는 행위`라는 부정적인 견해와 `과도한 극장 매출을 줄이고 영화의 다양한 생산과 수용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배급혁명`이라는 긍정적 반응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찬반양론에도 분명한 것은 다매체 시대 영화는 변화의 중심에 섰다는 것이다.

by 100명 2006. 2. 20. 08:11
개봉영화 TV에서 동시에 보세요

CJ·SBS 공동 공포영화 4편 7월 방영… 국내 최초 프로젝트, 해외 판매도 겨냥

현재까지는 TV 방송일정만 7월말부터 4주간으로 확정된 상태다. 극장에서도 개봉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영화의 완성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 거론되는 개봉방법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몇주 전에 극장에서 개봉하고 TV에서 방송하는 경우가 있다. 금요일 평일 심야시간대에 극장에서 개봉하고 주말에는 TV로 방송하는 경우,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방송과 극장에서 동시에 내보내는 경우, TV방송을 먼저 한 뒤 반응이 좋으면 극장에서 개봉하는 경우 등이다. 엄격한 의미에서 보면 동시개봉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과거 극장에서 간판을 내린 영화를 TV에서 보려면 1년 이상(최근에는 1년 이내로 줄어들었다) 기다려야 했던 것에 비하면 파격적이다.

KBS 해외영화 6편 작년 동시상영

과거에도 영화를 TV와 극장에서 동시에 내보냈던 적은 있다. 지난해 KBS는 국내 미개봉 최신 해외영화 6편을 TV와 극장에서 동시 상영하는 ‘KBS프리미어’ 프로젝트를 벌였다. 할리우드 배급사 공급구조에 기댄 흥미 위주의 영화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이 다양한 영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획이었다.

방송된 영화는 ‘슈팅라이크 베컴’으로 알려진 거린더 차다 감독의 ‘신부와 편견’,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스릴러 ‘머시니스트’,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퍼펙트 크라임’,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인 ‘브라더스’, 벨기에산 액션스릴러인 ‘알츠하이머 케이스’, 구성과 편집이 탁월한 ‘하와이, 오슬로’였다. 매주 한편씩 방송됐으며 방송 날짜에 맞춰 서울에 있는 극장 단성사에서 1주일간 상영했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다고 판단한 KBS는 올해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 4월 혹은 6월쯤 지난해와 달리 규모를 확대해 전국 순회 방식으로 영화를 상영한 다음, 마무리로 TV에서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KBS프리미어’를 기획한 KBS 영화·만화팀 이관형 PD는 “좋은 영화가 많은데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는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KBS는 신선한 영화를 내보낼 수 있고, 관객은 극장에서 좋은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KBS의 기획이 국내 개봉기회를 잡지 못했던 해외영화를 대상으로 한 것인데 반해 CJ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는 영화제작까지 포함하고 있다. 기껏 영화를 제작해 방송사만 좋은 일 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기지만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과 신인 검증, 영화의 다양성이라는 목표를 노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HBO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HBO는 TV영화를 제작해 미국내에서는 TV에서 방송하지만 해외에는 영화로 판매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CJ엔터테인먼트는 한류 브랜드가 세계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지금 승산이 있다고 봤다. 컨텐츠가 중요한 공포물로 잘 만들어낸다면 몸값이 비싼 한류스타 없이도 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까닭에 중심은 해외시장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국내에서 투자분의 40%, 해외에서 60%를 회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올해 5월 칸 영화제에서 사전판매 등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프로듀서가 해외에서 공포영화감독으로 이름이 알려진 안병기 감독이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시장을 버리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TV에서 방송된다고 하더라도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는 것이 목적인 영화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까닭에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가 어느 정도 수준만 갖추면 소규모라도 극장개봉을 추진할 계획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CGV와 CJ자체 배급망을 노리고 의견을 절충하고 있다. 또한 관객이 돈을 내고 찾아볼 정도로 영화의 질을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검증된 신인발굴은 장기적인 수익”

사실 CJ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계획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영화가 훨씬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 현재 극장에서 상영하는 한국영화는 대부분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시도가 성공하면 투자자에게 투자분을 회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게 된다. 신인감독과 신인배우를 써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려는 시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신인이 장편영화에 도전했다가 역량 부족 혹은 경험 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CJ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제작팀장은 “투자분 회수가 단기적인 수익이라면 검증된 신인발굴은 장기적인 수익”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비슷한 것을 다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제안을 받은 SBS는 두손들어 환영하고 있다. 드라마 한 편에 드는 비용만으로 HD 장편영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홀드백(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하고 비디오, DVD 및 TV상영으로 전환되는 기간)도 짧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수년 전에 비해 홀드백 기간이 1년 내외로 짧아졌다고는 하지만 방송사측에서 보면 비디오나 DVD 출시 이후에 방송하는 터라 아무래도 신선하다는 이미지를 갖기는 힘들었다. 방송사로선 극장 개봉일에 가까울수록 좋은 셈이다. SBS 영화팀 심형철 차장은 “살아 있는 영화를 방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결과가 좋다면 멜로영화도 할 수 있는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y 100명 2006. 2. 20. 08:10
현빈 주연 '백만장자의 첫사랑', 日 150만 달러에 판매

<조이뉴스24>

미남배우 현빈 주연의 '백만장자의 첫사랑'(감독 김태균, 제작 보람영화사)가 일본에 150만달러 판매됐다.

영화사측은 16일 "일본 소프트 뱅크 계열사인 디지털어드벤처와 미니멈 개런티 15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며 "극장상영에 따른 수익 배분을 감안하면 3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일본 판매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일본 수출 이후 현지에서 일기 시작한 현빈의 인기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주말 진행된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무대인사에는 50여명의 일본 팬들이 계속 동행하며 현빈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더불어 14일 용산 랜드시네마에서는 일본팬들을 위한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특별 시사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기도 했다.

차세대 한류스타를 예약한 현빈의 '백만장자의 첫사랑'이 일본서 흥행 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by 100명 2006. 2. 20. 08:06
Hong Kong- Feb 16, 2006
Sony demonstrates world’s first commercially available 4K resolution projector for a new era of digital cinema
SRX-R110 and SRX-R105 deliver high resolution visual for digital cinema and large venue entertainment
image
Sony SRX-R110
Sony is heading into the Bangkok Film Festival following a successful unveiling of the market-ready version of its digital cinema SXRD™ (Silicon X-tal Reflective Display) 4K projector. The SRX-R110 and SRX-R105 ultra high resolution projectors achieve an extraordinary 4K image resolution (4096 x 2160 pixels) that is more than 4 times of HDTV.

Sony’s all-new large-venue projectors
Powered by Sony revolutionary SXRD (Silicon Crystal Reflective Display) panel technology, the SRX series produces higher-level resolution, contrast, and response speed than ever before. The SRX-R110 and SRX-R105 projectors are tailored with stunning features and picture performance to address the quality-critical demands in Digital Cinema (D-Cinema) applications and other large-venue systems. The SRX projectors offer the first 4K pixel resolution per color, over four times that of High Definition Television (HDTV); this levels of resolution meets the Digital Cinema Initiative (DCI) System Specification standards for digital cinema image quality. The SRX-R110 and the SRX-R105 offer a high contrast ratio of more than 1800:1. Besides, the SRX-R110 provides a high brightness of 10,000 ANSI Lumens and the SRX-R105 a brightness of 5,000 ANSI lumens.

In addition to high performance, the SRX-R110 and SRX-R105 are compact, enabling ease of installation in almost any type of facility. The SXRD imaging panel used in the SRX-R110 and SRX-R105 can be driven in single-mode, dual-mode, and quad-mode projection. In quad mode, four screens of full DC-SDI or HD images (2048 x 1080 or 1920 x 1080 pixels) can be projected simultaneously. In single mode, the projector will display a 4096 x 2160-pixel image either native 4K (with four interface boards) or from a single 2K source (e.g. HD) which is internally up converted for 4K display. In this case the four input slots are treated as four separate inputs, allowing multiple sources to be used. For D-Cinema applications, we can use an optional media-block security function or 3rd party D-Cinema server to enable digital content to be securely projected onto screens according to the DCI compression and encryption standard.

“Thanks to concerted industry efforts ? like the DCI initiative, of which Sony is an active member ? all-digital cinema is fast becoming a commercial reality,” remarked Mr. Yasushi Yamamoto, General Manager, Content Creation Marketing Operation, Broadcast & Professional Products Asia Company, a division of Sony Corporation of Hong Kong Ltd. The new projectors are designed for digital cinema, post-production, simulation room, museum, staging, and other markets requiring ultra-high resolution allowing audiences to enjoy high definition images on the big screen with unprecedented quality, depth and emotional impact.

Digital cinema has truly come to age
Sony first showcased the SXRD technology's capability of displaying intricately detailed images at extremely high resolution in NAB 2005. In response to the world trend of digital cinema initiatives, Sony also demonstrated the world’s first commercially available projector to the customers in Asia such as Taiwan, Singapore, Hong Kong, Korea and Thailand. "We are very gratified by the reaction of the entertainment community," said Mr. Yamamoto. "The industry response confirms our belief that 4K technology presents a distinct advantage for the theatrical exhibition community. The Sony projector made its Asian theatrical debut in a premier screening of the “Saraband” by Ingmar Bergman a famous Swedish film director at the Taipei Golden Horse Film Festival in November 2005. The Taipei Golden Horse Film Festival is the most renowned film festival that gathered many filmmakers in Asia. We also utilized this opportunity to showcase the 4K footage of “Mystic India”, added Mr Yamamoto.

Bangkok Film Festival ? February 17- 27, 2006
In parallel with the industry initiatives, Sony is pleased to support the Cinematographer’s Day, the leading 3-day event (February 23-25) at Bangkok Film Festival. Audience can experience the extraordinary 4K image resolution brought by Sony’s SXRD screening that addresses the quality-critical demands in Digital Cinema applications and other large-venue systems. For details of the schedule, please visit www.bangkokfilm.org.
by 100명 2006. 2. 18. 10:39
Sacramento, CA- Feb 16, 2006
Barco reinforces European leadership position with supply of 27 Digital Cinema projectors to X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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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o D-Cine DP100
Barco has been chosen by XDC to supply a total of 27 Digital Cinema projectors for installation reinforcing Barco’s leadership position within the Digital Cinema sector.

The latest deal with XDC, with whom Barco is the leading supplier, includes 21 DP90 and 6 DP100 projectors. XDC is a global end-to-end digital cinema delivery company and leads pan-European digital cinema deployment with more than 200 installed digitized cinema theaters in Europe.

Recognized as a worldwide reference in Digital Cinema, Barco’s DP90 and DP100 projectors are based on Texas Instruments’ DLP Cinema™ technology and ensure optimum performance and reliability through their integrated light path and digital processing.

The Barco projectors were chosen because of their high quality and reliability. Bernard Collard, General Manager of XDC stated that “Barco are the industry experts in Digital Cinema. We have worked with them before, very successfully, and look forward to moving this valued relationship forward.” Collard added “In addition, the DP90 projector is today a very attractive offer in the market for theater rooms with screen widths up to 15 metres”.

The XDC contract brings the Barco installed base of 2k DLP Cinema™ projectors to over 400 worldwide.
by 100명 2006. 2. 18. 10:37
San Diego, California- Feb 17, 2006
ULTRASTAR CINEMAS MAKES HISTORY WITH LARGEST DIGITAL CINEMA ROLLOUT
Southern California Chain Delivers Walt Disney Pictures’ EIGHT BELOW in Pure Digital� in over 90 Percent of its Theaters
UltraStar Cinemas ? the first in the nation to be 100 percent equipped with digital cinema ? is releasing Walt Disney Pictures’ family-friendly film EIGHT BELOW on Friday, February 17, digitally on 12 of its 13 theaters. This marks the first time in history that a theater circuit has released a digital film in over 90 percent of its locations. UltraStar Cinemas, currently operating 102 screens at 13 sites throughout Southern California, has teamed with Access Integrated Technologies, Inc. (AccessIT) and Christie Digital Systems (Christie) to become the first theater company in the United States to be fully equipped with Pure Digital Cinema� powered by DLP Cinema technology� in all of its locations.

Pure Digital Cinema� powered by DLP Cinema� is the crispest, clearest motion picture technology available. The movies, including this week’s release of EIGHT BELOW, will be projected digitally using Digital Light Processing™, invented by Texas Instruments. DLP Cinema� brings a new and enhanced experience to UltraStar movie audiences. It’s the only digital projection technology currently approved for movie theater exhibition of films and is supported by many Hollywood directors including Steven Spielberg, Robert Rodriguez and George Lucas, as well as producers and all the major studios.

DLP Cinema� uses a digital signal delivered to the theater projectors via satellite. Unlike film, which is subject to color fading, jumping, scratching and dirt accumulation, DLP Cinema� technology delivers a consistent digital picture with incredible clarity over 35 trillion colors. Movie-goers can see a movie exactly the way the director intended it, whether they see it opening night or the fifth week of the run.

“We have always been on the forefront of digital technology and are pleased to be the first theater circuit in the world to have digital capability on 100% of our screens,” said Alan Grossberg, an executive for UltraStar Cinemas. “Where other theater chains may have limited screenings of EIGHT BELOW in digital, we’re thrilled that everyone who comes to see it at UltraStar will get to see it in Pure Digital Cinema�.” We know that our guests will be amazed by the picture and sound quality that they experience.”

UltraStar Cinemas has historically been an innovator on the cutting edge of theater technology. They have worked in the digital realm with major Hollywood studios since 2002, when UltraStar Cinemas introduced the first generation of Pure Digital Cinema� with the installation of six digital projectors in San Diego, pioneering the digital age of cinema and also bringing alternative entertainment, including live events, to their guests.

UltraStar Cinemas has already successfully screened live events from Duran Duran concerts in London to SuperBowl XL in digital on the big screen. On March 5, six Southern California locations will digitally screen the Academy Awards� live. UltraStar Cinemas’ 100-percent-digital milestone means more than just upping the ante on the movie-going experience, it also means leading the pack in alternative entertainment.
by 100명 2006. 2. 18. 10:36
'동방신기 드라마' 극장서 선보인다


‘동방신기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를 연내 제작해 극장에서 상영하겠다!’

15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열린 SM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이수만 이사가 동방신기에 대한 특별한 계획을 밝혔다.

이수만 이사는 이날 “동방신기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극장에서 먼저 선을 보인 후 TV, DMB, 인터넷 등으로 확대시키겠다”면서 “공중파 방송에 의존하지 않는 컨텐츠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이사는 이어 “보아 신화 HOT 동방신기 등을 발굴한 음악 컨텐츠 그룹으로 지난 10년간 회사를 성장시켜왔다. 하지만 앞으로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통해 영상 컨텐츠 제작까지 할 것”이라며 “최근 영입한 개그팀 ‘갈갈이 패밀리’나 ‘틴틴파이브’ 등의 연예인들은 단순 연예인이 아닌 프로듀서의 개념으로 영입한 것이다”고 21세기 SM엔터테인먼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7시부터 세 시간 동안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손지창, 오연수, 고아라 등 SM 소속 연예인들과 안성기, 이문세, LPG, 유열 등 200여명의 연예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by 100명 2006. 2. 17. 17:03
'흡혈형사 나도열' 전국 100만 돌파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02월16일--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월 극장가에 코믹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수로 주연의 <흡혈형사 나도열>(제공:㈜아이엠픽쳐스, 청어람 / 제작: ㈜에스엠필름, 청어람 /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감독: 이시명)이 지난 2월 9일(목)에 개봉하여 일주일만인 2월 15일(수)까지 서울 258,799명, 전국 1,019,796명을 동원하며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2월 9일 개봉한 <흡혈형사 나도열>은 최근 천만 관객을 넘어 화제가 된 <왕의 남자>, 같은 날 개봉한 <백만장자의 첫사랑>등 다양한 경쟁작들을 누르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에 코믹영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발렌타인 데이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로 다시 한번 인정 받은 <흡혈형사 나도열>. 현재 서울 62개, 전국 301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개봉 일주일만인 2월 15일(수)에 전국 관객 100만을 돌파하며 명실공히 2월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자리잡았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주까지 200만 이상의 관객이 <흡혈형사 나도열>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속편 제작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흡혈형사 나도열>의 이시명 감독과 김수로, 조여정, 오광록 등 출연배우들은 이번 주 서울과 경기지역을 순회하며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 주 무대 인사를 위해 부산과 대구를 방문했던 이들은 연이은 매진사례에 하루에도 8개가 넘는 스케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는 후문. 게다가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코믹 지존 김수로는 매 극장마다 관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흥분하면 변신하는 나도열의 변화무쌍한 활약상을 그린 영화, 코믹 지존 김수로 주연의 <흡혈형사 나도열>은 2월 9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대박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by 100명 2006. 2. 17. 17:01
<해외문화> 할리우드 영화, 스위스 점유율 급감
(제네바=연합뉴스) 문정식 특파원 = 스위스 영화시장에서 할리우드 영화의 위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스위스 영화배급업협회 '프로 시네마'에 따르면 지난해 540개 스크린과 11만명의 좌석을 갖춘 전국 330개 영화관에서 팔린 티켓은 모두 1천520만장으로 2004년보다 14% 줄어들었다.

이처럼 티켓 판매가 저조한 것은 할리우드 영화가 불록버스터의 부재로 고전하고 DVD가 영화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프로 시네마'는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의 점유율이 70%에서 59%로 떨어진 반면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영화는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가 제작한 방화(邦畵)의 점유율도 2.6%에서 5.9%로 상승했다. 이는 독일과 합작으로 만든 코미디 영화 ' 내 이름은 오이겐'이 흥행 실적 3위에 오른데 힘입은 것이다.

그러나 할리우드 영화의 흥행실적 저조에도 불구하고 티켓판매 톱10 가운데 8개가 할리우드 작품이었다.

애니메이션인 '마다가스카르'는 68만명의 관객을 모아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해리 포터' 최신작이 57만5천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내 이름은 오이겐'은 50만 3천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끝)

by 100명 2006. 2. 16. 16:44
교수·독립영화인들 “스크린쿼터 축소 철회해야”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영화인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계와 독립영화계, 그리고 국민의 76%가 스크린쿼터 축소 결정에 반대하는 의견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는 16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스크린쿼터는 한국영화의 생존을 위한 제도이자 문화 다양성 보존의 중요한 장치”라며 “지난해 10월 제33차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악을 채택하여 자국문화 보호를 위한 정책과 제도가 국제협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선언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교협은 한국영화가 경쟁력을 갖췄으며 스크린쿼터 축소가 장기적으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항간의 주장에 대해서도 “한국영화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스크린쿼터에 크게 힘입고 있으며, 한국영화의 미국영화 시장 점유율은 5%도 넘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세계화된 할리우드 영화산업은 경쟁 자체를 불허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크린쿼터는 할리우드에 의한 독과점을 견제하는 장치“라고 지적했다.

민교협은 또 정부와 국내외 독점자본의 이익을 한국의 이익으로 간주하는 이들이 스크린쿼터 축소를 반대하는 영화인들의 운동을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고 있다며 “오히려 한·미 FTA의 직접 수혜자가 될 재벌과 미국의 다국적 기업 및 할리우드 자본의 이해를 대변하는 소수 자본, 관료들이야말로 문화주권과 경제주권을 침탈하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독립영화협회(한독협)도 이날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부산독립영화협회,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전북독립영화협회, 대전독립영화협회 등 독립영화단체와 시네마테크 단체와 함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독협은 성명서를 통해 “스크린쿼터제는 전 세계 영화 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국 영화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주권 국가가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정부와 전경련 등 한미 FTA가 체결되길 요구하는 집단들은 교묘하게 스크린쿼터제가 국내 영화 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지 못해 실효성이 없다며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독협은 “자국의 문화정책은 초국적 자본의 요구가 아니라 스스로의 정책적 판단에 의해서 결정되어야 한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망국적 한·미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독협은 “한·미 FTA를 용인하는 대가로 내놓은 4,000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며 “진정 다양성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면 필요에 의해 대가 없이 지원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민 4명 중 3명은 스크린쿼터 비율의 현행 유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병국(한나라당), 김재윤(열린우리당), 손봉숙(민주당), 천영세(민주노동당) 등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 “스크린쿼터 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75.6%에 이르렀다.

또 “스크린쿼터가 축소 또는 폐지될 경우 한국영화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67.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by 100명 2006. 2. 16. 16:38
"3년내 극장 점유율 20% 달성"
이노츠와 합병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이승재 LJ필름 대표

"새로운 시장 개척이란 측면으로 봐 주세요." 코스닥 상장기업 이노츠(대표 백종진)와의 합병으로 충무로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이승재 LJ필름(42) 대표는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는 세간의 시선을 의식이라도 한듯 이번 합병이 `충무로의 세 확장이 아닌 새로운 시장의 확대`라고 거듭 강조했다.

자신이 대표로 있는 LJ필름과 강변 테크노마트, 명동 아바타, 한글과 컴퓨터 등을 소유한 프라임 산업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이노츠와의 합병으로 CJ, 쇼박스, 롯데 등 대기업 계열 배급사 등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지만 자신은 새로운 시장 개척이 목표일 뿐 기존 세력과의 힘겨루기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하지만 충무로는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들 정도로 풍부한 자금력을 지닌 프라임 그룹을 기반으로 한 이노츠와의 합병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 이노츠와 합병한 이 대표는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25개 스크린을 가진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프라임 시네마`를 여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 3~4년 내 극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노츠 계열 산하로 들어온 나무엑터스, 블루드래곤, 별모아, 열음 엔터테인먼트 4개사를 토대로 매년 10여편의 영화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이들 4개사에는 송강호 문근영 김태희 김래원 김주혁 등 50여명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이 대표는 국내 제작과 동시에 200억 글로벌 프로젝트 `줄리아(가제)`를 비롯해 해외 프로젝트 등에도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국내 영화가 해외에 많이 진출했지만 모두 선제작 후수출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이럴 경우 수익이 낮을 뿐 아니라 현지화에도 큰 어려움을 겪는다. 진정한 해외 진출은 우리가 만든 시나리오를 가지고 가되 영어로 해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며 영화 `줄리아`는 그 첫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아`는 아카데미 후보작인 `브로크백 마운틴`을 만든 포커스와 공동 제작 예정의 작품으로 이르면 다음달 초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연예인 관련 우회상장 붐과 맞물려 의혹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이 대표는 "합병 전 이노츠 측에 제대로 만든 콘텐츠와 이를 통한 수익창출의 윈도(극장 DMB TV DVD 등)의 선순환 플랫폼이 완성되기 위해선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영화계에 입문한 이 대표는 2000년 지금의 LJ필름을 세웠으며 이후 `수취인불명` `나쁜 남자` `해안선`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등 주로 김기덕 감독과 작업을 했다. 이후 `주홍글씨` `여자, 정혜` 등 웰메이드 영화를 만들어 호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by 100명 2006. 2. 16. 08:01
관객 1000만명 돌파 100% 믿을만한 수치?

영화 ‘왕의 남자’ 관객이 지난 11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은 대기록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기록은 어떻게 집계된 것일까. 특정 공신력 있는 기관의 수치가 아니라 개별 배급사가 발표하는 것이라 자연 의문이 생긴다. 이를 자세히 알기 위해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제도에 대해 살펴 볼 필요가 있다.

15일 현재 영진위가 운영중인 통합전산망에 등록된 극장은 189개,스크린은 1038개다. 전국의 스크린이 1551개이니 가입률은 84%이다. 바꿔말해 16%의 극장들이 통합전산망에 가입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그러니 영진위의 집계상으로 ‘왕의 남자’는 아직 1000만명을 넘지 않았다. 14일 현재 870여만명. 그렇다면 ‘왕의 남자’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나머지 16%를 어떻게 집계한 것일까.

시네마서비스 배급팀에 따르면 실시간 집계 내부 전산망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전산망에 가입하지 않은 극장 중 ‘왕의 남자’가 상영되는 곳에 직접 사람을 파견한다. 이들이 극장에 직접 가서 매회 몇 명이 들었는지를 PDA나 휴대전화로 연락해오면 그것이 내부 전산망에 등록된다. 김지민 과장은 “우리 영화가 개봉된 곳 중 우리가 모르는 스코어는 없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얘기를 들어보자. 이상무 과장은 “사실 각자 자기 회사에서 배급한 영화만 제대로 알 수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A라는 극장에서 ‘갑’이란 영화를 틀면 ‘갑’의 스코어만 알려줄 뿐이지 경쟁작인 ‘을’의 스코어는 잘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 각각의 영화 관객수를 모두에게 알려주면 극장의 전체 관객수가 드러나기 때문에 꺼린다는 것이다.

만약 ‘갑’과 ‘을’이 박빙의 스코어라면 서로 최고라고 주장할 순 있지만 확실한 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서울의 경우 정동 스타식스 1개관을 제외하곤 모든 극장이 영진위 전산망에 가입돼 있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집계는 모호해진다. 대도시가 아닌 읍·면 단위에 1관씩 있는 극장은 지방업자가 ‘단매’라고 해서 스크린 10개 정도를 묶어서 한꺼번에 관리한다. 이 경우 정확한 집계가 어려운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실정.

관객 1000만명 시대,문화의 최첨단을 걷는 영화산업계에 아직도 이런 전근대적인 주먹구구식 관행이 남아 있다니! 공신력있는 기관의 발표로 100% 믿을 수 있는 투명한 수치는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

by 100명 2006. 2. 16. 07:59
지난해 8억9천만달러 기록, VHS/DVD 매출은 감소 기형적 구조 노출

2005년 한국영화의 극장매출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버라이어티>의 스크린쿼터 관련 기사에 따르면 9년 연속 성장을 거듭한 한국의 박스오피스 매출은 지난해 8억7천만달러를 기록해 2천만달러 차이로 독일을 제치고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2005년 한국의 극장 입장객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1억4300만명을 기록했다. 동기간 주요한 영화시장으로 꼽히는 스페인은 7억5천만달러, 이탈리아는 6억5천만달러의 극장매출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04년 10월 작성한 ‘세계 영화 산업규모 및 현황연구’ 보고서에서는 2004년을 기준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인도가 1999년부터 5년간 평균 극장매출에서 한국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을 분석하는 <버라이어티>의 다른 기사는 “19%나 극장매출이 성장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성과를 거둔 곳 중 하나”라고 평했다. 참고로 올해 한국보다 적은 수치를 기록한 독일은 극장매출이 17%나 하락하는 부진을 경험했고, 2005년 주요 영화시장 중 한국보다 높은 극장매출의 성장률을 기록한 국가는 전년 대비 27%로 대폭 성장한 러시아가 유일했다. 러시아의 극장매출은 3억4천만달러였다.

그러나 영화산업 전체를 조망하면 결과는 달라진다. ‘세계 영화 산업규모 및 현황연구’에서도 나타났듯이 한국은 조사대상 10개국 중에서 1999년 이후 유일하게 VHS/DVD 시장 규모가 감소하는 유일한 시장이다. 반대로 미세하지만 극장매출은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의 편중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버라이어티>의 달시 파켓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 비율에 의해 고사 직전인 부가판권 시장은 이미 기가 꺾인 지 오래”라고 우려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처럼 극장에 매출이 편중되어 VHS/DVD의 매출보다 극장 부문의 비중이 현격히 높은 국가는 조사대상 10개국 중에서 이탈리아와 인도뿐이다. 심지어 두 국가의 전체 영화산업에서의 극장 비율도 5년 동안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최근 호조를 보이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판권 수출, 새로운 윈도의 적극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 문제 해결과 양성화가 선결될 필요가 있다.

by 100명 2006. 2. 15. 11:31

1. 부하가 일하는데 시간이 걸리면 느려터져서고, 상사가 시간을 끌면 철두철미해서다.

2. 부하가 어떤 일을 하지 않는 것은 게을러서고, 상사가 하지 않는 것은 너무바빠서다.

3. 부하가 실수를 하는 것은 멍청해서고, 상사가 실수를 하는 것은 인간이기에어쩔 수 없는 것이다.

4. 부하가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는 것은 본분을 잊고 설치는 것이고, 상사가그렇게 하는 것은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5. 부하가 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고집불통이기 때문이고, 상사가 그렇게하는 것은 신념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6. 부하가 실례를 범하는 건 교양이 없기 때문이고, 상사가 예의를 미처 못 차리는 것은 독창적이기 때문이다.

7. 부하가 윗사람 비위를 맞추는 것은 아첨이고, 상사가 그러는 것은 협조적으로 일을 하려는 것이다.

8. 부하가 사무실 밖에 나와 있는 것은 괜히 어슬렁거리는 것이고, 상사가 나와 있는 것은 업무차 볼 일이 있어서다.

9. 부하가 아프다고 쉬면 아픈 것이 상습적이고, 상사가 쉬면 진짜로 너무 아파서다.

10. 부하가 휴가 신청을 하면 분명 다른 데 면접보러 가는 것이고, 상사가 그러는 건 과로했기 때문이다.

by 100명 2006. 2. 15. 08:28
'다양한 처의 유형' - '산만한 여자'


★ 다양한 처의 유형
악을 고래고래 잘 지르면 ☞ 악처
지금 매우 지쳐 있으면 ☞ 현지처
가까이 살고 있으면 ☞ 근 처
그림 솜씨가 좋으면 ☞ 커리커처
약간 찰과상을 있었다면 ☞ 일부다처

★ 산만한 여자
수업 중에 한 눈을 잘 파는 여학생이 있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이 어머니를 모셔 면담을 했다.
선생님이 어머니에게 물었다.
"따님에 수업 시간에 무척 산만하고 한눈을 잘 파는데 어머니는 그런 문제에 대해 눈치 채지 못하셨나요?"
그러자 어머니는 저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선생님, 근데 저기 있는 창틀이 알루미늄 창들이 맞나요?"

★ 남녀의 본질적 차이
남자는 그가 원하는 1000원 짜리 아이템을 2000원을 주고 구입한다. 여자는 그녀가 원하지 않는 2000원짜리 아이템을 1000원에 구입한다.
여자는 남편을 구할 때까지 미래에 대해 걱정한다. 남자는 아내를 얻기까지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성공한 남자는 아내가 쓰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이다. 성공한 여자는 그런 남편을 찾은 사람이다.
by 100명 2006. 2. 15. 08:24

“섭섭하네” “적당한데”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왕의 남자’. 초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일등공신으로 원작인 연극 ‘이(爾)’의 탄탄한 드라마가 꼽힌다. 그렇다면 영화가 연극에 지불한 원작료는 얼마일까. ‘왕의 남자’ 제작사인 이글픽처스는 수치 공개를 거부했지만 대학로나 충무로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합해 볼 때 최하 1300만원,최고 2000만원이다.

이에 비해 영화계가 예상하는 ‘왕의 남자’ 수익은 무려 400억원에 이른다. 영화계에선 통상 관객 100만명당 30억원의 극장 수익을 거둔다고 계산한다. 따라서 1000만의 관객이 들 경우 극장 수익은 300억원. 여기에 DVD,비디오,TV 판권료 20억원와 해외 판권료까지 합치면 400억원은 거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순수 제작비 41억원에 홍보마케팅비 등을 전부 포함한 총제작비 64억원을 빼도 ‘왕의 남자’ 순익은 30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물론 이것을 제작사 혼자 갖는 것이 아니라 투자·배급사와 극장이 나눠가져야 한다.

이와 관련 최근 대학로에서는 “연극 ‘이’가 원작료를 너무 적게 받은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오간다. 흥행 수익과 연계한 러닝 개런티나 인센티브를 따로 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작자인 김태웅씨가 받은 돈은 처음 계약 액수 그대로다. 공연제작사인 이다의 오현실 대표는 “‘왕의 남자’의 대박에도 불구하고 원작 ‘이’가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2003년 연극 ‘날 보러 와요’를 원작으로 한 ‘살인의 추억’ 이후 지난해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한 ‘웰컴 투 동막골’과 ‘박수 칠 때 떠나라’ ‘왕의 남자’가 잇따라 성공하자 대학로의 괜찮다는 연극들이 속속 영화화되고 있다. 연극 ‘남자충동’ ‘삼류배우’ ‘춘천 거기’ ‘마르고 닳도록’ ‘보고 싶습니다’ ‘정인’ 등이 영화 제작사에 판권이 팔려 시나리오 작업중이며 ‘김종욱 찾기’와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뮤지컬도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원작자 김광림씨의 러닝 개런티 조건이 포함된 ‘살인의 추억’이나 원작자인 장진씨가 제작 또는 감독한 ‘웰컴 투 동막골’과 ‘박수칠 때 떠나라’ 등 일부를 제외하면 영화화되는 연극과 뮤지컬의 판권은 최고 2000만원 수준이며 1000만원이 채 안되는 작품도 있다. 이에 대해 희곡 작가인 박지선씨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영화 제작비에서 원작의 오리지낼러티를 너무 낮게 책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런 원작료에 대해 영화계나 일부 공연 제작자들은 결코 적은 것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아무리 탄탄한 희곡일지라도 시나리오-캐스팅-촬영-편집 등 수많은 단계를 거치는 영화에서는 원안 또는 시놉시스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나리오 작업만 하더라도 수차례의 각색과 수정이 필요해서 새로 쓰는 것이나 다름없다.

영화 홍보대행사인 올댓시네마의 김태주씨는 “영화계에서도 시놉시스의 경우 500만∼2000만원,시나리오 1차 작업 단계에서 1000만∼3000만원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최근 영화화되는 연극에 치르는 원작료는 영화계 몇몇 스타 작가의 작품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공연제작사인 악어의 조행덕 대표 역시 “연극 ‘이’가 영화화될 때 받은 금액은 적당했다고 본다”면서 “‘왕의 남자’ 효과로 연극 ‘이’도 매일 매진을 기록하고 희곡집까지 불티나게 팔리지 있지 않느냐”고 역설했다.

조만간 크랭크인하는 영화 ‘전래동화 살인사건’의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화되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원작자인 장유정씨는 “외국과 비교해 국내 영화계가 시스템 면에서 작가의 가치를 높게 보지 않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연극계도 앞으로 극작가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상업적인 면에서 스스로 평가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잇따라 실패한 이유가 드라마의 부재라는 것을 되짚어 볼 때 탄탄한 원작 연극의 가치를 좀더 인정해줘야 되지 않을까 싶다.

by 100명 2006. 2. 14. 20:41
鄭문광 "극장 입장료 인상은 없을 것"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정동채(鄭東采) 문화관광부 장관은 14일 스크린쿼터 축소후 영화업계 지원을 위한 영화진흥기금 재원 조성과 관련, "영화관 입장료를 올려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관광위 전체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입장료를 올리지 않는 것을 전제로 극장.배급사와 협의를 통해 영화관 입장료의 5%에 해당하는 부가금을 5년동안 거둬 2천억원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국고에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기금 신설에 대해 정부 부처간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며 "극장과 배급사의 부담을 감안해 이들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재경부와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스크린쿼터 축소와 관련,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면서 "경제부처를 포함한 국가적 과제 차원의 입장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6. 2. 14. 19:21
영화도 만들고 기업 홍보도 하고…

KT 온라인영화'사랑즐감'제작 광고 활용…다음ㆍBMW 이어 3번째

방송, 통신 등 매체간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영화를 직접 제작해 광고ㆍ홍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영화가 기업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결합하는 '브랜디드 마케팅'의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것. 통신회사 KT는 14일부터 온라인 사이트(www.ktfilms.com))를 통해 자사가 제작한 옴니버스 단편영화 '3인 3색 러브스토리:사랑즐감'을 상영한다. 이동통신으로 이용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유선전화를 모티브로 곽재용('기억이 들린다'), 김태균( 'I'm OK'), 정윤철('폭풍의 언덕') 등 스타감독 3인이 30~35분 분량의 멜로 영화 3편을 연출했다.

기업이 디지털 단편영화를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는 것은 인터넷포털사이트 다음과 자동차회사 BMW에 이어 3번째다. 이러한 마케팅방식의 특징은 광고주인 기업이 최소화된 '핵심 코드'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유명감독들의 상상력에 맡겨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극대화한다는 데 있다. 다음은 지난 2004년 개인 맞춤형 검색 신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김성수 허진호 장준환 이재용 김영빈 등 감독을 기용 액션, 팬터지,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당시 다음 측에서 각 감독에게 주문한 것은 '이왕이면 인터넷 검색 장면이 삽입되면 좋다"는 것 정도였다. BMW도 김기덕 김성수 차은택 등 3명의 유명 감독이 연출한 감각적인 영상의 단편영화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매체간 융합시대에 영화가 광고분야의 핵심적인 장르로 떠오르게 된 것은 영화가 일찌감치 필름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을 이뤄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한 데다 국내에서 '1000만 관객 시대'가 상징하듯 영화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보고서 '미디어 융합환경 속에서 디지털시네마의 정체성 탐색'에서 채희상 연구원은 "방송과 통신 산업 입장에서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요 경로이자 강력한 문화적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영화산업은 융합 환경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변수"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6. 2. 14. 18:00
[e리서치]영화관람 행태
 네티즌 10명 가운데 3명 가량은 거의 매달 영화를 감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화 관련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6.5%가 영화를 보기 위해 ‘1년에 12번 이상’ 극장에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의 응답자의 절반은 ‘1년에 12번 이상 극장에 간다’고 응답한 반면 40대 이상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1년에 3번 이하’ 극장에 가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에 따라 극장 가는 횟수에 큰 차이가 있었다.

 영화 티켓 구매 방법으로는 ‘현장 구매’가 68.5%, ‘인터넷 예매’는 24.8%로 나타나 현장 구매가 인터넷 예매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10대는 ‘현장구매’하는 비율이 85.8%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우 높았으며 30대는 ‘인터넷 예매’ 비율이 36.0%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81.6%의 응답자가 주로 영화를 보는 극장은 ‘CGV,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상영관’이라고 응답했으며 20, 30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으로는 ‘방송 매체를 통해’가 46.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인터넷 포털’(27.0%), ‘영화를 먼저 본 지인’(10.4%) 등의 순이었다. 남성(34.0%)은 여성(19.9%)에 비해 ‘인터넷 포털을 통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는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주로 영화를 보는 요일은 ‘토요일’이 42.0%로 가장 높았으며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과 ‘일요일’이 각각 20.3%, 16.6%로 나타났다. 반면 영화 개봉일인 목요일 저녁은 3.1%에 불과했다.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의견으로는 ‘한국 영화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행대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51.7%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by 100명 2006. 2. 14. 16:13

Monday, February 13, 2006

Indian's celebrate 'Bubble' success


Indian server company Qube has been celebrating the Landmark (in both senses of the word) screening of Steven Soderbergh's "Bubble". Though nobody expected it to set box office records, it appears to have been a techincal success. We now also know on how many screens it was showing digitally.

Chennai technology hits the U.S. film circuit

Sudhish Kamath

Qube Cinema digital servers edge out competition

CHENNAI : When Steven Soderbergh released his latest experiment, `Bubble,' in America's largest independent film circuit Landmark Theatres, simultaneously across theatrical, television and home video platforms, there were at least two people sitting here in Chennai who were pleased about the triumph of indigenously developed technology.

Qube Cinema digital servers, developed at a quiet little office on a quaint little street in Royapettah, were installed by Landmark Theatres in 36 out of their 59 theatres in 23 markets in the United States.

"We were chosen over bigger players like Dolby, Kodak, GDC, Doremi and XDC, for the flexibility we provide cinema halls to play different formats of video," says Jayendra Panchapakesan, director of Real Image Media Technologies.

"We cater to the needs of independent filmmakers by offering servers compatible to Windows Media 9, MPEG 4, h.264 and apart from Digital Video file formats and will also be become compliant with the Hollywood standard of JPEG 2000 by March," says co-director Senthil Kumar.

"Qube's range of digital cinema server solutions along with its use of open standards based systems made it the ideal choice for Landmark's digital platform," Paul Duchouquette, vice-president (Information Technology/Audio-Visual) of Landmark Theatres says.

With the latest rollout, Qube Cinema accounts for 20 per cent of digital projection systems around the world. "We already have about 150 out of 750 screens around the world. We have a terrific advantage of providing flexibility and that too, at half the price," explains Senthil.

Having covered already 50 screens in Tamil Nadu and providing its technology to Zee's E-City Entertainment in Maharashtra and Gujarat for another 50 screens, Qube is in advanced stages of negotiations with leading multiplex chains in the country.

Landmark Theatres cover 200 screens around the U.S. in over 40 cities.

Only first phase

"The 36 theatres we have rolled out is only the first phase of our rollout in the U.S.," says Jayendra. "They have taken 13 theatres with 4K (4000 lines) Sony projectors, eight with 2K (2000 lines) Barco projectors and the rest with 1.4K projectors."

"The 1.4K projectors are ideal for the rural centres because they cost about Rs.15 lakhs per screen. Multiplexes can go in for the 2K projectors that cost Rs.45 lakhs per screen," says Senthil.

Economical

Sathyam Cinemas, incidentally, is looking to install D-cinema systems for all its screens. "We are looking at converting all our existing screens to digital," says Kiran Reddy, Managing Director of Sathyam Cinemas.

"We are going for Qube because it's more economical that the others and is a local solution. In the future, when our other screens in the city are coming up, we might not have film projection at all and would just go with state-of-the-art digital projection systems."

Though conventional film projectors are only marginally cheaper, digital cinema systems prove to be more cost effective because they not only provide six channels of uncompressed sound but also offer lasting quality of rock steady projection given that there is absolutely no wear and tear, even edge-to-edge illumination and virtually no maintenance cost provided there are no mechanical moving parts.

by 100명 2006. 2. 14. 08:26
Sophia Antipolis- Feb 13, 2006
DOREMI MASTERS I-DIFF
Doremi Cinema, a part of Doremi Technologies, had a major involvement in the presentation of digital movies at I-DIFF, the International Digital Film Forum recently staged in Cannes. This involved mastering and playbacks of several films for both public and private screenings using DCI-compliant JPEG2000 and MXF-Interop.

For the DCI-JPEG2000 requirement for ‘Bronzes 3’, DCI-compliant mastering and authoring was performed with a Doremi DMS-2000 mastering station at Eclair Labs. Replay used a DCP-2000 replay server.

This is the first time Doremi Cinema has had a major involvement with I-DIFF digital screenings. It reflects the progress made by the company with its joint developments in Sophia Antipolis and Burbank, USA.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Patrick Zucchetta comments, “We have come a very long way in the last 12 months and are delighted to be able to support I-DIFF to this high level. The reactions to the screenings have all been very positive. Now there’s no doubt that the DCI standards can deliver superior quality and we can deliver the technology to make it work.”

Situated in Sophia Antipolis, close to Cannes, Doremi was able to use its new lab set-up for the encoding, authoring and the replay checks of the movies: “Le Grand Charles” a 3-hour 15-minute movie about the life of General de Gaulle, a 3D demonstration movie for the Binocle company and various rolls of footage at the shooting stage of a new movie, Ocean of Jacques Perrin, famous Director of Microcosmos, Le Peuple Migrateur... The lab equipment includes a Doremi DMS-2000, which is a complete DCI-JPEG2000 mastering station supporting data rates up to 250 Mb/s and providing encoding parameter controls and a live preview. It has all the tools for 2K-image compression in one package that includes a hardware-accelerated JPEG2000 compressor and internal storage. A Doremi ORCA-CS mastering station produced the MXF-Interop material, encoding HD-SDI to HD MPEG-2 at up to 160Mb/s in real-time, and recording to its hard drive. Encoding can be previewed live or replayed later. The lab set-up also includes 12 TB of NAS storage, a full spec’d DLP-Cinema projector, a 5-metre Screen Research screen, 5.1 sound and full automation.
by 100명 2006. 2. 14. 08:17
"나도 모르게 리니지 가입" 개인정보 무더기 유출
[중앙일보 이원호.장정훈] 국내 최고의 인기 게임인 '리니지'에서 엄청난 규모의 명의 도용 회원 가입 사건이 발생했다. 리니지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에 가입하지 않았는데도 회원으로 등록됐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라 경찰에 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밤 12시 현재 신고 건수가 1200여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명의 도용 피해 규모의 경우 겉으로 드러난 수치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번 사건은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피해 사례가 그 정도라면 전체 명의 도용 사례는 수만~수십만 건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 사이트가 해커에게 뚫린 것은 아니다"면서 "다른 대형 사이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이용자번호.비밀번호 등)가 외부로 유출, 이들 정보를 이용한 명의 도용 사례가 국내 게임 사이트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해커 전문가는 "최근 중국 등 해외 해커들이 국내 주요 사이트에 있는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불법적으로 개인 정보를 구입해 이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온라인 회원 유치 및 이벤트 대행업체인 A사이트가 인터넷에서 무료 경품행사를 벌이다 행사에 응모한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커 등 범죄자들은 유출시킨 개인정보들을 이용해 피해자가 기존에 쓰던 사이트에 침입해 게임 머니 등 사이버 재산을 빼내 갈 수도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해킹한 개인정보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이용자번호와 비밀번호를 악용하면 또 다른 사이트들에 잇따라 들어가 금전적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금융사기 등에도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엔씨소프트의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동통신 회사나 카드 회사 등의 회원 정보가 새나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100명 2006. 2. 14. 08:15
<누벨바그 물결, 광주 충장로로>


(광주=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충장로에 프랑스 영화의 물결이 인다"
프랑스 영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누벨바그특별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광주 동구 충장로에 있는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누벨바그영화는 50~60년대 20~30대 영화인들이 전통적인 영화를 뒤집어 새로운 영화제작을 시도한 운동으로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가 동인이 주로 활동했던 새로운 경향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을 말한다.
줄거리 보다는 표현에 중점을 두고 현실과 카메라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중시해 즉흥연출, 장면의 비약적 전개, 완결되지 않은 스토리 등으로 종래의 영화개념을 바꿔 놓은 20세기 기념비적인 영화운동의 하나로 탄생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실험 영화의 `대부' 장뤼크 고다르의 `미치광이 피에로'(1965년)를 비롯, 한국 홍상수 감독에게 커다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로베르 브레송의 `소매치기'(1959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연구로 유명한 프랑소와 튀르포의 `도둑맞은 키스' (1958년) 등이 상연된다.
극장관계자는 "누벨바그가 탄생한 지 50주년을 맞이해서 이 행사를 개최한다"며 "쉽게 스크린에서 관람할 수 없는 작품이어서 영화마니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6. 2. 13.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