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하네 눈 깜박일때 왜 어둡지 않지?
[동아일보]

왜 우리가 눈을 깜박일 때 세상은 깜깜하게 보이지 않을까? 사람은 1분에 10∼15번씩 자동적으로 눈을 깜박인다. 그것도 두 눈을 동시에 깜박인다. 얼른 생각하면 눈을 깜박이는 동안 앞이 깜깜해질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흥미롭게도 새들은 한 번에 한 눈씩 깜박인다. 눈 깜박임 때문에 시야가 어두워지는 것을 막기 위한 그들 나름의 전략이다. 하지만 사람은 두 눈을 동시에 깜박여도 눈에 보이는 세상은 중간에 끊기지 않는 연속된 장면으로 펼쳐진다.

최근 사람이 눈을 깜박여도 세상이 어둡게 보이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런던대 신경학연구소 데이비나 브리스토 연구원이 생물학 전문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26일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눈을 깜박일 때 뇌의 특정영역이 꺼지면서 어두움을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세상은 깜깜해지지 않는다.

연구팀은 눈을 깜박이는 행위가 뇌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특별히 고안한 다소 ‘엽기적인’ 실험을 했다. 실험참가자들에게 눈에 들어오는 빛을 막는 안경을 씌우고 입 안에 광섬유를 넣은 채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활동을 촬영했던 것.

빛은 광섬유가 장착된 실험참가자의 입천장을 통과해 안구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눈을 깜박이는 것과 관계없이 항상 망막에 빛이 들어온다. 따라서 눈 깜박임이 뇌 활동에 미치는 효과만 볼 수 있는 실험이 된다.

실험 결과 눈 깜박임은 시각 피질을 비롯해 눈으로 들어오는 신호를 처리하는 뇌 영역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스토 연구원은 “눈을 깜박이는 동안 시각과 관련된 뇌 영역을 일시적으로 억제시키는 것은 눈을 깜박일 때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고 세상이 어두워진다는 사실을 뇌가 알지 못하게 막는 신경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뇌의 특정 영역이 꺼지면서 눈을 깜박이는 행위가 무시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왜 눈을 깜박일까. 흔히 각막을 촉촉하게 하고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정재승 교수는 “각막을 촉촉하게 하는 눈 깜박임은 1분에 두세 번 정도면 충분하다”며 “나머지는 두뇌 활동의 부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눈 깜박임은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잘 나타나지 않고 대뇌 정보처리 과정이 마무리될 때 일어난다. 예를 들어 책을 읽는 동안에는 눈을 깜박이지 않다가 페이지를 넘길 때 눈을 깜박인다.

또 눈을 깜박이는 횟수로 사람의 질병을 파악할 수 있다. 정 교수는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양이 늘면 눈을 자주 깜박인다”고 밝혔다. 도파민이 부족한 파킨슨병 환자들은 1분에 한두 번밖에 눈을 깜박이지 않고, 도파민이 과다한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보통사람보다 더 자주 눈을 깜박인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cosmos@donga.com

by 100명 2005. 7. 29. 13:28
PC와 연결하면 USB 저장장치, TV와 연결하면 디지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에이빙 2005.07.29 10:44:39]

[Aving Korea]에이엘테크는 PC와 연결하면 USB2.0 외장형 저장장치로 사용할 수 있고, TV와 연결하면 디지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을 선보였다.

인터넷공유기 ‘애니게이트’로 관련 업계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에이엘테크(대표 김정렬 www.airlinktek.com)의 ‘미디어게이트 25플러스(MG-25P)’는 작년 8월에 출시한 2.5인치 HDD 디빅스 플레이어 `MG-25’의 업그레이드 버전.

미디어게이트 MG-25 Plus는 노트북에 사용되는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여 외장형(휴대용) 데이터 저장장치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TV, 차량용 액정 TV, 프로젝터 등에 연결해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동영상, 음악, 사진 파일들을 리모콘만으로도 재생할 수 있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이다.

만약 80GB HDD를 내장한 경우라면 700MB DivX(디빅) 동영상 파일을 100개 이상 저장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 자체가 진동과 충격에 강한 노트북용 2.5”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HDTV 대응 고화질 컴포넌트 출력과 웅장한 Dgital 5.1 채널 출력을 지원해 미디어게이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나만의 홈씨어터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판매가격은 99,000원(HDD 미포함)이다.

by 100명 2005. 7. 29. 13:13
책상에서는 마우스로, 공중에서는 프리젠터로
[에이빙 2005.07.29 11:03:00]

[AVing Korea] PC주변기기 유통업체 이강물산(대표 배정환)은 2.4GHz RF기술이 적용된 무선 광마우스를 출시했다.

최장 10m의 거리에서 사용 가능한 이 제품은 바닥면에 센서가 부착돼 있어 책상 위에서 마우스로 사용할 때와 공중에서 프리젠터로 사용할 때를 자동으로 구분해서 동작한다.

공중에서는 트랙볼을 이용해 화면의 커서(Cursor)를 움직일 수 있으며, 트랙볼 아래에 위치한 원형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 포인터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페이지 업다운(Up & Down) 버튼이 따로 마련돼 있어 발표 시에 다른 사람이 페이지를 넘겨주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이 제품은 충전용 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하며 무선 수신부가 있는 충전용 거치대와 휴대용 충전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충전용 거치대에 내장돼 있는 미니수신기는 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할 수 있으며 USB에 꽂기만 하면 무선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All Visual Internet News of Goods
황선화 기자 (aving.co.kr)

by 100명 2005. 7. 29. 13:11
후지필름 900만 화소 시대 연다
[에이빙 2005.07.29 11:17:44]

[Aving Korea] 후지필름에서 파인픽스 S9000과 E900을 출시하며 900만 화소 시대를 열었다.

(사진설명: 후지필름의 900만 화소 카메라 파인픽스 S9000(위), E900(아래))

후지필름 측은 900만 화소 대에서 발생하기 쉬운 노이즈를 5세대 슈퍼 CCD HR, 리얼 포토 테크놀러지(Real Photo Technology)등 자사의 기술력을 통해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Q: 인간이 만족하는화소의 한계치는 어디인가? 무조건 숫자는 높이는 것에 의미가 있는가

던문가 여러분의 조언이 있으시길 바라며서

by 100명 2005. 7. 29. 13:09
`생활정보` 이젠 모바일로 본다
오락성 콘텐츠 벗어나 날씨ㆍ주차ㆍ재해 등 수요 급증
디지털타임스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모바일 콘텐츠의 소비 패턴에 변화가 일고 있다.

지금까지 모바일 콘텐츠의 핵심은 벨소리, 통화연결음과 같이 `폰 꾸미기'용 콘텐츠나 음악, 게임, 영화 등 오락성이 강한 콘텐츠가 주류를 이뤄왔지만, 최근에는 정보생활 부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패턴에 다변화 조짐이 확산되고 있다.

SK텔레콤 데이터 사업팀 관계자는 28일 "최근 정보생활 관련 콘텐츠 소비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가 성숙기에 이르렀다면 정보ㆍ생활 부문은 이제 막 도약하려는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낸드메모리 중심의 휴대폰 콘텐츠 저장공간이 하이브리드 HDD, SDD 등으로 발전하면서 콘텐츠 저장공간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데이터 정액요금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도 `정보생활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의 수요를 앞당길 것으로 이통사들과 관련 CP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업계의 관련 콘텐츠 대응도 분주한 상태다. SK텔레콤은 어디서나 간편히 읽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모바일 서적 `m―Book'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서적 및 인기서적들이 등록돼 있으며, 다운로드시 500~25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금까지 휴대폰용 전자책은 속칭 `킬링 타임용 서적'인 무협, 로맨스, 판타지 등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이었지만 조만간 그 지평이 일반 서적으로 넓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F는 폭설, 폭우, 태풍, 이상기온 등 재난, 재해 정보를 휴대폰으로 소방방재청과 공동으로 무료 제공한다. CBS(Cell Broadcasting Service)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에 있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번의 메시지 전송으로 다수의 가입자에게 동일한 내용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대량 문자방송형 기술을 이용했다.

또 앞으로 그날의 일조율, 강수량, 평균풍속, 평균기온, 평균습도의 예측값을 이용해 기상요소의 변화에 따른 프로선수의 홈런수, 투수의 삼진율 등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주유ㆍ주차ㆍ세차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유정보 서비스는 LBS(위치기반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깝고 가격이 싼 주유소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주유정보 서비스는 운전자가 운전을 하다 기름을 넣어야 할 경우,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를 통해 주유정보를 검색하면 LG텔레콤 이용자가 있는 곳에서 1.5Km 반경 안에 있는 주유소를 기름 값이 싼 순서대로 알려준다.
by 100명 2005. 7. 29. 11:13
[리뷰] '삼성 음악사업 괴담' 떨칠 색다른 MP3P
"USB 호스트 기능 등 단지 음악만 듣는 전자기기에서 탈피"
K모바일오병민 기자focus@kmobile.co.kr
삼성전자에는 딜레마가 하나 있다. 삼성전자가 음향기기 사업을 시작하면 부진을 면치 못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올초 MP3P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올해 MP3P 500만대를 생산해 세계 최대시장인 북미지역에서 플래시메모리 타입 1위, HDD타입은 2위를 차지함으로써 확고한 세계 2위 업체로 도약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3000만대로 예상되는 세계 MP3P 시장의 17% 가량을 점유해 레인콤을 제치고, 내년에는 생산물량을 더욱 늘려 `아이팟'으로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컴퓨터를 추월하겠다는 것.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동안의 삼성전자의 부진한 음향기기 사업의 선례와 더불어 MP3플레이어 사업 부문에 대해서도 낙관보다는 회의가 더 깊은 상태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추세인 MP3플레이어의 소형화와 반하는 작지 않은 크기에 다양한 기술을 갖춘, 말 그대로 색다른 MP3플레이어 'YP-T8'를 세상에 내놓게 된다.

'YP-T8'은 휴대폰 모양에 다양한 실용적인 기능과 게임기능까지 갖춘 이색적인 MP3플레이어이다.

우선 디자인을 살펴보자.


이 제품은 초소형 휴대폰과 닮아있다. 그 만큼 기존의 MP3플레이어 보다는 크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부담이 갈만한 크기는 아니다. 말 그대로 손안에 쏙 들어오는 초소형 휴대폰 같다.


두께는 손가락 만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휴대폰과 비교해 보았다. 비교 대상은 바로 삼성전자 게임폰 'G-1000'.


크기가 'G-1000'과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볼 수있다.


물론 G-1000이 작지 않은 크기이기도 하지만 'YP-T8'의 크기가 그만큼 작다는 것.
실제 사이즈는 '43.5 x 83 x 15.5'이고 무게는 55g 이다.


상단부에는 외부입력 ENC잭과 헤드폰 잭이 있다.


왼쪽 측면에서는 녹음 버튼과 홀드 스위치가 있다.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메뉴버튼이 있다.


이 제품의 정면에는 1.8인치의 MP3플레이어로는 비교적 큼지막한 LCD가 보인다.
그리고 '빨리가기' '뒤로가기' 버튼과 편리한 조작성을 보여주는 '네비게이션' 버튼이 나열되어 있다.


'네비게이션' 버튼 사용의 예


이 제품은 1.8인치의 LCD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물론 PMP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부담이 없을 정도의 기능이다.


이 제품에는 흔들어서 즐길 수 있는 동작인식 게임이 내장되어 있지만 기초적인 수준의 게임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킬링타임 용으로 그럭저럭 쓸만하다.


이 밖에도 USB 호스트라는 유용한 기능이 있다. PC에서 파일을 USB로 직접 연결해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MP3플레이어나 디지털카메라 속의 파일도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 바로 이 제품으로 가져올 수있다. 그리고 가져온 파일은 파일보기 기능을 통해 직접 확인도 가능하기 때문에 비상용 메모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MP3플레이어를 단지 음악을 듣는 전자기기로 보는 게 아니라 총체적인 호스트의 기능으로서 인식을 달리한 고급형 MP3플레이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바탕으로 MP3플레이어 시장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소비자의 MP3플레이어에 대한 인식과 구매 패턴으로 본다면 소형화와 악세사리를 기반으로 한 저가 MP3플레이어가 주축을 이루기 때문에 앞으로 MP3플레이어 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어쩔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다양한 최신 제품을 사용하는 얼리 어댑터에게 USB호스트가 지원되는 이 제품은 레어 아이템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2005-07-19 오후 1:50:50
by 100명 2005. 7. 29. 11:11
소리바다 "8월, 잘 견뎌낼 수 있을까"
전자신문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국내 최대의 P2P 음악 전문 사이트 소리바다에게 ‘운명의 달’이 다가오고 있다.

8월은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음제협)가 소리바다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한 판결이 나오는 달이다. 게다가 지난달 소리바다를 형사고소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도 추가 가처분 소송을 고려하고 있어 소리바다에게 최악의 시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소리바다는 일단 내달초 창사 이래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리바다의 긍정적 측면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당장 코 앞에 닥친 위기는 지난해 12월 음제협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다. 다소 지지부진하던 소송진행이 지난달 미국에서 P2P 업체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전문영 음제협 고문 변호사는 “소리바다 운영진이 P2P 공간에서의 음악 무단공유를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는 다양한 근거를 법원에 제시한 상황에서 지난달 미국 대법원의 판결은 결정타나 다름없다”고 자신했다.

전 변호사는 또 “소리바다에 음악을 공급하는 음반사들이 최근 소리바다를 지지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소송은 ‘음제협 관리 음원에 대한 서비스중지 가처분’으로 국한되므로 판결에 별 영향을 주지는 못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잠재적이지만 더 큰 위협요소는 음악저작권협회의 움직임. 소리바다의 음원 무단사용을 막아달라며 형사고소를 한 음악저작권협회가 추가로 가처분신청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리바다는 저작인접권자인 음반사들과는 상당수 계약을 맺고 유료 MP3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중이지만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음악저작권협회와는 계약을 맺지 못했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유료인 ‘MP3#’은 허락받지 않은 무단 서비스라는 얘기다.

음악저작권협회는 그동안 소리바다와 ‘무료 P2P 서비스 중지’를 골자로 협의를 진행하면서 음원 이용을 임시로 용인해왔지만 소리바다의 ‘무료 P2P 유지’ 의지가 확고하자 강경대응으로 입장을 바꿨다.

음악저작권협회 임학연 팀장은 “그동안 소리바다와 협의를 진행한 것은 무료 P2P 서비스 중단 가능성 때문이었지만 소리바다의 입장을 알게 된 이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라며 “형사고소에 이어 서비스 중지 가처분 신청도 적극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악화하자 소리바다는 내달 1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소리바다 김현걸 이사는 “‘소리바다는 나쁘다’는 막연한 반감 때문에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고 판단, 긍정적 요소에 대한 정보를 대내외에 알리려는 것”이라며 “사실 전달만 제대로 해도 충분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이사는 또 “유료 MP3#을 통해 월 100 만곡씩을 팔고 P2P 이용량도 절반으로 주는 성과를 거뒀다”며 “소리바다는 이런 방식으로 음악계에 최소한의 보상을 시작하는 것이며 그 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소리바다에 반감이 있는 측은 눈에 보이는 소리바다의 ‘실적과 성과’가 아니라 소리바다의 ‘태생과 마음가짐’을 문제삼고 있어 이를 설득하기 위한 소리바다의 싸움은 앞으로도 힘겹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by 100명 2005. 7. 29. 11:08
KT-파워콤 장외 '전초전'
전자신문정지연·권건호기자 jyjung·wingh1@etnews.co.kr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KT와 파워콤이 프로그램공급업체(PP)로부터 공급받은 방송 프로그램을 전국의 종합유선방송업체(SO)에 송출하는 케이블TV분배망 사업에서 격돌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위성을 활용한 케이블TV 분배망 사업의 주 고객중 하나인 삼성네트웍스로부터 위성중계기 두 기중 한 개의 사용계약을 위약금을 물고도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삼성네트웍스는 현재 KT의 무궁화위성 2호를 빌려 캐치원 등 PP가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을 10여개의 채널을 통해 전국 SO들에 송출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의 이같은 판단은 파워콤이 광케이블망 기반의 분배시스템을 구축, 저가공세를 펼치자 경쟁사인 드림라인까지 가세, 가격인하 경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망 제공 사업자와 PP를 이어주는 송출 대행업체 CJ파워캐스트·온미디어 등이 위성망 대비 광케이블망 사용료를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제시하면서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PP와 SO들은 저렴한 가격에 안정성을 제시하는 파워콤의 조건에 상당히 매력을 느끼고 있다. 한 케이블방송 사업자는 “위성망은 우천시 등에 불안해 백업망을 별도로 구축해야하는 부담감이 있는 만큼 안정적이면서도 저렴한 광케이블망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방송장비업체 관계자도 “예전에는 위성용 송출장비 구매가 많았는데 요즘은 유선망쪽으로 고객이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KT는 수익 감소로 비상이 걸렸다. KT 관계자는 “위성 매출의 상당수가 케이블TV 분배사업에서 나오는데 파워콤의 진입 이후 가격 질서가 파괴되면서 가입자들이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삼성네트웍스 이외에 KT의 위성을 임대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현대정보기술, 미래온라인 등도 이탈할 우려가 제기됐다.

KT 관계자는 “위성망은 광케이블과 달리 전국 동시 송출이 가능하며 화질도 좋다”면서 “광백업망을 보완해서라도 고객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TV 분배망 사업은 KT가 위성으로 23개 채널을 송출하고 있으며 최근 사업을 본격화한 파워콤이 광케이블을 통해 40여개 채널을 송출 중이다.
by 100명 2005. 7. 29. 11:06
`KT 남중수호` 합류할 KTF임원은 한훈 전무ㆍ김연학 상무 유력
디지털타임스김응열기자 uykim@dt.co.kr
남중수 KT 신임사장 내정자의 공식 취임을 앞두고 KT 자회사인 KTF의 임원 가운데 누가 새롭게 `남중수 호(號)'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 사장 내정자는 KTF의 한훈 전무(전략기획부문장)와 김연학 상무(경영기획실장)를 KT 영입 1순위로 꼽고 있으며, 이미 이런 의중을 당사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훈 전무는 현재 "유선사업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이유를 들어 남 사장의 제안을 고사하고 있으나, 결국에는 남 사장을 따라 KT로 입성할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김연학 상무의 경우, KT 입성이 확실시된다는 것이 KTF 내부의 예측이다.
한 훈 전무는 한솔PCS와 KT아이컴을 거쳐 KTF에서 오랫동안 전략부문에서 일해온 `전략기획통`이며, 김연학 상무도 KT아이컴 시절부터 남 사장 내정자와 호흡을 맞춰온 `최측근'으로 통한다.

이밖에 홍영도 전무(재무실장)을 포함한 1~2 명의 임원도 KT합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남 사장의 KTF 인맥 영입은 KT―KTF간 시너지 강화와, 조영주 KTF 신임 사장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KT―KTF간 상생체제 구축은 남 사장 내정자의 최대 과제 가운데 하나로, 이를 위해 `찰떡궁합'의 측근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새로 출발한 조영주 KTF사장이 자기 인물로 간부급의 진용을 새로 짤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도 깔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KTF내 남중수 사장 인맥으로 불리던 인물 가운데 2∼3명 정도는 KT로 옮겨갈 공산이 크다"며 "이들은 KT내에서도 요직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by 100명 2005. 7. 29. 11:04

CPS(Copyright Protection System)는 P2P(Peer To Peer)를 통한 불법적인 자료 공유로 인해 발생되는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의 침해를 막기 위한 가장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방어 솔루션입니다.

CPS는 크게 하드웨어시스템 부분과 자동화솔루션, P2P추적시스템, 네트워크 관리시스템(NMS)의 총4부분의 세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4개 부분의 시스템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안정적인 전체 솔루션을 유지 시킵니다.

전체 시스템의 주요 기능들로는 국내유선통신사(ISP)들간의 인터넷망의 연동부위(이를 백본이라 함)중 최상위에 위치하여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 천의 고성능 시스템이 수 기가바이트(Gigabyte)의 트래픽으로 국내 전체 P2P망에 인위적으로 변조된 가상의 파일들을 전송합니다.

당사에서 보호하고자 하는 파일의 경우 전체 P2P에 다량의 물량을 P2P망에 제공하여 개인이 상기 파일을 검색하더라도 당사에서 설치한 가상의 파일을 받을 확률을 높여 지적소유권의 보호를 받는 파일의 다운로드 확률을 현격히 낮추게 됩니다.

또한 P2P추적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어, 간헐적으로 P2P망에 올라오는 불법파일(진성파일)을 즉시 검색하여, 당사 시스템의 해당파일과 공유제공자의 자세한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 저장하여 해당자의 차후 공유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합니다.

이는 저작권자의 입장에선 P2P에 의한 지적소유권 상실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적 손실을 방어할수 있으며, 나아가 네티즌의 입장에서도 고의적인 의도로 지적소유권을 침해하는 소수의 네티즌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일반 사용자들의 의도치 않은 실수로 인한 불법적 행위를 차단하여 네티즌들이 법적 시비 여부에 휘말리지 않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CPS 서비스 자동화

CPS는 P2P 접속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의 다양성 및 불안정성과 서버의 동작상태에 따른 전체 솔루션의 성능 변화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하여 주고 불법 공유 배포자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시스템으로 공유자의 현황을 파악하여 정해진 규칙에 따라 대처하는 시스템입니다.

아래의 순서도와 같이 개별 서버에는 P2P소프트 웨어와 함께 관리자에 의해 모니터링 될 수 있는 관리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으며,이들은 해당 관리소프트웨어에 의해 모든 응용소프트웨어의 동작상태가 체크되며 오동작시엔 지정된 오류메세지를 모니터링서버에 전송하여 로그를 남긴후 오류발생 소프트웨어를 재시작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또한 이러한 반복되는 Loop속에 하드웨어의 문제와 운영소프트웨어의 문제를 포함하여 시스템 전반적인 이상여부의 파악을 통해서버의 리붓여부를 자동으로 결정짓습니다. 상기 자동화솔루션의 도입으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CPS 서비스 감시체제

아래의순서도와 같이 CPS에 위배되는 불법적인 파일의 공유 발생시 자동적으로 공유자의 접속 IP와 통신사, 접속위치, 접속시간을 파악하고 해 당 공유자의 불법자료를 확보하여, 공유자에게 2차례에 걸친 공유 중지 안내문을 자동 발송합니다. 이후 시스템은 해당 공유자의 공유중지 상황을 파악하여아래의 순서도와 같은 정해진 처리를 하게 됩니다.

공유자들은 자신의 정보를 확보한 상태에서 안내 문을 발송할 경우 대다수가 공유를 중지하게 됩니다. 현재까진 소리바다나 edonkey의 경우는 상대의 세부 정보를 파악할 방도가 없었으나, 당사의 상기시스템에선 어떠한 유형의 P2P도 공유자의 정보를 획득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Quality Of Service(QOS)의 정책하에 상기 서비스의 원활한 인터넷망의 트래픽 흐름을 제어 하고 편이하게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CPS Network

각 개별 서버랙군의 일간,월간,년간 트래픽을 도식화하여 실시간 웹페이지에 로드하여, 관리자로 하여금 네트워크 운영사항을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게합니다. 또한 스위치등의 네트워크 장비들의 SNMP를 로드하여 패킷의 적절한 배분 및 트래픽의 재분배를 통하여 효율적인 네트워크 망을 총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적인 NMS시스템이 당사의 솔루션의 마지막 부분을 차지합니다.

위의 자동화솔루션이 개별서버들의 소프트웨어의 상태를 점검한다면 상기 NMS는 서버군별 전송량을 위주로 관리합니다. 특히 메인 라우터에는 CPS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억세스리스트를 통한 미사용포트의 봉쇄 및 방화 벽,침입 탐지, 방역, QOS설정등의 구축을 통해 유해한 트래픽 발생요인을 원천봉쇄합니다. 최종적으로 상기 트래픽의 도식은 CPS에서의 특정 파일들의 전송량을 의미하게 되며, 이를 통하여 CPS를 통한 P2P방어의 효과를 수치화된 통계치로 집계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 CPS Network Traffic]
기가 포트별 일간트래픽
기가 포트별 주간트래픽
기가 포트별 월간트래픽
by 100명 2005. 7. 29. 08:40
국방부­·정통부 센서­로봇 공동개발한다

내년부터 국방부와 정통부가 공동으로 민·군 활용이 가능한 로봇과 첨단 복합센서를 개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동 개발은 국방부와 정통부가 처음으로 손을 잡고 공동 프로젝트로 기획하는 것으로서 향후 부처간 공동 기술 개발 협력 모델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정보통신부는 부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감시정찰 복합 센서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기반의 다목적 견마형 로봇을 내년부터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계획을 수립해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ETRI·ADD 등에 따르면 예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10억 원에서 최대 1000억 원대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와 정통부는 개발 예산을 부담한다.


내년부터 개발에 들어갈 ‘네트워크 기반의 다목적 견마형 로봇’은 위험한 지역이나 험한 지형 등을 보행 또는 주행할 수 있는 로봇 및 자율·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속도 범위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존에 나와있는 군사용 및 산업용 로봇보다 월등한 성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감시정찰 복합 센서 네트워크’는 시각·촉각·후각·청각 등의 복합 감지 능력을 가진 센서를 개발하는 것으로 원거리에서 정찰 및 근접감시, 탐지정보 등을 실시간 분석하게 된다. 이 센서는 군사용 외에도 민수용으로 교량이나 도로, 건축물 등의 원격 감시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ADD 관계자는 “로봇용 구동 시스템 등은 족히 미국이 보유한 첨단 군사용 로봇 수준은 될 것”이라며 “정통부가 추진중인 IT기반 지능형 서비스 로봇 URC(Ubiquitous Robotic Companion)와 연계,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ADD와 ETRI가 공동 개발하게 되겠지만 사업 규모에 따라 다른 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DD와 ETRI는 지난 26일 ETRI 본원에서 양 기관의 연구개발계획 수립 담당자 및 연구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장비 △레이더 △정보보호 및 이동통신 관련기술의 현황을 공개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이전 및 활용 등에 관한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by 100명 2005. 7. 29. 08:31
PSP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구동돼?

원격 접속 프로그램으로 PSP에서 ‘WoW’ 실행

홈 네트워크 리모콘과 고전 게임 에뮬레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능력을 뽐낸 日소니社의 휴대형 엔터테인먼트 기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의 ‘한계’는 대체 어디까지인가.

매킨토시 팬사이트, 맥오버매터닷컴은 PSP에서 원격 접속 프로그램을 이용해 美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社의 3차원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구동하는데 성공했으며 주장을 뒷받침 해 줄 사진 3점과 동영상 1점을 공개했다.

맥오버매터닷컴은 펌웨어 1.5가 설치된 PSP에 매킨토시 PC에 원격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포터블VNC를 설치 후 결과적으로 ‘WoW’를 PSP에서 구동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래픽 처리 속도가 슬로 모션에 가까운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PSP에서 원격 접속 프로그램을 사용, PC에 설치되어 있는 고사양의 게임을 구동했다는데 의미를 두자는 의견을 남겼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PSP 구동 영상 감상하기


현재까지 PSP에서 외부 게임을 실행함에 있어서는 고전 휴대형 게임이나 가정용 비디오 게임을 PSP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에뮬레이터에만 한정되어 왔으나 이번 ‘WoW’를 이용한 구동 시험이 성공적인 결말을 보임에 따라 아마추어 IT 엔지니어들의 ‘PSP’ 해부하기 프로젝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by 100명 2005. 7. 29. 08:22
[과학] 죽어가는 환자 '냉장'시켜 살린다
[중앙일보 2005-07-29 05:34]

[중앙일보 박방주] 사람의 체온이 25도 이하가 되면 어떻게 될까. 심장이 뛰지 않고, 혼수 상태가 된다. 외형상으로 봐서는 죽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의사들의 말이다.

극도로 낮은 체온을 되레 부상자나 응급환자를 되살리는 기술로 응용하려는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사파소생연구소, 캘리포니아의 바이오타임사 등은 전쟁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과다하게 피를 흘린 부상자를 살리기 위해 저체온 소생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부상자의 후송.수술 시간을 벌기 위해 저체온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개를 대상으로 실험한 바에 따르면 세 시간 정도 가사상태로 만든 뒤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는 게 외신들의 보도다.

저체온 소생법은 세포 단위가 아니라 사람이나 개 등을 통째로 냉장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자나 난자.수정란 등을 냉동 보관한 뒤 녹여 소생시키는 것은 의료계에서 일반화된 기술이다. 그러나 사람 등을 통째로 아주 낮은 체온으로 떨어뜨려 심장을 비롯한 모든 세포가 일시 동면 상태로 들어가게 하는 것은 불과 몇 년 전부터 연구되기 시작했다.

사파소생연구소가 개를 대상으로 저체온 소생법을 실험한 것을 보면 미래에 사람에게 어떻게 적용하게 될지 미리 알 수 있게 한다.

개의 정상 체온은 38.5도. 이를 7도 정도로 낮추는 것이다. 먼저 개의 피를 모두 빼낸 뒤 거기에 얼음물처럼 차가운 특수 용액을 채운다. 그러면 개는 체온이 내려감에 따라 점차 숨 쉬는 것과 심장 박동, 뇌 활동 등이 멈춘다.

이때부터는 외형상으로는 죽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되살리는 것은 특수 용액 대신 피를 다시 주입하면서 체온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전기 충격을 줘 심장 박동이 뛰도록 하고, 세포들이 깨어나게 한다. 심장의 경우 박동이 멈춘 것을 뛰게 하려면 전기 충격이 필수적이다. 현재 기술로는 저체온으로 가사 상태였던 개들이 소생했을 경우 신체 결함이나 행동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사파소생연구소는 저체온소생법을 1~2년 안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할 계획이다.

이 기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미국 해군과 국방부다. 이들 기관은 사파소생연구소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전장에서 부상으로 죽는 병사를 최대한 살려보자는 게 목표다. 과다 출혈로 죽음 직전에 있는 병사가 있으면 재빨리 저체온 상태로 만든 뒤 병원으로 후송하고, 수술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미 국방부 등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군인이 아니더라도 전 세계에서 교통 사고, 총상 등 외상으로 연간 약 800만 명이 죽고 있는데 그중 절반가량이 과다출혈이 사망원인이라는 게 미국 의사 하워드 챔피온의 말이다. 과다출혈 환자 중 20~30%는 수술 시간만 잘 맞추면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체온 소생술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멈추게 해 신체를 안정시킨다. 이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수술 가능 시간을 서너 시간 연장할 수 있다.

저체온 기술은 현재 심장 수술 등 부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희의료원 흉부외과 김범식 교수는 "심장 수술 때 심장은 영상 4도 정도로, 체온은 18도 정도로 낮춘다"며 "이 때 뇌 세포의 손상을 막기 위해 별도로 뇌에는 기계를 이용해 혈액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저체온 소생 기술의 경우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 부상자를 최대한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김 교수는 판단했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by 100명 2005. 7. 29. 08:18
"진짜 여자인 줄 알았네" 일본 인조인간 제작
[조선일보 2005-07-29 06:13]
실리콘 피부에 숨쉬기도

[조선일보 최재혁 기자]

인조인간을 의미하는 안드로이드는 ‘인간을 닮은 것’이란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이 뜻에 들어맞는 ‘여자’ 안드로이드가 일본에서 제작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27일 전했다.

일본 오사카대학의 히로시 이시구루 교수가 개발한 여자 안드로이드의 이름은 ‘레프리 큐1’. 딱딱한 플라스틱이 아닌 부드러운 실리콘 피부를 가진 ‘미모’의 레프리 큐1은 인간처럼 행동하는 데 필요한 많은 센서와 모터를 갖췄다. 눈꺼풀을 깜박일 줄 알고 손의 움직임은 인간과 유사하며 심지어 숨쉬는 것처럼 보이도록 제작됐다.

인간이 착용한 동작 센서의 움직임을 따라할 뿐 아니라, 인간이 건드리면 독자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앉은 상태에서 상체만 움직일 수 있는 한계를 갖고 있다.

이시구루 교수는 “사람들은 레프리 큐1이 안드로이드라는 점을 잊어먹고, 무의식적으로 ‘그녀’가 인간 여성인 것처럼 반응한다”고 말했다.

(최재혁기자 [ jhchoi.chosun.com])

by 100명 2005. 7. 29. 08:16

승승장구하던 한국 휴대폰 기업들이 위기에 빠졌다. 세계 휴대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노키아, 모토로라는 선전한 반면, 삼성전자, LG전자는 판매량과 매출액, 영업이익 측면에서 실망스러운 수치를 내놓았다.

일부에서는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중고가 프리미엄 휴대폰 전략이 실패했다는 분석과 함께 시장 대응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제시하고 있다. 반면,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장기적으로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세계 휴대폰 시장 환경이 과거처럼 국내 휴대폰 업체에게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이다. 당분간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과거보다 더 힘겨운 전쟁을 치러야 할 것 같다.

◆2분기 한국 휴대폰 업체 줄줄이 하락세

지난 분기는 수치가 증명하듯 노키아와 모토로라의 반격에 한국 업체들이 맥을 못 춘 형국이었다.

노키아는 지난 2분기 6천80만개의 휴대폰을 판매해 48억6천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수량면에서는 지난 해 동기 대비 34%, 매출면에서는 20%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5% 증가한 7억9천900만 유로를 달성했다.

모토로라도 지난 2분기 3천39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4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동기 대비해 판매량은 41%, 매출은 2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25% 증가한 4억9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모토로라와 2위 경쟁을 벌이던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2천44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해 4조1천90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나 매출은 -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판매대수 뿐 아니라 매출면에서 모두 모토로라에 뒤지게 됐다.

LG전자도 지난 2분기 1천21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1조8천2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분기에 673억원, 전년 동기 1천228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팬택앤큐리텔도 지난 분기 23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해 4천4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6.3% 올랐으나 매출은 오히려 -.6.4% 감소했다.

◆한국 휴대폰 군단 참패 원인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지난 2분기 실망스러운 성과를 낸 데는 우선 세계 휴대폰 시장의 포화를 들 수 있다. 국내 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시장은 이미 시장 점유율이 70~80%로 성숙됐으나 교체 수요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국내외 업체를 막론하고 무한 경쟁 상황으로 돌입하게 만들었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저가 위주의 노키아, 모토로라 제품이 두각을 나타낸 반면 중고가 제품을 내놓고 있는 한국 업체들이 고전하게 된 것이다.

가격 경쟁은 특히 국내 업체들이 선전했던 북미 시장에서 심하게 나타났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늘인 결과 이익률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비단 한국 업체만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노키아도 지난 분기 판매량을 늘리는데는 성공했으나 휴대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는 결과를 감수해야 했다.

한국 업체들에는 이밖에도 악재가 더 있었다.

한국 업체들이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3세대 휴대폰 시장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한국 업체들은 북미와 유럽에 3세대 EV-DO 및 WCDMA을 출시했으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3G 휴대폰은 고가 제품이었기에 저가 경쟁에서 더욱 고전해야만 했다.

노키아-모토로라와 한국 업체들간의 기술 격차가 줄어든 것도 우리 업체들에게는 타격이었다. 과거 삼성전자, LG전자는 MP3폰, 고화소카메라 폰 등 앞선 기술을 강점으로 한 휴대폰을 통해 차별성을 누려왔다. 하지만 이제 해외 업체들도 이러한 휴대폰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반면 MP3폰과 카메라폰 이후에 국내 업체들이 강점을 가질만한 새로운 기술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국 업체들은 다기능 휴대폰들을 출시했으나 필요 이상의 기능들로 인해 가격 인상효과만 있을 뿐 시장에서 반응은 폭발적이지 않았다.

국내 업체들이 주춤한 틈을 타서 모토로라는 카메라와 MP3 기능들을 초슬림으로 구현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레이저'를 내놓아 슬림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는 블루블랙폰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측면에서는 리더십을 가지지 못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리서치의 이정철 연구원은 "과거에는 국내 업체들이 기술적으로 차별성있는 휴대폰을 고가에 판매하면서 시장을 키워나갔지만 점점 노키아, 모토로라와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험난한 길' 예고…'섣부른 전략 수정은 위험'

예전에 차별화된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리던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심화된 국제 경쟁 속에서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가 시장 위주의 시장 환경으로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고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올해 경영 목표도 줄줄이 하향조정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하반기에도 15%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미래에셋리서치는 LG전자의 올해 휴대폰 공급량을 당초 5천600만대에서 5천400만대로 낮췄다. 팬택앤큐리텔은 올해 매출 목표를 2조5천억원에서 2조2천200억원으로 낮춰 잡았다.

한편, 현재 시장이 저가 휴대폰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고 해서 섣불리 국내 업체들이 전략을 수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증권리서치의 권성률 연구원은 "저가 시장은 이미 노키아와 모토로라 중심으로 판이 짜여져 있는데 한국 업체들이 여기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더욱 수익률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선출시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출시 전략이란 경쟁사보다 고급 제품을 먼저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면서 지속적으로 신규 휴대폰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분기에는 신제품 출시가 없었던 것도 국내 업체들이 고전한 이유였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새로운 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 예정인 단말기의 70%가 하반기에 몰려 있다. LG전자도 평택 통합공장과 가산 R&D센터가 안정화되면서 하반기에는 제품 출시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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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00명 2005. 7. 29. 08:01
할리우드 주요 영화사, 디지털영화 배급 표준 합의

 할리우드 주요 영화사들이 디지털영화의 수평주사선을 2000라인으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영화 제작과 배급을 위한 기술표준에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6일(현지시각) 할리우드 관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보도는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은 3년여에 걸친 논의 끝에 기술표준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공식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표준 개발의 컨소시엄인 디지털시네마이니셔티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는 디지털 영화의 상영을 위해 수평주사선 2000라인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TV의 수평 주사선인 525라인의 4배 가까운 가까운 해상도다. 새 수평 주사선 표준이 확정되면 극장들은 새로 개발되고 있는 디지털 영사기를 구입해야 한다.

 이번 기술표준합의 과정에서는 디지털 영화의 불법복제 방지 기술에 대한 협의도 함께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화 시사회장에서 캠코더를 이용해 영화를 불법촬영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표준제정에는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빛 변조 기술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합의가 불법복제 방지와 배포비용 절감이라는 제작사와 극장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가능했지만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인 극장 내 디지털 설비 설치비용 부담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화사들은 극장 내부의 일인만큼 디지털영사기 설치비용은 당연히 극장측이 부담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극장들은 영화사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디지털 영화의 배급으로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은 비용의 절감의 수혜가 돌아가지만 극장으로서는 비용만 부담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극장측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절충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etnews.co.kr

by 100명 2005. 7. 29. 07:56
서울ㆍ수도권 일용근로자 근무현황ㆍ교통카드 기능 등 담아
산업인력공단, 48억 규모 `전자카드` 발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건설일용근로자 7만3000여명에 대해 스마트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통해 출퇴근 및 업무현황을 관리하는 `건설일용근로자 전자카드 사업'이 발주됐다. 노동부는 향후 이를 전국 건설일용근로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전국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은 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의 공사 규모 200억원 이상 건설현장 1476곳에 스마트카드 리더기를 설치하고, 여기서 일하는 일용근로자 7만3751명에 스마트카드를 발급, 근무현황 관리를 스마트카드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48억원 규모의 `건설일용근로자 전자카드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건설현장 일용근로자의 출퇴근 정보를 스마트카드를 이용해 기록, 관리하고, 교통카드ㆍ건강진단ㆍ안전교육ㆍ안전모 관리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일용관리자들에게 발급되는 카드는 일일 근로내역을 기록 및 확인하는 기본기능이 주가 되며, 카드마다 근로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원수급관리번호, 하수급관리번호 등이 암호화돼 수록된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일용근로자들은 발급 받은 스마트카드를 현장의 리더기에 갖다대 출퇴근 기록을 하게 되고, 교육 및 건강진단 등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의 42개 고용안정센터에 스마트카드 즉시발급기가 설치된다.

중앙고용정보원은 다음달초 사업자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하고, 제안서 평가 전에 벤치마크테스트를 실시해 기술평가 시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기술(80%) 및 가격(20%)을 종합 평가하는 협상에의한계약으로 선정된다.

프로젝트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사업자는 총 11만257장의 스마트카드를 제작, 공급하고, 리더기와 즉시발급기를 각각 3394대, 48대씩 공급해야 한다.

중앙고용정보원은 지난 2003년에 지방청별로 3개의 건설현장씩 총 18곳을 대상으로 전자카드와 리더기를 보급하는 1차 시범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5월부터 다음달까지 1차 시범사업에서 개발된 카드와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건강진단ㆍ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범사업에서는 1만장의 스마트카드가 발급됐으며, LG CNS가 1ㆍ2차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안경애기자
by 100명 2005. 7. 28. 16:55
중소기업 A사 수출입담당 김영수 과장(37).

몇년 전까지만 해도 신용장(LC)처리로 골치 아파했던 그였다. 하지만 그가 현재 처리하고 있는 신용장 관련 업무라고 해야 기껏 인터넷에 접속, 잔액을 확인하는 정도가 전부다. 정부의 전자무역 인프라를 통해 LC관련 업무 대부분이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LC뿐만 아니라 선하증권(BL)·원산지증명서도 마찬가지다.

김 과장은 또 지난 밤 고객사가 e메일을 통해 수출품 도착시점을 문의해와 인터넷에 들어가 곧바로 상품 도착예정일을 알려줬다. 정부의 통합시스템으로 현재의 상품 배송 상태 및 도착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래를 가정해 봤다. 그러나 결코 먼 미래는 아니다. 앞으로 3년 후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정부가 전세계 최고의 전자무역 인프라 국가 건설을 목표로 작년 말부터 2007년까지 300여억원을 투입, ‘e트레이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e트레이드 플랫폼은 정부가 단절없는 무역서비스 및 국가간 서류없는 무역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자전자무역위원회(위원장 이해찬 국무총리)가 민간전자무역추진위원회(위원장 서정욱)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트레이드 플랫폼이란=기업이 마케팅에서 결제에 이르는 무역업무 전반을 인터넷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싱글 윈도체계다. 기존 무역절차별 유관망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국가 전자무역 허브’로 정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진행하는 무역절차들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의 실무역할을 맡고 있는 전자무역추진센터 정윤세 사무국장은 “e트레이드 플랫폼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지난 10여년간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무역자동화 업무를 기업들이 최대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무역 강국 주춧돌=전자무역추진위는 플랫폼 구축으로 무역프로세스의 일대 혁신을 이룰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무역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역업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서류와 인증절차가 인터넷에서 온라인으로 처리, 비용뿐만 아니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또 무역 유관 기관의 정보를 한데 모으는 한편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전자무역추진위는 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에 따른 정량적 효과를 산출한 결과 △프로세스 개선 △종이 문서의 온라인화 △무역업무 자동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으로 매년 1조8189억원의 비용이 절감된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무엇보다 새로운 전자무역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수익구조 다변화에 따른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무역업체와 서비스업체의 개별 프로세스를 플랫폼과 연계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이 붐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전자무역업체인 매트릭스2B의 한학희 사장은 “고속철도(KTX)로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됐듯이 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으로 이를 응용한 다양한 서비스 및 비즈니스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 의지가 한 몫=세계 최고의 전자무역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사업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국가전자무역위원회를 구성, 민간차원에서 결성된 위원회와 공조, 신속히 사업계획을 수립해 펼쳐 나갔다. 더욱이 일부 민간에서 국가 중심의 통합플랫폼 사용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정부는 ‘하나의 윈도’를 통해야만 시너지 및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확신속에 과감히 전개했다.

이를 통해 현재 구축돼 있는 e-LC시스템에 대해 이미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끄는 등 이미 ‘월드베스트’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정윤세 사무국장은 “e-LC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구축한 것으로 미국·일본·대만 등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자무역혁신계획

 정부는 작년 9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민관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국가전자무역위원회’를 열고 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을 핵심으로 한 ‘전자무역혁신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크게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2007년 말까지 진행된다.

1단계는 법·제도적 기반 마련 및 핵심인프라 구축이 목표로 작년 말 시작해 현재 마무리단계다.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의 근거로 무역자동화법을 전자무역촉진법으로 전면 개정하는 내용이다. 현재 부처 협의를 마무리한 상태로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 예정이다.

핵심인프라 구축으로는 전자무역문서보관소 사업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으로 전자무역 문서의 보관·증명·유통이 가능해진다. 또한 △신용장(LC)을 전자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e트레이드플랫폼과 은행권의 시스템을 연계하는 e-LC시스템 구축 △중소·영세 무역업체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전자무역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전자무역포털 구축 △원산지증명(CO), 수입화물선취보증서(LG), 화물인도지시서(DO) 등을 포함한 주요 무역프로세스를 e트레이드 플랫폼 연계 등이 있다.

2단계는 서비스 확충 및 다른 유관시스템과의 연계가 골자다.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수출입 부대비용 결제서비스 그리고 수출입요건 확인 업무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한 후 이를 전자무역서비스로 확충한 후 전자무역포털을 통해 다른 서비스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e트레이드 플랫폼의 전자문서보관소를 통해 보관 및 관리하는 각종 무역문서에 대해 제3자 유통이 활성화되도록 국가물류망 등 다른 시스템과의 연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기존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적하목록신고(MFCS) 등 무역업체가 아닌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무역관련 서비스와의 통합도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사용자 환경 고도화 및 해외마케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내년 7월 시작해 2007년 말까지 1년 반동안 진행 예정이다. 모든 기업들이 웹서비스,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등 다양한 형태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전자무역 네트워크 연계 및 전자무역플랫폼의 해외 수출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기고-서정욱 민간전자무역추진위원회 위원장

우리 경제는 무역에 의존하고 있다. 무역의존도 20% 수준의 미국, 일본과 달리 우리는 GDP의 70%를 무역에 의존하고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경제에서 무역이 유일한 버팀목이다. 올 상반기 수출은 1368억달러로 11%, 수입은 1240억달러로 14.7% 증가함으로써 128억달러의 흑자를 냈다. 고유가, 환율 쇼크 등 악조건에도 수출입이 안정을 유지한 것은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수출한 우리 기업들의 노고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2010년까지 교역량 세계 8위로 부상하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의 수출은 공산품 위주에서 학술, 기술, 예술, 상술, 인술(human skills) 등을 상품화해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절차를 통합하는 탈바꿈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정부와 민간이 협동하여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무역프로세스를 혁신해 복합무역을 지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전자무역 혁신 3개년 사업’이다.

전자무역은 문서의 표준화, 인허가 절차의 전자화라는 차원을 넘어 고질적인 한국 무역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한다. 다시 말해, 전자무역은 시간·인력·비용 등 자원의 절감은 물론 기업의 지배구조와 업무처리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혁신하는 것이다.

그간 한국은 EDI를 기반으로 무역을 선진화했다.

이제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이에 걸 맞는 전자무역기반을 구축, 확산할 때가 왔다. 이를 위하여 ‘전자무역 혁신 3개년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같은 정부주도 기구, 동아시아 전자무역연합(PAA)·아시아-유럽전자무역연합(ASEAL)과 같은 민간기구와 함께 국가별 전자무역망(電子貿易網)을 연동하는 국제협력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의 전자무역 기반은 해외에도 알려지고 있다. 이를테면 무역 문서양식의 표준화, 전송방식, 보안기술 등 우리나라가 개발한 전자무역 솔루션은 외국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을 외국이 채택해 운용하도록 새로운 수출상품을 연구개발해야 한다.

전자무역의 혁신에는 무역관련 기관을 비롯해 금융기관, 대소 기업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국의 전자무역의 저변이 확대되고, 또 그 격이 높아져 총체적 국가경쟁력이 제고된다는 인식을 새로이 해야 한다.
by 100명 2005. 7. 28. 16:54
다빈치처럼 사고하는 방법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다방면에 걸쳐 많은 업적을 남겼다. 화가, 건축가, 과학자, 발명가 및 엔지니어로도 활약했으며, 이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 받았다. 요리와 악기 연주 실력도 프로 수준이었다. 따라서 창의력과 학습 능력을 잘 적용시킨 모델을 찾고 있다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바로 그 모델로 삼을만하다.



물론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천재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그러한 능력을 갖고 있고, 단지 자신의 잠재적 능력의 극히 일부만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어떻게 해서 동시에 그렇게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는지 분석해낼 수 있다면, 개인적인 성과와 전문적인 업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 빈치가 많은 업적을 이루는데 있어서 스스로 활용했던 방법들을 모방한다면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예리한 사고와 자유로운 지성을 얻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자기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시대인 르네상스 시대를 살았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인쇄술, 연필, 나침반, 대형 선박, 장거리 대포 등이 발명되었다. 이러한 발명들은 인간의 역사를 뒤바꾸는 혁신적인 것들이었다. 오늘날의 현대 사회도 르네상스 시대와 같이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는 테크놀로지의 시대이다. 두 시대는 급속한 기술의 발전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르네상스 시대에 대한 고찰을 통해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 시대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다 빈치의 생애를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침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일생을 통해 지켰던 7가지의 원칙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급격한 변화를 헤쳐나가는 통찰력을 배워 보기로 한다..





원칙 1 : 계속적인 학습을 하라.

사람은 누구나 지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이러한 호기심을 계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언제나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답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중요한 질문’이란 삶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의미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지적인 호기심을 개발하고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이용하였다.




1. 메모장이나 노트를 활용한다. 그는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록했고,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양만 해도 7,000 페이지가 넘는다. 학자들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실제로 기록한 노트의 양은 14,000페이지를 넘을 것이라고 한다.



2. 지침이 될 수 있는 질문들을 제기하여 사고를 형성하는 데 이들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질문을 100개 정도 제시해 보고 그것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보면 본인의 주요 관심사를 알게 된다. 또한 100 개의 질문들 가운데 본인의 개인적인 삶과 전문 분야에 관련된 질문들을 10개씩 선택한 후 각각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매겨본다. 역시 본인이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던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 매일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 관찰하고 사고한다.



4. 심사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방해 받지 않고 조용히 생각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5. 생각의 흐름을 계속해서 적어본다. 10분 동안 앉아 주제에 대해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적어본다. 이상한 말이라도 좋다. 그 중에 생각지도 못한 멋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원칙 2 : 실질적인 경험을 통한 지식을 시험해보라

지식과 노하우의 원천은 직접적인 경험이다. 또한 그 경험이 실제로 가치 있는 것이 되려면 본인의 공부 또는 관심 분야와 연관된 경험이어야 한다. 실 생활에서의 경험은 그 어떤 스승이나 책보다도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1.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를 항상 생각하고 이를 노트에 정리한다.



2. 본인의 신념에 대해 분석하고 그 신념이 어떤 경험에서 기인한 것인지 생각해

본다.



3. 정신적 자기 방어 메커니즘(mental self-defense mechanism)의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 예를 들어 광고를 볼 때도, 광고주의 전략,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광고, 본인이 실제로 구매한 제품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이를 통해 객관적으로 사고 및 행동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4. 실수나 어려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세를 기르도록 한다. 실수에 대해 비관하기 보다는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웠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노트에 정리해두고 참고하도록 한다.



5. 긍정적인 확신을 가지도록 한다. ‘나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이 있다’, ‘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즐긴다’ 등 당신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긍정적인 마음가짐들을 적어봄으로써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6. 다른 사람의 실수도 유심히 관찰하여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대비한다.





원칙 3: 계속해서 감각을 발달시켜라

인간의 오감(시각, 청각, 촉각, 미각 및 후각)은 모든 활동에 있어서 가치를 창출하는 주요 원천이 된다. 따라서 감각을 발달시킴으로써 지식과 학습 능력도 강화시킬 수 있다.

감각을 발달시키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시각 - 아침에 일어나 태양이 떠오르는 광경을 노트에 묘사해 본다. 가까운 사물과 멀리 있는 사물을 번갈아 보는 연습을 반복한다.



청각 - 주위에 들리는 복잡한 소리들을 분류하는 연습을 한다. 섞여 있는 소리 중에서 특정 소리를 찾아내는 연습을 한다.



촉각 - 야외로 나가 자연물을 직접 만져보고 그 질감과 형태를 느껴 본다.



미각 - 식사를 할 때 잠시라도 주위를 무시하고 오로지 그 음식의 맛에만 집중해 본다.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그 맛에 대하여 노트에 묘사해 본다.



후각 - 하루동안 다닌 장소의 냄새가 어떠했는지 노트에 묘사해보라. 하루라도 냄새에만 집중해보는 연습을 해 본다.



종합 - 음악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형상과 색상을 그림으로 그려본다. 만일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가가 미술가였다면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상상해 본다.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오감을 발달 시키면, 이는 예술적 감각과 과학적인 사고를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원칙 4 :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면 창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천재들의 공통점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이다. 불확실한 상황을 불안하게만 생각하지 않고 그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단련해야 한다. 급속한 변화로 인해 곳곳에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특히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다.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들을 실천한다.



1. 원칙 1에서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들에 대해서 어떤 질문들이 대답하기 어렵거나 불확실한지 점검해 본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히 나오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본다.

2. 불확실성 자체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그래야만 실제로 중요한 상황에서 불확실성에 부딪혔을 때 불안감을 훨씬 덜 느낄 수 있다.



3.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라. 스스로 역설적인 상황이나 혼란스러운 상황을 설정해 보고 이를 풀어본다.



4.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생각이 정리될 수 있도록 휴식시간을 가진다. 사람은 일을 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생각이 정리되며 이에 따라 통찰력도 길러질 수 있다.



5. 당신의 본능을 믿어본다. 순간적으로 어떤 예감이 느낌이 떠오를 때 이를 기록하고 이에 따라 행동해 본다.





원칙 5 : 과학, 예술, 논리와 상상력의 균형을 유지하라

왼쪽 뇌가 논리를 관장하고, 오른쪽 뇌가 예술적 감각을 관장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양쪽 뇌를 모두 활용하면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 빈치는 ‘브레인 스토밍’, ‘창의적 사고’ 등의 개념을 처음 도입하고, ‘마인드 맵핑(mind mapping) 기법’이라 불리는 문제 해결 기법을 개발했다.



마인드 맵핑이란 문제 해결에 필요한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법이다. 이 방법을 설명해 보면, 먼저 빈 종이를 꺼내서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를 맨 처음에 기록한다. 종이의 가운데에 왼쪽 뇌와 오른쪽 뇌를 그린다. 각 뇌에서 바깥쪽을 향하는 선들을 그린 후 각각의 선마다 주어진 문제에 대해 떠오르는 단어들을 하나씩 적는다. 각 단어들에 대해서도 그 단어들로부터 밖으로 향하는 선을 그리고, 그 단어와 관련해서 생각나는 새로운 단어들을 또 다시 각 선에 하나씩 적도록 한다. 충분히 많은 단어가 적혔다고 생각될 때까지 자유롭게 이 과정을 반복한 후 그림과 단어들을 잘 검토해 보도록 한다. 다양하게 표현된 주요한 테마가 있는지, 그 주요 테마는 무엇인지, 혹시 같은 아이디어가 다른 단어로 표현되지는 않았는지를 살펴본다. 그 후, 서로 연관성이 있는 아이디어나 단어들을 화살표로 연결해 본다. 서로 다른 테마의 단어들은 각각 다른 색깔로 연결해본다. 그 다음에는 상기 주요 테마별로 마인드 맵을 처음부터 다시 그려본다. 생각을 세분화 시키고 다른 생각들과 대조 시키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생각의 정리는 물론, 양쪽 뇌의 기능도 강화시킬 수 있다.





원칙 6 :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라

창의적인 사고와 학습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몸을 단련시키고 건강을 지켜야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유의해야 한다.



1. 본인에게 맞는 정기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 인체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다.

3. 스스로의 몸가짐을 편안하게 하고, 척추를 항상 곧게 펴도록 한다.

4. 양손을 다 사용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5. 저글링 ( 3개에서 4개의 공을 한꺼번에 돌리는 놀이)을 배워보라 - 균형 감각과 심신의 조화에 도움이 된다





원칙 7 : 원대한 구상을 가져라

오늘날 우리가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세상을 살아가고는 있지만, 언제나 전체를 연결, 통합시키는 하나의 큰 그림과 그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간의 역사, 행동 패턴 및 관계에 대해 이해를 하는 자가 사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1.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 본다.

2. 본인이 속한 조직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파악해 본다.

3. 서로 상관없는 요소들을 묶어서 관련 지어보고, 그들이 연결되었을 때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4. 존경하는 인물과의 대화를 상상해 본다.

5. 본인의 행동과 주위 사물들의 근원 및 전체에서의 위치를 생각해 본다.

6. 미시적인 관점과 거시적인 관점에서 동시에 생각해 본다.

7. 하루 동안 일어난 중요한 일들이 시간적으로 언제 발생했는지 생각해 본다.

8. 본인의 인생, 직장, 회사 등에 대해 제일 크고 중요한 마인드 맵을 만들어 본다
by 100명 2005. 7. 28. 14:48

연봉 1억원이 항공사 조종사들의 파업을 놓고 귀족 노조의 배부른 투정이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를 대한항공의 조종사라고 밝힌 네티즌이 자신의 봉급 명세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제의 글은 '현대쏘나타'님이 지난 24일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 올린 글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공군에서 14년
비행하고,대한항공 입사하여 15년째 비행하고있는 조종사"라고 밝히고 "진실이 아닌 사실을 인용하여 이렇게 공개된 매체에 특정 집단의 명예를 짓밟는 글이 몇가지 있는 것 같아" 봉급 명세서를 공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7월 월급명세서를 공개하면서 "항공사 내에서 최고의 봉급수준에 있다는 B747-400기종의 8년차 기장"의 월급이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명세표를 보면 지급 총액 778만여원, 공제총액 218만여원, 입금액559만여 원이었습니다.



지급액의 내용을 보면 급여 325만여원 각종 수당 430여만원이었습니다. 공제내용은 갑근세 98만여원과 신협대부금 34만여원 등이 주요 항목이었습니다.

지급일지급총계공제총계입금액
07-21 7,785,8322,189,8325,596,000

지급항목 지급액 비고
급여 3,258,000
야근수당 119,540 16시간 23분
비행수당 3,907,104
비행연장수당 461,188 18시간 6분
운항보안수당 40,000
지급총계 7,785,832

공제항목 공제액
갑근세988,590
주민세98,850
고용보험 35,036
건강보험 221,960
국민연금 162,000
신협출자금98,400
자가보험 5,000
노조비80,100
단수금액공제 960
FCU공제회비 75,000
신협대부금346,936
개인연금 47,000
은빛날개회비 30,000
공제총계 2,189,832

'현대쏘나타'님의 이글은 조회수 29만에 댓글 740여개가 붙을 만큼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글은 다음 아고라 뿐만 아니라 여러 인터넷 사이트로 옮겨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삼성전자 고참 과장수준, 방송사 부국장 수준"이라는 등 생각했던 것 처럼 많지는 않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어쨌던 상당히 많은 것은 사실아니냐"는 반응도 올라 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글은 추천수 107로 다른 글에 비해 추천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한편 이 같은 봉급 내역에 대해 대한항공 홍보실관계자는 대한항공 조종사의 봉급내역이 맞긴 하나 "연봉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 월급여를 공개한 것이고, 대한항공 조종사들의 급여는 비수기와 성수기 때 크게 차이가 나며, 비행수당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그 조종사들의 월급이 일년 내내 공개된 내용과 같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7월 21일에 월급을 지급 받았다면 이는 6월분 급여(7월 21일 지급)로 여기에는 상여금이 포함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한항공의 상여금은 1년에 800%(수당을 제외한 급여의 800%)"라고 덧붙였습니다. 명세표를 올린 조종사의 연봉은 상여금 포함 1억 2000만원 정도가 될 것같다고 합니다.

by 100명 2005. 7. 28. 14:42
[하나로, SKT에 피인수 가능성 '급등'] 2005-07-28 오전 9:39:54
SK텔레콤과 데이콤의 공동인수 가능성에 하나로텔레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하나로텔레콤의 주가는 전일대비 11% 오른 272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같은 M&A 이슈가 하루 먼저 반영된 데이콤은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8일에도 2% 가량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W한국경제TV 유미혜 기자 mhyu@wowtv.co.kr
by 100명 2005. 7. 28. 14:28
모바일 전문기업 브이케이주식회사(KOSDAQ 048760, 대표이사 이철상)는 한 손 입력이 자유로운 새로운 한글입력방식 '승리한글'을 개발, 신제품 VK300C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VK만의 독특한 한글입력방식으로 사랑받아온 VK가 기존의 '한돌코드' 방식에 이어 선보인 '승리한글'의 가장 큰 특징은 쉽고, 빠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즉 한글 구성 체계에 입각해 ㄱ, ㄴ, ㄷ, ㄹ의 자음 배열순서를 그대로 따라 키 순서를 별도로 외울 필요없이 쉽게 익힐 수 있으며 짧은 가로획을 한번 누르면 ㅓ, 두번누르면 ㅕ가 입력되는 짧은 가로획과 세로획 기능으로 입력 횟수를 줄여준다는 것.

또한 기존 한돌코드가 shift키를 활용해 양손을 모두 사용했어야 하는 데 비해, 승리한글 방식은 자음과 모음이 분리된 키 배열과 함께 모음을 수직/수평 및 장/단을 기준으로 분할, 4개의 키에 배치함으로써 한 손뿐 아니라, 양손으로도 엇갈림없이 빠르게 입력이 가능한 방식이다.

VK는 현재 SK텔레콤 전국 대리점에서 시판중인 신제품 VK300C의 초기 출하 1만대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부터 이 승리한글 입력방식을 채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기존 VK300C 구매자들은 8월 2일부터 3개월간 전국 115개 VK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료로 키패드를 교체하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받을 수 있다.

VK 마케팅팀 정인균 차장은 "고객지원 차원에서 새로운 입력방식을 이용하고자하는 기존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에 선보인 승리한글은 보다 빠르고 쉬운 방식이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호 기자> khkim@ddaily.co.kr
by 100명 2005. 7. 28. 14:18
<'기내 인터넷' 시대 개막>
[연합뉴스 2005-07-28 14:10]
'기내 인터넷' 시대 개막

정통부, 하나로텔-보잉간 '국경간 공급계약' 승인 운항시간 6시간 이내 19.95달러, 6시간 이상은 29.95달러선 될 듯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 여객기안에서도 인터넷을 이용, e-메일을 주고받거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내 인터넷' 시대가 활짝 열렸다.

정보통신부는 하나로텔레콤[033630]이 기내 인터넷 제공을 위해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독점 체결한 `국경간 초고속인터넷 공급계약'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18일 권순엽 경영총괄부사장과 레인 애디스(Lane Addis) 보잉사 인터넷 서비스(CBB) 부문 구매총괄 담당간에‘국경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은 국내 통신업체로는 처음으로 8월중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이 보유한 보잉사 기종 항공편에서 기내 인터넷 서비스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터넷 전용회선을 위성으로부터 보잉사 항공편까지 제공하고, 보잉은 인터넷전용회선을 통해 기내 승객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운항시간 6시간 이내는 19.95달러, 6시간 이상은 29.95달러선에서 각각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로텔레콤은 고객이 자사 인터넷에 접속하면 ID 및 패스워드 인증을 통해 보잉사의 위성 네트워크에 접속을 허용하고, 과금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기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보잉사의 인터넷 서비스 사업부문 CBB(Connexion By Boeing) 또는 하나로텔레콤,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 등 보잉의 18개 ASP(Associate Service Provider) 중 하나를 선택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고 하나로텔레콤은 설명했다.

서비스 시기는 하나로텔레콤이 외국위성 사용권을 확보하고 항공사가 실험국을 항공기지국으로 최종 전환하는 다음달 중에 가능할 것이라고 정통부와 하나로텔레콤은 전망했다.

하나로텔레콤 변동식 사업개발실장은 “이번 보잉사와의 기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협력은 전세계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국내 통신회사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보잉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등 국적 항공사는 물론 CBB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든 국제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확장 제공할 계획이다.

by 100명 2005. 7. 28. 14:16
[데이터뉴스 2005-07-28 11:57]

해변을 거닐며 휴가를 그럴듯하게 보내는 사람도 많지만 의외로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방콕족도 적지 않은 편이다.

특히 컴퓨터, 휴대폰, 게임기 등 집에서 홀로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낼 제품이 많아져 방콕족을 선호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28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회원 1750명을 대상으로 휴가를 집에서 보낼 때 가장 필요한 가전제품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8.3%가 '컴퓨터'를 꼽았다.

컴퓨터 한 대만 있따면 집에서도 재미있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27%의 응답자가 휴대폰을 꼽았다. 통화기능 외 다양한 기능이 있는 휴대폰은 조그만 LCD창이지만 충분히 즐길 것이 많다.

그외 13.5%는 TV를 꼽았고 게임기(8.7%), MP3플레이어(2.4%)의 순을 보였다.

박정원 garden@datanews.co.kr

by 100명 2005. 7. 28. 13:23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 말을 하는데 어떤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평생 5백만 마디의 말을 한다는 것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을 돈으로 계산하면(금 한 냥 곱하기 1000) 말 한마디가 6억 원이 되고 이것을 다시 5백만으로 곱하면 3천조 원이란 천문학적인 계산이 나온다.


원석도 갈고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말고 갈고 닦고 다듬으면 보석처럼 빛나는 예술이 된다.

1.
같은 말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라. 그 곳에서는 히트곡이 여기서는 소음이 된다
.
2.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말에도 온도가 있으니 썰렁한 말 대신 화끈한 말을 써라
.
3.
내가 하고 싶은 말에 열올리지 말고 그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라. 나 이외는 고객이다
.
4.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지말라. 체로 거르듯 곱게 말해도 불량율은 생기게 마련이다
.
5.
상대방을 보며 말하라. 눈이 맞아야 마음도 맞게 된다
.
6.
풍부한 예화를 들어가며 말하라. 예화는 말의 맛을 내는 훌륭한 천연 조미료이다
.
7.
한 번 한 말을 두번 다시 하지를 말라. 듣는 사람을 지겹게 하려면 그렇게 하라
.
8.
일관성있게 말하라. 믿음을 잃으면 진실도 거짓이 되어 버린다
.
9.
말을 독점 말고 상대방에게도 기회를 주어라. 대화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교류다
.
10.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줘라. 말을 자꾸 가로채면 돈 빼앗긴 것보다 더 기분 나쁘다
.
11.
내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상대방의 의견도 옳다고 받아들여라
.
12.
죽는 소리를 하지 말라. 죽는 소리를 하면 천하장사도 살아 남지 못한다
.
13.
상대방이 말할 때는 열심히 경청하라. 지방방송은 자신의 무식함을 나타내는 신호다
.
14.
불평불만을 입에서 꺼내지 말라. 불평불만은 불운의 동업자다
.
15.
재판관이 아니라면 시시비비를 가리려 말라. 옳고 그름은 시간이 판결한다
.
16.
눈은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 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표정으로도 말을 하라
.
17.
조리있게 말하라. 전개가 잘못되면 동쪽이 서쪽된다
.
18.
결코 남을 비판하지 말라. 남을 감싸주는 것이 덕망있는 사람의 태도다
.
19.
편집하며 말하라. 분위기에 맞게 넣고 빼면 차원높은 예술이 된다
.
20.
미운 사람에게는 각별히 대하여라. 각별하게 대해주면 적군도 아군이 된다
.
21.
남을 비판하지 말라. 남을 향해 쏘아올린 화살이 자신의 가슴에 명중된다
.
22.
재미있게 말하라. 사람들이 돈내고 극장가는 것도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
23.
누구에게나 선한 말로 기분좋게 해주어라. 그래야 좋은 기의 파장이 주위를 둘러싼다
.
24.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말라. 듣고 싶어하는 얘기하기에도 바쁜 세상이다
.
25.
말에도 맛이 있다. 입맛 떨어지는 말을 하지 말고 감칠 맛나는 말을 하라
.
26.
또박또박 알아듣도록 말하라. 속으로 웅얼거리면 염불하는지 욕하는지 남들은 모른다
.
27.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과는 가까이 말라.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맞는다
.
28.
올바른 생각을 많이 하라. 올바를 생각을 많이 하면 올바른 말이 나오게 된다
.
29.
부정적인 말은 하지도 듣지도 전하지도 말라. 부정적인 말은 부정타는 말이다
.
30.
모르면 이해될 때까지 열번이라도 물어라. 묻는 것은 결례가 아니다
.
31.
밝은 음색을 만들어 말하라. 듣기좋은 소리는 음악처럼 아름답게 느껴진다
.
32.
상대방을 높여서 말하라. 말의 예절은 몸으로 하는 예절보다 윗자리에 있다
.
33.
칭찬 감사 사랑의 말을 많이 사용하라. 그렇게 하면 사람이 따른다
.
34.
공통화제를 선택하라. 화제가 잘못되면 남의 다리를 긁는 셈이 된다
.
35.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 사람은 경솔한 사람이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라
.
36.
대상에 맞는 말을 하라.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듯 좋아하는 말도 다르다
.
37.
말로 입은 상처는 평생 간다. 말에는 지욱개가 없으니 조심해서 말하라
.
39.
품위있는 말을 사용하라. 자신이 하는 말은 자신의 인격을 나타낸다
.
40.
자만 교만 거만은 적을 만드는 언어다. 자신을 낮춰 겸손하게 말하라
.
41.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하지 말라. 그것은 임종할 때 쓰는 말이다
.
42.
표정을 지으며 온 몸으로 말하라. 드라마 이상의 효과가 나타난다
.
43.
활기있게 말하라. 생동감은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원동력이다
.
44.
솔직하게 말하고 진실하게 행하라. 그것이 승리자의 길이다
.
45.
말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른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말라
.
46.
실언이 나쁜 것이 아니라 변명이 나쁘다. 실언을 했을 때는 곧바로 사과하라
.
47.
말에는 메아리의 효과가 있다. 자신이 한말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
48.
말이 씨가 된다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라
.
49.
말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배워라. 스스로는 잘하는지 못하는지 판단하지 못한다
.
50.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그래야 넉넉한 사람이 된다
.

by 100명 2005. 7. 28. 13:16

1.샤워할 때는 노래를 해라..^^*
2.
일년에 한번은 해돋이를 봐라
..^^*
3.
완벽함이 아닌 탁월함을 위해 노력해라
..^^*
4.
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유머를 배워라.그리고 써먹어라
..^^*
5.
매일 세 사람 정도는 칭찬해라
..^^*
6.
매사를 긍정적으로 봐라
..^^*
7.
어려운 일도 단순하게 보아라
..^^*
8.
크게 생각하되 작은 기쁨을 누려라
..^^*
9.
당신이 알고있는 가장 밝고 정열적인 사람이 되라
..^^*
10.
치아를 항상 청결히 해라
..^^*
11.
당신이 승진할 만하다고 느낄때 요구할 자질을 갖추어라
..^^*
12.
부정한 사람을 멀리 해라
..^^*
13.
잘 닦인 구두를 신어라
..^^*
14.
지속적인 자리 향상에 노력해라
..^^*
15.
상대방의 눈을 봐라
..^^*
16.
악수를 굳게 나누어라
..^^*
17.
먼저 인사하는 사람이 되라
..^^*
18.
새로운 친구를 사귀되 옛 친구를 소중히 해라
..^^*
19.
상대방의 비밀은 항상 지켜라
..^^*
20.
상대방이 내미는 손을 거부하지 말라
..^^*
21.
당신 삶의 모든 부분을 책임져라
..^^*
22.
사람들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 항상 거기에 있어라
..^^*
23.
삶이 공평할 것이라 기대하지 말라
..^^*
24.
사랑의 힘을 얕보지 말라
..^^*
25.
가끔은 이유가 없음을 이유로 샴페인을 터트려라
..^^*
26.
설명할 수 있는 삶이 아닌 주장할 수 있는 삶을 살아라
..^^*
27.
실수 했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 말라
..^^*
28.
남의 작은 향상에도 칭찬해 주어라
..^^*
29.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
30.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결혼해라
..^^*
31.
옛 우정을 다시 불붙게 하라
..^^*

by 100명 2005. 7. 28. 13:15

높이 5mm 안팎, 길이 20cm 남짓의 작은 공간인 인터넷 웹브라우저 주소창이 닷컴 시장에서 '새로운 전쟁터'로 변하고 있다.

검색 광고 시장이 급팽창하자, 원래 주소창으로만 쓰였던 이곳이 닷컴 기업들에 의해 서서히 검색창으로 변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곳이 기업과 네티즌에게 검색창으로 변할 경우 일대 혼전이 예상된다.

이 곳을 두고 과거에는 한글 인터넷주소(혹은 키워드) 업체들만 경쟁했으나, 새로운 닷컴이 끼어들며 싸움이 확대될 수도 있는 것. '주소창의 검색창화'는 닷컴 시장을 통째로 흔들 '폭탄의 뇌관'처럼 변하고 있다.

◆주소창이 검색창이 되면 어떤 일이…

이론적으로, 네티즌은 검색을 위해 네이버나 엠파스 같은 검색 포털을 일부러 들어갈 필요가 없다. 웹브라우저를 구동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어느 사이트에 접속해 있건, 주소창에 원하는 것을 입력하고, 검색 결과 페이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검색 시장에는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네티즌은 '검색=네이버 혹은 야후 혹은 다음 혹은 엠파스…'로 인식해왔으나, 앞으로는 인식이 '검색=주소창'으로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물론 웹브라우저의 주소창이 검색 포털의 검색창보다 인터넷 층위 상 네티즌에 한 발 더 가까이 있다고 해서 주소창 검색이 반드시 종전의 검색 전문 포털을 제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검색 서비스의 승패를 가르는 데는 인터넷 층위 못지 않게 중요한 다른 요소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거의 엇비슷한 검색 서비스라면, 웹브라우저 주소창이 특정 사이트의 검색창보다 유리할 것 또한 합리적인 예측일 것이다. 제압까지는 아니더라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은 것이다.

◆'주소창의 검색창화' 움직임들

이미 주소창은 검색창 기능을 제한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한글 인터넷주소(혹은 키워드) 서비스가 그것이다. 지금까지 이 서비스는 주소창에 한글 어휘를 입력하면 해당 인터넷 사이트로 연결시켜 준다는 개념으로만 주로 알려져 왔다. 예를 들어 '아이뉴스24'라고 주소창에 치면 아이뉴스24 인터넷 홈페이지로 연결시켜주는 방식이다.

이는 한글 어휘를 기술적으로 'www.inews24.com'이라는 영문 도메인과 같은 것으로 인식하게 한 뒤, 해당 사이트로 보내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서비스의 내용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과거에는 한글을 영문도메인으로 바꿔 해당 사이트에 연결해주는 주소 서비스가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검색 서비스가 더 눈에 띈다.

넷피아의 경쟁업체인 디지털네임즈는 최근 여러 포털과 제휴, 1만여 개의 한글 어휘 이외의 한글에 대해서는 여러 포털의 검색 사이트를 보여준다.

이 경우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한글 키워드를 입력할 때 결과와, 디지털네임즈가 제휴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창에 한글 키워드를 입력할 때 결과가 같다. 결국 이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면 1만 개의 한글 어휘는 인터넷 주소로 쓰이나, 나머지 어휘는 검색을 위한 키워드로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

넷피아의 한글 인터넷 주소도 이와 비슷하다. 다만 이 회사의 경우 주소로 쓰이는 한글 어휘가 약 34만개로 상당히 많다는 점이 다르다. 하지만 34만 개 이외의 한글 어휘는 주소가 아니라 검색 키워드로 쓰인다는 점은 같다.

넷피아가 이 시장을 독점할 당시에는, 주소창에 입력된 한글 키워드는 주소 성격이 강했으나, 검색 광고 시장이 급팽창하고 경쟁업체가 늘어나면서, 주소와 함께 검색을 위한 키워드로 활용될 소지가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신생업체인 K워드의 경우 디지털네임즈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주소창에 입력한 모든 키워드를 검색 용도로 사용하는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이 회사에겐 한글 키워드의 주소로서의 모델은 처음부터 안중에 없는 것이다.

결국 주소창 한글 어휘의 경우 주소가 중심이고 키워드 검색은 소극적으로 전개돼 왔었으나, 최근 그 반대 경향이 조금씩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경쟁은 여기서 끝날 것 같지 않다. '주소창의 검색창화'가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일 경우, 종전 검색 시장에서 뒤 처진 포털이나 새로운 수익모델을 고민하는 닷컴 기업이 잇따라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네이버의 경우 수년 전 이와 비슷한 사업모델을 선보였다가, 넷피아와 특허 문제로 실랑이를 벌인 뒤 그만 둔 적이 있다. 또 최근에는 대형 ISP가 이와 비슷한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검색 광고가 닷컴 최고 수익모델로 각광 받자 '웹브라우저 주소창'이 '검색의 노른자위'라는 인식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전면적인 확산에는 걸림돌도 많아

주소창이 검색창이 될 경우 그 폭발력이 대단할 것으로 예측되고, 그 가능성 때문에 여러 업체가 사업화를 구상하고 있지만, 유명 포털 업체가 전면적으로 이 공간에 진출하기에는 아직 부담이 적지 않다. 뭔가 꺼림칙하다.

무엇보다 사업 자체가 법적 분쟁에 휘말릴 소지가 크다는 점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야후, MSN, 다음 등 유명 포털 사이트는 웹브라우저 주소창을 검색창화하는 데 직접 나서는 대신 디지털네임즈라는 키워드 회사와 제휴, 주소창에 입력된 키워드를 자사 검색 사이트로 끌어오고 있다.

여러 업체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존재는 역시 넷피아.

넷피아는 한글 인터넷주소서비스와 관련된 특허를 갖고 있고, 그동안 이 시장에 진출한 여러 경쟁 업체들과 지루한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지금도 디지털네임즈 등과는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주소창을 이용한 키워드 사업의 경우,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형태이든 '키워드 가로채기' 싸움이 불가피한 측면이 많아, 대외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대형 포털로서는 주저스러운 부분이다.

주소창에서 키워드를 가로채려면, 플로그인 소프트 배포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 이 경쟁이 네티즌을 담보로 한 것이어서 분란의 소지가 있는 것.

게다가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익스플로러라는 웹브라우저를 만들 때 주소창에 정확한 영문 도메인을 입력하지 않을 경우 이 회사 검색 사이트로 가도록 설계했다는 점도 뭔가 꺼림칙한 부분이다.

MS 검색사이트로 가도록 설계된 웹브라우저에서 한글 키워드를 중간에 다른 서버로 돌릴 때 MS사가 문제 삼을 경우 자칫 국제 분쟁도 불가피한 것.

또 MS가 웹브라우저 차기 버전을 만들때 논란이 되고 있는 주소창의 키워드 검색 기능 정책을 완전히 바꿔버릴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주소창의 검색창화'는 따라서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동시에, 이처럼 결국에는 '불발탄'이 될 가능성 또한 안고 있는 복잡 미묘한 사안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으로선, 키워드 업체를 중심으로 이 복잡한 '뇌관'을 뽑으려는 업체가 하나 둘 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쓰는 키워드, 주소인가, 검색용인가?

그렇다면, 네티즌의 입장에서 주소창에 입력하는 한글 어휘는 주소인가, 검색용 키워드인가. 문제는 이것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는 점이다.

어떤 것은 주소의 성격이 강하고, 어떤 것은 키워드의 성격이 강하다.

예를 들어 '조흥은행'이란 어휘를 입력할 경우 이 사이트를 찾아가려는 뜻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은행'이라는 어휘를 입력할 경우 은행과 관련된 어떤 정보를 얻으려한다는 해석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런데 반드시 그렇다고만 말할 수도 없다. '조흥은행'을 입력할 경우 이 은행과 관련된 뉴스를 검색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은행'이라고 입력할 때 그동안 '국민은행' 사이트로 가는 것에 익숙해 있던 사람은 특정 은행 사이트로 가기 위해 입력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게 주소인가, 검색 키워드인가의 문제는 네티즌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물어보지 않은 이상 어느 것이라고 말하기가 힘들다.

다만 지금까지 주소창에 입력하는 한글의 경우 그것이 주소라는 관행이 우세했기 때문에 주소로서의 한글을 입력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유추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장담할 수만은 또 없다.

기존 관행에 대한 강력한 반대 움직임이 있는 게 사실이고, 네티즌은 결국 이리저리 써본 뒤 더 유용한 것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by 100명 2005. 7. 28. 10:32
하나로, 보잉 비행기에 인터넷 제공(1보)

[머니투데이 2005-07-28 10:29]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하나로텔레콤은 27일 정보통신부로부터 ‘보잉과의 기간통신 역무의 국경간 공급 계약’에 대한 승인을 취득,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늘에서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백진엽기자 jyback@moneytoday.co.kr
by 100명 2005. 7. 28. 10:31

* 재미있는 유머모음 *





    남자들이 제일 듣기 싫어 하는 말들

    1. 영 구 ☞ (영원한 구센티)

    2. 용팔이 ☞ (용써도 팔센티)

    3. 땡칠이 ☞ (땡겨도 칠센티)

    4. 둘 리 ☞ (둘레가 이센티)




    여자두 울고 싶다.!


    한 커플이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여자가 갑자기 방구가 끼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여자는 한참 고민을 하다가
    남자에게 사랑해~!라고 크게 외치며
    그순간을 이용해 방구를 끼기로 결심했다.

    여자는 자기가 생각해도 너무 기발한 아이디어라며
    속으로 자화자찬하고 있었다.

    드디어 여자는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남자에게 꼭 안기며 "사랑해~~~!" 라고 외치며 방구를 뿡~꼈따.

    여자는 .성.공. 이라고 생각한순간....
    그때 남자가 하는 말........
    .
    .
    .
    뭐라고 !! 방구소리땜에 못들었어.~~



    조 까는 아빠


    어느날 오후 아버지는 마당에서 조를 까고 있었다.
    열심히 까고 있는데 마침 막내딸이 학교에서 돌아 왔다

    마당에서 열심히 일하는 어버지를 보고

    "아빠 조 까?"
    "헉... 뭐라고....?"

    그러자 딸은 다시 물었다

    "아빠 조 까...?"
    그러자 아빠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다

    "아니, 이X이...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야?`
    그러자 딸은 놀란듯이 다시 물었다

    "아니... 아빠 조까냐구..?"
    아버지의 얼굴이 붉어지면서 씩씩 겨렸다

    "아니 이년이 학교에서 뭘배웠어..?"
    하면서 딸의 머리통을 때렸다

    그러자 딸은 울면서 다시 물었다..
    "아빠... 조 까구 있냐구..?"

    "아니..."
    아버지는 딸의 얼굴을 사정없이 쳤다.

    딸은 마당에 털퍼덕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
    그때 부엌에서 일하던 엄마가 뛰어 나왔다.
    그러면서...


    "아니 당신은 조 까다 말구 왜 딸쳐여..?"

by 100명 2005. 7. 28. 08:30
신참 군인이 위병소 근무를 서게 되었다.

첫날 근무를 서는데 군용차량 한 대가 들어오자
차를 세우고 물었다.

“실례지만 누구십니까?”

“김 대령이다!”

“죄송합니다. 출입허가 스티커가 없는 차량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장교가 운전병에게 말했다.

“시간 없다! 빨리 들어가자!”

그러자 신참이 다시 막았다.

“정지하십시오!
스티커 없이 들어가는 차량은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정말 화가 난 장교가 다시 운전병에게 소리쳤다.

“빨리 들어가!”

그러자 신참이 뒤쪽 창문으로 다가가 장교에게
조용히 말했다.
.
.
.
.
.
.
“저, 대령님.
제가 오늘 처음이라서 그러는데 대령님을 쏴야 하나요?
운전병을 쏴야 하나요?”
by 100명 2005. 7. 28.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