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교수의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독도는 한국의 고유 영토이며, 일본 영토라는 일본측 논리는 억지에 불과하다."

독도가 한국 땅임을 주장해 온 한국 귀화 일본인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 교수는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지방자치단체 핵심리더 과정 연수생과 여성리더 양성과정 연수생 등 공무원 113명을 대상으로 '독도영유권'을 주제로 강연했다.

호사카 교수는 이 자리에서 8가지 이유를 들어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강조했다.

먼저, 일본은 1695년 울릉도를 왕래했던 돗토리번(鳥取藩)이 일본 정부(에도막부:江戶幕府)에 울릉도(다케시마:竹島)와 독도(마쓰시마:松島)가 자신의 영지가 아니라고 보고하는 등 역사적으로 세 차례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님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에도막부가 만든 일본 지도에 독도는 나타나지 않고 1905년 메이지(明治)시대 일본 지도에도 독도가 없는 반면 한국은 신라시대부터 역사상 독도가 자국의 영토임을 계속 주장해 온 사실도 근거로 꼽았다.

1905년 1월28일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이름 없는 무국적지로 규정하고 과거 울릉도에 붙였던 '다케시마'라는 이름을 이 곳에 붙인 뒤 시마네(島根)현에 편입시킨 것을 부당한 침략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밖에 1947년 발표된 연합국의 SCAPIN 677호, 1033호가 독도에 대한 한국의 주권행위를 인정한 점, 일본이 "역사적으로 독도가 한국 영토였다면 일본의 독도 영토 편입은 무효"라는 1952년 미국 덜레스 국무장관의 발언 이후 영토 편입을 위해 '고유영토설'을 주장해 온 점도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로 제시했다.

호사카 교수는 "결론적으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일본측 논리는 억지이고 독도 주변의 어업자원과 해저자원을 노린 부당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독도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그리고 현재의 실효적 지배상황으로 볼 때 확실한 한국의 고유 영토"라고 강조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에서 태어나 1979년 도쿄대 금속공학부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정치학 석ㆍ박사학위를 받았고 2003년 한국에 귀화했다.

by 100명 2008. 6. 12. 18:48

뉴욕을 강타한 번개

기사입력 2008-06-12 09:45
by 100명 2008. 6. 12. 12:48

불타는 KBS 드라마 세트장

기사입력 2008-06-12 11:07

by 100명 2008. 6. 12. 11:24

수단 여객기 착륙 직후 화염..."최소 100명 사망"

기사입력 2008-06-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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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승객과 승무원 등 210여 명을 태운 수단 여객기가 착륙 직후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신 30구 정도만 수습된 채 정확한 희생자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객기가 거대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급히 출동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사고 직후 탑승자의 절반 가량은 안전하게 몸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는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녹취:생존자]
"다른 사람들도 구조됐으면 합니다. 희생자들에게 축복을 기원합니다."
(I hope that the others will also be saved, and that God will bless all of those who died.)

사고 여객기는 요르단의 암만을 출발해 수단 수도 하르툼 국제공항에 착륙 중이었습니다.

짙은 어둠에 악천후 상황이었습니다.

여객기는 착륙을 하던 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벗어났으며 곧바로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공항 관계자는 여객기가 안전하게 착륙한 뒤 한쪽 엔진이 폭발했다며 기체결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by 100명 2008. 6. 12. 08:50
티쏘, 터치스크린 방식 시계 '티 터치' 신모델 출시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155년 전통의 스위스메이드 시계 브랜드, 티쏘 (TISSOT)가 터치스크린 방식 시계 T-Touch (티 터치)라인의 신제품인 T-Touch Trekking Black PVD (티 터치 트레킹 블랙 PVD)를 국내 출시했다.

티 터치 트레킹은 티 터치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갖춘 대신 보다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변형된 라인이다. 티 터치 트레킹 블랙 PVD는 기존 티 터치의 주요 재질인 티타늄 위에 PVD 과정을 통한 얇고도 단단한 코팅 층이 형성되어 있어, 쉽게 마모되거나 부식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무게가 가볍고, 피부에 저자극적이기 때문에 레저/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적합하다.

티 터치 트레킹 블랙 PVD는 손가락으로 시계의 문자판 위에 그려진 아이콘을 살짝 눌러주면 대기압의 변화 추이를 통해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변화예측 기능, 고도측정 기능, 크로노그래프 기능, 기온측정 기능, 나침반 기능, 알람 기능 등 내장되어 있는 6가지의 기능이 바로 실행된다.

한편, PVD는 '물리적 증기 증착법'을 뜻하는 말로 진공 상태에서 금속이나 화합물을 가열시켜 그 증기를 물체 표면에 얇은 막으로 입히는 과정이다.

by 100명 2008. 6. 11. 18:02

北, 남측언론본부 창립3주년 축하 전문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는 6·15공동선언발표 8돐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결성 3돐을 맞으며 기념행사를 성과적으로 개최한 귀 본부와 전체 행사 참가성원들에게 따뜻한 동포애적 인사와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돌이켜보면 귀 본부는 6·15공동선언에서 천명된 의 정신에 따라 결성 이후 지난 3년 동안 6·15의 붓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과 통일을 위한 언론활동을 줄기차게 벌림으로써 반통일 세력의 도전을 분쇄하고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전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2006년의 북남언론인토론회와 지난해의 북남언론인대표자회의를 통하여 6·15시대를 고수하고 전진시켜 나가는데서 통일언론인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 나가려는 귀 본부의 확고한 통일 지향과 의지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온 겨레는 귀 본부가 결성 이후 오늘가지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민족의 단합과 평화와 통일의 대로를 더욱 넓혀 나가기 위한 언론활동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둔데 대하여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으며 민족의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반통일 도전으로 6·15시대가 엄중한 위협을 받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북과 남의 언론인들이 의 붓대를 더욱 높이 들고 통일애국의 선봉에 나설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6·15시대 언론인이라는 숭고한 사명과 본분에 맞게 언론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 겨레의 심장마다에 통일애국의 불길을 지펴주고 반통일세력을 고립약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6·15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는 귀 본부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의 기치 높이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언론활동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2008년 6월10일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

by 100명 2008. 6. 11. 17:40

北 김정일, 군부대 시찰

기사입력 2008-06-11 17:06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군 제958군부대를 시찰하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by 100명 2008. 6. 11. 17:12
군포 사슴농장서 흰사슴 탄생 화제
↑ 지난 8일 군포시 부곡동 사슴농장에서 흰사슴을 분만한 어미가 흰사슴과 함께 서 있다. 류만옥 기자
10만 마리 가운데 흰사슴이 한마리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포시 부곡동 한 농가에서 흰사슴이 태어나 주민들이 온통 축제 분위기다.

10일 사슴농장 주인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6시30분께 군포시 부곡동497번지 이상구(47)씨의 사슴농장에서 30여분 동안의 산통 끝에 흰사슴 1마리 몸무게 4kg, 키 55cm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사슴농장 주인 이상구씨는 “4대째 이곳에서 사슴농장을 하고 있으나 흰사슴을 분만해 받아보기는 처음이다”며 “현재 22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 중 어미임산부가 흰사슴을 선물해 횡재를 한 기분이다”고 기뻐했다.

이로 인해 이 마을 주민들은 “올해 풍년 농사의 길조라”며 온 마을 주민들이 축제의 분위기 속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한 수의사는 “이같은 흰사슴은 돌연변이로 10만 마리 임신한 사슴 가운데 한마리 정도가 흰사슴을 분만하고 있는 실정으로 흔한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by 100명 2008. 6. 11. 17:10

아기고래 출산/Beluga Whale Birth <YONHAP NO-0435> (AP)

기사입력 2008-06-11 12:21
by 100명 2008. 6. 11. 17:07

300km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하늘 사진들

기사입력 2008-06-11 09:30 |최종수정2008-06-11 09:54


미국의 보스턴 글로브가 9일 웹사이트에서 “200마일 (320km) 하늘에서 본 하늘 사진들”을 소개했다. 나사(미항공우주국) 존슨 스페이스 센터가 최근 공개한 사진 중 가장 아름다운 것들을 추려 모은 것이다.

맨 위는 아프리카 대륙 위에 떠 있는 적락운의 모습이다. 그 아래는 일몰 즈음의 모루구름이다. 세 번째는 차드와 리비아 국경에서 촬영된 폭풍 구름이며, 네 번째는 멕시코만의 모습이다.

다섯 번째는 사하라 사막을 휩쓸고 있는 먼지 폭풍이다. 그 다음 사진에서는 캐리비언 너머로 달이 지고 있다. 맨 아래는 중국 땅에서 피어오른 먼지 및 폭풍 구름의 모습이다.
by 100명 2008. 6. 11. 10:40

中 칭하이성 1시간 간격 지진 연발(종합)

(베이징 신화 AP =연합뉴스) 중국 대지진이 강타한 쓰촨성 인근 칭하이(靑海)성에서 10일 오후 6시4분과 7시 4분경 1시간 간격을 두고 강도 5.5과 5.1 규모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칭하이성에서는 하루전인 지난 9일 강도 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연일 지진이 계속되고 있어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오후 7시 4분경 발생한 지진은 칭하이성 하이시(海西) 자치주내 탕굴라 산맥을 강타했으며 진앙지는 북위 33.3도, 동경 91.9도에 위치해 있다고 중국 지진센터는 전했다.

1시간 전인 오후 6시 4분에도 강도 5.5 지진이 강타했으나 인명 또는 재산 피해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지진이 강타한 지역은 인구가 드문 해발 5천m 가량의 산악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붕괴 위기를 맞고 있는 언색호에 영향이 어떤 있을지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이날 오후 6시 4분 발생한 칭하이성 지진의 진도는 규모 5.3이라고 전했다.

진앙지는 베이징 남서쪽 2천295㎞ 떨어진 곳으로 지하 10㎞ 지점에서 시작됐으며 베이징에서는 진동을 느끼지 못했다고 AP통신은 말했다.

by 100명 2008. 6. 11. 00:22
롯데 백화점도 마트도 '나몰라 패밀리'..."팔고 나면 끝"
 국내 거대 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팔고 나면 그만'이라는 '나몰라라식 판매'로 눈총을 받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지난 4월 중순 롯데백화점 안양점에서 구입한 낙지볶음을 먹던 중 딱딱한 물체를 씹어 확인해 보니 검게 녹슨 쇠못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왔다.

 왼쪽 어금니에 금이 가는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은 A씨는 롯데백화점 식품팀 수산파트 매니저로부터 치료비와 위자료를 지불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은 후 치과에서 어금니를 발치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식재를 했다.

 그러나 사고처리 과정은 납득하기 힘들었다.

 롯데백화점은 납품업체에 책임을 전가했고, 납품업체가 가입한 보험회사서 치료비와 위자료를 지불한 것. 롯데백화점은 납품업체와의 계약내용을 들며 아무 책임도 없다고 발뺌한 후 사고를 마무리했다.

 소비자 B씨는 지난 5월초 롯데마트에서 20㎏짜리 쌀을 구매했다가 썩은 쌀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쌀을 씻고 보니 녹색의 흉물스런 쌀뜨물이 나오고 거품이 발생하는 등 부패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태였던 것.

 롯데마트 상담센터에 전화해 가까스로 연결받은 담당자는 마트 측이 아닌 생산회사. B씨는 "판매한 롯데마트의 책임없다는 식의 대처가 어이없다"며 "그동안 먹은 썩은 쌀을 생각하면 구역질이 나오려고 한다"고 했다.

 소비자 C씨는 지난 4월 롯데마트 서울 중계점에서 미국산 나초칩을 샀다가 낭패를 봤다. 먹고 나서 맛이 이상하다고 느껴 확인해보니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이었던 것.

 롯데마트 본점에 상담을 요청했더니 직접 방문하라는 응답을 들었고 화가 난 C씨는 한국 소비자원 사이트에 또다시 상담을 요청했다.

 롯데마트 측은 이에 대해 "제조물책임법에 따라 제품의 하자가 발생하면 제조사가 책임을 지게 돼 있다"면서 "마트에 입점해 있는 수백가지가 넘는 제조사들에 대해 우리가 모든 걸 책임지는 건 문제가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롯데마트 측은 또 "물론 도의적 책임은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우리에게 요청하면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 측도 비슷한 입장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A씨의 경우, 제조사에서 치료비와 위자료를 지급했지만, 백화점 측에 거액의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납득할만한 금액 수준은 아닌 것 같다"면서 "치료비의 경우 이중으로 지급할 수는 없어 과일바구니와 꽃을 들고 위문방문을 몇차례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롯데백화점 매장 내에서 직접 조리해 포장한 낙지볶음은 당연히 롯데백화점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걸로 알고 산 것"이라며 "'롯데백화점'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입한 거지, 납품업체가 임차해 장사를 했다는 건 소비자의 입장으로서는 알 길이 없다"고 분개했다.

 A씨는 "롯데백화점과 납품업체들과의 계약은 공정한지, 또 롯데백화점 식품부의 위생상태는 안전한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보원 측은 "이런 식품사고일 경우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 따라 교환이나 환불조치가 들어가지만 소비자가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요구하면 문제가 커진다"면서 "물론 유통업체는 제조물책임법에 따라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제조사가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게 맞지만 브랜드 이미지가 있는 만큼 도의적인 부분에 있어선 책임을 면하기 힘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보원 측은 또 "요즘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식파라치'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양식있는 태도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by 100명 2008. 6. 9. 13:04

"아메리카 인디언, 인디오는 韓民族"…고대 아즈텍어 우리 고어와 일치

【대전=뉴시스】

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과 인디오는 우리와 한 핏줄인 한민족이라는 새로운 학설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아스텍인들이 사용한 고어 '나와들어(語)'가 우리말의 고어와 어순·문장의 구조적·형태론적인 면이 정확히 일치하며, 발음까지 같은 것이 많다는 주장이다.

배재대 스페인·중남미학과 손성태 교수는 9일 배재대 21세기관에서 열린 세미나를 통해 논문 '민족의 이동:아메리카로 건너간 우리 민족의 언어적 증거'를 발표하고, "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에서 오늘날 한반도에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단어와 구, 심지어는 문장까지 광범위하게 발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 교수는 "실제로 1689년 미국 LA에서 발간된 아스텍인들의 '나와들어'에 대한 연구문헌인 'Arte de la lengua mexicana'를 보면, 15세기 혹은 그 이전 우리말 고어의 특징에 대해 말한다고 할 정도로 정확하게 우리말과 일치하는 많은 설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그 내용도 매우 체계적으로 우리말 고어를 설명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예를 들어 순경음 비읍(ᄫ), 15세기까지 우리말에 존재했던 세 가지 억양, 현재까지도 쓰이는 우리말 복수형 어미(~들, ~떼), 우리 고어로 땅을 의미하는 '달' 등이 나와들어에서 그대로 사용됐다"며 "단어뿐만이 아니라 '내 지이 /ne chii/ =내 집' '내 곶이 /ne kotz'i'j/ = 내 꽃(이) /my flower/' 등과 같이 단어 및 구가 같다"고 설명했다.

또 "'나 나아 트홋타(발음) /nɨ’ naa tɨhota.(나와들어) /나 나를 다쳤다(우리말)/ I REFL hurt / I hurt myself (영어해석)'라든가, '야히있다(발음)/ ɳahɨ-’ta (나와들어)/ 약이 있다(우리말)/ have medicine (영어 해석)'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문장도 같은 것이 많다"는 것.

그는 이와 함께 "더구나 우리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 후렴구인 '아리 아리랑 아리 아리랑 아라리가 났네'의 뜻이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이는 삼국시대 우리말이 한자어로 대체되면서 순수 우리말이 대부분 상실됐기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나와들어에서 아리랑의 가사에 사용된 말을 미국학자가 해석한 바에 따르면 'alarigá(아라리가)'는 'thus(그렇게 해서, 이렇게 해서)'로 풀이됐다"고 밝혔다.

또 "'ari(아리)'는 'now(지금)'으로 풀이 됐으며, '났네'는 '이겼다'를 의미하는데, 명절날 윷놀이와 같은 전통 놀이에서 이겼을 때 '났다'라고 환호하는 것을 볼 때, 아리랑 가사의 뜻은 '지금 아리랑 지금 아리랑 그렇게 해서 이겼네'라고 해석됐다"면서 "밝혀진 가사의 의미로 판단해 볼 때,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고대 우리 민족이 어떤 축제나, 이웃 부족과의 친선 경기 또는 전쟁에서 이겼을 때 불렀던 '승리가, 승전가'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손 교수는 "멕시코 역사서에서 '아스텍인들은 사막 근처인 아스달란에서 왔으며, 두 개의 나라에서 왔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는 우리 선조들인 부여와 고조선을 의미한다"고 확신했다.

손 교수는 그 이유로 "고조선의 첫 도읍인 '아스달'과 일치하는 것은 물론, 고조선의 위치가 중국 요하강 서북쪽 즉 고비사막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다는 중국 문헌의 기록과도 일치한다"며 "우리 선조들이 흰색을 좋아해 흰옷을 즐겨 입었는데, 아스텍제국의 모든 사원들이 흰색으로 칠해져 있었다는 기록도 있고, 순장이라는 문화도 같다"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또 "아스텍인들과 우리 한민족은 언어적으로, 역사적 기록에서도, 풍습도 일치하는 면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 알려진 몇 만 년전의 고아시아인만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갔다는 기존 학설로는 설명될 수 없다"며 "우리 민족이 직접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갔음을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는 증거임에 틀림없으며, 그 시기는 기원 전후 또는 초기 삼국시대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이에 대한 증거로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신라시대의 유물 중에 많은 동물 형상들의 토우가 있는데, 그 동물 중에 중남미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개미핥기'도 있다"며 "우리 학계에서는 이것을 아직까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선조들이 베링해협을 건너 멕시코까지 왕래했던 또 하나의 증거"라고 밝혔다.

손 교수는 "지금까지 알려진 세계사와 세계 문화사는 다시 써야하며 과거 화려했던 아스텍제국의 문명은 곧 위대한 우리 문명"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8. 6. 9. 11:06

그리스 남부서 6.5 강진 발생…1명 사망·20명 부상

아테네=로이터/뉴시스】

그리스 남부 지역에서 8일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 최소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이날 지진은 아테네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파트라스 부근을 진앙으로 발생했다.

지진이 강타하자 아테네 시내 건물들이 심하게 흔들렸으며 일부 지역에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민 몇몇이 베란다로 뛰어들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지진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붕괴되고 통신이 마비됐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진이 오랫동안 계속됐다"면서 "우리는 당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도 모른 채 계속 뛰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그리스 전역에서 감지됐으며 재해대책 당국은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테네 당국은 이와 관련 "이번 지진으로 산사태 등 2차 재앙이 우려 된다"면서 이 지역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봉쇄하고 긴급 대책에 나섰다.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지난 1999년에도 리히터 규모 5.9의 강한 지진이 발생, 143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다.

by 100명 2008. 6. 9. 11:03

훔쳐보는 외계인? CCTV에 촬영된 '외계인 동영상' 공개

기사입력 2008-06-02 10:39


창문 틈으로 주택 내부의 동향을 관찰하는 듯한 모습의 '외계인 동영상'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지난 달 30일 폭스 뉴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훔쳐보는 외계인 동영상'은 미국 콜로라도에 살고 있는 스탄 로마네크라는 이름의 남성의 집에서 촬영된 것. 로마네크는 "외계인이 자신을 납치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CCTV를 통해 자신의 집을 은밀히 살피는 외계인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것이다.

화면에 나타는 외계인은 키가 약 1.2m이며, 커다란 머리에 몸은 회색이다. 영화 ET에 나오는 외계인과 비슷하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이 동영상은 미국 덴버에 살고 있는 제프 펙맨이 로마네크로부터 입수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펙맨은 덴버 시청 측에 외계인 관련 업무를 다룰 위원회를 설립해줄 것으로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다. 외계인이 존재하며 조만간 모습을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게 '외계인 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펙맨의 주장. 시 당국이 나서 외계인의 지구 방문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펙맨이 공개한 '훔쳐보는 외계인 동영상'은 언론을 통해 그 모습이 보도된 후,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을 낳고 있는 중이다.
by 100명 2008. 6. 5. 16:15

12만년 전 생명체 발견, 3.2km 얼음 아래에서도 생명 유지

기사입력 2008-06-05 10:33


약 12만 년 전 생성된 3.2km 두께의 얼음층 아래에서 생명을 유지해 온 신종 생명체가 발견되었다.

지난 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산소 및 영양분이 거의 없는 혹한의 환경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 온 이 신종 미생물은 3km이 넘는 두께의 그린란드 빙하층에서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이 생명체를 '크리세오박테리움 그린란데시스'라 명명했는데, 0.5~1미크론에 불과한 초소형 몸집 덕분에 고압력, 저산소, 낮은 온도 및 영양분 결핍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12만년 동안 생명을 유지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체적 대비 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영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고 얼음 속 틈 등의 공간에서 살며 포식자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혹독한 환경을 극복하고 12만년 이상 생명을 유지해 온 이 신종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생명체의 생태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나아가 '크리세오박테리움 그린란데시스'의 거주 환경이 외계 행성과도 비슷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참고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300만종 이상이지만, 지금까지 존재가 밝혀진 종류는 8,000종 미만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사진 : 약 12만년 전 생성된 그린란드 빙하에서 발견된 신종 미생물 /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 보도자료 사진)
by 100명 2008. 6. 5. 15:20

해가 진다~ 화성에서 촬영한 ‘일몰’

기사입력 2008-06-05 10:18


아름답고도 대단히 희귀한 일몰 사진이다. 화성에서 탐사 로봇이 촬영한 장면이다.

사진은 2005년 5월 19일 탐사 로봇 스피릿이 촬영해 지구로 보낸 일몰 장면이다. 미항공우주국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이 사진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재조명을 받는 것은 피닉스호 덕분이다.

지난 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화성에 착륙한 피닉스호는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화성 토양을 분석하게 된다.

화성에서는 지구에 비해 여명이 넓고 오래 지속된다. 고도가 높은 대기에 먼지가 풍부해 햇빛이 행성의 밤 지역에까지 멀리 퍼지기 때문이다. 지구에서도 화산 활동으로 먼지가 하늘 높이 퍼지면 일출이나 일몰이 길고 화려해진다.
by 100명 2008. 6. 5. 15:19
헬기와 비행기의 장점을 하나로!



[탬파=AFP] 헬리콥터와 비행기의 장점을 고루 갖춘 미 공군 소속 CV-22 '오스프리' 틸트로터(Osprey tiltrotor)가 일반에 공개됐다.

CV-22는 헬리콥터의 수직 이착륙 및 호버링(공중 정지) 기능에 터보 프로펠러기의 장거리 비행 성능과 뛰어난연비, 그리고 빠른 속력 등의 장점을 결합시킨 신종 항공기다.

사진의 CV-22는 헬기처럼 수직으로 이륙하고 있는데 일단 이륙하면 각각의 날개에 달린 프로펠러가 앞쪽으로 돌아가서 비행기처럼 날아간다. (c)AFP

by 100명 2008. 6. 5. 09:54

60년 동안 만든 세계 최대 조각품, '인디언 전사 조각상' 화제

기사입력 2008-06-04 10:33


지난 1948년 시작된 전설의 인디언 전사 '크레이지 호스'를 기념하는 조각상 작업이 '60주년'을 맞이했다고 3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폭 195m에 높이 172m 크기로 완성된다면 '세계 최대 조각상'이 될 '크레이지 호스 조각상'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러슈모어 인근의 바위산에 위치해 있다.

'크레이지 호스' 조각상이, '큰 바위 얼굴'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러슈모어산에 만들어진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전 대통령들의 거대한 두상 작품 보다 더 큰 규모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 '크레이지 호스'는 러슈모어에서 약 27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 조각상 작업은 폴란드 출신의 조각가 코자크 지올코브스키에 의해 1948년 6월 3일 시작되었으며, 지올코브스키가 세상을 떠난 지난 1982년 이후 그의 뜻을 이어받은 부인에 의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말을 타고 달리는 인디언 전사를 묘사한 조각상은 폭 195m에 높이 172m 크기이며, 60년 만에야 거의 완성된 머리 부위의 크기는 26.5m다. 이 조각상이 완성된다면 '세계 최대 크기'가 될 것이라는 게 언론의 설명.

'크레이지 호스' 즉 '미친 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조각상의 주인은 인디언 전통 문화와 영토를 지키기 위해 미국 정부와 목숨을 걸고 싸우다 최후를 맞은 전설적인 인디언 전사다. 수우족의 추장이었던 크레이지 호스는 지난 1842년에 태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877년 9월 5일 3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언론은 전했다.

자신의 영토를 점령하려는 백인에 맞섰던 전설의 인디언 전사와 그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조각상 작업을 60년 째 계속하고 있는 조각가들의 사연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중.

크레이지 호스 조각상 작업을 60년 째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이 지역에 인디언 원주민을 위한 병원 및 학교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by 100명 2008. 6. 4. 23:01

사이클 경기중 자동차 충돌사고 ‘순간 포착’

기사입력 2008-06-04 10:36


[서울신문 나우뉴스]자동차와 사이클 경기 선수들의 충돌장면이 찍힌 사진 한 장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멕시코에서 열린 한 사이클 경기에서 자동차 한대가 선수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를 관람하던 한 공무원에 의해 찍힌 이 사진 속에는 사이클 경기에 몰두하고 있던 선수들과 이 사이로 돌진한 자동차의 충돌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사진속에는 차와 부딪친 십 여 명의 선수들과 사이클은 공중에 떠 있으며 선수들의 놀란 표정도 생생하다.

이 사고로 37세의 선수 한 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가해자는 28살의 한 청년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멕시코 뿐 아니라 영국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중국 유명 포털 사이트 163.com의 네티즌들은 “안타깝다.”는 위로와 함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한 네티즌(124.112.*.*) 은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지만 영화 같은 장면에 눈길이 간다.”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60.216.*.*)은 “스턴트맨이 영화 촬영하는 사진인 줄 알았다. 놀라운 순간 포착”이라면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부상자들이 어서 회복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by 100명 2008. 6. 4. 23:00

미래의 ‘달나라 관광버스’ 시선 집중

기사입력 2008-06-04 11:51


달 표면을 달릴 미래의 관광버스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자인 아트센터 칼리지’의 재학생이 디자인한 달나라 관광버스가 해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스트림이라 불리는 이 차량은 거친 달 표면을 거침없이 질주할 탄탄한 외양을 갖추고 있다. 동시에 미래주의적인 유선형 디자인이 멋져 보인다.

디자이너는 과학적 성취에만 집중하고 있는 미항공우주국의 주의를 환기시킬 목적으로 문스트림을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달은 우주 과학의 대상지일 뿐 아니라 천혜의 관광지이니 관광 관련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 인터넷, 녹화 장치, 통신 장비 등이 갖추어질 문스트림의 최대 강점은 품위와 안락함을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디자이너는 설명한다.
by 100명 2008. 6. 4. 14:24

"美비자면제국 국민도 입국 72시간 전 온라인 등록"

(서울=연합뉴스) 미국 비자(입국사증)를 면제받는 유럽과 일본 등 27개국 국민 은 내년 1월부터 최소한 입국 3일 전에 미 정부에 온라인 등록을 해야 한다.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3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비자 관련 규칙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한국과 체코, 헝가리 등 8개국은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포함되도록 미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이번 규칙의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AP통신이 전했다.

FT는 국토안보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번 조치가 비자면제국 국적을 가진 테러리스트가 미국에 들어오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국토안보부 관리는 "엄격한 사전심사를 받고 비자를 받는 여행자에 비해 비자면제국 출신 여행자가 덜 위협적이라고 보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라는 점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비자면제국 출신 여행자들은 내년 1월 본격 시행에 앞서 오는 8월부터 온라인 입국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2년이 될 전망이다

비자면제국 출신 여행자들은 여행사, 항공사 웹사이트 또는 미 정부가 개설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입국 등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미국 입국 때 비자를 면제받는 국가는 현재 모두 27개국으로 대부분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며 일본, 호주, 브루나이,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도 포함돼 있다.

미국은 한국을 비롯해 체코, 헝가리 등 8개국을 추가로 비자면제국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해당 국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한편 국토안보부가 지난해 이 규정을 검토하기 시작했을 때 유럽 기업인들은 사업상 미국 방문이 방해를 받을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시했다고 AP는 전했다.

by 100명 2008. 6. 3. 23:04

올림픽기간 친구집서 자도 24시간내 신고해야

기사입력 2008-06-03 18:32
베이징조직委, 외국인 가이드라인

'개는 괜찮은데 반(反)중국 인권 활동가는 입국 금지.'

중국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 웹 사이트를 통해 올림픽 기간 중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행동 지침과 입국 금지자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다.

모두 57개 항목으로 된 이 가이드 라인은 '중국에 들어오는 사람은 중국법을 따르고 중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 아래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론 △중국 정부 전복 등 국가 안전과 이익을 해치거나 사회 질서를 어지럽힐 우려가 있으며 △정신병 혹은 성병을 가진 사람 △성 매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 △마약이나 밀수 관련자들은 입국이 제한된다.

또 중국 정치에 해를 입히거나 도덕과 문화에 이롭지 않은 출판물이나 컴퓨터 저장물의 반입도 금지된다.

단,애완용 개나 고양이는 주인을 따라 들어올 수 있다.

입국자 중 호텔이 아닌 친척이나 친구 집에 머물 사람 혹은 집을 전세로 얻은 사람은 입국 후 24시간 안에 경찰에 임시거주 신고를 해야 한다.

또 공항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등 공공 장소에서의 노숙이 금지된다.

공공 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은 경찰에 구금될 수 있다.

올림픽 조직위는 올림픽 경기 티켓을 구입했다 하더라도 자동적으로 중국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방문객은 항상 여권 등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중국 경찰은 외국인의 여권 등을 검사할 권리가 있다고 안내서는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와 관련,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제약하는 내용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국제 인권단체 등의 우려를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by 100명 2008. 6. 3. 23:02
블루오션 공략 이렇게









“차별화와 저비용을 통해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경영전략.”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의 사전적 의미다. 수많은 기업, 수많은 제품과의 경쟁에서 살아날 수 있는 비법인 셈이다.

‘블루오션(blue ocean)’은 글자 그대로 푸른 바다를 의미한다. 핏빛 바다를 뜻하는 ‘레드오션(red ocean)’과는 정반대되는 개념이다. 시장으로 치면 블루오션은 아무도 없는 무혈경쟁시장, 레드오션은 업체들의 난타전이 치열한 유혈경쟁시장으로 해석하면 된다.

물론 최근 들어 블루오션 전략은 한물간 경영전략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몇몇 기업을 중심으로 블루오션에 환경을 도입한 로하스 전략이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블루오션은 성공기업의 ‘키워드’로 불린다. 한 경제전문가는 “블루오션은 치열한 경쟁 속에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나만의 독특한 시장을 만들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의미에서 창업을 하거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올해의 블루오션, 나아가 미래의 성장산업은 매우 중요하다. 적은 창업자금으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업들도 이들 블루오션 시장에 적극 나설 경우 성공확률이 높다.


●창업시장 달구는 소상공인 유망 업종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전직자에게 창업은 가장 손쉬운 돈벌이 수단이다. 하지만 쉽게 창업하지만 실패할 확률도 높다. 독특하거나 특징을 갖지 못하면 돈만 날리는 경우를 우리 주변에서 종종 목격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창업 시장의 트렌드를 잘 읽고 참여하면 성공할 확률도 높다.

그렇다면 최근 창업시장에 부는 블루오션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녹색바람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참고로 창업을 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보면 친환경 관련 분야와 퓨전, 가격파괴 종목 등이 소상공인 창업의 우선순위로 꼽힌다.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의 급증으로 ‘친환경 웰빙 관련 업종’이 올해도 대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상공인 창업 컨설턴트 및 창업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창업 트렌드’ 조사에서도 10명 중 2명이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친환경 웰빙 관련 업종을 올 창업 트렌드로 꼽기도 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유기농제품 전문점, 과일 배달 및 아침식사 배달점, 실내환경 개선업, 자동차 내부청소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던화와 퓨전화 업종도 블루오션 창업 분야다. 기존의 것을 현대화해 분위기와 운치를 살린다는 의미로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복합화해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관련 아이템으로는 퓨전음식점, 테마형 주점, 패밀리레스토랑, 테이크아웃점, 차별화된 나성토탈샵, 셀프코디 의상실 등이 꼽힌다.

소비심리 위축과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따라 ‘저가상품 가격파괴’ 창업도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재고할인매장, 사무용품 할인점, 수입저가 매장, 가격파괴 한식전문점, 분식형 스파게티 등이 주요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밖에 세계화 열풍과 베이징 올림픽과 때를 맞춰 영어 교육 프랜차이즈, 중국어 교육업의 인기가 예상되며 고령화와 출산장려정책에 따른 베이비시터 파견업, 노령층 여가활용 관련업 등도 블루오션 창업분야로 기대되고 있다.






●학생용 가구시장 ‘블루칩’
학생용 가구시장도 가구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학생용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예상되는 가정용 가구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 이 중 학생용 가구시장은 3500억원에 달해 23%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예측이다.


●교육업계 최고 틈새는 로스쿨 사교육
2009년 3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개원을 앞두고 로스쿨 사교육시장도 교육업계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로스쿨 개원으로 예상되는 입시시장 규모는 최소 1000억원대. 하지만 변호사 자격과 로스쿨 교과목 준비 등 로스쿨 파생상품들이 급속히 증가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교육계의 예상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로스쿨 입시전문학원은 40여개다. 특히 이들 학원들은 오는 8월 법학적성시험인 LEET 첫 회 시험을 앞두고 수강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학원가의 한 관계자는 “대학생과 직장인 중 로스쿨을 목표로 입시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사법고시가 폐지되면 로스쿨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후 퇴직연금 100조원대 황금시장
금융계에서는 ‘퇴직연금’이 노후를 책임지는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불안한 퇴직금에, 미덥지 않은 국민연금의 대안으로 퇴직연금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퇴직연금이 도입된 지 불과 2년만인 지난 1월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해 올해에도 금융업계는 퇴직연금 가입자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지만 향후 10년 안에 100조원대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관련 시장에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현재 금융계에서 퇴직연금의 시장 점유율은 보험이 50%, 은행이 41%, 증권이 9% 선이다. 이에 따라 보험은 도망갈 채비를, 은행과 증권은 추격에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경우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 서비스 등을 실시하며 독주체제를 갖추고 있고 은행권은 퇴직연금 전문인력 양성과 우대서비스 등을 통해 보험회사들을 잡겠다는 심산이다.


●국내 조선업계의 미래산업 크루즈선
국내 조선업계의 미래산업으로는 단연 크루즈선이 꼽힌다. 실제로 업계는 크루즈선은 영업이익률만 15%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라고 밝히고 있다. 크루즈선이 미래산업을 밝힐 블루오션산업이라는 것.
현재 크루즈 시장은 유럽의 독무대. 유럽의 3개 조선소가 전 세계 물량의 95%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 STX,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이 해외 지분을 사들이는 등 전격적인 진출 전략을 짜고 있어 ‘조선 왕국 대한민국’이 크루즈 시장에서도 선전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로운 소비층 ‘블루슈머’에 주목하라


“‘블루슈머(Blue Ocean Consumer)’를 잡아라.”
기업들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매출신장을 위해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라는 지상명령이 내려진 것이다. ‘블루슈머’. ‘블루슈머’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다. 블루오션 전략이 기업들의 매출시장을 위한 기법이라면 블루슈머는 블루오션의 새로운 소비자를 뜻한다. 즉, 블루슈머의 등장이 많을수록 기업들도 올릴 수 있는 매출이 많아지는 셈이다.
통계청은 최근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2008 블루슈머 7’을 제시했다. ‘블루슈머 7’은 최근 몇 년간 발표된 주요 국가 통계를 분석한 것으로 기업 및 비즈니스 종사자들에게 주요 지표가 될 것이라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외동이 황금시대(Gold Kids)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2년 연속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1.26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이다. 특히 총출생아 중 첫째아이 비중은 2004년 47.2%에서 지난해에는 53.5%로 6.3%p가 증가했다.
일부에서는 저출산과 경기침체 등으로 영유아사업인 엔젤사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예상도 내놓고 있으나 하나뿐인 내 자식을 남다르게 키우겠다는 외부모들의 열망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에 따라 외동이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들이 차별화, 고급화되고 있으며 어린이 전용 펀드 상품, 헬스 전문기구점, 미용실, 감성놀이학교 등이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자처럼2030(Almost Rich)
20-30대 젊은 소비층들의 구매성향이 과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 가구조사에 따르면 2006년 5월 말 현재 20-30대 가구의 자동차 보유 비율은 66.7%로 2000년에 비해 14.4%p나 증가했고 25-29세의 절반 정도(49%)는 귀금속 등 고가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006년을 기점으로 30대의 수입자동차 보유율은 40대를 앞질렀으며 20대 보유율 또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실속형 수입차, 매스티지 상품들이 유망직종으로 예상된다.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장년층(Passionate Senior)

50대의 중장년층이 전 연령대에서 교양오락비를 가장 많이 쓰는 층으로 통계청 조사결과 밝혀졌다. 50대의 교양오락서비스 비중은 2003년 55.7%에서 2007년에는 60.8%로 5.1%p 늘었다. 즉 20-30대에 못지않게 50대들도 영화, 여행, 공연 등 문화활동에 관심이 많고 인터넷과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비씨카드가 2005년부터 2007년 회원들의 신용카드 사용현황을 나이별로 비교한 바에 따르면 2007년 50대 남성들이 골프, 수영 등 레저에 쓴 비용은 2005년에 비해 무려 41%, 여성은 70%가 각각 늘었다. 젊은 감성과 문화를 제공하는 미용성형, 두뇌게임, 실버여행, 오페라 등이 유망사업이다.


공포에 떠는 아이들(Scared Children)

안양 초등학교 어린이 유괴사건 등 아이들이 안전의 사각지대로 몰리면서 불안에 떠는 아이들을 위한 안심직종이 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 휴대폰 안심서비스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가 하면 아이의 위치를 인터넷이나 부모의 휴대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알리미 단말기도 인기다. 또한 호루라기, 팔찌, 목걸이 등 전통 호신용품과 스프레이, 인형경보기 등의 판매도 대폭 늘어났으며 금융권에서는 어린이의 유괴나 실종에 대비한 보험 및 예금상품이 등장하는가 하면 경호대행업체에 어린이 경호 서비스를 의뢰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신부부시대(Married Romance)
자식 없이 부부만 사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통계청 조사결과 60세 이상 국민의 60%가 자식과 같이 살고 싶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해 부부가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 14.6%이던 부부가구가 2030년에는 20.7%로 6.1%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얘기다.
추억과 실용을 강조한 리마인드 웨딩상품, 부부전용 금융상품 등이 신부부시대에 맞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요리하는 남편, 아이 보는 아빠(At Home Dad)
고소득 전문여성들이 증가하면서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2007년 말 현재 집에서 아이를 돌보거나 살림을 맡아 하는 남성은 14만3000명으로 2003년 10만6000명에 비해 3만여명이나 늘었다.
대신 노동부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결과 월급이 300만원이 넘는 여성 근로자는 2007년 11.11%로 2003년의 5.54%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소득 전문직 여성의 증가가 자연스럽게 한국 남녀의 역할인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 전업주부를 위한 상품으로는 홈메이드 이유식기, 아이울음 분석기, 남성전용 기저귀가방, 다기능 고무장갑 등을 추천할 만하다.


제3의 가족(Family-like Care)
노인돌보미 서비스 등 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 국민 43.2%가 향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복지서비스로 ‘노인돌봄서비스’를 꼽았고 특히 50대의 54.6%, 60대 이상의 67.8%가 이를 꼽았다.
이에 따라 유망사업으로는 노인 말벗이나 산책 도우미, 방과후 학습지도 도우미, 노인을 위한 홈케어폰, 애완로봇, 애완산업 등을 꼽을 만하다.


by 100명 2008. 6. 3. 11:01
美, 비자면제국 인터넷 입국신고 의무화
FT보도..72시간 전 입국신고해야
비자면제협정 위한 양해각서 맺은 韓 등도 대상
입력 : 2008.06.03 07:55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내년 1월부터 미국과 비자면제협정을 맺은 국가라 하더라도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72시간 전에 입국을 신고해야 한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안보 강화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날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입국 신고가 의무화되는 국가는 이미 미국과 비자면제협정을 맺고 있는 서유럽 국가들과 일본 등 27개국. 비자면제협정 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한국과 체코, 헝가리 등 8개국도 인터넷 입국 신고 해당국이 될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인터넷 입국 신고는 미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물론, 여행사와 항공사 웹사이트 등을 통해서 등록할 수 있으며 한 번 신고로 2년 동안 복수 입국이 가능하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 제도를 오는 8월부터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 의무화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국토안보부의 한 관리는 "인터넷 입국 신고는 종전의 출입국 신고절차인 I-94 양식과 같을 것"이라며 "호주도 이와 유사한 제도를 수 년간 운영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비자면제협정을 맺은 국가들의 국민들에게도 신고 절차를 강화한 것은 테러 위협 때문.

올 초 미 중앙정보국(CIA)은 국제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가 미국 입국이 용이한 테러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서양인들을 고용하려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y 100명 2008. 6. 3. 09:41

8자 좋아하다 뒤통수 맞은 중국

[JES] 1988년 서울 올림픽은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깊은 인상을 줬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2008년 8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이 개최된다. 두 올림픽의 공통점이 있다면 8이라는 숫자가 유난히 많다는 것이다.

중국은 예로부터 8을 최고의 숫자로 신봉했다. 중국인들은 전화번호나 차번호, 주소 등 개인의 부와 연관된 번호에는 꼭 8을 쓰려고 한다. 8이 없으면 남의 번호를 비싼 돈을 주고 사거나 아니면 8을 오랫동안 기다리기까지 한다. 대한민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다.

알려지다시피 중국은 번영의 의미인 발재(發財)의 앞자인 발(fa)과 비슷한 발음을 갖고 있는 숫자 8을 최고의 길한 숫자로 떠받든다. 오죽했으면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식을 8월 8일 오후 8시로 했겠는가. 그러나 최근 들어 잇단 중국의 재앙들은 공교롭게도 8과 인연이 많다.

5월 12일 오후 2시 28분, 쓰촨성에 진도 7.8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이날은 올림픽 개막 88일 전이었으며, 5월 12일의 숫자를 모두 더하면 5+1+2로 8이 된다. 혹자는 티베트 유혈사태가 난 3월 14일의 숫자도 모두 더하면 8이 된다고 하여 티베트 유혈사태와 이번 쓰촨성 대지진을 연관시키기도 한다.

즉 중국이 신봉한 숫자 8이 준 대재앙이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더하면 8이 되는 날짜를 가진 날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

숫자 8은 재물을 숭상하는 중국인들의 신조에서 비롯됐다. 앞서 얘기했듯이 중국의 모든 가치관은 돈에 있었다. 이 세상에 돈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중국인들처럼 돈 좋아하고 이재에 밝은 민족도 없다. 한국은 장례를 치를 때 많이 먹고 가라는 의미에서 상을 크게 차리지만 중국은 다음 생에 태어날 때 부자로 태어나라는 의미로 다량의 가짜 돈을 훨훨 태운다. 그만큼 중국은 돈이 생명인 나라다.

이런 나라가 몇 십년 동안 금욕주의 생활을 해오다 최근 10여 년 사이 돈에 대한 욕망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중국이 자본의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면서 모든 가치가 돈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다. 양자강을 막아 댐을 만들고 가차 없이 자연을 훼손해가며 원자재를 소비하기 시작했다. 부자나라로 발돋움하기 위한 마구잡이 개발이 지구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었던 중국의 자연을 붕괴시키고 있는 것이다.

너무 급하게 가면 문제가 발생한다. 요 근래 숫자 8과 맞물려 발생한 중국의 대재앙들은 하늘의 준 신호다. 황금만능주의로 무조건 돈을 좇아 자연을 파괴하며 닥치는 대로 개발하는 중국에게 신이 경고를 내린 것이다. 쓰촨성 지진은 양자강의 혈맥을 건드린 파장으로 발생했으며 매년 봄에 동북아를 위협하는 거대한 황사도 중국의 공장지대의 공해가 원인이 돼 엄청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더 이상의 재앙을 막기 위해선 당장 무차별적인 개발정책을 중단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중국 정부가 개발정책에서 환경친화적 정책으로 돌아선다면 미국, 일본을 뛰어넘는 경제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by 100명 2008. 6. 3. 09:31

'레드 카펫'에 화난 후진타오

기사입력 2008-06-03 03:11 |최종수정2008-06-03 03:13
지진현장 방문때 맨땅에 내려…

"구호 급한데…" 관리들 질책


중국 쓰촨(四川)성의 대지진 발생 6일째인 지난 5월 17일. 지진 피해지역 관리들의 구조작업을 지휘하기 위해, 후 주석을 태운 특별열차가 피해지역 한 도시의 열차 역에 도착했다. 열차에서 내리던 후 주석은 발 밑으로 무엇인가를 보고 흠칫 놀라더니, 다시 열차를 운행하라고 지시했다. 열차는 10여m를 더 갔고, 그제야 후 주석은 열차에서 내렸다.

그가 본 것은 '레드 카펫(red carpet)'이었다. 중국을 방문한 국가 정상들이 비행기나 차량, 열차에서 내릴 때 레드 카펫을 밟는 것은 중국의 의전(儀典)상 관례. 그러나 반(半)관영통신인 중국신문망은 최근 "관리들은 외국 '국가원수'에 대한 의전 관례를 따랐겠지만, 후 주석은 평소 좋은 일로 지방을 순시할 때도 레드 카펫을 밟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만 연합보(聯合報)도 2일 "사상 유례없는 재난을 당했어도 관리들은 아부근성을 잃지 않고 추태를 보였다"고 꼬집었다. 열차에서 내린 후 주석은 "지금은 구조 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우회적으로 자신의 발 밑에 레드 카펫을 깔려 했던 관리들을 질책했다.

대지진 발생 이후 후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는 2~3차례 피해지역을 방문하며 '민심 수습'에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선 "구호 물자가 빼돌려지고 있다"며 지역 관리들을 불신하는 민원이 빗발친다.
by 100명 2008. 6. 3. 09:29

북한 아사자 속출…긴급 식량 지원 호소

종교 사회지도자들, 북한 20만톤 식량 지원 촉구

[CBS TV 보도부 조혜진 기자] "황해북도 봉산군 협동 농장에서는 지난 5월 15일, 모내기를 하던 농장원 6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루 종일 제대로 먹지 못한 채 며칠 동안 강행군에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북한에서 주민들이 굶어 죽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의 관리와 탈북 청소년을 만나 인터뷰를 해온 대북 민간지원단체 '(사)좋은벗들'은 "약 한 달 전부터 아사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해 지금은 매일 리, 동에서 1~2명의 아사자가 나오고 있다"고 북한의 현 상황을 전했다.

2006년과 2007년에 연이은 대홍수와 2006년 핵실험으로 인한 외부 식량지원 감소. 여기에 국제 곡물가격 폭등과 매년 식량을 지원해온 우리 정부의 식량지원 중단까지.

전문가들은 지금 상황은 90년대 중반 300만 명이 굶어 죽었던 '고난의 행군' 시기와 너무나 닮아있다며, 2~3개월 후면 그 참상이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규모 아사 사태를 막아야 하는 긴급한 상황. 이런 가운데 종교 사회 지도자들이 2일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긴급 식량지원을 촉구했다.

대한성공회 박경조 주교와 한국복음주의협의회 김명혁 목사 등 종교, 사회지도자 30여 명은 호소문을 발표하고'정부가 20만 톤의 식량을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미국에서 지원키로 한 50만 톤의 식량이 북한에 도착하려면 적어도 2~3개월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오직 우리 정부의 긴급 지원만이 대규모 아사를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주민들이 2달 동안 필요로하는 식량은 60만 톤. 이 중 최소한 20만 톤이라도 보내야 미국에서 식량이 올 때까지 죽이라도 끓여 먹으며 목숨을 연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석 인사들은 특히, "90년대 중반 300만 명의 북한주민들이 굶주림으로 생명을 잃었을 때에는 너무 늦게 알아서 가슴 아픈 결과를 가져왔지만, 다시는 그때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y 100명 2008. 6. 2. 22:57

‘3차 오일쇼크’ 경고등 켜졌다

기사입력 2008-06-02 17:21
지난달 석유류 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가 5% 턱밑까지 치솟는 등 물가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경유, 등유, 돼지고기 등 생활필수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 생활을 압박했다.

이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최근 유가 수준이 과거 2차 오일쇼크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제3차 오일쇼크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9%나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01년 6월의 5.0% 이후 6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1월 3.9%, 2월 3.6%, 3월 3.9% 등 3%대 후반에 머물다 4월 4.1%로 4%를 넘은 이후 이제는 5%대까지 넘보고 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5.9% 올라 2004년 8월(6.7%)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소비자물가가 급등한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제품은 물론 공산품 가격도 전반적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공업제품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5%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4.9% 중 2.59%포인트를 기여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의 절반 이상이 공업제품 가격 상승 때문이라는 뜻이다.

석유류는 25.3% 급등해 1998년 11월(36.9%) 이후 가장 많이 오르면서 공업제품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경유가격은 전월비 9.3%, 전년 동월 대비로는 40.7%나 폭등했으며 등유는 전월비 13.5%(전년 동월 비 46.4%) 상승했다.

정부가 가격을 집중 관리하는 주요 생필품 52개 중에선 28개 품목이 올랐고 12개는 하락했으며 12개는 변동이 없었다.

이 가운데 재정부는 최근 유가수준은 물가나 에너지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과거 2차 오일쇼크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2차 오일쇼크 기간중 물가 수준을 감안한 실질유가는 배럴당 104달러 정도로 현재 수준(132.6달러)보다 낮으며 여기에 에너지 효율성까지 감안한 실질실효 유가는 배럴당 150.2달러로 지난 5월 21일의 132.6달러보다는 높지만 빠른 속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y 100명 2008. 6. 2. 17:24

잇따른 지진에 아시아 ‘불안’…2일, 대만에서 규모 6.0 강진 발생

출처=대만 중앙기상국
최근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가운데 대만에서도 2일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국은 성명을 통해 2일 오전 0시 59분에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북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수도 타이베이의 건물들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북동부 해안도시인 일란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심해 96km 지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밤에는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이어 1일에는 필리핀과 대만 사이 태평양 해저에서 규모 6.4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바 있어 잇따라 발생하는 지진에 아시아 지역이 공포에 떨고 있다.

by 100명 2008. 6. 2.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