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Cinema using Super High Definition Images


The digital movie using Super High Definition (SHD) images of 3840x2048 pixel resolution provides new format of digital cinema systems. The SHD movie system is able to store, transmit, and display extra-high quality video called 2048P/24 (2048 scanning lines, progressive, 24 frame per second.) Special devices, a motion JPEG decoder and a LCD projector are connected with a 4.5 Gbps digital video link to show full color movies of true 3840 x 2048 pixel resolution with 96 Hz refresh rate.


SHD Image
SHD images are categorized to an high-end image media that achieves the excellent digital image quality needed to satisfy professional users in various industries, e.g. printing, medicine and image archives such as electronic art galleries and museums. The SHD images have at least 2048 pixel resolution, 24-bit color separation, progressive scanning mode, refresh rate of over 60 Hz to avoid perceptible flicker, and square pixel alignment. The SHD images surpass the quality of 35-mm films in terms of spatial resolution, and have approx. 2 to 4 times better image quality than that of HDTV.

Resolution

Movie System
The quality of the SHD images satisfies the requirements of archiving 35-mm films as well as distributing brand-new commercial films. The current SHD movie system is one of video on demand (VoD) system, and consists of three devices: video server, real-time SHD decoder, and LCD projector. Since video cameras to capture SHD movies are not yet available, we assume that all the data has been digitized from original films by a film digitizer, then compressed and stored in advance. The SHD decoder decompresses the video streams transmitted from the server using Gigabit Ethernet (GbE), and outputs digital video data to the LCD projector with a display resolution of 3840x2048 pixels.

System

Prototype System Components for 2048p/24 Digital Cinema
Video Server: The original data, usually available by digitizing films, amount to 380G bytes for an 11-minute long movie. They are encoded by JPEG with 15:1 compression ratio. The compressed 25G byte data are transmitted from the video server running on a PC/LINUX as 300M bps IP/GbE data streams.
SHD Decoder: The decoder receives the IP data streams at a front-end PC/LINUX, then performs the real-time JPEG decompression at a speed of 200M pixels per second, using special circuit boards equipped with 32 parallel JPEG processing elements.
LCD Projector: The projector uses 3 pieces of 3840x2048 pixel reflective-type LCD panels, which luminance exceeds 5000 ANSI lumens. To improve the image quality by eliminating the limitation of video frequency pass-band and additive noises, the projector utilizes special digital video interface of 4.5G bps to the decoder.

Photograph

Technical Demonstration Schedule
Aug. 14-16, 2001 Siggraph2001, Los Angels, CA, USA
http://helios.siggraph.org/s2001/exhibition/detail/494.html
Nov. 2001Tokyo Cinema Show in cooperation with the Tokyo Film Festival

DCC (Digital Cinema Consortium)
The Digital Cinema Consortium (DCC) was established in February 2001 in Tokyo, Japan to promote the development, test, evaluation and standardization of very high quality digital cinema formats and related infrastructure.
by 100명 2005. 8. 25. 11:20
더 이상 영화표 보여줄 필요없다
[맥스무비 2004-10-06 00:12]

'CGV 용산11'이 오는 10월 8일(금) 개관한다. 용산 민자역사 내에 위치한 'CGV 용산11'은 총 11개 스크린, 2500여 개의 좌석 규모에 국내 최초 티켓리스(Ticketless) 시스템 및 전관 4-Way 입체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티켓리스 시스템은 예매한 티켓을 다시 발권하거나 입장 전 줄을 서서 영화표를 보여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으로 영화 티켓 없이 멤버쉽 카드 혹은 모바일만으로 바로 상영관 입장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티켓리스 전용단말기에 CGV VIP 멤버쉽 카드 혹은 SK 텔레콤 멤버쉽 카드를 삽입하거나 모네타폰을 대기만 하면 된다.

CJ CGV 홍보담당 예스컴 우지경은 "‘CGV용산11’이 들어서는 ‘스페이스9’은 8만 2천평 규모의 국내최대 복합문화 쇼핑몰로 CGV 외 에도 전자 전문점, 할인점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춰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영화관에 들어선 순간 우주여행을 하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는 CGV 용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고 덧붙었다.

CJ CGV에서는 'CGV 용산11'의 개관을 기념해 8일(금)-10일(일)까지 3일간 디지털 영화제(D-Cinema)와 대규모 무료 시사회 및 영화관 내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8일에는 <우리형>의 단독 디지털 상영 및 원빈의 팬싸인회도 열 계획. 또한 10월 15일(금)부터 약 한 달간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극중 주인공 집 세트를 로비에 설치해 관객들이 영화관람과 함께 영화 촬영현장까지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gv.co.kr) 참조.

by 100명 2005. 8. 25. 10:58
‘친절한 금자씨’ 디지털버전 상영
[헤럴드 생생뉴스 2005-07-26 16:38]

이영애 주연의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가 디지털 버전으로 상영된다.

CJ CGV측은 26일 용산, 강변, 구로 CGV에서 ‘친절한 금자씨’의 디지털 버전으로 상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명 ‘D-cinema’라고 불리는 디지털 상영은 스크린에 필름을 영사하는 대신 디지털로 제작된 영화를 일명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라는 디지털 영사기를 통해 재생하는 영화 상영 방식을 말한다.

기존 방식보다 더 선명한 화질과 사운드 제공이 가능하며 상영이 거듭할수록 필름이 손상돼 떨림이 심해지는 필름 방식과 달리, 상영 횟수가 아무리 늘어나도 최초의 화질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디지털 상영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 이후 ‘매트릭스 리로디드’ 등 총 8 편의 영화가 디지털로 제작되어 상영된바 있다.

새로운 기술로 또 다른 영상 혁명을 선사할 ‘친절한 금자씨’는 스스로 13년 간 감옥에 갇힌 천사 같은 여자가 벌이는 치밀한 복수극을 그리고 있다. 29일 개봉예정.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by 100명 2005. 8. 25. 10:56
`디지털시네마` 구축 490억 투입
[디지털타임스 2005-08-25 02:52:28]
문화부, 2009년까지 상영관ㆍ영화제작 등 지원
전담 위원회 구성ㆍ본격 활동

문화관광부는 세계 영상산업이 표준화 된 규약에 의해 `디지털 시네마'로 재편될 것에 대비해 오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24일 분야별로 각각 기술기반 구축에 86억원, 테스트베드 및 R&D에 105억원, 인력양성에 32억원, 디지털상영관에 206억원, 영화제작지원에 61억원 등 모두 4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기존 영화는 필름촬영을 한 후 편집에 들어갔지만, 디지털시네마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후 영화를 파일형태로 저장해 컴퓨터에서 편집에 이뤄진다는 점이 다르다"며 "영화의 제작과 배급의 전 과정이 획기적으로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또한 차세대 디지털시네마서비스 산업육성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비전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비전위원회는 이와 관련, 오는 31일 첫 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전위원회는 이충직 중앙대 영상예술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원용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형준 영화제작가 협회 회장 등 산업계 및 학계 인사와 방송 및 IT분야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약 4개월간 조사ㆍ 연구ㆍ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차세대 디지털 영상산업이 가야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시네마 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 제시와 함께 디지털시네마의 서비스방안과 산업화 전략 및 인력양성방안, 기술서비스 과제수립과 표준화 활동 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부 측은 비전위원회의 추진 배경과 관련,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기술과 첨단 DMB서비스 실시 등 우수한 통신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데 비해, 고가의 첨단장비에 대한 투자 부담과 저수익 구조로 인해 디지털시네마에 대한 민간 부문의 선도적인 투자가 저조해 디지털시네마 기술 도입과 보급이 지연돼 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에 출범하는 비전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영상산업의 비전과 전략, 로드맵이 제시되면 문화부는 내년부터 공공부문의 기술 인프라 구축과 선도성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심화영기자@디지털타임스
by 100명 2005. 8. 25. 10:38
국내 장비 업체들이 ‘핸드 오버(Hand over)’ 구현으로 와이브로(Wibro)에 날개를 달았다.

24일 삼성전자, 포스데이타 등 장비 제조업체들이 기존 이동통신 수준 이동성 확보 기술을 해결하는 등 실제 서비스와 유사한 수준 시험이 속속 성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9, 30일 이틀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 4G 포럼 2005’에서 세계 최초로 핸드 오버를 구현한 와이브로를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최근 4G 포럼을 앞두고 실시한 내부 시연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 규격인 IEEE802.16e에 따라 핸드 오버 구현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핸드 오버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이동중에도 자유롭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지국과 기지국을 서비스의 끊김 없이 이동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와이브로 핸드 오버 구현에 성공한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와이브로 시스템이 기존의 이동통신 시스템 수준으로 이동성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동안 제주 신라호텔 주변 거리에서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이동중 웹 검색 서비스 및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4G 포럼을 실시간 중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와이브로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고 있는 포스데이타도 휴대인터넷 장비의 성능 시연과 현장 테스트를 강화하기 위한 차량을 제작,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데이타는 현장테스트를 통해 고속 주행중 고화질 VOD, 리얼타임 비디오, 인터넷전화(VoIP) 기능 등의 사용을 시연중이다. 특히 고속주행중에도 기지국간 이동시 서비스의 끊기지 않는 핸드 오버 구현 등 셀(Cell)간 이동성 지원에 중점을 두고 테스트 중이다.

포스데이타측은 외부에 장비를 공개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자신감에서 다음달 초 언론 및 관계자들을 초청, 현장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비 개발업체들이 외부에 자신있게 성능을 공개할 수 있을 만큼 장비 개발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했다”며 “특히 삼성전자가 그동안 개발해온 와이브로 기술을 세계 통신업계 및 표준화 단체 등에 공개적으로 첫 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by 100명 2005. 8. 25. 10:12

여러 가지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똑똑한' 인스턴트 메신저 웜이 등장했다.

켈비르.HI(Kelvir.HI)로 명명된 이번 메신저 웜은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 공격 대상 시스템 사용자들의 언어로 메시지를 보낸다고 C넷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웜은 영어를 비롯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그리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웨덴어, 스페린어, 터키어 등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업체인 아코닉스 시스템즈의 데이비드 자로스 마케팅 담당 이사는 "이 웜은 공격 대상 PC의 윈도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체크하는 기능이 있다"면서 "시스템 세팅을 체크해 특정 메시지를 보내는 웜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웜은 영어를 사용하는 시스템에는 "haha i found your picture!"란 메시지와 함께 링크를 보낸다. 이 링크를 클릭할 경우에는 백도어를 인스톨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다운받게 된다.

켈비르.HI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의 MSN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윈도2000, 윈도95, 윈도98, 윈도ME, 윈도NT, 윈도 서버 2003, 윈도XP 사용 PC에 골고루 영향을 미친다.

켈비르는 지난 2월 첫 등장했으며 지금까지 103종의 변종이 발견됐다.

by 100명 2005. 8. 25. 10:07

일본디지털시네마의메카,SKIPCITY|해외극장

미국에는헐리우드와USC대학의d-cinema연구소가미국디지털시네마의원동력을이끄는곳이라면
일본의SKIPCITY는일본내의디지털시네마의메카로부상하고있는곳입니다.
정확한명칭은스킵시티사이타마가와구치인텔리전트파크(SkipcitySaitamaKawaguchiIntelligentPark)입니다.


뭐든일본은우리나라와비교를하면빨리이해가되는데
우리나라와비교하면양수리에있는서울종합촬영소와비슷한곳입니다.
서울종합촬영소가영화진흥위원회의주도아래설립된곳이고필름현상소를비롯한필름영화중심의작업환경에주로촬영스튜디오를운영하는방식으로운영되고있다면
Skipcity는일본내영화기관뿐만아니라일본의대표적인통신기업인NTT와일본의국영방송NHK,Sony,SECOM,일본IBM등일본의대표적인정보통신,방송,보안업체들이출자한컨소시엄이사이타마현과지역특성화정비사업으로만든디지털영상컴플렉스입니다.
그런면에서는어쩌면상암에생기는디지털미디어시티와더가까울런지모르겠습니다.
서울종합촬영소와비슷한점이있다면
애니메이션센터가있고영화영상박물관을운영하고있으며자체상영관이있고영화인력교육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는점입니다.

그와는별도로skipcity에는영상관련학교와영상도서관도있으며
이곳은full-digital을염두에두고제작된곳이라거의완벽하게디지털제작환경을갖추고있습니다.
스튜디오와후반작업시설은HD환경을기본으로하고있고
디지털시네마를본격적으로겨냥하여거기에맞춰시설과인력을운용해나가고있습니다.

아직우리나라에디지털시네마를고려한본격화된제작시설이없이몇몇업체에의해서만겉돌고작년에출범한디지털시네마포럼도그리뚜렷한움직임은없어보이는것과는달리
일본은영화계뿐만아니라방송,통신업계와의긴밀한협조체제아래에서착실히미래대안적시스템을준비해나가는모습이아주인상적입니다.

이곳Skipcity에는매년디지털시네마의보급과축진을위해
'Skipcity국제디지털시네마영화제'가열리고있는데
이행사에서많은디지털시네마의영역에서제작된작품들이선보이고있고
앞으로의이분야의지향점을찾아많은사람들이머리를맞대는기회를마련하고있습니다.






국제디지털시네마영화제가열리는Skipcity의상영홀입니다.
크리스티의디지털영사기와Qubit의서버가설치되어있고
디지털시네마상영뿐만아니라24P,HD멀티포맷,SD,베타,디지베타등모든포맷의상영이가능하며
기존TV채널과위성채널까지연동이가능합니다.
(HD로제작된드라마나쇼프로그램을상영할수있다는예기입니다.거기다가위성을통한D-Cinema의실험은이미오래전에일본은끝낸단계입니다.)

음향은각종멀티채널사운드에대응할수있도록되어있고HD스튜디오의사운드시설과온라인으로링크되어있다고합니다.
좌석은어윈사의모델을사용하고있고객석수는325석입니다.
상영관의모든체계역시HD스튜디오와연동이되어있어
단순한상영관이아닌자체방송센터의기능을하기에도충분한시설을갖추고있는것같습니다.

외부에대관도해주는데
관에서운영하는측면도있기때문에대관료는그다지비싸지는않네요.

우리나라도본격적으로디지털시네마환경으로돌입했으니
이런디지털시네마를지향하는영상복합시설의마련에도관심을가져야하지않나생각이듭니다.
이미영화시장은아시아의최고를달리고있지만
정작디지털화된작업과후반작업들은국내에서보다태국과뉴질랜드에서해결해야하는현상황에서
제대로디지털환경에맞춰제작을지원하고거기에걸맞는원천이될수있는그런것이빠른시일안에갖춰져야하지않나하는생각이듭니다.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가그런역할을해줄런지는모르겠지만말입니다...

by 100명 2005. 8. 22. 16:16
농부, 옥수수밭에 ‘신부감 구함’ 광고
[헤럴드 생생뉴스 2005-08-18 11:38]

미국의 한 홀아비 농부가 신문이 아니라 자신의 목장에 있는 드넓은 옥수수 밭에 짝을 구한다는 광고판을 만들어 화제다.

뉴욕 북쪽 캐나다아이구와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버지인 피에터 데혼드(41)씨는 자신의 옥수수 밭에 ‘S.W.F Got-2 ♡ FARM-N’(Single White Female Got to Love Farming;농사를 사랑하는 미혼 백인여성)’이란 글자를 새겨놓고 바닥에는 자신의 집을 가리키는 큰 화살<사진>을 그려 놓았다.

이 메시지는 가로 900피트, 세로 600피트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여서 높은 산이 없는 이곳 땅에서는 잘 볼수 없고 공중에서 봐야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로체스터와 뉴욕을 왕복하는 비행기들이 자주 다니는 곳이라 곧 세상의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 그는 지역 신문에 이 광고에 대한 기사가 실렸고 그 후, 상당히 많은 전화와 이메일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m.com)

by 100명 2005. 8. 22. 15:58
25억 원 짜리 수중 저택, 젤리피시 45
[팝뉴스 2005-08-19 10:29]

최근 해양 정보 웹진 '서브 파인드'에 소개된 젤리피시 45(Jelly-fish 45)는 호화롭고 독창적인 수중 저택이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지안카를로 제마가 디자인한 젤리피시 45의 높이는 10미터이며 지름은 15미터. 나선형의 계단으로 연결된 5층 구조이고, 침실과 욕실 등이 갖추어져 있는 이 수중 건물은 6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골조는 유리 섬유로 만들어져 있으며 표면은 티크 목재로 이루어져 있다.

상층에서는 해수면의 풍경을 그리고 최하층에서는 해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젤리피시 45의 제작비는 약 25억원. 먼저 해양 테마 파크 등에 판매되어, 투숙객을 맞을 전망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팝뉴스 정훈 기자
by 100명 2005. 8. 22. 15:55
10년 뒤 한국은 무얼 먹고 살 것인가.

한국경제신문은 산업연구원(KIET)과 공동으로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끌어나갈 '신(新)성장동력' 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공동포럼을 창설했다.

첫번째 연구과제로 설정한 것은 의료산업.최근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등으로 일부 첨단 의료·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과 성가를 인정받고 있지만 전반적인 의료산업 수준은 아직도 미흡한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전체의 석·박사 학위취득자 가운데 매년 15∼20%가 의료·제약 분야에서 배출되고 있는데도 국내 산업에서 이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산업연구원(KIET)이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주최한 제 1회 KIET 산업경제포럼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클러스터) 조성의 효율성을 놓고 열띤 토론이 오갔다.


초청연사로 참석한 박기영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의료산업을 선진화해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삼아야 한다"며 "제약,의료기기,의료서비스가 한데 모여 시너지를 내도록 병원 중심의 첨단복합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의료산업이 새 경제 동력으로 유망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정지역에 인위적으로 복합단지를 만들 경우 오히려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병희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국내 의료계에서 기술발전보다 더 시급한 것은 인적 서비스(human service) 향상이다.

국내 의료 현실이 흔히 '3분 진료'로 대변된다는 것은 인적 서비스의 부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의료부문에도 비민주적이고 가부장적인 일종의 파시즘이 존재한다.

의료산업을 과거사 청산 없이 경제살리기라는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

인적서비스 강화방안을 먼져 찾아야 한다.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우리나라는 고급 인력과 첨단 장비,풍부한 임상치료 노하우를 보유한 세계 의료 연구개발의 보고다.

2000년 이후부터 국내에서도 외국 제약사의 임상투자가 시작됐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1년에 외국 15∼20개 투자팀이 방문한다.

정부와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지원과 전략적인 투자가 뒷받침되는 복합의료클러스터가 설립될 경우 한국의 의료산업이 고부가화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유일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의료기술이 발달한 미국은 국민 의료비 지출은 높은데 평균적인 건강수준은 낮다.

정부가 추구하는 의료선진화 모델이 의료양극화 모델일 수도 있다.

공적의료체계와 민간 의료체계를 어떻게 재정비할 계획인가.

◆박 보좌관

의료제도와 의료기술을 함께 풀려면 진도가 나가기 어렵다.

공공의료체계,의료수가 문제까지 얽히면 더욱 어려워진다.

정부는 의료선진화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 중 발전 여지가 큰 기술 부문을 우선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영선 연세대 교수(경제학)

현재 정부 그림대로라면 막대한 돈을 들여 신도시 하나를 더 만드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백지에서 새로 시작하기보다는 현재 있는 병원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

◆이필상 고려대 교수(경영학)

정부가 어차피 병원 중심의 클러스터를 추진한다면 현재 수준 높은 병원들이 밀집한 도시에서 동떨어져 새로운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나라도 넓지 않은데 IT네트워크를 이용한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다.

◆이진순 숭실대 경상대 학장

한정된 재원을 투입해서 뒤처진 부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텐데 종전의 'n분의 1'식 나눠먹기 지원이 되풀이되면 경쟁력은 갖추지 못한 채 국가 재정만 낭비할 수 있다.

◆박 보좌관

국내 임상시험의 경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상부문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제약·병원·의료기기 수준이 함께 높아져야 한다.

초기에는 의료기기나 백신 신약 부문 등을 집중 지원하고 제약회사와 병원이 컨소시엄을 이루면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차원으로는 인·허가나 특허 쪽 역량을 강화하겠다.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경제통상학)

국제 수준에 비춰 국내 의료부문 임금이 낮은데 클러스터를 만들면 해외 고급 인력을 끌어들일 수 있으리라는 정부 구상은 안이해 보인다.

◆박 보좌관

국내에서 배출되는 석·박사 중 생명공학 부문이 20%에 육박하는데 산업비중은 3% 이하다.

그만큼 국내에 자리가 적다는 의미다.

석·박사들이 자리를 못잡고 외국에서 연구직으로 떠도는 경우가 많다.

민간 부문이 우수한 인력을 합당한 보수를 주고 쓸 수 있도록 민간 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장세진 인하대 교수(경제학)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앞서 신중한 디자인이 필요하다.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클러스터의 상당수가 실패했다.

클러스터가 성공하려면 주변 관련산업이 적정한 비용으로 생태학적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정부가 판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문제다.

정부 그림에는 투자에서 배제된 자들의 냉소에는 어떻게 대처할지,추진 과정을 어떻게 모니터링할지 등을 책임있게 따지는 역할이 빠져있는 것 같다.

◆박 보좌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사업성을 검토하겠다.

도시와 동떨어진 어느 한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도 아니다.

제도적 틀과 기술적 틀을 어떻게 연계시킬지 계속 고민하겠다.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정부가 개입하면 기술 업그레이드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다.

스케줄 구상은 어떤가.

◆박 보좌관

클러스터가 일정 모양을 갖추는 데만 적어도 10년 이상 걸린다고 본다.

참여정부가 끝나기 전에 스케줄 디자인 정도는 끝내겠다는 구상이다.

정리=김혜수·김동윤 기자 dearsoo@hankyung.com
입력시각 08/21 18:08

by 100명 2005. 8. 22. 14:37
개인의 얼굴이나 손, 지문 등을 신분확인에 사용하는 바이오메트릭 보안 업계가 일본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문서위조, 사이버 범죄의 증가 등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메트릭 기술의 범위에는 물론 출입문 잠금장치를 기존의 열쇠와 자물쇠 대신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것 같은 새로운 기술이 포함된다. 또한 신용카드 위조방지와 개인보안번호의 필요를 없애 인터넷으로 주민번호 등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21세기형 보안장치도 총망라하는 것이 오늘날의 바이오메트릭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Fujitsu-Frontech Ltd. 등을 포함한 기술기업들이 바이오메트릭 시장에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아직 이 산업이 아직 유아기에 있다고 보고 있다.

민간연구기관 Yano Research Institute에 의하면 일본의 바이오메트릭 시장은 2년 만에 39%가 성장하여 2004년에 87.6억 엔 규모에 이르렀다고 한다. 나아가 이 기술이 휴대폰, PDA, 현금자동입출금기 등에 적용되면 2010년에는 272.2억 엔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는 비단 일본만의 현상은 아니다. 외부인의 접근통제나 개인 신분증 위조 등과 관련하여 바이오메트릭 기술에 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이다. International Biometric Group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 바이오메트릭 시장은 2003년에 7.19억 달러에서 2008년 46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Alcatel, Nuance Communications, SAFLINK Corp. 등이 지문, 안면인식,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혈관모양 인식 등을 사용하여 비밀번호가 필요없는 바이오메트릭 보안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 개인정보호호법이 도입됨에 따라 기업 및 기관들이 보다 강화된 정보보호 장치가 필요하게 되어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다.

일본의 2대 은행인 Mitsubishi Tokyo Financial Group은 지난해부터 손바닥 혈관 모양을 신분확인에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하루 2천명 이상이 이 카드를 신청하고 있다고 한다. 동 은행은 전체 3천개의 현금입출금기 중 절반 정도에 Fujitsu-Frontech에서 개발한 신분확인 시스템을 설치했다.


신용카드 복제 방지

투자자산 3조 달러 이상을 보유한 세계 최대 수신 금융기관 Japan Post는 내년부터 카드 위조와 불법 복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손가락 혈관 인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일본의 2005년 상반기 신용/현금카드 위변조 범죄는 전년동기 대비 6%나 증가했다.

일본 경찰청 데이터에는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는 피싱(phishing)과 불법 컴퓨터 해킹 등을 포함한 인터넷 관련 범죄가 지난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부터 잠금장치 및 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얼굴인식 보안시스템을 판매할 예정인 T.D.I. Co. Ltd.는 이 제품 덕에 내년 3월까지의 연간 매출이 10억엔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D.I. 대변인은 “각각의 바이오메트릭 보안장비는 장단점이 있으며 적절한 용도가 있다. 기술이 가장 적합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된다면 이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컴퓨터 접속에 사용되는 손가락 지문인식 시스템을 제조하는 Sylex Technology Inc.도 향후 2년간 매년 매출이 두 배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년 들어 T.D.I.의 주가는 58%나 상승했고 Sylex도 17%가 올랐다. 신규기업의 Nikkei Jasdaq 평균은 18%이다.

Fujitsu Frontech는 TOPIX 지수가 8.6% 오른데 비해 47%나 상승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Hitachi Ltd, Omron Corp,, NEC Crop 같은 대기업이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메트릭 산업의 미래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이 기술이 보안산업 이외에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바이오메트릭 보안이 프라이버시 문제와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고 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인지 회의적으로 보기도 한다. 컨설팅회사 Poko Financial Office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 시장은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긴 하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이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얼마나 크게 성장할 수 있을지 짐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또한 비용 문제와 더불어 정확성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 바이오메트릭 기술의 빠른 확산에 제동이 걸려있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출처 NYTIMES
by 100명 2005. 8. 21. 20:54
국내 텔레매틱스 업체들이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인 ‘위피(WIPI)를 활용한 개방형 플랫폼’을 사실상 표준(de facto)으로 개발하자는 데 합의, 표준화 활동에 착수한다.

 지난 4월부터 휴대폰에서 의무화된 위피 플랫폼이 업계의 상용 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현재 위피 기반 휴대폰에서 사용중인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텔레매틱스 전용 단말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텔레매틱스 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위피를 탑재한 휴대폰과 그동안 윈도CE·QNX·리눅스·OSGi 등 다양한 운용체계(OS) 및 플랫폼 기반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전용 단말기 간 연동이 이뤄지면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텔레콤·현대자동차 등 국내 단말기 제조사, 이통사 및 자동차 회사들은 위피를 활용한 표준 플랫폼 개발을 위해 가칭 ‘텔레매틱스 개방형 플랫폼(TEP:Telematics Extend Platform) 포럼’ 설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이르면 오는 9월 포럼 설립을 위한 발족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텔레매틱스 플랫폼 표준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최종적으로 위피를 채택할지를 결정할 사항”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휴대폰과 차량용 단말기 간의 연동을 위해 API를 표준화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자동차 제작과정에서 장착되는 임베디드 단말기 역시 위피용으로 개발된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별로 제품 개발로드맵 상에서 위피 탑재를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텔레매틱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일 플랫폼 채택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는 위피 기반 휴대폰과의 호환성 제고를 통해 텔레매틱스 대중화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배효수 텔레매틱스산업협회 국장은 “다양한 OS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장성과 개방성을 갖춘 플랫폼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며 “상용표준으로 확정될 경우 이동통신사 중심의 애프터마켓뿐 아니라 자동차 회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비포마켓용 단말기에서도 채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by 100명 2005. 8. 21. 20:52
소비자들이 LCD 스크린으로 미리보기와 다시보기를 선호하는 것에 착안해, 근래 쏟아져 나오는 최신형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파인더가 사라지고 있다.

올림푸스 사는 지난 6월 소형 8백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했는데, 방수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얇고 가벼우면서도 무엇보다 기존 파인더 자리에 커다란 LCD화면을 장착한 것이 큰 특징이다.

개발담당자인 히데시 호소이 씨는 잘 나오지 않은 사진은 즉시 삭제하며 잘 나온 이미지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즉각 보여줄 수 있는 LCD 스크린은 이미 디지털 카메라의 필수사양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5백만 화소급의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였던 카시오 컴퓨터, 니콘, 리코(Ricoh) 사도 파인더를 생략했었으며 지금까지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스마트한 디자인의 고화소급 카메라이며, 대부분의 고객들은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폰을 이미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의 파인더의 유무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

즉, 고화소급의 제품은 셔터를 누르기 전에 파인더로 관찰할 필요가 없고 다만, 연속적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은 후, 최상의 것을 골라내기만 하면 된다.

한편, 사진 촬영이 빈번한 여름철을 맞이해, 보다 만족스런 사진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전 조명상태에 따라 설정된 촬영모드는 필터와 렌즈를 교환할 때마다 함께 바꾸어줘야 하는데 이때 조정 작업은 2~3가지 단계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화이트 밸런스만 맞춰준다면 불꽃놀이 장면도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의 접사 기능을 이용해 조그마한 곤충이나 꽃도 마치 현미경으로 관찰한 듯 세세하게 촬영할 수 있다.

출처 Kyodo NEW
by 100명 2005. 8. 21. 20:50
스위치, 라우터로 대변되는 그동안의 전통적인 네트워크 장비가 앞으로는 네트워크 장비를 통과하는 패킷에 포함된 내용까지 분석해 전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형 네트워크 장비로 진화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인터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는 전송 패킷이 아닌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단계에서 데이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네트워크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애플리케이션 지향형 네트워킹(AON, Application-Oriented Networking)’ 전략과 솔루션을 발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발표했다.

네트워크가 단순한 패킷 인식의 수준을 넘어서 패킷에 포함된 서류의 내용인 구매요청서, 투자거래, 선적허가 등과 같은 중요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의 메시지들에는 최우선해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전송하는 개념이다.

시스코의 AON은 기업의 네트워크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이해하는 능력을 부여함으로써,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상의 비즈니스 흐름을 파악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강화와 통합관리,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스코 AON은 최초로 네트워크에 애플리케이션 메시지 단계의 커뮤니케이션 인지 능력을 부여한 네트워크 내장(network-embedded) 지능형 메시지 라우팅 기술에 바탕을 둔 전략이다.

이번에 시스코가 발표한 AON 솔루션은 기존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제품을 보완할 수 있도록 기본 디자인 개념이 적용됐다.

이날 AON 전략과 함께 발표된 `시스코 AON 제품군‘은 ‘시스코 AON 서비스 모듈(Cisco AON SM)’, ‘시스코 AON 네트워크 모듈(Cisco AON NM)’, 그리고 ‘시스코 AON 관리 소프트웨어’이다.

‘시스코 AON SM’은 기업의 코어망과 데이터센터의 시스코 카탈리스트 6500 시리즈에 적용되는 모듈이며, ‘시스코 AON NM’은 지사 및 중소기업용 라우터인 시스코 2600, 3700과 서비스 통합 라우터(ISR) 2800, 3800 시리즈에 적용이 가능하다.

시스코코리아의 이상원 수석부장은 “애플리케이션을 이해하는 네트워크라는 개념은 사용자의 인식과 사용 행태를 바꿔놓을 커다란 발전”이라며 “시스코는 이를 통해 진정한 지능형 네트워크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이와 효용성 극대화를 위한 시스코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코측은 시스코 AON 전략은 IBM, SAP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선두기업들과의 협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IBM, SAP의 기업용 SW에 시스코 AON을 결합시킴으로써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간편해진 구축과 통합, 명확한 가시성 및 네트워크 기반의 정책 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EDS, SAIC, 팁코소프트웨어 및 베리사인, 액셔널, 커넥트라, 콘티보, CXO시스템즈, 인포게인, 맨테크, 트레이스파이낸셜, 트랜잭트툴스 등을 포함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회사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안길섭 기자> seobi@ddaily.co.kr
by 100명 2005. 8. 21. 20:41
SKT, 인천국제공항에 '유비쿼터스 IT체험관' 구축
[스탁데일리 2005-08-21 11:14]

SK텔레콤이 한국의 첫번째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유비쿼터스 체험관을 구축했다.

2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연간 총 1200여 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3층에 총123평(406㎡) 규모의 유비쿼터스 IT서비스 체험관 ‘U-Zone(Ubiquitous-Zone)’을 지난 19일 구축했다.

‘U-Zone’은 한국의 대표적인 유비쿼터스 서비스로 꼽히는 위성DMB 디지털홈 텔레매틱스 WCDMA서비스와 한국에서만 이용 가능한 컨버전스 서비스인 멜론 GXG(3D게임) 1mm 모바일싸이월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U-Zone’에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관람 내용을 안내하는 ‘모바일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해 관람객들은 도우미의 안내를 기다릴 필요 없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체험관을 관람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U-Zone’은 또 한국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4개 언어로 안내되며 연중 휴일 없이 매일 12시간 동안(오전8시~ 오후8시)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U-Zone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전세계인에게 IT강국 코리아의 앞선 정보통신 기술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분당의 ‘SKT 홍보관’ ‘디지털홈 체험관’과 모바일 뮤지엄 ‘모뮤(www.momu.co.kr)에 이어 U-Zone을 구축하게 돼 국내인은 물론이고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IT 체험코스로도 활용될 수 있어 IT 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U-Zone’ 개관식에는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 인천공항공사 이재희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창균 기자 yangck@stockdaily.co.kr

by 100명 2005. 8. 21. 20:39
해킹당한 '반크'홈페이지
[연합뉴스 2005-08-21 15:31]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www.prkorea.com) 홈페이지가 21일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에 의해 해킹당했다.반크 영문 사이트 게시판에 올려진 '세계는 일본해라 부른다'와 욕설이 담긴 팝업창(오른쪽)과 '정의는 패했다. 전쟁을 시작한다'라는 구호를 담은 그림파일./반크제공/국제/ 2005.8.21 (서울=연합뉴스) (반크제)

반크에 사이버 공격... 일본네티즌으로 추정
[아이뉴스24 2005-08-21 07:56]

<아이뉴스24>

사이버외교사절단으로 활동하는 반크의 홈페이지가 사이버공격을 받고 있다.

21일 오전 7시 40분 현재 반크의 국제서한보내기 게시판(http://prkorea.com/ttboard/ttboard.cgi?act=list&bname=COORDY1 )은 일본 네티즌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악의적인 글올리기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다.

또한 전세계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반크 영문사이트(http://prkorea.com/writerttboard/ttboard/ttboard.cgi?act=list&bname=ENGBBS)는 해킹당해 '동해는 일본해다', '엿먹어라', '한국인은 옛날, 종군위안부였다' 라는 문구가 다국어로 팝업창에 뜨고 있다.

반크측은 "최근 아사히 신문에 반크가 소개되면서 일본에 반크가 널리 알려지고 미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구글의 위성사진 서비스인 구글 어스(earth.google.com)가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정정한 뒤, 일본 네티즌들이 반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일 반크 홈페이지에 수많은 일본인들이 집중적으로 접속했고, 현재 반크 사이트가 마비가 돼 점검하고 있지만 일부 자료는 이미 소실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는 반크에 대한 소개부터 반크를 공격하는 지침이 자세히 소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는 '반크와 싸우자', '우리가 알고 있던 일본해가 동해로 바뀌었다', '일어나라 ! 일본 국민!' 등의 문구로 일본 국민들을 모으고 있다.

'지금 정의는 패했다. 전쟁을 선포한다! 반크!' 를 담은 그림화일까지 만들어 일본인들에게 퍼트리고 있다.(http://imgnews.naver.com/image/inews24/2005/08/21/693e4f3f.gif).

이와함께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꾼 구글어스에게 영문항의 서한도 보내고 있다.


(http://wiki.livedoor.jp/vippers1/d/%a5%e1%a1%bc%a5%eb%a4%ce%c1%f7%a4%ea%c0%e8).

이 항의서한에는 일본인이 전쟁의 신이라 여기는 일본 장군 초상화도 들어있다.

(http://imgnews.naver.com/image/inews24/2005/08/21/59464b08.jpg)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日 네티즌 “사이버전쟁 선포”
[조선일보 2005-08-22 03:58]
‘구글어스’서 ‘일본해→동해’ 표기 바꾸자
항의글 3000여건·한국비하 이미지 쇄도

[조선일보 김정훈 기자]

“세계는 일본해라고 부른다. 추한 한국인들아.”

일본 네티즌들의 ‘반크’ 홈페이지에 대한 공격은 전 세계 네티즌들이 이용하는 ‘구글어스’(earth.google.com)가 18일 동해의 표기를 바꾼 즉시 시작됐다. 반크는 그동안 구글이 제공하는 위성사진에서 동해를 ‘일본해(동해)’라고 표기해 왔던 구글에 명칭을 바꿔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었다.

19일부터 평소 동시접속자가 30명선이던 반크 사이트에 이때부터 350여건이 동시 접속, 게시판 여기저기에 영문글 3000여건이 올랐다. 일부 글은 “구글에서 ‘일본해’가 갑자기 ‘동해’로 바뀐 이유를 묻고 싶다”며 “구글이 한국의 ‘초(超)민족주의자’들에게 굴복하고 공정함을 포기한 것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의 IP주소가 일본임을 파악한 반크 홈페이지의 위탁관리업체는 해외에서의 접속을 차단했지만 국내 사이트를 경유해 들어오는 공격에는 역부족이었다. 게시판에는 ‘일본해 ○, 동해 ×’ 등 제목을 단 항의글과 ‘소(小)한민국’ 등 한국을 비하하는 이미지와 글도 다수 올라왔다. 반크측은 “일본측 포털사이트에 반크를 공격하자는 글들이 계속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 포털사이트에는 ‘일본해(日本海) 대(對) VANK 해전(海戰)’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네티즌을 상대로 반크에 대한 공격을 독려하는 글들이 올라 있다. 글을 유포시키고 있는 (http://blog.livedoor.jp/vippers1)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반크측은 이 사이트가 ‘지금 정의는 패했다. 전쟁을 선포한다! 반크!’라는 슬로건을 담은 그림파일을 만들어 일본인들에게 퍼트렸다고 말했다.

박기태 단장은 “일부 일본 네티즌이 지명을 개선한 구글어스에 항의하는 대신 개선을 유도한 반크를 공격하는 치졸한 방법을 쓰고 있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사이트 업데이트 작업을 마무리하고 22일 사이트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 [ runto.chosun.com])

한국, 일본에 사이버테러 당했다
[조선일보 2005-08-22 03:40]

한국 바로알리기 '반크' 총공격… "동해는 일본해" 메시지

[조선일보 김정훈 기자]

세계의 교과서·지도·인터넷사이트에서 한국 바로알리기에 주력해온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www. prkorea.com)의 홈페이지가 일본 네티즌의 집중 공격을 받아 한때 마비되는 피해를 입었다. 반크 홈페이지에 일본 네티즌의 접속이 집중되기 시작된 것은 19일 오후 2시30분쯤. 18일 전세계 위성사진을 공급하는 유명 사이트 ‘구글어스(earth.google. com)’가 반크의 끈질긴 요청으로 동해(東海)의 표기를 기존 ‘일본해(동해)’에서 ‘동해(일본해)’로 바꾼 뒤부터였다.

반크 홈페이지의 위탁관리업체는 20일 접속건수가 평소의 20배인 1만여건에 이르자 해외에서의 접속을 차단했지만, 국내 서버를 경유해 들어오는 일본 네티즌의 공격은 계속됐다. 21일 새벽에는 급기야 반크의 영문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세계는 일본해라고 부른다’ ‘추잡한 한국인’ 등의 글이 담긴 팝업창이 뜨기 시작했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지난 6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반크의 그간 활동을 소개한 기사를 실어 일본에서도 반크의 존재가 알려지고 있다”며 “일본 내 포털사이트에 반크를 공격하자는 글이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 runto.chosun.com])

by 100명 2005. 8. 21. 20:35
SKY, PCS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2005-08-21 15:25]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팬택계열의 SKY텔레텍(대표 김일중)이 LG텔레콤용 제품을 내놓으며 셀룰러폰 시장에 이어 PCS 시장에도 진출한다.

SKY텔레텍은 카메라폰 LG텔레콤용 SKY IM-8500L과 SK텔레콤용 SKY IM-8500을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SKY텔레텍은 그동안 SKT에만 공급되었던 SKY가 IM-8500L을 통해,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의 절반 가량을 점하고 있는 PCS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PCS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7월말 현재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는 약 3768만여명으로 이중 PCS 가입자는 1850만 명으로 가입자의 약 49%를 점하고 있다.

IM-8500시리즈는 뒷커버를 열면 디카, 닫으면 휴대전화로 변신하는 최신형 휴대전화로 소비자 가격은 50만원대다.

백진엽기자 jyback@moneytoday.co.kr

by 100명 2005. 8. 21. 20:34

디지털카메라의 LCD창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대부분 1.5인치, 1.8인치가 주류를 이루던 것이 2.0인치, 2.5인치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 출시된 삼성테크윈의 슬림형 디카 '샾1'의 LCD창 크기는 2.5인치다. 이번 달 말에 출시되는 하이엔드급 디카인 프로 815는 3.5인치짜리 LCD를 채용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올림푸스의 뮤800과 이전모델인 뮤500도 2.5인치 창을 채용했으며 소니의 T시리즈와 W시리즈 모델도 LCD창의 크기가 2.0인치 이상이다.

니콘과 캐논도 최근모델에 2.0인치 이상의 LCD 창을 채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코닥 역시 2.2인치 LCD를 채용한 dx 시리즈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LCD창이 커지면 일단 메뉴보기가 수월해지고 조작이 편해진다. 또 찍으려는 장면을 크게 담아 구도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좁은 시야로 보는 답답함도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디카업체들이 후속모델 사양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보다 큰 LCD창'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또 현재까지로만 보면 LCD 창의 크기와 제품 가격과는 큰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고 있다. 큰 LCD창을 채택했다고 반드시 가격이 비싼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또 화소수 경쟁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외관 경쟁으로 옮겨가는 추세도 LCD창이 커지는 배경으로 해석된다.

디카업체의 한 관계자는 "디카가 많이 보급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만한 새로운 특징을 찾다보니 LCD 창 크기도 중요한 사항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LCD창이 커지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창이 커질수록 LCD가 소모하는 전력량이 많아지고 그만큼 배터리 수명 역시 빨리 줄어들기 때문이다. LCD창 크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카메라 크기도 함께 커져야 한다는 문제도 있다.

창이 커지면서 편리해지긴 했으나 그렇다고 '크면 클수록 좋다'는 대대익선(大大益善)만 추구할 수는 없는 형편인 것이다.

업계에서는 보급형 디카의 경우 3인치 이상의 LCD는 필요도 없고, 무리라는 게 중론이다. LCD창 크기 경쟁도 조만간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얘기.

업계의 한 관계자는 "LCD창이 커질수록 전력관리 측면에서 부담되는 점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장단점을 따져보고 개인 선호도에 맞춰 소비자들이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by 100명 2005. 8. 21. 20:33

디지털 시네마의 표준 포맷인 JPEG2000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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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JPEG2000: 디지털 시네마의 기본
질 헌터/Amphion Co., 기술 마케팅 부장


초기 JPEG 이미지 코딩 표준은 디지털 사진과 인터넷, 멀티미디어 데스크탑 간행 등에 폭넓게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느린 비트 레이트에서의 심각한 블록킹 효과와 스케일 능력에 대한 불충분한 지원, 부정확한 레이트 컨트롤, 그리고 낮은 오류 복구 능력과 같은 결점을 갖고 있다. JPEG은 약 20:1 정도의 압축 비율에서 실패를 보였다. 1989년에 처음 소개된 이후로 JPEG에 대하여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JPEG2000은 풀-프레임 이미지 압축에 대한 새로운 표준이다. 그것은 강력한 새로운 특성뿐 아니라 더 작은 파일 사이즈로 더 우수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 글에서는 디지털 시네마와 홈 시어터 애플리케이션에서 JPEG2000을 응용하는 것에 대하여 살펴보게 된다.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인 영상 및 비디오 표준인 JPEG 및 MPEG은 현재 및 차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호환성을 가져다 주었다. 표준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하이-테크 환경에 대하여 차세대 장비가 계속 호환성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하여 준다.

데이터에 의한 복구

디지털 영상 데이터는 많은 저장 용량을 필요로 한다. 전형적인 JPEG 컬러 영상은 디스크 공간의 6MB를 차지한다. 디지털 비디오의 경우는 더 심하다. 30fps와 데이터 전송 속도 6Mbps에서 650MB 용량을 가진 전형적인 CD-R은 겨우 30초의 풀-모션 비디오만을 제공할 수 있다. MPEG2나 최근의 MPEG4가 최대 100:1의 압축 레이트를 얻도록 사용된다. 이들 덕분에 주로 DVD나 PVR 시스템과 같은 가전기기가 역사상 그 어느 애플리케이션보다도 빠르게 판매될 수 있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MPEG은 하나의 장면 안에서 변하지 않는 물체에 대한 불필요한 데이터를 제거함으로써 고도의 압축을 가능하게 한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이것은 매우 뛰어난 기술인 반면 하나의 치명적인 제약을 안고 있다-프레임 대 프레임 기준으로 볼 때, 프레임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편집이나 압축을 하기 위하여 임의적으로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진다. 이것은 특히 디지털 시네마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하다. 전형적인 35mm 특성 필름을 압축되지 않은 디지털 포맷에 저장하는 것은 대체적으로 1 테라비트의 디스크 공간을 필요로 한다. 손실없는 시네마 압축을 위하여 보다 높은 해상도의 스캔을 도입하는 것은 취급해야 할 데이터의 양을 증가시키게 된다. 이것은 홈 시어터 시스템 시장의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소비자는 실제 영화관과 같은 스케일이나 해상도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비슷한 경험을 하길 바라고 있다.
JPEG2000 포맷은 디지털 시네마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스튜디오 시스템과 가전기기를 구축하는데 적합하게 개발 되었다. JPEG2000은 지금까지 고해상도 디지털 시네마 및 홈 시어터 보급 증대의 걸림돌이었던 정보 호환성의 문제와 표준화 부족, 컨텐츠 보호 이슈, 대형 스토리지 요건 및 고대역폭 네트워크에 대한 필요성을 해결하도록 해준다.

첨단 기술 JPEG2000

JPEG2000은 압축 효율성면에서 JPEG에 비하여 100퍼센트의 향상을 보여, 최대 40:1의 압축을 제공할 수 있다. JPEG2000의 핵심에는 JPEG에서 사용되었던 DCT(Discrete Cosine Transform) 압축 방식에 비하여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새로운 wavelet-기반의 압축 방식이 있다. Wavelet은 연속적인 스트림으로 이미지를 인코딩한다.
이것은 DCT가 이미지를 디스크리트 압축 블록으로 나눌 때 생기는 결과를 피하여 준다. 극단의 압축 레벨에서 소개된 wavelet 결과는 대비 라인(contrast line)이 흐릿한 형태를 띄게 되며 관람자에게 영상이 더 부드럽게 보이도록 해줄 뿐이다 - 이것은 기존의 JPEG나 MPEG 포맷과 비교할 때 뛰어난 장점이다.

타고난 스케일 기능

JPEG2000에서의 한 가지 흥미로운 혁신은 멀티-해상도의 압축이다. 하나의 이미지 파일 내에서, 정보는 밴드 시리즈 형태로 저장되며 각각의 밴드는 전체 이미지의 표현을 포함하고 있다. 밴드는 Coarse 해상도와 구성에서부터 세부 사항에 대하여 스케일 한다. 대부분의 중요한 세부 사항이 파일의 앞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영상은 연속적으로 액세스될 수 있다. 그림은 Coarse 해상도를 가진 이미지로서 처음 나타나고 그후 세부사항이 점차로 채워지면서 더 높은 해상도가 나타난다. 대개, 이미지 데이터의 약 10퍼센트로 사용자는 어떤 이미지가 올 지 미리 알게 되며 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기다릴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게 된다. JPEG2000은 대기 시간을 제거한 영상의 디스플레이나 다운로드를 위하여 보다 효율적인 방식을 제공한다. 이것은 특히 웹-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하다.
또한 JPEG2000은 ROI(Region of Interest) 코딩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영상의 나머지 부분보다 더 높은 품질로 코딩될 필요가 있는 영역을 영상내에서 정할 수 있다. 이 ROI 는 그들이 디코딩 과정상 처음부터 디코딩되거나 정제되도록 코드스트림(codestream)의 초기에 배치된다.

Lossy와 Lossless

JPEG2000은 같은 파일에서 lossy와 lossless 압축을 모두 지원한다. 한 데이터의 어느 한 세트의 동일한 엔트로피 인코딩을 가지고 9/7 wavelet과 quantiser은 lossy 압축에 사용되며 quantization이 없는 5/3 wavelet은 lossless에 사용된다. Lossless 압축에 대하여 wavelet은 대개 파일 사이즈를 절반으로 줄여줄 수 있다. 이것은 디지털 시네마나 홈 시어터에 있어 중요한 점이다.
JPEG2000를 통하여 lossy레벨의 압축이 가정에서의 송수신 및 디스플레이에 사용될 수 있는 한편 최고 품질의 lossless 압축이 35mm 릴과 새로운 다이렉트-디지털 컨텐트를 압축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서로 다른 기기로의 분배를 위하여 영화가 인코딩되는 상황에서 트랜스코딩에 대한 필요 없이 그리고 데이터 리던던시 없이 컨텐트가 추출될 수 있는 경우에 하나의 파일이 만들어질 수 있다..

유연성 및 디지털 저작권

JPEG2000은 대형 이미지(최대 2행 ^32열, 지원 가능한 메가픽셀에 대한 제약 없음)와 다양한 이미지 비트 depth, 그리고 최대 256채널의 정보를 허용한다. 이것은 JPEG2000이 하나의 파일 포맷내에서 CMYK나 LAB와 같은 완전한 컬러 모델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파일 포맷에 메타-데이터(그래픽 소유권이나 저작권과 같은)를 포함할 수 있어 지적 재산권 정보를 파일 포맷으로 유지할 수 있다.

모션 JPEG2000에 대하여 정의된 포맷

JPEG와는 달리, JPEG2000은 JPEG2000 표준의 파트 3인, 모션 애플리케이션에 대하여 특별히 정의된 파일 포맷을 갖고 있다. 이 유연한 파일 포맷은 MP4/ QuickTime 포맷에 기반하고 있으며 음성 및 다른 메타-데이터와 함께 압축된 이미지 데이터의 간편한 동기화를 허용한다. 이미지 시장에 있어서 모션 JPEG2000과 MPEG이 서로 공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MPEG은 모션 JPEG2000에 비하여 보다 효율적인 압축을 제공하는 한편, JPEG2000은 스케일이 가능하고 네트워크나 포인트-투-포인트 환경에 더 적합하다.
또한 JPEG2000은 random frame access와 관련된 장점들을 제공한다. 디지털 편집에 있어 이것은 영화가 빠르고 끊어짐 없이 그래픽 아트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하여 여전히 재타겟되도록 해준다. 또한 영화촬영기법에 있어 컴퓨터 생성-애니메이션 패키지를 디지털로 사용하여 창의적인 영화 컨텐츠가 더욱더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을 내장하기 위하여, 원래 필름이 디지털적으로 스캐닝되고, 애니메이션이 컨텐츠에 통합되며 디지털 조작후에 모든 내용이 다시 필름에 녹화된다. 모든 디지털 프레임 기반의 파일 포맷으로 바꾸는 것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커다란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다.

오류 복구

JPEG2000의 오류 복구는 주로 패킷화된 코드스트림(codestream)을 통하여 얻어진다. 이 데이터의 패킷은 코드스트림내에서 세그먼트화될 수 있으며 오류 복구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동기화 마커(marker)들이 삽입될 수 있다. 두 가지 특성 모두 영상의 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가 디코딩 동안에 영상의 다른 부분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또한 코드스트림은 헤더와 같은 가장 중요한 정보가 코드스트림의 특정 위치에 국한되도록 하기 위하여 재구성 가능하다. 그리고 나서 이 정보는 적절한 채널-코딩 구조에 의하여 전송되는 동안 보호될 수 있다. 많은 홈 시어터 애플리케이션은 가정 주변에서 비디오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JPEG2000의 오류 복구 기능은 이 목표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하드웨어-가속화된 JPEG2000

JPEG2000은 JPEG에 비하여 대략 5배 이상 복잡하다. 초기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대부분의 시스템 시장에서 현재의 실리콘 테크놀로지를 가지고 소프트웨어로만 구축된 솔루션이 원하는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디지털 영상 촬영기법에 있어 JPEG2000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하드웨어의 가속이 필수적이다.
JPEG2000 알고리즘은 웹 브라우징과 싱글-이미지 인코딩/디코딩과 같은 경량급 애플리케이션에서 소프트웨어 상으로 동작될 수 있지만 그러나 고해상도 풀-모션 JPEG2000은 중량급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이다.
JPEG2000의 특성을 가진 대부분의 시스템은 범용 프로세서 또는 DSP도 갖고 있을 것이다. 설계자는 이러한 프로세서가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반면 첨단 DSP 시스템을 코딩하는 것이 더욱 복잡해지고 성능 목표를 얻는 것이 보다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계산적으로 집약적인 JPEG2000 알고리즘을 시스템 프로세서에서 전용 코어로 옮김으로써 시스템 프로세서는 오디오 프로세싱이나 간단한 작동과 같은, 시스템상에서 보다 부가 가치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암피온사는 최적화된 시그널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실리콘상에서 커스텀 스트림-기반의 아키텍쳐에 직접 매핑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대상 반도체 디바이스의 테크놀로지가 무엇이든지 그 특성을 활용함으로써 성능은 더욱 최적화되었다. JPEG2000 하드웨어 아키텍쳐에 대하여 효율적인 메모리 활용은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이다. 프로그래머블 로직 구현에 있어 많은 양의 메모리 블록과 임베디드 DSP 특성(알테라의 Stratix 디바이스의 M4K 메모리 블록이나 DSP 블록과 같은)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켜준다.
JPEG2000의 wavelet 엔진에 대하여 8개의 DSP 블록과 24개의 M4K 블록은 Stratix 프로그래머블 디바이스에서 초당 최대 50M샘플의 처리 성능을 가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처리효율은 5M픽셀의 압축이 300msec이하 동안에 여전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므로 알테라의 Stratix 디바이스와 같은 고성능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를 사용하여 프로페셔널 시네마 인코더의 강력한 JPEG2000 성능을 얻을 수 있다.
그림 1은 Stratix FPGA의 JPEG2000 인코더 구현을 보여준다. 두 스테이지의 동작을 통하여 이미지들이 인코딩된다. CS6510 JPEG2000 인코더를 사용하여 각 이미지의 초기 스테이지(Tier-1)가 완성된다. 이 인코더는 DMA 동작에 대하여 컨피규레이션 가능한 소스와 목적지 메모리 주소를 가진 버스 마스터의 역할을 하는 사용자의 시스템 CPU-예를 들어 Nios 임베디드 프로세서-와 직접적으로 인터페이스한다. Tier-2 프로세싱의 경우, 컨트롤 소프트웨어는 이미지 요소를 통하여 반복하고 출력 비트스트림(JP2 파일)을 구성하여야 한다.
이미지를 압축하기 위하여 모든 컬러 스페이스 포맷의 소스 데이터가 CS6510 코어에 읽혀진다. Forward discrete wavelet transform이 입력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것을 데이터 압축의 첫번째 단계가 가능해진 quantizer로 전달한다. 충분한 데이터가 quantization되었을 때 한번에 한 코드블록씩 읽혀지며 그것은 많은 엔트로피 인코더중 하나에게로 전달된다. JPEG2000에 대하여, 엔트로피 인코딩이 이미지 코드블록의 horizontal bit-plane이상으로 활동하며 따라서 시스템의 처리효율을 높여 주기 위하여 병렬화가 필요하다. 표준 암피온 JPEG2000 솔루션은 세가지 엔트로피 인코더를 포함하고 있으며, 각각은 개별 코드블록에 지정되어 있으며 라운드-로빈 구조에 스케쥴되어 있다.
엔트로피 코딩은 효율적으로 이미지 데이터를 압축하며 인코딩된 비트스트림이 압축된 데이터에 대한 변형 매트릭스(distortion metrics)와 함께 병렬로 출력된다. 이 변형 매트릭스는 시스템 메인 프로세서에서 구동되는 Tier-2 소프트웨어에 의하여 검사되고 레이트 컨트롤을 제공하기 위하여 압축된 이미지 데이터를 구성하고 절단하는데 사용된다. 그리고 나서 소프트웨어는 속도-변형 정보에 기초하여 SNR 프로그레시브와 같은 사용자 정의된 순서로 비트스트림의 순서를 다시 정한다.
인코딩을 완성하기 위하여 소프트웨어는 파일 헤더와 파일 마커 정보를 구축하고 선택된 엔트로피 코딩된 데이터와 함께 이것을 코드 스트림에 배치한다. 출력은 JPEG2000 표준의 파트1을 완벽하게 따르는 완전한 JPEG2000 비트스트림이다. 파트 1은 기본 JPEG와 유사한 JPEG2000을 따르는 정규 레벨을 지정하고 있다. 곧 출시될 예정인 표준의 파트 2는 JPEG2000에 비하여 더 많은 유연성과 확장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한 하나의 확장으로서 사용자-정의된 wavelet 변형의 사용을 허용하여 특정 이미지 타입에 대하여 압축 효율성을 증대시켜 준다. 그리고 나서 JPEG2000의 프로그래머블 로직 구현이 서로 다른 wavelet 엔진을 포함하도록 현장에서 재 컨피규레이션될 수 있으며 따라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압축 효율성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앞으로의 과제

JPEG2000 단독으로는 테라비트의 데이터를 소비하는 모션 픽쳐를 압축하는 데 있어 모든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 40:1 의 압축 비율에서조차 데이터는 25기가바이트를 초과할 수도 있다. 대중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이고 쉬운 디지털 시네마 공급에 블루 레이저나 홀로그래피의 사용과 같이 디스크 저장 테크놀러지에서의 지속적인 발전이 필수적이다.
표준화된 디지털 포맷 필름 생산 체인으로의 전환이 필름 품질 저하 및 유통, 해적판과 관련된 문제를 최소화해줄 것이다. JPEG2000은 다른 압축 구조에 비하여 획기적인 장점을 제공하는 컴퓨팅-집약적인 DSP 서브-시스템이다. 디지털 시네마 및 디지털 홈 시어터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드웨어-가속화된 성능이 실-시간 JPEG2000 솔루션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주요 열쇠이다.

by 100명 2005. 8. 19. 19:44
Wavelet 영상압축방식의 정의

영상이나 음성 신호의 성질을 주파수와 시간의 양 측면에서 분석하여 부호화나 압축 등의 조작을 쉽게 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기법의 하나.

신호의 변환이란 대상이 되는 신호를 어떤 기본이 되는 함수(기저 함수라고도 한다)로 분해하는 것이다.
변환 기법으로 가장 잘 쓰이는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에서는 기저 함수로 사인파를 사용한다.
기저 함수가 불변이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해도 성질이 변하지 않는 신호의 분석에는 적합하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성질이 변하는 비정상적인 신호에는 적합하지 않다.

웨이브렛 변환에서는 기저 함수의 성질을 불변으로 하지 않고 주파수가 높은 영역에서는 주기가 짧은 기저를 사용해서 시간에 관한 분해능을 높이고, 주파수가 낮은 영역에서는 주기가 긴 기저를 사용해서 주파수에 관한 분해능을 높인다.
이 때문에 비정상적인 신호의 성질을 보존한 채로 분석이나 압축 등의 조작이 쉬운 형태로 변환이 가능하다.

1964년경에 프랑스에서 석유 탐사용으로 최초로 고안되어 그 후 이론적 발전을 거쳐 1988년경부터 화상 압축 분야에 많이 응용되었다.

by 100명 2005. 8. 19. 19:43
주요 DLP영사기 스펙비교입니다.

Christie

CP2000

BARCO

DP100

BARCO

DP30

NEC

iS8-2K

NEC

DPC10i

DMD 해상도

2048 x 1080

2048 x 1080

1280 x 1024

2048 x 1080

1280 x 1024

DMD 크기

1.2" x 3

1.2" x 3

0.9" x 3

1.2" x 3

0.9" x 3

램프타입

Xenon

Xenon

Xenon

Xenon

Xenon

램프밝기

4.5kW/6kW

2~7kW

2kW

1.25~2kW

(최대4kW)

1.2~2kW

(최대4kW)

콘트라스트비

1700:1

1700:1

1350:1

1700:1

1000:1

색상수

15bit RGB

35 trillion

15 bit RGB

35 trillion

15 bit RGB

35 trillion

15 bit RGB

35 trillion

15 bit RGB

35 trillion

무게

305kg

150kg

85kg

68kg

94kg

최대스크린

가능크기

23m

25m

10m


여기서 말씀드릴수 있는 것은 DP30으로 영사하는 CGV강변 7관의 경우 한계 리미트값을 넘어선 스크린 크기에서 영사되고 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NEC의 스펙자료에서는 최대 스크린 가능크기를 확인할 수 없어서 이 부분에서는 누락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만 램프의 밝기로 보아 관내 평면세로스팬(관의 세로 길이)18미터 이상의 관에서는 사용하기 곤란할 것으로 사료(추정)됩니다.
by 100명 2005. 8. 19. 19:42
이해 안되는 미국 인터넷 불통
[한국경제신문 2005.08.18 18:14:00]

''임시 휴업합니다.''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근의 뉴저지주 일부지역 관공서와 상업시설엔이런 푯말이 나붙었다.

도서관은 물론 은행,대형 슈퍼마켓 등도 문을 열지 않았다.

개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도 문을 닫은 곳이 상당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전산망에 문제가 생겨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문제가 생긴 건 이런 상업시설만이 아니었다.

상당수 가정집의 인터넷망도 다운됐다.

원인은 전날 밤에 내린 비였다.

폭우가 쏟아진 다음다음날인 16일.도서관과 은행 등은 전산망이 복구돼 일제히문을 열었다.

해당 업체에 전화를 걸어 봤지만 "폭우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되풀이됐다.

도대체 언제 고쳐줄 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미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국이다.

인터넷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처럼 환상적으로 빠르거나 다이내믹하지는 않더라도 인터넷망은 필요한데마다 거미줄처럼 깔려 있다.

미국 공립고등학교의 3분의 1 이상이 학교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듣고 학점을 딸 수 있는''온라인 과목''을 채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인터넷의 생활 활용도는 어쩌면 우리보다 뛰어나다.

그러나 인프라는 영 아닌 듯하다.

사실 지난 14일 밤 내린 비의 양은 1인치 정도(2.54cm)로 우리 시각으로 보면자연재해도 아니다.

이만한 비에 비록 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인터넷망이 마비된다는 것 자체가 얼른이해되지 않는다.

더욱이 아무리 자연재해라곤 하더라도 아무 대책없이 이틀씩이나 방치한다는 건우리나라로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요즘 뉴욕 시내엔 우리나라의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불심검문이 한창이다.

무장한 경찰이나 폭발물 탐지견을 찾아 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온갖 첨단장비를 동원해 테러를 막으려는 나라가 인터넷망 하나 제때 복구하지못하는 것(안하는 것인지 모르지만)을 보면 인터넷에 관한한 우리나라가 한참앞서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 분야에선 미국이 우리를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by 100명 2005. 8. 19. 08:27
앞으로 10년간 유망사업은?
[머니투데이 2005.08.18 15:32:08]
여성들의 발언권이 세지면서 여성관련 산업이 부상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와 개인주의 만연, 삶의 질·경험·감성 중시 등 예상되는 향후 트렌드에 따라 유망사업도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18일 '미래 수요 트렌드와 유망 사업 기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인구구조 및 사회가치, 라이프 스타일 등 주요 변화를 짚어보고 이에 따른 유망사업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인구구조면에서 고령화사회에 진입하고 핵가족의 재분화로 2인이하 가구가 증가하며,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진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는 신모계제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지능형 보안시스템, 유아 보육, 인력공급 서비스와 가사용 로봇, 홈 네트워킹 서비스, 성형 클리닉, 피부관리 클리닉 등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면서 경험·감성을 중시함에 따라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 개인용 멀티플렉스 영화관, 가상체험 공간, 3차원 TV, 공연예술, 체험 관광 등에 대한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사회가치 면에서는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PC 네트워크뿐 아니라 휴대전화, 게임기, 휴대용 단말기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유비티즌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몸에 지니고 다니는 웨어러블 컴퓨터, 스마트카드, 온/오프라인 게임 테마파크와 함께 명품 리스, 맞춤형 주택, 개인별 맞춤식 식단관리, 다문화 퓨전 공간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환경과 자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글로벌화에 따른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고유 문화와 해외 문화를 융합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컬처 파크와 함께 친환경 주택, 친환경 자동차, 폐가스/폐전기 재활용 시스템 등이 유망하다.

정재형기자 ddotti@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ddotti@moneytoday.co.kr(정재형)
by 100명 2005. 8. 19. 08:22
마약 사용 전후 얼굴 비교 사진 충격
[팝뉴스 2005-08-18 16:50]
메스암페타민, 흔히 필로폰으로 불리는 마약의 위험성을 여실히 증명하는 사진들이 화제를 낳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마약 예방 교육용 자료로 제작된 사진들은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멀트노막 카운티 교도소의 부소장인 브렛 킹이 제작했다.

콧수염을 기른 사진 속의 남성은 필로폰 중독에 빠진 지 3개월 만에 피부가 상하고 표정이 일그러지는 등 얼굴 자체가 변한 모습.

또 테레사라는 이름의 여성은 마약 중독의 위험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에 충분함이 없는데, 마약을 접한지 2년 반 만에 탄탄하고 총기가 넘쳤던 피부와 눈빛이 폐인의 모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마약 중독에 빠지면 2년 반만에 20년의 세월이 지나가고 만다는 것이 사진을 접한 이들의 공통된 의견.

이밖에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마약을 접하는 이들은 피부, 눈빛 심지어 얼굴형 등 모든 면에서 완전히 딴사람이 되고 만다는 것이 사진을 제작한 킹의 설명이다.

킹의 교육용 사진들은 KPTV 등 미국 언론을 통해서도 소개되어, 미국에서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필로폰 등의 마약 중독 예방 효과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팝뉴스 정훈 기자

by 100명 2005. 8. 18. 21:23
콜라 깡통으로 비행기를 만들다
[노컷뉴스 2005-08-18 11:48]
(사진출처= 중국 '신원왕')

중국의 한 항공사가 코카콜라로 만든 에어버스 330 비행기 모형을 16일 상하이 강후이 광장에 전시했다.

이 모형 비행기는 중국 강룽항공과 코카콜라사가 공동제작한 것으로 길이 8미터에 폭 7.5미터로 에어버스 330 기종을 1/8로 축소한 것.

이 비행기 모형을 제작하는데 솜씨좋은 기술자 수십명이 12시간동안 달라붙었다.

중국=박정옥 통신원 특파원보다 빠른 뉴스 글로벌 노컷뉴스

by 100명 2005. 8. 18. 21:22
농부, 옥수수밭에 ‘신부감 구함’ 광고
[헤럴드 생생뉴스 2005-08-18 11:38]

미국의 한 홀아비 농부가 신문이 아니라 자신의 목장에 있는 드넓은 옥수수 밭에 짝을 구한다는 광고판을 만들어 화제다.

뉴욕 북쪽 캐나다아이구와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버지인 피에터 데혼드(41)씨는 자신의 옥수수 밭에 ‘S.W.F Got-2 ♡ FARM-N’(Single White Female Got to Love Farming;농사를 사랑하는 미혼 백인여성)’이란 글자를 새겨놓고 바닥에는 자신의 집을 가리키는 큰 화살<사진>을 그려 놓았다.

이 메시지는 가로 900피트, 세로 600피트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여서 높은 산이 없는 이곳 땅에서는 잘 볼수 없고 공중에서 봐야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로체스터와 뉴욕을 왕복하는 비행기들이 자주 다니는 곳이라 곧 세상의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 그는 지역 신문에 이 광고에 대한 기사가 실렸고 그 후, 상당히 많은 전화와 이메일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m.com)

by 100명 2005. 8. 18. 21:21
러시아, 고심 끝에 젖소 떼에게 대마초 먹이기로 결정
[팝뉴스 2005-08-18 15:35]

러시아 우랄 지방의 젖소들이 들판에 지천으로 깔린 마리화나를 먹고 살이 통통 오르게 될 전망이다.

16일 모스 뉴스 등 러시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마리화나 잎을 배가 부르도록 먹을 수밖에 없는 불행한(?) 젖소들은 러시아 우랄 지방에서 사육되고 있다.

젖소들은 평소 클로버와 해바라기 등을 먹고 자라는데, 목초지에 누군가 마리화나를 40톤 가령 재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약 관리 당국은 목초지에 심어진 마리화나를 제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마리화나만 골라 뽑을 수 없으며 만일 해바라기까지 뽑아버리면 소들에게 먹일 것이 없어질 판국이다.

결국 젖소들에게 마리화나를 먹이도록 결정이 내려졌는데, 마약 관리 당국의 관계자는 마리화나를 먹은 소들에게서 나온 우유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태라고 언론은 전했다.

팝뉴스 이남주 기자
by 100명 2005. 8. 18. 21:20
소변 한 방울로 전류 발생, 소변 배터리 발명
[팝뉴스 2005-08-18 15:38]

소변 한 방울로 전류를 발생시키는 배터리가 발명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생체 공학 및 나노기술 연구소'가 발명한 신용 카드 크기의 배터리는 자가 건강 진단 장치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당뇨병과 같은 질병을 진단하는 장치를 대량 생산하려면 저렴한 전원 장치가 필수적이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개발하지 못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 그러나 소변 배터리를 사용하면 리튬 전지 등 외부 전원이 필요 없는 진단 장치를 만들 수 있다고. 즉 이번 발명으로 값싼 일회용 진단 키트의 생산 가능성이 열렸다는 것이 연구진들의 자평이다.

마그네슘과 구리 판 사이에 종이 필터 층을 삽입한 형태인 소변 배터리의 두께는 1 밀리미터에 불과하며 0.2 밀리리터의 소변을 사용하면 1.5V의 전류를 생산할 수 있다.

한편 연구진들은 소변 배터리를 이용하면 위급 상황에서 휴대폰을 충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팝뉴스 이남주 기자
by 100명 2005. 8. 18. 21:19
태양표면 폭발 사진
[연합뉴스 2005-08-18 06:57:09]

미항공우주국(NASA)에 실린 태양표면 폭발사진./과학/NASA 홈페이지/ 2005.8.18 (서울=연합뉴스)
by 100명 2005. 8. 18. 21:04
도·감청 공포 이젠 해외로 확산
[파이낸셜뉴스 2005-08-18 17:33]
외국 정보기관이나 통신업체들이 국제자동로밍을 이용하는 한국인의 휴대폰 통화내용을 속속들이 도·감청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글로벌 도·감청 공포’가 나라 밖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외국 이동통신사들은 교환기에 감청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국제자동로밍 휴대폰을 사용하는 한국인의 통화내용을 얼마든지 엿들 수 있다. 이와 달리 국내 이통사의 교환기에는 공식적으로 감청기능이 설치돼 있지 않다.

■글로벌 도·감청 가능성 인정

정보통신부는 국제로밍을 통한 해외에서의 휴대폰 도·감청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했다.

정통부 프로젝트매니저(PM)인 조동호 박사는 “우리나라는 이통사 교환기에 감청장비를 설치하지 않아 국내인의 감청조차 어렵지만 일부 외국은 이통 교환기에 감청장비를 설치해 얼마든지 도·감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 정보기관마저도 우리 휴대폰 이용자를 쉽게 도·감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정통부가 처음 인정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처럼 도·감청에 노출된 국제로밍 휴대폰은 종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휴대폰은 물론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단말기까지 예외가 아니어서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 정보기관이 정부 주요인사를 비롯해 기업인까지 국제로밍 휴대폰을 통해 고스란히 도·감청하면 국익에 상당한 손해를 끼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도·감청 가능국가 날로 확대

‘글로벌 도·감청’의 도구로 지목된 국제자동로밍은 CDMA와 WCDMA 지역을 중심으로 날로 늘고 있다. 문제는 이처럼 국제로밍 국가가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해외 기관에 의한 도·감청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데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 2001년부터 미국, 중국, 일본, 태국, 홍콩, 대만, 호주, 뉴질랜드, 괌, 사이판, 캐나다 등 15개국에 국제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누적기준으로 SK텔레콤의 국제자동로밍 이용자는 351만명이다.

일본을 대상으로 휴대폰 국제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KTF도 지난 7월 말 누적기준 9만9000여명이 이용했다.

■국산 감청가능 통신장비 수출 ‘부메랑’ 되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래전부터 감청기능이 포함된 CDMA 통신장비를 해외에 수출해온 것으로 밝혀져 국제로밍을 통한 도·감청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표참조>

삼성전자는 그동안 미국(푸에리토리코), 중국,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 총 8억1000만달러어치 이상의 통신장비를 수출했다.

LG전자도 지금껏 베트남, 네팔, 카자흐스탄, 루마니아 등 국가에 1억달러어치가량의 통신장비를 수출했다.

국회 산자위 소속 김기현 의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휴대폰 감청 관련 기술을 3건이나 특허등록했다. 현재도 KT와 LG전자는 5건의 각종 통신감청 기술과 장비를 개발해 특허청에 특허출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 정보기관 외에는 감청장비를 개발할 이유나 능력이 없다는 진대제 정통부 장관의 발언과 배치되는 것이기도 하다.

문제는 국내 업체가 수출한 통신장비가 우리 휴대폰 이용자의 통화내용을 엿듣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감청기능이 포함된 통신장비를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등 해외 국가가 이동통신장비에 감청기능 설치를 합법화했기 때문이다.

정통부 김동수 통신진흥국장은 “미국의 경우 칼레아법을 만들어 감청기능이 제공되지 않은 기존 통신사 설비에 감청기술을 넣을 때에는 국가가 예산을 보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둥이폰 이용 글로벌 도·감청 공포

휴대폰 불법복제를 통한 ‘글로벌 도·감청’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제자동로밍 휴대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외국 불순조직이나 정보기관이 한국 주요인사의 휴대폰을 똑같이 복제한 ‘쌍둥이폰’을 만든 뒤 수시로 통화내용을 엿듣는다면 속수무책일 수 있다.

통신업계는 국내 가입자의 휴대폰을 복제한 쌍둥이폰으로 해외에서 도·감청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며 몰래 통화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업체의 고위관계자는 “오히려 여러 국가가 글로벌 유무선망으로 얽힌 국제로밍 휴대폰은 도·감청이 훨씬 쉬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자동로밍 이용자, “불안해 못쓰겠다”

국제자동로밍을 통한 해외 기관의 도·감청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외 방문이 잦은 국제로밍 사용자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SK텔레콤 가입자는 “해외 정보기관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휴대폰 도·감청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해외에 나가서도 마음놓고 전화통화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KTF 가입자는 “국제로밍 휴대폰이 도청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도·감청 공포에 떨고 있는 휴대폰 사용자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by 100명 2005. 8. 18.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