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사용할 때만 발광해 위치를 보여주는 스마트폰 버튼기술 및 슬라이더 제어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씨넷은 7일(현지시간) 미특허청이 이 날자로 애플에 ‘보이지 않는 버튼기술’에 대한 특허를 허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애플은 단말기 뒷면에 이 기술을 적용해 필요할 때만 버튼 위치를 발광해 표시해주는 이른 바 ‘보이지 않는 버튼’형 단말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특허받은 기술의 명칭은 ‘사라지는 버튼, 또는 슬라이더(Disappearing button or slider)’이다.

이 기술은 사용하지 않을 때엔 아이폰이나 다른 단말기들의 버튼을 보이지 않게 숨겨주지만 필요할 때는 발광 방식으로 위치를 부각시켜 준다.

▲ 보이지 않는 버튼을 가지고 있는 특허는 필요할때만 발광한다. <그림/애플/미특허청/씨넷>
이 버튼은 스마트폰 단말기 외부 재질과 똑같은 것으로 만들어 전혀 표시나지 않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휴대폰사용시에는 단말기 뒷면의 작은 구멍에서 나오는 빛을 통해서, 또는 버튼자리를 두드려 작동 위치를 알 수 있다. 버튼은 사용자의 동작이나 손가락, 열, 또는 소리를 감지했을 때에도 작동된다.

슬라이더 제어 역시 똑같은 원리에 의해 작동돼 대부분의 시간동안은 버튼이 보이지 않게 해주다가 필요할 때만 버튼 위치를 드러내 준다.

제출된 특허출원서에서는 이 기술이 노트북, 게임콘솔 등 다른 형태의 단말기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쓰여 있다.

by 100명 2013. 5. 9. 15:1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조직 내 불통과 경직된 상명하복의 의사소통체계 등으로 소속 기업의 문화점수를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무엇보다 기업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전국의 직장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시대 기업문화 실태와 개선과제' 조사 결과를 내놨다.

해당조사에서 '기업 문화가 창의적인 글로벌 기업을 100점이라고 할 때 귀사의 기업문화점수는 얼마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 평균점수는 59.2점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 대한 기업문화점수는 65.7점, 중견기업에 대한 점수는 63.1점으로, 중소기업 평점(57점)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업문화점수를 낮게 책정한 것에 대해 응답자들의 61.8%는 '상명하복의 경직된 의사소통체계'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어 ▲개인보다 조직전체를 강조하는 분위기(45.3%) ▲부서 이기주의(36.7%) ▲지나친 단기성과주의(30.7%) 등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직장인 기업문화실태(그래프 제공=대한상공회의소)

직장 상사 및 선배와 갈등이 있냐는 질문에 69.5%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고, 갈등을 겪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업무와 관련해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67.2%)라고 말했다.

새정부 정책기조인 '창조경제'에 대해 직장인들의 대다수(87.8%)가 '우리 회사도 창조경제시대에 걸맞는 기업문화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상의는 이에 대해 "워크하드(열심히 일하기)가 아닌 워크스마트(똑똑하게 일하기) 분위기가 기업 전반에 확산돼야 한다"며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기업문화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는 만큼 '아이디어 제안제도'나 '창의적인 시·공간 활용' 등을 통해 창조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갑 대한상의 상무는 "감성 등 소프트 요소가 중시되는 창조경제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개성과 이미지를 창출하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기업 특유의 상명하복 보수적 문화를 벗어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며 "실패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거나 비판하는 대신 새로운 도전기회를 주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100명 2013. 5. 7. 15:43


[서울신문 나우뉴스]”어린이들에게만 보여요!”

최근 스페인의 한 자선단체가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수 광고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사람이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감이나 변환을 주는 ‘렌티큘러 프린팅’(lenticular printing) 기술을 이용한 이 포스터는 특이하게도 어린이들에게만 메시지를 보여준다. 

일반 성인이 이 포스터를 보면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 소년만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이 포스터를 보면 소년과 함께 ‘만약 누군가에게 상처받았다면 우리에게 전화해 도움 받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화번호가 눈에 들어온다.

이 포스터의 비밀은 바로 보는 사람의 키에 있다. 사람의 시선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렌티큘러’ 기술을 적용해 키 135cm 이하 어린이들이 이 포스터를 보면 ‘모든 것’이 보이는 것.

포스터를 개발한 아나 파운데이션(The Anar foundation) 관계자는 “기존 광고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어 학대받는 아동이 어른의 제지로 쉽게 신고하지 못한다.” 면서 “어린이만 특별히 볼 수 있도록 고안돼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100명 2013. 5. 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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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니, 평판TV '국가별 모델'로 신흥국 공략

[지디넷코리아] 일본 소니는 인도, 중국 등 신흥국 평판TV 시장을 겨냥해 국가마다 다른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지역 전략 모델’ 투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씨넷저팬이 1일 보도했다.

씨넷저팬에 따르면 소니는 시장 특성에 따른 기능만을 추가, 가격 하락를 유도함으로써 평판TV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신흥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소니는 이를 통해 판매수량에서 앞서고 있는 한국 삼성전자를 추격한다는 계획이다.

평판TV는 앞으로 BRICs 등 신흥국시장이 본격 열리면서 선진국 시장 규모를 웃돌 전망이다. 오는 2010년 세계 평판TV 시장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는 소니도 신흥국시장 공략이 목표 달성의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지역 전략 모델은 우선 인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는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라운관 TV와 같은 외관에, 아날로그 튜너를 탑재하고 사이즈는 20~32 인치를 중심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중남미에서는 대형 스피커를 탑재한 평판TV를 선보이고, 중국에서도 내년 전용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올 봄부터 종전보다 20%이상 가격을 내린 기종을 대규모 소매점에 출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전략 모델의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낮게 억제할 방침이다.

이미 삼성전자 등은 국가 마다 치밀한 상품라인업을 통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소니의 요시오카 히로시 TV사업본부장은 “국가별 요구에 부응한 모델을 개발, 재빠르게 시장에 투입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세계시장 점유율 15~20%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8. 8. 1. 21:50

기분따라 색깔 맘대로…'똑똑한 옷'이 온다

매장 옷 바코드에 휴대폰을 대면, 휴대폰에서 가상으로 옷도 입어보고 주문도 한다. 소리에 따라 옷색깔이 7~8가지로 바뀐다. 의류 및 패션매장에 IT를 접목한 이른바 'i패션'과 '디지털컬러 의류'다.

이처럼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와 같이 의류 고유의 감성적 속성을 유지하면서 첨단 디지털 기능이 부가된 신개념 스마트 의류 시대가 바짝 다가왔다.

23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지식경제부 김동수 주력산업국장 주재로 열린 'IT 융합섬유 간담회'에는 이같은 IT와 패션사업이 융합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이번 간담회는 섬유와 IT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신수종 산업분야의 핵심기술 실태를 점검, 정부차원의 지원책을 위해 마련된 것.

행사에서는 박창규교수(건국대)가 'i-패션 , IT와 패션산업의 융합'을, 이주현교수(연세대)는 '스마트 의류의 시장전망 및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ETRI 김승환 팀장은 'u-헬스를 위한 스마트웨어 개발동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기수 박사는 '유비쿼터스시대 정보통신 매체로써의 디지털 가먼트' 등을 소개했다.

지경부 김동수 주력산업정책관은 "영화속에서 보던 최첨단 옷들이, 이제는 IT기술과 결합돼 실제 입을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며 "세계 최강의 IT 기반을 가진 우리 나라가 섬유와 IT 융합에 적극 투자한다면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지경부는 뉴 IT 전략의 일환으로 산업IT 융합포럼 속에 섬유분과(분과장 영남대 손태원 교수)를 만들어 섬유와 IT기술의 융합을 촉진중에 있다.

미래 먹거리가 가능한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스마트섬유'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by 100명 2008. 7. 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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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가장 시원한 공공장소하면 떠오르는 곳은? 네티즌들은 가장 시원한 곳으로 ‘극장 상영관’을 꼽았다.

국내최대영화포털사이트 맥스무비는 7월 9일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여기 에어컨이 가장 시원하다! 여름에 가장 시원한 장소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네티즌 1,961명이 응답했다.

설문결과, 응답네티즌 62.3%(1,219명)가 꼽아 1위를 차지한 곳은 극장상영관이었다. 2위를 차지한 곳은 20.9%가 선택한 은행이었다.

재미있는 점은 연령대별로 1위 극장상영관과 2위 은행이 나뉜다는 것. 1위 극장상영관을 꼽은 네티즌의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20대가 89%를 차지했다. 은행을 선택한 네티즌의 연령대는 40~50대가 65%를 차지했다. 만약 당신이 에어컨이 가장 시원한 장소로 은행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면 40~50대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

이 밖에 가장 시원한 곳으로 대형마트(7.2%), 백화점(5.3%), 도서관(4.3%)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경우는 여성비율이 60%를 넘었다.

by 100명 2008. 7. 14. 16:12

100만대 팔린 `삼성 소울폰` 살펴보니 [베타뉴스]

'유럽 출시 한 달 여만에 100만대 판매, 살아 움직이는 UI 구현한 '소울 키패드'로 사용편의성 제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휴대폰 '소울'이 국내에 출시된다.
지난 2월 MWC 2008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소울'은 삼성전자가 휴대폰의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폰.

'소울'은 출시전부터 해외 사업자들로부터 '삼성다움'이 느껴지는 첨단 기능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됐다는 호평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5월 유럽시장에 본격적인 출시 이후 한 달 여만에 100만대이상 판매되었다. 특히 영국에서는 출시 2주만에 약 8만대가 판매돼 휴대폰 히트리스트 2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영국에서만 약 28만대가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출시 한 달 반 만에 15만 대가 판매됐다.

중국, 동남아, 러시아 출시에 이어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됨에 따라 소울폰의 국내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자동 변환되는 UI가 눈길 사로잡아 = 국내에 출시되는 '소울'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폰 전면 하단부의 OLED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능에 맞게 아이콘이 자동 변환되는 UI를 담았다는 것.

예로 카메라 촬영을 할 때는 카메라 아이콘(밝기조절, 확대/축소 등)으로, DMB를 시청할 때는 DMB 아이콘(채널, 볼륨 등)으로 키패드 아이콘이 자동 변환된다. 또 영상통화를 할 때, 계산기를 이용할 때에도 기능에 적합한 아이콘으로 전환된다.

또 다른 특징은 카메라 기능. 500만 화소 고화질 디지털 메라 모듈을 사용했으며, 오토포커스, 고감도 ISO, 손 떨림 보정, 접사, 얼굴인식, 파노라마, 스마일 샷 등 디지털카메라에 손색없는 기능을 지원한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제품에만 지원하는 지상파 DMB 기능. 그 외 HSDPA를 지원해 7.2Mbps의 빠른 속도로 영상통화, 무선 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뱅킹 기능, 이동식 디스크, 파일뷰어, 블루투스 등 각종 첨단 기능을 두루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울은 삼성 휴대폰의 혼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존 슬라이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터치 방식의 키패드를 부분적으로 적용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소울폰은 먼저 SKT, KTF를 통해 출시되고 다음 달에는 LGT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그레이와 플래티늄 실버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대 후반이다. △ 삼성전자 소울폰 사진촬영 모드△ 삼성전자 소울폰 DMB 수신 화면
by 100명 2008. 6. 19. 13:29

주인 알아보는 ‘바이오 제품’ 뜬다…보안·편리성 소비자 호응

기사입력 2008-06-15 16:49
사람을 알아보는 디지털 기기들이 뜨고 있다. 사용자의 얼굴, 바이오리듬, 지문 등을 활용함으로써 보안성과 편리성을 높인 ‘바이오 IT’ 제품들이다.

도시바코리아의 고급 노트북 ‘새틀라이트 A300 블랙라벨’은 노트북에 장착된 웹캠에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시키면 쉽고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는 ‘스마트 페이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사진을 갖다대거나 비슷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 로그인을 시도해도 정확히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어 노트북에 저장된 자료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아수스가 지난달 출시한 노트북 ‘M51Se’도 암호 입력이나 지문 인식 대신 웹캠을 통한 얼굴 인식으로 PC에 로그인할 수 있는 스마트 로그온 기술을 탑재했다.

태진IND는 자명종 대신 해가 뜨고 지는 현상을 활용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제품 ‘닥터라이트’(사진)를 지난달 개발했다. 닥터라이트는 기상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일출 현상처럼 45분 전부터 서서히 빛이 밝아져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밤에 자기 힘든 사람이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몰 현상을 재현한 기능도 있다. 직장인이나 숙면이 필요한 성장기 학생 등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모스트벤텍이 출시한 ‘안아파(ANAPA)’ 마우스는 독자적인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마우스가 손목 뒤틀림으로 인해 팔목의 무리가 어깨나 등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휴대용 저장장치인 USB에 인체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도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USB메모리 ‘백신(Vaccine) USB’는 지문인식 기능을 내장해 한층 안정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햅틱폰’은 발신자의 생년월일을 입력해 놓으면 바이오리듬에 따라 전화가 올 때마다 진동이 달라지는 기능이 들어있다.
by 100명 2008. 6. 15. 20:22

티타늄 소재 휴대폰 외장 케이스 개발

기사입력 2008-06-15 19:11
국내 중소업체가 티타늄 소재를 이용한 휴대폰과 노트북컴퓨터 등 전자제품 외장케이스를 개발했다.

럭키상사(대표 박형순)는 15일 가볍고 단단하며 열과 부식에 강한 티타늄을 이용해 전자제품 외장케이스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제조공법 및 제품을 개발,연말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타늄(Ti)은 독성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전자파 차폐 및 정전기 방지 등의 특성을 갖고 있어 전자통신기기의 케이스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동안 단단한 소재 특성상 가공과 표면처리가 매우 까다로워 각종 케이스에 적용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휴대폰 등의 외장 소재로 스테인리스나 알루미늄 또는 마그네슘 합금이 사용되는 실정이다.

박형순 사장은 "일본업체로부터 티타늄 판재를 공급받아 1년6개월에 걸쳐 연구비로 약 15억원을 투입한 끝에 가공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코일 형태로 감겨있는 두께 0.4~0.5㎜의 티타늄 판재를 자동으로 풀어내면서 광택을 내고 에칭(무늬내는 것) 및 컬러를 입히는 공법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했다.

회사 측은 외장케이스에 컬러 및 다양한 디자인의 무늬 이외에 3D홀로그램이나 3차원 입체영상을 입히는 특수기법의 기술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방식은 금속판재를 가공해 개별 케이스를 만든 후 광택과 색상 등을 냈다"며 "이와는 달리 이번에 개발한 가공기술의 장점은 자동으로 케이스를 찍어내 생산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향후 대만의 에이서 등과 제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100명 2008. 6. 15. 20:18

오감(五感) 표현하는 '감성로봇' 시대 열린다

기사입력 2008-06-12 13:42

[지디넷코리아]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나 독거노인들이 로봇을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처럼 안고 쓰다듬으면서 다양한 형태의 오감 감정 표현을 자유자재로 하고, 인간과 로봇이 서로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감성 표현 로봇’ 시대가 우리 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왔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12일, 네트워크 기반 인간로봇 상호작용 핵심기술을 탑재하여 인간의 감각 중 미각을 제외한 시각, 후각, 촉각, 청각 감정 표현이 가능한 감성 표현 로봇 ‘포미(POMI)’를 개발하여 기술이전과 함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미는 펭귄 모양의 로봇으로 시각적 감성표현 장치로 눈썹, 눈꺼풀, 눈동자, 입술 등의 얼굴 구성 요소를 각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LED 표현 장치와 함께 여러가지 재미있는 얼굴 표정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포미의 팔은 부드러운 재질의 소프트 암(Soft Arm) 형태로 제작되어 기존의 딱딱한 재질의 팔에 비해 한층 더 자연스러운 손동작 표현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다칠 위험도 거의 없다.

◇사진설명: ETRI가 개발한 감성로봇 '포미'

후각적 감성표현 장치로 두 가지 다른 향을 발산할 수 있는 향 분사기를 내장하여 기쁨, 슬픔, 재미있음 등과 같이 상반된 의사 표현을 나타낼 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외 지능형 로봇 최초로 스피커를 이용한 촉각적 감성표현 장치로 왼쪽 가슴에 진동을 이용한 심장박동 표현 장치가 내장되어 사람이 손바닥을 접촉하면 심장이 뛰는 것처럼 느낄 수 있어 인간에게 로봇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청각적 감정표현 장치로 스피커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호출에 대답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술이 내장되어 있다.

그 외에도 주위의 환경을 인식하기 위한 레이저 센서, 측면?후방센서, 조도감지 센서, 물체감지 센서 등 첨단 센서가 내장되어 사용자를 인식하고 추적이 가능하며, 교육 및 오락을 위한 부가기능으로 즉석 사진기와 프로젝터를 내장하여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포미에 탑재된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들은 로봇이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로서, 올해 초 로봇 서비스 현장에서 시범적으로 탑재되어 적용되었으며, 그 결과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ETRI 황대환 인간로봇상호작용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포미’의 다양한 감성 표현기능과 ETRI에서 개발한 첨단 인간로봇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인간 친화형 로봇 개발이 가능하여 지능형 서비스 로봇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포미에 탑재된 기술에 대해 국제특허 5건을 출원 중에 있으며, 삼성전자, 유진로봇 등에 기술이전과 함께 연내에 3건의 추가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감성표현 소프트웨어와 관련해서는 내년 말까지 상용화할 전망이다.

한편, ETRI는 지난해 10월 네트워크 기반 감성로봇 ‘코비(KOBIE)’와 ‘래비(RABIE)'를 개발하였으며 포미는 이들 로봇보다 한 단계 진화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비(KOBIE)'는 코알라 모양의 형태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놀람, 기쁨, 슬픔 등 로봇의 7가지 감성을 몸 안에 장착된 터치 센서를 이용해 인간이 가한 자극을 인식해서 감정을 PC 모니터 상으로 표현하였고, 사용자의 얼굴도 인식해 시선을 맞출 수 있는 등 지난해 ’로봇월드 2007‘에 출품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래비(RABIE)'는 토끼 모양의 형태로 지난해에 개발한 시맨틱 웹 기반의 추론엔진인 ‘보쌈(Bossam)을 이용, 영어 퀴즈게임(스무고개)도 100문제 가량 탑재되어 있는 등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모니터링 로봇이다.

한편, 상기 과제는 지식경제부 “URC를 위한 내장형 컴포넌트 기술 개발 및 표준화”과제를 통해 얼굴인식, 화자인식, 음원추적, 사용자추적 등의 네트워크 기반 로봇의 인간로봇상호작용 핵심기술이 개발되어 이번 로봇에 탑재되었다.

by 100명 2008. 6. 12. 13:46

쏜다넷, 무조건 공짜! 공짜샵 오픈

인터넷 비즈니스모델 서비스 전문업체 쏜다넷(대표 송승한)은 고객이 물품 및 상품을 공짜로 받아갈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방식인 ‘공짜샵(www.freeshop.ne.kr)’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공짜샵은 물품가격이 단지 클릭만으로 명시된 가격하락단위만큼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0원으로 내려갈때 클릭한 고객이 최종 공짜낙찰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고객에게도 공짜로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광고주에게도 광고비를 현물로 받아 광고비 부담을 덜어준다.

쏜다넷 송승한 대표는“최근 경기가 안좋은만큼 광고비에 대한 부담을 공짜샵시스템으로 광고주와 회원 모두가 윈윈 전략할 수 있다”며 “향후 포탈에서 진행중인 경쟁입찰 키워드 방식의 새로운 경쟁 및 대안모델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8. 6. 9. 17:46

농심, 어린이 전용 라면 출시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농심(004370)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맞춤 영양 라면인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발아현미와 콩, 귀리, 보리, 밀의 다섯 가지 곡물로 빚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 우유 1잔 분량의 칼슘과 시금치 1봉 분량의 철분, 양상추 1통의 섬유소 등이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순한 해물맛`과 `매운 소고기맛` 두 가지로 구성돼 있고, 너구리 모양의 캐릭터 건더기를 넣어 어린이 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했다.

by 100명 2008. 6. 9. 12:54

디지털, 곡선을 입다

기사입력 2008-06-08 19:12 |최종수정2008-06-08 19:17
샴페인 잔을 닮은 홈시어터,조약돌 모양의 MP3플레이어,원통형으로 생긴 거실용 컴퓨터….

디지털 가전제품이 투박한 사각형의 모양틀을 벗어던지고 부드러운 곡선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제품 간 성능 평준화로 디자인이 제품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세련된 느낌의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디지털 기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TV나 홈시어터 등 대형 가전제품은 다양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디자인 기능이 강조되고 있고,MP3플레이어와 캠코더 같은 휴대용 IT기기는 편한 그립감을 위해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하는 추세다.

LG전자가 내놓은 샴페인 홈시어터는 샴페인 잔의 곡선을 닮은 스피커 디자인을 적용해 샴페인이라는 애칭을 얻은 제품이다.

유광 블랙 스피커와 실버 색상의 받침대가 조화를 이룬 샴페인 홈시어터는 직선 위주의 스피커 디자인에서 과감히 탈피해 거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사각형으로 정형화됐던 TV에도 곡선이 가미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하단 베젤 디자인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한 '보르도 TV'를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가 최근 내놓은 MP3플레이어 'YEPP(옙) S2'는 조약돌 모양의 독특한 원형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매끄러운 조약돌을 쥔듯한 느낌을 살리는 데 디자인 초점을 맞췄다.

레인콤이 선보인 MP3플레이어인 '아이리버 엠플레이어'는 동그란 미키 마우스 얼굴을 닮은 디자인을 채택,작년 하반기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30만대 가까운 판매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산요 코리아의 디지털 캠코더 'VPC-CG9'는 인체공학적으로 둥글게 디자인된 손잡이가 특징이다.

소니의 거실용 멀티미디어 컴퓨터 'VGX-TP1L'은 아예 원통형 모양으로 만들어져 거실 탁자나 TV거치대 밑에 놓고 쓰기 편리하게 디자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기능과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시각적으로 세련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곡선형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by 100명 2008. 6. 8. 21:58

갑오징어 태아, 부화 전부터 먹잇감 찍어

(서울=연합뉴스) 알에서 아직 깨어나지도 않은 갑오징어 태아들이 알 바깥을 내다보며 장차 먹잇감이 될 동물들의 모습을 익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동물이 태어나기도 전에 시각 이미지를 학습한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진 것은 프랑스 캉 대학 연구진이 동물 행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서이다.

이들은 실험실에 여러 개의 수조를 놓아두고 어떤 알 옆 수조에는 성체 오징어들이 좋아하는 먹잇감인 게를 놓아두고 어떤 알 옆에는 아무 것도 놓아두지 않는 실험을 반복한 결과 게 옆의 알 속에 있던 갑오징어들은 알을 깨고 나온 뒤 게를 즐겨 잡아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처럼 투명한 유리로 분리된 별도의 수조에 게를 놓아둠으로써 연구진은 알 속 갑오징어들이 시각적으로만 게를 인식할 수 있을 뿐 냄새나 소리를 알 수는 없도록 했으며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게를 볼 수 없는 곳으로 옮기고 부화 후 1주일 동안 다른 먹잇감은 볼 수 없도록 했다.

그 후 게와 새우 등 갑오징어들이 좋아하는 먹잇감 동물들이 가득 든 수조에 놓아두자 알 속에서 게를 본 적이 없는 어린 갑오징어들은 새우를 좋아했지만 알 속에서 게를 보았던 갑오징어들은 게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게의 모양을 더 똑똑히 볼 수 있는 환경에서 깨어난 갑오징어일수록 게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갑오징어 태아들이 반투명 알껍질을 통해 바깥을 내다 볼 수 있는 것이 분명하며 어떤 동물이 잡아 먹을 가치가 있는지를 미리 학습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알 속의 갈매기 새끼들이 부모들의 경고음을 배우고 연어나 개구리 태아들도 깨어나기 전 주변 환경의 화학적 신호를 학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태어나지 않은 동물이 시각 이미지까지 학습한다는 것은 이 연구로 처음 밝혀졌다.

연구진은 갑오징어 새끼들이 두뇌가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처럼 놀라운 학습능력을 보인다면서 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완전히 발달한 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by 100명 2008. 6. 7. 14:05

"인간, 찾던 곳만 찾는 습관적 동물"…휴대폰 사용 분석 결과

서울=뉴시스】

인간은 자신들이 한 번 갔던 같은 곳을 몇번이고 되찾지만 새로운 곳을 잘 찾지 않는 '습관적 동물'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BBC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노스웨스턴 대학의 마르타 곤잘레스 박사팀이 과학잡지 '네이처'에 게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전했다. 곤잘레스 박사팀은 10만 명에 달하는 휴대전화 사용자의 통화 기록을 분석한 결과 사람들은 자신의 주요 생활 근거지로부터 10㎞ 이상 벗어나지 않으려는 성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곤잘레스 박사는 이 같은 정보를 이용해 전염병의 창궐 예방이나 교통 정체에 대한 예측 등 다양한 방면에 유용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K 텔레콤의 연구개발 담당 책임자인 윌리엄 웹은 휴대전화 사용 자료를 분석하면 엄청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서 곤잘레스 박사팀의 연구 결과는 휴대전화 사용 자료에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정보 가운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곤잘레스 박사팀은 600만 명의 휴대전화 사용자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된 10만 명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이들이 어느 곳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지를 추적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생활 거점에서 10㎞ 이상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절반 정도는 생활 거점에서 반경 10㎞ 이내에서만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의 83%가 반경 60㎞ 이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 갔던 곳을 되풀이해 다시 찾지만 새로운 곳은 거의 가려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예외적으로 생활 거점으로부터 수백 ㎞ 이상 떨어진 곳을 자주 찾는 사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같은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양태를 나타내는 것은 이들의 동선을 추측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면서 사람들이 움직임을 추측할 수 있다면 전염병 통제 같은 부문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AP통신은 이 같은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추적한 연구가 사전에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동의를 얻지 않고 임의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by 100명 2008. 6. 6. 11:56

게이머의 몸 자체가 '컨트롤러'가 된다

기사입력 2008-05-30 09:27
실시간 3D 동작인식카메라 'Z캠', 미세한 동작까지 감지해 캐릭터로 재현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닌텐도의 비디오게임 콘솔 위(Wii)는 동작인식센서가 내장된 리모컨이 컨트롤러의 역할을 한다.

테니스 게임의 경우 실제 테니스 경기에서 라켓을 휘두르듯 리모컨을 휘두르면 TV 화면 속 캐릭터가 이 동작을 따라하며 공을 쳐낸다.

조이스틱이나 버튼 방식의 컨트롤러로는 느낄 수 없는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하지만 앞으로는 아예 컨트롤러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게이머가 실제 게임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현실감 만점의 게임이 등장할 전망이다.

최근 이스라엘의 3차원(3D) 게임 솔루션 업체인 3DV시스템즈사가 인체의 모든 움직임을 파악해 게임 캐릭터의 동작으로 재현해 주는 신개념의 동작인식카메라 ‘Z캠(ZCam)’의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웹 카메라 크기의 이 Z캠은 게이머의 몸동작을 3D로 실시간 인식, 화면에 전달해준다.

이 때문에 권투 게임을 할 때는 화면을 보고 주먹을 내뻗기만 하면 되고, 야구게임을 할 때는 공이 날아오는 속도에 맞춰 손을 휘두르기만 하면 된다.

게이머의 몸 자체가 컨트롤러가 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Z캠에는 근적외선 레이저 장치가 장착돼 있다.

이 레이저의 반사광을 포착하는 방식으로 게이머의 움직임을 3D로 인식하는 것.

이 때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반사광의 강약을 기준으로 해상도 1mm(가로×세로 1mm의 사물을 한 점으로 인식) 이하의 3D 지도를 초당 수 십 장 씩 만들어낸다.

Z캠에는 전방의 실제 영상을 컬러로 촬영하는 서브 카메라도 장착돼 있는데, 이 영상과 3D 지도의 정보를 통합해 화면 속 아바타가 게이머의 동작을 정확히 재현하게 된다.

이 기술에 힘입어 Z캠은 게이머의 팔, 다리 움직임은 물론 손가락을 흔드는 미세한 동작까지 정확히 감지해 낸다.

현재 3DV시스템즈는 Z캠의 보급을 위해 미국 내 여러 게임업체와 제휴를 체결한 상태로 올해 말이면 대당 100달러 정도에 상용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by 100명 2008. 5. 30. 20:47
‘감성동화’로 인터넷 태교 하세요
[2008.05.26 17:58]


[쿠키 건강] 인터넷 UCC 형태로 제공돼 거리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태교법이 개발돼 산모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황세영산부인과, UCC 통한 새로운 태교법 제안



최근 황세영산부인과는 산모와 아이를 위한 태교 UCC ‘감성동화’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UCC 방식으로 제공되는 이 태교 콘텐트는 최대한 많은 임산부들에게 감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산부인과 전문의의 감수를 통해 신뢰성도 확보했다.



이 콘텐츠는 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태교에 접근해 기존 태교법의 장점들을 갖추면서도 정보력까지 더해 매우 유용하다는 평이다. '감성동화'라는 UCC 제목에 걸맞게 일러스트와 내레이션, 동화가 어우러져 제작됐으며 임신주차에 따라 각기 다른 유익한 정보로 구성돼 있다.



◇감각적 일러스트+정보 제공하는 '감성동화'



기존 태교 방식의 장점들만을 택해 감성적 서비스로 제작된 ‘감성동화’는 태아의 형태가 갖춰지는 시기, 산모 감성 발달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시기, 외부 소리를 듣고 반응하는 기간 등 임신 주차에 따라 언어, 색깔, 음악 등의 뚜렷한 콘셉트를 갖고 진행된다.



여기에는 각 임신 주차에 맞게 임산부들에게 전하는 정보도 포함돼 있다. 황세영산부인과가 고심해 선택한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성우의 내레이션, 태교에 좋은 음악을 선정해 구성된 영상은 한 달에 한 번씩 새롭게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인터넷 주요 UCC 업로드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배포되며 황세영산부인과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기자 chyjo@kmib.co.kr



◇각 임신 주차에 따른 태교 내용



1∼4주차 : 아가야, 우리에게 와줘서 감사해



5∼8주차 : 눈부신 가능성을 예감 하세요



9∼12주차 : 우리 아가를 위한 맛있는 음식



13∼16주차 : 언어를 통한 감성 발달



17∼20주차 : 언어를 통한 감성 발달



21∼24주차 : 색깔을 통한 감성 발달



25∼28주차 : 음악을 통한 감성 발달(클래식)



29∼32주차 : 음악을 통한 감성 발달(전통음악)



33∼36주차 : 위인들의 이야기로 전하는 희망찬 메시지



37∼40주차 : 산모와 태아의 출산 불안감 해소를 위한 감동
by 100명 2008. 5. 27. 00:02
예쁘면 장땡? 똑똑해지는 신발2008-05-20 11:50

한 중년 남자가 신발의 컨트롤러에 키와 몸무게, 나이와 성별을 입력하자 비만도와 하루 운동 권장량이 나옵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칼로리 소모량이 실시간으로 체크되는데요.

[권영철/개인사업가 :그날 소모해야할 양을 체크해 주니까 바쁜와중에 평상시에 좀 부족하면 더 노력해서 채우게 되더라고요.]

깔창에 센서를 달아 온도 조절기로 열을 낼 수 있는 발열 신발, 밑창에 전자 칩을 내장해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GPS 등산화, 그리고 어린이용 뮤직 신발도 나왔는데요.

뒷굽을 세 번 두드리면 음악이 나오고 다시 세 번 두드리면 음악이 바뀝니다.

첨단 기술과 접목한 제 3세대 신발은 해마다 30% 정도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은 6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비싼 편인데요.

국제 신발 전시회나 해외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눈여겨 본 해외 바이어들이 먼저 찾고 있습니다.

[김희석/IT 신발업체 대표 : 일본쪽 220만 불, 영국에서 14만 불 정도 계약해서….]

부산은 첨단 기술과 접목된 기능성 신발을 계속 개발하고 자체 브랜드를 육성해 신발 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 사업으로 키울 계획인데요.

[권창오/부산 신발진흥센터 소장 :가장 많이 쓰인 부품이 센서와 마이크로 모터와 밧데리인데….]

IT 기술과 접목된 기능성 신발이 사양산업화하고 있는 신발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y 100명 2008. 5. 20. 14:29

100m 밖에서도 디지털 매니아로 보이기 위한 5가지 제품

이제 디지털 기기는 모든 이들에게 필수품이 되고 있다. 지하철에 타면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이어폰을 꽂고 있고, 정신없이 스타일러스펜으로 터치스크린을 두드리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자신이 디지털 매니아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다음의 다섯 가지 기기는 사용하는 순간, 마법과 같은 신통력으로 당신을 최고의 디지털 매니아로 만들어 준다. 게다가 100m 밖에서도 그 존재감이 드러나는 흔치 않은 기계들이다. 꼭 구입하도록 하자.

플랜트로닉스 펄사 590A


펄사 590A는 디지털 매니아로 보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아이템 중에 하나이다. 심지어 앞으로 소개할 4가지 기기가 하나도 없더라도 이 블루투스 헤드셋 하나만 가지고 있음에도 가장 디지털 매니아로 보일 수 있는 마법과 같은 아이템이다.

펄사 590A는 블루투스 2.0 기술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전화통화와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사이버메탈 색상의 엄청난 디자인 포스와 반짝이는 LED는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100m 밖에서도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하철에서 플랜트로닉스 펄사 590A를 꺼내서 머리에 쓰는 순간 지하철 내부는 우주왕복선처럼 보이고 사람들은 당신을 우주인 바라보듯이 할 것이다.

사람들 시선이 집중될 때마다 "빵상"이라고 가끔 외쳐주면 금상첨화.


원폴라 979 노트북백팩 가방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서 혹시 서류가방이나 메신저백을 매고 다니며 멍청한 직장인처럼 보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외부에 나갈때 필요한 15가지 디지털 기기를 모두 집어넣기 위해서는 적어도 가로 33cm, 세로 48cm, 폭 27cm의 당당한 백팩은 필수이다. 이 가방 하나만 있다면 모든 디지털 기기를 집어넣어도 거뜬하며 약 10여미터의 각종 케이블과 5개의 추가배터리, 외장형 하드디스크 3개를 항상 휴대할 수 있다. 게다가 원폴라 979 시리즈는 생활방수는 기본이고 폭우에 대비한 산악용 레인커버를 제공하는 치밀함을 가지고 있다. 그 정도는 평범하다고? 진정한 압권은 원폴라 979의 소재이다.

원폴라 979는 방탄복에 쓰이는 코듀라 원단을 사용하여 누군가 내게 총을 갈겨도 노트북과 각종 디지털 기기는 확실히 보호할 수 있다. 사람은 보호하지 않지만 중요한 내용은 아니다.


애니콜 블랙잭


설마 전화기에 키패드만 달랑 붙어 있는 휴대폰을 쓰는 디지털 매니아가 존재해서는 안된다. 적어도 37개의 쿼티키보드가 달린 블랙잭(SCH-M620) 정도는 사용해야지 주위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우리에게서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블랙잭은 가로가 6cm에 달해서 주머니에서 꺼낼때에도 시선이 모두 집중되고 통화시에는 얼굴 절반을 완벽하게 가려주는 센스도 발휘한다. 윈도우 모바일 5.0을 운영체제로 무선랜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국내에 몇 안되는 스마트폰이며,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인터넷 브라우징이 가능하다. 물론 블루투스 2.0 도 탑재하고 있다.

버그가 꽤 있는 편이고 CPU도 느리지만 우리 역시도 버그가 꽤 있고, 느리지 않은가? 중요한건 37개의 버튼이다.


파나소닉 터프북


태초에 디지털 매니아들이 말하기를 "이 세상에는 3가지 중요한 디지털 기기가 있는데 그것은 디카, 휴대폰, 노트북이고, 그 중에 제일은 노트북이다. 노트북이 중요한 이유는 하드디스크 때문인데 이것은 외부로 유출되어도 안되고, 또한 훼손되어도 안된다" 라고 말씀하셨다.

하드디스크를 지키기 위해서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역시 AV 왕국 일본의 대표적 기업 파나소닉이다. 파나소닉의 터프북 시리즈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어 충격에 강하고, 방진, 방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 터치스크린을 제공하고,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이제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이 맥북과 바이오 노트북을 꺼내고 있을때, 그들을 비웃으며서 터프북을 꺼내보자. 카페에서 전쟁이 일어날 일은 없겠지만 혹시 누군가 커피를 쏟고 마우스 줄에 걸려 노트북을 떨어뜨릴지 모르는 일 아닌가?

하늘이 무너질 것도 항상 대비해야 한다.


아이팟 클래식


IT칼럼리스트 김정철 씨는 디지털 기기 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블로그(blog.naver.com/gizmoblog)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바이킹닷컴 이사로 재직 중.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의 선택은 종류가 많은 만큼 선택도 어렵다. 모든 것을 지원하는 PMP? 아니면 전면 터치스크린의 아이팟 터치? 하지만 좀 더 클래식한 관점에서 접근해 보자. 우리에게는 코덱의 편의성이나 조작의 편의성이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우리는 항상 용량을 최우선 요소로 둬야 한다. 따라서 당신이 진정한 디지털 매니아라면 당연히 160GB의 아이팟 클래식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인코딩이 귀찮지만 700MB짜리 동영상을 200편을 넣어둘 수 있는 아이팟 클래식은 가격대비 용량에서 최고의 선택이다. 1시간짜리 동영상 200편이라...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제발 몸이 버텨준다면 좋겠다.

by 100명 2008. 5. 19. 14:37

포드올뉴몬데오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정재희)는19일포드유럽이개발한중형디젤세단‘올뉴몬데오’를서울강남전시장에서선보였다.



올뉴몬데오는4세대모델로,구형과비교해5인승세단이라는걸제외하고는크기나엔진,디자인,승차감,편의장치,안전장치등모든게새로워진포드유럽의최고급차다.강점인정밀한핸들링과다이내믹한주행성능이더욱개선됐고,첨단장비를대거적용했다.엔진은경제적이면서도강력한파워와친환경을겸비한듀라토크2.0TDCi디젤을얹었다.낮은시트임에도시야가좋은앞좌석은전투기조종석을연상시킨다.실내공간은더넓어졌고고급소재의인테리어로마감했다.올뉴몬데오는유럽의전문가들로부터"포드유럽의역대모델중가장진보적인스타일과기술을탑재한차"라는평을듣고있다.



포드에따르면전륜구동인올뉴몬데오는'포드정밀주행시스템'으로정교한핸들링과안정된주행성능을갖췄다.고무절연물을이용한넓고단단한서브프레임을사용해승차감은향상시키고소음·진동은줄였다.



포드WRC나F1레이싱머신에서볼수있는동일한스타일의'포드파워푸시버튼'과,동급수입차최초로장착된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혼유방지이지퓨얼등각종첨단기술을대거채용했다.정보통합시스템인'포드컨버스플러스'시스템은스티어링휠에부착된토글스위치로주행제어장치나라디오,6CD오디오등을편리하게제어할수있다.자외선차단효과가있는열선내장블루컬러의앞유리를달았고,가죽·우드트림핸들과부드러운감촉의고급마감재에피아노블랙으로포인트를준실내는무드조명과어우러져세련된감각을자아낸다.냉난방앞좌석,B필러환기장치등도있고냉장기능의글로브박스,휴대용음향기기를연결해쓸수있는오디오입력단자등편의장치를강화했다.



올뉴몬데오는친환경기술과보행자안전을고려한차체설계를통해미래지향적인사회친화적모델로서의기능도갖췄다.국내에는경제성과파워,친환경을겸비한최고출력130마력,최대토크32.6kg·m의듀라토크TDCi2.0ℓ엔진과자동·수동겸용의듀라시프트6단자동변속기를장착한모델을도입한다.운전자무릎보호용에어백을새롭게추가해총7개의에어백을갖췄고,제동력분배내장ABS,전자주행안전장치,경사로출발보조장치,액티브헤드레스트등안전시스템을다수채용했다.또전방경고기능의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바이제논헤드램프등안전기술을적용했다.이에따라유로NCAP(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최고등급인5스타를획득했다.



친환경소재를사용한인테리어는독일평가기관인T&Uuml;V와영국의BAF로부터알러지테스트공식인증을받았다.



올뉴몬데오는다수의유럽자동차전문지들로부터‘올해의차’에뽑혔고,뉴욕오토쇼의‘세계의차’최종후보로선정된바있다.유럽에서도수요가생산을초과할정도로인기를얻고있어각나라마다한정된물량을공급하는상황이다.이때문에국내에서도한정물량만판매할예정이다.판매가격은3,850만원.



포드코리아에따르면이차는예약판매를시작한지1주일만에20여대가계약됐다.초기물량은80여대이며연간200대판매를목표로삼았다.

by 100명 2008. 5. 19. 13:02

홈씨어터용 LCD 프로젝터, 하나 골라볼까?

기사입력 2008-05-16 11:36
[쇼핑저널 버즈] 가정에서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고 싶다는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 극장에 버금가는 ‘안방극장’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프로젝터가 필수다.

프로젝터는 구동 방식에 따라 LCD와 DLP로 나뉜다. LCD는 램프의 빛이 LCD 패널에 투과되어 스크린에 영상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DLP는 반사형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소자를 이용해 검은색 표현이 우수하며 LCD 방식과 비교했을 때 일반적으로 명암비가 높다.

엡손 EMP-TW2000
LCD 프로젝터는 화사하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홈씨어터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다. 물론 개개인의 취향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러나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 마이마진 관계자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싼 값의 DLP 프로젝터를 사무용으로 많이 찾지만 거실, 혹은 가정의 밀폐된 공간에 설치되는 프로젝터로는 LCD 방식을 선호한다.

홈씨어터용이라면 대부분 어두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밝기 수치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너무 밝으면 명암비가 떨어질 수 있다. 홈씨어터용 프로젝터는 1,000안시루멘이면 충분하다.

밝기보단 해상도와 소음 수준이 중요하다. 요즘 나오는 풀HD 영상을 제대로 즐기려면 프로젝터가 지원하는 해상도도 살펴본다. 물론 풀HD급 해상도를 지원하면 가격이 높아진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다면 HD급을 구입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조용하게 즐겨야 하는 홈씨어터용 프로젝터인만큼 소음 수준은 30dB 이하의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다. 물론 30dB 내외의 소음 수준도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지만 민감하다면 그 이하의 제품이 좋다.

엡손 EMP-TW2000은 LCD 프로젝터 부문에서 판매율이 높은 제품이다. 풀HD 해상도를 지원하고 1600안시루멘, 50000:1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검은색을 더욱 검게 표시하는 딕 블랙 기술을 채용해 기본 명암비가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램프의 밝기를 1초당 60번 조정하는 아이리스 기능이 채택되어 적정 밝기 및 콘트라스트 조절이 가능하고 어두운 장면은 더욱 어둡게, 밝은 장면은 더욱 밝게 한다. 또한 엡손 특유의 시네마 필터는 컬러의 톤을 광학적으로 색감이 뛰어나다. 가격은 250만원대.
파나소닉 PT-AE1000E소니 VPL-AW15

파나소닉 PT-AE1000E역시 풀HD급 LCD 프로젝터다. 1,100안시루멘, 1,100:1의 명암비 스펙을 갖췄다. 비구면 및 ED 렌즈가 추가된 새로운 렌즈를 탑해 주변부 왜곡 현상과 색수차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LCD 프로젝터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격자무늬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을 듣는 제품. 가격은 170만원대.

조금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찾는다면 소니 VPL-AW15를 주목해보자. 이 제품은 WXGA(1920×720) 해상도를 지원하는 LCD 프로젝터로 가격이 100만원대 초반이다. 11,00안시루멘, 12,000:1 명암비 스펙을 갖췄다. 소니 특유의 브라비아 엔진을 채택해 노이즈가 적고 세밀한 영상 표시 능력을 갖추고 있다.
by 100명 2008. 5. 16. 12:57
앗~ 공룡이 튀어나온다!
서울랜드 '5D 360' 영상관 인기

서울랜드(www.seoulland.co.kr)가 최근 국내 최초로 도입한 5D 슈퍼입체 영상관인 ‘타임머신 5D 360’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타임머신 5D 360’은 단순 입체 영상만을 제공하는 3D, 바람, 진동 등이 추가된 4D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고글형태의 특수 안경을 끼면 스크린 속 물체가 밖으로 튀어나와 몸을 관통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이는 직경 10m, 높이 5m, 가로 30m의 360도 초대형 서클 스크린과 12개의 영사기를 사용하는 첨단 기술을 통해 가능하게 됐다. 관람석 아래 설치한 음향 시설에서 들려오는 웅장한 효과음이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만든다. 6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규모 역시 세계 최대다.

서울랜드는 ‘타임머신 5D 360’ 오픈에 맞춰 우주공간 체험 영상인 ‘갤럭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운석과 행성이 공중을 맴돌다 갑자기 빠르게 돌진해 몸을 관통하는데 스릴이 대단하다. 상영 시간은 6분. 프로그램은 시즌별로 교체되는데 7월에는 호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납량특집 ‘호러’, 9월에는 다양한 공룡들을 만나는 ‘공룡 사파리’, 12월에는 해저의 신비로운 생명체를 담은 ‘메가 아쿠아리움’이 상영될 예정이다

by 100명 2008. 5. 16. 08:41

삶의 질 높여줄 융합기술 3년내 상용화

#1: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A 할아버지. 홀로 집에 있다가 다리를 헛디뎌 갑자기 쓰러졌다. 허리띠에 착용한 낙상 센서와 휴대폰 알림 기능으로 곧바로 구급차가 출동했다. 치료 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2: 마라톤을 즐겼던 40대 B씨. 1년 전 무리한 질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위험한 순간을 경험한 후 마라톤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했다. 몸에 착용한 바이오센서와 심전도 모니터링 핸드폰이 호흡·심박 수에 이상이 있을 때 실시간으로 알려줘 안심하고 달리기를 다시 즐기게 됐다.

 

 ‘따뜻한 정보기술(IT)’이 생활 속으로 들어온다.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약 먹을 시간을 때맞춰 알려주는 기술이 속속 상용화된다. 시각 장애인에게 음성으로 길을 알려주는 스마트 지팡이도 곧 선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정부 예산 9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낙상감지폰, 장애인 착용형 단말 인터페이스 등 8개의 IT·BT 융합이 올해 본격적인 상용화에 착수돼 오는 2011년까지 실생활에 보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와 공동연구기관인 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광역시, 한국IT서비스산업연합회는 1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IT융합 생활지원 기술 발표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낙상(방지)폰, 스마트 약상자, 고령자생활지원시스템, 장애인용 단말기, 바이오패치, 심전도폰, 휴대형 식중독균 측정기, 골밀도측정기의 8개 분야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명 ‘낙상폰’은 독거노인 등 보호자가 없는 고령자의 위급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무선통신으로 구급을 요청하는 휴대폰기술로 구현된다. <개념도 참조>

 고령자의 약 복용 스케줄을 인공지능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 약상자,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무선으로 장애물 여부, 거리 정보를 진동 및 음성으로 전달하는 시각장애인용 보조 장치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기술이 돋보인다. 몸에 부착한 채 심전도 측정 센서와 무선통신을 이용해 신체의 이상 징후를 원격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심전도폰도 곧 상용화할 예정이다.

 임채민 지경부 1차관은 “이번에 발표되는 IT 융합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뉴 IT 전략의 핵심 사례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BT는 물론이고 NT·전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을 확대해 국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따뜻한 IT, 즐거운 IT’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개된 8개 기술은 올해 안에 대구시에서 38억원 규모로 테스트베드 구축과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보건소, 병원, 노인거주 가정 등에 시범 제공될 예정이다.

by 100명 2008. 5. 16. 08:04

올인원 아이팟 오디오 '클래식 분위기 물씬'

기사입력 2008-05-14 12:00
[쇼핑저널 버즈]

복고풍 디자인과 뛰어난 음질로 사랑 받고 있는 비타오디오(www.vitaaudio.com)가 아이팟 도크를 내장한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에 발표했던 FM 라디오와 DAB를 지원하는 R1과 R2 모델에 이어 출시한 R4가 그 주인공. 전작과 달라진 점이라면 통합형 오디오라는 것.

R4는 클래식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으로 크기는 145×450×255mm, 무게 8kg으로 가볍고 이동하는 데 만만찮은 수준. 아이팟 도크와 스피커를 기본으로 출력은 80W, 액티브 서브 우퍼도 내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CD 플레이어와 USB 포트를 지원, MP3와 WMA 음악 파일 재생은 물론 RDS와 함께 DAB, FM 튜너 기능도 갖췄다. 본체 상단에 위치한 아이팟 독은에는 아이팟 4, 5세대와 클래식, 나노 1∼3세대, 터치, 미니 등을 장착할 수 있다.

그 밖에 비타오디오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로토다이얼(RotoDial) 리모컨을 함께 제공해 아이팟 컨트롤과 알람 기능을 쓸 수 있다. 제품 출시는 6월 예정이며 가격은 우드 모델의 경우 499.99유로, 화이트 모델은 549.99유로로 한화로 90만원 가량이다.
by 100명 2008. 5. 15. 08:15

얼리어답터, 그들을 자극하는 고가의 미니 키보드 '디노보미니'

기사입력 2008-05-13 10:41 |최종수정2008-05-13 10:43


[동아닷컴]

요즘 키보드의 대세는 무엇일까. 정답은 늘어나는 게임 인구에 맞춰 다양해지고 특이해지는 게이밍 키보드다. 게이밍 키보드는 몇 년 사이에 수십 개가 출시될 정도로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대형 주변기기 전문 업체라면 하나 이상은 꼭 출시하고 있는 키보드다.

그럼 이 다음 키보드는 어떤 제품이 될까. 기자 입장에서 과감히 말한다면 아마도 PC와 IPTV,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까지 모든 멀티미디어 기종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무선 키보드가 될 것이라고 본다. 선은 없고 어떤 멀티미디어 기종에도 어울리는 키보드, 이런 키보드라면 한 번쯤을 사용해보고 싶지 않을까.

이런 키보드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키보드가 주변기기 전문업체 로지텍을 통해 출시됐다.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은 다목적 무선 키보드 ‘디노보미니’가 바로 그것. 조금 작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 키보드는 아마도 위에서 언급한 목적에 가장 잘어울리는 키보드다.

지난 6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디노보미니’는 IPTV와 PC, 그리고 PS3까지 지원해주는 무선 키보드다. 크기는 일반 키보드의 1/5 수준이지만 속에 있는 키는 실제 키보드와 거의 흡사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음악이나 영상 재생을 위한 멀티미디어 키, 마우스와 십자키가 동시에 되는 ‘클릭패드’까지 존재해 쓰임새는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제품의 연결 과정은 매우 쉽다. 블루투스 채널을 전파하는 젠더를 컴퓨터나 IPTV, 게임기에 연결하고, 연결한 이후에는 ‘디노보미니’ 제품에 전원만 넣으면 된다.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무선 채널 혼선 등은 거의 생기지 않고 만약 생길 때는 기존 무선 제품들처럼 젠더와 제품을 연결해주는 채널 버튼을 써주면 된다.

이렇게 연결된 ‘디노보미니’는 일반 키보드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최대 10m까지 멀어져도 키보드를 빠르게 칠 수 있으며, 마우스와 키보드의 기능을 정해진 버튼을 이용해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키감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버튼이 좀 작은 편이라서 손이 큰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충분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키는 오히려 게이밍 키보드보다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좋다. 펑션키의 조합으로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를 실행하는 것부터 음악의 재생, 음량 조절 등을 매우 쉽게 할 수 있었다. 심지어 자신이 보고 있는 사진의 확대나 축소 등도 할 수 있으며, PC의 전원을 끄거나, 익스플로어 실행, Ctrl + Alt + Del 을 동시에 눌러야 하는 단축키까지도 키 하나로 처리할 수 있었다.

더욱 마음에 드는 점은 ‘클릭패드’를 사용해 인터넷이나 영상, IPTV 등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 ‘디노보미니’ 오른쪽 편에 위치한 이 ‘클릭패드’는 노트북의 터치패드와 흡사한 느낌을 주는 다기능 패드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키보드의 십자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할 수 있으며, 마우스로 사용할 경우 클릭까지도 한 번에 할 수 있다. 물론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마우스의 위치를 잡는 것이나 움직이는 것이 어색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으며, 감도 역시 나쁘지 않았다. 마우스와 십자키로 일시적으로 변경하는 단축키가 있다는 점은 정말 편했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IPTV에도 이 제품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IPTV와 연결한 후에는 일반적인 리모콘 사용하듯 쓸 수 있고, 검색 기능이 지원되는 방송에서는 키보드를 직접 입력해 편리하게 찾아낸다. 이는 비디오 게임기도 마찬가지. PS3와 연결한 후에는 자동으로 무선 키보드로 인식돼 이름을 입력하는 공간이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이 워낙 고가인 점과 USB가 지원되는 IPTV가 없거나 PS3가 없는 경우 이 효과를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먼저 189,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은 일단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다.

무선 키보드나 이 제품의 쓰임새가 좋은 점 등은 높게 살만하지만 정말 18만원이나 주고 이걸 구매해야하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또한 차세대 게임기나 IPTV에서 쓸 수 있는 점 역시 해당 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 걸린다. 특히 USB를 연결해서 쓸 수 있는 TV의 경우 최신 기종이 아니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역시 사용하기 까다롭다는 느낌이 든다. 게임기는 실제로 쓸 수 있는 영역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한마디로 정직하게 이야기 한다면 이 제품은 신제품이 나오면 안사고는 못 베기는 얼리어답터나 로지텍 제품을 모으는 수집가, 정말 집에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많아서 이런 제품이 한 개정도는 꼭 있어야 하는 사람만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면 이 제품은 무리해서 구매해야할 가치는 거의 없다. 왜나하면 우리는 아직 이런 다양한 기능이 존재하는 무선 키보드가 필요 없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현 기자 game@gamedonga.co.kr

by 100명 2008. 5. 15. 08:15

"기억력, 학습 능력 조절 가능"

기사입력 2008-04-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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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간의 기억력과 학습능력은 타고난 것일까요,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YTN이 주최한 월드사이언스포럼에 미지의 영역인 뇌를 연구하는 석학들이 모여 인간의 학습과 기억력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픈 기억을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지워버릴 수 있는 사회.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배우 짐 캐리는 이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연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워버립니다.

현실에서도 간직하고 싶은 기억과 잊고 싶은 기억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일까.

월드사이언스포럼에 참석한 서울대 강봉균 교수는 기억을 조작하고 주입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잊고 싶은 기억이 떠오를 때 단백질 합성을 차단할 수 있다면 기억을 지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강봉균,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생쥐를 통해서 실험 증명...."

유전자 변형 생쥐를 통해 학습능력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제1호 국가 과학자'신희섭 교수.

신 교수는 인간 뇌의 유전자를 조작해 칼슘 농도를 높일 수 있게 되면 인간의 학습능력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기억력 천재 에란 카츠는 무작위로 불러준 숫자들을 순서대로 기억하는 '슈퍼 기억력'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훈련을 통해서 기억력과 창의력을 얼마든지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포럼은 언젠가 인간의 기억력과 학습능력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by 100명 2008. 4. 29. 22:50

[Digital Life]“누르지 말고 터치”… 검지족이 뜬다

[동아일보]

IPTV, PC수준 휴대전화등 새 서비스 잇따라

《‘엄지족(族)이 사라지고 검지족이 등장할까.’ 엄지손가락으로 휴대전화 버튼을 눌러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시대가 지나고, 검지손가락으로 휴대전화 화면의 아이콘을 건드려 전화를 걸거나 e메일을 보내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터치스크린 폰은 올 한 해를 달굴 대표적인 정보기술(IT) 제품으로 일찌감치 부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터넷TV(IPTV), 풀 브라우징 휴대전화, 인터넷전화,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금융 서비스 등이 인터넷, 정보통신 서비스의 기상도를 바꿀 올해의 예비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기기와 서비스만 잘 알아도 IT 트렌드를 꿰찰 수 있다.》

○터치스크린, 올해의 인기 기술 예약

디지털기기가 버튼 대신 터치스크린으로 입력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이는 기능이 늘어난 때문이다.

다양한 기능을 넣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버튼 수를 늘릴 수 없고, 또 하나의 기능을 선택하기 위해 버튼을 여러 번 누르자면 서비스 이용이 불편해진다. 그래서 한정된 공간에 얼마든지 많은 버튼을 표시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이 등장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터치스크린 휴대전화 시장은 지난해 연간 1500만 대에서 올해 연간 35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애플의 ‘아이폰’ 열풍으로 시작된 터치스크린 폰 바람은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지난해부터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세계적인 추세가 됐다.

삼성전자의 ‘소울(SOUL)’, ‘아르마니폰’, ‘인스팅트’ 등이 터치스크린 폰이다. LG전자도 프라다, 뷰티, 보이저 등을 내놓았다.

터치스크린 폰에 익숙해지려면 화면 위의 버튼을 누를 때 인공적인 진동을 발생시켜 ‘손맛’을 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는 터치스크린의 밋밋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기능마다 진동을 다르게 해 손끝의 감촉만으로도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햅틱(Haptic)폰’을 내놓았다.

이 같은 터치스크린은 디지털카메라 액정표시장치(LCD) 창, 공공 디스플레이, 노트북PC 등에서 대중화되고 있다.

○PC를 닮아가는 이동통신 서비스

휴대전화 서비스는 PC를 닮아간다.

e메일, 인터넷 접속 등을 PC 수준으로 척척 해내는 이른바 ‘풀 브라우징’ 서비스가 휴대전화 인터넷 환경을 바꿔놓고 있다.

풀 브라우징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무선인터넷을 위해 별도로 만든 인터넷이 아닌, 기존의 일반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사이트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하려면 아이콘 형태의 메뉴를 편집하는 ‘위젯’ 기능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이트나 서비스에 직접 접속하도록 도와주는 이 기능은 SK텔레콤, KTF 등 통신기업은 물론이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기업도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요금제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브랜드인 ‘오즈(OZ)’를 별도로 내놓고 월 6000원만 내면 1GB(기가바이트)까지 무한대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놓고 무선인터넷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하는 ‘액티브X’나 ‘플래시’ 등의 프로그램을 휴대전화에서는 사용하지 못해 금융거래나 일부 동영상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

또 포털이 제공하는 웹 메일이 아닌 기업이 사용하는 e메일은 대부분 보안상의 이유로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해놓았다.

3세대(3G) 가입자가 1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휴대전화 내의 USIM을 활용한 각종 금융서비스도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USIM이란 가입자 정보를 담는 손톱만 한 크기의 미니 카드로 휴대전화 뒷면에 끼워 사용한다. 3G 휴대전화에서는 이 카드에 암호화된 금융 정보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교통카드, 증권 거래 등으로 활용 폭이 넓어지고 있다.

○IPTV로 진화하는 TV

인터넷망으로 TV를 시청하는 IPTV도 올해 새 트렌드를 만들 서비스 중 하나다.

올 하반기(7∼12월) 사업자가 선정되면 현재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이 뛰어든 IPTV 시장이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KT는 메가TV에 교육 금융 콘텐츠와 양방향통신 서비스를 확충해 올해 가입자를 15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기존의 케이블TV 방송과는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 진영도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여러모로 경쟁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IPTV나 디지털케이블TV는 양방향성을 갖춰 기존에는 볼 수 없던 서비스도 접할 수 있게 된다.

방송을 보면서 정보를 검색하고 TV에 등장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KT는 TV 시청 중 화면에서 직접 투표를 하고 실시간으로 결과를 보는 ‘T-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TV를 보는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선호 프로그램을 서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케이블TV 진영이 인터넷전화, 휴대전화(MVNO) 사업에 뛰어들면서 방송과 통신의 묶음 서비스도 빠르게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신업체가 제공하는 IPTV는 케이블TV에서 인기를 끄는 일부 채널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어 잘 살펴봐야 한다. 반면 케이블TV 업체가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는 상대적으로 고객 서비스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by 100명 2008. 4. 28. 07:38

당신의 지친 손목을 사랑합니다

기사입력 2008-04-27 15:05


[한겨레] 피로감 덜 느끼게 하는 손맛에 디자인적 완성도까지 더한 키보드와 마우스들

내 손과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이는 누굴까? 애인? 아니다. 휴대전화? 아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정답이다. 키보드는 자판만 잘 누를 수 있으면 되고, 마우스는 클릭할 수만 있으면 다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내 맘을 알아주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으면 컴퓨터와 함께 지내는 하루 8~10시간은 더 편안해질 수 있고, 컴퓨터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편안해지면 삶의 질 역시 자동으로 올라가기 마련이다. 편안함을 책임져 줄 키보드와 마우스는 뭐가 있을까?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


김정철/‘바이컴닷컴’ 이사·IT칼럼니스트

블루투스 2.0, 보는 즐거움까지


키보드 로지텍 ‘디노버 엣지’/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 데스크톱 7000’

키보드를 업그레이드하라고 누군가 조언한다면 도대체 왜 그래야 하냐고 되묻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더 선명하고 넓은 화면을 즐기려고 모니터에 돈을 투자하는 것처럼 타이핑을 많이 하는 사용자라면 좀더 쾌적한 업무 환경을 갖추기 위해 키보드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키보드를 업그레이드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은 생각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무선 키보드나 마우스는 블루투스를 채택한 제품이 늘어나는데 적외선식에 비해 송수신 거리가 더 길고 배터리 소모도 적은 편이여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블루투스 방식 제품들의 가격대는 일반 적외선식 제품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로지텍 ‘디노버 엣지’는 최신의 블루투스 2.0 기술을 적용한 무선 키보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리함으로 찬사를 받는 고급 키보드이다. 20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은 조금 부담스럽지만 충분한 가치가 느껴지는 제품이다. 특히 스탠드형의 멋진 충전기와 완성도 높은 본체 디자인, 그리고 주황색 발광다이오드(LED)의 디자인적 완성도는 상당한 편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주는 흔하지 않은 키보드다.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절묘한 탄성을 가진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감은 장시간 타이핑 시에도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하며 손맛 역시 일품이다. 블루투스 2.0 기술 덕분에 침대에 누워서도 업무를 볼 수 있으며 반응 속도의 느림으로 무선 키보드에서 흔히 발생했던 스트레스도 거의 느낄 수 없다. 완충 시에는 수개월 동안 충전을 해줄 필요가 없는 넉넉한 배터리 용량인 점도 특징이다. 기능으로는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터치패드를 제품 오른쪽에 갖추어 마우스 없이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고, 터치식 볼륨 스위치도 매우 편리하다. 업무용은 물론 멀티미디어용으로 사용할 때에도 빛을 발할 제품이다. 다소 비싼 가격과 키패드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 점은 단점이지만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가졌기 때문에 컴퓨터 업그레이드 뒤에도 반영구적으로 쓸 만한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 데스크톱 7000’은 마우스와 키보드가 한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키보드는 블루투스 2.0 기술을 이용한 제품으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컴포트 커브 배치)이 특징이다. 컴포트 커브 방식의 키보드는 장시간 타이핑에도 손목의 무리가 적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한다. 7000 키보드는 멤브레인 방식의 제품으로 마치 노트북과 같은 부드러운 키감을 가졌고 멤브레인 방식 제품답게 가볍고 슬림하다. 일반키 외에 추가적으로 상단에는 터치식 기능키를 지원하여 일반키와 구별을 두었다.


7000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답게 윈도우 비스타의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다양하게 제어하는 멀티미디어 키를 지원하는 점이다. 볼륨 조절과 터치패드는 물론 확대경 버튼과 윈도우비스타의 가젯 버튼을 지원한다. 또한 멀티미디어 제어 버튼도 다수 지원하여 녹화·재생·건너뛰기 같은 기능과 인터넷 전화 연결 버튼도 지원하여 윈도우 메신저 사용 때나 인터넷 전화 사용 때 유용하다. 배터리는 일반 알칼라인 건전지 네 개를 사용하는데 6개월간 배터리를 갈아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효율이 뛰어나다. 비결은 키보드 하단의 손바닥 접촉 부위에 달린 센서 때문이다. 사용자의 손이 키보드에 닿아야 키보드가 활성화된다. 사용할 때 키보드 받침이 없는 점은 조금 불편하고 키패드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마우스와 세트여서 따로 살 수 없어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마우스 역시 쓸 만하기 때문에 세트를 함께 살 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블루투스 기술의 쾌적한 업무 환경과 다양한 기능키, 그리고 윈도우와의 궁합을 고려한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서범근/ 디지털 칼럼니스트

사이드 버튼으로 강약도 인식



마우스 에볼루언트의 ‘버티칼 마우스’/ 로지텍 ‘G9 마우스’/ 애플 ‘마이티 마우스’

마우스의 입지적 위치가 변모하는 요즘이다. 과거와 달리 컴퓨터를 살 때 증정하는 부수적인 주변기기가 아닌 컴퓨터를 이루는 중요한 구성품으로 바뀐 것이다. 물론 그 이유는 사람들이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마우스를 잡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며 대중들에게 웰빙의 개념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의 질에 민감한 프로슈머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마우스는 단순한 컴퓨터 주변기기를 벗어난 완성된 하나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인의 질환 중에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것이 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손목 저림이나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 그 원인은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면 발생하는 팔과 관절의 뒤틀어짐이 오랜 시간 유지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에볼루언트의 ‘버티칼 마우스’는 마우스의 그립을 높여 바꾸어 마우스를 사용해도 팔과 관절의 뒤틀어짐이 발생하지 않게 한다. 즉, 손을 눕혀서 마우스를 쥐게 하는 것이 아닌 손을 옆으로 편하게 놓은 상태로 마우스를 쥘 수 있다. 버티칼 마우스는 네 개의 버튼과 2600dpi의 광마우스로 성능은 모자람이 없다. 다만, 손의 위치가 바뀜에 따라 어색할 수 있으며 새로운 사용법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 열쇠다. 하지만 실제로 손목터널 증후군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이 버티칼 마우스를 사용한 이후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졌다고 하니 효과는 입증된 제품이다. 소비자가 7만원대지만 병원비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다.

맞춤 양복이 존재하는 것은 사람의 체형과 취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의 손 모양도 제각각이며 마우스에 대한 취향도 제각각이다. 로지텍 ‘G9 마우스’는 맞춤까지는 아니지만 손 모양과 취향에 대한 욕구를 어느 정도 완화해 주는 마우스다. 사실 로지텍 G9 마우스는 게임용 마우스라는 정체성이 있지만 무게 추를 추가하여 무게를 변경할 수도 있고, 감도는 물론 마우스의 발광다이오드(LED) 색상까지 바꾸는 카멜레온과 같은 마우스다. 무엇보다 그립 교체를 할 수 있어 마우스 크기에 따른 부담감을 덜어 버렸으며 앞으로 다양한 모양의 그립이 추가 발매된다고 한다. 3200dpi의 레이저 엔진으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며 반응 속도는 단연 최고, 로지텍의 최신 기술인 마이크로 기어의 도입과 프리시전 스크롤 휠은 기본이다. 현재의 설정을 마우스 자체에 기록하기 때문에 진정한 나만의 마우스를 가질 수도 있다. 가격은 10만원대다.

애플의 혁신적인 무선 마우스 ‘마이티 마우스’는 마우스 버튼에 대한 개념을 바꾸어 놓았다. 기존 애플 마우스처럼 마우스 전체를 누르는 방식은 변함이 없지만 버튼 앞쪽에 양쪽으로 터치센서를 달아, 버튼을 누르는 감각을 유지하며 두 개의 버튼을 사용하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마우스 표면 위에 점처럼 튀어나온 스크롤 볼이다. 최신 마우스에서 채용하는 틸트 휠보다 앞선 개념의 스크롤 볼은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이는 마우스 하나를 더 장비한 것과 같은 개념을 가진다. 사이드 버튼의 경우 강약을 인식하는 기능을 가지며 레이저 트래킹 엔진을 채용했다. AA 건전지 하나를 사용해도 마우스가 작동하지만 두 개를 사용해도 되는 재미있는 전력 시스템을 갖췄다. 당연하지만 애플다운 심플한 디자인은 그 어떤 컴퓨터 환경에도 어울린다.
by 100명 2008. 4. 27. 17:18

실명자에 ‘인공 눈’ 英서 최초 시술

기사입력 2008-04-22 15:33 |최종수정2008-04-22 16:36


[서울신문 나우뉴스]영국에서 ‘인공 눈’ 이식이 최초로 시술됐다.

지난 21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런던의 무어필즈(Moorfields) 안과 병원에서 두 명의 실명 환자에게 ‘생체공학 눈’(bionic eye) 이식 수술을 최초로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수술은 유전적 퇴행성 망막질환인 색소성 망막염 (야맹증으로부터 시작돼 점차 시야가 축소되고 결국 실명에 이르는 병)으로 실명된 환자들에게 시술한 것이다.

수술을 담당한 무어필즈 병원의 린던 다 크루즈(Lyndon da cruz) 박사는 “성공적으로 시술했으며 환자들은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술이 성공할 경우 환자들은 앞으로 빛에 의해 물체와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원시적인 시력을 갖게 된다.

이번에 시술된 아거스 2(Argus 2)라 불리는 생체공학 눈은 안경 양쪽에 장착된 카메라와 허리에 부착하는 프로세서, 망막에 이식된 수신기와 전극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경에 부착된 소형 카메라가 영상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보내면 프로세서와 전극, 시신경을 통과해서 뇌에 도착해 뇌는 전극이 받는 자극에 따라 전달되는 흑백점으로 된 모양을 인식한다.

다 크루즈 박사는 “시신경이 남아있어야 시술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아직 초기 단계지만 굉장한 기술”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의 바바라 맥라글란 (Babara McLaglan)은 “생체공학 눈은 시각 장애인의 이동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by 100명 2008. 4. 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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