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망증

한 여자가 왼쪽 가슴을 블라우스 밖으로 드러낸 채 걸어가고 있었다.

한 남자가 그 여자에게 다가와 물었다.

남자:내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군요.

여자:아니. 왜요?

남자:당신 왼쪽 젖가슴이 블라우스 밖으로 빠져나와 있잖소?

그러자 여자가 무척 당황하며 대답했다.

여자:이런! 버스에 아기를 두고 내렸어요!

◆ 귀고리를 한 이유

한 남자가 일하는 도중에 회사 동료가 귀고리를 한 것을 눈치챘다.

그 동료는 평소 보수적인 편이었기 때문에 갑자기 귀고리를 왜 했는지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그는 “자네가 귀고리에 관심이 있는지 난 몰랐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귀고리를 한 동료는

“별일 아닌 거 갖고 괜한 말 만들지 말게. 그냥 귀고리일 뿐이야”라고 짧게 답했다.

그래도 그 남자는 궁금증이 가시지 않자.

“언제부터 귀고리를 한 거야”라고 다시 물었다.

동료의 답변은 이랬다.

“와이프가 내 차에서 이 귀고리를 발견한 날부터 어쩔 수 없이 한 거야.”

◆ 허튼소리

역 대합실에 들어선 노인이 한청년의 옆자리가 빈것을 보고 반가운 표정으로 물었다.

“젊은이. 여기 좀 앉아도 되겠소?”

“사람 있습니다.”

젊은이는 귀찮다는 듯 노인을 뿌리쳤다.

이때 예쁘장하게 생긴 아가씨가 그 자리로 다가왔다.

청년이 밝은 표정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아가씨. 여기 앉으세요!”

그 꼴을 본 노인이 화가 나서 물었다.

“아니!! 방금 전에는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이에 청년이 뻔뻔하게 대꾸 했다.

“그래서 어떻단 말입니까? 바로 이 아가씨지요! 이 아가씬 내 동생입니다!”

“허튼소리 작작 하게!”

노인이 꾸짖으며 청년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아인 내딸이야 왜? 내가 언제 너같은 아들을 낳았냐!”

◆ 황당한 여자

어떤 남자가 달콤한 말로 아가씨를 유혹해서 호텔방에 데리고 갔다.

그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양심의 가책을 받을 것 같아 머뭇거리면서 말을 꺼냈다.

“사실은 나 말이야….”

“사실은 뭐요?”

“사실은 나 유부남이야….”

그러자 아가씨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뭐예요. 난 또 호텔비가 없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요!”

◆ 황당한 남자

호텔을 처음 간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치르고 체크아웃을 하려고 프런트로 내려 갔다.

남자는 호텔 직원에게 물었다.

“사용료가 얼마입니까?”

“객실 사용료는 1회 7만원입니다.”

신랑은 그만 입이 딱 벌어져 한참 동안 서 있다가 제정신이 든 듯 지갑을 열며 투덜거렸다.

“젠장. 무지막지하게 비싼 방이로군… 여기 있어요. 70만원….”

◆ 향수병

오랫동안 집을 떠나 타지에서 근무하던 남자가 어느날 문득 아내가 그리워졌다.

그날 저녁 남자는 근처 홍등가를 찾아 주인여자에게 100만원을 쥐어주며 말했다.

“이 집에서 제일 못생긴 아가씨 한명만 부탁해요.”

그러자 주인여자는 의아해하며 말했다.

“손님. 이 돈이면 제일 예쁜 아가씨를 부를 수 있는데요?”

남자가 대답했다.

“아줌마. 나는 색골이 아니오. 단지 마누라가 그리워졌을 뿐이오.”
by 100명 2008. 5. 18. 21:36
★ 수업시간

 어느 대학의 수업시간 조용한 강의실에서 한 남학생이 옆에 앉은 여학생에게 뭔가 물어보다가 교수에게 걸렸다. 교수는 학생에게 물었다.

 교수 : 학생, 옆에 있는 학생보다 내가 더 많이 아니깐 나한테 물어보게.

 그러자 남학생이 정색하며 대답했다.

 남학생 :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는데요.



 ★ 좋은 분


 남편이 예정보다 일찍 끝난 출장길에서 돌아오며 택시를 탔다. 남편은 평소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 낌새를 느껴서 택시기사에게 집으로 함께 가서 증인이 돼 줄 것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들어가서 조용히 침실로 들어갔다.

 남편이 이불을 확 들추자 아니나 다를까 아내가 다른 남자와 함께 누워있는게 아닌가.

 화가 난 남편이 권총을 꺼내어 남자의 머리를 향해 쏘려고 하자 아내가 소리쳤다.

 아내 : 잠깐만요! 여보, 이 사람은 좋은 분이에요. 전에 당신이 산 차 값도 이 분이 내줬고, 집세 밀린 것도 이 분이 내줬어요.

 그러자 남편이 택시기사를 쳐다보며 물었다.

 남편 : 아저씨,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자 택시기사가 대답했다.

 기사 : 나 같으면 저 분 감기 드시기 전에 빨리 이불을 덮어 드리겠수.



 ★ 나중에


 네살난 아들이 자꾸만 엄마의 가슴을 만지며 좋아했다. 아빠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아들에게 말했다.

 아빠 : 자꾸 엄마 가슴 만지지마!

 아들 : 엄마 가슴인데 어때? 이게 아빠거야?

 아빠 : 엄마는 아빠 색시니까 그렇지. 너도 나중에 결혼하면 니 색시 가슴 실컷 만지면 되잖아!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아빠, 그러면 지금은 내가 엄마 가슴 만질테니까 나중에 아빠가 내 색시 가슴 만져!"
by 100명 2008. 5. 18. 21:35
이혼사유

판사 앞에 선 여자가 말했다.

‘저 사람하고는 더 이상 못살겠습니다! 이혼하겠습니다!’

판사 : 어째서 이혼을 하려는 겁니까?

여자 : 남편이 잠자리에서 제대로 해주지 못 하니깐요.

판사 : 결혼한 지 얼마나 되셨죠?

여자 : 14년 되었습니다.

판사 : 14년 동안이나 참고 살다가 이제야 이혼을 하시려는 이유가 뭔가요?

여자 : 지난주에 보험회사 남자 직원이 우리 집에 다녀갔는데 그 때까진 그 사실을 몰랐죠.

고스톱판에서 승자가 되는 10계명

제1계명 - 돈을 잃지 않으려면 아예 치지를 말라.

제2계명 - 기본 3점은 미련 없이 줘라.

제3계명 - 초반 득점을 노려라.

제4계명 - 수비는 최선의 공격이다.

제5계명 - 적의 초구 두 장을 기억하라.

제6계명 - 역공법이 정공법을 능멸한다.

제7계명 -‘광’ 좋아하면 촌놈이다.

제8계명 - 적의 노획품의 경로를 파악하라.

제9계명 - 홧김에 서방질을 하지 마라.

제10계명 - 비, 풍, 초 순을 믿지 말라.

마누라의 그것

어젯밤 마누라의 그것을 빨았다. 아내를 위해 빤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그런데 너무 과격하게 빨아서 그만 찢어지고 말았다. 결국 화가 난 마누라가 소리쳤다.

“이따 퇴근할 때 새 블라우스 사와! 갑자기 왜 빨래는 한다고 해서 비싼 블라우스 찢어버리고 난리야!”

남편구하기

한 노처녀가 매우 결혼을 하고 싶어서 신문광고란에 ‘남편을 구합니다’라는 광고를 냈다.

광고를 낸 후 그녀에게 수백통의 편지가 왔는데 내용은 거의 비슷했다.

“내 남편을 가져 가세요.”
by 100명 2008. 5. 18. 21:34

급수별 백수 外

<급수별 백수>

1급 화백(華白)= 백수이긴 하지만 골프. 여행은 물론이고 애인과의 밀회도 즐기는 화려한 백수.

2급 반백(半白)= 골프. 여행이나 애인과의 밀회 중에서 한쪽만 하는 백수.

3급 불백(不白)= 집에서 칩거하고 있다가 누가 불러주면 나가서 밥 같이 먹거나. 어쩌다 친구를 불러내 자리를 마련하는 불싼한 백수.

4급 가백(家白)= 주로 집에만 칩거하면서 손자 손녀나 봐주고. 마누라가 외출하면서 집 잘보라고 하면 “잘 다녀오세요”라고 하는 가정에 충실(?)한 백수.

5급 마포불백(魔抛不白)=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

<팬클럽>

친구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얘기를 들은 한 남자가 병문안을 갔다.

그런데 친구의 병실에 들어서자 수십 명의 간호사가 그 병실을 들락거리며 그 친구를 보살펴주는 것이었다.

그 광경이 너무 이상하여 남자는 친구에게 물었다.

남자: 여보게. 이 많은 간호사들은 어떻게 된 거지?

친구: 별거 아냐. 내가 어제 포경수술을 했는데 27바늘이나 꿰맸다는 소리를 듣고는 간호사들이 팬클럽을 결성했거든.

<꼬마의 한마디>

한 어린소녀가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빵을 뜯어서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세계평화만 생각하는 아저씨 하나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얘야. 지금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다.그런데. 너는 사람들도 못 먹는 빵을 새한테 던져주고 있구나.”

그러니까 소녀는 아저씨보다 몇배나 더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아저씨! 저는 그렇게 먼 데까지는 빵 못 던지는데요.”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가 유치원생 아들과 함께 목욕탕에 갔다.

열탕 속에 들어 간 아버지가 시원하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너도 들어오라’고 했다.

아들은 시키는 대로 열탕 속에 풍덩 들어갔다. 순간 어찌나 뜨겁던지 얼른 나오면서 “세상에 믿을 놈 없어”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가 화가 나서 아들을 두들겨 팼다.

아들이 앙앙거리면서 말했다. “때려 죽여라. 니 새끼 죽지 내 새끼 죽냐?”

목욕이 끝나고 아버지는 5개. 아들은 3개의 빵을 먹고 나서 아버지가 물었다. “배 부르지?”

아들 왈. “3개 먹은 놈이 배 부르면 5개 먹은 놈은 배 터지겠다.”

아들은 또 한 번 얻어 터졌다.

집에 와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일러 바치자 아들이 중얼거렸다.

“원 세상에. 마누라 없는 놈 서러워서 살겠나!”

<같은 이웃끼리 그럴 수 있다?>

아파트 10층에 사는 한 여자가 만삭이라 젊은 남편이 오랫 동안 밤일을 못해 안달을 했다.

그러자 부인이 남편에게 5만원을 주면서 “나가서 다른 여자와 몸을 풀고 오라”고 했다.

그런데 30분도 안 돼서 남편이 돌아오자 부인이 물었다.

“왜 이렇게 빨리 돌아왔어요?”

그러자 남편이 자랑삼아 대답했다.

“걸어 내려가는데 7층 문이 열려 있고. 젊은 부인 혼자 있길래 사정을 하니까 응해주더라구. 일이 끝나고 5만원을 주니까 이웃끼리 그럴 수 있느냐며 3만원 까지 내주더라고.”

부인이 벌컥 화를 내며 “당장 가서 2만원 받아와요. 나는 몇 달 전 그 집 남자에게 공짜로 해주었단 말이야”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8. 5. 18. 21:33
허튼소리

지하철을 탄 한 노인이 한 청년의 옆자리가 빈 것을 보고 반가운 표정으로 물었다.

“젊은이, 여기 좀 앉아도 되겠소?”

“사람 있습니다.”

젊은이는 귀찮다는 듯 노인을 뿌리쳤다.

이때 예쁘장하게 생긴 아가씨가 그 자리로 다가왔다.

청년이 밝은 표정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아가씨. 여기 앉으세요!”

그 꼴을 본 노인이 화가 나서 물었다.

“아니!! 방금 전에는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이에 청년이 뻔뻔하게 대꾸했다.

“그래서 어떻단 말입니까? 바로 이 아가씨지요! 이 아가씬 내 동생입니다!”

“허튼소리 작작 하게!”

노인이 꾸짖으며 청년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아인 내 딸이야 왜? 내가 언제 너 같은 아들을 낳았냐!”

나도 하버드대 출신

하버드대를 갓 졸업한 두 남자가 보스턴 시내에서 택시를 탔다.

그들은 잔뜩 들떠서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0분 가량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택시운전사가 말했다.

“하버드대 출신인가?”

“그렇습니다. 방금 졸업했답니다.”

두 사람은 우쭐해서 대답했다.

운전사는 뒤로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면서 말했다.

“반갑네. 나 68년 졸업생이야.”

아담과 이브의 맹세

에덴동산을 거닐고 있던 아담과 이브가 잠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담의 어깨에 고개를 기대고 있던 이브가 아담에게 물었다.

이브:“자기 날 사랑해?”

아담:“그럼 사랑하지.”

이브:“정말 나 하나만 사랑하는 거지?”

아담:“야, 그럼 여기 너밖에 더 있냐?”
by 100명 2008. 5. 18. 21:32
남과 나

 남의 흰머리는 조기 노화의 탓, 내 흰머리는 지적 연륜의 탓.

 남이 천천히 차를 몰면 소심운전, 내가 천천히 몰면 안전운전.

 남의 남편이 설거지하면 공처가, 내 남편이 설거지하면 애처가.

 며느리는 남편에게 쥐어 살아야 하고, 딸은 남편을 휘어잡고 살아야 한다.

 남의 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버릇없이 키운 탓이고, 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자기 주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사위가 처가에 자주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 아들이 처가에 자주 가는 것은 줏대없는 일이다.

 남이 각자 음식값을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이기적인 사고방식이고, 내가 각자 음식값을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다.



 ★ 서리

 어느 시골 교회의 터가 넓어서 여러 가지 과실수를 심어 놓았는데, 이른 가을철만 되면 채 익지도 않은 감, 사과들을 몰래 따먹으러 오는 동네 개구쟁이들 때문에 교회목사님이 크게 골치를 앓았다.

 24시간 내내 지킬 수도 없고 그렇다고 채 익지도 않은 것을 그냥 따먹게 내버려둘 수도 없고 해서, 그 개구쟁이들의 양심에 호소하기로 마음을 먹은 교회목사님이 하루는 다음과 같은 팻말을 만들어 꽂아 놓았다.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목사님이 "이젠 별일 없겠지!"하고 그곳에 가보았더니 과일은 과일대로 없어졌을 뿐 아니라, 그 팻말 아래 다음과 같은 글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분은 절대로 비밀을 지켜 주십니다."



 ★ 엄마의 건망증

 엄마는 실컷 수다를 떤다. 그 순간 아차차….

 "얘, 잠깐만 기다려, 가스불 끄고 올게."

 엄마는 자신의 영민함에 뿌듯해 하며 가스불을 끈다. 그리고 나서 아까하던 김장 30포기를 마저 한다. 엄마는 그렇게 또 한 명의 친구를 간단히 잃어 버렸다.
by 100명 2008. 5. 18. 21:32

착각

★ 착각

 아줌마 - 화장하면 다른사람 눈에 예뻐 보이는줄 안다.

 연애하는 남녀 - 결혼만 하면 깨가 쏟아질줄 안다.

 시어머니 - 아들이 결혼하고도 부인보다 엄마를 먼저 챙기는 줄 안다.

 장인 장모 - 사위들은 처가집 재산에 관심 없는 줄 안다.

 남자들 - 못생긴 여자는 꼬시기 쉬운줄 안다.

 여자들 - 남자들이 같은 방향으로 걷게 되면 관심 있어 따라 오는줄 안다.

 부모들- 자식들이 나이 들면 효도할줄 안다.

 육군 병장 - 지가 세상에서 제일 높은줄 안다.

 아가씨들 - 지들은 절대 아줌마가 안될줄 안다.

 회사 사장 - 종업원들은 쪼면 다 열심히 일하는줄 안다.

 아내 - 자기 남편은 젊고 예쁜 여자에 관심 없는줄 안다. 남편이 회사에서 적당히 해도 안짤리고 진급 되는줄 안다.

 꼬마들 - 울고 떼쓰면 다 되는줄 안다.

 엄마들 - 자기 애는 머리는 좋은데 열심히 안해서 공부 못하는줄 안다.

 대학생들 - 철 다든줄 안다. 대학만 졸업하면 앞날이 확~ 필줄 안다.

 남편 - 살림하는 여자들은 집에서 노는줄 안다.

 카페지기- 카페만 만들어 놓으면 회원이 늘어나는줄 안다.

 카페 회원- 내가 리플을 달지 않아도 누가 달겠지 한다. 내가 왔다갔다는건 아무도 모를 줄 안다.


 ★ 뭘 보냐구?

 자동차 극장으로 영화를 보기 위해 가던 커플. 극장에 거의 도착했을 즈음, 여자 친구가 인상을 쓰며 말했다.

 "오빠, 아직 멀었어? 나 배 아파!"

 "조금만 참아, 거의 다 왔어."

 남자 친구는 극장에 도착하자마자 표 끊는 점원에게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었다. 친절한 점원이 말했다.

 "네, 쭉 가시다가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돼요. 그리고 휴지는 가져가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예, 뭘 보실 거예요?"

 영화의 종류를 묻는 점원. 남친의 대답,

 "대변이요!"

by 100명 2008. 5. 18. 21:30

확률

확률

다음 중 확률이 가장 희박한 것은?

1. 광우병 걸릴 확률

2. 로또 당첨된 후 벼락 맞을 확률

3. 벼락 맞을 확률

4. 로또 당첨될 학률

5. MB정권이 마음에 들 확률

(정답은 5번부터 역순)

착한 어린이

매일 집안을 어지럽히는 개구쟁이 아들을 둔 엄마가 어린 자식에게 회초리를 들자니 그렇고 해서 저녁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스로 씻고 장난감도 가지런히 정돈하는 착한 어린이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엄마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한 아들이 말했다.

“엄마, 그 애는 엄마도 없대?”

현명한 임금님

어느 날 임금님이 감옥을 방문해 죄수에게 물었다.

“왜 잡혀 왔느냐?”

죄수는 “저는 죄가 없는데 잘못된 재판으로 왔습니다!”고 대답했다.

다음 죄수에게도 물었다.

“왜 잡혀 왔느냐?”

“저도 잘못된 재판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99명에게 물었지만 대답이 똑같았다. 마지막 100번째 죄수에게 물었다.

“너는 왜 잡혀 왔느냐?”

“저는 약탈과 살인을 많이 해서 잡혀 왔습니다.”

그러자 왕은 대답이 끝나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여봐라, 이 사나이를 석방시켜라! 다른 죄수들이 물들라~!”

명석함과 지혜로움의 차이

사사건건 따지고 드는 대리에게 과장이 묻는다.

“자네, 명석함과 지혜로움의 차이를 아나?”

“잘 모르겠는데요.”

“상사의 말에서 오류를 찾아내는 건 명석함이고, 그걸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건 지혜로움일세.”

by 100명 2008. 5. 18. 21:29

남편의 속뜻 外

◆ 내가 몇살처럼 보여?

세월을 거부하고 늙어 보이지 않으려고 열심히 헬스로 근육을 단련함은 물론 피부관리도 받고 몸에 좋다는 음식이란 음식은 다 먹는 85세의 할아버지가 있었다.

젊어 보인다는 사람들의 말에 한껏 고무된 할아버지가 젊은 아가씨에게 자신있게 물었다.

“아가씨. 내가 몇살처럼 보여요?”

“85세요!”

놀란 할아버지가 다시 물었다.

“아니! 그걸 어떻게 알았지?”

그러자 아가씨가 기가 막힌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제도 물어 보셨잖아요!”

◆ 남편의 속뜻

동해안 휴전선 부근 마을에 마치 폭군처럼 아내를 부리며 지내는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교회 목사는 그 남자에게 말했다.

“여보게. 선진국 남자들은 아내를 중히 여기네. 그리고 외출할 때에도 여자를 뒤에 거느리고 다니는 게 아니라 앞에 모시고 다닌다네.”

그러자 남자는 반성하는 듯 대답했다.

“예. 알았습니다.”

그 후 야외에서 목사가 그 부부를 만났는데 남편은 부인을 앞세워 걷고 있었다.

목사는 너무도 반갑고 신기했다.

“자네도 드디어 선진국 신사가 되었군.”

그러자 남편은 아내가 들리지 않게 말했다.

“그게 아니고… 이 동네에는 지뢰를 묻은 곳이 많아서 마누라를 앞세웠어요.”

◆ 아내 사진은 왜?

항상 부인의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는 남자가 있었다.

그런 남편이 너무 고마워 아내는 남편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부인:당신은 왜 항상 내 사진을 지갑 속에 넣고 다녀요?

남편:아무리 골치 아픈 것이 있어도 당신 사진을 보면 씻은 듯이 잊게 되거든….

부인:당신에게 내가 그렇게 신비하고 강력한 존재였어요?

남편:그럼. 당신 사진을 볼 때마다 내 자신에게 이렇게 얘기하거든. 이것보다 더 큰 문제가 어디 있을까?

◆ 모성애

엄마와 딸이 영화관에 갔다. 한참 영화에 빠져 있는 엄마에게 딸이 소곤거렸다.

“엄마. 옆에 앉은 남자가 자꾸 내 허벅지를 만져.”

그러자 묘한 웃음을 지으며 엄마가 말했다.

“그래? 그럼 나하고 당장 자리 바꿔.”

◆ 시골 다방

회사동료인 철수. 영철. 범수는 회사일로 지방 출장을 갔다가 시간이 남아 커피를 마시려고 다방에 들어갔다.

세 명은 한 번도 다방이라는 곳을 가본 적이 없었다.

자리에 앉아 있는데 다방 아가씨가 주문을 받으러 왔다.

“뭘로 드릴까요.”

철수가 먼저 말했다.

“여기 뭐가 있지? 난 모카커피!”

영철이는 “나는 헤이즐럿”이라고 했고. 범수는 “저는 카푸치노로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문을 받은 다방 아가씨는 짜증나는 말투로 카운터를 보고 말했다.

“언니! 여기 커피 세잔!”

◆ 미술시험

어느 고등학교 2학년 미술시험 시간이었다.

시험의 마지막 주관식문제는 ‘미술의 기법 중 머리와 팔. 다리를 없애고 몸통만 그린 것을 무엇이라고 하는가?’였다.

이 문제를 보고 많은 학생들은 머리를 쥐어짜며 생각했고. 이내 시험시간은 끝이 났다.

다음 날. 갑자기 미술 선생님이 2학년 2반 교실문을 ‘쾅!’하고 여시더니.매우 상기된 얼굴로 한 손에는 몽둥이를 들고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다.

“병신이라고 적은 놈 당장 튀어나와!”

by 100명 2008. 5. 18. 21:28
'나라별 차이' - '두 마음'
 ★ 나라별 차이

 투수가 던진공이 땅바닥에 맞고 포수가 잡았다

 미국 : 볼것도 없이 걍 뒤로 던져버리고, 심판한테 새공 주라고 손 내민다.

 일본 : 일단 공을 빙둘러 골고루 확인하고 괜찮으면 다시 투수에게 던져주고, 흠집이 났으면 심판한테 새공을 원한다.

 한국 : 볼 것도 없이 포수는 옆구리나 허벅지에 박박~ 닦아서 본인이 확인하고, 투수한테 깨끗이 닦았다고 사인하고 도로 던져준다. 투수는 한번 더 확인하고 자기가 한번더 정성스레 닦는다.


 ★ 두 마음

 승객을 가득 태운 비행기가 기상 이변으로 갑자기 흔들거리더니 곧 이어 비행이 위험에 처했으니 주의해 달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기내방송으로 전해졌다.

 일등석에 앉은 한 승객이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주님, 저는 돈 많은 사람입니다. 제발 제가 무사히 착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전 재산의 반을 주님께 바치겠습니다. 오 주님!"

 그의 기도가 효험이 있었던지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고 부자는 제일 먼저 비행기를 빠져나왔다.

 그때 공항 출구에서 신부가 그에게 아는 체하며 말을 걸었다.

 "저어, 저도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입니다. 귀하의 기도를 들었습니다. 자, 이제 무사히 착륙했으니 주님께 약속하신 것을 즉시 이행하시지요?"

 이 말에 부자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존경하는 신부님, 저는 무사히 착륙한 뒤에 더 멋진 제안을 하느님께 내 놓았습죠! 그 제안은 다름 아니라 만일 내가 다시 비행기를 탄다면 그때 저의 재산 전부를 몽땅 가져가셔도 좋다구 했지요! 어떻습니까? 제 제안이!"
by 100명 2008. 5. 18. 21:27

여자가 혀를 사용할 때,

10대:메롱 할 때

20대:키스 할 때

30대:수다 떨 때

40대:곗돈 셀 때

남녀차이

*남자는 큰 것을 긍지로 삼고

여자는 작은 것을 긍지로 삼는다.

*남자는 오래가는 것을 긍지로 삼고

여자는 빨리 오는 것을 원한다.

*남자는 오래 가려고 음악을 듣고

여자는 무드를 위해서 음악을 듣는다.

*남자는 한번에 죽여 주려고 하지만

여자는 여러번 죽여 주기를 원한다.

*남자는 빡빡해지려고 단련하고

여자는 촉촉해지려고 단련한다.

어느 교회 목사님이

설교 도중 신도들을 향해 질문을 했다.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어디일까요? 신도들이 머뭇거리자 목사님이 말씀하시길

그곳은 ‘사랑해’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항상 따뜻한 바다와 같이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예배가 끝나고 어느 여집사님 평소 남편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 듣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래서 집에 가서 남편에게 온갖 애교를 부리면서 목사님과 같은 질문을 했다.

여보, 내가 문제를 낼 테니 한번 맞혀 봐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래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어디게~~~?

남편이 머뭇거리며 대답을 못하자

코맹맹이 소리로 힌트를 주면서 말했다.

아잉~~이럴 때 당신이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잖아!

그러자 남편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웃음을 지으며 자신있게 아내에게 하는 말.

열~~바다!

by 100명 2008. 5. 18. 21:26
ㅋㅋㅋ 유머…앙코르 9시 언저리 뉴스 外
▲앙코르 9시 언저리 뉴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던 21세 L군 월급이 점점 밀리자 그에 앙심을 품고

…땡땡이를 쳤다고 합니다.

*평생 폐휴지를 모아 1억원을 모은 최모 할머니께서 어제부터

…폐신문도 모으신답니다.

*과속하던 시내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정류장에서 기다리던 여고생 두 명을 그만

…더 태웠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대그룹 회장 L씨는 불우한 이웃에게 자신의 통장을 선뜻

…보여줬습니다.

*여고생 K양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은 후 비관, 버스정류소에서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차도에 뛰어들어 그만

…택시를 잡았다고 합니다.

*해외 토픽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제임스는

…여러 명이랍니다.

▲야한 올빼미 삼행시

*암컷 올빼미

올 - 올라타

빼 - 빼지마

미 - 미치겠어

*수컷 올빼미 삼행시

올 - 올라탈까

빼 - 빼야겠다

미 - 미안해 벌써 빼서

▲여자가 교수 좋아하는 이유

-강의할 때 최소한 1시간은 끌고 연장할 수 있다.

-아는 게 많아 배울 것이 많다.

-본인이 못할 때는 젊은 조교를 투입해 준다.
by 100명 2008. 5. 18. 21:25
'애들이 나설 일이 아니야!' - '버스기사의 위트'
 ★ 애들이 나설 일이 아니야!

 거의 매일 오후 성당 안에 있는 성모상에 와서 이렇게 기도하는 남루한 옷차림의 떠돌이 한 사람이 있었다.

 "성모 마리아시여, 불쌍한 이 놈을 용서해 주이소! 동전 몇 푼 헌금함에서 꺼내 성모님 당신의 건강을 위해 건배 한잔해도 괜찮겠지예? 허락해 주시는 거지예?"

 성모상은 묵묵부답이라.

 이를 허락해 주시는 징표로 받아들인 그는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표하고는 동전을 꺼내 가서 한잔 사먹는 것이었다.

 두어 주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본당 사무장이 이를 알게 되었다.

 훔치는 현장을 덮쳐 경찰에 넘기려는 계획을 바꾸어 다음과 같이 꾀를 내기로 했다.

 그날도 역시 성당에 들어온 그 떠돌이가 술기운이 있는 목소리로 성모상 앞에서 이렇게 기도했다.

 "성모님, 오늘도 안녕하싱교? 인자, 우리도 구면 아입니꺼. 무슨 긴 말이 필요하겠능교. 성모님예, 항상 고맙심데이. 감사 드립니데이! 성모님 건강을 위한 동전이 몇 푼이나 들어 있나 헌금함을 한번 보겠심더!"

 이렇게 기도를 끝낸 그 떠돌이가 헌금함을 뒤집으려는 순간, 성모상 뒤에 숨어 있던 사무장이 예수 아기 목소리를 흉내내어 이렇게 외쳤다.

 "아저씨, 안 돼요! 아저씨가 하려는 짓은 나쁜 짓이에요!"

 깜짝 놀란 그 떠돌이가 게슴츠레한 눈을 들어 예수 아기 쪽을 쳐다보며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아이쿠, 간 떨어질 뻔했다. 꼬마야! 누가 니한테 물었나? 임마! 와 니가 나서노? 먼저 니 어머이가 뭐라 카는지 들어 보능기 예의 아이가, 이놈아야!"



 ★ 버스기사의 위트

 어떤 사람이 버스를 탔다.

 손님 : 이 차 어디로 가요?

 버스기사 : 앞으로 갑니다.

 손님 : 뭐예요? 여기가 어딘데요?

 버스 기사 : 차 안입니다.

 손님 : 지금 장난하는 겁니까?

 버스기사 : 운전하고 있습니다.
by 100명 2008. 5. 18. 21:24

황당 사고... 비행기가 비행기 위에 착륙

기사입력 2008-05-16 11:48


15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한 희한한 항공기 사고이다.

텍사스 덴튼에서 15일 비행기가 비행기 위에 착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두 비행기를 서로 충돌했으며 직후 한 대가 다른 한 대 위에 착륙하면서 사고는 마무리되었다.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y 100명 2008. 5. 16. 13:03
당신의 블로그 ‘브랜드 가치’부터 올리세요
기사입력 2008-05-16 00:55 |최종수정2008-05-16 02:35


[중앙일보 이승훈]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 돈을 버는 일에 대해 블로거들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글을 쓰고 순수하게 블로거들과 교류하는 일에 의미를 두는 이들은 아무래도 광고가 끼어드는 것에 거부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권장할 만한 일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블로그 광고에 호의적인 블로거 중 한 명인 정광현(35)씨는 “자기가 들인 노력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광고주의 기업 활동을 돕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하루 1만 명에서 10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 블로그 ‘한글로’의 운영자인 정씨는 애드센스를 통해 한 달 평균 30만원 정도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지난해엔 월 평균 300만원 이상을, 많을 때는 1000만원을 벌어 그 참에 직장을 버리고 전업 블로거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입이 10분의 1로 줄어들었답니다. 광고박스 전체를 클릭하면 유효한 클릭으로 인정했었으나 광고 문구를 정확히 클릭해야 광고로 인정되도록 구글이 정책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해도 블로그만으로는 먹고살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블로그 같은 UCC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광고 수입을 회사와 UCC 운영자가 나눠 갖는 시스템은 웹2.0시대의 떠오르는 수익 모델로 한때 각광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익 모델을 추진했던 중소 인터넷 기업들의 요즘 성적은 신통치 않습니다. 수익의 공유를 통한 보상이 각 개인들에게 먹고살 만큼의 보상이 못 된다는 점에서 이런 모델이 그다지 매력적일 수 없기 때문에 거대 인터넷 기업을 당해낼 수 없습니다.

생계를 유지할 만한 돈벌이가 안 된다면 블로그 운영은 더 이상 가치 없는 일일까요? 블로그로 돈을 충분히 벌지 못한다 하더라도 기업과는 달리 블로거 개인의 입장에선 그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현금 수입원으로서의 가치 외에 브랜드 가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의 가치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조인스 블로그는 최근 블로그얌 (www.blogyam.co.kr)과 제휴해 조인스 블로그에 대한 금전적 가치뿐 아니라 다양한 유·무형의 가치를 평가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미로라도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y 100명 2008. 5. 16. 08:56
가업 팔아 기술 산 중공업의 '孫子'

두산의 'M&A 전략가' 박용만 인프라코어 회장

"M&A(인수합병)의 성패는 인수전이 벌어지기전에 80%가 결정된다"

두산그룹의 '손자(孫子)',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에게 M&A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을 던지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답변이다. 철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승산을 굳히고 마지막으로 가격을 써낸다는 그의 M&A 전략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던 중국 전국시대의 병법가 손자와 닿아있다.

◆'가업(家業)도 팔아라'="솔개는 수명이 보통 40년이지만 몇몇 솔개는 노화로 굳어진 발톱과 깃털을 뽑아내고 바위를 쪼아 부리를 부수는 고통을 이겨낸 뒤 새로 자란 발톱과 부리, 깃털로 다시 30년을 더 산다"

1995년만해도 두산그룹은 OB맥주, 코카콜라 등 소비재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했다. 반면 건설, 기계 등 산업재의 비중은 채 40%에도 미치지 못해 음료 식품전문 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대로는 미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두산그룹의 경영진은 같은 해 두산그룹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용만 회장의 진두지휘아래 코카콜라, OB맥주, 씨그램, 코닥, 네슬레, 3M 등 주력 사업을 잇따라 팔아치웠다.

덕분에 96년 692%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2000년엔 149%까지 떨어지고 마이너스였던 현금보유량도 2001년엔 9230억원까지 늘었고 뼈를 깍는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현금'을 바탕으로 두산은 차근차근 성장의 계단을 밟아가고 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가 1단계인 그룹의 사업구조를 재구축하는 시기였다면 2단계인 2000년부터 2005년까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스스로의 체질개선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한 시기다.

두산은 이때 막대한 컨설팅 비용을 쏟아부으며 경영시스템을 뜯어고치고 인재양성에 나서는 한편 한국중공업(2001년), 고려산업개발(2003년), 대우종합기계(2005년) 등 중공업그룹 두산을 만든 근간이 되는 기업들을 연이어 사들였다.

이어 2005년 미국의 AES인수를 기점으로 시작된 글로벌 M&A 행진은 두산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기업이 아닌 기술을 산다=두산 M&A의 특징은 규모 확대가 아닌 '원천기술', '생산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등 두산에 부족한 유무형의 자산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AES(미국 05년:담수 원전기술), 미쓰이밥콕(영국 06년:보일러원천기술), IMGB(루마니아 06년:주단조), 두산캐피탈(06년:할부금융), 연대유화(중국 07년:생산설비), CTI엔진(미국 07년:친환경엔진 원천기술), 밥캣(미국 07년:건설장비) 등 자체 개발에 시간이 걸리는 원천기술과 생산거점을 M&A를 통해 단숨에 확보함으로써 초고속 성장의 밑거름을 만들었다.

세계 1위의 소형건설장비 생산업체인 밥캣 인수는 두산이 10년간 쌓아온 M&A 노하우가 그 진가를 드러낸 대표적 사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업계 14위인 밥캣을 인수함으로써 업계순위 17위에서 단번에 7위로 도약했다.

게다가 소형건설장비 생산에 강점을 지닌 밥캣과 중대형 장비생산에 주력해온 인프라코어간의 기술 결합,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해온 밥캣과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한 인프라코어간의 새로운 판매망 조합은 건설기계업계 5위권 진입을 자신하게 한 근간이 되고 있다.

다만 밥캣 인수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서브프라임 한파로 자금조달에 애를 먹으면서 한때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역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중심이 돼 적극적인 자금지원에 나섬으로써 숨통을 틔웠다.

◆인수후 군림하지 않는다=두산 M&A의 또다른 강점은 인수참여를 검토할 때부터 이미 인수후 기업경영의 시물레이션을 가동해 최적화된 통합 모델을 찾아낸다는 점이다. 두산의 기업문화는 이식하면서 절대 '점령군'으로 군림하지 않는 것이 실패없는 M&A의 또다른 비결이다.

두산그룹의 M&A팀을 이끌고 있는 이상하 전무는 "두산은 인수전부터 인수후를 고민한다"며 "영국의 밥콕 직원들도 한국에 방문해 회식때면 폭탄주를 돌릴 정도로 두산의 문화에 적응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M&A를 통해 지난 2000년 2조7000억원에 불과했던 그룹 전체의 매출액은 지난해말 현재 18조6000억원으로 6배이상 성장했다. 2000년 채 1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시가총액 또한 20조원을 넘보는 수준까지 뛰어올르는 등 늙은 솔개 두산은 새 날개를 펼치고 있다.

지금도 박회장의 책상서랍에는 M&A팀 팀원들이 전세계를 무대로 뛰어다니며 모아들인 'M&A 적격기업 리스트'가 조용히 잠들어 있다. 두산이 언제 다시 이 리스트를 꺼내들고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지 기대된다.

by 100명 2008. 5. 16. 08:13

일본 라면집 이찌멘 돌풍 분다

기사입력 2008-05-09 14:50


최고의 맛은 물론 독립된 1인 식사 공간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일본라면 전문점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촌 현대백화점 주차장 입구에 지난 5월 4일 등장한 개성만점 일본라면집 이찌멘이 그곳이다. 이곳은 20평이 채 안되는 이 조그만 라면집이지만 개업한 첫날부터 사람이 몰리기 시작해 성시를 이루고 있다.

'(주)이야기 있는 외식공간'의 오진권 대표가 오랜 기간 최고가 아니면 안된다는 일념으로 단일 메뉴에 집중하여 개발한 새 브랜드다.

이곳은 특징 중 하나는 국내의 일반 라면집이나 분식집과는 다른 순서로 라면을 먹게 된다는 점. 우선 문에 들어서면 자판기가 고객을 맞이한다. 손님은 이 자판기에서 식권을 사서 빈자리 안내판을 보고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는 곧 주문표에 순한맛, 표준맛, 매운맛을 체크한다. 이때 칼슘 추가를 원하냐는 질문도 나온다. 원하는 답을 주고 좀 있으면 주문한 라면이 나온다. 곧이어 커텐이 닫히면 '나만의 식사공간'에서 조용히 맛에 보면 된다.

그렇다고 전부 1인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인이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플석도 있다.


이찌멘의 또 하나의 특징은 20석 안팎의 작은 규모라는 것. 오진권 대표는 '외식업계의 미다스 손'이라고 칭해질만큼 외식업계의 큰손으로 이름을 떨치는 사람이다. 그런데 20석 안팎의 작은 규모라니.

이유가 있다. 일본에 가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일본 라면집은 모두 작다. 조리된 라면의 최적온도를 위해 공간이 넓으면 안된다는 점 때문이다. 이찌멘 역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 큰 공간을 마련할 수 없었다는 얘기다. 가격도 저렴하기 짝이 없다. Japanese 建康라멘 이찌멘과 후리가께김마끼(밥) 세트가 5000원이다.

특히 국물맛이 오묘하다. 이 국물맛에 취해 행복감까지 느낄 수 있다. 한 방울의 국물까지 쪽쪽 마신 후 이찌멘을 나올 때, 사람들은 써빙맨이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써빙맨이 없어도 식당이 운영된다니'하는 생각과 함께 웃음을 짓게 된다. 24시간 영업한다.
by 100명 2008. 5. 9. 15:01

“세금절약 이렇게”…국세청 안내책자 발간

◎이혼 위자료로 부동산을 줄 경우 양도소득세가 부과될까?
◎ 공급자가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건물 상속시 보증금과 월세의 비중을 어떻게 해야 상속세 부담이 줄어들까?

한편 국세청은 학생들이 타자연습을 하면서 동시에 세금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타자연습 프로그램인「타자실력이 쑥쑥! 세금상식도 쑥쑥!」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금용어, 세금관련 명언으로 타자연습이 실행되도록 했으며‘세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과 세금만화‘신나는 여행’등을 함께 수록해 세금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전국 초ㆍ중ㆍ고에 배포, 컴퓨터 교육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웹사이트 청소년 세금교실(http://nts.go.kr/youth/)에서도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by 100명 2008. 5. 9. 13:57
롯데,우리가 美 쇠고기 쓰고 있다고?
인터넷 괴담이 이번에는 특정 기업에 대한 매터도어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주요 인터넷 사이트와 블로그에는 롯데그룹 전체가 ‘미국산 쇠고기를 처음으로 판매하려고 한다’ 또는 ‘이미 수입했다’는 등의 악성루머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소문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미 창고에 쇠고기를 보관하고 있다’거나 ‘1일자로 이미 시판 중’이라는 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 ‘롯데가 제2롯데월드 사업추진을 위해 미국 쇠고기 도입에 적극적’이라는 그럴듯한 글 이외에도 롯데리아와 롯데마트, T.G.I.프라이데이스, 세븐일레븐 이용금지라는 문자까지 돌고 있다.

이와 함께 ‘대기업이 앞장서서 쇠고기 수입에 나서고 있다’며 롯데제품 불매운동에 나서자는 주장과 함께 불매운동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롯데우유 불매운동을 위한 서명에는 2만여명이 참여했다.

롯데측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나돌아 현재 진원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측은 사태가 확산되자 홈페이지를 통해 “롯데마트는 지금 미국산 소(쇠고기)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판매하고 있던 소(쇠고기)는 지난해 검역을 거친 냉동쇠고기 잔량이지만 네티즌의 의견을 받아들여 2일부터 판매 중단했다”고 팝업창을 통해 고지하면서 네티즌 다독이기에 나섰다.

이번 루머는 롯데측이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한 데다 지난 3월 롯데우유가 오는 6월 블랙앵거스와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 판매한다고 발표한 것이 와전되면서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우유는 지난해 롯데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됐다.

실제 떠돌고 있는 소문 중에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7월 13일 미국산 쇠고기 40t을 들여와 전국 53개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내용이 오는 13일 수입한다는 내용으로 바뀌어 퍼지고 있다. 또 롯데우유 발표와 관련해서도 “롯데가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 수입하겠다는 롯데 불매운동하자”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롯데마트측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수입 재개를 실시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오해를 하는 것 같다”며 “현재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대해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by 100명 2008. 5. 9. 08:09

중국엔 없는 '중국냉면'…넌 어느 별에서 왔니?

기사입력 2008-05-08 08:24
흑식초로 맛을 낸 중식당 '루이'의 중국냉면. / 조선영상미디어 허재성 기자 heophoto@chosun.com
량면 국물이 적고 개운한 맛 중국냉면 국물 많고 새콤달콤

중국냉면은 대체 어디서 온 걸까? 언제부터인가 여름이면 중국집에 '중국냉면 개시'라 붙는다. 시원하면서 새콤달콤한 맛으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는 별미다.

중국냉면이 분명 중국집에서 파는 중식이지만, 정작 중국에는 없다. '네발 달린 건 탁자 빼고 다 먹고, 하늘에 나는 건 비행기 빼고 다 먹고, 물에 헤엄치는 건 잠수함 빼고 다 먹는다'는 중국이니만큼 비슷한 건 있다. '량면(凉麵)'이다. 하지만 량면은 국물이 적고 개운한 맛인 반면, 중국냉면은 국물이 많고 새콤달콤하다는 차이가 있다.

중국음식에 정통하다는 전문가들도 중국냉면의 기원을 딱 떨어지게 설명 못한다. 신라호텔에서 최근 독립, 서울 중구 C스퀘어 빌딩에 중식당 '루이(Luii)'를 낸 여경옥 조리장은 "차가운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는 건 중국 동북지역에 사는 조선족들에서 퍼지기 시작했지만 흔하거나 즐겨 먹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여 조리장은 "중국냉면이 일본에서 화교에 의해 만들어졌다가 한국으로 들어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일본에는 소바(메밀국수)나 냉우동처럼 차게 먹는 국수요리가 많잖아요. 일본 화교들이 한국에 소개한 것 같아요." 신계숙 배화여대 중국어통번역학과 교수도 "중국에는 분명 없는 음식"이라면서 "한국 화교들이 여름에 팔려고 만들어낸 것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자장면이나 짬뽕처럼 한국사람 입맞에 맞춰 토착화한 한국형 중식이라는 것이다.

자장면이나 짬뽕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맛과 이미지가 있지만, 중국냉면은 없다. 중식당마다 들어가는 재료나 맛이 다르고, 해마다 바뀐다. 여 조리장은 "30년 전 중국냉면을 처음 들었고, 흔해진 건 10여 년 전쯤인 것 같다"고 했다. 역사가 짧다 보니 아직 전형(典型)이 완성되지 않은 것이다.

전형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건, 중국냉면이 진화 중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피맛골 '신승관(02-735-9955)'은 중국냉면의 초기 형태를 맛볼 수 있다. 국물은 닭 육수를 기본으로 식초와 설탕을 더해 새콤달콤하게 간 하고, 땅콩버터를 풀어 고소한 맛을 더한다. 중식에 땅콩버터라니 생뚱 맞기도 하다. 여경옥 조리장은 "사천지방에서는 참깨로 만든 '깨장'을 많이 쓰는데, 한국에서 구하기 힘드니까 땅콩버터로 대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수를 말고 새우, 해삼, 해파리, 달걀 지단, 염장한 가죽나물 따위를 얹는다. 자장면이나 짬뽕과 같은 중력분 밀가루 국수를 사용하는데, 차가운 국물에 먹기에는 국수가 너무 굵고 딱딱하다. 다 먹으면 턱이 아플 정도다. 5000원 받는다.

한 단계 진화한 중국냉면은 서울 명동 옛 중국대사관 앞 '향미(02-773-8835)'에서 만났다. 새콤달콤한 닭 육수에 땅콩버터를 푼 점이나 고명은 신승관과 같지만, 면발이 가늘고 납작해서 훨씬 부드럽다. 새콤한 맛은 약하고 단맛과 고소한 맛이 강하다. 주인은 "미리 말하면 땅콩버터는 따로 주기도 한다"지만, 기본적으로 땅콩버터가 풀어 나오는 국물은 진하다 못해 걸쭉해 콩국수 국물 같다. 가격은 6000원.

서울 연남동 '매화(02-332-0078)'는 시금치를 넣어 파랗게 색을 낸 국수가 특징. 비취와 색이 비슷해서인지 '비취냉면(7000원)'이라 부른다. 손으로 뽑은 수타면이라 앞의 두 식당 중국냉면보다 훨씬 부드럽다. 땅콩버터가 종지에 따로 나온다. 국물에 풀던 땅콩버터를 그릇 안쪽에 발라 내더니, 종지에 따로 내는 것이 최근 일반적인 서빙 방식이다. 텁텁한 국물을 싫어하는 손님에 대한 배려로 보인다. 지단 대신 메추리알을 얹은 건 한국 냉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다. 설탕에 절인 매실과 매실즙으로 간을 맞춘 '매화냉면(7000원)'도 있다.

루이(02-736-8889)의 중국냉면은 일반 식초보다 지방 분해효과가 높은 흑식초를 사용하는 등 재료를 고급화했다. 국물도 더 맑으면서도 깊이가 있다. 땅콩버터를 넣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식초 맛이 강한 중식당들도 있지만, 루이의 중국냉면은 신맛이 은은해서 그대로 먹어도 좋을 정도다. 단 흑식초 특유의 묵은 듯한 맛에는 거부감 느낄 손님도 있겠다. 중력분을 기계로 뽑지만, 자장면이나 짬뽕보다 더 가늘고 더 많이 삶는다. 딱딱하지는 않지만 수타면 같은 매끄럽고 보드라운 촉감은 부족하다. 8000원으로 네 집 중 가장 비싸지만 맛은 고급스럽다.
by 100명 2008. 5. 8. 08:54

에베레스트, 올림픽성화 거부?

기사입력 2008-05-06 10:51


5일(현지 시간) 중국 시짱(西藏)자치구에서 새 두 마리가 에베레스트 산 앞을 날고 있다. 지난 며칠간 내린 폭설로 ‘2008베이징올림픽’ 에베레스트산 성화 봉송이 지연됐다.
by 100명 2008. 5. 6. 13:09

말 힘으로 움직이는 1마력 차, 세계 투어 나선다

기사입력 2008-05-06 11:12


두바이 발명가 아브돌하디 미르헤야지가 발명한 진정한 ‘1마력 차’의 모습이다.

3일 해외 언론의 화제에 오른 이 자동차는 말의 힘으로 움직인다. 말이 러닝머신 위를 달리면 자동차도 움직인다. 말이 스티어링휠까지 맡지는 못한다. 운전석에 앉아 자동차를 통제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말이 자동차 안에 있기 때문에 여러 모로 좋다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말에 무리가 않는다. 또 신기한 모습덕분에 여느 마차와는 비교할 수 없이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정한 1마력 자동차는 제네바 발명품 대회에 선 보인바 있으며 6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상륙한다. 후원자를 구해 월드 투어에 나선다는 것이 발명가의 계획이다.
by 100명 2008. 5. 6. 13:08

[인터넷 유머] '네번 놀라는 이유' - '하지만'

기사입력 2007-10-08 12:16 |최종수정2007-10-08 12:28
 ★ 네번 놀라는 이유

 국회의원에 당선된 한 사람이 겉으로는 기뻐했지만, 속으로는 네번 놀랐다.

 첫번째 이유 : 나같이 형편없는 놈이 당선된 것

 두번째 이유 : 모든 국회의원들이 나같이 형편 없다는 것

 세번째 이유 : 이와 같이 형편없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하는데도 나라가 잘 돌아간다는 것

 네번째 이유 : 다음에 또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이다.

 

 ★ 결점

 할아버지 두 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 사위는 나무랄 데가 없는 사람인데, 딱 한가지 결점이 있어."

 "그게 뭔가?"

 "노름을 전혀 할 줄 모른다는 걸세."

 "그걸 결점이라고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천만에! 할 줄도 모르면서 자꾸 하는 게 문제일세."

 ★ 어떤 남자가 좋으세요?

 1. 냉장고 같은 남자 : 체구에 비해 기능이 단순하다.

 2. 다리미 같은 남자 :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다.

 3. 커피포트 같은 남자 : 성능에 따라서는 2분이면 끝난다.

 4. 식기세척기 같은 남자 : 정작 오목한 그릇은 제대로 못 닦는다.

 5. 세탁기 같은 남자 : 몇 번 터치만 해주면 끝까지 혼자서 다 알아서 한다.

 

 ★ 하지만

 외출했던 아내가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남편에게 말했다.

 아내 : 여보, 나 오늘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갔었어요.

 남편 : 그래? 무슨 좋은 점괘라도 나왔어?

 아내 : 앞으로 내가 잘나가는 회사 사장 부인이 될 거래요.

 남편 : 허허, 그럼 앞으로 내가 잘나가는 회사 사장이 된다는 얘기네?

 아내 : 하지만….

 남편 : 하지만, 뭐? 더 좋은 거라도 있어?

 그러자 아내는 말 끝을 흐리며 대답했다.

 "하지만, 첫 남편은 일찍 죽을 거래요…."

by 100명 2008. 5. 3. 18:50
두 남녀의 만남!! 外
기사입력 2007-10-08 15:32
					두 남녀의 만남!!

어느 날 두 남녀가 맞선을 보려고 마주 앉았다.

앉고 보니 남자는 씨름선수 같은 몸매에 여자는 말라깽이였다.

여자가 웃으며 말했다.

“근수가 제법 나가겠네요.”

남자 말이 “이래봬도 별로 안나갑니다” 하는 거였다.

“어째서요?” 여자가 물으니

남자왈

“머리는 텅텅 비어있지요~ 허파엔 바람뿐이죠~ 쓸개는 빠졌걸랑요~ 그러는 댁이야말로 근수가 얼마 안 나가겠군요”^^

여자가 말하기를

“웬걸요 보기보다는 짱짱하게 나가는걸요”

“왜 그렇죠?”

남자의 질문에 여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머리는 돌머리지요~ 얼굴에는 철판을 깔았지요~ 그리고 간덩이는 부었걸랑요~~~”

어떤 자동응답전화

밤늦도록 눌러앉아 마셔대는 술꾼들을 찾는 아낙네들의 전화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술집 주인이 궁리 끝에 자동응답서비스를 신청했다.

남편의 늦은 귀가에 열이 바짝 오른 아낙네, 남편을 찾기 위해 단골 술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안녕하십니까? ’딱 한 잔만 더’ 술집 자동응답서비스 이용안내입니다.

현재 계시는지를 알고자 할 때는 1번을,

왔다가 가셨는지를 알고자 할 때는 2번을,

누구랑 같이 있는지를 알고자 할 때는 3번을,

혹시 화장실에 가셨는지도 모르므로,

잠깐 대기를 원하시는 분은 샵을 누르시고 삐----소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십시오.

그 밖의 사항이 궁금하신 분은 9번을 누르시고, 연락처와 음성 메모를 남겨주시면 3시간 이내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항상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100명 2008. 5. 3. 18:50

[인터넷 유머] '순진한 신부' - '감질 나서...'

★ 순진한 신부

 한 신혼 부부가 첫날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 욕실에서 샤워를 한 신랑은 수건이 없어 신부에게 수건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

 욕실로 간 신부는 처음으로 신랑의 알몸을 제대로 보게 되었는데 자세히 살피던 신부는 처음으로 신랑의 '그것'을 보더니 수줍은 듯 물었다.

 "그게 뭐예요?"

 신랑은 짖궂게 대답했다.

 "이게 지난밤에 당신을 즐겁게 해준 것이오."

 신부는 놀라면서 말했다.

 "그럼 이제 요만큼 밖에 안 남은 거예요?"

 

 ★ 감질나서…

 광우병에 관해 취재하러 간 신참 여기자가 소를 키우는 농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 이 병의 원인이 뭔지 짐작 가는 바가 있으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농부 : 물론 있지요. 수컷이 암컷을 덮치는 건 1년에 단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기자 : 미쳐 몰랐던 일인데, 그게 광우병하고 무슨 상관이죠?

 농부 : 우리가 하루에 두번씩 암소의 젖을 짠다는 사실은 알죠?

 기자 : 왜 엉뚱한 이야기만 하세요?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농부 : 예를 들면… 만약 내가 댁의 젖가슴을 하루에 두번씩 만져주면서 관계는 1년에 한번밖에 안 해준다면 미치지 않겠느냐 말입니다.

 

 ★ 남편 기 죽이는 말

 1. 입맛까지 까다롭기는….

 2. 당신 식구들은 왜 그 모양이에요?

 3. 지 애비 닮아가지고는….

 4.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

 5. 그때 내가 속았지.

 6. 영희네 아빠는 또 승진했다네요.

 7. 참 복도 없지, 어떻게 이런 남자를 만났을까….

by 100명 2008. 5. 3. 18:49

깔깔깔

아줌마들의 초보 운전문구

6위:왕초보 운전.

5위:집으로 밥하러 가는 길입니다.

4위:밥이 타고 있어 속도 탑니다, 비켜주세요.

3위:건드지마, 이러는 나는 더 답답해.

2위:운전은 초보. 마음은 터보. 몸은 람보.

1위:돈 들어요.

가장 무서운 짐승은?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짐승은 무엇인지 곰과 사자와 닭이 격론을 벌였다. 곰이 먼저 말했다.

“내가 한번 그르릉하며 앞발을 들고 일어서면 사람들이 기겁을 하며 도망가지.”

사자가 말했다.

“내가 한번 으르렁거리며 울부짖으면 사람들이 겁에 질려 까무러치지.”

마지막으로 닭이 말하길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재채기를 한번 하면 전세계가 공포에 빠지는 거 몰라?”

조류 독감에 걸린 닭이었다.

“맛있는 정보! 신선한 뉴스!”

by 100명 2008. 5. 3. 18:47

[웃기NET] 공처가의 고민 外

<공처가의 고민>

초췌한 모습의 공처가가 의사를 찾아갔다.

“선생님. 며칠째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요.”

“자~진정하시고 그 악몽에 대해 말해보세요.”

“매일 밤 꿈속에서 10명의 아내와 함께 사는 꿈을 꾸거든요. 정말 미치겠어요.”

의사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그게 왜 악몽이죠? 좋을 거 같은데…”

“뭐라고요? 그럼 선생님은 10명의 여자를 위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해 본 적 있으세요?”

<국어교과서 vs 영어교과서>

●국어교과서

철수: 영희야. 무슨 일 있어?

영희: 지연이와 다퉜어. 내가 심하게 말했거든.

철수: 안됐구나.

●영어교과서

철수: 영희야. 안 좋은 일이 있어 보이는구나.

영희: 지연이와 말다툼을 했어. 내가 만약 지연이에게 심한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지연이와 다투지 않았을 텐데.

철수: 오. 영희야 너무 자책하지 마. 난 네가 지연이와 화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해.

<잘못은 누가?>

안경을 낀 키큰 사내가 술집으로 들어와 물었다.

“실례합니다만 밖에 있는 무서운 개의 주인이 누구신지요?”

머리가 벗겨지고 수염이 덥수룩한 거구의 사내가 일어서며 말했다.

“내 개인데 그 개가 당신하고 무슨 상관이야!”

“저…선생님. 제 강아지가 그 개를 죽였습니다.”

“뭐라고? 당신개가 우리 개를 죽였다고?”

“네. 죄송합니다.”

그러자 무서운 개의 주인이 물었다.

“도대체 당신 개는 무슨 종류야?”

“3주일된 치와와예요.”

“그 조그만 강아지가 투견인 내 불독을 죽였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그러자 키 큰 사내가 말했다.

“제 치와와가 당신 개의 목구멍에 꽉 끼었거든요.”

<못 알아 봤다>

한 여자가 꿈에 하느님을 만났다.

“하느님. 저는 몇 살까지 살까요?”

“너는 백살까지 산단다.”

꿈에서 깨어난 여자가 너무 기쁜 나머지 바로 성형수술을 했다.그러나 그 여자는 성형수술을 한 바로 그날 죽었다.

하늘나라에서 하느님을 만난 여자가 따졌다.

“지금 스무살인데 왜 거짓말을 했죠?”

그러자 하느님이 당황해 하며 답했다.

“미안하다. 못 알아봤다!”

<시체와의 대화>

의대생이 해부학 시험 때문에 몰래 해부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시체가 벌떡 일어나 자기 팔을 떼어 주면서 “학생 이걸로 공부해!”했다.

학생은 얼떨결에 받아들고 너무 놀라 도망을 쳤다.

시체는 금방 학생을 따라잡으며 자기 다리를 떼어 건네주면서 “학생 이걸로 공부해!”했다.

너무 놀란 학생은 다리를 받아들고 계속 도망을 쳤다.

이번에도 학생을 따라잡은 시체는 자기 머리를 떼어주며 “학생 이걸로 공부해!”했다.

그러자 겁에 질린 의대생은 덜덜 떨며 말했다.

“거긴 시험범위가 아닌데요….”

by 100명 2008. 5. 3. 18:46

"인터넷 유머" 나쁜 술 버릇 BEST 7

나쁜 술 버릇 BEST 7

1. 쿠데타형:선배고 아배고 할배고간에 서열 무시하고 시비 건다.

2. 청문회형:횡설수설 내지는 기억을 저당 잡힌다.

3.물 고문형:강제로 남들에게 술을 퍼 먹인다.

4. 전직 강조형:울먹이는 목소리로 신세 한탄을 줄줄 늘어놓는다.

5.삼류 영화형:아무데서나 무조건 벗어젖힌다.

6. 삼류 극장형:필름이 뚝~끊어진다.

7. 무단 발포형:술집이건 전봇대건 방 안이건 안 가리고 방뇨한다.

닭이 매를 맞는 이유

어느 마을에 암닭이 알도 잘 낳고 꼬꼬댁 울음소리도 아름다웠다.

그런데 그 집 수닭은 날마다 그 암닭을 두들겨 팼다.

주위의 닭들은 몹시 의아해했다.

‘무슨 이유로 저렇게 암닭을 패는 것일까?’

라고 궁금히 여긴 옆집의 수닭이 그 암닭을 불러내 물었다.

“도대체 그렇게 날마다 맞고 사는 이유가 뭐요?

그러지 말고 차라리 나랑 삽시다.”

그러자 그 암닭이 수닭에게 얻어맞는 눈두덩이를 달걀로 문지르며 하는 말.

“지가요… 오리알을 낳았걸랑요.”

찰떡궁합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하철’이요. 성은 ‘지’이다. 그래서 붙여 부르면 ‘지하철’이다.

그가 어느 날 선을 보게 되었다. 선을 보러 나온 여자에게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지하철입니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남자가 왜 웃느냐고 묻자, 그 여자 왈, “실은 제 이름이 ‘이호선’이에요.”

by 100명 2008. 5. 3. 18:45

<인터넷 유머> 신입사원 外

신입사원

지난밤 새벽까지 술을 마신 신입사원이 회사에 출근해서 대낮부터 책상에 엎드려서 코를 골고 있었다.

그 꼴을 지켜보던 과장이 마침내 참지못하고 그 사원에게 다가가서 소리를 버럭 질렀다.

그러자 그사원 벌떡 일어나면서 외쳤다.

“아니 과장님, 이렇게 밤늦게 저희 집에 웬일이십니까?”

정신병원의 독서시간

2명의 환자가 어느 두꺼운 책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환자1:이건 너무 나열식이야.

환자2:게다가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좀 산만해.

그런 얘기들로 열기를 더해가는데 간호원이 급하게 들어와 묻는 말.

“누구 전화번호부 가져간 사람 있어요?”

군대 계급별 시

▲이등병

힘들었던 훈련병삶 이제그만 행복시작

착각자유 이병생활 훈련소가 그립구나

백일휴가 사점오초 휴가복귀 자살충동

여친위로 따뜻하니 너때문에 나는산다

▲일병

진급신고 행복하나 일병짬밥 별거없네

일차휴가 구박십일 여친만나 놀아볼까

어디갔니 나의여친 예비역과 놀아나네

두고보자 나쁜아이 전역하고 복수하마

▲상병

처음이라 그런거야 며칠뒤엔 괜찮아져

그생각만 벌써일년 노래가사 생각나네

상병파워 물올랐다 후임들아 조심하자

이차휴가 바라보며 병장달날 꿈꿔보자

▲병장

대한민국 육군병장 천하무적 종횡무진

예전여친 연락오네 크하하하 누구세요

말년병장 인기만점 미녀들이 줄을서네

전역신고 눈물찔끔 고생끝에 낙이있다

by 100명 2008. 5. 3. 18:44

LGT에 정보유출 항의하면 휴대폰 먹통?

LG텔레콤에 3년간 줄기차게 개인정보 유출을 항의해 온 고객집이 휴대폰 통화 사각지대가 됐다. LG텔레콤의 업무상 단순 실수인가. 아님 정보유출 항의에 대한 괘씸죄 적용인가.

사연은 이렇다. 6년째 LG텔레콤을 사용해 온 부산 해운대 정모(36, 자영업)씨는 지난 달 초부터 자택서 휴대폰 통화를 못하고 있다. 통화가 원활하지 않은 수준을 넘어 거의 불가능한 심각 상황이다. 정씨와 같이 LG텔레콤 회원인 부인과 딸도 휴대폰 사정이 같다.

정씨는 이런 문제를 LG텔레콤에 설명했으나 이상이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이후 정씨는 본격적인 통화품질 검증을 요청했고, 집에 방문한 정비 직원의 설명은 충격적이었다. 바로 정씨 집을 담당하는 중계기를 LG텔레콤이 철거했다는 것.

화가 난 정씨가 격렬히 항의하자 LG텔레콤은 “여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원한다면 집에 따로 초소형중계기를 설치해야 할 것”이라는 이해하기 힘든 답을 내놓았다.

■ 휴대폰 가입 후 스팸전화 너무 온다

정씨는 이를 두고 “LG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파고들어 생긴 결과”라고 주장한다.

정씨는 2006년부터 LG텔레콤이 자신과 가족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했다며, 여러 관계기관에 끊임없이 민원을 내고 있다. 실제 정씨에게는 LG텔레콤에만 알린 개인정보에 맞춤화(?)된 보험/카드 안내 전화가 하루 몇 통씩 오고 있다. 심지어 휴대폰 명의만 올린 고령의 조모에게도 노인용 의료기기를 구매하라는 스팸전화가 멈추지 않는다.

참다못한 정씨는 전화 온 보험사 직원에게 회원가입을 하겠다며 개인정보 어디서 알았는지 물었고, 출처가 LG텔레콤이란 답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LG텔레콤은 “정씨가 가입신청 시 개인정보 수집/활용 부분에 동의했다”며 “정보통신망법 및 약관 규정상 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가입신청 항목을 철저히 살피지 못한 정씨의 실수가 있던 것은 사실. 하지만 정씨는 LG텔레콤의 제휴사가 어떻게 바뀌며, 정말로 그 제휴사에게만 개인정보가 넘어가는지 여부를 꼭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때부터 정씨의 긴 싸움이 시작됐다. 정씨는 구 정통부에 수없이 많은 민원을 냈지만 단 한번도 응답받지 못했다. 새로 들어선 방통위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소비자보호원만이 “LG텔레콤에 적극 연락해 봤지만 자세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라는 나름 성의 있는 답변을 지난달 초 보내왔다.

그리고 그 다음날 부터 정씨는 집이 휴대폰 통화 사각지대가 됐다고 하소연한다.

물론, 정씨의 일방적인 주장만 듣고 ‘정보유출 항의’와 ‘중계기 철거’가 연관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단, 2008년 한국 대도시에서 3주 이상 휴대폰 통화가 불가능한 가정집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다.

■ LGT “고객정보유출은 CP 잘못”

한 가지 더 문제점은 LG텔레콤의 해명 글에 있다. 정씨는 지난 달 발생한 LG텔레콤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서도 민원을 냈고, 다행히 이번 피해 명단에는 자신이 없음을 확인했다.

LG텔레콤 사이버상담실은 정씨에게 “LG텔레콤은 정보보안과 관련해 법적/기술적 관리조치를 취했고, 이번 사건은 콘텐츠 제공업체(CP)의 소흘한 ID 관리가 원인이다”라는 책임 회피성 해명 메일을 지난달 29일 보냈다.

이 내용은 상담원이 LG텔레콤의 내부 교육자료를 그대로 복사해 붙인 것이다. LG텔레콤은 고객정보 유출 사실이 보도되기 시작한 지난달 22일 직원들에게 위와 같은 내용의 공문을 돌린 사실이 드러났고, CP에만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관련기사>

당시 LG텔레콤 홍보팀은 “표현상의 오해 소지가 있었고, 직원들에게 신속히 새로운 공지를 보낼 것”이라고 답했지만 1주일이 지나도 바뀐 것은 없었다. 홈페이지에 올린 "고객께 무조건 죄송하다"는 사과문과 일선 현장 직원들의 말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경찰은 지난달 고객정보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한 LG텔레콤의 책임을 묻기 위해 방통위에 행정처분을 의뢰했고, 다른 주요 통신사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by 100명 2008. 5. 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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