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2013/12/27에 해당되는 글 5건
- 2013.12.27 KT·LGU+ "보조금 제재, SKT 봐주기다"
- 2013.12.27 이통3사, 불법 보조금 과징금 1064억원 '역대최대'
- 2013.12.27 "패스트푸드 자제"…직원의 양심 선언?
- 2013.12.27 비싼 휴대전화 로밍 없애는 기술 개발 중
- 2013.12.27 통신업계 내년 경영 화두 '속도' '脫통신'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SKT "조사기간·방법 한계, 보조금 위반 경쟁사가 더 해"]
왼쪽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로고 |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SKT 560억원 KT 297억원 LGU+ 207억원…영업정지는 없어]
이동통신 3사가 불법 단말기 보조금으로 사상 최대인 106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부당하게 차별적인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한 이동통신 3사에 시정명령과 총 1064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별 과징금 규모는 △SK텔레콤 560억원 △KT 297억원 △LG유플러스 207억원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다만 사업자간 위반정도가 비슷해 과열주도 사업자에 대한 영업정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이 벌점 73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KT 72점과 차이가 크지 않아 벌점이 높은 사업자만 강력히 제재하는 것이 제재 형평성 등의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아서다.
이번 제재는 지난 5월17일~7월16일과 8월22일~10월31일 기간 중 시장과열이 발생함에 따라 10~12월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27만원을 초과한 비율은 평균 64.2%였고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 64.3% △KT 65.8% △LG유플러스 62.1%였다. 보조금 수준은 평균 41만4000원이고 사업자별로는 △KT 43만원 △SK텔레콤 42만1000원 △LG유플러스 38만원이다.
방통위는 지난 10월 하이마트,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서의 과다보조금 지급을 고려해 이번 조사때 온라인, 대형 유통점 등의 조사표본 비중을 높였고 앞으로도 불법도가 높은 부분에 대해 조사표본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게릴리식, 스팟성 불법 보조금 지급행위를 상시 단속하고 정기조사를 검토·추진하는 등 이동통신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앵커>
맥도날드 사원 전용 홈페이지에 웬 경고문이 올라왔습니다. 패스트푸드를 파는 업체 직원이 이 패스트푸드는 먹지 말라는 글을 써 올린 것입니다.
안서현 기자가 사연을 소개합니다.
<기자>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맥도날드'의 직원 전용 웹사이트입니다.
왼쪽엔 맥도날드의 치즈버거 세트, 오른쪽엔 물과 샐러드, 그리고 경쟁사의 샌드위치가 조합된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맥도날드 메뉴는 '건강하지 않은 선택', 오히려 경쟁사 메뉴를 '건강한 선택'이라고 꼽았습니다.
또 햄버거와 감자튀김, 탄산음료 그림에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과체중이 될 수 있다"고 씌어 있습니다.
직장에서 끼니를 때우기 일쑤인 맥도날드 직원들에게 패스트푸드 섭취를 자제하라는 경고문인 셈입니다.
이 글은 또 "바쁜 생활 속에 패스트푸드는 편리한 데다 가격도 비싸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칼로리가 높고 지방과 설탕, 소금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맥도날드의 리사 맥콤 대변인은 회사도 직원 홈페이지에 실린 충고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CNN 방송 앵커 : 맥도날드 측은 이 웹사이트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신뢰할 만한 제 3자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맥도날드 측은 이 경고문이 본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은 아니라면서 일반인의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외국을 여행할 때면 해외 로밍으로 요금이 엄청나게 나올까 걱정하는게 일반적이지만 곧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술이 나올 전망이다.
이스라엘의 신생기업인 셀 버디(Cell Buddy)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여행자가 외국에 도착했을 때 로밍을 하지 않고 즉시 현지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자격으로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범용 심(SIM) 카드를 개발 중이라고 유로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범용 심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여행자들은 현지 전화번호를 부여받고 현지의 여러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조건 가운데 자신에 맞는 것을 선택을 할 수 있어 자국 이동통신사의 비싼 로밍요금 대신 현지 이통사의 요금만 내면 된다.
셀 버디의 에레즈 도로 부사장은 "가령 프랑스에 도착했다면 우리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당신이 프랑스에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일단 우리 앱을 열고 `데이터 요금제 구매'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이통사가 뜨고 다른 이용자들의 이용 후기와 평점 등을 보고 가장 좋은 이통사를 고르면 스마트폰을 현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로 부사장은 또 "우리 앱은 기본적으로 일주일이 기본 기간으로 설정돼 있다"면서 "기간도 필요에 따라 설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기술은 한가지 한계를 갖고 있다. 셀 버디의 범용 심카드는 현재는 컨트리 록이 걸려 있지 않은 스마트폰에서만 작동돼 자국의 이동통신사와 일정한 계약을 맺은 이용자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이 범용 심카드는 거의 시험이 다 끝난 상태이며 내년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요금은 1년에 44유로(약 6만3천여원), 하루에 3.6 유로(약 5천218원)이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이와는 별개로 역내 28개 국가에서의 로밍 요금을 없애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쩐의 전쟁'서 '서비스 전쟁' 무게중심 이동…신규사업·글로벌 투자 지도 바뀌나]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