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너스 이채, 예술영화전용관 선정
멀티플렉스 씨너스 이채가 2008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정하는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선정됐다. 씨너스 이채는 1관을 미니씨어터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하고 예술영화전용관 선정 기념으로 이란 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6월 5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리는 '페르시아의 바람이 분다–이란영화 특별전'에서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를 비롯한 7편의 이란영화를 상영한다.

키아로스타미의 '체리향기'와 파지르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지지를 얻었던 '천국의 아이들', 관습과 법의 충돌을 유쾌한 유머로 그려내어 58회 베니스영화제 특별감독상을 수상한 '비밀투표', 전쟁에 피폐해진 이란의 현실을 반영하여 53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칠판' 등 7편이다.


by 100명 2008. 5. 30. 10:21
인터넷ㆍ극장광고 선보인 보해 잎새주 CF ‘화제’
(광주=뉴스와이어) 2008년05월29일-- 최근 보해 잎새주 모델 한지민의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잎새주 CF가 화제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는 “5월부터 두 달간 인터넷 사이트와 광주ㆍ전남지역 극장에서 탤런트 한지민을 모델로 새로 제작한 잎새주 광고를 상영,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두 편으로 나눠 제작된 잎새주 광고는 광주, 목포, 순천, 여수지역 72개 극장에서 광주ㆍ전남지역민들을 대상으로 5~6월 상영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트, 커뮤니티 포털 싸이월드, 메신저 네이트온 등에서 배너 및 동영상 형태로 진행될 예정.

특히 첫 번째 잎새주 광고는 한지민이 영화를 보던 도중 흑심(?)을 품은 남자친구에게 화가나 술에 취해 한탄하는 내용으로, 청순가련 한지민의 외모에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를 더빙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한지민의 리얼한 술 취한 연기와 잎새주를 마신 후 애교만점 내숭녀로 변하는 모습 등은 ‘귀엽다’, ‘깜찍하다’, ‘사랑스럽다’는 평이 다수.

또한 두 번째 광고는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에게 술의 힘을 빌려 꾸짖는 내용으로, 여성스러운 한지민의 목소리를 남성의 굵은 중저음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보해 관계자는 “여린 잎처럼 순하고 부드러운 19.5도 잎새주를 홍보하고자 한지민을 이용한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며 “극장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상영되는 이번 광고에 대한 평이 좋아 20~30대 젊은 층들에게 어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 홈페이지(www.bohae.co.kr)를 방문하면 두 편의 잎새주 광고를, 잎새주 브랜드 홈페이지(http://www.yipsejoo.co.kr)를 방문하면 한지민의 잎새주 CF 촬영현장 스케치 동영상까지 감상할 수 있다.
by 100명 2008. 5. 29. 14:21

메가박스 창원점 개점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는 내달 1일 경남 창원시 중앙동 메가플렉스 빌딩에 창원점을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7개관 1천208석 규모의 창원점은 경남 지역에서는 처음 전 상영관에 4-웨이(way) 음향시설과 앞 뒤 간격 110㎝의 좌석을 갖추게 된다고 메가박스는 설명했다.

창원점은 영남에서 4번째, 전국에서 12번째 메가박스 지점이다.

by 100명 2008. 5. 28. 11:37
CJ CGV, 자본잠식 자회사 '쉼 없는' 출자
CJ조이큐브 인수후 2005년 59억·지난해 80억 출자
27일 제3자배정 증자해 40억 추가 자본확충 계획
CJ조이큐브 지난해 102억 적자 83% 자본잠식 상태
입력 : 2008.05.27 11:52
CJ CGV14,7501501.01%
기준일 주가(또는 지수) = 100으로 했을때, 종목주가와 KOSPI(또는 KOSDAQ)지수의 상대지수 그래프
[이데일리 신성우기자]CJ그룹 계열 멀티플렉스 영화관 운영업체 CJ CGV(079160)가 자회사 CJ조이큐브에 대해 '쉼 없는' 출자를 하고 있다.

CJ조이큐브는 적자 누적으로 지난해 말 현재 83%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곳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조이큐브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결의했다.

CJ조이큐브 최대주주(지분율 97.41%)인 CJ CGV가 CJ조이큐브 보통주 74여만주를 주당 5400원에 인수하는 것.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CJ CGV의 출자 자금은 27일 납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CJ그룹이 CJ조이큐브를 인수한 이후 CJ CGV의 잇단 출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자본잠식 상태인 CJ조이큐브에 올들어 또다시 자본확충을 계획하고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J그룹은 CJ CGV와 CJ엔터테인먼트가 30억원씩을 출자(출자후 지분율 각 40.37%), 지난 2003년 4월 CJ조이큐브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CJ조이큐브는 이후 2005년 6월 자본금 27억원(74만3200주)의 71.43%에 대한 무상감자에 이어 한달 뒤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CJ CGV로부터 59억원(발행주식 112만주, 주당발행가 5261원)의 자본을 확충했다.

게다가 CJ CGV는 지난해 11월에도 CJ조이큐브의 62%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에서 80억원(138만주, 5935원)을 추가 출자했다.

하지만 CJ CGV의 잇단 자본확충에도 CJ조이큐브는 지난해 말 현재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지 못했다.

비디오게임 및 DVD 판매업체인 CJ조이큐브는 2006년 10억원의 손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02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83.8%(자본금 92억원, 자본총계 15억원) 자본잠식 상태다.
by 100명 2008. 5. 27. 13:56
롯데시네마 동래관 6월 1일 개관

롯데시네마는 6월 1일 부산 지역에 롯데시네마 동래관을 개관한다.

롯데시네마 동래관은 부산 동래구 롯데마트와 같이 입점, 하나의 공간에서 영화 관람과 쇼핑, 문화교실, 외식 등이 해결되는 원-스탑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구현합니다.

총 9개 스크린, 1,609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동래관은 초대형 스크린과 4-Way 입체 음향 시스템, 넓은 앞 뒤 좌석 간격 등 최신식 시설을 구비하였으며, 프리미엄 상영관인 ‘프레스티지관’ 을 운영한다. 프레스티지관에는 1,500mm의 넓은 앞 뒤 간격과 누울 수 있는 좌석을 구비, 편안하게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서, 컴퓨터, 원두 커피 등이 구비되어있는‘VIP라운지’를 운영한다.

롯데시네마 동래관은 개관 기념, 5월 28일(수)~31일(토) 4일간 ‘그녀들의 시크한 Movie Party’ 프리미엄 시사회를 진행하며, 이외에도 '롯데시네마 동래를 예매하라' , '롯데시네마 동래 open party gift'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롯데시네마 동래관 개관으로 전국 41개관 322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게 되었다.

by 100명 2008. 5. 27. 13:48

‘인디아나존스4’ 개봉첫날 21만 동원…올 최고 개봉기록 [뉴스엔]




[뉴스엔 홍정원 기자]

지난 22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 영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개봉 첫날 21만명을 불러모으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개봉일 관객수를 경신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하루 동안 서울 관객수 7만5,000명, 전국 관객수 21만명을 동원했다”며 “극장 점유율은 무려 89.5%로 압도적이다(스크린수 서울 160개, 전국 585개). 이는 올 들어 개봉한 작품 중 개봉일 최고 기록이다”고 밝혔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흥행돌풍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와 함께 쏟아진 외신들의 찬사, 그리고 개봉 전 국내 주요 예매사이트의 압도적 예매율 1위 기록으로 예고됐다.

현재까지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통합전산망, 맥스무비, 티켓링크, 인터파크, 씨즐 등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70%를 넘는 예매 점유율을 나타내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월23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은 영진위 79.72%, 맥스무비 72.50%, 티켓링크 74.85%, 인터파크 72.83%, 씨즐 72.5%를 나타냈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2차 세계대전 후인 1957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조용히 생활하던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가 고고학자를 꿈꾸는 청년 머트 윌리암스(샤이아 라보프)의 제안으로 크리스탈 해골을 찾아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by 100명 2008. 5. 23. 17:34

'태왕사신기' 日홍보 행사 13개 극장 생중계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일본 홍보 행사가 현지 극장에 위성 생중계된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6월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가 일본 전역 13개 영화관에 위성 생중계된다"며 "공연장 입장객 3만5천 명과 위성 생중계를 지켜볼 관객 5천300명 등 총 4만여 명의 팬이 이번 이벤트를 관람한다"고 23일 밝혔다.

BOF에 따르면 이번 위성 생중계는 프리미엄 이벤트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벤트 입장권은 18분 만에 매진됐고 8만 원짜리 입장권은 일본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등 입장권을 구하기 위한 팬의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위성 생중계는 신주쿠 바르토9, 티조이 오이즈미, XYZ 시네마즈 소가, 티조이 니가타만요, 티조이 나가오카 등의 영화관에서 열린다. 영화관 입장권 예매는 23일부터 인터넷 사이트(http://www.cnplayguide.com/taiou/)에서 할 수 있다.

BOF는 "과열을 막기 위해 추첨을 통해 이벤트 입장권을 판매했지만 많은 분들이 당첨되지 못해 안타까워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끔 위성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배용준을 비롯해 김종학 PD, 이지아, 문소리, 박성웅, 이필립, 오광록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다양한 이벤트를 소화한다. '태왕사신기'는 지난해 9월 MBC TV에서 방송돼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2월 NHK 위성방송 BS하이비전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됐다.

by 100명 2008. 5. 23. 12:16

극장] 씨너스 평택, ‘행복나누기 영화제’ 개최

제2회 씨너스 평택 ‘행복나누기’ 영화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평택시청과 씨너스 평택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씨너스 평택 ‘행복나누기’ 영화제는 관객들에게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받아 사회 복지 시설에 후원하는 나눔의 영화제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2002년 깐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를 비롯하여 <스윙걸즈>, <마이 뉴 파트너>, <삼국지>, <스텝업 2>, <버킷 리스트> 등 신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영된다.

영화제 참석은 별도의 티켓구매 없이 관객 자율에 의한 기부금만을 받고, 또한 문화 소외계층을 영화제에 초대하여 진정한 행복을 나누는 영화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2회 씨너스 평택의 ‘행복나누기’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극장 홈페이지(www.cin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100명 2008. 5. 21. 09:07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극장가 점령

‘아이언맨’ 이어 ‘나니아 연대기2’ 예매순위 1위

이번주 주말영화예매순위 10위권 안에는 단 한편의 한국영화를 제외하고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위시한 외화들로 포진됐다.

‘아이언맨’으로 포문을 연 블록버스터의 기세는 이번주 ‘나니아 연대기’ 2편으로 이어지며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인터파크 주말영화예매순위는 ‘나니아연대기돟캐스피언의 왕자’가 36.3%의 높은 예매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아동용 팬터지물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전편 ‘나니아연대기돟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과 달리 스펙터클한 영상과 복잡해진 플롯으로 돌아온 2편은 오랜만에 등장한 팬터지물이어서 어린이와 가족관객뿐만 아니라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예매자가 미개봉작의 흥행을 점쳐보는 ‘흥행예감순위’에서도 ‘나니아연대기돟캐스피언의 왕자’는 75%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여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2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아이언맨’은 예매율 29.2%로 한 계단 내려갔다. 워쇼스키 형제 감독, 비중 있는 조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비의 출연으로 기대감이 높았던 ‘스피드레이서’는 지난주 ‘아이언맨’의 벽에 부딪치더니 이번주는 더 큰 격차를 벌이면서 예매율 8.5%로 3위에 머물렀다.

할리우드 대작들의 압박 속에서도 최근 200만 관객을 돌파한 ‘테이큰’은 예매율 7.1%로 4위에 올랐다. 노장 리암 니슨의 액션투혼이 돋보이는 ‘테이큰’은 개봉 7주차로 장기전에 돌입, 여전히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어 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로 태어난 주인공이 저주를 풀기 위해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페넬로피’가 5.1%로 5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 23.5%, 20대 60%로 젊은 관객층에게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자로 나섰으며, ‘비커밍제인’과 ‘어톤먼트’에서 섬세한 연기로 여성관객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로맨틱 가이 제임스 맥어보이와 개성있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나오는 영화마다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크리스티나 리치 주연이다. 이어 6위와 7위는 ‘포비든 킹덤’과 ‘호튼’이 각각 차지했다.

예매율 1.6%로 8위에 오른 ‘비스티보이즈’는 순위권 안의 유일한 한국영화로 평단과 관객들의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선전 중이다.
프랑스로맨틱 코미디 영화 ‘프라이스리스’는 1.4%로 9위, 4개월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상영중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10위로 다시 순위권에 올라온 것도 이채롭다.

다음주는 19년만에 4편으로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돟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22일 개봉을 앞두고 극장가를 재패할 채비를 하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해리슨 포드가 재회했다는 사실을 제외하곤 ‘인디아나 존스’ 4편의 제작과정과 영화의 디테일이 모두 극비리에 진행되어왔기 때문에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by 100명 2008. 5. 17. 23:14

´롯데시네마 동성로관´ 개관
- 9개 스크린 개관으로 총 43개관, 334개 스크린 확보

롯데시네마는 16일 대구 중구 동성로 지역에 총 9개 스크린, 1천549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동성로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동성로관´은 대구 지역 젊은이들의 최대 밀집 지역인 동성로 더 락 쇼핑몰 4~10층에 입점한다. 하나의 공간에서 영화 관람과 쇼핑, 문화교실, 외식 등이 해결되는 원-스탑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구현된다.

´롯데시네마 동성로관´이 입점하는 대구 지역에는 롯데시네마 대구, 성서 이외에도 메가박스 대구, CGV 대구, MMC 만경관, 아카데미 시네마, 한일극장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시네마 동성로관´은 대구 지역 최초로 프리미엄 상영관인 ‘샤롯데관’을 운영, 대구 지역 최고의 프리미엄 영화관을 추구한다.

샤롯데관에는 편안하게 누워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최고급 소파가 단 30석이 구비돼 특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 전에는 샤롯데 라운지에서 무료 음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구 지역 최초로 전관 4 Way sound system을 구비, 생생한 음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 동성로관´은 앞 뒤 1천200mm의 좌석 간격과 좌석 대비 스크린 비율이 대구 최대임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롯데시네마 동성로관´에는 VIP회원들을 위한 ‘VIP 라운지’가 있어, 도서, 컴퓨터, 원두 커피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동성로관´은 개관 기념, 프리미엄 영화관인 샤롯데관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LOVE LOVE CHARLOTTE´ 이벤트를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동성로관´을 방문 후 샤롯데에 초청받고 싶은 사연을 응모권에 적어 응모하거나, 롯데시네마 홈페이지(http://www.lottecinema.co.kr)이벤트 페이지에 샤롯데에 초청받고 싶은 사연을 응모하면 매일 3명을 추첨, 샤롯데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by 100명 2008. 5. 16. 08:17

10만 관객돌파 '말할 수 없는 비밀', 관람료 천원 이벤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수입 스폰지)이 관객 10만명 돌파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입사 스폰지는 관객 10만명 동원 돌파를 기념해 16일부터 광화문 스폰지 하우스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파격적으로 관람료를 1000원에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영화 팬들을 위한 특별한 팬 서비스를 위해 본 편 필름을 커팅해 책갈피 형식으로 제작했던 필름 b컷도 관람객 전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지닌 상륜(주걸륜 분)이 새로 전한간 예술학교의 옛 음악실에서 신비로운 소녀 샤오위를 만나 아름다움 피아노 선율과 함께 싹튼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다.

 이 작품은 개봉한지 4개월이 흐른 지금에도 포탈사이트 영화 전체 평점 1위(상영영화 기준), 로맨스 영화 검색순위 1위, 영화 검색 순위 4위를 점하며 네티즌들에게 여전히 최고의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by 100명 2008. 5. 15. 13:13

‘환경영화제 보러오세요’ 서울 CGV상암서 상영

기사입력 2008-05-14 17:45
원유 유출 사고부터 미국산 쇠고기 파동까지, 환경 문제에는 우리의 생존권이 달려 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영향력 있는 대중예술 매체인 영화가 환경 문제에 눈돌리는 건 당연하다.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오는 22~28일 서울 CGV상암에서 열린다. 올해는 경쟁 부문에 진출한 21편을 포함해 총 160여편이 상영된다.

식품 안전에 대한 영화들이 눈에 띈다.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은 ‘완전식품’이라 여겨진 우유의 뒷 이야기를 밝히는 다큐멘터리다. 단편 ‘쇼핑’은 송아지가 쇠고기, 핸드백, 비누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레이나, 마지막 치즈의 맛’은 공장 제품에 밀려 전통적 치즈 제조를 포기하는 스위스 농부의 삶을 그렸다.

‘지구전’ 섹션은 매해 새로운 환경 이슈를 선정한다. 올해 이슈는 기름 유출 사고다. 환경운동연합 복진오 팀장이 찍은 ‘검은 눈물’(위 사진)은 태안 원유 유출 사고 내내 현장에 머물며 담아낸 생생한 기록이다. ‘시에라 클럽 연대기2’는 역대 최악의 환경 재앙이라는 엑손 발데즈의 알래스카 원유 유출 사고를 그렸다.

온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구의 아이들’ 섹션에도 볼 만한 작품이 있다. 애니메이션 ‘갓파쿠와 여름방학을’(아래 사진)에선 현실에 나타난 상상 속의 동물을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그렸다. ‘녹색의 낙원’은 암스테르담의 ‘학교 정원’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 팬이라면 ‘NHK 환경 다큐멘터리 특별전’에 관심을 기울일 법하다. ‘사토야마1’은 생물 종 다양성이 보존된 사토야마 지역 생태계를 다룬다. 도쿄 도심의 너구리를 찾아 나서는 ‘놀라운 자연의 세계: 도심 속 너구리를 찾아서’, 나무와 쥐며느리가 만드는 생명의 순환을 담아낸 ‘쥐며느리: 숲의 작은 파수꾼’ 등이 상영된다. 태안 원유 유출 사고 봉사자에겐 1인 5장까지 무료 관람권을 제공한다
by 100명 2008. 5. 14. 17:56

롯데시네마, 베트남에 멀티플렉스 첫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멀티플렉스 체인인 롯데시네마가 국내 복합상영관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베트남에서 극장 사업을 해 온 한국기업 DMC를 인수, 호찌민과 다낭에서 각각 3개관 규모의 극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CGV와 메가박스가 각각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개점했으며 베트남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시네마는 올해 말 호찌민에서 개점할 예정인 롯데마트 내에서도 극장을 운영하고 앞으로 하노이 등 다른 대도시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롯데시네마는 "베트남은 영화 관람 인구 증가율에 비해 스크린 수와 영화관 부대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며 "한국적인 영화관 운영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멀티플렉스를 선보이는 한편 한국영화도 적극 상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y 100명 2008. 5. 14. 12:46

롯데시네마, 맨유VS첼시전 극장서 생중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의 2008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향한 투혼을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22일 오전 MBC ESPN과 함께 200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경기를 서울 명동 에비뉴엘과 영등포, 건대입구, 홍대입구점 등 모두 4개관에서 생중계한다.

이날 오전 1시30분부터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을 무료 상영하고 3시 30분부터 맨유와 첼시의 경기를 디지털 영사기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또 전반전이 끝난 뒤 휴게 시간에는 영화관별로 이벤트를 진행, 관객에게 축구공, 유니폼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MBC ESPN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by 100명 2008. 5. 14. 09:19

CJ CGV, 주말 관람료 기습 인상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인 CJ CGV가 주말 일반시간대의 영화관람료를 전격 인상했다.

올초 심야요금 인상에 이은 이번 조치로 전면적인 관람료 인상과 이에 따른 타 멀티플렉스들의 동반 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GV는 지난 주말 강남·강변·강동·대학로·미아·춘천점의 주말(금∼일요일) 프라임시간대를 늘리는 방법으로 관람료를 기습 인상했다.

일반 관람료보다 1000원 많은 8000원을 받는 프라임시간대는 주말 오후 2~9시이지만 지난 주말부터 낮 12시(2회차)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시간대를 늘린 것.사실상 조조를 제외한 주말 시간대의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 셈이다.

단 학생(18세 미만 청소년) 관람료는 기존과 같은 6500원을 유지했다.

CGV의 서울 동부지역 지점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인상은 조만간 서울 전지역과 수도권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GV의 이번 인상은 기대작들이 대거 쏟아지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관람료 인상이 이뤄진 지난 주말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하는 시기였다.

올해 최고 기대작 '인디아나존스4'의 개봉 시기도 오는 22일로 임박했다.

여기에 지난달 월별 국내 관객 수가 2003년 4월(648만명) 이후 가장 적은 744만명을 기록하는 등 한국 영화계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관람료 인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CGV의 이상규 팀장은 "본사에서 인상 지침이 내려간 것이 아니라 지점들이 자체적으로 인상을 결의한 것"이라며 "아직까지 전면적인 인상 계획은 세워진 게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심야요금에 이어 주말 일반시간대 요금까지 순차적으로 인상되면서 전면적인 관람료 인상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인상에 대한 여론의 질타를 피하기 위해 단계적인 인상 전략을 취하고 있을 뿐이라는 얘기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다른 멀티플렉스들의 동반 인상도 조만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GV가 먼저 인상했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의 관객유출 우려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CGV는 전국 57개 지점의 461개 스크린에서 국내 상영 영화의 30%가량을 내걸고 있는 리딩 멀티플렉스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중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멀티플렉스들 간의 관람료 할인중지 담합 행위는 가격 인상에 대한 암묵적인 합의가 이뤄졌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며 "이제 관람료 인상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기존 영화관람료는 통상 월∼목요일에는 기본가격 7000원,주말(금·토·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8000원을 받아왔다.

영화관람료는 극장들이 자율적으로 올릴 수 있지만 소비자 반발 때문에 2001년(6000원→7000원) 이후 전면적인 인상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by 100명 2008. 5. 13. 21:47

영화요금, 변칙 인상은 계속된다

기사입력 2008-05-13 08:51 |최종수정2008-05-13 08:57


[OSNE=손남원 기자]일부 멀티플렉스 체인들이 영화요금을 슬금슬금 변칙적으로 올리고 있어 관객 불만이 높아가는 중이다.이동통신과 신용카드사 등의 각종 할인 제도들이 거의 사라져가는 와중에 관객들은 영화요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 멀티플렉스는 최근 주말 프라임타임인 금 토 일요일의 오후 2시~ 9시 적용시간을 별다른 예고없이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프라임타임에만 평일보다 1000원 많은 8000원 입장료를 받던 것을 사실상 금 토 일 3일동안은 일괄적으로 주말요금을 적용하는 셈이다.

또 멀티플렉스 일부는 새해들어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후 11시30분 이후 상영되는 심야영화의 1000원 할인 제도를 백지화하고 입장료를 7000원씩 받고 있다.

모든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는 요즘, 오랫동안 묶여있던 영화요금 인상에 대한 요구는 영화계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현재 7000원(평일 기준) 입장료를 한꺼번에 1만원으로 올리자는 주장이 영화인회의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영화관련 단체들의 성명으로 나와서 네티즌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는 영화관이야말로 일반 국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문화공간이자 쉼터라는 사실을 들어 인상 계획을 압박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여년동안 영화계의 '최소한 물가 인상폭에 준해서 현실화되야 한다'는 주장은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월 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멀티플렉스 체인들에게 1. 배급사와 협의없이 개봉 뒤 6일 이내 상영 종료 금지 2. 상영기간 연장을 명분으로 배급사 수익 분배 조정 불가 3. 배급사 동원없는 무료 초대권 발급 불가 등의 시정명령을 내렸다.

극장측과 배급사 및 영화사 간의 해묵은 갈등이 재현되는 중이어서 이들의 영화요금 인상 협동 전선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률 제고에 나선 멀티플렉스 측이 일단 프라임 타임 확대 등의 편법으로 요금 인상에 나선 게 아니냐 는 게 충무로의 분석이다.
by 100명 2008. 5. 13. 09:57

극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중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화 티켓을 카페의 주문대에서 고르고 아울러 조각 케이크와 커피 한잔을 함께 주문한다. 테이블에 앉아 음료를 마시거나 벽에 걸린 미술 작품을 둘러보다가 시간에 맞춰 극장으로 들어간다.

극장 로비가 달라지고 있다. 다양한 문화 생활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팝콘과 콜라를 들고 북적북적 서 있는 사람을 밀치며 영화 상영시간에 맞추기 위해 헐레벌떡 뛰어가는 모습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요즘, 영화만 달랑 상영하기보다는 다양한 문화 생활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극장이 늘어나고 있다.

◇"극장이야, 카페야, 갤러리야?"

극장 스폰지하우스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서울 광화문점에서 '스폰지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에서는 매달 아티스트 1명을 선정, 이들의 작품을 극장 관객에게 무료로 보여준다. 이미 밥 장, 이버들이, 김지현, 김지은, 나난 등 젊은 작가 5명의 작품이 선보였다.

CGV 서울 압구정점도 로비에 정통 프랑스 디저트 카페 '씨네 카페(Cine Cafe)'와 국내에서 쉽게 구하지 못하는 영화 관련 서적과 DVD, OST CD를 한데 모은 '씨네 샵(Cine Shop)'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씨네 샵'에는 영화 정보를 제공하고 좋은 작품을 추천해 주는 '씨네 큐레이터'가 대기 중이다.

이곳은 40~50대 주부 관객을 대상으로 전문가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CGV 브런치 클래스'를 매달 열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4월 경기 안산 센트럴락점에 영화와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HD 플레이스테이션 상영관을 열었다. 이 상영관에는 대형 스크린뿐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3와 게임용 24인치 모니터를 19대씩 마련해 놓았다.

롯데시네마는 또 인터넷서점 예스24와 함께 건대입구점, 홍대입구점 등에서 '작가와의 만남, 아름다운 책 인(人)터뷰'를 열어 관객과 책 저자와 만나게 해준다. 이제까지 황석영과 김탁환, 전경린, 김주하, 신해철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영화를 골라 보세요"

천편일률적인 영화만 내걸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온 멀티플렉스 일부도 점점 관객의 다양한 입맛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에는 4월 고전영화 전용관 허리우드 클래식이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상영작은 '벤허' '고교얄개' 등 추억의 작품이다.

허리우드 클래식은 또 영화 상영에 쓰였던 옛 극장을 뮤지컬 전용관으로 리모델링해 7일부터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전용관으로 쓰고 있다.

씨너스는 서울 이수점과 파주 이채점에서 매달 독립영화나 저예산 영화, 예술영화 4편을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프로그램인 '씨네마 큐레이터 AT9 미니씨어터'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한국 독립영화 '은하해방전선' '우리학교' '판타스틱 자살소동' 등을 상영한 데 이어 4월에는 장궈룽 5주기를 기념해 '해피 투게더'를 재상영했으며 이달에는 이란 출신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대표작을 선보이고 있다.

CGV는 예술ㆍ독립영화 전용관인 '무비꼴라쥬'를 압구정점, 대학로점, 오리점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관객 점유율은 상업영화 중심의 다른 CGV 상영관에 미치지 못하지만 예술영화나 독립영화를 꾸준히 상영하고 있다.

CGV 압구정의 황인선 팀장은 "관객이 극장을 단순히 영화를 보는 공간을 넘어서 영화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by 100명 2008. 5. 13. 08:07

5월 황금연휴 극장가, '아이언맨'이 싹쓸이

기사입력 2008-05-12 14:3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5월 황금연휴의 최종승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아이언맨'은 어린이날이 낀 5월 첫째 주 2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석가탄신일인 12일까지 300만명을 동원할 것이 확실시된다.

'아이언맨'은 개봉 2주차임에도 불구하고 10일 29만명을 동원한데 이어 11일 31만 5000명을 동원해 이날까지 273만명이 극장을 찾았다. '아이언맨'의 이같은 흥행성적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것이다.

'아이언맨'의 이 같은 성적은 극장에는 기쁨을, 영화 제작사들에는 당혹감을 안겨주고 있다.

3, 4월 극심한 비수기를 겪은 극장가에서는 '아이언맨'의 흥행을 가뭄의 단비로 받아들이고 있다. 멀티플렉스 CGV 한 관계자는 "'아이언맨'이 지난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비해서는 흡입력이 부족하지만 관객이 다시 극장을 찾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반가워했다.

반면 5월 황금 연휴를 겨냥하고 개봉한 한국영화들은 일제히 쓴 맛을 보고 있다.

한국영화계는 지난해 5월 '스파이더맨3'를 시작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 등살에 하반기로 개봉 일정을 조정했던 데 비해 올해는 지난달 30일 '비스티 보이즈'와 '가루지기'가 '아이언맨'과 동시에 개봉할 정도로 자신감에 찼다.

'스피드 레이서'와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로 이어지는 5월 초 할리우드 영화 라인업과 붙어볼 만하다는 판단에서였다.

2년 동안 창고에 있던 '서울이 보이냐'가 지난 8일 개봉한 것도 '가정의 달'이라는 시점과 더불어 할리우드 영화가 지난해에 비해 위세가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22일 박정아 주연의 '날나리 종부전'이 개봉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하지만 막상 관객들은 '아이언맨'을 비롯해 '스피드 레이서' '호튼' 등 할리우드 영화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볼거리가 풍성한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22일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5월 외화 중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아나 존스4'가 2주 차이를 두고 개봉하는 한국영화 '크로싱'과 '걸스카우트'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가 충무로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를 지경이다.

극장은 불황 산업이라는 소리가 있을 만큼 경기가 안좋을 수록 사람들은 돈이 많이 드는 여가 생활보다 극장을 찾기 마련이다. 주머니가 갈수록 가벼워지는 요즘, 극장가에서 한국영화가 웃을 수 있을지, 6월부터 한국영화 기대작이 속속 개봉한다.

by 100명 2008. 5. 12. 18:43

CGV 압구정, ‘씨네 카페’ '씨네 샵' 오픈

기사입력 2008-05-12 15:09


[OSEN=김민정 기자] CGV 압구정이 영화를 보는 장소에서 벗어나 영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트렌드 세터들과 영화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CGV 압구정은 실물 크기의 잭스패로우 피규어를 만져보고, 국내에서 찾기 어려웠던 영화와 예술 관련 서적들이 전시되어있으며 각종 DVD와 OST를 통해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4월 CGV 압구정 로비에 문을 연 ‘씨네 카페(CINE CAFÉ)’는 정통 프랑스 디저트 카페다. 영화 관람 시간을 기다리며 세계 명문 요리학교인 ‘폴 보큐즈(Paul Bocuse)’에서 디저트를 전공한 쉐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향긋한 타르트와 각종 디저트 제품을 맛볼 수 있다. 신선한 계절 과일을 사용한 각종 타르트 및 과일 샤베트, 아이스크림은 입안 가득 봄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고 ‘티난트(Tynant)’, ‘페리에 라임(Perrier Lime)’을 비롯해 구비한 물 종류만 8가지에 이르는 등 다양한 음료도 제공되고 있다.

‘씨네 카페(CINE CAFÉ)’와 함께 CGV 압구정 로비에 자리한 ‘씨네 샵(CINE SHOP)’은 또 다른 영화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었던 각종 영화관련 서적과 DVD, OST 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벌써부터 ‘씨네 샵’ 단골이 생겼을 정도다.

‘씨네 샵’ 에서는 거장 감독들의 작품과 각종 영화제 수상작들을 한꺼번에 비교해볼 수 있고 금방 보고 나온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OST로 담아갈 수 있다.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씨네 큐레이터’에게 도움을 요청해 볼 수도 있다. 영화를 전공한 ‘씨네 큐레이터’는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도 해주는 ‘씨네 샵’ 지킴이다.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점 역시 CGV압구정의 큰 매력 중 하나다. 올들어 인디 영화 전용관인 ‘무비꼴라쥬’가 CGV 압구정에 새로 오픈하면서 ‘식코’, ‘어웨이 프롬 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과 만났다. 뿐만 아니라 CGV압구정에서는 ‘중경삼림’, ‘아비정전’ 과 같은 고전 영화를 재상영함으로써 중장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CGV 압구정의 황인선 팀장은 “지난 해 ‘씨네 드 쉐프’에 이은 ‘씨네 샵’와 ‘씨네 카페’ 오픈과 함께 다양한 영화 컨텐츠 제공 등 CGV 압구정의 변화는 끝이 없다”며 “CGV 압구정을 극장이 단순히 영화를 보는 공간 이상의 영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100명 2008. 5. 12. 18:42

“극장 이름 팝니다” 네이밍 마케팅 붐


사례 1. 지난달 30일 국립극장의 하늘극장은 'KB청소년하늘극장'으로 문패를 바꿔 달았다.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자동개폐형 원형극장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데 KB국민은행으로부터 37억원의 후원금을 받았기 때문이다. 국내 공공 공연장에 민간기업의 이름이 붙는 것은 KB청소년하늘극장이 처음이다.

사례 2. 지난해 12월 국민체육공단은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을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우리금융그룹에 이름을 팔았다. 우리금융그룹은 내년 2월 문을 열 이 극장에 20년 동안 '우리금융 아트홀'이란 이름을 붙이는 조건으로 30억원을 지급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매머드급 체육시설에 대한 명칭사용권을 사고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국내 공연계에서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네이밍 마케팅' 바람이 거세다. 네이밍 마케팅이란 기업의 지원을 받는 대신 시설에 기업의 이름을 붙이거나 빌려주는 것. 시설 소유주 입장에선 운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이미지 제고 및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일거양득인 셈이다. 수익을 남기지 않으면 안되는 민간 공연장은 물론이고 정부 지원만으로는 제대로 운영할 수 없는 국공립 공연장에서도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서 네이밍 마케팅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 공연계에서 네이밍 마케팅의 효시는 제일화재 세실극장. 1999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공연장인 세실극장이 폐관 위기에 처하자 제일화재가 극장의 운영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극단 로뎀로뎀이 재개관하면서 극장 이름을 지금의 제일화재 세실극장으로 바꿨다.

by 100명 2008. 5. 12. 15:15
프리머스시네마, 가족 관객 햇반 무료 증정

<!--IMGALT-->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멀티플렉스 영화관 프리머스시네마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한 눈길 끄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프리머스시네마는 5월 한달간 전국 각 지점에서 햇반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2일(월) 석가탄신일, 5월 15일(목) 스승의 날, 5월 19일(월) 성년의 날 당일 프리머스에서 티켓 구매한 3인 이상 가족 고객 (어린이 및 노인을 동반)에게 햇반을 무료로 제공한다.

by 100명 2008. 5. 10. 11:44

4월 한국영화 관객, 5년만에 최저치 기록

기사입력 2008-05-08 10:46 |최종수정2008-05-08 10:53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4월 한국영화 관객과 점유율이 대폭으로 줄어들었다.

극장 체인 CJ CGV 집계자료에 따르면 4월 한국영화 관객은 총 743만 7,887명으로 전달에 비해 22.6% 감소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7.2% 감소한 수치다.

이는 CGV가 자료를 집계한 2006년 1월 이후 최저 수치이며,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2003년 4월 약 648만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전국기준 한국영화 점유율은 23.1%를 기록, 2007년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3월에 비해서는 22.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7.2% 낮아진 수치다.

이는 2006년을 정점으로 2년간 거듭되는 전국 관람객수 하락세가 1~3월에 이어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는 전체 관객 수 면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월 중 20만 명 이상을 동원한 한국영화는 '추격자' 'GP506' 등 단 두 편에 불과하며 100만명 이상 동원작은 단 한편도 없었다.

한편, 4월 흥행작 1위는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테이큰'이 차지했다.

[4월 한국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한 'GP 506'(위)과 월별 한국영화 점유율. 자료제공=CJ CGV]
by 100명 2008. 5. 8. 13:18

CJ CGV, 멀티플렉스 최강자

[머니위크]김일태의 기업 이야기

CJ CGV(14,400 상승세150 +1.1%)는 1996년 설립되어 1998년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극장 CGV강변11을 오픈하였고 현재 직영사이트 38개, 위탁사이트 20개 등 전국에 총 58개의 멀티플렉스를 운영 중에 있다.

◆출혈경쟁의 종료와 1위 등극

CJ계열의 CGV와 오리온계열의 메가박스, 롯데계열의 롯데시네마는 급성장하는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시장에서 3년간 치열한 전쟁을 치뤄왔다. 영화산업이 과거 종로의 단관 중심에서 강남 및 기타 유동인구 밀집지역의 멀티플렉스 중심으로 변화되면서 멀티플렉스사업은 그 동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멀티플렉스사업을 위해서는 사이트당 평균 약 100억원 이상의 캐팩스투자가 소요되는 초기투자비용이 큰 사업으로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 계열사에 의해 추진되었다.

멀티플렉스 점유율 추이를 보면 2001년 약 21%에 불과하였으나 2007년에는 약 85%에 이르고 있다. 스크린 수는 2001년 약 168개에서 2007년 약 1758개로 증가하였다. 멀티플렉스 3국지의 주인공인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는 3년간 출점경쟁과 할인경쟁을 지속했다.

결국 오리온계열인 미디어플렉스가 자금력의 압박과 때마침 등장한 맥쿼리 측의 매도제안을 받아들여 메가박스 지분을 매각하고 국내 극장사업에서 철수를 선언하였다. 또한 롯데그룹 측도 롯데시네마의 신규출점을 자제하고 수익성 확보 위주의 사업방향을 전환하였다. CGV 역시 A급 사이트를 제외한 신규출점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로써 3년간 지속되는 출점경쟁과 할인경쟁은 일단락 되었고 CGV는 국내 멀티플렉스의 최강자로 등극하게 되었다.

image


3년간의 멀티플렉스 경쟁결과 시장점유율은 2007년 기준으로 CGV가 약 30%, 롯데시네마가 20%, 메가박스가 11%, 프리머스가 8%, 씨너스가 6%, 단관 및 군소극장이 25% 정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CGV는 2008년 1분기에는 직영 2개점 추가와 단관 점유율 흡수로 인해 약 35% 정도로 증가하였다. 향후에도 CGV는 지속적으로 영업이 어려운 단관 및 군소극장 MS를 지속적으로 흡수할 것으로 보여진다.

1분기 예상실적의 경우 전체 극장시장은 약 -9%의 역성장이 예상되는데 CGV의 경우 약 8% 정도의 나홀로 성장을 구가할 전망이다. 직영기준으로 하면 약 1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경쟁사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경우 약 -5%의 역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CGV가 2007년 최악의 업황에서 투자를 지속하여 점유율을 올려놓은 효과라고 판단된다. 치열한 전투가 끝난 후 승자가 전리품을 취하는 형국이다. 따라서 CGV는 산업자체가 정체되더라도 MS확대로 인해 탑라인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할인율 축소를 통한 관람료 인상효과
image

*CJ CGV ATP추이

CGV는 출점경쟁과 병행하여 할인경쟁을 실시하여 2004년 이후 3년간 평균티켓가격(ATP)이 5800원을 하회하였다. 그러나 2007년 초 각종 통신사 할인, 카드 할인제를 폐지하면서 ATP가 2분기에 6000원 이상으로 상승하였다. 그 후 3분기부터 영화진흥기금을 티켓당 200원씩 납부하기 시작하면서 ATP를 5900원 대로 유지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심야할인, 조조할인 축소 등으로 ATP를 6000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할인율의 축소로 인해 CGV는 실질적인 관람료 인상효과를 거둘 수 있다.

관람료 인상의 경우 1996년 6000원으로 인상하였고 2001년에 7000원으로 인상을 하였다. 그 후 7년 동안 인상을 못하고 있는데 만약 8000원으로 인상을 한다면 CGV는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가격인상 주기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을 못한 이유는 소비자의 가격저항과 정부의 물가안정책도 있지만 자발적인 인상의지 또한 부족했다고 보여진다. 이는 영업이 어려운 단관 및 군소극장을 더욱 고사시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최근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그리고 5개 영화배급사가 공정위로부터 영화관람료 할인행위 중지를 담합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함께 총 69억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았다. CGV는 약 15억5000만원이 부과되었다.

향후 관람료 인상은 이번 과징금 부과 건으로 인해 추가적인 담합행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시장 1위업체인 CGV가 먼저 올리고 나머지 업체가 따라서 올리는 수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직 배고픈 시장 1위업체인 CGV는 현재 점유율 35% 수준에 만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며 단관 및 군소극장 점유율을 좀 더 흡수한 후 목표 점유율에 도달하면 먼저 관람료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핵심은 라인업의 질

관람료 인상이 미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할인율 축소를 통해 매출상승을 유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탑라인 증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팩트는 바로 총관객의 증가이다. 총관객이 증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라인업의 질이다. 멀티플렉스의 증가와 함께 총관객수는 11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해왔고 2006년에는 10년 전에 비해 총관객수가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2007년 한국 영화계는 11년 만에 역성장을 경험하였다.
image

* CJ CGV 총관객수추이, (단위 : 만명)

역성장의 근본 원인은 2006년 <왕의 남자>, <괴물> 등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총관객수 1억60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비해 2007년의 경우 최악의 라인업이 이어지며 극장은 늘었음에도 관객수는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따라서 향후 2006년과 같은 좋은 라인업의 영화가 개봉된다면 늘어난 시장점유율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CGV의 경우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증가를 통해 시장의 성장이 없다고 가정해도 탑라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by 100명 2008. 5. 7. 15:34

부산 유일 단관 국도극장 남포동 시대 마감

기사입력 2008-05-06 12:12


건물 경매로 지난달 30일 마지막 상영

지난달 30일 저녁, 부산 중구 남포동 국도극장예술관. 그날의 마지막 상영을 앞두고 하나 둘씩 모인 관객들은 일없이 극장 구석구석을 거닐었다. 화장실로 가는 옛날식 기다란 복도에 붙은 상영작 포스터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대한뉴스', '문화영화'를 적는 칸이 따로 있는 옛날 상영시간표를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영화 '미스언더스탠드'는 국도극장 남포동 시대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었다. 국도극장예술관이 이날을 끝으로 남포동을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 남포동에서 마지막 단관이 사라지는 것이고, 영화의 중심지 남포동의 한 시대가 끝나는 것이기도 했다. 국도극장예술관은 오는 23일 부산 남구 대연동 가람아트홀 자리에 재개관한다.

'국도예술관 재개관!!!'이라는 제목의 공지가 회원수 8천200여명의 네이버 카페에 뜬 것은 지난달 28일. 갑작스러운 소식이었다. "건물이 경매 절차를 밟는 걸 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나가게 될 줄은 몰랐죠. 새 건물주에게 최종 통보를 받은 게 (지난달) 7일입니다." 정상길 대표가 말했다. 1층 옛 오락실 자리는 벌써 철거가 진행되고 있었다. 게다가 직전인 4월 1일에는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올해의 예술영화전용관으로 3년째 선정이 된 터였다.

"갈등 많았습니다. 웬만하면 남포동을 떠나지 않으려고 몇 달 전부터 부산극장 1개관을 빌리려고도 해보고, 폐관한 부산극장 자갈치관을 임차하려고도 했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접어야 하나 생각도 많았는데…." 실제로 폐관을 해야 할 뻔했던 위기였다. 당장 새 둥지를 구하지 못하면 방법이 없었다. 결국 극적으로 부산문화회관 옆 가람아트홀과 이야기가 잘됐다. 158석 규모 반지하 소극장 시설을 개조하기로 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영화관이었던 국도극장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금의 CGV 남포 자리에 있던 국도극장 본관의 2관 재개봉관으로 2000년 개관하고, 휴관과 영화상영운동 동호회 격인 '레이트쇼'의 상영관, 2003년 애니메이션 전용관, 2004년 제한상영관으로 생존을 위한 변신을 거듭하다 2006년 4월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선정됐다.

국도극장예술관 이상영 프로그래머는 "2006년 예술영화관 운영 첫해에 관객이 1만3천여명이었던 게 지난해 2만1천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예술영화관으로 자리잡고 있는 참에 자리를 옮기게 돼 아쉽다"고 했지만 "고정 관객들과 함께 더 재미있게 운영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국도극장은 자체교통카드 제작 등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정 대표는 폐관해야 하나 하는 갈등을 돌려세운 건 관객들이라고 했다. "열성 관객들의 힘이라는 게 참, 내가 그만둔다고 하면 얼마나 배신감들을 느꼈겠어요? 작게라도 계속 이어 나가야죠." 남포동 국도극장의 마지막 영화를 본 스무명 남짓한 관객들은 자막이 다 올라갈 때까지 오래도록 자리를 뜨지 못했다.

by 100명 2008. 5. 6. 14:39

지난 1일 폐관한 명보극장은 어떤 극장?

명보극장은 1957년 8월 25일 그레이스 켈리, 빙 크로스비 주연의 <상류사회>를 시작으로 1234석 규모의 단관으로 개관하였다.

한국영화 상영과 외화상영의 메인 메카로써 영화상영을 해오던 명보극장은 1993년 4월 보다 진보적인 극장사업을 위해 단관체계에서 멀티플렉스화된 극장으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1993년 3월 휴관프로였던 깐느 영화제 수상작 <플레이어>를 상영하기까지 2,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40여년 동안 '명화의 전당'으로 많은 화제작들을 상영해 왔던 명보극장은 공사에 들어갔었다.

명보극장은 1977년 현 극장주인 신영균 회장께서 극장을 인수하기까지 <성춘향>, <폭군 연산군>,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상록수> 등 타 극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극장 영화 위주로 상영하여 좋은 한국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이미지를 구축하여 왔으며, 이러한 이미지는 이후 <깊고 푸른밤>, <겨울 나그네>, <속 별들의 고향>, <접시꽃 당신>,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같은 우수 한국영화의 계속적인 상영으로 확고해져 좋은 한국영화는 명보극장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외화의 경우도 <빠삐용>, <아마데우스>, <깊은밤 깊은 곳에>, <아웃 오브 아프리카>, <지옥의 묵시록>, <간디>, <양들의 침묵>등 해외 영화제 수상작들이나 아트 필름 내지는 고급영화를 다수 상영하며 양질의 영호를 국내 팬들에게 소개 하여 왔었다.

이와 같이 양질의 고급 영화만을 고집하던 명화의 전당 명보의 전통을 이어 명보극장은 1년 4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1994년 최대의 히트작이였던 <트루라이즈>를 시작으로 "명보프라자"란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 앞에 다시 나타났다.

94년 리모델링 당시 명보프라자는 지상 7층, 지하 4층 규모의 5개관으로 완공되었으며 1관 494석, 2관 378석, 3관 432석, 4관 432석, 5관 304석 등 총 좌석수 2040석 규모의 국내 최대의 상영관을 자랑했었다.

한편 극장설계는 1992년 대한민국 건축대상을 수상하고 "예술의 전당" 설계를 담당했던 김석철씨가 직접 맡았었는데, 김석철씨는 1994년 건축대상출품작으로 "명보프라자"를 선정하여 출품했으며 그해 최고로 아름다운 건축대상을 수상하여 명실공히 실용성과 작품성을 두루갖춘 극장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게 되었다.

1994년 새로이 개관한 명보프라자는 각종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여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였는데, 먼저 영상 시설의 영사기 부분에 있어서는 무인 자동 영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영사사고 예방을 가능하게 하였고, 대한민국 최초로 최첨단 음향 시설인 THX(루카스 사운드 시스템)와 DTS(돌비 디지털 사운드 시스템)을 설치, 고음에서도 깨끗한 음질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이때부터 음향면에서는 국내에서 명보프라자를 따라올 곳이 없었으며 음향=명보프라자 라는 등식이 성립하였고, 국내에 디지털 사운드 음향시대를 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주었다.

1994년 국내최초 5개관으로 멀티플렉스 극장의 시대를 선두해오며 새롭게 오픈한 명보프라자는 그후 다수의 멀티플렉스 극장이 국내에 설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오다가 보다 편리한 고객편의를 위해 또다시 2001년 9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극장내부의 인테리어 및 좌석간의 간격을 기존 극장보다 넓은 105㎝∼120㎝로 넓히는 공사를 했으며 그간 사용해 오던 명보프라자란 명칭을 "명보극장"으로 정식 변경하여 또다시 새롭게 태어났다.

2005년 경영상의 이유로 5개관에서 3개관으로 스크린을 축소한 명보극장은 다양한 변화를 꾀했지만 대형 멀리플렉스의 공세에 밀려 결국 문을 닫게 됐다.

by 100명 2008. 5. 6. 12:56

“당신에게 영화관은 어떤 의미입니까?”

기사입력 2008-05-05 13:28 |최종수정2008-05-05 13:38
▲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 스틸컷

그동안 수많은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최고의 거장 감독들이 떠올리는 ‘영화관’의 이미지는 무엇일까?

그들에게도 분명 난생 처음 영화관을 찾았을 때의 설레임과 그 순간을 함께한 누군가와의 추억이 있을 테고, 평생 잊지 못할 영화를 접했을 때 느꼈을 찡한 감동의 순간이 가슴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영화계에 길이 남을 훌륭한 작품으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기쁨과 슬픔, 감동을 선사한 최고의 거장 감독들 35명이 불 꺼진 영화관에서 관객들에게 진짜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해준다.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은 바로 거장 감독들이 각자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관에 관한 이미지를 떠올리며 만들어진 옴니버스 영화다.

전세계 5대륙, 25개의 나라, 35명의 거장 감독들이 참여한 이 작품은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화 팬들에게는 이름을 열거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게 할 35명의 거장 감독들은 이 작품을 통해 그들 각자 인생에서 영화관이 가지는 의미와 추억에 관해 털어놓는다. 단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분, 거장 감독들은 영화관과 함께한 수십 년의 시간을 3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응축해 표현했다.

‘베를린 천사의 시’ ‘밀리언 달러 호텔’로 유명한 빔 벤더스 감독은 100년의 식민 지배와 30년간의 군부독재, 10년의 시민전쟁으로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콩고 강가의 마을 사람들이 20인치도 되지 않는 작은 TV를 통해 보이는 영화를 즐겁게 감상하는 모습을 떠올렸다.

또 ‘엘리펀트’ ‘파라노이드 파크’의 구스 반 산트 감독이 떠올린 영화관의 이미지는 영사기에 필름을 돌리던 한 소년이 스크린 너머 파라다이스에 발을 들이고 기다렸다는 듯 아름다운 여인과 첫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다.

이밖에도 테오 앙겔로풀로스, 기타노 다케시, 라스 폰 트리에, 첸 카이거, 왕가위, 데이빗 린치, 데이빗 크로넨버그, 장 이모우, 올리비에 아싸야스, 빌 어거스트, 제인 캠피온, 차이 밍량,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로만 폴란스키, 유세프 샤힌, 쟝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마누엘 데 올리비에라, 레이몽 드파르동, 아톰 에고이앙, 아모스 지타이, 후 샤오시엔, 아키 카우리스마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안드레이 콘잘로브스키, 클로드 를르슈, 켄 로치, 난니 모레티, 라울 루이즈, 월터 살레스, 엘리아 슐레이만, 조엘 코엔, 에단 코엔 등 총 35명이 감독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어쩜 각자 감독들이 그동안의 작품을 통해 보여준 특유의 이미지가 3분 안에 고스란히 녹여질 수 있는지, 110분의 러닝타임동안 3분씩 짧게 끊어지는 영화 속에서도 감독들 특유의 향내는 영화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위에 나열한 감독과 작품을 서로 매치해가며 감상한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35명의 거장 감독들이 떠올린 ‘영화관’에 관한 이미지 말고 스스로에게 있어 ‘영화관’의 이미지를 찾아보는 것도 신선한 행복을 줄 수 있을듯하다. 오는 15일 개봉.
by 100명 2008. 5. 5. 21:16

연휴 극장가, 한국영화 신음 소리

기사입력 2008-05-05 15:51


[OSEN=손남원 기자]노동절에서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5월 첫주 황금연휴에 한국영화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체적인 극장 관객수가 평년보다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외화들에 밀려 신음 소리를 내는 중이다.

일요일인 4일 국내 영화 흥행 1~7위(영화진흥위원회 가집계로 실제 관객수보다 적음) 가운데 한국영화는 단 두 편뿐. 지난달 30일 함께 개봉한 '비스티 보이즈'와 '가루지기'로 각각 3, 6위에 그쳤다.

선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4월 30일 개봉)으로 29만명을 기록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귀네스 팰트로우 등 톱스타를 기용한 수퍼 히어로 블록버스터로서는 신통치않은 관객수였다.

2위는 역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호튼'으로 6만명 수준. 3위는 하정우 윤계상의 호스트 연기와 윤진서의 파격 노출로 관심을 끌었던 '비스티 보이즈'가 5만8000명을 동원했다.

4위는 롱런중인 스릴러 외화 '테이큰'으로 5만6000명. 5위는 성룡 이연걸이 힘을 합한 할리우드 판타지 액션 '포비든 킹덤'으로 5만2000명을 기록했다. 사실상 2~5위까지는 큰 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봉태규의 코믹 에로 '가루지기'는 2만7000명을 모으는데 그쳤고 7위는 '테이큰'과 같이 4월 9일 개봉한 '버킷 리스트'로 6000여명을 동원했다.
by 100명 2008. 5. 5. 21:15

‘극장’의 추억과 멀티플렉스
저공비행

<그들 각자의 영화관>은 칸 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5명의 영화감독들이 만든 3분짜리 영화들을 모은 작품이다. 공통된 소재는 영화관. 보면 재미있다. 극장 의자에 앉아서 세계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랄까?

그런데 영화를 보면 재미있는 일관성이 느껴진다. 옛날 영화관이나 삼류 영화관에 대한 향수, 현대판 멀티플렉스에 대한 경멸. 기타노 다케시는 자신의 영화 <키즈 리턴>을 툭 하면 필름이 끊어지는 헐어빠진 시골 극장에서 틀고, 안드레이 콘잘롭스키의 주인공은 역시 헐어빠진 낡은 극장에서 섹스하는 연인들을 애써 무시하며 <8과 2분의 1>을 본다. 장이머우와 천카이거는 자전거를 밟아 발전을 해야 간신히 필름을 돌릴 수 있는 시골 야외극장을, 로만 폴란스키는 뒤에서 정체불명의 남자가 음란한 신음을 질러대는 에로영화 상영관을 찾는다. 그나마 현대적인 영화관을 찾는 감독은 난니 모레티 정도? 켄 로치도 찾지만 그의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결국 영화 보는 걸 포기하고 축구 구경하러 나간다.

도대체 왜들 그럴까? 그러는 편이 더 영화관에 대한 영화를 만들기 쉽기 때문이고 또 재미있기 때문이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멀티플렉스에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만들어지겠는가? 그러나 이를 넘어서 멀티플렉스에 대한 보편적인 혐오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보도자료를 읽어보니 이 영화를 제작하고 편집에도 관여한 질 자콥(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역시 ‘산업화된 대형 극장’에 대해 간접적으로 불평을 늘어놓고 있긴 했고.

그러나 솔직해지자. 현대판 멀티플렉스가 그렇게 시적인 공간이 아니라는 건 나도 안다. 멀티플렉스로 고쳐진 뒤 영화 감상 조건이 더 형편없어진 곳도 있다. 영화관이 아무리 늘어도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는 작품은 특별히 늘어나지도 않았다. 하지만 여러분은 정말로 기타노 다케시의 시골 영화관이나 뒤에서 생방송 포르노를 연출하는 싸구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싶은가? 정말로? 옛날 영화관이 어땠는지 정말 기억 안 나나? 툭 하면 엔드 크레딧을 끊어 먹고 화면 비율도 엉망이었으며 입체 음향도 안 나오고 의자는 불편했고 가끔 쥐도 나왔으며 결정적으로 극장 사람들은 영화를 틀어준다는 작업이 뭔지도 잘 몰랐다. 그냥 보는 사람, 틀어주는 사람 모두 개념이 없었던 거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놀려대는 건 너무나도 쉽지만 적어도 우린 지금 훨씬 가까운 곳에 있는 영화관에서 훨씬 편한 조건에서 훨씬 다양한 영화들을 본다.

과거를 향수하는 건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그 향수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고 그 영화를 보는 것 역시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달콤한 기억이라고 해도 현실 세계에서 그 과거가 다시 돌아온다면 즐거워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그건 꼭 영화만 그런 것도 아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과거는 진짜 과거가 아니다.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by 100명 2008. 5. 5. 09:18
극장의 감동 거실서 즐긴다…프로젝터 구입요령

<!-- SUB_TITLE_START--><strong style='color: #6b6b6b;'>ㆍ검은색 표현력 ‘명암비’ 높을수록 고급</strong>
<strong style='color: #6b6b6b;'>ㆍ장소따라 스크린 크기·색상 달라져야</strong><!-- SUB_TITLE_END-->

‘창 너머에서 산들산들 바람이 불어오는 주말 저녁, 음향·영상기기 프로젝터로 거실벽을 스크린 삼아 가족과 팝콘을 먹으며 한가로이 영화를 본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꿈꿔 보는 일이지만 프로젝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요즘 신혼 부부나 집 안에 홈시어터를 설치하려는 젊은층에서 프로젝터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성능 및 가격대의 가정용 제품이 나오고 있다. 사무용이나 영상기기 마니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프로젝터의 구입 요령과 제품을 살펴본다.


▲프로젝터 구입 요령

프로젝터와 같은 영상 기기는 전문 용어가 많아 초보자가 구입하기에 쉽지 않다.

그렇다고 판매자가 권하는 것을 무조건 살 수 없는 일. 꼭 직접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영상이다.

영상에서는 명암비와 밝기, 해상도가 중요하다. 명암비에서는 검은색의 표현력을 봐야 한다.

프로젝터는 직접 스크린에서 이미지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빛의 형태로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해 이미지를 재현하기 때문에 완벽한 검은색을 표현하지 못한다. 명암비 수치가 높을수록 검은색 표현 능력이 좋은 제품이며 고급 제품으로 분류된다.

빛을 완벽히 차단할 수 없는 가정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밝기도 중요하다. 프로젝터의 밝기 단위는 ‘안시루멘’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밝은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용은 2000안시루멘 이하의 제품을 사용한다.

영상의 세밀함을 표현하는 해상도도 고려 사항이다. 해상도는 숫자×숫자로 표시된다. 이 숫자는 각각 가로와 세로로 투사되는 광선의 수로 숫자가 클수록 더욱 세밀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영상을 투사하는 스크린은 따로 구입하지 않고 흰색 벽을 이용해도 된다. 하지만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을 원한다면 스크린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스크린은 사용환경에 따라 스크린 크기와 색상, 조작 방식 등을 고려해 사야 한다. 크기는 일반적으로 80~100인치가 많이 사용되며 색상은 화이트, 실버, 그레이 등 여러 가지로 사용 시간대나 빛의 차단 정도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조작 방식은 수동형과 전동형 두 가지로 가격 차이가 크다. 수동형은 10만원대이며 전동형은 20만원에서 몇 백만원까지 올라간다.


▲다양한 가정용 프로젝터

최근 가정용 프로젝터가 각광받으면서 보급형에서부터 하이엔드급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옵토마의 풀 HD 프로젝터 ‘HD803’은 8000대1의 명암비와 1200안시루멘의 밝기를 제공하고 파워 IRIS 및 이미지 AI-II 영상 기술을 탑재, 가정에서도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같은 깨끗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249만원대다.

엡손의 ‘EMP-TWD10’은 DVD 플레이어, 4개의 스피커를 하나의 프로젝터에 담은 제품으로 1200안시루멘의 밝기, 1000대1의 명암비를 갖춰 일반 가정에서 홈시어터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가격은 120만원대다.

벤큐의 ‘MP510’은 초보자가 가격 부담 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60만원대로 쉬운 조작과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상도 800×600(SVGA급)에 밝기 1500안시루멘, 2000대1의 명암비를 제공, 영화 감상 및 비디오게임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by 100명 2008. 5. 5. 09:18

씨너스 지점별 다양한 이벤트로 풍성한 5월맞이

멀티플렉스 체인 씨너스의 일산점, 칠곡점, 천안점에서는 5월 한달간 가족관객과 선생님, 올해 성년의 날을 맞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일산 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씨너스 일산에서는 4인 이상 가족관객에게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5월 30일까지 씨너스 일산에서 영화 관람 티켓 구매시 가족관객임 알리면 팝콘과 음료 무료쿠폰을 받을 수 있다.

천안시 두정동의 씨너스 천안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극장 매점에서 초이스 팝콘을 구매하는 어린이에게 선착순으로 레고를 선물하고, 5월 8일 어버이날 3인이상 가족이 영화를 관람할 경우 선착순으로 가족콤보를 증정한다. 스승의 날인 5월 15일 씨너스 천안을 찾는 선생님 관객은 영화관람료를 2,000원 할인해주고, 성년의 날 5월 19일 영화를 보는 1988년생 고객에게는 영화 할인과 선착순으로 화장품을 증정한다. 또한 5월 한달간 사랑하는 가족, 친구, 선생님께 드리는 사연을 응모지에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엽서를 직접 발송해주고, 초대권과 팝콘 쿠폰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씨너스 칠곡은 어린이날 어린이 고객에게 선착순 인형 선물을 증정한다. 또 5월 4일과 5일 영화를 관람하는 성인고객에게는 1만원 이상 결제시 선착순으로 바디클렌져를 선물하고, 매점 콤보 구입시 맥주전문점의 안주시식권 또는 패밀리 레스토랑 샐러드바 무료이용권을 나눠준다.

씨너스의 지점별 5월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극장 홈페이지(www.cinus.co.kr)를 참조하면 된다.

by 100명 2008. 5. 4. 09:16
| 1 2 3 4 5 ···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