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 기업의 생존 키워드로는 실시간 경영, 유연생산 시스템, 협력 등을 꼽을 수 있다.

 달리 표현하자면 언제나, 어디든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 공급망관리가 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라는 얘기다. 글로벌 마켓은 물류시스템 전반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공급망관리에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전자태그는 그 핵심이다.

 이러한 글로벌 마켓의 추이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ISO) 컨테이너 및 포장기술위원회의 공동 작업반은 오는 2007년까지 전자태그 응용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한창 작업중이다.

 표준 제정에 따른 물류현장의 실용화가 이루어지면 그야말로 물류혁명이 오게 되는데 이는 공급망관리에서 전자태그를 완벽하게 인식할 때만 가능해진다.

 ISO는 우선 전자태그 인식시스템 정확도는 99.999%, 즉 100만개를 처리할 때 단 1개의 오인식만을 허용한다.

 둘째, 모든 공급망관리에 적용되는 6단계인 제품, 소형박스, 물류상자, 팔레트, 컨테이너, 차량·배·기차 등의 탑재에서 전자태그는 다양한 성능만족을 요구하고 있다.

 거리, 입력된 강제 데이터를 유지하는 성능, 데이터 보호와 무결점 등의 보안, 지정된 저온과 고온에서의 사용 환경 조건, 배터리의 성능, 미국 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방사기준, 재활용·재사용 등의 전자태그 운용성능, 개인정보보호 및 다른 전자태그와 상호운용성, 적합성, 비간섭의 성능을 만족시켜야 하는 것이다.

 일례로 컨테이너용 전자태그의 배터리는 60일 성능지속과 20회 인식작업이 가능토록 되어 있다.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자태그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여러 주체는 위에서 열거한 제정 예정인 국제응용표준의 주요 기준에 대한 검토 없이 ISO/IEC/JTC1의 자동인식분과위원회(SC31) 또는 EPC 글로벌이 제정한 국제기술표준만을 고려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의 경우 공급망관리의 최대 난제인 소비자가 카트를 이용해 계산대를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요금이 자동 계산되는 실증실험까지 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유통전문기업인 월마트는 단위제품의 인식률을 ISO의 시스템 정확도보다 더 까다로운, 거의 100%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각국의 시범사업이 80∼90%의 시스템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어 기준에 크게 미달하고 있는 상태와 크게 비교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전자태그의 가격과 바코드를 대신할 수요 및 공급관계를 고려하면 전자태그를 모든 단위제품에 부착하는 시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전문기관은 모든 저가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자태그 가격이 10원이고 완벽한 시스템 정확도가 전제될 때 물류공급망에서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2010년 전후 또는 그 훨씬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물류산업 시범사업 주관기관이 제정할 예정인 전자태그 ISO 국제응용표준의 적합성 여부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해야 하는 이유다.

 국제표준제정 내용과 일정에 맞추어 범정부 차원에서 ISO 가이드에 적합하게 인정기구를 설립하고, 전자태그 관련 제품·부품·장비·소프트웨어·시스템 등을 모듈별로 심사하고 평가할 수 있는 인정기관 및 공인 시험기관을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인정·인증·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여야 한다.

 정보기술 선진국으로서 지속적으로 민·관이 파트너십을 갖고 공동으로 협력, 최저가 전자태그 개발과 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하여 ISO 국제응용표준 시스템 정확도를 만족시켜야 한다. 이것만이 실용화를 통한 물류혁명으로 가는 길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물류비 감소를 통해 제품원가를 줄이고 글로벌 마켓에서 제품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최금호 <산자부 기술표준원 물류교통표준과장> kum@ats.go.kr

by 100명 2005. 7. 11. 15:06
중소기업 '배보다 배꼽'

한국은행이 조사한 '2004년 제조업 현금흐름 분석'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설비투자 규모가 외환위기 이전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제조업체들은 외환위기 이전 94년 부터 97년 사이의 연 평균 유형자신 구입액(106억9천만원)의 73%에 해당하는 평균 77억9천만원을 설비투자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수입이 투자지출을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 여유자금을 차입금 상환 및 자사주 취득 등에 사용, 투자에 인색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수입이 투자지출에 미치지 못하여(26억원 수익 29억원 투자) 부족자금을 증자 및 차입 등 재무활동을 통해 충당했으며 번것보다 더 많이 투자(110%)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by 100명 2005. 7. 11. 14:53
지상파 방송사들이 시청률과 돈에 허덕이고 있다.

신규매체의 증가에 따른 시청률 급감, 이에 따른 수익 감소 등 불리한 악재들이 지상파 방송사의 수익 구조를 끊임없이 압박하고 있다.

우선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의 시청률 하락은 현 ‘위기’를 극명히 보여준다. AC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지상파 방송사의 프로그램중 시청률 30%를 넘어선 것은 고작 ‘내 이름은 김삼순’(MBC·주간 시청률 36.3%)뿐. 불과 2∼3년전까지만해도 ‘태조 왕건’(KBS1), ‘여인천하’(SBS), ‘그여자네 집’(MBC) 등 각 방송사들이 타깃으로 내세운 주요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40%를 웃도는 것이 ‘기본’이었다.

시청률 고전은 제작비로 불똥이 튄다. 회당 제작비 4억원이 예상되는 후속편 ‘서울, 1945’는 현재 제작을 미룬 상태. ‘불멸의 이순신’(KBS1)의 경우 회당 5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하고도 시청률은 20% 안팎에 머무는 실정이다. 주간 시청률 5위를 차지한다 해도 높은 제작비는 당연히 긴축경영을 외치는 방송사의 도마위에 오르지 않을 수 없다.

시청률 급감은 지상파 방송사의 단조로운 수익구조에도 치명타를 날렸다. 지난 6월30일 방송위원회가 발표한 지상파 방송사들의 수익 상황을 살펴보면 어려운 ‘주머니’ 사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방송위 자료에 따르면 KBS,MBC,SBS 등 TV와 라디오를 합친 지상파 방송사업자 42개사의 당기순이익은 1136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2876억2300만원과 비교해 무려 60.5%나 줄었다. 특히 지상파 방송3사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협찬수익, 기타매출 등에선 모두 상승세를 보였지만 광고수익에선 일제히 하락 곡선을 보여 단순한 수익구조의 허점을 보였다.

이에 대한 지상파 방송사의 대처는 지난해 수익 윤곽이 드러난 지난달부터 서서히 시작됐다. 방송협회의 명의로 이들은 청와대, 방송위, 관계부처에 방송시간 자율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불법 지상파 방송 재송신 근절, TV광고 요금 현실화, 중간광고 허용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제작비 절감을 선포하는 것은 물론, 수익 다각화의 일환으로 영화사업도 추진중이다.

그러나 대부분 방송환경 변화와 위기를 제때에 감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IPTV(인터넷 프로토콜 TV),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등 급속히 변하는 환경속에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확보는 시급하다고 방송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by 100명 2005. 7. 11. 14:48

[중앙일보 2005.07.11 04:07:04]



[윤창희] 언론사에 다니는 유모(34)씨는 같은 회사 동료와 함께 부업으로 PC방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주5일 근무제가 시작되면서 휴일이 많아진데다, 아파트를 넓은 평수로 옮기기 위해선 월급만 가지고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최근 직장인이나 퇴직자들 사이에 PC방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 초기 자본이 좀 들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PC방을 잘 관리해 주는 프랜차이즈가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PC방도 공급 과잉으로 예전과 같은 고수익을 올리기가 쉽지 않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시로 컴퓨터에 대해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중히 창업해야 한다. 전문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PC방을 창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

◆ 작은 규모는 쉽지 않다=최근 새로 문을 여는 PC방 중 상당수는 평수가 50평 이상인 대규모다. 인근 지역에 PC방이 몇 개씩 있다 보니 주고객인 중.고교생들이 크고 쾌적한 PC방에 몰려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근에 새로운 PC방이 들어서면 기존 PC방도 다시 투자를 해서 고객을 붙잡는 '출혈 경쟁'도 펼쳐진다. 통상요금(시간당 1000~1500원)의 절반 가격만 받는 곳도 많다. 대신 PC방들은 ▶디지털카메라 출력서비스▶고급 테이크아웃 커피 판매▶미니 노래방 운영 등 부가 수입원을 개발하는 추세인데, 이러기 위해선 매장 규모가 어느 정도는 돼야 한다.

◆ 직원 관리가 중요하다=24시간 운영되는 PC방은 직원들 근무태도가 성패를 좌우한다. 최근엔 정산 관리 프로그램이 발달해 주인이 없더라도 직원이 돈을 횡령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하지만, 수시로 주인이 매장에 나와 고객 서비스와 청소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PC방 체인브랜드인 사이버파크의 김소연씨는 "점주를 두고 대리 경영을 하더라도 창업자가 자주 매장에 나와야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창업 비용을 고려해야=50평 규모로 PC방 프랜차이즈 대리점을 차릴 경우 임대료를 제외하고 컴퓨터 구입과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자본이 2억원 정도 든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50%가량 대출 알선을 해 주고는 있지만 만만찮은 비용이다. 여기다 컴퓨터 사양이 계속 높아지면서 업그레이드를 수시로 해야 한다. 잘 되는 PC방의 경우 한 달 평균 2500만원의 매출에 1500만원 정도의 이익을 남긴다.

◆ 입지를 잘 선택하라=PC방의 주고객은 중.고교생과 20대 젊은이다. 통상 유흥업소 밀집 지역이나 주택가보다는 주택가와 유흥가가 인근에 모두 있는 입지를 최선으로 꼽는다. 현행법에 따라 학교에서 반경 200m 내에 설치할 수 없지만, 하굣길의 학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이나 독서실 근처라면 유리하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
by 100명 2005. 7. 11. 12:42

[연합뉴스 2005.07.11 11:00:32]



지난 1991년 알프스의 빙하에서 발견된 5천300년 전 `아이스 맨'이 신고 있던 신발을 재현해 본 결과 현대인의 신발보다 편하고 기능도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발 과학자인 체코 토마스 바타대학의 페트르 흘라바체크는 송아지와 사슴, 곰 등 세 종류 동물의 가죽과 마른 풀, 끈 등으로 만들어진 이 신발을 같은 대학 강사이자 마구제조가인 바츨라프 그레사크와 함께 재현해 냈다.

바타 대학은 세계적인 신발 왕국을 일군 것으로 유명한 토마스 바타가 창설한 대학이다.

두 사람이 독일 마인츠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외치'(학자들이 명명한 아이스맨의 이름)의 미라와 그가 신고 있던 신발을 그대로 재현해 낸 신발은 부피가 크고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것이었지만 흘라바체크는 "신어보니 대단히 편했을 뿐 아니라 거친 지형과 뜨겁고 찬 날씨에서 발을 완벽히 보호해주는 등 웬만한 현대인의 신발보다 더 훌륭했다"고 찬탄했다.

신발 바닥을 이룬 가죽은 얇았지만 발에 착 달라붙었고 충격 흡수효과도 컸으며 물집도 생기지 않아 마치 맨발로 걷는 것처럼 자유롭고 유연한 느낌을 주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옛날 방식대로 나무의 얇은 속껍질을 꼬아 신발을 엮는 끈을 만들었고 송아지 가죽과 사슴 가죽으로는 신발 윗부분을, 곰 가죽으로는 신발 바닥을 만들었으며 고대 인디언들처럼 돼지 간 고은 것에 돼지 뇌수를 날것으로 섞은 찐득찐득한 물질로 가죽을 무두질했다.

이들이 본을 뜬 외치의 발은 현대인으로 보자면 12살 소년의 것 정도인 볼이 좁고 작은 발이었기 때문에 3켤레의 똑같은 모조품 외에 연구진의 착용 시험을 위해 몇 켤레가 더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죽신에 길고 부드러운 풀을 말려 넣고 마침내 외치가 살던 이탈리아-오스트리아 접경 알프스 산에서 이틀간의 현장 시험에 들어갔다.

눈 쌓인 영하의 산에서 시험에 참여했던 체코의 산악인 겸 험지 전문 산악화 제조업체 운영자 바츨라프 파텍은 신발을 신어본 결과 "놀랍게도 기분 좋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럽의 높은 산은 모두 등반한 경험이 있는 파텍은 "외치의 신발을 신고서도 이들 산을 모조리 등반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흘라바체크는 이 신발에 대해 압력 흡수성, 내열.내한성 등 여러 요인을 시험한 결과 방습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면에서 현대 신발보다 기능이 낫다고 판정했다.

외치의 신발을 신으면 발이 젖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한 두 걸음만 걸으면 신발과 발 사이의 공기가 따뜻해지면서 불쾌감도 사라지게 된다.

당뇨병 환자용 신발 전문가이기도 한 흘라바체크는 외치의 신발 속을 채우는 마른 풀처럼 압력을 분산시키는 재료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한 신발을 혐오하며 후세 사람들이 오늘날의 굽높은 구두를 `현시대의 어리석음의 증거'로 볼 것이라고 걱정하는 그가 외치의 신발을 신지 않는 이유는 단지 "패션 때문"이다.

youngnim@yna.co.kr
by 100명 2005. 7. 11. 12:38
전세계 스마트카드·전자태그(RFID) 분야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방한, 세계 시장의 트렌드와 국내 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스마트카드와 RFID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핵심 테마로 부상하며 금융·통신·제조·공공·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술 분야다.

 전자신문과 한국전자지불산업협회·카드나우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제5회 카드테크코리아 & RFID월드 2005(http://www.cardtechkorea.com)’를 개최한다. 프랑스 ‘카르떼’ 전시회에 견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유럽·미국·아시아 지역의 스마트카드 전문가와 애널리스트 10여 명이 연사로 나서 스마트카드와 RFID 관련 최신 기술과 해외 적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산업동향을 한 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우선 국제 스마트카드 표준화 단체 글로벌플랫폼의 클라우스 궁글 의장(IBM 스마트카드 시스템 담당)이 ‘정부기관 및 이동통신 분야의 다기능 스마트카드에 적용되는 플랫폼 기술’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 세계적인 스마트카드 발급기 제조업체 데이터카드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자인 이반 마크와 케니 시우가 각각 ‘금융권 스마트카드 발급 및 개인화 고속화 방안’ ‘데스크톱 기반 스마트카드 즉발 시스템과 지점망 적용사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세계적인 지불 솔루션 업체 웰컴의 아니스 히다드 회장이 참석, ‘EMV를 활용한 카드 도용·복제와의 전쟁’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에이디티시큐리티는 영국 테스코와 질레트 등 다국적 기업의 RFID 적용사례를 발표하며 필립스는 자사 반도체 공장에 적용된 사례를 토대로 ‘RFID를 이용한 공급망 관리의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국내시장에 RFID 태그로 잘 알려진 UPM 라프섹을 비롯해 모토롤러, 인피니온테크놀로지 등이 RFID 기술과 활용사례를 발표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by 100명 2005. 7. 11. 11:41
"한국의 제리 양을 찾습니다"...야후코리아
[아이뉴스24 2005-07-11 10:26]

<아이뉴스24>

야후코리아(www.yahoo.co.kr,)가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한국의 제리양을 찾습니다' 공모전을 개최한다.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공모전은 1년 후의 야후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주인공을 찾는 장기 프로젝트로 창의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비스 아이디어를 MS 워드로 작성해 이메일(jerry@ykmall.yahoo.co.kr)로 제출하면 된다.

창의성, 실현가능성, 완성도, 기대효과 등 4가지 항목의 심사 기준을 토대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베스트 아이디어로 채택되는 네티즌에게는 상금 2천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좋은 아이디어로 채택된 10명에게는 야후 본사 방문을 포함한 미국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야후코리아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편의성을 증대한 초기화면으로 새 단장했다.

이번 초기화면 개편에서는 내가 즐겨 찾는 서비스를 좌측 상단에 아이콘으로 선택 배치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내 마음대로 맞춰 쓰는 초기화면'을 제공하고 자신의 기념일을 설정하면 로그인 시 3일 전부터 알람기능, 블로그 현황 알림이, 본인의 지역 설정 날씨 등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초기화면 색상을 기존 파랑에서 출범 당시부터 로고 및 서비스 활동에 사용해왔던 보라색으로 바꾸었다.

야후코리아 성낙양 대표는 "야후가 스탠퍼드 대학 재학생이었던 제리 양이 처음 교과과정 별로 홈페이지를 분류한 웹 목록을 만든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처럼 고객 중심으로 돌아가 더 쉽고 폭넓은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by 100명 2005. 7. 11. 10:51

[연합뉴스 2005-07-11 06:24]

대학교수 등 피해자 속출...'연합뉴스' 명의 가짜 기사도 네티즌 여론조작 위해 허위기사 기승.."명백한 범법행위"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등 사이버 폭력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 특정 대상을 비난하기 위해 가짜 뉴스 기사를 만들어 여론을 조작하는 신종 수법이 등장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이화여대 여성학과에 따르면 이 학과 장필화 교수는 최근 자신이 하지 않은 군복무 가산점제 관련 가짜 인터뷰 기사가 여성부 사이트,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등 인터넷에 널리 유포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 가짜 기사는 장 교수가 '출산ㆍ가사 등 여성들의 과중한 부담에 비해 남성의 병역은 오히려 부담이 적고 편한데 남성들이 왜 군복무에 대해 혜택을 원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나약한 남성들을 믿고 기대온 한국 여성들이 안쓰럽다'고 남성들을 비난한 것처럼 꾸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유도한 것.

이 기사는 출처가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 등 불분명해 자세히 살펴보면 가짜 기사임을 짐작할 수 있으나 다수 네티즌들은 "남자가 그렇게 증오스러우면 너희들끼리 나라 하나 만들어서 국방 다 책임져라",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들은 제 정신이 아니다"라며 흥분해 곳곳으로 퍼나르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 교수는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해 원 글 작성자를 찾아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 경우 오히려 일을 크게 만들어 관심을 끌려는 작성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면이 있다고 보고 해당 글이 실린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장 교수는 "자신들이 공격하고 싶은 주장을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인 내게 덮어씌운 것 같다"며 "최근 세계여성학대회 행사 조직위원장을 맡으면서 내 이름이 언론에 자주 언급되자 내 이름을 도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최근 넥슨이 메가 엔터프라이즈의 신작 게임 '콩콩 온라인'을 '카트라이더' 표절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는 허위 기사가 연합뉴스 명의로 유포돼 업계 관계자들이 넥슨 등에 진위 여부를 문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기사는 넥슨이 카트라이더와 콩콩 온라인의 시스템 등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강력 대응한다고 나와 있어 카트라이더의 일본 게임 모방 논란에 시달리는 넥슨이 '적반하장'격으로 나선다는 비난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업계는 최근 표절ㆍ모방 논란과 PC방 요금제를 둘러싼 갈등 등으로 크게 늘어난 '안티 넥슨' 네티즌이 이 기사를 조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스페셜포스'가 정액제 유료화를 단행한다는 연합뉴스 명의의 가짜 기사가 올라와 게이머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바 있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는 "가짜 글을 쓰는 네티즌들이 사람들이 믿게 끔 기사 형태를 비는 것"이라며 "특정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라면 이것은 장난이 아니라 명백한 범법행위로 네티즌들도 이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일부 언론들이 인터넷 게시물을 사실검증 등 여과절차 없이 무조건 쓰면서 인터넷에 지나친 '권위'를 부여한 결과 이같은 가짜 인터넷 게시물의 유포를 부추기고 있다"며 "언론도 '인터넷 글 그대로 받아적기'식 취재를 재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을 위한 가짜 뉴스 식별요령= 우선 기사 출처와 날짜를 확인한다. 일반적인 기사는 출처와 날짜가 표기돼 있다.

장필화 교수 허위 기사의 경우 출처가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 등으로 불분명하고 날짜도 없다.

기사는 최대한 객관성을 생명으로 하기 때문에 기사에 감정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이 많을 경우 가짜 여부를 의심하는 편이 좋다.

의심스러운 기사가 눈에 뜨일 경우 연합뉴스(yna.co.kr)나 한국언론재단(kinds.or.kr), 포털사이트 뉴스란등에서 검색하면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있다.

jhpark@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by 100명 2005. 7. 11. 10:43


KT(대표이사 이용경, 李容璟/www.kt.co.kr)는 ㈜쿠오핀, ㈜유비플러스와 함께 가정용 홈네트워크 장비인 홈게이트웨이와 핵심 칩셋(일명 옥타브RG칩)을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가정 내에 홈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외부망과 연결해주는 홈게이트웨이 장비와 핵심 칩셋을 개발하는 것으로 2006년까지 칩셋을 완료하고 2007년에는 상용 장비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옥타브RG 칩을 장착한 홈게이트웨이는 기존 홈네트워크 장비와 달리 대형 인터넷 장비에서나 사용되던 네트워크 프로세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소형 홈네트워크 장비에 적용해 다양한 품질보장형 기능과 각종 보안 기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KT는 밝혔다.

이상홍 KT컨버전스연구소장은 “그간 품질보장과 보안 문제가 홈네트워크 및 BcN 사업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돼왔다”며 “2006년까지는 칩셋 개발과 칩 상용화를 완료하고 2007년 부터는 이런 고기능의 핵심 장비를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홈네트워크 및BcN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 경제부 권혁주 기자

by 100명 2005. 7. 11. 10:28
LG전자 베트남 법인 엘리베이터는 냉장고(?)

김지산 기자 san@stockdaily.co.kr

▲ LG전자 베트남 법인의 냉장고 형태 엘리베이터.
LG전자 베트남 법인의 엘리베이터 외관이 냉장고 형태로 바뀌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6층 건물인 베트남 사무실의 엘리베이터문을 LCD TV가 장착된 TV-디오스 냉장고 형태로 꾸몄다. 이번 이벤트는 '법인분위기를 첨단 IT기업의 이미지로 바꿔보자'는 LG전자 베트남 법인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행됐다.

LG전자는 당분간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반응이 좋을 경우 베트남내 60여개 대리점에도 엘리베이터 문 장식을 교체할 계획이다.

성낙길 LG전자 베트남 법인장은 "내무 공모를 통해 엘리베이터 문을 교체했더니 회사 분위기도 밝아졌고 고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냉장고 뿐만 아니라 TV-휴대폰-세탁기-에어컨 모양의 문 형태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베트남 에어컨 시장점유율 40%에 육박하고 있다. 6월 한달간 약 2만대를 판매해 1만2000대를 팔았던 지난해의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에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하루 1000대 수준의 에어컨을 매일 공급하고 있으며 물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뿐 아니라 중국 천진 에어컨 공장에서도 추가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94년 베트남에 진출한 LG전자는 현재 하이퐁에 에어컨-세탁기-냉장고 생산라인(LGEMH)을 갖추고 있고, 하노이에는 TV-모니터를 생산하는 법인(LGEVN)과 교환기를 생산하는 법인(VKX)을 운영하고 있다.

by 100명 2005. 7. 11. 10:26
KT와 아름방송간 관로 임대와 관련한 항소심에서도 KT가 이겨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사업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은 ‘KT로부터 임대한 관로를 임대 목적인 케이블방송이 아닌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이용하면 안된다’는 1심 판결에 대한 아름방송의 항소를 기각했다.KT는 2003년 8월 수원지방법원에 아름방송을 상대로 대여설비 목적외 사용금지 처분 청구소송을 냈으며 지난해 7월 승소했다.

아름방송은 지난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함에 따라 KT의 관로를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사업에 비상등이 켜졌다.특히 초고속인터넷뿐 아니라 내년 초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인터넷전화(V oIP)와 디지털 전환 등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사업의 차질도 불가피하다.

또 모든 SO가 KT의 전주와 관로를 일부라도 임대하는 상황으로 대표소송격인 이번 소송의 결과는 영향력이 아름방송에만 그치지는 않는다.다만 아름방송은 관로 임대 목적을 ‘케이블방송용’으로 계약했으나 SO별로 세부 적인 계약조건이 달라 이번 판례가 모든 SO에 일괄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KT는 소송 당시 전국 SO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지난해 1심 판결 이 후 일부 SO들은 KT의 관로를 이용하지 않고 망을 시설하기도 했으나 업계에서는 상당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daebak@heraldm.com

by 100명 2005. 7. 11. 10:23
대형업체들 KT·SKT와 짝지어 사업진행 본격화
차세대 주거문화로 자리잡을 ‘홈 네트워크’사업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는 이미 간단한 홈 네트워크 서비스가 상용화됐고, KT와 SK텔레콤의 거대 통신사들이 건설업체, 지자체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다양한 기술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현대, 삼성, 대우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두 컨소시엄에 골고루 양분돼 있는 만큼 향후 건설업계 경쟁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홈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KT·SK텔레콤 컨소시엄에 의해 현재 각각 700가구, 600가구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KT 컨소시엄에는 지난해 시공 능력평가 기준 1, 2위 업체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림산업(5위), SK텔레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3위)과 GS건설(6위) 롯데건설(8위) 등이 참여해 팽팽한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내년 10월 입주를 앞둔 299가구 규모의 부산 가야 KT-e편한세상(시공사 대림산업)이 TV 기반의 정보 접속이 가능토록 설계돼 입주 예정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고, 서울에서도 성수동에 500여가구 규모의 디지털 아파트 단지(현대건설) 분양이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 등 46개 업체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은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대구,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가구를 구축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본격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통합형 셋톱박스가 보급되면 TV를 통해 VOD 서비스는 물론 지역정보, 정보검색, 데이터방송 등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KT는 설명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LG전자 등 34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 1단계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유무선 통합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서울 방배동 자이(GS건설), 서울 잠원동과 부산 민락동의 롯데캐슬(롯데건설), 서울 신림동 푸르지오(대우건설) 등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대전 중구, 경기 분당 등지에서도 참여 가구가 추가됐다.

한편 KT는 정부 주관의 홈 네트워크사업과 별도로 지난해 자사가 개발한 ‘홈엔’ 서비스를 상용화,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에서 ‘모바일 홈 네트워크’를 시범 운용했던 KTF는 지난 6일 대치동 동부센트레빌(805가구)에서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건설업체들이 주도하면 결국 중소 업체들도 홈 네트워크를 기본적으로 갖출 수밖에 없다”면서 “향후에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의 질이 아파트 상품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segye.com

by 100명 2005. 7. 11. 10:21


건설사·솔루션 업체 등 도입여부 검토

홈네트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홈네트워크아파트 인증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홈네트워크 인프라를 심사해 인증해 주는 홈네트워크아파트 인증제 도입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건설사, 솔루션 업체 등 관계사들과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입여부에 대한 논의는 지난해부터 진행돼 왔고 올들어서는 도입여부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 정통부측 설명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홈네트워크아파트 인증제 도입에 대한 논의는 홈네트워크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도입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심사기준이나 실시일정도 아직 잡혀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홈네트워크아파트 인증제도에 대한 논의에는 정통부, 한국전산원, 건설사, 솔루션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심사기준, 도입효과 등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심사기준의 경우 가정안에서 이뤄지는 수십여가지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에 대해 심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를 들어 가스밸브를 원격조정할 수 있는 인프라가 설치됐는가 하는 것이다.

등급에 따라 서로 다른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더넷, PLC, 무선랜, 블루투스 등 댁내망 기술에 따른 등급은 검토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신축아파트는 물론 기축아파트에 대한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으며 아파트, 빌라, 연립주택 등 모든 주거용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와 더불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제도(엠블럼 제도)와 연관해 실시하는 것도 검토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엠블럼 제도의 경우 가정안에 들어오는 외부 정보통신 인프라를 심사하고 홈네트워크아파트 인증제도는 가정안에서의 인프라를 심사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엠블럼 제도와 통합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홈네트워크아파트 인증제도 도입에 건설사, 단말기, 솔루션 업체 등 업계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홈네트워크 산업이 어느 한 업체나 업계가 노력한다고 해서 시장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인증주체인 건설사의 경우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 인증획득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홈네트워크아파트 인증제도가 단순히 '명패'를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공가능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나타낼 때 더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길 기자 young@koit.co.kr

by 100명 2005. 7. 11. 10:18
 이달부터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에 들어가는 아파트는 홈네트워크와 마루바닥재 등을 옵션품목이 아닌 기본 분양가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된다.

 이는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안이 이달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신청분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8일 도내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건교부가 플러스옵션제로 불리는 선택품목제도가 주택건설 및 아파트분양시장에서 건설업체와 소비자 사이에 불편과 마찰을 초래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이로써 옵션제도가 생겨난 지난 1월14일 이후 1년6개월여만에 제도가 축소됐다.

 개정 규칙에서는 구조물에 해당하는 홈네트워크와 바닥재는 소비자가 임의로 품목을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은 기본 분양가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반면 소비자가 별도의 시공을 필요로 하지 않고 시중에서 품목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텔레비전이나 냉장고 등의 단순제품군 만을 옵션 대상으로 하도록 했다.

 건설업계는 물론 소비자들도 시스템에어컨이나 홈네트워크 등 설비공사와 밀접히 연관된 제품들이 선택품목으로 분류됨에 따라 혼선을 빚어왔다.

 건설업체들은 모든 주택에 일괄적으로 시공해야 하는 설비인데도 선택품목이어서 분양가에 포함시키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고 소비자들은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필수적인 설비여서 선택품목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해왔다.

 이 같은 개정규칙에 따라 바닥재 중 마루바닥재도 단순구매가 아닌 시공에 따르는 전문인력의 필요성 등에 따라 앞으로는 분양가에 포함시켜 일괄 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건설업체는 시공의 편리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며, 소비자들도 필요 이상의 선택을 강요받지 않아 혼선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성천기자 schan@domin.co.kr
by 100명 2005. 7. 11. 10:15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07.09 06:54 15'

이탈리아 파르마산 치즈 제조회사가 최근 치즈제품에 전자테크(RFID) 기술을 도입하는 등 위조품 유통을 막고 원가를 절약하기 위한 기술로 전자태그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자태그 기술이 가장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사례로 이탈리아의 파르미자노 레자노 치즈 제조회사를 들고 이 회사의 1등급 파르마산 치즈에 최근들어 전자태그가 부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치즈에 붙는 전자태그에는 제조장소와 날짜는 물론 우유를 만든 젖소가 섭취한 음식물까지 기록돼 있으며 이런 정보가 치즈의 외형과 조리방법,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전자태그를 사용함으로써 이 회사는 동유럽에서 몰려드는 가짜 파르마산 치즈 유통을 막고 이로써 레스토랑 재료공급자와 식료품 상점 등 바이어들이 안심하고 치즈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카를로 부타시 이탈리아 만투아 낙농조합 기술담당 간부는 “전자태그는 운영비를 최고 50%까지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태그 기술은 낙농업 뿐아니라 제약 분야에서 의류 산업에 이르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빠른 검색과 방대한 양의 정보 기록을 통해 재고관리 측면에서 기존 바코드 시스템보다 훨씬 더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월 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점의 경우는 물품 공급업자들이 전자태그를 수익보다는 비용 개념으로 간주하는 등 공급자들의 준비 미비로 전자태그의 활용에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by 100명 2005. 7. 11. 09:32
케이블TV 순익 2배 급증 | cableTV2005/07/02 17:26
http://blog.naver.com/primier73/140014605459
지상파는 60% 줄어 … 홈쇼핑은 274% 증가

지상파방송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2003년에 비해 60%나 줄어든 반면 케이블TV방송 사업자(SO)들의 순이익은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04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상파방송사 42개사(TV, 라디오)의 전체 순이익은 1136억3200만원으로 2003년의 2876억2300만원에 비해 무려 60.5%나 급감했다.

반면, 전체 119개 SO들의 지난해 전체 순이익은 691억7800만원으로 전년도의 253억 900만원에 비해 무려 173%나 늘어났다. 또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122개사(홈쇼핑 5개사 제외)의 순이익은 494억원으로 113% 늘었다.

5개 홈쇼핑사의 경우, 지난해 1536억88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둬 전년의 560억8700만원에 비해 무려 274%로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방송사업자별 매출액 비중은 지상파의 경우, 지난 2003년 전체 방송사업자 매출액 가운데 62.3%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56.2%로 감소한 반면 SO는 18.9%에서 21.3%로, PP는 16.1%에서 18.3%로 각각 비중이 늘었다.

지상파 방송사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3조5448억1600만원으로, 전년도의 3조5400억7600만원에 비해 47억4000만원으로 1.3% 성장했지만 영업비용이 2387억으로 늘어나 순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상파방송사의 순익 감소는 방송시장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TV방송 등 새 방송매체의 증가가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의 방송광고 시장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상파방송사들의 고전이 장기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순손실이 1379억원으로 전년도 순손실 1684억원에 비해 적자폭을 300억원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0.4% 늘어난 2550억원이었다.

홍명호기자 @디지털타임스

홍명호 lifehong@

by 100명 2005. 7. 8. 17:14
[한겨레 2005-06-09]


큰폭 적자예상…명퇴·임금 삭감등 대응책 내놔
일시 부진 아닌 뉴미디어 성장 따른 구조적 문제


“콘텐츠 제작 인력 중심으로 혁신” 목소리 높아
지상파 방송사들이 허리띠를 조여매고 있다. 경비절감책은 공통사항이고, 일부에선 ‘명예퇴직’과 임금삭감의 칼까지 빼들었다. 예상을 웃돈 1~3월 광고 매출 감소로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는 게 직접적 이유다. 근본적으로는 지상파 방송 자체가 구조적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파 독과점 아래 황금기를 구가해온 지상파 방송사들에도 위기의 시간이 시작된 것일까? 가장 급박한 곳은 한국방송이다. 지난해 638억원의 사상 최대 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 예상 적자치는 745억원에 이른다. 올 1~4월 광고 매출액은 예산 대비 244억원이 감소했다. 정연주 사장은 마침내 지난 1일 제작비 13.7% 삭감과 임금 삭감, 명예퇴직, 3년 연속 근무평가 불량자 직권면직 등을 포함한 경영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임금 삭감 폭은 제작비 삭감 폭보다 높은 수준에서 노조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14~15% 선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 쪽은 임금 1% 삭감 때 46억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방송도 올 한해 300억원 가량의 적자가 날 것으로 보고 비상대응에 나섰다.

지난 3일엔 임금 6% 삭감에 노사 합의를 이뤘다. 임금 삭감의 비용절감 효과는 62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 밖에도 소모성 경비 절감을 통해 102억원의 지출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사정이 약간 낫다는 에스비에스도 큰 폭의 매출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 올 4월까지 광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억원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5월1일부터 복리후생비와 접대비 등을 팀별로 10~20%씩 삭감했다”며 “60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방송도 7월부터 10% 비용 삭감 운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노조 쪽의 대응은 회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문화방송 노조가 임금 삭감에 합의해준 반면, 한국방송 노조는 “경영진이 먼저 자진 임금 삭감 등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그걸 전제로 직원 임금 삭감 등 고통 분담을 요구해오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스비에스 노조는 “이미 인력이 슬림화해 인건비 비중이 20%가 채 안된다”며 “임금을 깎을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교육방송 노조도 “지난 4월께 퇴직금 중간정산에 합의하는 등 이미 노조가 많이 양보한 상황이라 회사가 임금 삭감까지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지상파 방송의 위기감을 더욱 깊게 하는 건 최근의 경영부진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정연주 사장은 “케이비에스의 경영위기는 경기침체로 인한 일시적이고 순환적인 문제가 아니라 매체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에 기인하고 있다”며 “광고시장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지상파의 광고수입은 줄어들고 케이블과 위성 등 뉴미디어 매체의 수입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0년 1.5%에 그쳤던 케이블 등 비지상파 방송의 시청점유율은 2004년 28.8%로 치솟았다. 반면, 지상파 시청점유율은 같은 기간 91.6%에서 71.2%로 감소했다. 디엠비(이동멀티미디어방송)와 아이피티브이 등 뉴미디어의 잇단 등장으로 지상파의 독점체제 붕괴는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지상파 방송사에 단기적 대응 아닌 구조적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광고단가 인상과 중간광고 허용을 부쩍 강조하는 걸 두고는 시청 비용을 높여 손쉽게 문제를 풀려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승수 전북대 교수는 “독과점 아래 유지돼온 고비용 저효율 인력구조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선 퇴출구조의 제도화가 불가피하다”며 “사람을 막 자르라는 게 아니라, 콘텐츠 제작 인력 중심으로 구조를 바꾸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by 100명 2005. 7. 8. 17:12
In-depth]WiMAX 세 확산 ‘눈길’
새로운 무선 브로드밴드 기술로 각광받는 와이맥스(WiMAX. IEEE 802.16e)의 세 확산이 두드러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차세대 서비스 도입을 적극 진행중인 국가에서 와이맥스 관련 사업자 혹은 제조업체간 제휴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 그것. 와이맥스 ‘본산’인 인텔이 최초 와이맥스 칩을 정식 발표하는 데 힘입어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도래할 것이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와이맥스는 인텔의 주도적으로 표준화에 나서고 있는 차세대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하나. 기존 고정 기술(802.16)모바일(이동수신기능)’을 접목한 ‘802.16e’에서 표준화 논의가 진행 중이며, 기지국에서 반경 약 50km 이내 상하향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기술이다. 향후 DSL 및 케이블 모뎀 서비스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독자기술인 와이브로(WiBro)와의 접목을 통한 802.16e 표준 완성 여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인텔은 이동성 없는 와이맥스 상용화를 주도했지만, ‘이동성을 모태로 한 국내 와이브로 기술 개발이 이뤄지면서 국내 기술과 동종교배에 나선 상태. 이르면 7~8월 그 결과(802.16e 표준 제정)가 잉태될 것이라는 분석이 유리한 상황이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폴 오텔리니 인텔 CEO한국내외 업체와의 협력 취지는 모바일 와이맥스(802.16e)의 조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이종표준이 아닌 단일표준 마련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해외사업자 와이맥스 진출 활발=지난 30(이하 현지시각), 스프린트는 모토로라와 와이맥스 공동실험을 발표했다. 양사는 와이맥스 기술 개발 촉진과 아울러 솔루션 상용화를 목표로 한 기지국 시설 및 스마트 안테나 기술, 멀티미디어 단말기 테스트 등을 올해와 내년 실시할 예정이다. 모토로라는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와이맥스 기술개발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린트는 지난 5월에는 인텔과 와이맥스 기술개발에서 제휴한 상태. 양사 공동으로 기술규격, 기기 테스트, 호환성 실험 등을 실시키로 한 바 있다.

미국내 사업자로는 스프린트 외 벨 사우스와 AT&T 등이 와이맥스 테스트를 시작했다. 벨 사우스는 지난달, 와이맥스 초기 기술을 이용한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 패스트액세스(FastAccess)’ 8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AT&T는 지난 3, 연내 와이맥스 기술을 이용한 2건의 상용수준 서비스 테스트 실시 방침을 발표했다. AT&T는 지난 5, 1차 상용 트라이얼을 시작했으며, 올해 안 보다 큰 규모의 2차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AT&T는 내년 중 상용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일본내 KDDI e-액세스 등 통신사업자들 역시 와이맥스 도입에 뛰어든 상태. KDDI는 지난 297월초 와이맥스 실증실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며, 요잔(YOZAN) 역시 지난달 29일부터 실험용 네트워크를 구축,7월부터 필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같은 달 밝혔다.

신규 이통 서비스 진출을 희망하는 e-액세스 경우, W-CDMA HSDPA의 보완재로서 와이맥스 도입을 검토하는 상태.

◆인텔, 와이맥스 확산 급피치’=와이맥스 세 확산과 관련, 무엇보다 인텔의 제휴선 확대는 주목 받는다. 이미 인텔은 지난 4, IEEE 802.16-2004 규격에 기반한 최초 와이맥스 칩 ‘PRO/Wireless 5116(코드명)’을 정식 발표했다. 인텔에 따르면, 이 칩은 와이맥스 모뎀과 가정용 게이트웨어용으로 최적화된 SoC칩으로 인터넷 접속, IP/TDM 통화, IP 베이스의 실시간 비디오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은 현재 연내 와이맥스 상용 시험을 시작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특히 올해 인텔은 미국이나 유럽 등 각국의 사업자 혹은 제조업체와 제휴를 확대, 와이맥스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태다. 스프린트와의 제휴 역시 그 일환.

스프린트에 앞서 인텔은 지난 2, 알카텔과, 1월엔 중국 ZTE와 제휴하기도 했다. 이미 삼성LG전자 등 국내기업과 제휴한 바 있는 인텔은 지난달에는 KT와도 와이브로 협력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초 시장조사업체 인스탯/MDR은 전세계 와이맥스 가입자 수가 2009년 브로드밴드 가입자의 3%에 해당하는 850만명에 이를 것이며, 이 중 450만명이 VoWiMAX(Voice over WiMAX) 서비스를 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와이맥스 기술이 통신업계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도 빼놓지 않았다.

by 100명 2005. 7. 8. 12:18

`지상파 LBS` 내년 상용화

한국위치정보 이달부터 수도권 설비투자 착수
오차범위 1m이내 추적…미아찾기ㆍ긴급구조 활용

지상파 위치추적서비스(LBS)가 내년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지상파 LBS사업자인 한국위치정보(대표 곽치영)는 지난달 30일 정보통신부로부터 지상파 LBS사업허가서를 공식 교부받아, 이달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비투자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지상파 LBS는 지상파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오차범위 1m 이내까지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위치정보서비스로, 정교한 추적성능을 통해 도난차량 추적은 물론 미아추적, 공공자산 보호, 긴급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위치정보는 우선 이달 중순에 그동안 진행해 온 시스템 BMT(벤치마크테스트)를 완료, 660만달러(63억원)상당의 1차 장비 구매 발주사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장비발주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까지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 걸친 82개 기지국 설치투자를 완료, 내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정통부로부터 할당받은 380㎒대역을 이용, 지상파 LBS상용서비스에 들어가고, 내년 중반기 이후 전국 상용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도난차량은 물론 도난사고, 어린이ㆍ치매노인 등 길을 잃을 수 있는 보호대상자, 애완동물, 건설중장비, 공공장소의 고가 제품, 자동판매기, 도로표지판 등 각종 공공자산 분실시 도난제품을 1m 앞까지 추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위치정보는 이스라엘,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이미 기술력, 시장성 및 수익성이 입증된 텔레매틱스 와이어리스와 단말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국내 기업을 통한 내수조달을 위해 단말기 생산과 관련한 개발지원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곽치영 한국위치정보 사장은 "LBS는 개인과 사회의 재산과 자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주고 분실시 가장 빠르게 찾아주는 국가 안전인프라 개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전문기관들에 따르면 세계 LBS시장은 2006년 109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국내 LBS시장은 2006년 4억6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송정렬기자@디지털타임스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040702010251648003

[펌] 1 | 신기술리포트 2005/05/31 18:32
http://blog.naver.com/wist77/120013633737
출처블로그 : 윙윙

한-미-일-중 무선인터넷 '표준 전쟁'
휴대전화 인터넷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국제적 무선인터넷 표준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일본 NTT도코모, 미국 퀄컴 등과 한국 이동통신업체들이 이끌고 있는 무선인터넷 플랫폼 경쟁에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이 최근 뛰어들면서 각국 업체들의 주도권 다툼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무선인터넷 플랫폼은 휴대전화기로 인터넷을 쓰기 위해 PC 운영체제처럼 단말기에 내장되는 기반 프로그램. 세계적인 무선데이터 수요 급증추세에 힘입어 이 분야 시장의 잠재력이나 파급력은 ‘윈도’ 운영체제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미국 일본 중국 업체의 움직임각국의 주요 이동통신회사들은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장악하는 기업이 앞으로 콘텐츠와 네트워크 시장도 움켜쥘 것으로 보고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규격의 세력 확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NTT도코모는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i모드’ 서비스를 독일 네덜란드 미국 등에서 선보여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퀄컴은 독특한 프로그램 다운로드 방식의 ‘브루’ 규격을 앞세워 표준경쟁에 나섰다. 퀄컴의 브루 서비스는 지난해 KTF를 통해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된 데 이어 CDMA 도입국을 중심으로 세력을 넓혀가는 추세.

중국 차이나모바일은 최근 ‘몬터넷(모바일+인터넷)’이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기술규격 개발을 선언해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중국은 이미 휴대전화 가입자가 1억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시장이라는 점에서 한국 등 다른 나라 경쟁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모바일 강국’ 한국의 대응전략한국의 이동통신업계는 휴대전화 강국의 이점을 살려 무선인터넷 세계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달 들어 SK텔레콤이 이스라엘에 1000만달러 규모의 ‘네이트’ 플랫폼을 수출하는 등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단일 표준인 ‘위피(WIPI)’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달부터는 표준 플랫폼을 탑재한 휴대전화기가 나와 관련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정만원 상무는 “국내 무선인터넷 기술은 풍부한 상용화 경험에 힘입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수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무선인터넷 국제 표준화 동향
서비스업체국가무선인터넷플랫폼
NTT도코모일본i애플리(i모드)
제이폰일본J스카이자바
노키아핀란드USP
퀄컴미국브루(BREW)
SK텔레콤한국네이트플랫폼
KTF한국브루, MAP
LG텔레콤한국EZ자바
차이나모바일중국몬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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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인간의 몸에 데이터가 흐르는 「인체 통신」 | 신기술리포트 2005/04/27 13:53
http://blog.naver.com/wist77/120012421678
출처블로그 : 밤안개

KISTI 2005.03.28
「인체 통신」이라고 하는 귀에 익숙하지 않는 통신기술이 갑자기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체 통신은 사람의 몸을 케이블 대신 사용하여 데이터 통신을 실현하는 기술이다. 아이디어는 1990년대 중순부터 있었지만, 최근 화제에 오르게 된 이유는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나왔기 때문이다.

우선 2004년 9월 마츠시타(松下) 전공이 세계최초로 제품을 발매하였고, 2005년 2월에는 NTT가 최대 10 Mbps라고 하는 고속의 전송 속도를 실현하는 신기술인 「RedTacton」를 발표하여 시범제품을 공개함으로써 인체통신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인체 통신이란 어떤 기술일까? 먼저 정체를 들여다보면, 인간의 몸도 LAN 케이블과 같이 물리적으로 보면 '같은 도체로 간주(NTT 마이크로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연구소의 시나가와 미츠루 특별 연구원)'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신호를 통할 수 있고 데이터 통신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신호를 교환하는 방식은 마츠시타 전공과 NTT의 방식이 각각 다르다.

마츠시타 전공의 방식은 '체내를 흐르는 전류의 변화'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인체에 송수신기의 전극을 접촉시켜 미소 전류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0과 1을 표현한다. 실제로 흐르는 전류는 최대 500μA 정도이며, '체지방계와 동 레벨이며 건강에의 영향은 전혀 없다'(마츠시타 전공 제품 디바이스 사업부 상품 기획 개발 그룹의 가쇼안기 과장)고 한다.

한편, NTT의 방식은 '인체의 표면 전계 변화'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송신기로부터 절연체를 이용하여 접촉하고 있는 인체에 전압을 걸면, 이에 따라 인체의 표면 전계가 변하는 방식이다. 수신기에 내장한 '포토닉 전계 센서'라고 하는 디바이스로 극히 적은 변화를 증폭하여 신호를 읽어낸다.

인체 통신은 인체를 전송 매체로 사용하는 것으로, 통신 범위나 상대를 명확하게 한정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그러나 이 메리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용도가 달라질 수 있다. 잘 이용할 수 없다면, 특정 분야에서만 사용될 틈새 기술로 끝나 버릴 가능성이 있다.

NTT는 2005년 4월부터 실시 예정인 공동 필드 실험을 위해 2월 중순부터 인체 통신의 이용에 관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모집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로부터 깜짝 놀랄만한 응용작품이 나올 지도 모를 일이다.

정보출처 http://itpro.nikkeibp.co.jp/free/NNW/NETHOT/20050318/157673/

RedTacton

RedTacton은 NTT가 개발한 사람의 몸의 표면을 전송 경로로 하는 고속통신기술로Photonic 전계 센서(フォトニック電界センサ?)를 이용 최대 10Mbps의 통신 속도로인체의 임의의 2점 간 쌍방향 통신을 구현한 PC 카드 사이즈의 prototype이다.RedTacton은사물을 접하고잡고 앉고 걷고 밟는다는사람의 자연스러운 동작을 이용하며 몸에 걸친 휴대단말과 여러가지환경에적용되고 있는컴퓨터 등과의 통신을가능케 한다.



정보 기기의Personalizing이나Security에의 응용 등뿌리에 가까운 기술로대체제는 무선 LAN , 블루투스(Bluetooth) , 적외선 통신(IrDA)이지만 자연스럽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큰 기술이라 하겠다.'자연스러움'과 '개인화'라...

* 관련링 크 :제품 사이트


February 18, 2005


RedTacton: An innovative Human Area Networking technology that uses the surface of the human body as a transmission path
- Communication through natural human actions: touching, holding, walking -


Nippon Telegraph and Telephone Corporation (NTT, headquartered in Chiyoda-ku, Tokyo. President and CEO, Norio Wada) is pursuing research and development of an innovative Human Area Networking technology called RedTacton (*1) that safely turns the surface of the human body into a data transmission path at speeds up to 10 Mbps between any two points on the body. Using a novel electro-optic sensor (*2), NTT has already developed a small PCMCIA card-sized prototype RedTacton transceiver (see Fig. 1). RedTacton enables the first practical Human Area Network between body-centered electronic devices and PCs or other network devices embedded in the environment via a new generation of user interface based on totally natural human actions such as touching, holding, sitting, walking, or stepping on a particular spot. RedTacton can be used for intuitive operation of computer-based systems in daily life, temporary one-to-one private networks based on personal handshaking, device personalization, security, and a host of other applications based on new behavior patterns enabled by RedTacton. NTT is committed to moving RedTacton out of the laboratory and into commercial production as quickly as possible by organizing joint field trials with partners outside the company, under NTT's comprehensive producer (*3) program.


1.Background

Human society is entering an era of ubiquitous computing, when networks are seamlessly interconnected and information is always accessible at our fingertips. The practical implementation of ubiquitous services requires three levels of connectivity: Wide Area Networks (WAN), typically via the Internet, to remotely connect all types of severs and terminals; Local Area Networks (LAN), typically via Ethernet or WiFi connectivity among all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appliances in offices and homes; and Human Area Networks (HAN) for connectivity to personal information, media and communication appliances within the much smaller sphere of ordinary daily activities-- the last one meter. NTT's RedTacton is a break-through technology that, for the first time, enables reliable high-speed HAN. In the past, Bluetooth, infrared communications (IrDA), radio frequency ID systems (RFID), and other technologies have been proposed to solve the "last meter" connectivity problem. However, they each have various fundamental technical limitations that constrain their usage, such as the precipitous fall-off in transmission speed in multi-user environments producing network congestion.


2.Technical Points

RedTacton takes a different technical approach. Instead of relying on electromagnetic waves or light waves to carry data, RedTacton uses weak electric fields on the surface of the body (*4) as a transmission medium. Figure 2 illustrates the basic principles of operation. A RedTacton transmitter couples with extremely weak electric fields on the surface of the body. The weak electric fields pass through the body to a RedTacton receiver, where the weak electric fields affects the optical properties of an electro-optic crystal. The extent to which the optical properties are changed is detected by laser light which is then converted to an electrical signal by a detector circuit.
The three major functional features of RedTacton are highlighted below.

(1)A communications path can be created with a simple touch, automatically initiating the flow of data between a body-centric electronic device and a computer that is embedded in the environment. For example, two people equipped with RedTacton devices could exchange data just by shaking hands. A wide range of natural human actions -- grasping, sitting down, walking, or standing in a particular place -- can be used to trigger RedTacton to start a networked process.

(2)

Using a RedTacton electro-optic sensor, two-way communication is supported between any two points on the body at a throughput of up to 10 Mbps. Communication is not just confined to the surface of the body, but can travel through the user's clothing to a RedTacton device in a pocket or through shoes to communicate with a RedTacton device embedded in the floor. Unlike wireless technologies, the transmission speed does not deteriorate even in the presence of large crowds of people all communicating at the same time in meeting rooms, auditoriums or stores. Because the body surface is the transmission path, increasing the number of connected users directly increases the available number of individual communication channels .

(3)

RedTacton can utilize a wide range of materials as a transmission medium, as long as the material is conductive and dielectric, which includes water and other liquids, various metals, certain plastics, glass, etc. Using ordinary structures such as tables and walls that are familiar and readily available, one could easily construct a seamless communication environment at very low cost using RedTacton . (Note that constraints are imposed by the length and environment of the propagating conductor, and by the thickness of the dielectric.)


3.Potential Applications

-One-to-One services
With the ability to send attribute data from personal information devices worn on the body to computers embedded in the environment, one-to-one services could be implemented that are tailored to the individual needs of the user.

-Intuitive operation of personal information devices
Communication is triggered by totally natural human actions and behavior, so there is no need to insert smart cards, connect cables, tune frequencies, or any of the other inconveniences usually associated with today's electronic devices.

-Device personalization
Setup, registration, and configuration information for an individual user can all be uploaded to a device the instant the device is touched, eliminating the need for the device to be registered or configured in advance.

-New behavior patterns
Tables, walls, floors and chairs can all act as conductors and dielectrics, turning furniture and other architectural elements into a new class of transmission medium. For example, a user could have instant access to the Internet merely by placing a laptop onto a conductive tabletop.

-Security applications
RedTacton could be installed on doors, cabinets and other locations calling for secure access, such that each secure access could be initiated and authenticated with a simple touch. At the same time, all the transaction details and relevant user attributes (personal identity, security clearance, etc.) could be logged by the security system.


4.Enlisting Partners for Collaborative Field Trials

NTT hopes to conduct joint field trials in cooperation with outside companies and organizations to explore potential applications, verify RedTacton reliability, fine-tune the system, and gather business and market data.

?Trial period: from April to September, 2005 (planned)
?RedTacton equipment: NTT will lend partners RedTacton transceiver prototypes. Maintenance fees incurred during the field testing will be borne by the partners.
?Trial environment: Partners will prepare the staffing, equipment, and venues needed to operate the field trials.
?Partner selection: Trial partners will be selected at the sole discretion of NTT.
?Further Information: Inquiries about RedTacton or proposals to participate in joint field trials can be submitted through the RedTacton website (http://www.redtacton.com).


5.Future developments

RedTacton has a wide range of unique new functional features and enormous potential as a Human Area Networking technology. NTT is committed to quickly identifying and opening up those application areas with the the most commercial promise for RedTacton, a business development process to be coordinated under NTT's Comprehensive Producer Function program.

Figure 1: RedTacton PC card prototype
Figure 1: RedTacton PC card prototype

Figure 2: Principle of RedTacton Communication
Figure 2: Principle of RedTacton Communication



Glossary

*1) RedTacton
RedTacton involves initiating communication with a touch that could result in a wide range of actions in response. So, NTT combined touch and action to coin the term Tacton, and then added the word Red -- a warm color -- to emphasize warm and cordial communications, creating the name RedTacton. For more information about RedTacton, please visit the RedTacton webpage at http://www.redtacton.com/.

*2) Electro-Optic sensor
A sensor that bounces a laser beam off of a crystal (electro-optic crystal) and measures the reflected beam. Oscillations in the electric field surrounding the crystal affect the crystal, which changes the reflected light's polarization.

*3) Comprehensive Producer Function
The Comprehensive Producer Function initiative is an NTT internal program launched in July 2003 in which "Producers" within the NTT Holding Company are made responsible for commercialization planning, business development and market research for new technology invented by NTT Labs. The Producers work together with various parties both inside and outside the NTT Group to get NTT's renowned R&D out of the lab and into the marketplace as quickly as possible. NTT plans to apply this commercialization program to a broad range of products and services in the years ahead.

*4) Body surface electric fields
RedTacton transceiver electrodes are covered with an insulating film, so there is no way that current from RedTacton can flow into the user's body. Note however that, just like the weak electromagnetic waves produced by most common electrical appliances, a faint modulating displacement current does pass through the body when using RedTacton . The level of displacement current involved is considered harmless and is in full compliance with the Ministry of Internal Affairs and Communications (MIC) safety guidelines (RCR STD-38).




For further information, contact:
Hideki Sakamoto
R&D Strategy Department
Nippon Telegraph and Telephone Corporation
Tel: +81 3-5205-5391
E-mail: info-redtacton@ml.hco.ntt.co.jp



NTT는 인체의 표면을 전송 경로로 하는 새로운 휴먼 에어리어·네트워크 기술「RedTacton」의 PC 카드형 프로토타입을 발표했다. RedTacton은 전파나 빛이 아니고, 인체의 표면 전계를 이용한 통신기술이다. 사람이 접하는 것에 의해 자동적으로 전송로가 형성되어 동기술을 사용한 휴대 단말기끼리나 거리에 설치된 기기등에 인체를 접촉시켜 데이터의 교환을 실시할 수 있다.

NTT는 동기술을 이용자 상태나 취향에 맞춘 원 투 원 서비스나 사용하는 정보 기기에 이용자 마다의 설정 정보를 보내는 패스널라이즈, 접하는 것으로 이용자를 자동 인증해 이용자 이력을 기록하는 시큐리티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덧붙여서 릴리스나 공식 페이지에 게재되고 있는 구성예에는 PDA 같은 휴대단말기의 일러스트가 게재되고 있다. 그리고 프레스전용의 데모스트레이션에서는 실제로 HP의 아이팩이 이용되고 있던 것 같다

by 100명 2005. 7. 8. 10:20
전설의 고전압 발생기 테슬라 코일,동전을 절반으로 줄여


게임 '레드얼럿 2'에는 테슬라 코일이라는 무기가 등장한다.

전기를 발생시켜 적을 섬멸하는 테슬라 코일은 실제로는

미국의 전기 공학가인 니콜라 테슬라의 발명품.

에디슨보다 훨씬 뛰어난 상상력과 지식을 소유했지만

몽상가 기질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니콜라 테슬라는,

저 전압을 고전압으로 바꾸는 증폭 변압기를 고안해냈다.

테슬라 코일은 아직도 많은 매니아 혹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는 아이템.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 5월호에 소개된 브라이언 바수라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캘리포니아 액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테슬라 코일을 만들고 25센트 동전 축소 장치

(Quarter Shrinker)라고 이상한 이름을 붙였다.

2만 2천 볼트의 전기와 1만 메가와트의 에너지

- 10개의 석탄 화력 발전소가 생산하는 에너지와 같은 규모

- 방출하는 이 장치가 동전의 크기를 줄이기 때문.

테슬라 코일에서 발생된 전기가 동전에 닿자 쩡하는 소리가 나면서,

동전이 줄어들었다는 것. 브라이언 바수라는

자신이 속한 연구팀의 홈페이지에 동전 사진들을 공개해놓고,

약 1만5천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by 100명 2005. 7. 7. 17:55

빛과 관련된 몇 가지 법칙

플랑크 (Planck)의 복사법칙

공에 아주 작은 구멍을 뚫고 그 구멍을 통해 공 속을 들여다 본다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 구멍을 통해 들어온 빛이 공 속에서 완전히 흡수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빛을 완전히 흡수하는 물체를 흑체 (黑體: Black Body)라고 한다.

빛을 잘 흡수하는 물체는 또한 빛을 잘 방출하는 물체이다. 검은 옷은 가시광선을 거의 모두 흡수하므로 가시광선 흡수율이 1에 가깝고 반사되는 빛은 거의 없으므로 반사율은 0에 가깝다.

따라서 검은 옷은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흑체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검은 옷이 적외선 영역에서도 흡수율 1에 가까울지는 사용된 염료의 특성에 따라 좌우된다.

전체 파장영역에서 흡수율이 1이고 복사율도 1이어서 주어진 온도에서 최대의 복사광을 방출하는 흑체에 대해 플랑크 (191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의 복사법칙이 적용된다.

M(λ,T)=C1λ-5[exp(C2/λT)-1]-1Δλ

단, C1=3.7x108Wμm4/m2, C2=1.4x104μm

위 식에서 M(λ,T) 는 절대온도가 T인 흑체에서 방출되는 복사광의 세기로서 파장이 λμm을 중심으로 Δλμm 파장선 폭 구간으로 방출되는 세기이며 흑체의 한쪽 표면면적 1m2로부터 공간으로 나가는 복사광을 와트(W)단위로 표시한 것이다.

절대온도는 섭씨온도에 273을 더하면 얻어진다.

위 식을 이용하여 흑체 표면 1m2 면적에서 한쪽 공간으로 방출되는 복사광의 세기를 계산하면 다음의 표를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선폭 Δλ 는 1nm로 계산한 결과이다.

표: 흑체 표면에서 한쪽 공간으로 방출되는 복사광의 강도 (W/m2)

온도

파장

0°C

30°C

100°C

200°C

400°C

800°C

1000°C

1μm

2.0 x10-17

3.2 x 10-15

1.9 x10-11

5.2 x 10-8

3.4 x10-4

8.0 x 10-1

6.2

3μm

5.7 x10-5

3.1 x 10-4

5.6 x10-3

7.9 x 10-2

1.5

19

40

5μm

4.2 x10-3

1.1 x 10-2

6.5 x10-2

3.2 x 10-1

1.9

9.3

15

10μm

2.2 x10-2

3.6 x 10-2

8.9 x10-2

2.0 x 10-1

5.3 x10-1

1.4

1.8

30μm

3.3 x10-3

4.1 x 10-3

6.0 x10-3

8.9 x 10-3

1.5 x10-2

2.8 x 10-2

3.4 x 10-2

 

위 표에서 알 수 있듯 복사체의 온도가 일정할 때 방출되는 복사광은 특정파장에서 최대강도를 보여주며 (30°C의 경우10μm 부근, 800°C의 경우 3μm 부근) 온도가 높을수록 최대강도 파장이 짧아지게 된다.

이 표에서 온도 1000°C, 파장 3μm에 대한 수치 40의 의미는 흑체의 온도가 1000°C로 유지되어 있을 때 표면적 1m2에서 한쪽 공간으로 방출되는 복사광 중에서 파장 3μm을 중심으로 1nm 선폭의 빛의 강도가 40W라는 뜻이며 선폭을 1μm 으로 늘려서 2.5~3.5μm 구간 파장의 복사광 강도를 구하면 40W/m2 x 1000 = 40Kw/m2가 된다.

즉, 온도가 높을 때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에너지를 복사광으로 방출함을 알 수 있다.

복사율이 0.8인 물질은 흑체에 비해 80%의 복사광을 방출한다.

복사광의 강도를 높이려면 복사체 재질을 복사율이 높은 물질로 만들거나 표면을 거칠게 해주면 된다. 온도를 높여주면 복사광의 세기가 증가되며 복사체의 표면적을 넓게 해 주는 방법도 방열판 등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사람의 몸을 포함하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는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방출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사체의 단면적과 복사율을 크게 하고 온도를 적절히 유지해 주어야 한다.

원적외선 방사 세라믹스 응용섬유 제품은 원적외선 방사효율이 높은 세라믹스를 엄선하여 사용하는 외에도 이 세라믹스를 0.1~1μm 사이의 미세 분말로 만들어 그 표면적을 극대화 시켜 이들을 섬유 내에 고도로 분산되게 함으로써 효과적인 원적외선 방사를 이루게 하고 있다.

원적외선 방사 세라믹스 응용섬유 제품은 또한 외부로부터 공급되는 별도의 열원 없이 인체에서 발산되어 항상 일정한 온도로 유지되는 자연 열을 그 열원으로 사용함으로써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극복하고 섬유 제품의 착용 중 지속적으로 세라믹스에서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효과를 얻도록 하였음이 바로 요체이다.

'빈'의 변위측 (Wien’s Displacement Law)

플랑크 (Planck)의 복사 공식에서 유도되는 식으로 옆의 그림에서와 같이 온도가 높아지면 방사파의 피크 파장이 단파장쪽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Wien의 변위측 (Wien’s Displacement Law)이라고 한다.

절대온도 T의 온도를 갖는 물체는 λ=a/T (a=0.29798m·K, T:K, λ :μm) 로 주어지는 파장의 복사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X선, γ선)를 가장 많이 내게 된다.

인체의 경우 그 온도는 37°C=310K (K=절대온도)이므로 인체에서 방출되는 복사 중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위 공식으로 계산하면 9.35μm이 된다.

이 파장은 바로 원적외선의 파장대로 보통 실내 온도(상온, 15~25°C)에서도 10μm 전후 파장대의 원적외선이 가장 많이 방사된다. 방사되는 양은 절대온도 T의 4승에 비례(Stefan-Boltzmann 법칙에 따라) 하지만 실제로 그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한다.

예컨대 0°C =273K의 냉장고 내부에 있을 때와 100°C=373K의 온도로 가열되어 있을 때의 방출 복사량의 비는 온도의 4승에 비례하므로 3.5배나 된다. 또 0°C=273K 와 200°C=473K 의 비는 9배나 차이가 나게 된다.

따라서 어떤 물질 A가 B보다 아무리 원적외선 방출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온도가 낮으면 전체적 효율은 적어진다. 예컨대 A의 효율이 90%, B의 효율이 70%(보통 물체의 경우)라 해도
A가 0°C 때라면 (1배) 100x90%=90
B가 100°C 때는 (3.5배) 350x70%=245
B 가 200°C 때는 (9배) 900x70%=630 이 되어
원적외선 방출효율이 낮은 B쪽이 오히려 고온 효과에 의해 더 많은 원적외선이 방출되게 된다.

그러므로 적외선의 파장은 방사체의 표면온도에 따라 결정된다.

파장 3μm을 경계로 근, 원적외선역으로 나눴다고 하면 근적외선 방사체의 표면온도는 700°C 이상, 원적외선역은 반대로 700°C 이하인 셈이 된다.

원적외선 방사 세라믹스 응용섬유 제품에서는 인체 조직과 가장 잘 공명 되는 파장대인 6~14μm 대의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원료 세라믹스 자체 만이 아니라 섬유제품화 상태에서도 88% 이상의 고효율로 원적외선 방사를 실현한 고도의 선진화된 신기능성 섬유이다.

Stefan-Boltzmann 법칙

1884년 Boltzmann은 빛의 전자파장을 응용하여 이론적으로 이상 흑체에서 방사하는 전 에너지는 그 흑체의 절대온도의 4승에 비례한다는 법칙을 유도하였고 이 것은 1879년 Stefan에 의해 제창된 적이 있어 Stefan-Boltzmann 법칙이라 불려지고 있다.

단위 면적으로부터 반구면 내에 방사되는 전 적외선량은 다음의 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W=5.67x10-12T4 (단, W: W/cm2, T:K)

by 100명 2005. 7. 7. 16:09
| ┣T.echnO
해외에서 제시하는 세상을 바꿀 미래기술들
올초 개최되었던 삼성그룹 사장단회의에서 앞으로 10년뒤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를 생각하면 잠이 안온다고 토로한 이건희 회장의 말 한 마디가 시발이 되어 정부부처 및 기업들은 미래전략산업의 해법을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미래를 선도할 기술예측이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과제일까? 과연 선진국에는 어떠한 기술들을 예측하고 있는 것일까? 본지에서는 IDC 2003년 1월 16일자에 소개된 「세상을 바꿀 9가지 신기술(Beyond the Radar Screen : Techonlogies of The Future)」, 테크놀로지 리뷰 2003년 2월호에 소개된 「앞으로 우리의 세상을 바꿀 10대 이머징 기술(10 Emerging Technologies That will Change the World)」, Wired 매거진 2003년 5월 17일자에 게재된 「10년내에 개발을 희망하는 6가지 기술(Future Fetish)」, Business 2.0 2003년 5월호에 게재된 「세상을 바꿀 6가지 기술(Six Technologies That will Change the World)」 등을 번역/정리하여 향후 미래기술의 흐름을 예측해 보고자 한다.
IDC의 세상을 바꿀 9가지 신기술
1. 스마트 더스트 센서(Smart Dust Sensor)
지우개 크기만한 고성능의 매우 작은 센서로 물류, 모니터링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센서에 고도의 지능을 갖춘 형태인 스마트 더스트 센서기술은 호주의 한 회사가 휠 베어링의 노화 지점 파악에 사용하고 있는 등 제한적이지만 일부 활용되고 있다. 이 스마트 더스트 센서들이 자동차에 내장되면 이 센서들이 자동차의 상태를 체크하고 언제 부품을 대체해야 하는지 자동적으로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2. 랫보트(Ratbots)
생물체간 또는 컴퓨터간에 정보를 주고 받을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이다. 이는 랫보트라는 자그마한 쥐가 입고 있는 전자 백 패드와 쥐의 뇌에 이식된 센서의 두 장치로 이루어져 있다. 뇌에 있는 센서가 포착한 신호들은 백 패드로 전달된다.
영국의 리딩대학(University of Reading)의 Kevin Warwick 교수는 손가락의 아픈 감정 정보를 그의 신경망시스템에 보내기 위해 자신의 왼쪽 팔에 칩을 이식하는 실험을 하고 있는데 이는 마비환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뉴스이다. 언젠가 그들의 다리 느낌이나 감정을 회복할 것이며 이는 다리뿐 아니라 몸의 전체로 확대될 것이다.
3. 나노튜브(Nanotube) 또는 카본입자(Carbon Particles, Molecule-Thick Carbon Sheets)
초강력 빛을 발하는 나노튜브는 차세대 꿈의 소재 중 한 가지로 컴퓨터 회로나 평판 패널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된다. 만일 나노튜브를 섬유에 활용할 경우 강철무게의 6분의 1, 그리고 강도는 강철보다 100배나 되는 울트라 섬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나노튜브나 카본입자로 구축된 빌딩들은 일반 강철의 1,000배나 강하므로 어떠한 자연재해에도 끄떡없이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 시맨틱 웹(Semantic Web)
현재의 웹이 한 단계 진화한 것이다. 시맨틱 웹은 단순히 사용된 단어를 찾아 주는 것 뿐 아니라 그 단어의 의미까지도 분석해 주는 차세대 웹이다. 지능 에이전트(IA)들이 원하는 것을 당장 찾아줄 수 있기에 더 이상 야후나 구글처럼 수백 개의 페이지가 올라오지 않는다. 예를 들어 구글에서 “Books About Agatha Christie”를 서치하면 Christie가 쓴 모든 책들의 정보가 수백 개나 올라온다. 그러나 이 시맨틱 웹은 지능 에이전트의 도움으로 “About”이라는 의미를 독해하고 Christie의 작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자서전의 내용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5. 나노 머신(Nano Machines)
나노급의 분자수준 크기를 갖는 각종 첨단기기로 특히 의학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사람 몸 속에 들어가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질병이 있는 곳을 포착해 의사에게 알릴 수 있다. 영화에서 나오는 잠수함도 나노 머신의 일종이다. 이 나노 머신들은 옷 속을 돌아다닐 뿐 아니라 몸 속으로 들어오고, 스스로 처방약을 인간의 몸 속에서 만들고,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해 낼 것이다.
6.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슈퍼 컴퓨터가 몇 백만년이 되어도 풀지 못할 어려운 연산을 짧은 시간에 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슈퍼 컴퓨터 중 슈퍼 컴퓨터다.
7. 플라스틱 트랜지스터(Plastic Transistors)
부드럽고 얇은 플라스틱 시트에 유기광소자와 트랜지스터를 붙인 것으로 현재의 실리콘 트랜지스터에 비해 유연하게 구부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를 활용한 돌돌 말 수 있는 전자신문, 구부릴 수 있는 평판 컴퓨터(Flat-Panel Computer)들이 앞으로 3년 내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지리적으로 분산된 컴퓨터겢肉酉?저장장치겷럽騈佯?등의 자원을 고속 네트워크로 연결,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만일 PC를 그리드 방식으로 연결하면 슈퍼 컴퓨터와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의학, 천문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9. 릴리 패드(Lily Pads)
이는 오픈 베이스의 무선 네트워크 기술(An Open Wireless Network)이다. 셀폰 등으로 현재의 Wi-Fi 나 앞으로의 UWB(Ultra Wide Band)의 WPAN 등의 무선기술이 활성화 될 것이고 사용자들은 인터넷, 이메일, 로밍 등을 거의 무료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바로 이 무료라는 점인데, 이 때문에 10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무료이기 때문에 무선 사업자들이 쉽사리 도전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테크놀로지 리뷰의 우리의 세상을 바꿀 10대 이머징 기술
1.무선 센서 네트워크(Wireless Sensor Network) - Motes 개발
미국 동부 맨 꼭대기에 위치한 매인(Maine)주 해변에서 떨어져 있는 Great Duck Island은 돌과 풀로 가득찬 90헥타르의 섬인데, 이 곳은 바닷새인 Storm Petrels의 최대의 서식지이며 세계에서 가장 최첨단의 무선 네트워킹 실험장소이다.
2002년 여름 연구원들은 수십 개의 바닷새 둥지 서식지에 매우 작은 모니터링 디바이스인 「Motes」라 불리는 것을 장치했다. 이것은 AA 배터리만한 크기로 이 디바이스에는 프로세서, 매우 작은 컴퓨터 메모리, 빛/습도/압력/열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데이터를 가까운 Motes들에게 보내고 다른 Motes들로부터 받은 정보를 패스할 수 있는 수신기가 장착되어 있다.
이를 통해 Storm Petrels의 행동양식에 대한 세밀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이 기술은 교통상황, 날씨, 지진활동, 전쟁중의 군인이동, 빌딩이나 중력 감지 등을 지금보다 훨씬 더 정확한 단위로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크기를 축소하여 도로표면, 건축자재, 섬유 등을 물론 맒떱?만들어 몸 속에 넣어 각종 질병을 진단할 수 있게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2.주입식 조직 엔지니어링(Injectable Tissue Engineering)
과거에는 타인의 장기를 내 몸속에 이식한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지만 현대의학에서는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빈번하게 시행되고 있다. 또한 인공뼈나 인공장기 이식수술도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아직 이러한 이식수술은 과정이 복잡하고 위험부담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주입식 조직엔지니어링 기술은 폴리머, 세포 및 성장자극제의 혼합체를 몸 안에 주사하여 건전한 조직으로 증식시키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골수에 문제가 생겼다면 건강한 골수세포를 고장난 골수에 넣어 골수세포를 증식해 새로운 골수를 만드는 방법이다.
현재 주입식 조직공학 연구는 연골과 뼈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심장, 간 등 다른 장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나노태양전지(Nano Solar Cells)
태양은 화석연료로부터 인류가 자유로워질 수 있게 하는 유일한 탈출구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태양전지이지만 태양전지는 효율이 너무 떨어져 태양에너지로 만든 전기는 화석연료로 만드는 것보다 10배나 비싸다.
버클리대학의 폴 알리비사토스 박사는 나노기술 을 이용해 플라스틱 덮개나 페인트처럼 칠할 수 있는 태양전지 소재를 만들고 있다. 구체적으로 합성수지에 크기가 7nm×60nm에 불과한 막대 모양의 반도체 무기결정체를 넣어 태양전지를 만드는 것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훨씬 싼 값에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으며, 연구팀은 3년 안에 현재의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슷한 효율을 낼 수 있는 나노태양전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4.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메카트로닉스란 Mechanics와 Electronics의 합성어로 기계와 전자공학을 결합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자동차 설계전문가들은 연료절감부터 성능까지 모든 기능의 향상에 메카트로닉스가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브레이크를 예로 들어보면, 향후 내지 5년 10년 안에 전자기계 액추에이터(Electromechanical Actuators)가 기존의 유압식 실린더(Cylinders)를 대체할 것이며, 와이어는 브레이크 액체 라인을 대체할 것이고, 소프트웨어들이 운전자의 발과 자동차의 정지 활동사이에서 조정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기술들의 기능들이 확실하게 작동되도록 리얼 타임으로 결함이나 에러들을 찾아내고 이를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수정하게 되면서 이제 자동차 정비소에 가지 않고도 운전자들을 스스로 자동차를 관리하고 정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메카트로닉스는 항공, 중장비, 정밀기계산업 등에서도 큰 희망을 갖고 있다.
5.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1990년대에 「하이퍼스텍스트 트랜스퍼 프로토콜」을 이용해 2개의 문서를 묶으면서 www이라는 온라인 라이브러리 및 쇼핑몰이 탄생했다. 최근 데이터 베이스와 시뮬레이션 도구를 컴퓨터의 계산능력과 연결하는 「그리드 프로토콜」이 부각되고 있다.
이 프로토콜은 집이나 사무시의 모든 기계들로 하여금 사이버 스페이스로 연결되는 능력을 갖도록한다. 어디에 있든 자원들을 찾아주고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하든 찾아주어 이들 자원들을 이들 어플리케이션으로 저장되도록 한다.
이제 이들 그리드 컴퓨팅은 P2P(Peer-to-Peer) 컴퓨팅으로, 놀고 있는 데스크탑을 연결하여 그 유명한 SETI@home과 같이 커다란 문제를 푸는 프로젝트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같은 맥락으로 200만대의 놀고 있는 PC를 연결하여 천연두 치료법을 발견하자는 Smallpox Project로 발전하고 있다. 두 번째의 활용은 바로 웹 서비스(Web Services)이다. 모든 연결된 웹의 내용들이나 제품과 서비스가 웹 서비스 언어로 제동되는 것이다. 이 두 가지의 진보는 바로 그리드로 가능한 것이다. 이제 곧 끝이 없는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네트워킹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6.분자영상(Molecular Imaging)
세포생물학, 바이오케미컬 에이전트, 컴퓨터분석기술의 진전 등으로 몸 안에 있는 암세포 - 효소 - 호르몬을 분자크기 수준으로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분자영상 기술이 상용화되면 암세포의 크기와 위치, 다른 세포와 연결된 구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 수 있다. 또 생명현상이 얼마나 신비한지 3차원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분자영상기술을 이용하면 지금보다 몇 달 또는 몇 년 앞서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어 조기진단에도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한다.
7.나노인쇄 리토그래피(Nanoimprint Lithography, NIL)
반도체는 실피콘 기판 위에 가느다란 회로를 그리는 것이다. 반도체 성능의 핵심은 얼마나 가는 선폭을 그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 레이저 - 자외선 - 전자빔 등 다양한 빛으로 실리콘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만일 나노기술로 반도체 인쇄기를 만든다면 지금보다 혁신적인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주형에 원자나 분자 하나하나를 갖다 붙여 전자회로 패턴을 새긴 뒤 인쇄하는 것처럼 실리콘 웨이퍼에 찍는 것이다.
8.에러없는 소프트웨어(Software Assurance)
소프트웨어 버그는 컴퓨터 사용자에게 큰 불편을 안겨준다. 그러나 항공 및 교통, 의료시스템에서 버그가 발생하면 불편을 넘어 재난으로 이어지게 된다.
MIT공대 컴퓨터 과학연구소의 낸시 린치와 스테판 가랜드 박사는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이 만든 툴은 중요한 요소의 우선순위를 두어 처리할 수 있게 만드는데 예를 들어, 두 대의 항공기가 너무 가까이 비행하게 될 경우 기존의 경우 어떤 항공기가 상승할지 결정하기 위한 메시지를 교환하였으나 충돌방지프로그램은 우선 두 비행기가 떨어지도록 행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9.글리코믹스(Glycomics)
그동안 단백질과 유전자의 그늘에 가려있던 당이 그 중요성을 인정받으며 개발된 「글리코믹스」라는 의약품이 최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리코믹스는 단백질에 당 성분이 붙는 활동을 말한다. 몸 안에서 갖가지 기능을 하는 단백질이 고장나면 병에 걸리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전에는 단백질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연구결과 단백질에 당 성분이 붙으면서 실제 기능이 생기거나 활성화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이 과정을 응용하면 효과가 훨씬 더 뛰어난 새로운 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적인 생명공학기업인 암젠은 2개의 당을 단백질 분자에 붙여 적혈구 생산을 돕는 기능을 더 강화시킨 의약품을 개발했고, 옥스포트 글리코사이언사도 류마티스관절염, 직장암 등 다양한 종류의 병에 대한 글리코믹스 의약품을 임상실험하고 있다.
10. 양자 암호기술(Quantum Cryptography)
스위스 제네바대학의 니콜라스 기신 박사는 2001년 처음으로 상용화된 양자 암호시스템을 개발했다. 원자나 전자 세계의 법칙인 양자역학을 이용한 이 암호는 정보를 전달하면서 해킹시도까지 탐지해 방지한다. 기존 암호는 강력한 자물쇠를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졌으나 양자암호는 정보를 해킹하려고 하면 정보의 방향이 달라진다. 정확히 말하면 정보를 빛 알갱이인 광자로 만들어 보내는데 해킹하기 위해 광자를 건드리면 광자의 편광이 달라지는 것이다.
양자암호를 만드는 양자컴퓨터는 거꾸로 현재 존재하는 모든 암호를 푸는데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는 한 번에 한 개의 데이터를 입력해 계산할 수 있지만 양자컴퓨터는 한 번에 여러 개의 데이터를 계산할 수 있다. 그러나 양자 컴퓨터가 실용화되려면 아직 20년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Wired 매거진의 10년내에 개발을 희망하는 6가지 기술
1. 손목형 디바이스
애플사는 데스크탑, 노트북 그리고 MP3 플레이어를 새롭게 정의했다. 차세대 위대한 발명품 즉, PDA, 무선 인터넷, 미니 iPOD, 그리고 전화기를 포함한 LCD 팔소매이다. iPhone 팔찌의 이동센서는 손목을 살짝 움직이는 것만으로 파일들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화상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 카메라가 들어있고, 무선 클립은 말을 하거나 들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모든 것들이 음성인식이나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2. 음식스캐너 디바이스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젖당(락토오스) 섭취에 대해서는 신경을 써도 얼마나 먹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휴대용 음식 스캐너의 신경계는 먹는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잠깐 읽음으로써 음식의 성분이나 양을 맞춘다. 인공 개코는 E. coli 같은 박테리아나 땅콩겳裏?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냄새로 찾아낸다. 스캐너에게 피해야 할 음식물을 말하면 스캐너는 경고음을 내게 된다.
3. 잠을 잘 잘 수 있는 다비이스
귀마개는 밤에 단잠을 자게 해주지만, 모닝콜 소리 역시 듣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이 소음 제거기는 사용자가 놓쳐도 괜찮은 소음만 제거한다. 소음인식기술로 사용자가 정말로 듣고 싶어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동안에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도둑고양이 짝짓는 소리, 오스본 같은 이웃, 배우자 코고는 소리와 같은 특정소리를 무력화시킨다.
4.최고의 기록을 안경에 디스플레이 해주는 Fast Forward
운동선수들은 데이터를 측정해야하고 동시에 목표에서 눈을 떼어서도 안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렌즈 위 스크린에서 행동을 탐지하는 육상선수나 자전거선수의 안경 또는 수영선수의 고글이 등장할 것이다. 회전하는 발목 띠가 속도, 온도, 발걸음이나 수영 손동작, 고도, 거리, 심장 박동, 소비되는 칼로리를 측정해서 그 정보를 안경의 반투명 발광 폴리머 디스플레이로 보낸다.
5.폴라 아이즈
2013년에 차광기가 다시 유행하지만, 콘텍트렌즈는 햇빛을 차단하는 데 더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안경이 다양한 색깔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은 할로겐 마이크로 크리스탈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 렌즈는 밝은 빛에서 색조를 바꾼다. 어떤 색깔에도 사용가능하며 심지어 일출 때에도 투명한 색깔에서 짙은 회색까지 어떤 색깔로도 바꿀 수 있다.
6.접을 수 있는 비디오
서라운드 음향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유연하고 굉장히 가느다란 발광 폴리머 화면은 진화해서 이제는 집이 텔레비전으로 둘러쌓이는 단계까지 발달했다. 가느다랗고 유연한 평면틀 즉, 당신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이음새가 없는 벽은 보고 싶은 것이면 ゾ昰絹?무선 인공송신을 통해 끌어당길 수 있다.
Business 2.0의 세상을 바꿀 6가지 기술
1.신의 잉크젯
인간의 기관과 조직을 만들 수 있는 장치로 인간의 노화 및 질병으로 장기등의 손상때문에 연구되어졌다. Clemson대학의 Boland 교수는 남아도는 잉크젯 프린터를 조작해서 살아있는 조직의 3차원 튜브를 형성하는 세포의 바이오 잉크와 발육인자 그리고 분해가능한 젤(Gel)을 내뿜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젤은 세포들이 원하는 헝태로 융합하면서 쉴 수 있는 뼈대의 역할을 한다.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필수 영양분을 신선하게 만들어진 심장, 간, 그리고 콩팥에게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기능 혈관이 프린트 되자마자 기관으로 통합되어야 한다. 나사(NASA)와 휴렛 패커드(Hewlett-Packard), 캐논(Canon)이 새로운 잉크젯 응용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2. 당신과 교감을 느낄 수 있는 로봇
사람들이 하는 방식으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계로 사회화 로봇은 젊은 사람을 교육시킬 수 있고 허약한 사람들을 돌볼 수 있고 심지어 외로운 사람들의 친구도 될 수 있다.
2000년에 MIT 미디어 연구소의 Breazeal 이사는 인간의 시각과 청각에 반응해 얼굴 표정을 바꾸는 로봇 Kismet을 만들었다. Breazeal 이사의 최근 발명품 Leonardo는 인간 동료와 눈을 맞추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아하게 움직인다. 손을 대면 반응하는 피부 덕분에 털이 있어 그렘린 같이 생긴 이 로봇은 간질이면 근육을 움직이고 손을 잡으려 하면 수줍게 앞으로 나아간다.
더 진보된 센서와 동력, 더 자연스러운 언어와 제스처, 그리고 인간 동료의 행동을 통역할 수 있도록 로봇을 돕는 상당한 양의 마음 이론이 필요하다.
할리우드 특수효과 회사인 Stan Winston Studio는 Breazeal 이사와 공동으로 Leonardo를 연구하고 있고 IBM, Intel, Learing Lab Denmark, Lego, Mattel, Nokia, 그리고 Sony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3.하루 만에 홍콩에 갔다 되돌아 올 수 있는 초음속 비행기
정렬적인 회사 간부들은 해외출장을 간 뒤 그날 다시 돌아와 아이들과 농구경기로 할 수 있기를 원한다. 초음속 비즈니스 제트기가 이것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Propeller Aircraft Group의 간부인 Kimberly Ernzen와 Raytheon Aircraft의 연구위원인 Cathy Downen는 무게에 비례해 비행기 기체의 길이를 극적으로 늘인 컴퓨터 시뮬레이션 쇼(좌석이 여섯 개인 비행기의 길이가 보잉 737의 길이와 같음)와 날개 조작으로 창문이 깨질듯한 더블룸을 진정시킬 수 있다.
아직 한정된 연료로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또한 연방항공위원회를 이기려면 엔진 기술자는 이륙시 방출되는 연료와 소음을 최소화해야 한다.
NASA와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가 후원을 하고 있으며, GE는 엔진을 연구하고 있다. NOC (Northrop Grumman)는 이미 개발을 시작했고, Boeing, Gulfstream 그리고 Lockheed Martin도 역시 지켜보고 있다.
4.하루 종일 휴대 가능한 연료전지
공깃돌 크기의 연료전지로 캘리포니아대학의Paul Ronney 교수와 Caltech 대학의 Sossina Haile 교수가 연구중이다.
Haile 교수의 고체산소 연료전지(SOFC)는 미래의 전지라 불리는 다이렉트 메타놀 연료전지보다 더 압축적이고 효율적이다. Ronney 교수의 Swiss Roll(롤카스테라) 열 교?穗?셀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체산소 연료전지(SOFC)의 압축된 열을 순환시킨다. 이제 그들은 휴대전화 통화시간을 28시간으로 늘릴 수 있고, 부탄이나 프로판가스 한 통으로 랩탑 컴퓨터를 20시간 사용할 수 있다.
Ronney 교수가 최적의 온도, 가스 혼합 그리고 장치 깊숙한 곳의 유속을 설정하기 위해 Swiss Roll 디자인을 미세조정하는 동안 Haile 교수는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DAPRA는 연구를 후원하고 있고 모토로라, 삼성, 도시바를 포함한 전자회사와 Manhattan
Scientifics, MTI MicroFuel Cells, 그리고 Smart Fuel Cell과 같은 포켓 파워 신규사업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5.전자종이
종이처럼 얇고 유연한 컴퓨터 디스플레이 스크린 Illinois대학의 Rodger 교수와 그의 팀은 활성 매트릭스 디스플레이에서 픽셀을 조절하기 위해 탄소반도체로 만들어진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는 DuPont이 유리로 만들어져 깨지기 쉬운 전통적인 디스플레이를 대체시키기 위해 개발중인 플라스틱처럼 유연한 기판에 출력될 수 있다. 그러는 동안에 Sarnoff는 비디오 시그널을 새로운 스크린에 보내는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
여전히 유기박막 트랜지스터의 통제에 의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전자잉크 기술(예를 들면 유기 LED와 같은)이 진보할 여지는 있다.
자금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에서 지원된다.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생산하는 대기업 Philips, Pioneer, Samsung, Sony가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6.센서 무리
군 장성들은 병력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싶어하고, 회사의 중역들은 보급 체인을 통해 물건을 추적하고 싶어하고, 자연보호 운동가들은 에너지 소비를 추적하고 싶어한다. Kris Pister 교수는 아스피린 크기의 로봇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 센서가 부착된 작은 저출력 라디오 「스마트 먼지 티끌」을 개발되었고, 먼지의 상업적 티끌들은 한 번에 몇 년 동안 쓸 수 있는 AAA 배터리보다 약간 크다.
뇌처럼 작은 티끌 형태의 모바일 마이크로센서를 제작중이며 최근 곤충 크기의 모델을 만들어냈지만 로봇이 움직이기 전에 극복되어야 할 마이크로전기기계적 도전을 모두 풀지는 못했다.
by 100명 2005. 7. 7. 16:08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사용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파수를 공유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통신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통해 차세대 주파수 공유기술로 불리는 ‘CR’(Cognitive Radio)와 ‘SDR’(Software Defined Radio)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CR와 SDR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차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유럽·한국·일본 등을 중심으로 주파수 공유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논의도 서서히 무르익고 있다.

CR과 SDR이 주목받는 이유는 주파수 자원이 지니는 ‘한정성’의 문제를 ‘공유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대표적인 주파수 공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CR은 주변의 주파수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주파수를 찾아냄으로써 자동으로 최적의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필요할 경우 ‘CDMA→GSM’ 또는 ‘GSM→CDMA’으로 통신방식까지 변경해 송·수신을 가능케 해 준다는 점이 강점이다.

SDR도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채널을 사용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CR과 기능적으로는 유사하다. 하지만 CR은 하드웨적으로, SDR은 소프트웨어적으로 공유기술을 구현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정통부의 한 관계자는 “CR과 SDR은 상호 보완적인 측면이 있다”며 “이들 기술이 상용화돼 적용되면 단말기 하나로 CDMA와 GSM지역에서 모두 통신이 가능한 것은 몰론, 800㎒, 900㎒, 1.8㎓ 등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단말기 스스로 적합한 주파수를 찾아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는 이미 주파수 자원 대부분이 할당돼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 국은 앞으로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채널을 복수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공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CR과 SDR 같은 기술은 주파수의 효율적 관리와 사용을 위한 미래기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파수 공유기술을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by 100명 2005. 7. 7. 14:47
지상파DMB사업 망식별기술 업체간 명암

올해안에 지상파 DMB 서비스를 위해 뛰고 있는 삼성전자와 KTF, LG전자와 LG텔레콤이 망식별장치(NIS) 기술을 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NIS 1 기술을 채택한 KTF측은 이달내 실외 테스트에 나서며 본격적인 기술 검증에 돌입하지만 LG측은 기술 채택 자체가 쉽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NIS는 부분유료화를 위한 전제 기술이기도 하다. KTF는 그동안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온 지상파DMB 서비스에 대해 이달내 실외에서 이를 시연한뒤 이를 기초로 정보통신부 등과 구체적인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KTF와 삼성전자는 이미 연구실 테스트에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상황이다. KTF 관계자는 “이번에 채택한 기술은 유럽에서 사용하는 유레카 147 기술을 바탕으로해 해외 진출에도 유리한 것”이라며 “기술적 장애가 해소되면 정통부의 기술에대한 우려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말기 구현도 삼성전자에서 다 했기 때문에 10월에 남산에 송신탑을 세우면 11~12월에 시범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LG전자와 LG텔레콤은 NIS 2 기술을 준비해왔다. LG측은 NIS 기술에 대해 “1과 2에 대해 적용기준이 마련되면 제조업체가 다시 비용을 들여 이를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상대적으로 LG전자가 채택한 새로운 망식별 방식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LG텔레콤 관계자는 “NIS에 대한 얘기가 없다가 지금 불거져 개발이 자꾸 지연되고 있다”고 불만도 드러냈다.. LG측은 자칫 NIS 문제로 시간이 지연되면 지하와 같은 음영지역을 포기하고 지상파 DMB 도입 논의가 전개될 수도 있다며 다소 비관적인 전망까지 덧붙이고 있다.

이에대해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양측의 기술 차이에 대해 “어느쪽으로도 찬성과 반대 입장은 아니라”며 “제조업체와 이통사가 참여해 기술적 문제를 다같이 검토하자”는 입장이다. 정통부는 오는 18일 안팎으로 지상파 DMB 허가권을 교부한 뒤 지하망 기술에 대해 본격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안효조 기자(hyo@heraldm.com)

by 100명 2005. 7. 7. 14:35
국내 최대 통신업체인 KT가 민영화 이후 배당을 세배 가까이 늘리면서도 시설투자는 등한시하고 있어 정보기술(IT)시장 전반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잦은 통신망 장애에다 신성장동력 확보가 ‘발등의 불’인 KT가 배당액 절반이 해외로 새나가는 고율 배당을 계속하는데 대해 회사 직원들조차 걱정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주당 10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중간배당에 나서는 것으로, 올 연말 배당(주당 2000원)까지 합하면 배당 수익률이 7.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무선 통신업계 평균 배당수익률 예상치 5∼6%를 웃도는 것이다.

KT의 시가 배당률은 민영화 원년인 2002년 1.61%에서 2003년 4.47%, 지난해 6.93%로 3년 새 네배 이상, 배당 총액도 2002년 2129억원에서 2003년 4215억원, 지난해 6323억원으로 197%나 늘었다. 특히 KT에 대한 외국인 지분 보유한도(49%)가 꽉 찼다는 점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간 배당금만도 3년간 6334억원에 달한다.

기업이 영업으로 얻은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KT의 내부 사정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배당 결정의 기준이 되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조2555억원으로, 2년 전 1조9632억원에 견줘 36.0%나 줄었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데 필요한 네트워크 등 설비투자(CAPEX) 또한 2조2729억원으로, 이 기간 460억원(2.0%) 감소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컨버전스시대에 글로벌시장을 견인해야 할 KT가 ‘인기몰이식 주가관리’에 너무 연연한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실제 KT의 초고속인터넷 백본의 트래픽량은 2002년 89.4Gbps에서 2004년 289.0Gbps로 223% 늘어나는 등 네트워크 사용량과 시설투자가 반비례 성장을 지속할 경우 지난 2월28일 발생한 통신망 불통사고가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편이다.

KT의 한 직원은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배당을 받으면 기분은 좋지만, KT의 앞날이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직원도 “일선 영업요원들은 ‘잦은 시스템 고장으로 불안해서 KT를 못 믿겠다’는 고객의 항의를 받고 있는데 경영진은 미래가치를 위한 시설투자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KT가 100% 국내에서 얻은 이익의 절반을 굳이 외국인들에게 건넬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민영화 이후 주가가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는데다 외국인 지분 한도가 꼭 묶여 있는 것도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라며 “남준수 신임 사장 또한 KT 재무실장 시절 배당확대 정책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주주 이익 환원 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현택 기자 larchide@segye.com

by 100명 2005. 7. 7. 14:32
<아이뉴스24>

KT가 장비 구매제도 개선을 위해 7월부터 파트너십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최근 KT 구매전략실은 홈페이지(tech.kt.co.kr)를 통해 '기술 조사를 위한 파트너 선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KT는 업체간 과잉 경쟁을 해소하고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제안요청서(RFP)를 발주하기 이전에 우수 업체를 대상으로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장비를 구매할 때마다 너무 많은 업체들이 입찰에 응함에 따라 업체간 과잉 경쟁과 소모전이 심각하게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파트너십 제도를 도입했다"며 "선정된 파트너들과는 기술 개발 정보를 교류하면서 향후 장비 구매시 우선적으로 RFP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올해 우선적으로 가입자전송(FTTH, ACCESS-MUX, OXC, MSPP), 엑세스망(100M VDSL), BcN(Trunk GW), 미디어(셋톱박스) 장비에 대해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다.

KT는 각 장비 추진 시점에서 10일간 RFI를 공고하게 된다. 선정된 파트너는 1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경영 능력 평가 등을 통해 유효 기간이 연장된다.

단, 경영능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거나 공급사 종합평가 결과 D등급을 받은 업체, 혹은 부도덕·불성실 업체, RFI 허위 사실 제공 및 RFP/RFD 참여 저조 업체는 파트너 자격이 취소된다고 KT측은 설명했다.

by 100명 2005. 7. 7. 14:29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영화산업에서도 DVD 시대가 가고 인터넷시대 가 도래함에 따라 할리우드 영화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터넷 다운로드 때문에 몰락했던 음반시장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와 관련, DVD시장의 황금기가 끝났다는 것은 할리우드 영화업계에 희소식이 되겠지만 이것이 꼭 긍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7일 보도했다.

신문은 DVD매출이 영화관 매출을 쉽게 추월했지만 이는 외면상 불행해 보이는 행복에 불과할 뿐이라고 표현했다.

DVD시대가 가고 인터넷 다운로드가 활성화되면 영화업계에선 값싼 인터넷 다운 로드 유통으로 돈을 벌어들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수치상으로 보면 DVD 판매로 매출이 급증해 영화사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불법 다운로드가 확산되면 영화사들이 실제로 얻는 수익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크다.

DVD가 확산되면서 극장수입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DVD 불법 다운로드까지 판치게 되면 영화사 입장에서는 결국 손해볼 것이 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출간된 '더 빅 픽처'가 추산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03년 6대 메이저 영화사들이 DVD와 비디오테이프 판매로 19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극장관객 매출 은 75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난 데서 알 수 있듯이 DVD로 인한 극장수입 감소는 이미 수치로 증명된 상태다.

DVD로 인해 극장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최근 개봉한 기대작 `우주전쟁( The war of the world)'에도 불구하고 19주 연속 극장관객수가 감소세를 보였다는 데서도 알 수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가 확산되면 영화사들은 극장수입도 잃고 DVD수입도 빼앗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영화 다운로드를 영화사들이 (적 절히) 통제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영화사들은 이들의 불법 다운로드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끝)

by 100명 2005. 7. 7. 14:26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1500만원이 1년 남짓한 기간에 2억원이 된다면. 한국의 '워런 버핏' 을 꿈꾸는 20대 청년사업가의 '쾌속' 재테크가 다음 카페 '맞벌이부부 10년에 10억 만들기(cafe.daum.net/10in10)' 에서 화제다.

아이디 인어공주(본명 전웅렬 씨)는 올해 26살 청년이다.

그는 2001년 자기자 본 100만원과 부친에게서 빌린 100만원 등 단돈 200만원으로 인터넷 판매사업 을 시작해 지금은 어엿한 화장품가게 사장이 됐다.

대구에 위치한 매장과 물품 재고를 합쳐 1억5000만원과 현금 5000만원 등 2억원을 모았고 사업도 탄탄하다 고 한다.

전씨는 "1년 사이 2억원을 모은 것은 부자들이 쓴 글과 실전경험이 합친 결과 물" 이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에게 돈버는 이치와 원리를 배우라고 말한다.

부자들 자서전에는 1% 비법밖에 없지만 99% 가능성이 담겨 있다는 얘기다.

전씨는 재작년 옥션 주식을 살 때도 1년 이상 주식 흐름을 지켜본 뒤 매수에 나섰던 신중한 투자자. 그는 "돈을 어떻게 버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기업에는 투자해선 안 된다" 며 " 주식을 사려면 최소 1년은 지켜 봐라" 고 권고한다.

그러나 전씨가 재테크에 성공한 것은 주식이 아닌 인터넷을 이용한 유통업이었 다.

군대에서 취득한 정보검색사 1급 자격증이 단초가 됐다.

한 가지 물건에 '수만 가지' 가격이 존재하는 온라인 경매사이트와 쇼핑몰에 서 틈새시장을 노린 것. 예를 들면 정가 5만원이던 제품을 3만5000원에 올려 놓고 가장 저렴한 쇼핑사 이트에서 3만원에 구입해 5000원을 남기는 방식이었다.

처음에는 제품군을 넓 히지 않고 한 가지 제품에 집중하며 제품 구매단가를 낮춰갔다.

학교에서 돌아와 홈페이지를 확인한 뒤 제품을 포장해 택배로 보내는 방식으로 대학생 때도 한 달에 100만씩 1년을 꾸준히 벌었다.

이듬해에는 분유장사에도 눈을 돌렸다.

역시 인터넷으로 가장 인기좋은 제품을 파악한 뒤 해당 분유회사 대리점 사장 을 만나 직접 구입단가를 흥정했다.

물론 사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저가격 을 산출해 놓고 흥정에 나섰다.

결과는 20일 만에 400상자를 모두 팔았다.

한 상자에 3000~4000원을 남겼다.

이 기간에도 낮에는 각종 아르바이트에 매달리며 한 달 용돈으로 단돈 5만원만 을 지출하는 '짠돌이' 생활을 했다.

이렇게 종잣돈을 모아 정식 화장품가게를 여는 데 든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 다만 제품을 고르는 '선구안' 과 최저가격을 찾아내 소비자와 연결하는 과정 에서 '발품' 이 남달랐던 점이다.

전씨는 "남들이 번쩍이는 자동차를 몰 때 당신은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하 라" 며 "다른 일을 하는 동안에도 돈이 벌리는 '시스템' 을 찾아야 한다" 고 충고했다.

그리고 종잣돈이 적다면 한 곳에 돈을 집중 투자할 것도 권유했다.

<신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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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00명 2005. 7. 7. 14:03

삼성전자의 ‘애니콜’이 지난해에 이어 2005년 1분기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최근 발표한 2005년 1분기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애니콜’이 브랜드스톡의 가치 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지수 933점을 획득, 종합 순위 1위를 지키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서비스 브랜드인 ‘스피드010’은 지난해 종합 순위에서 한 단계 뛰어 오르며 2위에 올랐다.

'스피드010’이 ‘애니콜’의 장기집권을 끌어 내릴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한 셈이다.

3위는 ‘스피드010’과 자리바꿈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선정됐으며 ‘KTF’, ‘E-Mart’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이밖에 ‘BMW’, ‘나이키’, ‘메르세데스벤츠’, ‘코카콜라’, ‘에버랜드’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

2005년 1분기 100대 브랜드는 전반적인 경기호조의 기미를 타고 유통관련 브랜드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엔테인먼트 관련 브랜드들도 순위에 대거 포함됐다.

반면 지난해에 호조를 보였던 생활가전 브랜드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자동차 관련 브랜드들도 순위가 하락했다.

새롭게 순위에 포함된 신규 브랜드는 42위에 곧바로 진입한 ‘농협’을 비롯해 총 11개였으며 업종별로는 정보통신(15개), 금융(14개), 식음료(14개), 서비스(13개) 등의 순으로 100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브랜드스톡이 올 1월부터 3월까지 총 13개 업종, 140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500여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BSTI지수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스톡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브랜드주가지수는 1월부터 3월까지 총 50여만 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주가를 평균해 산출됐으며 정기 소비자조사는 인지, 호감, 신뢰, 만족, 구매의사 등 5가지 요인에 대해 회원들이 응답한 결과를 반영했다.

◆애니콜’ 장기집권, ‘스피드010’ 도전자로 급부상=휴대폰 브랜드 ‘애니콜’의 장기집권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애니콜’은 이번 2005년 1분기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애니콜’은 최근 수년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독주하고 있다.

다만 이번 순위에서 2위에 뛰어 오른 ‘스피드010’이 강력한 도전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피드010’은 ‘애니콜’이 1위에 오르기 전 정상을 차지한 저력이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애니콜’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통 관련 브랜드 순위 상승=올 초부터 불어 닥치고 있는 경기호전의 기미가 유통 관련 브랜드들의 전반적인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인터넷쇼핑의 ‘옥션’(44위), ‘인터파크’(59위)는 지난해 장기불황에 따른 극심한 불경기에도 브랜드가치가 상승했으며 이번 조사에서도 순위가 대폭 올랐다.

옥션과 인터파크는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공중파 CF 효과도 순위에 대폭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브랜드명을 교체한 편의점 브랜드인 ‘GS25’(49위)도 순위가 상승했으며‘훼미리마트’(51위)는 지난해 전체 종합 순위에서 11계단 뛰어 올랐다.

‘E-Mart’(5위), ‘롯데백화점(13위) 등도 경기 호전에 따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전체 순위에서도 상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유통 브랜드 중에서는 ‘GS홈쇼핑’(73위), ‘현대백화점(75위)이 하락세를 보였다.

◆자동차, 전반적인 하락세=자동차 관련 브랜드들은 수입자동차 품목의 ‘BMW’(6위), ‘메르세데스벤츠(8위)’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수입차의 경우는 1분기 판매량 실적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순위가 안정세를 보였지만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는, ‘독도’ 파문으로 순위가 대폭 하락하며 20위에 머물렀다.

‘렉서스’는 최근 지면 광고도 중단하며 악재 탈출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시장의 내수 하락으로 인해 '그랜저XG’(26위), ‘엔크린’(34위), ‘SM5’(37위) 등의 순위가 하락했으며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보험의 ‘애니카’(50위)도 지난해보다 순위가 11계단 내려앉았다.

◆서비스 관련 브랜드 약진=경기 호전과 주 5일 근무제 확대 실시에 따라 여행, 레저 등 서비스 관련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100대 브랜드 순위안에 서비스 업종 브랜드들이 13개나 포함된 것은 최근 들어 서비스 관련 브랜드들의 브랜드 가치가 타 업종에 비해 대폭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순위에서도 메가박스(80위), 하나투어(97위)가 신규 진입했으며, ‘CGV’(41위), ‘DHL’(79위), ‘금호렌터카’(94위) 등도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에버랜드’(10위), ‘대한항공’(17위), ‘아시아나항공’(22위) 등 대표적인 레저 관련 브랜드들도 상위권에 포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생활가전 하락, 포털사이트 경쟁 심화=이밖에 생활가전 품목은 순위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활가전 브랜드들인 ‘파브’(65위), ‘지펠’(67위), ‘딤채’(69위)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어컨 브랜드인 LG전자의 ‘휘센’(31위)은 5계단 순위가 오르며 생활가전의 대표 브랜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포털사이트 부문의 양대 산맥인 네이버(25위)와 다음(38위)은 무한 경쟁을 보이며 순위가 동반 상승했으며 야후, 파란 등도 100위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정도로 브랜드가치가 상승해 경쟁이 치열한 품목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브랜드스톡 손일권 연구소장은 “이번 1분기 100대 브랜드 순위는 전반적으로 경기 영향을 받는 유통, 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생활가전, 자동차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브랜드가치는 궁극적으로 경기 영향보다는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by 100명 2005. 7. 7. 13:57


2005/04/18 오후 1:27 | 국내IT뉴스

xuly comments : 그정도 마케팅을 하고도 고전하고 있네요, 매출도 그렇고.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SK텔레콤[ 017670]이 이동통신 업체로는 처음으로 유료화를 실시했던 유ㆍ무선 음악 포털인 `멜론'이 서비스 출범 5개월이 지났지만 별다른 수익을 올리지 못한 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SKT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유ㆍ무선 음악포털 멜론 서비스를 개시, 3월말 현재 회원수 135만명을 확보했다.
그러나 2개월 무료 체험 가입자를 포함한 유료 가입자 32만명 중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료 가입자는 12만∼15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가 현재 다운로드 때마다 곡당 500원을 받는 종량제, 월 5천원에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정액제, 월 3천원으로 PC상에서만 무제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월 매출이 최고 10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SKT가 1천8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기반으로 나름대로 성공을 자신하면서 거액을 들여 음원을 확보하고 TV 광고 등을 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셈이다.
업계는 이를 두고 SKT의 DRM(디지털 저작관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MP3기기가 2% 정도에 불과한 데다 SKT 휴대전화가 아니면 음악을 내려 받아도 재생이 불가능한 폐쇄형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멜론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다.
실례로 인터넷 사이트 순위 제공 업체인 매트릭스의 집계 결과 지난 3월 넷째주국내 음악사이트 중 LG텔레콤의 유ㆍ무선 포털인 `뮤직온'이 벅스, 소리바다, 아이팝, 뮤즈, 맥스MP3에 이어 6위를 차지, 셋째주 대비 6계단 상승한 반면 6∼8위권을 오르내리던 멜론은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여기에 SKT 주도의 디지털 음악 시장 재편에 대한 음원권리자들의 반발과 음원 재계약을 앞둔 일부 음반기획사 등의 이탈 조짐도 SKT의 향후 음원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 일각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SKT는 그러나 멜론 서비스의 고전에 대해 벅스나 소리바다와 같은 기존 대형 음악 포털에서 유료화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등 디지털 음악시장에 만연돼 있는 공짜 풍토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SKT 관계자는 "무료 체험 가입자 중 실제 유료 가입자로의 전환율이 70%에 달한다"며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공짜 풍토 등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스런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F[ 032390]는 5월 중순께 유ㆍ무선 음악 포털 사이트를 개설, 연말까지 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by 100명 2005. 7. 7.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