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켜면 이동통신광고가 나온다. 번화가에는 심심찮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 광고 전광판이 걸려 있다. 거리에서 식당에서 휴대전화를 붙들고 있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한 풍경이지만 이건 우리나라 얘기가 아니다. 누군가는 아직 ‘검은 대륙’으로만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는 아프리카 얘기다. 아프리카는 지금 ‘정보통신기술(ICT) 신대륙’으로 떠오르고 있다.

▲ 르완다 MTN센터에서 휴대전화를 고르고 있는 현지인들.

▲ 케냐의 한 쇼핑몰 입구 정면에 걸려 있는 LG의 로고.

지난달 28~30일 찾은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는 ICT 신대륙으로 변화하는 아프리카의 단면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키갈리 타워 인근에 위치한 휴대전화 판매 거리. 우리나라의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닮은 이곳에는 휴대전화 제조사의 단말기 판매점,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 가게 30여곳이 편도 1차선 도로 양쪽에 빼곡히 들어서 있다.

여기에는 르완다 이동통신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MTN, 티고, 바르티 에어텔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인 보다폰, 국내 삼성전자의 간판까지 내걸려 있다. 이곳을 방문한 김동우 KT 매니저는 “이곳 사람들은 밥은 안 먹어도 통신은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통신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며 “대부분 2세대(2G) 피처폰이지만 시내 MTN센터 등에서는 삼성 갤럭시S4 같은 최신 스마트폰도 판매한다”고 귀띔했다.

르완다에서는 키갈리 번화가뿐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도 심심찮게 통신 대리점, 휴대전화 판매점을 찾을 수 있다. 도심 외곽으로 나가면 마을 어귀에 있는 버스정류장 옆으로 통신 대리점이 자리 잡고 있는 게 흔한 풍경이다. 후불 요금제가 익숙한 우리나라와 달리 이곳은 그때그때 요금을 충전해 쓰는 ‘선불폰’이 대중적이기 때문이다.

르완다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3.1%에 달한다. 르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는 인구밀도가 낮아 물리적 설비가 많이 필요한 유선통신보다는 무선통신 보급률이 훨씬 높다. 실제 르완다의 집 전화 가입률은 0.4%, 아프리카 전체는 1% 중반 수준이다.

아직 르완다의 이동통신은 2G가 대부분이다. 휴대전화로 데이터 통신을 하거나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전화만 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말 기준 르완다 이동통신 가입자 중 3G 비율은 13%로 나머지는 모두 2G다.

업계에서는 그 때문에 오히려 이 시장이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3G가 확대되는 추세인 데다 KT의 롱텀에볼루션(LTE)망 구축 사업까지 완료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미디어 콘텐츠 등 르완다의 네트워크 관련 시장은 폭발적으로 커지게 된다. 이석채 KT 회장이 기자단 현지 만찬에서 “우리 지식이 총체적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의미다.

하지만 통신산업이 기간산업인 탓에 국내 이통사들의 해외 진출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SK텔레콤이 말레이시아 등에서 와이브로 사업을 하고 있는 정도다. 특히 아프리카 사업은 이번에 KT가 르완다와 케냐에 진출한 것이 처음이다. 아프리카 통신 사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MTN, 인도계인 바르티 에어텔 등이 꽉 잡고 있는 상태다.

떠오르는 ICT 시장으로서의 아프리카 가치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도 이미 여러 차례 논의됐다. 2011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아프리카 ICT 발전의 현재 및 미래, 신전략 시장으로서의 함의’ 보고서를 내고 “아직 개척되지 않은 마지막 시장인 아프리카의 매력 및 잠재력은 ICT 부문에서도 다르지 않으며 한국 기업과 정부도 이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7일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개발 프로젝트 진출 방안’ 세미나를 열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재계의 관심을 보여줬다.

르완다 현지에서는 이곳의 ‘친한(親韓) 정서’가 기업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르완다는 KT 진출 이전부터 안전행정부, 경북도 등의 ‘새마을 운동’ 수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원조 활동 등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김상철 코이카 르완다 사무소장은 “르완다는 폴 카가메 정권이 추진하는 중장기 국가 발전 계획 ‘비전 2020’이 탄력을 받으며 급속히 변해 가고 있다”며 “다만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점, TIA(This is Africa)라고 하는 자조적 표현에서 드러나는 후진성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1. 11. 07:29

르완다는 코이카가 선정한 26개 ‘중점협력국’ 중 하나로 현재 단원 1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점협력국은 공적개발원조(ODA)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반 협력국과는 별개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국가를 뜻한다. 르완다는 우리나라에서 파견한 원조 인력 규모로는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굿네이버스 등 비정부기구(NGO) 인력을 제외하고 순수 코이카 단원만 따지면 르완다가 1위다. 파견 단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돼 있다.

김 소장은 여기서 2년 반째 단원들을 이끌고 있다. 그는 “르완다는 역사상 우리와 하등의 관계가 없고 자원도 부족하며 KT 외에는 진출한 우리 기업도 없지만 최근 행정 투명성, 인류 보편 가치의 실현 차원에서 국제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며 “일방적인 원조가 아니라 현지인들과 같이 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코이카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정보통신기술(ICT)이다. 르완다 정부에서 먼저 우리의 선진 ICT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한국을 배우겠다’고 제안했다. 김 소장은 “르완다에서는 코리아, 코이카, KT를 3K라고 묶어서 부를 정도로 ICT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코이카도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ICT 코스를 운영하고 있고 후보 사업으로 e택스, e커스텀, e클래스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ICT 훈련 사업은 KT의 IT서포터즈가 현지에 진출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2007년부터 활동한 KT의 임직원 봉사단체인 IT서포터즈는 6개월 단위로 서포터즈를 르완다에 보내 ICT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르완다 롱텀에볼루션(LTE) 사업 진출과 함께 KT는 김수연 팀장 등 3명을 파견했다.

르완다 사무소에서 만난 김 팀장은 “돈만 버는 기업이 아니라 사업 지역에서 ICT 저변을 확대하는 일까지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그 기간에 현지 ICT 강사를 키워 내고 그 강사들이 직접 ICT 교육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꼭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화 매니저는 “6개월은 정말 짧지만 작은 바람이라면 소수의 사람들이라도 멀티미디어 분야까지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by 100명 2013. 11. 11. 07:27

정권 교체에 따른 수장의 중도 하차는 공기업 얘기만이 아니다. KT·포스코 등 일부 민간기업과 KB금융지주 등 은행권에서도 정권 교체 때마다 같은 논란이 되풀이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0일 기업이 ‘외풍’에 휘둘리지 않는 최고경영자(CEO) 선임 시스템을 갖추고 CEO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T와 포스코는 정권 교체 때마다 CEO가 정치권에서 ‘압박’을 받는 대표 민간기업으로 꼽힌다. KT는 2002년, 포스코는 2000년에 완전히 민영화됐지만, CEO를 둘러싼 ‘낙하산 논란-정권 교체-사퇴 압박-중도 퇴진’의 흐름은 변하지 않고 있다. 2009년 1월 남중수 전 사장이 중도 퇴진한 자리에 들어온 이석채 KT 회장은 낙하산 논란 속에서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퇴진 압박설에 시달리다 지난 3일 끝내 사의를 표명했다. KT는 12일쯤 이사회를 열어 사표를 수리하고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전망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도 최근 청와대에 사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금명간 사의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재정경제부 관료 출신인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두고 ‘관치금융’ 논란이 일었다. KB는 2008년 황영기 회장과 김중회 사장, 2010년 어윤회 회장 때도 낙하산 논란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낙하산 논란이 계속되는 민간기업은 CEO 선임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반복되는 낙하산 논란은 다들 답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아 그런 것”이라며 “기업은 미리 CEO 승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외부에서 후보군을 육성한 뒤 시장에 알리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정부는 기업 CEO 자리가 ‘전리품’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최소한 임기만큼은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사장추천위원회부터 국민기업에 걸맞게 각계 인사로 구성해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있도록 전문성·공공성을 따져 소비자·노동자 존중 인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낙하산 논란이 외부 인사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안 처장은 “적절한 추천 시스템을 만들면 출신이 내외부인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by 100명 2013. 11. 11. 07:26

`스압주의`와 `TLDR`. 무슨 뜻일까. 바로 알아챘다면 웹에 익숙한 젊은 층이거나 모바일 기기로 글을 많이 읽어 본 사람일 것이다. 스압(스크롤 압박) 주의란, 너무 길어서 마우스로 스크롤(좌우 상하 움직이기)을 많이 해야 하는 지루한 글이니 조심하라는 뜻. TLDR(Too long; didn`t read)도 같은 뜻이다.

TLDR는 옥스퍼드 온라인판에 IT신조어로 등재되기도 했다. 짧고 핵심을 짚는 콘텐츠가 먹히고 기존 콘텐츠를 그렇게 바꾸는 큐레이션 기능이 뜰 것이란 의미도 있다. 콘텐츠가 개인화하고 모바일화하면서 사람들은 조급해지고, 더 피로감을 느끼고, 더 외로워질 것이란 비약까지 가능하다. 신조어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느끼는 관계 단절과 소외감을 뜻하는 `포모(FOMOㆍfear of missing out)`가 오른 것도 같은 맥락이다.

IT 모바일 시장 변화가 너무 빨라 통신사업자들은 계속 혁신해야 하는 `혁신 피로감` 또는 `혁신의 덫`에서 헤매고 있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사업자인 KT도 예외는 아니다. 갈 길은 먼데 되풀이되는 CEO 리스크까지 가세해 물귀신처럼 KT호 천로역정을 가로막고 있다.

KT 시초는 18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종 황제 21년 왕명으로 우정총국이 개설됐고 병조참판 홍영식이 첫 수장(굳이 오늘날로 치면 KT 회장)이었다.

1990년대 중반 장성 출신인 이준 사장이 맡았을 때 공기업이라 `낙하산 인사`란 지적은 거의 없었다. 인터뷰 때 사장님이란 호칭 대신 `장군님`이란 호칭을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2002년 민영화 원년을 선포(당시 이용경 사장)하면서 슬림해지고 경영도 바뀌었다. 하지만 KT는 여전히 공기업처럼, 오히려 일반 공기업보다 더 심하게 `정권 교체-수장 교체-지연ㆍ학연 인사-소외된 임직원들 투서`가 되풀이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KT 지분 8.65%를 소유했을 뿐인데, 매출 24조원 규모인 재계 11위 그룹이 이처럼 휘둘려야 하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오히려 공기업 시절이 좋았다"는 푸념이 가시지 않는다.

반면 세계 IT기업들은 빠르게 변신 중이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을 인수해 세계 최대 통신사로 떠오른 차이나모바일과 겨루고 있다. AT&T와 영국 보다폰 간 합병도 논의되고 있다. 영역 파괴는 아마존(상거래+단말기+칩+콘텐츠), 구그롤라(구글+모토롤라). 마이크로키아(MS+노키아) 등 전방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10여 년간 매출이 정체된 KT 회장 자리에 정치권 개국공신이 아닌,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벤처 기반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ITㆍ모바일ㆍ미디어 전문가가 와야 하는 이유다. 낙하산 출신은 아무리 잘했어도 낙하산 출신이라는 한계를 갖는다.

KT라는 트럭이 점화 플러그 8개 중 2개는 고장난 상태라는 한 전문가의 지적도 새롭다. 운전수가 좌석만 가죽으로 번드르르하게 깔고 양복을 입고 있어선 안 될 것이다. 작업복 입고 손에 기름 묻히며 고장난 곳을 고쳐야 한다. 새로 오는 회장은 사외이사 등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하지만, 스스로 연봉 `제로`를 선언하고 성과를 내면 받겠다는 결연한 자세까지 요구될 정도다.

새로 영입된 세력인 올레 KT, 기존 세력인 원래 KT 간 대립을 해소하는 일도 해야 한다.

스펙만 화려한 인물이 등장해 `그들만의 혁신`을 추진한다면 화합은 더 멀어진다. 현장과 교감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글로벌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내년 기업 화두 가운데 하나가 `파괴적 창조`라는 얘기가 나온다. 고유 사업 영역을 저항 없이 어떻게 잘 허물 것인가.

KT라는 주파수에, 자사 임직원들과 모바일 한국, 그리고 글로벌 IT 생태계에 의미를 던지는 `시그널`은 없고 `노이즈`만 들끓어서야….

by 100명 2013. 11. 11. 07:25

원전 케이블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JS전선 엄모(52) 고문에게 징역 15년이 구형습니다.


시험업체인 새한티이피와 검증기관인 한국전력기술, 발주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 관련자에게도 징역 3년∼12년의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엄 고문이 신고리 1·2호기 등 원전 6기에 불량 케이블을 납품하면서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by 100명 2013. 11. 11. 07:24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가 방송 4주만에 시청률 7%를 넘어서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8회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편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평균시청률 7.1%, 순간 최고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화(평균 6.2%, 최고 7.3%)에 이어 또 한번 자체기록을 경신하며 연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방송 4주차 만에 전작인 '응답하라 1997' 최고시청률(평균 7.6%, 최고 9.5%/최종화)과 버금가는 시청률을 보이는 등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써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녀 10대~40대 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고르게 분포된 시청층을 증명했으며, 이중 여자 10대에서 최고시청률이 11.1%, 여자 11.0%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기준)

tvN 메인시청 타깃인 20~49세 시청층에서 전체플랫폼 기준으로 지상파 포함 주말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평균 5.0%, 최고 6.1%)를 차지하며, 3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나정의 남편 김재준 찾기’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김성균’이라는 이름이 공개된 삼천포와 윤진이 부부였다는 사실과 함께 남편 후보가 5명에서 4명으로 좁혀지면서, 한층 더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내가 뭘 좋아하는 지 모르겠다”며 남몰래 의대 휴학을 한 빙그레(바로)의 고민, 윤진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프라이버시를 걸린 해태(손호준)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 등이 펼쳐졌으며, 이경실이 성동일의 첫사랑 역으로 특별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시청자 호응에 보답하고자 19일 낮 12시 25분부터 5화~8화 총 4편을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10시 50분부터는 7화~8화가 재방송된다. 본 방송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by 100명 2013. 11. 11. 07:23
| 1 2 |